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능력/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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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VS. 헐크
2.1. 결론
3. 아스가르드에서의 강화
4.2. 해석
4.3. 반론
4.4. 설정 오류
6. 기타


1. 개요[편집]


토르의 힘에 관한 논란을 정리한 문서.


2. VS. 헐크[편집]



어벤져스 토르 대 헐크 장면
마블 코믹스부터 뜨거운 최강논쟁이었는데, MCU 어벤져스 로 인해 재점화되었다.

헬리캐리어에서 로키의 계략으로 인해 헐크가 폭주하게 되고, 토르가 그 폭주를 막기 위해 싸우게 된다. 호각으로 힘을 겨뤘지만, 헐크의 괴력에 밀려 크게 고전한다. 묠니르를 불러서 헐크를 밀어 붙이지만, 묠니르를 놓쳤을 때 헐크에게 잡혀 죽을 뻔 했고 결국 헐크에게 패배한다. 단, 폭주하며 마음껏 완력을 행사하는 헐크와 다르게 토르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

케빈 파이기: 토르, 헐크는 가장 강한 마블 캐릭터입니다.

토르: 라그나로크 VOD 코멘터리


팬들 간의 뜨거운 논쟁으로 인해 가장 크고 강한 히어로들로 거론되는 그 둘을 라이벌로 밀어주는 편이다.

특히, 토르: 라그나로크 中 토르와 헐크가 서로 자기자신을 가장 강한 어벤져스라고 주장하며 유치찬란한 설전을 벌이는 등, 팬들 간의 뜨거운 논쟁을 대변한다.

토르가 이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헐크 만큼 강하면서도, 신적 존재이잖아요.

I would have to say Thor, because as strong as Hulk is, he's still a mortal. Thor is one of the Norse gods.

캣 컨트리 (YouTube) 인터뷰 中


스탠 리는 언제든지 감독, 각본가의 팬심과 연출에 따라 토르, 헐크의 파워 밸런스는 바뀔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본인은 토르를 더 선호하기 때문에, 토르 편을 들어주었다.

토르: 라그나로크 에서 그랜드 마스터에 의해 사카르 검투사들로, 헐크와 싸우게 된다. 뛰어난 무투로 헐크의 괴력에 맞서 헐크를 밀어 붙이는데, 그 탓에 분노한 헐크에 의해 스매쉬 공격을 맞고 사경을 헤메다 끝내, 번개의 권능을 각성하게 된다. 번개로 헐크를 넉백 시키고 승부를 결정 짓는 크로스 카운터 펀치를 날리는데, 헐크가 밀려 다운된다. 헐크에게 승리할 뻔 했지만, 그랜드 마스터의 승부조작에 의해 헐크가 승리한다.

번개의 권능을 각성한 토르가 더 강하다고 연출됐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논란은 일단 종결되었다.[1] 그리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두 인물의 취급은 극단적으로 갈리게 되며, 현재는 토르의 편을 들어주는 쪽이 대부분이다.[2]


2.1. 결론[편집]


상술했던 것들을 기반으로 결론을 말하자면 페이즈 3부터 토르가 헐크보다 명확하게 더 강한 캐릭터란 것이 영화에서 직접적으로 묘사되며, 이는 토르의 자체적인 인기가 헐크를 훨씬 능가하게 되면서부터 일어난 일이다.

단독영화가 2편이나 먼저 개봉했던 헐크가 인지도면에서 토르를 압도하던 어벤져스 1 시점까지는 헐크가 더 강한 것으로 묘사되었다.

그러나 헐크의 판권이 마블에 있지 않았기에 마블이 헐크 단독 영화를 제작하여 돈을 벌 수 있는 방법도 없었고, 어벤져스 1이 전세계적으로 히트를 하며 굳이 인지도를 따지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되며 헐크를 밀어주어봤자 마블에 큰 득이 없는 상황이 되자 상황이 변하게 된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토르 3편을 기점으로 토르를 밀어주기로 노선변경을 한 것인지 헐크와 힘겹게 맞서는게 가능한 정도이던 토르가 명확하게 헐크에게 우위를 잡게 되며, 번개의 권능을 얻고나서는 타노스의 대항마로 떠오를 정도로 파워업을 한다. 심지어 토르: 라그나로크가 당시 개봉한 MCU 영화중에는 손에 꼽을 명작으로 기가 막히게 잘 뽑히며 토르가 인기 캐릭터로 급부상하게 되자 다음 작품인 인피니티 워에서는 같은 돈줄인 아이언맨과 함께 폭풍간지를 뽐내며 논란의 종지부를 찍는다.


3. 아스가르드에서의 강화[편집]


발키리: 그녀의 힘은 아스가르드에서 나와. 너처럼.

Her power comes from Asgard. same as yours.

- 토르: 라그나로크


오역가에 의해서 누락되었던 점으로, 위 대사를 고려하면 두 가지 가능성을 추측할 수 있다. 첫째는 토르도 헬라처럼 아스가르드에서 '힘'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고, 둘째는 토르의 능력이 아스가르드에 기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전자라면 아스가르드가 파괴된 것이 향후 토르의 파워업에 지장을 준다고 볼 수 있고, 후자라면 아무 영향이 없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아스가르드 파괴 이후 토르가 기존의 힘을 쓰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던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아스가르드가 없다고 해서 이미 있는 토르의 힘이 약해지거나 없어지는 것은 확실히 아니다.


4. 너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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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는 엔드게임에서 약해졌나요?

Was Thor weaker in Endgame?

토르는 시간여행을 거쳐 프리가의 조언을 받고 나서야 정신이 돌아 와 최종 전투에서 묠니르와 스톰브레이커를 들고 빅3로써, 타노스에 맞설 수 있었죠. 그 결과, 그는 이제껏 봤던 모습들 중, 가장 강했습니다.

It's not until he crosses the paths with his mother during the throes of Endgame that Thor is able to get back on track, ultimately wielding both Mjnolir and Stormbreaker as part of the three - way assault on Thanos. All of this results in strongest version of Thor we have ever seen.

토르가 거친 고난과 역경의 길이 궁극적으로 그에게 힘을 주었고 이전보다 한층 더 강해졌습니다.

The difficult road that Thor's traveled ultimately gave him strength. he was stronger than ever by the endgame.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그리고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감독 루소의 인터뷰가 논란이 되고 있다.

엔드게임의 토르가 인피니티 워의 토르보다 더 강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이다.#


4.1. VS. 타노스[편집]


루소: 제 생각으로는 그 결정적인 순간에, 타노스가 무방비 상태였습니다.

I think that key moment, though, is that Thanos was caught off guard.

그는 말 그대로 스톰브레이커에 대해 모르고 있었고 제 말은, 그 무기에 대해 알고 있었다면, 스톤을 다르게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무기는 갑작스럽게 튀어 나왔죠.

He literally just didn't know the power of what was coming at him. I mean, maybe he could have used the Stones in a different way had he understood what that weapon was, but it came out of nowhere.


토르가 인피니티 건틀렛을 장착한 타노스를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타노스가 기습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즉, 토르는 전지전능의 권능을 휘두르는 인피니티 타노스(Infinity Thanos)를 이길 수 없다.

하지만 노템 타노스에 관련된 논쟁이 있었다.「엔드게임」에, 타노스가 더 강력한 것으로 연출됐다. 단, 영화의 전개를 위해 영화 제작자들은 파워 밸런스를 거의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추후 영화 전개에 희생된 연출로 볼 여지도 있다.[3]

결전에서 우르로 주조된 대검전신갑주로 무장한 타노스와 붙는다.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와 3대 1 교착으로 합공하지만 단 한 번의 공격조차 성공하지 못한다. 그 뒤 타노스와 1대 1로 격돌하여 단 1합만에 검을 떨어뜨리지만, 곧장 타노스에 의해 무장해제 당하고 일방적으로 구타당한다.

결전이 후반부에 접어들었을 때 토르는 다시 한번 타노스와 격돌한다. 스톰브레이커를 맞잡고 대치 중에 캡틴 아메리카가 합세하여 묠니르로 타노스의 팔을 구속하고 그대로 타노스에게 도끼 날을 들이밀지만, 이 또한 타노스의 기술에 순식간에 당하고 리타이어 하고 만다.

사실 다 떠나서 직접적인 비교는 힘들다. 인피니티 워 당시의 토르는 역대 최강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날이 서있었던 데다, 타노스와의 대결은 싸움이라고도 할 수 없는 일방적인 기습이었고, 거기에 이때 타노스는 건틀릿만 꼈을 뿐 사실상 완전 비무장이라고 해도 좋은 상태에다 막 마지막 인피니티 스톤을 얻은 터라 온 정신이 그쪽에 쏠려 있었다. 반면에 엔드 게임의 토르는 뚱르라고 조롱당할 정도로 몸과 정신이 망가진 상태에서 간신히 어머니를 만나 정신만 회복한 상태였다. 반면에 이때의 타노스는 건틀릿만 없을 뿐 갑옷과 무기를 모조리 챙겨들고 와서 어벤져스 멤버들 전원을 조져버리겠다고 벼르고 있는 참이었다.

즉 둘은 만전의 상태에서 붙은 적이 없다. 공정한 비교를 위해서라면 인피니티 워 당시 토르와 엔드게임 당시의 타노스가 정면으로 붙어야겠지만 타노스가 이미 퇴장한 이 시점에 큰 의미는 없다.


4.2. 해석[편집]


토르는 굳세고 튼튼하다. 이 말 처럼 말 그대로, 그의 육신이 단단하여 우주에 버려졌을 때 생존할 수 있었고, 별의 힘을 견딜 수 있었다. 하지만, 그도 지칠 수 있고, 여전히 무너질 수 있고, 아픔을 느낄 수 있다. 즉, 그의 육체는 튼튼하지만, 알다시피 그가 어떠한 곤란을 겪는 가에 따라서 각성할 수도, 낙망할 수도 있다.

I think he's very durable. Like I think, literally, his flesh is very hard to break. That's why he can survive in space, that's why he can take that thing in the star. But you can still drain him of energy, you can still knock him out, you can still hurt him. So I think it would be very hard to wreck his body, but I think, you know, he has stamina and his stamina goes up and his stamina goes down depending on what he's been through.


MCU 토르는 원전 신화처럼 불멸자[4] 또는 신적 존재가 아니다.[5]

토르: 다크월드에서 프리가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은 그의 아버지, 오딘이 로키 따위의 마법에 당했을 만큼 급속도로 쇠약해졌고, 결국 죽음을 맞은 뒤, 헬라를 풀어주고 말았다. 즉, 심약해진 오딘처럼 토르도 정신 상태에 따라서 전투력 반등이 있을 수도 있다.

상식적으로 5천 년을 사는 아스가르드인이 '고작 5년간의 자기 방치' 로 약해진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오딘처럼 정신적 충격을 받은 영향으로 약해졌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6]

감독이 언급한 것은 '토르가 거친 고난의 길' 에서 재회한 어머니, 프리가의 조언이 그가 정신적으로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으니, 토르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최강의 상태였다는 것.

감독은 본래 토르를 본래의 몸매로 되돌리려 했으나, 크리스 헴스워스의 요청으로 그만두었다고 한다. 이는 LA 타임스에서 각본가들이 언급한 바 있다.# 이 말인 즉슨, 본래 스토리대로라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버젼 토르가 영화에 나온 것 같이 타노스에게 패배할 작정이었다.

혹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토르의 모습을 순식간에 되돌린다면, 그전까지의 모습이 자칫 개그 요소로 비춰질까봐 그 뚱뚱한 몸을 유지한 것입니다. 그것이 그의 정체성과 영웅성을 동시에 표상하기 때문입니다.

It came up. but we were really adamant about not doing this because I think that would treat it like a joke. and the idea is that this is who he is now and he is still a hero.


타노스로부터 아홉 왕국의 생명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패배감+주변인들을 잃은 상실감에 사로 잡혀 무너짐으로써, 남들과 같이 인간성을 갖게 된 토르가 "누군가의 가치는 그 사람이 본연의 모습을 찾을 때 알게 되는 거란다." 는 어머니의 조언을 듣고, 그는 다시 전사로서 싸울 자격을 시험한다. 그리고, 묠니르를 다시 손에 쥐면서 자신감을 되찾는다.[7] 그는 아스가르드 왕으로서의 책무를 내려놓고, '자신' 으로써 살아갈 가치를 찾아 떠난다.

쉽게 말해, 무너진 토르의 모습 또한 토르 본연의 모습들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고, 그 자체로 다시 각성했음에 의의를 두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4.3. 반론[편집]


일단 프리가가 "아스가르드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의 조언을 얻으러 온 것이지 않니.(you are here aren't you? seeking counsel from the wisest person in Asgard.)" 라고 언급했던 것과 위의 strong이란 형용사는 단순히 강함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대담함' 또는 '대범함' 을 뜻하기도 하고 strength는 단순 힘을 뜻하는 것이 아닌 '기운' 과 '지력', '완강함' 으로 해석될 수 있다.

또한 위에 언급된 감독의 코멘트건 각본가의 코멘트건 전투력으로 엔드게임에서 더 강해졌다는 언급은 단 한마디도 없다. 토르가 무너진 모습 역시 본연의 모습들 중 하나를 받아들였고, 그 자체로 다시 각성한 것은 맞다. 그러나 그렇게 함으로서 예전보다 더 강인한 존재가 되었다=예전보다 더 전투력이 강해졌다,라고 단정지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왜냐하면 "강함"이란 것 자체가 여러가지로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토르:라그나로크"에서 오딘이 토르에게 "넌 나보다 강하다"라고 했지만, 토르는 오딘이 제압했던 헬라를 제압하지 못했다. 즉, "강하다"는 의미가 오직 전투력이라고 본다면 오딘이 토르에게 거짓말을 했다거나 헛소리를 했다는 소리가 된다.

토르는 감독의 코멘트에 나오듯이 배불뚝이가 된 자신 역시 그 자체만으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프리가의 조언이 여기서 빛을 발하는데 그녀는 "전 다른 사람과 같아서는 안되잖아요" 즉, 자기는 다른 사람과 같이 실패해서는 안된다고 자책하는 토르에게 "네가 실패를 했다고 해서 패배자가 아니다", 다른 사람과 같이 실패해도 괜찮다고 일깨워줬고, 토르는 실패한 자신을 받아들인 것이다. 배불뚝이가 되어 망가지고 아스가르드인의 상징인 무장을 벗어던진 토르는 "실패를 받아들이지 못한 토르"이며, 최종전에 토르가 재무장을 했다는 것은 이전의 실패를 받아들였을 뿐 더러 자신이 정신적으로 무너진 실패까지 모두 받아들여 한층 강해졌다는 것을 의미했다. 즉, 토르에게 있어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의 실패를 받아들이지 못해서였고, 프리가의 조언 역시 마찬가지였으며, 최종전에 토르는 이를 받아들여 동료들과 함께 힘을 합쳐 타노스를 죽이러 간다. 즉, 프리가의 조언은 전투력이 상승하는 꿀팁에 대한 것이 아니라 토르 본인의 정신상태였으며, 감독이 언급한대로 토르는 프리가의 조언을 받아들여 더 강해졌다. 그렇다면 그 "더 강해진 부분"이 프리가의 조언과 관련 있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러운데, 프리가의 조언은 "실패를 받아들이는 것"이었으므로 자연스럽게 "토르는 실패를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를 갖춤으로서 더 강해졌다"고 해석이 되는 것이다.

예컨데 "엔드게임" 초반부의 (몸 망가지기 전) 토르를 보자. 이 때 토르는 인피니티 워 당시의 전투력과 몸이 그대로이다. 그러나 멘붕상태로 자포자기해 별 대책도 없이 무저항의 상대를 처형해버리는 토르가 "역대 가장 강한 상태"라고 할 수 있을까? 그러나 프리가와 문답으로 "모든 사람들이 실패를 할 수도 있다"는 것, 즉 "실패한 자신"조차 받아들여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한층 성장을 한 것이다.

그런 마음가짐이 "강함"이라고 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캡틴 아메리카의 존재를 보자. 캡틴은 히어로들 중 잘해야 중간 밖에 못 가는, 타노스 레벨에선 힘이 좀 센 인간에 불과한 미약한 존재이다. 그러나 캡틴은 자신이 몇번 실패를 하더라도 무너지지 않고, 그 자체도 받아들이고 묵묵히 나아갈 수 있는 강력한 존재이다. 이것 때문에 캡틴은 최강은 아니지만 누구도 그를 정복하지 못했다. 토르는 정신력으로 따지면 캡틴 못지 않았지만, "나는 실패할 수 없다"는 강박감 때문에 망가지고 말았다. 자기 스스로에게 정복당하고 만 것이다. 그런데 그런 토르가 캡틴과 마찬가지로 불굴의 정신력을 지닌 전사로 재탄생했다는 것은 (전투력과 상관없이) 충분히 "그 전까지 어느 때보다도 강한 존재"가 되었다고 할 만하다. 이걸 갖고 단순히 "강함이면 무조건 전투력이지"라고 하는 것은 토르의 성장 서사를 간과하는 것이다.[8]

이런 측면에서 보면 토르가 엔드게임 때 전투력이 떨어졌냐, 안 떨어졌냐는 사실 그렇게까지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 서사적으로 전투력이 아닌 한 인물로서 토르의 성장을 다루고 있고, 감독이 얘기하는 "역대 어느 때보다도 강해졌다" 역시 한 인물로서 토르가 그 어느 때보다 강인한 사람이 되었다는 것에 가깝다고 봐야 할 것이다. 즉, 토르의 엔드게임 당시 전투력이 예전에 비해 강해졌는지는 사실 알 수 없다. 창작물에서 캐릭터가 얼마나 강하냐는 만드는 사람 마음이다. 포인트는 지금까지 나온 코멘트만 보고 토르의 전투력이 떨어졌는지 아닌지 단정지을 수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저 감독의 코멘트는 토르란 캐릭터의 행보와 성장을 논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지, 토르의 전투력을 논하면서 파워 레벨을 정할 때 나온 게 아니기 때문이다.

추가로 위에서 "루소 형제가 공인한 바로는 토르 몸은 그의 성장 과정을 부각시키기 위한 시각적 장치일 뿐, 그 이상이 아니다"라고 했는데, 그렇게 따지면 오히려 최종전투 때 전투력이 올라갔다고 보는 것이 말이 안된다. 루소 형제의 의도는 '토르를 시각적으로 배불뚝이로 만들어서 그의 성장 과정을 눈에 띄게 하자'는 것이므로 만약 토르가 최종전투 때 그 공백을 뛰어넘고 강해지는 것으로 연출하려는 것이었으면 상식적으로 마찬가지로 그런 시각적 장치를 넣는게 맞다. 한마디로 '토르가 배불뚝이가 된 것은 실제 약해진게 아니라 토르가 그만큼 망가졌다는 걸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것 뿐'이라고 본다면, 최종전투에서는 토르가 제 정신을 찾았으니 본모습을 찾은 것으로 시각적으로 보여줬었어야 하는 것. 그런데 영화에서 보면 최종전투와 그 이후에도 배불뚝이 상태 그대로이다.[9] 즉, 배불뚝이 상태가 단순히 토르의 정신상태를 보여주는 상징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몸이 망가진 상태란 것이다.

그리고 앞뒤 다 자르고 '시각적 장치' 부분만 따왔는데, ABC의 "Popcorn With Peter Travers"에 출연해 루소 형제가 남긴 말은 다음과 같다.

조: 당신이라면 어떻게 반응하겠어요? 스스로를 포기하는거죠. 폭음을 하고, 뭘 먹든지 상관 안하고, 스스로에 대해 신경을 안 쓰고, 잠도 제대로 안 자죠.

앤서니: 우리는 그런 식의 고통에 대하는 굉장히 인간적인 반응을 다루고 싶었어요.

The Russo brothers continued to talk about Fat Thor while appearing on ABC's Popcorn With Peter Travers. "How would you react?" Joe said, referencing Thor's shortcomings and losses during Infinity War. "You let yourself go, start drinking a lot. You don't care what you eat, you don't take care of yourself, you don't sleep well." Anthony added: "We wanted to explore a very human response to that kind of suffering."


또한 앤서니 루소는 토르의 '육체 상태(physical condition)'에 대해 "공감할 여지가 가장 많은 부분이다. 우울증과 고통에 대응하는 가장 흔한 방식이기도 하다.(it's one of the most relatable aspects of him. I mean, it's a very common sort of response to depression and pain)'라고 했으며, 조 루소는 뚱뚱한 토르에 대해 "알콜중독자(alcoholic)"라고 설명했다. 즉, "토르가 뚱뚱한 건 그의 성장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란 얘기는, 토르가 몸이 망가지고 뚱뚱해진 것이 그의 성장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장치란 얘기지, 실제론 몸이 안 망가졌는데 단순히 시각적으로 뚱뚱해진 것으로 표현했을 뿐이란 얘기가 아니다.


4.4. 설정 오류[편집]


토르: 내가 가장 강한 어벤져스야, 알아들어? 이 일은 내 사명이라고.

I'm the strongest Avenger, okay? So this responsibility falls upon me. It's my duty.

(동료들이 제지한다.)

토니: 봐, 저 장갑은 대륙을 날려버릴 정도의 에너지를 갖고 있어, 내가 장담하건데 자네는 몸 상태도 안 좋잖아.[10]

Look- It's not just the fact that that glove is channeling enough energy to light up a continent, I'm telling you, you're in no condition.


만약 저 코멘트가 토르가 실제로 파워업을 했다는 의미라고 본다면, 작중 보여지는 연출과도 괴리감이 크다.

작중 인피니티 워에서 자신이 타노스를 끝내지 못해 눈 앞에서 우주의 절반이 죽은 죄책감과 패배감에 훱싸인 토르가 5년간의 자기방치로 몸 상태가 심각하게 망가진 것으로 연출됐고, 조 루소는 QnA에서 핑거 스냅을 시전할 수 있는 인물에 대해 "토르는 이번 영화에서 불가능했다." 라고 말했다. 본작에서도 토니는 핑거 스냅을 자처하는 토르에게 "자넨 상태가 좋지 않잖아." 라며 만류했다.

작중에 감독 멘트로 토르가 "역대 가장 강한 상태"가 된 것은 프리가의 조언을 받아들이고 성장해 묠니르를 집음으로서 스스로에게 아직 자격이 있다(worthy)고 자각한 이후였다. 그런데 위에 언급된 핑거스냅을 하려고 한 시점은 그 이후, 즉 강해진 이후이다. 강해진 이후인데 몸상태가 안 좋다면서 동료들이 만류한다? 이건 그 강해졌다는 것이 실제 육체적 강함과 상관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5. VS. 캡틴 마블[편집]




Captain Marvel is as powerful, if not more powerful than Thor.

캡틴 마블은 토르와 비등하거나 그 이상의 강자입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VOD 코멘터리

결론부터 말하면 2021년 기준으로 아직까지는 캡틴 마블과 토르 중 누가 더 강한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11] MCU에선 이런 식으로 비슷하게 최강급 캐릭터간의 우열을 명확하게 가리는 코멘트를 웬만해선 하지 않기 때문.[12][13]

이는 당연한게 캡틴 마블과 토르 둘 다 후속작에서 출연이 예정된 상태이고 이들이 얼마나 강하게 그려질지는 그 후속작의 연출자에 달려있는데, 루소 형제가 경솔하게 '캡틴 마블>토르' 라고도, '캡틴 마블<토르' 라고도 할 수가 없다. 만약 이 둘이 엔드게임을 끝으로 출연이 끝난다면 이들이 얼마나 강한지는 당연히 연출자인 루소 형제의 맘이겠지만, MCU 전체에서 이 둘이 얼마나 강한지, 둘 중 누가 강한지를 정하는 것은 이들의 권한이 아니다. 한마디로 캡틴 마블의 강함을 설명하기 위해 그동안 가장 강력한 히어로로 연출되어온 토르와 비교한 것에 불과하며, 캡틴 마블과 토르 중 누가 더 강한지 현 시점에서 우열을 굳이 가리는 것은 의미가 없다. 그저 엔드게임의 연출자들은 '캡틴 마블이 토르랑 비슷한 급으로 생각한다는 것인데[14], 두 캐릭터는 엔드게임에서만 나오는게 아니고 MCU의 여러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니 이 코멘트 역시 확정적인 것은 아니고(따라서 루소 형제 역시 모호하게 표현한 것이고) 이 둘 중 누가 더 강한지 여부는 미래에 후속작들이 개봉한 후에야 명확히 알 수 있을 것이다.[15]

실제로 '왓 이프...?' 7화에서 각성 전의 토르와 캡틴 마블이 맞붙었는데, 1차전에서는 둘이 격렬하게 싸우다가 토르가 승리했고[16][17], 이 결과에 대해 캡틴 마블은 '주변에 사람들이 있어 풀 파워로 붙지 못했다'고 불만을 표한 뒤 시베리아 벌판에서 둘이 서로 힘을 끌어올린 후 제대로 붙기 직전에 프리가가 찾아와 싸움이 중단되는 것으로 연출되었다. 즉 둘이 제대로 붙었음에도 어느 쪽이 더 강한지에 대해 확실히 알 수 없도록 굉장히 애매하게 묘사되었다.[18]


6. 기타[편집]


또한 저 말이 정신적 성장이 아닌 실질적인 파워업이라면 어찌보면 토르는 지금보다 더한 사기캐라고 볼 수도 있다.

일단 감독이 "토르가 고난과 역경을 통해 더 강해졌다"고 한 건 팩트이다. 그러나 이것이 1) 토르의 전투력이 실질적으로 올라갔다 2) 토르가 정신적으로 성장해 강인하게 되었다, 로 갈리게 되는 것인데, 분명한 것은 엔드게임에서는 인피니티 워에서처럼 사기적인 무기를 획득하거나, 라그나로크처럼 본연의 힘을 각성하는 이벤트도 없었다는 것이다. 즉, 만약 "오직 고난과 역경의 길을 걸음으로서" 실제 전투력이 올라간 것이라면, 토르는 별다른 계기가 없어도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것만으로도 더 강해질 수 있는 캐릭터라고 볼 수밖에 없다. 왜냐면 5년간 놀고먹느라 몸도 망가지고, 당연히 아무런 훈련도 전투도 하지 않아 감도 떨어지고, 그렇다고 아이템을 추가로 부착한 것도 아닌데 그냥 정신적인 성장했다는 이유만으로 더 강해졌다면, 당연히 앞으로도 그냥 정신적으로 성장했다는 이유만으로 더 강해질 수도 있다는 소리가 되기 때문이다. 아무 훈련 없이 놀고 먹었는데도 더 강해졌으니까. [19]

어떤 방향으로 보건 확실한 것은 토르란 캐릭터의 상한선 자체는 어마어마하게 높다. 그의 아버지인 오딘 자체가 어마무시하게 강력한 존재인데다가, 그 오딘이 토르를 보며 '넌 나보다 강하다'라고 할 정도였단 것, 아스가르드인 수명으론 매우 젊다는 것[20] 등을 보면 '인피니티 워'와 '엔드게임' 중 어느 토르가 더 강하다고 보건 상관없이 토르는 계속해서 성장 중인 것이 확실하다.


여담으로 HISHE에선 다이어트를 해낸 토르가 시간여행을 통해 타노스가 스톤을 없애기 직전인 2018년의 정원으로 가서 타노스를 죽이고 스톤 6개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1] '일단 종결'이란 것은 스탠리의 언급처럼 창작물에서 캐릭터의 강함은 연출자 마음이기 때문에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누구도 확언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현실적으로 헐크 솔로 영화는 앞으로도 나올 예정이 없는 반면 토르는 계속 영화가 나오고 있는데다 (MCU초반에 비인기 캐릭터였던) 토르의 인기도 헐크를 능가할 정도로 많아졌기 때문에 굳이 헐크가 더 강하게 묘사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실제로 토르가 인기를 끌기 시작한 페이즈 3부터 둘의 취급은 천지차이이다.[2] 헐크는 타노스의 강함을 어필하는 전투력 측정기로 전락했고 토르는 타노스를 죽일 무기를 들고 타노스와 맞서게 된다.[3] 인피니티 워와 엔드게임의 각본가, 크리스토퍼 마커스와 스티븐 맥필리가 인피니티 워에서의 파워 변동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는데, 각본을 쓸 때, 파워 밸런스는 염두에 두지 않지만 인피니티 워에서 토르가 급속도로 강해진 이유는 스톰브레이커와 관련한 것 뿐이라고 언급했다.# [4] 불사신을 뜻하는 imortal은 '죽지 않는 자' 라는 직관적인 의미와는 또 다르게, '아무리 맞아도 상처 나지 않고, 피도 나지 않는 강한 육체' 또는 '어떠한 곤란에도 힘을 잃거나 낙망하지 않는 자' 를 뜻하기도 한다.[5] 원전 신화에서부터 토르는 신성성과는 거리가 먼 인물이었다. 토르는 관객이 동정할 수 있도록, 인간과도 같이 무너질 수 있는 입체적 캐릭터로 설정되었고, 작중 내내 토르의 불안정한 정신 상태를 조명한다.[6] 루소 형제가 '뚱뚱한 모습은 토르, 그의 성장 과정을 부각시키기 위한 시각적 장치일 뿐이다.' 라고 말했다. 즉, 병약한 모습 자체는 토르의 파워 업과 관련 지을 수 없다.[7] 그가 무너진 모습 그 자체로 자격이 있음을 시사한다.[8] 애초에 토르가 실패한 이유는 힘이 모자라서가 아니다. 물론 토르가 정면대결로 당시 인피니티워때 타노스를 못 이기는 건 다들 아는 일이지만, 기습해서 도끼를 스톰브레이커를 박았을 때 감독의 언급으로 토르는 타노스를 죽이는게 가능했다. 즉, 마음가짐의 문제 때문에 실패한 것이고, 엔드게임에서 그의 갈등 역시 이를 두고 일어난다. 애초에 토르의 서사는 더 강해지냐마냐의 문제가 아니었다는 것. 이는 인피니티 워에서 토르의 서사와 대비되는데, 이때 토르는 비참한 패배 직후 더 강해져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휩싸였고 실제로 더 강해졌다. 그러나 결말에서 이는 더 끔찍한 실패로 이어졌다. 즉, 전투력에만 집착하다가 간과한 "뭔가"를 찾은 것이 엔드게임의 서사인 것. 태클이 들어올 것 같아 미리 언급하면 "스톰브레이커 때문에 강해졌다는 것"을 몰라서 적은 각주가 아니다.[9] 후속작 러브앤썬더에서 토르는 배불뚝이 그대로였다가 하드트레이닝으로 살을 빼고 평상시 몸매로 돌아온다. 그가 살이 찐게 실제로 몸이 망가진 게 맞다란 의미. 진짜 몸이 망가진게 아니면 운동하면서 근력을 키우고 살을 빼는 과정을 겪을 이유가 없다.[10] 더빙판 대사: 보통은 자네가 최강이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11] 왓 이프에서 연출을 보면 MCU 측에서도 아직 둘 중 누가 더 강한지 아직 확실히 정하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 헐크 vs 토르의 경우를 보면 캡틴 마블 시리즈가 별 반응이 없으면 그녀가 별다른 버프를 못 받고, 크게 흥행한다면 버프받을 확률이 높다.[12] 실제로 헐크와 토르가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제대로 붙어 승패가 갈리기 전까지는 마블 측에서 MCU에서 두 캐릭터 중 누가 더 강하다는 얘기를 공식적으로 한 적이 없다. 스탠 리가 개인적인 의견으로 토르가 더 강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의견을 남겼지만 마찬가지로 애매하게 한 발언이었다. 결국 어벤저스에서 던져진 떡밥은 5년 넘게 지난 라그나로크에서야 회수된다. 당시에도 두 캐릭터들의 위키 항목에 관련 내용과 추정이 가득했고, 라그나로크 전까지는 각자의 생각으로 인해 수정전쟁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때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확실한 것은 제대로 붙어보기 전엔 모른다.[13] 실질적으로 해당 코멘터리도 둘의 우열을 논하는게 아니라, 팀업 무비에 출연하는것이 처음인 캡틴 마블의 강함을 설명하기 위해 가장 강력한 히어로인 토르에 빗대어 설명하는 것에 가깝다. 즉 "토르가 얼마나 개쩌는지 아시죠? 캡틴 마블은 그 토르에 비할만큼 강합니다"란 것.[14] 단순히 '캡틴 마블은 토르보다 강하다'라고 하지 않고 굳이 저런 코멘트를 넣은 점도 있고, 루소 형제가 모두 연출한 인피니티 워와 엔드게임에서의 연출로 볼 때도 둘의 우열은 상당히 미묘하게 묘사된다. 단적인 예로 둘 다 비무장 상태의 타노스를 기습했지만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를 한 방에 내리꽂아버린 토르와 달리 크게 부상당한 상태였음에도 캡틴 마블의 광자 블래스트는 타노스가 한 손으로 막았다. 이런 비교로 보면 토르>캡틴마블로 보일법도 하지만 이후 강해졌는지 약해졌는지 논란이 있긴 하지만 타노스에게 제압당한 토르와 타노스를 제압 직전까지 가는 캡틴 마블이 나옴으로써 상당히 애매하게 연출된 편. 물론 서두에 언급했다시피 루소 형제는 MCU 전체의 연출가가 아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둘의 우위를 논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 본인들도 그런 경솔한 짓을 하지 않기 위해 저런 식으로 발을 뺄 수 있는 멘트를 남긴 것.[15] 이렇게 애매하게 표현해놓으면 나중에 후속작에서 정해진 설정에 따라 끼워맞추는게 가능해진다. 대표적으로 헐크vs토르의 헬리캐리어에서 싸움은 묠니르를 든 토르와 헐크가 팽팽하게 붙다가 마치 체력이 다한 듯 드러누운 토르를 헐크가 두들겨 패는 것으로 헐크의 우위로 해석될 여지가 더 많게 연출되었지만 확실한 승패를 가리진 않았다. 이 덕분에 나중에 토르가 더 강한 것으로 설정됨에 따라 (헴스워스 왈) '그때 토르는 온 힘을 다한게 아니었다', '번개 힘을 쓰진 않았다'는 식으로 끼워맞추는게 가능했다.(라그나로크에서 맨몸싸움에선 헐크가 우세를 점했지만, 토르가 번개를 두른 펀치를 날려 단번에 제압하면서 이 차이를 깔끔히 묘사했다) 만약 헐크가 더 강한 것으로 후속작에서 설정했다면 '그때 토르가 맞서긴 했지만 무한한 체력을 지닌 헐크를 상대로 한계에 부딪혔다'는 식으로 설명할 수 있었을 것이다.[16] 마지막에 캡틴 마블을 내던진 후 묠니르로 일어서지 못하게 제압한 토르가 이겼다.[17] 다만, 캡틴 마블은 후술하다시피 풀파워가 아니었고 토르 역시 시종일관 장난스러운 태도와 함께 2차전과는 구분되는 태도로 싸우는 등 둘다 전력이라고 보기엔 힘들다.[18] 오히려 이번 대결로 팬덤에선 더 논쟁이 되기도 하는데, 고작 묠니르를 든 토르를 상대로도 크게 우위를 점하지 못한 캡틴 마블이 어떻게 엔드게임 시점의 뇌신 각성+스톰브레이커 장비 상태의 풀파워 토르와 동일선상에서 비교되냐는 것. 물론 평행세계인 점도 있고 감독도 다르기에 본 세계관과 100% 동일하다고 보긴 어렵다. 같은 감독인 인피니티 워-엔드 게임 시리즈에서도 왔다갔다하니, 결국 이렇게도 저렇게도 볼 수 있으니 결국 후속작이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19] 사실 이렇게 봐도 말은 된다. 토르는 어떤 시점을 놓고 봐도 누나, 아버지보다도 훨씬 약하다. 토르만 딱히 약골로 태어난게 아니라면, 딱히 훈련을 안 해도 오딘의 혈족으로서 타고난 엄청난 잠재력이 자연스럽게 발현되는 과정이라고 볼 수도 있다.[20] 아스가르드인의 수명이 대략 5천년 정도인데 1500살이면 인간의 평균 수명인 80세 정도에서 26세 정도에 불과하다.(실제로 왓 이프에서 토르를 본 필 콜슨이 '20대 중반 정도 되는 백인 남자'라고 묘사하기도 했다) 게다가 오딘의 모습에서 보이듯 아스가르드인은 노년이라고 그리 약해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아스가르드인은 늙을수록 강해진다는 설정 또한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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