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퍼틴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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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의 가문
팰퍼틴 가문
House of Palpa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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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조부 쉬브 팰퍼틴을 마주한 손녀 레이 팰퍼틴

''Long have I waited…for my grandchild to come home."

''이 순간을 오랫동안 기다렸느니라. 나의 손녀가 집에 돌아오기를..."


1. 개요
2. 작중에서
3. 멸문인가?
4. 인물 목록
5. 여담
6. 레전드 세계관



1. 개요[편집]


팰퍼틴 가문스타워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문 중 하나이다. 스카이워커 가문과 함께 스카이워커 사가를 관통하는 주요 가문 중 하나.


2. 작중에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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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집권기 시절의 팰퍼틴
황제 재위기간 시절의 팰퍼틴
시스 이터널 황제 팰퍼틴
나부에 본적을 두고 있는 가문이다. 쉬브 팰퍼틴은 본디 나부의 의원으로, 은하 공화국최고 수상을 13년간 재임했다.[1] 은하 제국의 건국 이후 팰퍼틴이 황제에 즉위함으로써 팰퍼틴 가문은 은하 왕조가 되었다. 하지만, 공화국 시절부터 대중에게 알려졌던 '쉬브 팰퍼틴'의 이미지는 온화하며 유력한 정치가였으나,[2] 제국 건국 이후 그는 시스 군주다스 시디어스의 정체성으로만 살아갔으며 제국의 정치는 황제의 정치 고문들로 이루어진 제국 통치 위원회에게 일임한 후 은거했다. 또한 그의 진짜 이름인 '팰퍼틴'은 잊혀졌으며 대중에게는 그저 '황제'로 알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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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의 부모님
실험관에 담겨진 스노크 클론들
영생을 원했던 팰퍼틴은 제국 건국 초기부터 영생을 대비해왔다. 팰퍼틴은 자신의 영혼을 옮겨 영생을 이루기 위해 충성스러운 시스 이터널로 하여금 클론을 만들었다. 하지만 시스 이터널의 클론 기술로는 팰퍼틴의 힘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으면서도 육체적으로도 완벽한 클론을 만들어 낼 수 없었다. 시스 이터널은 다른 유전자를 결합시켜 보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해 보는데, 그 중 한 결과물은 육체적으로 심각하게 뒤틀려 있었지만 상당한 힘을 보유하고 있었고, 이 개체는 이후 퍼스트 오더를 조종하기 위한 인형으로 쓰이게 된다. 또 다른 다탄이라는 개체는 육체적으로는 완벽했지만 포스 감응성은 전혀 없었으며, 육체적 안정화를 위해 지나치게 많은 외부 유전자를 끌어쓴 탓에 팰퍼틴의 클론이라기 보다 유전자를 반만 가진 '자식'에 가까운 존재가 되었다. 다탄은 실패작이었지만 육체 상태는 완벽했기에 팰퍼틴은 다탄의 자손이 생길 경우 이 자손을 통해 영생을 노릴 목적으로 다탄을 폐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다탄은 다스 베이더엑세골에 쳐들어온 시점에 엑세골에서 도주해 미라머라는 여성과 만나 결혼해 을 낳는다.

세월이 흘러 제1차 은하 내전에서의 패배 이후, 황제는 미리 만들어둔 클론 육체에 자신의 영혼을 융합해 부활했다. 하지만 팰퍼틴의 영혼을 담은 새로운 그릇은 여전히 불완전한 그릇이었기에 그의 강대한 영혼을 견뎌내지 못했고, 결국 클론 육체는 빠르게 부패하여 좀비 같은 몰골이 되고 말았다. 팰퍼틴은 육체를 유지하기 위해 기계장치에 붙들려 살아야 했다. 불완전하게 부활한 팰퍼틴은 암살가 오치에게 명하여 탈출한 클론,다탄이 낳은 자식인 레이를 데려오려 하고, 이후 다탄과 미라머 부부를 찾아내지만 그들이 레이의 위치를 끝내 알리지 않으며 팰퍼틴은 레이를 놓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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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쿠에서의 레이
포스가 깨어난 레이
그렇게 자쿠 행성에서 남겨진 또 다른 팰퍼틴인 레이는 자신이 전 은하를 지배했던 제국의 팰퍼틴 왕조의 하나뿐인 핏줄이라는 사실은 꿈에도 모른 채 고철을 수집하며 힘들게 살아간다. 자쿠에서 살아가던 레이는 자신의 집에 부모님이 떠난 날짜를 새기며, 그들이 결코 돌아올 수 없음을 알면서도 그들을 기다린다. 그러던 중 그녀는 우연히 낙오된 BB-8 드로이드를 만나게 되었고 동시에 탈영한 스톰트루퍼인 을 만나게 되었다. 또한 그들은 반군의 영웅 한 솔로를 만나 타코다나 행성으로 가게 되었으나 행성을 침공한 카일로 렌과 스톰트루퍼 부대에 의해 레이는 납치되어 끌려가게 되었고 렌은 레이가 자신과 포스 다이애드 관계일 것이라고는 상상치도 못하고 그녀에게 포스를 사용하게 된다.그리고 이들은 다이애드 관계였던 탓에 그 동안 렌이 쌓은 지식, 포스 기술, 검술 등이 레이에게[3] 전해져 레이 안에 내재되어 있던 강력한 포스가 깨어나게 된다.

스타킬러 베이스의 파괴 이후 레이는 잠적한 제다이인 루크 스카이워커를 찾아 아크토로 떠난다. 루크를 만난 레이는 루크에게서 제다이가 없어져야 하는 이유에 대한 가르침을 듣게 된다. 또한 레이는[4]루크가 잠적하고 있던 이유를 깨닫게 되고 카일로의 내면에는 아직까지 빛이 남아있음을 믿으며 아크토를 떠나 스노크의 기함에 자발적으로 탑승하게 된다. 그렇게 카일로에 의해 포박된 레이는 퍼스트 오더의 최고 지도자 스노크 앞에 끌려가게 된다. 이 때 스노크는 렌에게 레이를[5] 죽일 것을 지시했으나 렌은 오히려 스노크를 속이고 포스를 사용해 그를 레이의 라이트세이버로 꿰뚫은후 두 동강을 내서 암살한다. 스노크 암살 이후 레이는 카일로가 라이트 사이드로 되돌아온 줄 알았으나 오히려 렌은 레이에게 손을 건네며 그녀에게 함께 왕좌를 차지하자고 제의한다. 하지만 레이는 이를 거부하게 된다. 하지만 카일로는 레이의 마음 속에 있던 가능성을 확인시켜주며 네 부모는 그저 푼돈에 너를 팔아넘긴 쓰레기들이다라고 레이를 동요시켰지만 그 순간 아밀린 홀도 제독의 자살 돌격이 발생하여 기함이 작살나며 둘은 기절하게 되었고, 카일로보다 먼저 깨어난 레이는 함선을 탈출하여 저항군에 합세하게 된다.

35 ABY에 들어서서, 비틀린 육체를 취하고 있던 팰퍼틴은 자신의 생존을 전 은하에 공표하며 복수를 기약했다. 팰퍼틴은 그 이전부터 레이를 잡기 위해 클론 꼭두각시 스노크를 이용했으나 스노크 역시 레이를 팰퍼틴 앞에 데려가지 못하고 암살당했으며, 이후 팰퍼틴은 엑세골에 찾아온 카일로 렌[6] 조종하여 레이를 데려오고자 했다.

''Long have I waited…for my grandchild to come home."

''이 순간을 오랫동안 기다렸느니라. 나의 손녀가 집에 돌아오기를..."


''I never wanted you dead. i wanted you here. Empress Palpatine.you will take the throne.''

''나는 네가 죽기를 바란 적 없어.네가 이곳에 오기를 바랐지. 여황제 팰퍼틴. 너는 왕좌에 앉게 될게야.''

우여곡절 끝에 레이는 엑세골에 당도하게 되었다. 마침내 팰퍼틴은 완벽한 그릇인 레이에게 자신의 영혼을 옮기는 자신의 진짜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레이에게 자신을 죽이고 왕좌를 쟁취하라 종용한다. 하지만 레이는 이를 거부하고, 이후 벌어진 손녀 레이와의 결투에서 패배한 팰퍼틴은 영속적 죽음을 맞이했다.

이후 팰퍼틴 핏줄의 레이는 자신이 팰퍼틴의 핏줄임을 거부하고 스스로를 레이 스카이워커라고 명명하게 된다.


3. 멸문인가?[편집]


시퀄 트릴로지 이전에 등장하는 '팰퍼틴' 성씨를 가진 이는 시스 군주 쉬브 팰퍼틴이 유일했다. 이후 레이가 팰퍼틴이라는 것이 밝혀진 후에는 팰퍼틴 가문의 일원은 쉬브 팰퍼틴과 레이 2명이 되었으나 팰퍼틴이 레이와의 결투에서 패배하여 영속적 죽음을 맞이하고 그나마 남은 팰퍼틴 가족인 레이 역시 자신의 핏줄을 부정하고 '레이 스카이워커' 임을 선언했기에 생물학적인 가문은 유지되었을지언정 실질적인 가문 자체는 사실상 멸문했다고 보는게 맞다.


4. 인물 목록[편집]




5. 여담[편집]


사실, 팰퍼틴 가문과 스카이워커 가문은 서로 원수지간이라 할 수 있는데 특이하게도 팰퍼틴 가문의 일원인 레이와 스카이워커의 핏줄을 이어받은 벤 솔로는 물리적으론 둘이지만 포스 안에서는 하나인 포스 다이애드 관계이기도 하다. 포스 다이애드에서는 생명력보다 강력한 힘이 발현되며 팰퍼틴은 다이애드를 알아채고 레이와 벤의 힘을 흡수하여 클론 육체를 회복시키기도 했다.

6. 레전드 세계관[편집]


팰퍼틴 가문은 나부의 유서깊은 6대 귀족 가문 중 하나였으나, 재력에서나 정치적 영향력에서나 가장 강한 가문들에는 미치지 못하였다. 65 BBY에 다스 플레이거스의 공작으로 가주인 코시냐 팰퍼틴을 포함한 일가족이 맏아들 팰퍼틴[7]에게 몰살당하면서 쉬브 팰퍼틴만이 남았다. 이후 이 존속살해 사건은 비밀에 부쳐지고 쉬브 팰퍼틴은 다스 플레이거스의 제자 다스 시디어스로 거듭난다.

캐넌에서와 마찬가지로 레전드에서도 막장 가문. 선대 가주인 코신가 팰퍼틴부터가 인성이 막장이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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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이건 기존의 임기를 이미 초과한 기간으로, 클론전쟁기를 거치며 부여받은 비상대권을 통해 비정상적으로 임기를 연장했다. 흥미롭게도 같은 나부 출신이지만 파드메도 정말 인기가 높아서 임기가 다 끝난 후 헌법을 개정해서라도 여왕 지위에 다시 한번 연임시키자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파드메는 이를 거부했다. 하지만 팰퍼틴은 그대로 연임한 것. 그의 정체를 감안하면 당연할수도 있지만 나부 출신, 높은 인기, 정치인 등 공통점은 같지만 두 사람이 걸은 길은 이렇게 달랐다.[2] 본인이 최고수상이 된것도 이 이미지가 먹혔던데다 이후에도 이미지메이킹과 능력이 통해서 임기를 초과해 집권할 수 있었다.[3] 이렇게 되면 깨어난 포스에서 레이가 갑작스럽게 마인드 트릭 등의 포스 기술을 사용하고 카일로와의 결투에서 그를 패배 직전까지 몰아붙인 것도 어느 정도 설명이 가능하다.[4] 자세한 것은 루크 스카이워커 문서로.[5] 다만, 팰퍼틴이 레이의 육체를 앗아가려 했다는 오피셜 피셜 설정을 고려했을때는 의문인 부분. 추측해보자면 스노크가 그저 예기치 않게 암살당했거나, 렌이 시스의 방식을 받아들이도록 유도하려는 팰퍼틴의 의도일 수도 있다.[6] 렌한테는 레이를 죽이라 했으나, 팰퍼틴은 레이를 죽일 생각이 전혀 없었다. 다만, 팰퍼틴은 렌이 레이와 손을 잡으려 한다는 것을 예견하고 있었고, 이 때문에 렌을 속이기 위해 일부러 레이를 죽이라 지시했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카일로는 레이와 손잡고 엑세골에 쳐들어가 팰퍼틴을 처치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며 레이가 엑세골에 오는것은 팰퍼틴이 진정 원하던 일 이었다.[7] 캐넌과 달리 레전드에서는 엄연히 팰퍼틴의 퍼스트 네임이 나오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팰퍼틴이 아버지에 대한 극도의 증오로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을 거부하고 성만 사용한다는 이유다. 다만 같은 작가가 다음으로 집필한 소설 <타킨>이 캐넌 EU 최초의 소설이고 <다스 플레이거스>의 설정 상당수가 <타킨>에 계승된 것을 감안하면 역으로 레전드에서의 이름 또한 쉬브일 가능성도 없진 않다.[8] 흥미롭게도 팰퍼틴은 베인계 시스의 마지막 스승인데 베인계 시스의 첫번째 스승인 다스 베인 또한 아버지가 막장이었다. 결국 베인과 팰퍼틴 모두 아버지를 살해한 것도 공통점이지만 베인은 팰퍼틴과는 달리 의도적으로 살해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