테사(머더 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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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애니메이션 머더 드론의 등장인물. 풀네임은 테사 제임스[1] 엘리엇 (Tessa James Elliott[2])이며, 현재 JC 젠슨 소속의 기술자로 소개되어 있고, 작중 현재까지 생존이 확인된 유일한 인간이다.
2. 작중 행적[편집]
2편 초반에 N의 꿈에서 잠시 실루엣으로만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옆에 의문의 드론 한마리를 더 들고 오곤, N이 꿈속에서 깨어나는 것으로 짧막하게만 등장한다. 당시 드론들과 키가 비슷했던 것으로 보아 당시엔 어린아이였던 모양.
그러나 3편 최후반에 현재 코퍼9에 새로 도착한 포드에서 내리곤 근처에 있는 워커 드론 한마리를 칼로 참수하면서 직접 등장하게 된다.명함에는 JC젠슨 소속 기술자라고 되어 있으며, 거기다가 분명히 전화에서 확실히 죽었던 J까지 대동해 왔다. 헬멧을 쓰고 있어 100% 확실한 건 아니지만 작중 최초로 나온 살아있는 인간이며, 그동안 인간인지 확실하지 않았으나, 유튜브 커뮤니티에 올라온 컨셉아트에서 그녀를 인간이라고 칭하면서 최초로 생존이 확인된 인간이 되었다.[3]
5편에서는 N과 V의 과거 기억에서 등장하는데, 원래 드론들, 특히 N을 매우 귀여워하고, J와도 상당히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는 말을 보면 다른 인간들보다도 드론들과 친하게 지냈으며, 저택의 다른 고장난 드론들도 버리지 않았던 모양이다.[4] Cyn이 누가 봐도 이상해 보이는데 옹호할 정도.[5]
다만 유복한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유년 시절은 그리 행복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어머니가 딸이 말을 듣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녀를 쇠사슬에 묶어둘 정도의 막장 부모였기 때문. 심지어 팔에 쇠사슬이 묶였던 부위를 쓰다듬으며 불안해하는 것으로 보아 한두번 겪은 일이 아닌 듯하다.[6] 이후 Cyn이 무도회에서 사람들을 학살하려 하자, J의 도움을 받아 쇠사슬을 끊고 탈출했고, 저택에 장식품으로 놓여있던 검과 총을 챙겨[7] 솔버에 변이중인 V와 싸우면서 우지와 N이 지하실로 향할 시간을 벌어주었으며, 무도회장에 난입해 Cyn을 막으려 했으나[8], 앱솔루트 솔버의 힘 앞에서 아무런 타격을 주지 못했고, 이내 J를 포함해 무도회장의 모든 워커 드론들이 그녀의 통제 하에 들어가버린다. 직후 비명소리가 지하실까지 들린 것으로 보아서는 그대로 저택의 인간들은 학살당한 모양이며, 폭주하기 전 '넌 이걸 볼 필요 없었는데.'라고 말한 것을 보아 평소 아껴준 것을 생각해 테사만은 살려준 듯 하다.
마지막에 3화와 이어져 현재 코퍼9에서 J와 함께 돌과 만나 바퀴벌레 드론을 가지고 거래를 하다가, 그곳으로 찾아온 N, V, 우지를 마주하고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6편에서도 N을 만나자 매우 반가워하면서 5편에서처럼 N의 머리를 잡고 빙빙 돌리려고 하지만 N이 머더 드론이 되면서 덩치가 커진 데다가 행성의 유독성 공기를 마셔서 포기한다. 그리고 우지를 가리키면서 요 귀요미는 누구냐고 묻자 우지에게 손가락을 물린다(...) 본인의 설명에 따르면 Cyn이 지구를 벗어나서 이 행성으로 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Cyn의 계획을 막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한다. 이후 바퀴벌레 로봇을 훔쳐서 도망치는 돌을 추격하지만 실패하고, Cyn의 계획을 막기 위해 우지, N, V와 함께 지하시설로 들어간다.[9][10]
이후 우지, N, V와 함께 엘리스의 함정에 걸려서 붙잡히게 되지만[11], 곧 수술을 맡던 보(Baeu)가 자리를 비운 사이 N과 함께 탈출하여 사무실 컴퓨터에 접속한다. 빨리 우지와 V를 구하러 가야한다고 재촉하는 N과 달리, 테사는 뜬금없이 지구 구경을 시켜 주겠다고 한다. 그럴 시간 없다는 N은 테사가 보여준 실시간 영상을 보여주는데, 이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되어 버린 지구의 모습이였다. 테사는 N에게 앱솔루트 솔버에 의해 지구가 파괴되었고, 이 솔버를 연구하기 위해 다른 행성들에서도 실험을 진행했지만, 모두 솔버를 통제하지 못해 솔버가 전우주로 퍼져버렸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이 행성에서 그 솔버를 연구하기 위해 이 캐빈 피버 연구소가 지어졌고, 지하시설에서 노리, 예바 등 워커드론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격리 파기 사태가 벌어지면서 솔버가 확산되었다고 설명한다.[12][13] 그러면서 N에게 솔버가 더 확산되기 전에 감염된 드론들을 제거해야 한다고 설득한다.[14][15]
이후 엘리스가 풀어둔 센티널의 공격으로 인해 N이 정지되고 홀로 위험에 처하지만 최후의 수단으로 센티널들을 길들여보기위해 교감을 시도하지만, 되려 팔을 물리고 만다. 꽤 많은 양의 피가 나오며 테사는 기겁하지만, 센티널의 시스템상 어떠한 오류를 일으켜 어쩌다 보니 위기를 모면한다[16].그후 우지의 몸에 빙의한 Cyn의 개입으로 인해 센티널들이 우지의 수술실에 어그로가 끌리며 완전히 위험에서 벗어났으며, 그후 V, 우지와 다시 재회한다.
이후 지하 연구실에 들어가기위해 엘리베이터를 탑승하려고 하지만, 돌이 파놓은 함정에 걸려서 다시 센티널들에게 포위당하게 된다. 처음엔 일부러 피를 흘리며[17] 센티널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하려고 했지만, 그중 변이된 개체가 오히려 테사만을 노려 공격을 가하자 총살 당할 위기에 빠지지만, V가 총알을 받아치면서 목숨을 부지한다. 그후 V가 스스로를 희생하면서 시간을 끄는 사이 N과 상태가 안좋은 우지른 부축하며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무사히 지하로 내려간다.
3. 여담[편집]
- 작중 5화에선 어린 시절의 모습으로 다양한 감정표현들을 보여줄 수 있었지만[18], 6화에서는 의도적으로 헬멧을 씌워 감정 표현을 하기 힘들게 만들어 오히려 드론들이 감정표현을 다채롭게 하는 모습과 대비되게 만들었다고 한다. 따라서 6화 도중 헬멧을 클로즈업해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19]
- 5화 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 주연이기 때문에 아직 베일에 싸인 비밀들이 많고, 정보도 적기 때문에 수많은 떡밥들과 가설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1] 아버지의 이름이기도 하다. 테사는 여성이지만 흔치 않게 아버지의 이름을 중간성으로 받은 것이다.[2] 성이 특이하게 t가 2개인 엘리엇이다.[3] 원래는 인간들 캐릭터는 작중에서 눈을 표현하지 않을 예정이었는데, 중간에 바뀌어 지금처럼 눈을 표현하게 되었다고 한다.[4] 이랬던 인물이 위에 서술된 것처럼, 그냥 착륙 때 주변 워커 드론을 곧바로 참수해버리는 모습으로 변한 걸 보면 저택에서의 경험이 큰 충격을 준 듯하다.[5] 다만 Cyn이 이상해보인다는 건 인정하는지 지하실에 몰래 숨겨두고 열쇠를 J에게 맡겨 일정 시간동안만 나올 수 있게 가둬놓았다.[6] 여전히 아프기까지 한지 '씁-' 하고 작게 신음하며 팔을 잡는다.[7] 이 무기들은 현재 시점에서도 옆으로 삐딱하게 잡고 쓰고 있다.[8] 총을 쏘다 막히자, 총을 집어던지고, 그 다음에는 쟁반에 있는 유리잔과 기타 여러 물품을 집어던졌다[9] 이 때 J에게는 우주선 열쇠를 주면서 우주선에 머물러달라고 명령한다. J는 남아있으라는 명령을 받고 의아해하지만 이네 테사의 말을 따른다.[10] 지하시설로 내려갈 때 N이 테사를 안고 내려가는데, N이 귀여웠는지 N의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린다. (머리카락을 붙여준 건 본인이다.) 이후 그게 마음에 안 들었는지 우지는 꼬리/촉수로 같은 부분을 건드린다. 질투한다[11] 수술은 보(Baeu)가 맡았는데, 인간을 이해 못하는 것인지 다른 드론들 처럼 말굽자석을 헬멧에 붙여놓고 대기시켜 놓았다. 만약 그 전에 탈출하지 못했다면...[12] 이 때 컴퓨터 화면으로 동영상과 사진 몇 장을 보여주는데, 5편에서 Cyn이 대학살을 저지른 직후 경찰들이 현장조사를 하는 사진에서 충격에 빠진 테사가 피범벅이 된 바닥에 앉아있었다. 눈 가장자리의 모양을 보아서는 울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13] 또한 실험체들 중 하나였던 노리의 눈이 노란색으로 발광하면서 카메라를 공격하는 영상도 있었다. 이건 앨리스가 6화에서 한 말을 강조시키는데, 앨리스는 '엄마랑 똑 닮았네, 눈 색깔만 빼고 말야. 네 엄마 눈은 노란색이였거든.' 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앨리스는 노리가 솔버에 심각하게 감염되어 눈 색이 바뀔 정도까지 보았다는 뜻이다.[14] '난 사실 어떤 드론들이 감염됐는지 보러 온 거야. 밑에 내려가서 내가 그 명단을 찾으면... 나는 N 너가 작은 드론 한 명을 넘어서 전체 우주의 미래를 생각해줬음 좋겠어. 그 애가 자신을 잃어버리기 전에 말야.' 라고 말한다. [15] 어린 시절 N, V, J, Cyn을 지키기 위해 당당히 나서던 것과는 상당히 다른 공리주의적인 모습인데, 과거 Cyn처럼 감염된 드론을 보호하려고 했다가 가족이 전부 몰살당했고, 결국 그 타락의 근원인 앱솔루트 솔버에 의해 지구 자체가 파괴되는 일을 겪으면서 큰 충격을 받고 가치관이 바뀐 듯하다.[16] 인정머리 없는 것 같은 V마저도 물린 상처의 스케일을 보자 움찔하는데, 후에도 센티널들을 무력화시킨답시고 거리낌 없이 검으로 상처를 다시 낼 정도로 용감하다. 이까짓 상처쯤이야![17] 이때 오히려 '어머머, 이걸 어째? 여기 '인간' 다 묻어버릴 텐데~' 라며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상처를 다시 칼로 갈라버린다.[18] 6화에서는 터무니없이 당당한 모습들이 대부분이였다면, 5화에서는 완전히 멘탈이 붕괴된 모습부터 발랄한 모습, 화난 모습까지 다양하게 나온다.[19] 오히려 심란한 표정의 V나 서글퍼 보이는 N의 표정이 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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