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오도르 제스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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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4. 기타


1. 개요[편집]


  • 페오도르 제스먼(フェオドール・ジェスマン)
2부 1권부터 등장한 1부 주인공인 빌렘 크메슈의 빈자리를 채우는 캐릭터. 타귀종(임프)이며 호익군 4위 무관이다.


2. 특징[편집]


5년전 엘피스 사변을 일으켜 처형당한 군다가르라는 성을 가진 군단장의 처남이며 매형이 처형당하는 장면을 본 후부터 성격이 비뚤어졋다. 항상 안경을 쓰고 우등생인척 연기 하지만 실제로는 부유대륙군의 일부를 추락시키기 위하여 엘피스 잔당들과 협조하고 있다. 취향은 수인족[1] "표식 없음" 이면서 "표식 없음"을 혐오하는 수준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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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와이언스의 침공으로 멸망이 예고된 38번 부유섬의 호익군 제 5사단에 근무하고 있었으며 여느때 처럼 단골 빵집에서 도넛을 산 후 폐극장에 도착하지만 사람이 없을 장소에서 어느 초록 머리의 소녀를 만나게 된다. 인형같이 생기가 느껴지지 않는 소녀를 보며 자리를 떠나려하지만 "위험해"라는 말이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와 들키게 되며 걱정해줘서 고맙다는 소녀와 여러가지 대화를 한다. 헤어지기 직전 그 소녀는 자신에 대하여 잊어달라하며 자리를 떠난다.
"있잖아. 피차 이름도 모르는데 이런 말 하긴 좀 이상할지 모르지만. 나랑 만난 건 전부 잊어줘"[2]

며칠 후 훈련 중 총단장의 호출을 받아 총단장실로 가게 되고 1위 무관에게 2사단에서 파견 될 네 명의 상등상당병을 감독역을 맡아라는 임무를 받지만 이미 5사단은 사면초가라 따지자 세 명의 소녀가 총단장실로 들어온다. 본래 네 명이 파견되기로 되어 있었지만 '라키슈'라는 소녀가 "티아트 시바 이그나레오"는 아파서 늦는다고 해명 한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려는 찰나 전에 본 초록머리의 소녀가 들어온다.

네 명의 소녀의 이름은 코론 린 풀가트리오, 라키슈 닉스 세니오리스, 파니발 녹크 카테나, 티아트 시바 이그나레오[3]이며 부대를 나와 폐극장에 도착했을때 다시 티아트를 만난다.
도넛을 나눠먹으며 여러가지 이야기[4]를 한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페오도르가 알고 싶어하는 네 명의 상등상당병의 정체가 뭔지 티아트에게 물어보지만 뭉뚱그리기만 할 뿐 정확한 답을 안해주고 비가 올 것 같아 부대로 복귀한다.


네 명의 정체를 알기 위하여 친구이자 정보상인 낙스에게 네 명의 정체를 조사해달라며 부탁한다. 방을 나왔을 때 코론에게 관절기를 당해 쓰러진다. 항복을 외차며 겨우 벗어나고 티아트에게 들었던 "빌렘"이라는 이름을 또 다시 코론에게서도 듣게돼서 누구인지 물어본다. 그리고 라키슈에게서 답을 듣는다.
"우리는 언제나 군의 높은 사람에게서 관리를 받지 않으면 안돼요. 위관 이상이면 누구나 괜찮지만 역시 아이들을 돌보는 걸 좋아하는 군인은 별로 없거든요. 빌렘 씨는 5년 전, 그렇게 우리 창고에 온 군인 중 한명이에요. 굉장히 높은 기관이고 우리 모두의 아빠같은 사람이에요."

얼마 지나지 않아 정보상 낙스가 찾아온다. 낙스는 소녀들에 대한 정보를 기분 더러운 정보였다 하며 넘겨준다. 그리고 부유대륙군은 그만 추락하는게 좋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서류는 호익군의 소비형 병기 관리 서류였다. 그리고 적혀있는 내용은 요정이라는 명칭과 낯익은 이름들이 적혀있었다.
폐극장에서 다시 티아트를 만난다. 티아트의 정체를 알아낸 페오도르는 티아트에게 이 세상을 지켜야 할 이유가 있냐고 물어본다. 티아트는 정보를 어떻게 알아냈냐고 물어보자 페오도르는 너희의 감시역이고 일시적이라도 상관이라고 하자 티아트가 웃음을 터트리고 페오도르와 빌렘이 비슷하다는 말을 한다. 페오도르는 계속 모르는 사람과 비교당한다며 기분 나빠하는데, 티아트는 아까 한 질문에 대한 답을 해주며 자신들에 대하여 자세히는 모르는 페오도르에게 요정족에 대하여 이야기 해준다.

그리고 며칠 뒤, 거센 비가 내리는 날 우연히 라키슈와 마주친 페오도르는 라키슈에게서 마찬가지로 빌렘 크메슈크톨리 노타 세니오리스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5] 이 때 라키슈에게 티아트도 선배처럼 되고 싶어하니 페오도르가 싫어하지 않으면 티아트를 3개월 후 작전 날까지 한 사람의 여자로써 대해주고 지내게 해달라는 부탁을 듣게 된다. 하지만 이미 죽음을 각오한 티아트에게 그런걸 할 수 없다며 거절한다. 거절당하여 사과하는 라키슈에게 페오도르도 사과하려는 찰나 멀리서 폭발이 일어난다.

폭발은 소규모에 큰 피해도 없었다만 현장의 상황을 볼 때 고의로 일으킨 사건인 것 같았다. 1위 무관과 대화를 하며 혹시 지천사상(至天思想)[6]을 신봉하는 광신도의 소행이 아닐까 1위 무관과 걱정하다 기지로 복귀한다.
비 오는 날에 실컷 뛰어다닌 페오도르는 감기에 걸려버린다. 잠에서 일어났을 때 앞에는 라키슈가 사과의 의미로 만들어준 샌드위치와 함께 간병하러 찾아온 파니발이 있었다. 파니발은 평소에 어질러져 있던 페오도르의 방을 치우다[7] 페오도르가 낙스에게서 받은 소녀들에 대한 자료를 들키게 되며 파니발에게 추궁을 당한다. 페오도르는 분노를 드러내며 파니발을 찍어 누르지만 파니발은 겁 내지 않고 페오도르가 물어보는 질문에 답을 해준다. 하지만 페오도르는 파니발이 시치미를 뗀다고 생각해 타귀종(임프)의 눈을 사용해 암시를 걸지만 실패하고 만다[8]. 실패한 페오도르는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자신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준다. 자신은 몇 년 동안 <짐승>의 침공을 막아온 호익군 비밀 병기를 찾고 있었고 겨우 찾았다며.
"비밀 병기의 수수께끼를 풀고 될 수 있으면 손에 넣어야 돼. 부유대륙군(레구르 에레)을 추락시키기 위해서."
라는 말을 남기고 침대에 쓰러져 기절하듯 잠에 든다.

다음 날 난 감기가 나은 페오도르는 단골 빵집이 닫았는 사실에 실망한 채 폐극장으로 갔다 티아트를 만난다. 티아트는 도넛이 없다고 말하는 페오도르에게 라키슈가 만들어준 도넛[9]을 나눠준다.

도넛을 나눠 먹으며 티아트에게 68번 부유섬에 대하여 물어보고 페오도르 기준에서는 죽음을 각오했다고 생각한 티아트가 우는 모습을 보게 된다. 마음을 진정시킨 티아트에게 페오도르는 이상한 걸 물어봤다며 사과를 하지만 티아트는 이상한 말 하나만 해도 되냐고 물어보고 대답을 들은 티아트는 "고마워. 나. 역시 죽는 게 무서워"라고 말을 한다.

그 말을 들은 페오도르는 예전에 매형이 말한 "무서운 걸 받아들이고 그래도 맞서 싸우는게 용기라고 부른다더군"라고 조언해준다. 조언을 들은 티아트는 페오도르에게 궁금한게 있다며 라키슈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본다. 라키슈가 페오도르를 꽤 마음에 들어한다며 좋은 언니라면 동생의 소원을 이뤄줘야 하지 않겠냐며 라키슈와 연인이 될 생각이 없냐고 물어본다.

페오도르는 어떤 선배가 죽기 전에 남자를 발견했기 때문이냐고 물어보며 그 '크톨리 선배'처럼 되고 싶은 건 너 아니냐 왜 라키슈한테 남자를 붙여주고 싶어하는 건지 물어보자 티아트는 얼굴을 붉히며 자신은 됐다며 자기비하를 한다.[10].

그 자기평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로 할 말이 많았지만 넘기고 왜 갑자기 라키슈 얘길 하는거냐고 물어보자 티아트는 세니오리스가 뭔지 아냐고 물어본다. 라키슈에게 적합한 유적병장이라고 대답하자 티아트는 자신이 그리고 5년 전에 죽은 최강의 요정병 크톨리 노타 세니오리스가 사용하던 검이라고 하며 맨몸 싸움은 코론이, 통상 병기를 사용하면 파니발이 가장 강하지만 마력(베네놈)과 유적병장(더그 웨폰)을 사용한 전투는 코론, 파니발, 티아트가 셋이서 덤벼도 라키슈에게 상대도 안된다고 하며 우리 넷 중에서 그 얘는 나름대로 소중한 취급을 받으며 비교적 오래 살 수 있을거라고 한다. 그러니 자신은 도저히 크톨리 선배처럼 될 수 없지만 라키슈라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며 자신에게 무리였던 걸 전부 라키슈에게 맡기고 싶다고한다. 너는 어떻게 할 거냐는 페오도르에게 티아트는 자신이 용기를 내면 흉내 낼 수 있을 만한 일이 딱 하나[11] 있다고 한다.

말을 끝까지 들은 페오도르는 안경을 꺼내 쓰며 네가 희생하면 라키슈는 정말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 물어본다. 그 질문에 티아트는 자신들 요정들에게는 일상적인 일이니 괜찮을거라고 하자 페오도르는 티아트를 보면 느껴지던 짜증의 정체를 겨우 깨달아내고 티아트에게 "죽을 이유가 필요한 것 뿐"이라며, 죽기 위한 이유를 찾고 있을 뿐이라며 강하게 매도한다. 옆에 있는 티아트에게 들릴지 말지 알 수 없는 작은 목소리였다만 티아트는 듣게되고 그리고 그 순간 티아트의 웃는 얼굴이 순식간에 붉게 물들었다.[12]

그리고 페오도르는 티아트에게 좋아하는 선배를 아무리 뒤쫓아도 무리라는걸 알았으니 흉내 낼 수 있는걸 하며 선배의 이름을 이용해 자살 하려는 것이라 지적한다[13] 누군가의 미래를 위하여 소중한 누군가가 죽는 경험은 당사자는 만족하지만 남겨질 사람 역시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 이에 티아트는 크게 반발하고, 페오도르도 기분이 상해 자리를 뜨게 된다.

하지만 홧김에 닭튀김을 사 먹으려던 페오르드는 난데없는 폭발음과 리듬 없이 연타하는 경고 타종을 듣게 되고[14], 총단장실로 복귀하여 시내 세 군데에서 폭발 사건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페오도르는 폭발음이 세 군데가 아니라 네 군데였다고 정정한 뒤, 그런 소리는 아무도 못들었다는 1위 무관에게 폭파 후 짧은 시간 동안 군의 개입을 피할려는 속셈일거라고 단언한다.[15] 그리고 항만의 5번, 9번, 14번 블록을 격리시킬 필요가 있을 거라고 경고한다.[16]

하지만 잠시후 코론과 라키슈 그리고 낙스가 들어와 티아트가 멋대로 출격했다는 것을 알린다. 이에 페오도르는 티아트가 유적병장(더그 웨폰)이 보관된 장소를 알고 있냐 확인한 뒤[17][18], 항만 구획 해체 책임자로 낙스 세르젤 상등병을 추천하고 어딘가로 달려간다.

항만 구획에 도착한 후 페오도르는 전략정 '우르티카'[19]의 복부를 중심으로 이미 절반 이상이 흑수정으로 변한 것을 알게 된다.

다행히 티아트는 아직 수정에 침식되지 않은 상태였고, 페오도르는 상관으로써 당장 돌아가서 지령을 기다리라 명령한다. 하지만 티아트는 자신의 공격이 <열한 번째 짐승(크로와이언스)>에게 얼마나 통하는지 확인하고 잘 활용하라며 세 명이 한꺼번에 개죽음을 당하는 것 보다는 낫다고 말한다.[20]

페오도르는 차라리 네 명 전부 도망치면 안되냐 물어보지만 티아트는 자신들이 죽지 않으면 구할 수 없는 사람이 많다고 말한다. 계속된 설득에도 티아트가 물러서지 않자, 페오도르는 세계를 지키겠다며 자기만족 하고 죽어버리는 녀석이 예전부터 정말 싫었다고 말한다.

"나 결심했어 요정병. 대의, 대륙군의 미래 그런 건 이제 아무래도 상관없어. 황금요정 종족이 총동원해서 미담을 연출하여 든다면, 지킬 필요가 없는 자들까지 지키려 한다면 너희들은 모두 내 적이야."
가슴속에서 치밀어 오르는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며 그는 사나운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조용히 선언했다.
"너희들을 방해해주마"
페오도르는 크톨리와 빌렘을 모욕하며 티아트를 도발하고,페오도르는 흥분해서 검이 아니라 맨손으로 덤비는 티아트를 평소 훈련할 때 눈여겨보았던 움직임으로 제압한다. [21] 하지만 대화 중 빈틈을 찔러 베네넘을 일으킨 티아트는 다시 페오도르를 뿌리치고 크로와이언스에게 달려든다.

그러나 때마침 항만 구역 격리가 시작되었고, 페오도르가 가까스로 던진 로프에 의지해 날개를 펼친 티아트 덕분에 둘 모두 살아남는 데 성공한다.[22] 티아트는 페오도르에게 선배처럼 되지 못한 자신은 어떻게 살아가면 되는지 물어본다. 그에 페오도르는 마음대로 찾아보라고 한다.

부대 복귀 후 일주일의 시간이 흘렀다. 오랜만에 개인적인 시간이 생긴 페오도르는 광산 앞 포장마차에서 전에 못먹은 닭강정을 구매한 후 어느 공원 벤치에 앉아 누나를 만나 지난주에 <열한 번째 짐승(크로와이언스)>을 사용해서 뭘 하고 싶었던거냐고 물어보며 근황을 물어본다. 그리고 다음주에 또 만나자는 누나에게 자신은 누군가와 또 만나자는 약속은 하지않기로 결심했다고 거절한다.
누나를 만난 이후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게 된다. 시간은 지나 감사제[23] 기간이 오게되고 사람이 없을 라이엘 시에 너무 많은 사람이 있다는 것에 의구심을 가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시 외곽 숲속에서 어린아이의 울음 소리가 들린다는 제보가 들어온다. 요정병들은 숲속에 동족들이 있을지 모른다며 마중을 나가고 싶다 요청하고, 1위 무관의 동의하에 페오도르가 감시역으로 같이 떠나게 된다. 그리고 이 곳에서 요정병들이 푸른 머리의 요정을 찾아내는 동안, 적갈색 머리의 요정을 발견한다.[24] 68번 섬에서 정식 이름이 오기 전까지 임시로 이름을 붙여 부르기로 하고, 사과를 좋아하는 빨간 머리의 임시 이름은 '링고' 보드라운 뺨을 가진 파란 머리의 임시 이름은 '마시멜로'로 짓는다.

하지만 어린 요정들을 찾아온 뒤 라키슈가 의무실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페오도르는[25] 라키슈를 보러 의무실로 간다. 라키슈는 단순히 파니발이 걱정해서 누워있을 뿐 멀쩡하다고 말하지만 요정들의 성장 속도에 대하여 이야기하던 중 구역질을 하고 만다. 라키슈는 이를 요정 특유의 발작 같은 거라고 해명하지만 페오도르는 믿지 않는다.

얼마 뒤 라키슈가 또 열이 나서 의무실로 데려다준 후. 방으로 찾아온 파니발과 대화[26]를 하며 라키슈가 마력(베네놈)을 너무 많이 사용하였기 때문에 아프다는 소리를 듣는다.[27]

파니발은 한 번의 승부가 말보다 낫다며 자신이 페오도르를 꿰뚫어봤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궁금한 걸 물어보라는 파니발에게 페오도르는 너희들은 왜 그렇게 호익군을 위해 애쓰는 것인지 살고 싶다는 마음은, 확실히 가졌는지 물어본다. 질문에 파니발은 5년 전에 <여섯 번째 짐승(테이메레)>이 하늘로 도달하지 못하게 되자 자신들은 쓸모없어 졌고 엘피스의 거대한 병기의 연료로써 팔려 갈 예정이었다. 그 타이밍에 코리나디류체에 엘피스 사변이 일어났으며 엘피스가 준비한 병기는 통하지 않았지만, 요정 선배들과 이미 요정병이였던 티아트 그리고 갓 요정병이 된 라키슈가 막았고, 그 덕분에 호익군에서 계속 우리가 자리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대답을 들은 페오도르는 그 말은 질문에 대한 답이 되지 못한다며 다시 물어본다. 파니발은 열 살때 육체 수명이 끝났으며 호익군이 붕괴를 연장시킬 기술을 가지고 있다 하자 페오도르는 정기적으로 받을 필요가 없으면 도망치면 되는 거 아니냐고 물어본다. 그에 파니발은 선배들이 그랬던 것처럼 자신들도 후배를 위하여 싸우는 것 뿐이라고 말을 한다.

파니발의 대답을 들은 페오도르는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말해준다. 부유대륙군은 너무 넓으며 보호받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린 자들이 그 때문에 희생을 치르고 있는지 알지 못하고 편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페오도르는 부유섬을 솎아내고 싶으며 부유대륙군의 섬 몇 개만 남기고 모조리 추락시키기 위하여 너희들의 힘을 빌리고 싶다고 한다.

보고서를 제출하기 위하여 총단장실로 들어간 페오도르는 휠체어를 탄 '표식 없음' 여자를 보게 된다. 보고서를 제출하고 대충 처리한다는 1위 무관에게 적절하게 처리해달라고 하자 1위 무관은 여자에게 이 하얀 녀석이 아까 말했던 바람둥이라고 말은 한다. 그에 그녀는 페오도르의 온몸을 훑어보자 흐름상 티아트 상등상당병 일행과 아는 사람인 것 같아 자주 들었던 식인귀(트롤)의 이름인 나이글라토씨 인지 물어본다. 그녀와 1위 무관이 폭소하며 그녀는 자신이 그녀는 아니지만, 누군지는 아무 상관 없다며 페오도르를 한번 보고 싶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는
"그 아이들을 책망하지 마요.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도."
어째서일까. 마치 우는 얼굴처럼 보이는 웃는 얼굴을 지으며 그녀는 부탁했다.

이후 라키슈가 다시 회복하고, 링고와 마시멜로도 바깥 공기를 쐬어주기 위해 일부러 축제날에 맞춰 외출을 한다. 파니발과 아이들이 인형극에 빠진 사이, 라키슈는 '자신은 혼자서도 행복해질 수 있다'며 문득 비 오는 날 했던 티아트를 부탁한다는 것을 다시 말을 한다. 페오도르는 티아트도 자신에게 라키슈를 부탁한다고 말했다고 말해주고, '혼자서도 행복해질 수 있어요'라는 말은 자기 자신을 불행하게 만들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한다.[28]

하지만 인형극이 클라이맥스를 맞이하는 순간 갑자기 정비용 지하도로가 꺼지며 추락하게 된다. 링고는 무사했지만 페오도르는 파편에 끼여버리는데, 다행히 라키슈가 찾아와 페오도르를 구해준다. 이에 페오도르는 라키슈에게 마력(베네넘)을 사용해 몸에 무리를 주지 말라고 경고하고, 다시 한 번 부유대륙군이 멸망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한다.[29]

그 순간 링고가 "까매"라는 말로 무언가를 표현하고, 그 것에 대해 알려주려던 페오도르는 링고가 발견한 것이 <무겁게 머무는 열한 번째 짐승(크로와이언스)>라는 것을 깨닫는다. 지난 번 항만 구역과는 달리 부유섬 한 가운데나 다름없는 곳에서 풀려난 이상 섬 전체가 멸망하는 것은 시간문제였고, 결국 페오도르는 부상당한 자신의 목숨을 포기하며 다른 사람들이라도 구하려 애쓴다. 그러던 와중 링고가 긴장감 없는 목소리로
링고:"있지, 빼애도르, 저거, 시러?"
페오도르:"응, 정말 싫어"
링고:"빼에도르, 저거 시러.. 알았어. 링고도 저거 시러."
생각에 잠긴 탓에 링고의 말을 제대로 인식하지도 못한 채 대답해버리고, 이를 들은 링고는 작은 금속 막대기를 든 채 크로와이언스에게 돌진한다. 물론 유적병장도 아니고 단순한 충격은 양분삼아 침식해버리는 크로와이언스의 특성 상 링고는 순식간에 사지를 빼앗겨버리지만, 링고는 본능적으로 요정향의 문을 열고 크로와이언스와 함께 자폭한다.
파일:링고 죽음 2권.png

폭발이 걷힌 후, 페오도르는 요정향의 문이 열린 곳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는데도 자신이 살아있다는 점에서 링고가 요정향의 문을 연 것이 아니라는 현실도피를 시도한다. 그러나 링고의 자폭으로 인한 폭발은 라키슈가 자신의 생명을 쏟아내서 막아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68번 섬에서 두 아이들의 정식 이름이 전달받지만, 페오도르는 링고의 새 이름을 말하려는 티아트를 말리며 '자신에게 링고는 앞으로도 계속 링고'라며 자신은 이것만은 양보할 수 없다고 한다. 티아트의 부탁으로 마시멜로의 진짜 이름을 듣는다 >"그 아이의 이름은 이제부터 리엘. 기억해줘"

후에 <열한 번째 짐승(크로와이언스)>에게 황금요정(레프러콘)의 마력 공격이 통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는 발견은 모두 페오도르 제스먼 4위 무관의 공적이 됐으며 타르마리트 상등병은 이제 곧 3위 무관으로 승진하시겠다며 빈정거렸다고 한다.[30][31]

사건이 일어나고 열흘 정도의 시간이 지났지만, 라키슈는 인격침식으로 쓰러져 일어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진다. 그 와중에 수송대 소속의 와면인(프로거)에게 아이세아 2위 무관 대우에게 직접 전달해라하는 '극비' 상자[32]에 대하여 들으며 소문으로 따르면 '대현자의 유산'일지도 모른다는 말을 듣게 된다.
이에 페오도르는 아이세아를 찾아가, 요정의 침식에 대해서 설명을 듣게 된다. 더불어 '극비' 상자에 대해서도 넌지시 물어보지만, 아이세아는 페오도르와는 관계가 없다고 딱 잘라 말한다. 하지만 페오도르는 '손댈 수 없는 기밀이라는건 이해했다'며 거짓말을 한다.

아이세아와 헤어진 페오도르는 소금절임통(0번 기밀 창고)[33]을 찾아 침입한다. 그 안에서 본래 목적이었던 '엘피스의 작은 병' 세 개를 빼돌리는데 성공하지만, 탈출 직전 방 한구석에 아이세아가 말한 '기밀' 상자가 있는것을 발견한다. 상자에는 '죽은 흑마노'라고 적혀있었으며, 페오도르는 이것이 계획의 '방아쇠'가 되어줄 거라 예감한다.

그런데 탈출 직후, 페오도르는 수상한 인기척을 느낀다. 어느새 깨어나 탈주했던 라키슈와 마주친 것. 라키슈는 다짜고짜 페오도르를 공격하고, 페오도르는 반사적으로 타귀종(임프)의 눈을 이용해 '나는 너의 친구다'라는 암시를 불어넣는다.

라키슈가 시가지로 탈영을 했으며 이곳 지리를 잘 아는 페오도르가 수색에 나서겠다고 하며 인격 파괴를 일으킨 요정은 못일어나는거 아니냐며 아이세아에게 물어본다. 그에 아이세아는 죽은 요정의 인격이 완전히 깨어나는 것은 지금까지 단 하나[34]의 전례 뿐이었으며, 지금의 라키슈의 상태는 2인분의 기억과 감정이 뒤섞여 만들어진 모자이크 같은 상태라 설명한다.

라키슈를 찾아 비가 내리기 시작한 시가지로 나온 페오도르는 기묘한 감각에 이끌려 비에 젖은 라키슈를 발견한다. 라키슈는 자신을 찾으러 온 페오도르를 곤란하게 하지 않기 위해 호익군으로 데려다줘도 상관없다고 말하지만, 페오도르는 라키슈를 협력자인 돈면족(오크) 기길 모제그가 운영하는 가구점에 맡긴다. 이 때 기길에게는 나무상자를 조용히 부술 수 있는 도구를 준비해달라고도 요청한다.

복귀 후 페오도르는 라키슈를 찾지 못하였다고 보고하고, 다음날에 다시 소금절임통에 침입을 시도한다. '죽은 흑마노'라고 적힌 상자에 구멍을 뚫어 내용물을 확인하려는 찰나, 문득 뚜껑 부분에 작은 창이 있는걸 확인하고 열어본다. 창을 열자 눈을 마주친 듯한 기분이 들어 비명을 지를 뻔 했지만 간신히 참는데, 분명<달에 탄식하는 최초의 짐승(샨토르)>의 시체라고 생각했던것과 달리 다른 모습을 하고있는것에 잠시 혼란을 느낀다. 그러나 곧바로 등 뒤에서 내용물을 봤냐는 1위 무관의 목소리가 들려 잠깐의 대화 후 탈출을 시도하지만 제압 당하고[35] 반역죄로 독방에 갇히게 된다.

독방에서 깨어난 페오도르는 자포자기 한 채 생각에 잠겨 있었지만, 낙스의 도움을 받은 라키슈가 찾아와 탈출을 돕는다. 이 때 곧바로 도망가는 대신 필요한 물건을 챙기려고 자신의 방으로 가지만, 필요한 물건을 대충 챙기고 방을 나서는 순간 리엘이 어디로 가냐며 페오도르를 붙잡았다. 리엘에게 시간이 늦었으니 들어가서 자라고 말을 하지만 싫다며 페오도르의 다리에 매달린다. 끌어안아 안심시켜주고 싶은 마음을 뒤로 한 체 잘 지내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날려 하지만. 리엘의 "아빠"라는 말에 요정들에게 아빠라는 말의 의미를 알고있는 페오도르는 무너질뻔하지만 필사적으로 도망친다.

페오도르는 탈출을 하기위하여 발걸음을 옮기다 완전무장을 한 티아트와 만난다.[36] 그러자 페오도르는 창고에서 빼돌려온 유적병장(더그웨폰) 세니오리스를 들고는[37] 티아트와 대치를 한다. 티아트는 "당신을 방해해주겠어" 라고 선언하고는 페오도르와 전투를 시작한다. 물론 세니오리스를 무겁기만 한 쇠막대로 휘둘러대는 페오도르에게 극도로 불리한 전투였고 승부는 금세 갈리지만, 페오도르는 순간적으로 현기증을 느끼며 중심을 뭔가에 몸을 빼앗겨 있을 수 없는 자세로 이그나레오의 칼날을 피해낸다. 페오도르는 자신이 어떻게 그런 기술을 사용한건지 이해하지 못하고[38], 반대로 티아트는 그 기술을 알아보며 몸 어딘가가 크게 상했을 거라 걱정해온다. 하지만 늦어지는 페오도르를 찾아온 라키슈가 티아트를 막아서며 한 합만에 티아트를 기절시키고는 페오도르를 데려간다.
파일:라키슈 티아트 대립.png

이후에 점차 자신이 무언가에 침식되고 있다는걸 느끼는데....사실 빌렘의 시신과 접촉한 이후로 페오도르가 빌렘과 정신이 연결되어 버렸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정체모를 보법과 권법을 사용할 수 있던 것도 빌렘의 영향이었던 것이 밝혀졌다. 타귀종(임프)의 눈은 대상을 유혹하는 것이 아닌 정신이 섞이는 능력인데, 인간족이 멸망한 이후 퇴화해서 조건부로 만 사용할 수 있었다. 그 조건이란 것이 어두운 곳에서 사용할 것, 인간 또는 인간족과 유사한 정신상태를 가진 종족일것, 숨결이 닿을 법한 거리에서 눈과 눈을 마주칠것, 시전자가 컨트롤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정상적일 것 등인데, 하필 빌렘과 접촉했던 순간이 이 조건들과 완벽히 맞아 떨어져서 의도치않게 연결되었다.[39]
빌렘의 정신과 섞이게 되면서 그의 힘을 빌려서 상황을 타파하는데 쓰긴 하지만,오데트의 말에 의하면 정신이 섞인 상태에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상대방에게 침식되어 인격이 사라진다고 한다. 즉, 섞인 상대가 하필 최초의 짐승인 샨토르라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짐승에 침식된다는 것. 페오도르는 자신이 위험한 상황에 놓여있다는 것에 공포를 느끼면서 한편으론 기뻐한다. 자신이 해결하고 싶은 그녀들(요정)에 대해 한걸음 다가가게 되었다는 이유. 그리고 오데트에게 부유대륙군을 멸망시키는 계획은 미뤄두고 일단은 황금요정들을 구원하는게 우선 목표이며,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선전포고 한다.

페오도르는 빌렘의 인격을 지니게된 샨토르와 접촉해 세계의 진실과 고대의 지식등을 전수받고, 부유대륙군의 현 상황을 누구보다도 상세히 알게된다. 그는 자신이 철저한 악역을 자처하여 요정의 손에 퇴치되는 것으로, 요정의 역할을 소모품에서 영웅으로 바꾸고자 하였고, 모우르넨 속에서 날뛰던 빈크라를 정신감응 능력을 이용해 그녀(준용사)에 공감하여 흡수하면서 짐승으로 각성한다. 그리고 의도적으로 자신이 모은 사람들 앞에서 악역행세를 하며 티아트와 마지막 싸움에 들어가고, 주저하는 티아트 대신에 빌렘이 그랬던것처럼 세니오리스에게 스스로 찔려 죽는다.

완전히 의식을 놓기 직전 근처에서 쓰러져있던 라키슈의 시체에 손을 내밀며 그녀를 보고싶어 했고, 빌렘이 있던 환상의 공간 속에서 라키슈와 그녀의 전생인 엘바 두사람을 만나 그들을 그린다. 이때 아직 정신이 링크되어 있던 빌렘(샨토르)이 말을 걸어오고, 현재 그가 빌렘처럼 육체가 죽어있고 내용물은 텅 빈 상태라는 것이 드러난다.
아쉽지 않느냐는 질문에 자신은 더이상 미련이 없다고 말하지만, 그럴 리 없다는 샨토르의 말에 딱히 부정을 하지 않고 어둠속으로 의식이 완전히 잠기게 된다.

그리고 7권에서, 빌렘의 성격에 섞인 형태로 부활했다. 다만 페오도르가 부활했다기보다는 빌렘이 부활하며 페오도르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쪽에 가깝다. 하지만 9권에 이르러, 기억을 바탕으로 세계를 창조하는 최후의 짐승의 능력을 이용해 '빌렘 내부의 이물'로서 다시 구현된다. 이 때 빌렘과 뒤섞인 부분은 완전히 독립되었고, 이내 짐승이 토벌되며 함께 소멸한다.

이후로는 마르고가 지속적으로 어떤 약물을 구입한다는 부분만 살짝 언급되다, 엔딩에서 마침내 티아트와 마르고가 보는 가운데 가사상태에서 깨어나게 된다. 물론 정신이 뒤섞이며 가져왔던 샨토르는 이미 빌렘에게 되돌아갔고, 빌렘에게 잔류한 의식도 이미 소멸해서 정신링크는 끊어진 상태. 대신 빌렘과 의식이 섞인 이후의 기억은 사라진 상태다.


4. 기타[편집]


  • 빌렘을 뒤잇는 2부의 화자이자 주인공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1부의 메인히로인이었던 크톨리처럼 2부 중간에 사망한다. 다만 그의 행적이 남긴 임팩트가 엄청났는데, 빌렘은 단지 '부유섬에 나타난 짐승'으로 즉흥적으로 움직였던데 비해 페오도르는 그 이전부터 물밑작업으로 '샨토르의 힘을 손에 넣었다'는 것을 알려두었고, 뒤이어 빈크라의 힘도 손에 넣어 부유대륙군의 적이라는 사실을 대놓고 광고했기 때문. 이로서 부유대륙군에 황금요정의 존재를 크게 각인시켰고, 티아트를 '마왕 페오도르를 처치한 영웅'으로 만들어 쉽게 버림패로 소모되지 않도록 만들어주기까지 했다.

  • 성격이 삐뚤어지긴 했어도 결국 본성이 선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타귀종이면서도 거짓말을 종종 들키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6권에서만큼은 자신의 모든 걸 걸고 요정들을 구원하고자 발버둥쳤고 끝내 거짓말로 완전히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성공한다. 그렇기에 작중에서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도, 오를 방법이 없는 평범한 범인에 지나지 않지만, 스스로가 무대 위에 자신의 자리를 만들고, 달성하기 위해 발버둥치는 존재라 평가된다. 저런 인간이야말로 가장 경계해야할 성가신 존재라고.

  • 본인은 긍정하진 않지만 작중에서 빌렘과 성격이 꼭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퍼니발은 물렁물렁한 선인에게만 통하는 방법이랍시고 빌렘과 닮았다고 말을 하고, 요정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고 빌렘을 떠올린다고 반응하는 사람도 있다. 심지어 빌렘과 공존하고 있는 최초의 짐승 샨토르조차 페오도르가 빌렘과 많이 닮았다고 말할 정도다. 그리고 실제로도 요정에게 헌신적이고 희생적인 존재라는 점, 평범한 범인이지만 스스로 노력해서 무대의 중심에 끼어든 점, 히로인에 대한 태도가 처음엔 솔직하지 못했다는 점, 거짓말을 해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고 그로 인해 죽음을 맞이한 점, 은근히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다는 점 등등 두 명의 공통분모가 꽤 있다.

  • 2부의 제목은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나요?인데, 엔딩에서 (기억은 잃었을지언정) 티아트와 마르고의 곁으로 돌아오며 이 질문에 대답을 돌려준 인물이 되었다.
[1] 정확하게는 묘징인 취향[2] 1부에서 처음 빌렘과 마주쳤던 크톨리 노타 세니오리스의 대사와 매우 비슷하다.[3] 이름순으로 5사단에 적응했다.[4] 티아트가 "빌렘"이라는 이름도 말한다.[5] 이 때 페오도르는 이 두 사람에 대해 혐오감을 느꼈다. 하필이면 이 두 사람이 자가희생적인 사랑을 보여준 바람에 요정병들이 자기희생적인 면모를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한 것.[6] 짐승의 습격은 성신의 천벌이니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신앙.[7] 말이야 이렇게 했지만 그 직후 '무언가를 숨기려면 정돈된 것보다 어질러진 것이 유리하다'는 말을 한 것으로 보아 어느 정도 심증은 있었던 모양.[8] 타귀종(임프)는 오랜세월 능력을 사용하지 않은데다, 여러가지 종족의 피가 섞이며 능력이 약해졌다고 한다.[9] 1부에서 나왔던거와 같이 68번 부유섬에서 빵집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한다. 그래서 밀가루를 사용하는 요리는 68번 섬에서 최고라고.[10] 솔직하거나 배려할 줄도 모르고, 난폭하고 귀엽지 않고 3개월 후에 끝날 목숨이라고 자기평가한다[11]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죽는것[12] 나중에 티아트는 이를 두고 정곡을 찔렸다고 회상한다.[13] 더불어 '라키슈는 너희들을 잃은 후에 절대 괜찮을 수 없다며 겉으로는 괜찮은 척 할 수 있을지 몰라도 마음속에는 금이 갈 것'이라고도 했다. 페오도르 자신도 비슷한 경험이 있기 때문.[14] 연락 종소리는 대표적으로 2박자와 3박자로 반복해서 칠 경우에는 '비상시 대응 훈련' 1박자와 2박자는 '전원 자신의 위치로 돌아갈것'. 아무런 리듬 없이 계속 연타하는 신호는 긴급 사태라는 뜻이다. 참고로 5사단의 오리지널로는 2박자를 연타해서 '식당의 재고가 얼마 남지 않았다. 빨리 가는 사람 승리' 등이 있다[15] 타귀종(임프)는 종특이 사기와 모략이다. 역으로 말하면 다른 사람들의 속임수 등을 빠르게 눈치챌 수도 있다는 것.[16] 어쩌면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다고. 여기서 격리라는 것은 부유섬에서 떼어낸다는 것을 의미한다. 1위 무관도 이 뜻을 이해하고 누군가가 <열한 번째 짐승(크로와이언스)>를 끌어들였을 가능성을 떠올린다.[17] 유적병장이나 황금요정에 대한 것은 4위 무관인 페오도르가 알 수 없는 기밀사항이지만, 애초에 1위 무관은 낙스의 '부업'이나 페오도르의 사상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있다. 그래서 별 말 없이 수긍하고 넘어갔다.[18] 참고로 티아트는 요정병들의 책임자 역이기에 유일하게 더그 웨폰 보관 장소를 알고 있었고, 열쇠도 맡아두었다.[19] 어마어마한 화력을 자랑하는 대신 제작 및 운용 코스트가 매우 높은 특수함이었다. 크로와이언스 토벌전에 사용하기 위해 공수해온 물건.[20] 본래 함께 파견된 요정병 중 파니발, 코론, 티아트 셋이 요정향의 문을 열고 자폭하기로 되어 있었다. 1부 5권에서 샨토르 토벌에 성공하긴 했다지만, 크로와이언스에게도 황금요정 및 더그웨폰이 효과적인지는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 이 때문에 티아트는 자신을 버림패삼아 요정병이 실제 전력으로 활용 가능함을 증명해 다른 요정병들이 덧없이 희생되는 것을 막으려 한 것이다.[21] 티아트가 악에 받쳐 노려보자 아까 모욕한건 취소하지 않을 거라며 '너희들이 그렇게 말하는걸 보면 분명 훌륭한 사람일꺼고 그런 녀석들을 나쁘게 말하는 건 자신도 양심에 찔린다'고 말한다. 하지만 동시에 그 두 사람이 요정병들의 인생을 극한으로 몰아넣고 있으며, 후배들이 얼마나 단순한 바보이고 순진무구한지도 모르고 아름다운 로맨스를 보여주고 퇴장했다며 강하게 비판한다.[22] 나중에 이 둘은 둘 다 자신의 패배였다고 술회한다. 페오도르는 결국 티아트의 돌진을 막지 못했고, 티아트는 크로와이언스 토벌에 실패했기 때문에.[23] 감사제 기간에는 죽은 자와 산 자의 경계가 허물어진다는 의미에서 가면을 쓰고 말을 삼간다. 물론 단순히 축제로 즐기는 사람도 많이 있지만.[24] 한 번에 여러 요정이 발생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지만 드문 현상은 아니라고 한다. 예를 들어 노프트와 란투르크가 이런 식으로 동시 발생한 요정이라고. 페오도르는 쌍둥이 같은 거라고 해석했다.[25] 티아트와 코론은 1위 무관의 호출을 받아 나갔고, 방 안에는 파니발과 링고, 마시멜로만 남아 있었다.[26] 대련을 해서 이긴 사람은 진 사람에게 알고 싶은걸 대답해주기로 한다. 진 사람이 이야기하는게 아닌 이유는 파니발 왈, '검에 맞아서 죽은 사람이 나불거리면 이상하니까'.[27] 대련 중 파니발은 비검이라며 이상한 자세를 잡는데, 허술한 자세로 마구잡이로 돌격하다 제풀에 위험한 쪽으로 넘어지는 움직임을 보인다. 페오도르는 다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파니발을 받아내지만, 파니발은 승부가 났다며 무방비해진 페오도르의 머리를 가격한다. 착해 빠진 사람을 상대할 때 밖에 사용할 수 없지만, 아직까진 두 번 사용해서 두 번 다 상대를 쓰러뜨렸다고 우기는게 백미. 두 번 중 한 번은 빌렘이다.[28] 이 때 라키슈는 불행이라면 버리기 쉬울지도 모른다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29] 지금의 부유대륙군은 인구수에 비해 지나치게 풍족해서 위기감을 모른다는 것이 페오도르의 지론이다. 아슬아슬할 정도로 부유섬을 줄여버리면 생존에 급급해 시시한 갈등같은 것은 사라질 거라고.[30] 요정병이나 유적병장에 대한 것은 기밀사항이라, 외부적으로는 '라키슈와 마시멜로, 링고를 데리고 외출하였다, 우연찮게 짐승과 조우하여 링고를 잃고 라키슈가 부상당함. 하지만 페오도르가 가지고 있던 특수한 무장으로 토벌에는 성공'이라는 식으로 알려져있다. 여기에다 타귀종(임프)의 악명이 더해지자 링고와 라키슈를 희생시켜가며 전공 올리기에 급급했다는 소문이 퍼진 것.[31] 이는 일부러 밝게 행동하는 모습도 한 몫 했다. 다만 티아트는 페오도르의 속내를 꿰뚫어봤는데, 평소에는 어느 정도 본심이 드러났지만 사건 이후로는 철저히 자신을 숨겼기 때문. 실제로 페오도르는 라키슈와 링고의 빈자리 때문에 겉으로 드러내는 평정심이 무너질 정도로 괴로워하고 있었다.[32] 까맣고 커다랗고 사슬로 친친 감은 상자[33] 호익군의 여러 기밀 창고 중 가장 위험한 물건들이 보관되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엄중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1위 무관도 쉽게 들어갈 수 없다고 한다. 페오도르도 여기에 들어가기 위하여 5년간 빠짐없이 조사하고 철저히 준비를 갖춰놓았다.[34] 사실 아이세아 본인 이야기다.[35] 나름대로 페인트를 섞었지만, 파니발에게도 간파당했듯 결정타는 정면으로 시도하는 버릇을 읽혔다.[36] 요정병은 베네넘을 이용해 폭발적인 육체능력을 발휘할 수 있지만, 작은 체구와 가벼운 무게로 인해 근접전투에서 불리하다. 항만에서 싸우며 이런 점을 확실히 캐치한 티아트는 일부러 육중한 갑옷을 입어 체중을 늘리는 식으로 약점을 극복했다. 더불어 페오도르의 자잘한 공격을 막는데도 유용하고.[37] 본래 유적병장은 인간이 인간을 위해 만든 무기라 타종족은 거부반응으로 타들어간다. 그나마 인간에 가까운 오르그, 그것도 많이 열화된 상태여서 그 정도까지 거부반응이 일어나진 않았지만 들기만 했지 손바닥이 따끔따끔 아픈 수준. 게다가 베네넘을 일으키지 못하는 이상, 제아무리 최강의 성검이라는 세니오리스도 그냥 쇳덩이나 다름없다.[38] 체구가 작은 종족이 상상을 뛰어넘는 수련을 통하여 체득할 수 있는 오의 같은 것이라고 한다.[39] 정확히는 빌렘의 두 인격중 샨토르로서의 빌렘과 섞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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