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데이 3/적

덤프버전 :




1. 개요
2. 특징
3. 일반 적
3.1. 경비원 (Guard)
3.2. 블루 SWAT (Blue SWAT)
3.2.1. 인질 구조대 (Hostage Rescue Team)
3.2.2. 사보타주 부대 (Sabotage Squad)
4. 특수 적
4.1. 스나이퍼 (Sniper)
4.2. 재퍼 (Zapper)
4.3. 실드 (Shield)
4.4. 불도저 (Bulldozer)
4.5. 클로커 (Cloaker)
4.6. 네이더 (Nader)
4.7. FBI 밴 (FBI Van)


1. 개요[편집]


페이데이 3에서 등장하는 적들을 설명하는 문서.


2. 특징[편집]



전체적으로 전작의 페이데이 2의 적들을 계승하되, 더 탄탄하다.

가볍고 빠르게 휩쓸고 나가던 전작과는 달리 외형, 체력, 위험도 등등 모두 상대적으로 묵직한 느낌을 주며, 그 대신 적의 수가 적어졌다. 체력에 더불어 움직임도 개선되었는데, 결과적으로 전작에서는 연사로 드르륵 긁으면 웬만해서 다 맞고 다 나가떨어졌다면 이번에는 비교적 적은 적의 수, 대신에 높은 체력, 비교적으로 동적인 움직임으로 탄 낭비가 심해졌다. 탄약도 회수가 더 힘들어진 느낌인지라 난이도가 높다.

페이데이 2와 다르게 난이도에 따른 적들의 체력은 일정하나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적들의 데미지가 올라가며 물량 공세가 높아진다.

3. 일반 적[편집]



3.1. 경비원 (Guard)[편집]


체력
100
아머
0

스텔스가 가능한 하이스트에서 건물 혹은 건물 외부 경비를 맡고 있다.

경비의 행동은 크게 6가지로 나뉜다. 각 행동 옆의 아이콘은 해당되는 행동을 할때 경비원의 머리 위에 표시되는 아이콘이며, 맵 어디서든 보이게 된다.
  • 에스코트(빨간색 비상구 아이콘): 마스크를 안 쓴 플레이어를 개인 구역에서 발견했을 경우 플레이어를 공공 구역으로 내보내려고 한다. 플레이어가 발견된 곳 근처에 노란색 원이 생기는데, 이 안에 있으면 경비원이 오고 경비원 근처로 다시 노란색 원이 생기고, 이 원 안에 머무르면서 경비원을 따라가게 된다. 원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체포를 시도하므로 스텔스 중에는 얌전히 말을 따르는 것이 좋다. 따라가면 공공 구역으로 나갈 수 있다. 전작에서 발견되면 바로 싸우려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발전한 부분.
  • 조사(노란색 삼각형 경고 아이콘): 경비가 CCTV에 잡힌 개인 구역의 마스크 안 쓴 플레이어, 활성화된 미끼, 부서진 물건(문, 창문, CCTV 등), 전리품 가방, 보안 구역에서 뛰어다니는 소리, 시체, 인질, 투척 단검 등 수상한 것을 발견했을 경우, 이를 조사하러 오게 된다. 이미 한 경비가 조사하는 것에 다른 경비는 오지 않는다. 단순히 뛰어다니는 소리나 미끼는 조사하고 끝이지만, 다른 것들은 후술할 수색 모드가 시작되거나 알람을 울린다. 플레이어를 에스코트 하는 중 수상한 것을 눈치챘다면 에스코트가 끝나고 확인하러 온다. 개인 구역에 있다가 CCTV에 잡혀서 경비가 조사하러 오는 경우, 경비가 플레이어를 목격하지 못한다면 수색 모드로 들어가므로 순순히 잡히는 게 좋다. 당연히 잡힌 후에는 에스코트를 해서 나가게 된다.
  • 수색: 경비가 상술한 수상한 것 중 부서진 물건(문, 창문, CCTV 등), 전리품 가방, 투척 단검 등을 조사하면 경비가 이를 보고하고(이때 경비원 머리 위에 빨간색 무전기 아이콘이 뜬다.), 이후 맵 전체의 경비가 수색 모드가 되어 발견된 곳 근처를 돌아다닌다. 또는 페이저를 표시된 이상으로 소모해도 수색 모드가 자동으로 트리거된다.[1] 수색을 시작하면 '수색 중...' 이라고 화면 위쪽에 뜨게 되며, 이는 라우드로 가지 않는 이상 절대 끝나지 않는다. 수색 모드에서는 개인 구역에서 걸려도 체포되기 때문에 하이스트 막바지가 아니라면 꽤나 골치 아프다. 정확히는 개인 구역이 보안 구역과 같은 취급을 받는데, 덕분에 개인 구역에서 뛰어도 이를 조사하러 온다. 기존 순찰 루트을 벗어나서 예측불허가 되는 스텔스 플레이는 덤. 또는 '악당에게 안식은 없다' 하이스트에서 잘못된 색의 스위치를 내리는 등 하이스트마다 정해진 실수를 해도 수색 모드가 트리거되기도 한다. 여기서 한번 더 페이저를 소모할 경우 알람이 울린다.
  • 체포(빨간색 수갑 아이콘): 마스크를 안 쓴 플레이어가 보안 구역에 있거나 범죄 행위를 하는 것을 목격했을 경우(E키로 사용하는 배치품 포함), 또는 직원이나 카메라가 상술한 것을 목격해서 경비를 불렀을 경우 체포를 시도한다. 상호작용 시 밑의 '관찰됨' 이라는 것이 다른 직원이나 카메라, 경비가 보고 있다는 뜻이다. 그 외에는 에스코트 시 따라오지 않아도 체포를 시도한다.
  • 총격전: 체포 시도 중 플레이어가 계속 도망갈 경우 총을 꺼내 들고 총격전을 시도한다. 이 때 총을 맞으면 (피해를 입었으므로) 자동으로 마스크를 쓴다. 마스크를 이미 쓴 플레이어를 발견했을 때도 총을 꺼내든다. 당연하게도 총소리는 맵 내 대부분의 NPC들이 눈치채게 된다.
  • 알람(빨간색 무전기 아이콘): 시체나 인질을 발견했을 시, 또는 총격전 상황에서 플레이어가 시야에서 벗어났을 시 이를 보고하고 알람을 울린다.

주의할 점은, 에스코트시 플레이어는 개인 구역에 있지만 플레이어를 발견한 경비원이 보안 구역에 있거나, 개인 구역에서 공공 구역으로 가는 경로를 못 찾았을 경우(반드시 보안 구역을 거쳐가야 하는 등) 원 안에 들어가도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간주하고 체포를 시도한다. 또한 에스코트 중인 경비원은 내보내는 플레이어가 시야 안에 있을 때는 계속 쳐다보고 있는 판정이라서, 자물쇠 따기나 배치품 설치 등 평소에는 발각 게이지가 차야지만 발각되는 상호작용도 바로 눈치채고 체포를 시도한다. 이런 상호작용들은 '관찰됨' 표시를 확인할 수도 없으므로, 완전 등 뒤에 있는 게 아니면 시도하지 않는게 좋다.

스텔스 중에는 사살 또는 제압 후에는 무전 응답(페이저)을 해야 알람이 울리지 않으며, 최대 응답 가능 횟수와 소모된 페이저 수가 게이지 형태로 화면 왼쪽에 표시된다.페이저 응답을 하지 않거나 도중에 끊어버리면 바로 경보가 울렸던 전작과 달리 바로 경보가 울리진 않지만 대신 페이저가 2회 소비되고 경비원 중 하나가 사살한 경비원의 구역을 수색하러 온다. 표시된 이상으로 무전 응답을 하면 전 경비원이 수색 모드가 되어 건물 내부나 주변을 배회하며, 이후 한 번 더 무전 응답을 하면 라우드로 전환된다.[2]

라우드로 전환 시 경보가 끝나면 맵에 있는 모든 경비원은 두 손을 깍지끼고 머리 뒤로 하고 있는 항복 상태가 된다. 이때 사살할 시 민간인을 사살한 것과 동일하게 처리된다.

오버킬 난이도에서는 선임 경비원이 추가되는데 일반 경비원은 페이저를 한 번만 받으면 끝나지만, 선임 경비원은 최초 응답 후에도 시도 때도 없이 페이저가 와서 지속적으로 페이저를 소비해야 하기 때문에 스텔스 진행 중이라면 막바지가 아닌 이상 사살 또는 제압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외형이 달라서 확인이 가능한데, 기존 경비원과 달리 방탄복과 정모를 착용하고 있고 뒤에 3개의 안테나가 달린 무전기를 장착하고 있어서 훨씬 더 눈에 띄고 더 요란하다. 또한 임무 진행도에 따라 순찰 루트도 달라지기 때문에 수시로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스텔스중, 경비원들은 묶인 시민들을 목격하면 먼저 그들을 풀어주고 난 후 신고하려고 한다. 이때 풀린 시민은 다시 수갑을 채우든[3] 무슨 짓을 하든 무조건 맵 밖으로 도망치려고 계속 시도하기에 스텔스 작업이 거의 끝난 시점이 아니라면 죽이는 방법밖에는 없다. 인질구조대가 풀어준 시민과는 달리 무적 판정은 없다.

3.2. 블루 SWAT (Blue SWAT)[편집]


파일:페이데이3 블루 swat(임시).png


일반 SWAT
중무장 SWAT
체력
150
아머
70
170

기본적으로 3~4명씩의 분대를 이뤄 다니며 쪽수로 밀어 붙이는 일반적인 적이다. 샷건을 들고 있거나 좀더 장갑을 두르고 있는 등 여러 바리에이션이 존재하며 인질 구조반 역할을 맡는 하얀색의 SWAT, 미션 방해를 목적으로 하는 황색의 사보타주 부대들도 등장한다. 이런 특수 적들도 분대 단위로 투입되는데 한번에 여러 분대가 투입된 건 보기 힘든 편.

라우드 진행 중 초기엔 척 보기에도 다소 빈약한 장갑과 무장을 한 인원들이 출동하는 모습이 보여지고, 경찰 어썰트가 한 라운드 씩 진행될 때마다 소지 무기와 개인 방호 장구류가 점점 강화되는 것이 특징. 전작과 다르게 이들을 상대로 무한정 버티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며, 가장 마지막 강화가 이루어진 SWAT들이 몰려올 때 쯤이면 절대 어썰트가 끝나지 않는다.[4] 게다가 특수 목적을 가진 사보타주 팀, 보다 강화된 무장과 수류탄 및 섬광탄을 투척하는 특수한 공격을 퍼붓는 헤비 팀 등 다양한 분대가 이들과 협공하므로 버티기가 더더욱 어려워진다. 이 상황이 계속 진행되면 이제 일반 블루 SWAT 팀도 방 안에서 버티는 인원을 제압하기 위해 수류탄과 섬광탄을 적극적으로 투척한다. 이때의 모션을 보면 정말 택티컬한데, 분대원끼리 신호를 주고받으며 투척무기를 방 안에 언더쓰로로 밀어넣은 뒤 문 양쪽의 벽으로 엄폐한 이후 진입한다.

대사 또한 위협적으로 바뀌었는데, 전작에선 현장이 얼마나 위험한지 말하거나 페이데이 갱들이 동료 경찰들을 사살하기 시작하면 애네들 정체가 뭐냐며 경악하는 등 나쁘게 말해 경찰 답지 않게 징징대는(...) 느낌이 들었다면, 이번에는 호전적인 대사가 꽤 추가되었는데, 그중 인상깊은건 "Got a bodybag with your name on it(니 이름 적힌 시체가방 갖고 왔다)"

또한 플레이어가 인간 방패를 쓸 경우 쉽게 총을 쏘지 못하지만, 가까이 다가와서 밀치려고 시도한다.

3.2.1. 인질 구조대 (Hostage Rescue Team)[편집]



일반 SWAT
중무장 SWAT
체력
150
아머
70
170

하얀 복장의 SWAT으로 맵상에 인질이 존재할 때 등장한다. 이들이 스폰되면 셰이드가 무전으로 인질 구조대가 등장했다고 알려준다.

이들은 인질 구출을 우선시하지만 가까이서 플레이어를 인식할 경우 인질 구출 대신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인질 구조대가 인질 구출을 시도할 경우 구출되는 인질과 구조 중인 구조대가 하얀색으로 하이라이트된다. 이들에게 풀려난 인질은 전작과는 달리 무적 판정이 되고 맵에서 탈출하며 두번 다시 인질로 만들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3.2.2. 사보타주 부대 (Sabotage Squad)[편집]



일반 SWAT
중무장 SWAT
체력
150
아머
70
170

황색과 검은색 조합의 SWAT으로, 특정 하이스트에서만 등장한다. 이들 역시 스폰되면 셰이드가 무전으로 알려준다.

악당에게 안식은 없다에서 스프링클러를 작동시키거나 골드&샤크에서 서멀 랜스를 고장내는 등 이름 그대로 미션 방해를 우선시하는 부대이다. 인질 구조대처럼 가까이서 플레이어를 인식하면 플레이어 공격을 우선시한다.

4. 특수 적[편집]


특수 적은 제압하거나 인질 방패로 삼을 수 없는 대신 스텔스에서 경비나 감시 카메라를 마킹할 때처럼 해당 적을 마킹할 수 있다. 특수 적을 마킹하면 캐릭터가 어떤 적이 나타났다고 소리침과 동시에 마킹된 적은 잠시동안 붉은 외곽선이 표시되며 벽 뒤에 가려져 있어도 위치가 드러난다.


4.1. 스나이퍼 (Sniper)[편집]


파일:페이데이3 저격수(임시).png

체력
40
아머
0

경찰 저격수. 플레이어가 시야에 들어오면 붉은 레이저를 켜서 천천히 조준하다가 발사한다. 저격수의 공격은 피해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방어구를 파괴하고 체력에 직접 피해를 준다. 레이저 대기시간이 끝나기 전에 침착히 조준사격으로 처리해야 한다. 권총으로도 잘 조준해서 쏘다보면 금방 처리된다. 이 대기시간에는 레이저 선이 좌우로 흔들리는데, 조준이 끝나갈수록 덜 흔들리므로 이에 따라 숨는걸 우선시할지 아니면 쏴서 처리할지 빨리 결정해야 한다.

4.2. 재퍼 (Zapper)[편집]


파일:페이데이3 재퍼 감전(임시).jpg

파일:페이데이3 재퍼(임시).png
체력
150
아머
140
전작의 테이저에서 재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5] 돌격소총을 들고 지지던 전작과는 달리 제대로 된 테이저건을 사용하며 복장은 블루 스왓과 거의 비슷하지만 형광 연녹색의 장갑과 고글을 착용했다.

플레이어가 근처에 있으면 특유의 충전 소리를 내며 이 경고음이 끝나면 바로 테이저건을 발사한다. 테이저건에 맞은 플레이어는 손발이 경직되어 총알을 허공에 뿌리게 만들고 체력이 깎이기 시작한다. 감전 직후 약 3초간은 그나마 대응 사격을 할 수 있지만 3초 이후로는 완전히 제압당해 행동 불능이 된다. 이 상태에선 팀원이 재퍼를 공격해 경직시키지 않는 이상 헤어나올 수가 없다. 주의할 점으로, 재퍼에게 감전당하는 증에는 화면을 돌릴수 있는 각도가 제한되기에 등 뒤에서 감전당하지 않게 주의하자.

허벅지 쪽의 테이저건 전력부(배터리 팩)가 약점. 총에 맞을 경우 주변에 전력을 흩뿌리고 테이저건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때 주변에 플레이어나 적이 있다면 경직된다. 도전 과제 중 어려움 이상의 난이도에서 재퍼의 배터리 팩을 파괴하여 적 4명을 기절시키는 것이 있다.

재퍼는 가끔 바닥에 전기지뢰를 깔아두는데, 플레이어가 이걸 밟을 경우 테이저건에 맞은 것과 같이 감전에 일시적으로 걸린다. 이 지뢰는 총으로 제거할 수 있지만 너무 가까이서 쏘면 밟은 것처럼 감전에 걸린다. 이번작에 추가된 새로운 기믹이다.

재퍼는 전작의 테이저보다 대사의 수위가 올라서 클로커 못지않게 완전히 싸이코같은 목소리와 욕지거리를 내뱉는다. 재퍼의 테이저건이 플레이어에게 명중하면 미친듯이 웃어제끼는 것도 모자라 혀 깨물지 말라거나 고무 기저귀라도 차고 왔어야지 하는 창의적인 대사로 속을 긁어대기도 한다.

4.3. 실드 (Shield)[편집]


파일:페이데이3 실드(임시).png
체력
160
아머
180
웨이브 사이사이에 껴서 등장하며 조준 없이 난사하는 플레이어 & 샷건의 하드카운터 적이다. 전작엔 대사가 없었지만땅땅땅 본작은 위협적인 대사가 많다. '방탄이란 말 알고있냐' 라던가, 동료 경찰들에게 자기 뒤에 숨으라던가...

보통 SWAT 3~4명과 분대로 스폰되며 행열로 퍼져 화망을 구성하여 플레이어를 저지한다. 플레이어들에게 계속 도발을 해대므로 실드(SWAT 분대)가 가까이 있다는걸 눈치채기 쉽다. 또한 주변 SWAT들이 실드를 엄폐물로 삼기도 하므로 수가 쌓이기 전에 빠르게 정리하는 것이 좋다. 플레이어가 실드에 가까이 다가갈 경우 방패로 밀쳐 기절을 유발시킨다. 이때 이 기절에 걸리지 않으면 정면에 달린 섬광 발생 장치에서 섬광이 발생해 시야를 차단한다.

아머를 보면 알겠지만 일반 적보다 아머가 높으며, 이는 헤비 스왓이 스폰되지 않을 때도 마찬가지다. 수류탄만 까도 펑펑 죽어나가던 전작과는 달리 방패를 든 상태에서 폭발물에 저항이 생겼다. 특히 수류탄을 던지면 폭발물이 있는 방향으로 방패를 향하게 해 피해를 경감하며, 주변 SWAT을 지켜준다. 때문에 주 공략법은 권총을 든 오른손을 쏴서 쉴드를 놓치게 만들거나 방패 정면에 달린 시야 구멍을 조준해 유리를 깨부숴서 머리쪽에 온전한 대미지를 입히는 것.

전작에 비해 AI가 향상되어서 근처에서 아무리 빨리 뱅뱅 돌아도 방패를 조준한 플레이어로 향하지만, 대신 본작의 적들이 전체적으로 이미 조준한 플레이어에게서 고개를 돌리지 않으므로 이때 재빨리 잡는 것도 한 방법이다.

4.4. 불도저 (Bulldozer)[편집]


파일:Payday3_Bulldozer_Trailer.png
체력
200
아머
3500
성우는 전작과 동일한 PJ Stoppleworth. 전작의 불도저보다 목소리 톤이 낮아졌다.

전자동 산탄총[6]으로 무장한 중무장 돌격수. 하이스트 후반부부터 등장하며 폭발물 처리반의 EOD 방호복을 입었던 전작과는 달리 경찰 방탄복을 바탕으로 방탄 장갑을 덕지덕지 껴입은 택티컬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여러모로 페이데이: 더 하이스트의 불도저로 회귀한 느낌인데, 외형뿐만 아니라 중간보스 급으로 바뀐 난이도도 한몫한다.

엄청난 맷집은 여전하며 엄청난 연사력의 자동 산탄총을 난사해 접근하기 어렵게 만들며, 움직임이 느려서 말뚝딜을 날리기만 하던 전작과 달리 근접시 발차기를 날리거나 중거리에 있다면 돌진 몸통박치기를 시전해서 빠르게 거리를 좁힌다. 플레이어가 불도저의 돌진에 맞으면 잠시동안 기절하며 개방된 공간에서 정면으로 맞딜을 할경우 불도저의 샷건 찜질에 몸이 갈려나갈 수 있으므로 가까운 거리에선 반드시 엄폐하면서 싸워야 한다.

약점은 방탄모 전면에 부착된 안면 바이저. 여길 파괴하지 않으면 머리를 맞춰도 헤드샷 피해를 입힐 수 없다. 게다가 바이저의 내구력이 대폭 상향되어 플레이어 혼자서 대치하기엔 탄소모가 극심하므로, 최소 2명이 약점 부위인 안면 바이저를 집중사격해서 헤드샷 피해를 박아넣어야 한다. 가끔 하하하 거리며 플레이어를 도발할 때가 있는데, 도발 모션이 끝날 때까지는 공격하지 않으므로 이때를 노려서 안면 바이저를 집중사격하도록 하자. 불도저를 처치하면 구급 키트 하나를 드롭한다.

또한 전작과 달리 높은 폭발 저항을 가져 세열 수류탄이나 유탄 발사기로는 피해가 잘 들어가지 않는다. 심지어 섬광탄에도 면역이라 섬광탄을 직격으로 맞아도 계속 공격해댄다. 폭발 공격에 직격당하면 "겨우 그런걸로 나한데 생채기 하나 낼 수 있을 것 같냐?"는 식의 대사를 치기도 한다.

페이데이 2에 비해 크게 상향을 받긴 하였으나 여전히 한계가 있는 건지, 엄폐물을 끼고 싸우거나 바이저에 고대미지 총탄을 그대로 박아버리면 쉽게 쓰러지기도 한다. 그러나 무기와 스킬이 변변찮은 저레벨 구간대에선 CAR-4 소총탄 수십 발과 저렙대의 유일한 오버킬 무기인 유탄까지 생채기 없이 견뎌내는 떡장갑이 따로 없으므로 사신 취급을 받는다. 사실 이는 DLC 나오기 이전의 초창기 페이데이 2에서도 매한가지였다.

4.5. 클로커 (Cloaker)[편집]


[[파일:페이데이3_클로커_임시.jpg|width=400
]]
체력
150
아머
0

경찰 측의 특수작전 요원. 매우 빠른 기동력을 가지고 있으며 전투용 베일 안에 4개의 렌즈가 달린 야간투시경[7] 양팔에 수납되는 진압봉을 장비했다. 클로커가 가까이에 있으면 지글거리는 잡음이 들린다.

보통 스폰 타이밍은 첫 번째 웨이브가 끝나고나서 소강 상태일때로, SWAT들이 재정비하러 후퇴하는 순간 저 멀리서 달려오며 잠입한다.[8] 잠입한 클로커는 보이는 플레이어를 무작정 패려고 시도하지는 않으며, 주로 어썰트 사이에 총격전을 수행중이지 않은 플레이어를 적극적으로 노리며 불리하다 싶으면 줄행랑을 친 다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습하는 영악한 전법을 주로 사용한다.

클로커는 이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어에게 돌진한 다음 발차기를 날려 무력화하는 능력을 가졌다. 돌진을 시작하면 특유의 공포스러운 기계음[9]이 울리며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표적에게 달려든다. 최단 거리를 만족하면 클로커와 플레이어가 서로 시야에 보이지 않더라도 플레이어를 공격 대상으로 삼을 수 있는데, 표적의 뒤나 옆, 심지어는 보이지 않는 코너나 골목에서 속도를 유지한 채 급커브를 꺾으면서 달려와 걷어차는 경우가 많으니 앞에서 보이지 않았다고 방심하면 순식간에 누워버릴 것이다. 근접하는 순간 칼같이 발차기를 날리니 가까이 붙기 전에 총을 쏴대서 경직을 먹이거나 사살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지어는 인질 방패를 시전하는 플레이어에게도 가차없이 발차기를 먹일 수 있으며 돌격하는 도중 문을 닫아도 닫힌 문을 통과하면서 달려온다.

클로커의 돌진에 당한 플레이어는 즉시 무방비 상태로 드러눕고 클로커의 진압봉에 얻어맞는 상태가 된다. 전작들과는 달리 클로커에게 당해도 바로 구금 타이머가 돌아가지 않으며 클로커를 팀원이 처치하거나 경직을 먹이면 팀원이 도와주지 않아도 바로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클로커는 다운된 플레이어를 사정없이 밟거나 양팔의 진압봉으로 두들겨 패면서 체력을 무서운 속도로 깎아내기 때문에 늦게 구하면 그만큼 더 위험해지고, 뿐만 아니라 클로커의 구타로 체력이 다 깎이게 되면 수갑을 채워 구금까지 제한 시간을 30초에서 15초로 대폭 감소시키고 다음 타겟을 노리러 간다.

또한 클로커는 맵상에 놓여진 플레이어의 의료 가방, 탄약 가방, 장갑판 가방 등의 설치형 장비를 염산으로 녹여 파괴할 수 있다. 이 때의 클로커는 자동으로 마킹되며[10] 설치 장비를 파괴하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걸린다. 이 상태의 클로커는 바로 옆에 플레이어가 다가와도 모션이 끝날 때까지 저항하지 않지만, 가만히 놔두면 그 자리에 있던 설치 장비를 깨끗이 증발시켜 버린다. 고난이도에서 장갑판 가방을 날려먹기라도 하면 굉장히 골치가 아프므로 설치장비의 위치에도 신경을 쓸 필요가 있으며 장비를 설치한 곳은 수시로 살펴보면서 클로커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레프트 4 데드의 헌터처럼 단순히 플레이어에게 달려들어 무력화하기만 하는 시절과는 달라졌다고 볼 수 있다.[11]

클로커는 다행히도 총기를 일반적인 상황에선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12] 특수경찰들 중 맷집이 저격수 다음으로 낮다. 방탄량 없이 체력 150 말곤 없는 데다 경직에 다소 약한 편이라 총을 좀 갈겨주면 우스꽝스런 단말마를 내지르며 나가떨어지는 꼴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야간투시경을 썼기 때문인지 섬광에도 약해서 클로커가 섬광 수류탄의 폭발에 휘말리면 조금 긴 시간동안 전투불능 상태가 된다. 클로커는 플레이어의 시야 밖에서 기습해오는 경우가 많아 섬광탄으로 카운터칠 수 있는 상황은 많지 않지만 섬광탄에 휘말린 클로커는 눈이 멀어서 으아악! 내 눈! 거리며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거나 혹은 서럽게 징징 짜면서(...) 진압봉을 이리저리 휘두르기 때문에# 이걸 실제로 보면 꽤 재미있다.[13] 보기 드물지만 네이더가 던진 섬광탄에 휘말려 팀킬을 당하는 일도 일어날 수 있는데, 네이더에 의해 기절하면 당황스러워하며 네이더에게 욕지거리를 해댄다.

전작보다 더욱 강화된 아크로바틱한 이동 및 공격 모션을 가졌다. 돌격 중 벽을 차며 삼각뛰기를 하며 뛰어오르거나[14] 슬라이딩으로 총알을 회피할 수 있고, 파쿠르, 레펠 및 환풍구를 통해 위나 아래층에서 깜짝 등장 한다던지, 심지어는 회전 점프로 난간을 뛰어오르는 등의 기상천외한 진입 루트로 기습할 수 있으며 돌격을 시작하면 이전처럼 양손에 총 들고 조금 엉성한 모션으로 뛰어오는 것이 아니고 양 팔을 크게 흔들면서 거칠게 달려오기 때문에 정면에서 보면 상당히 살벌한 편. 날라차기나 니킥을 먹여 플레이어를 쓰러트린 다음 덤블링 킥으로 내려찍는 등 다양한 공격 모션을 선보인다.

전작인 2편에선 연막탄을 사용할 수 있었으며 중간에 엄폐물이 막고 있을 때 짧은 거리를 뛰어서 날라차기로 플레이어를 제압할 수 있었으나 3편은 돌격 후 체술 먹이기만 남았다.

4.6. 네이더 (Nader)[편집]


파일:페이데이3_네이더_임시.png
체력
150
아머
140
경찰 척탄병. 본작에서 새롭게 등장한 신규 적군으로 섬광탄과 연막탄이 허공에서 뿅하고 생겨나던 전작들과 달리, 네이더가 투척물의 사용을 주로 담당한다. 방독면을 껴서 그런지 다른 유닛들보다 훨씬 낮은 톤과 음흉한막힌 듯한 목소리로 구분이 가능하다. 오히려 불도저보다도 낮은 느낌으로 확 들려서 확성기라도 틀었나 싶을 정도.

네이더는 섬광탄과 최루 가스탄을 던질 수 있다. 섬광탄이 터지면 시야를 차단하는 선에서 그치지만, 최루 가스탄은 방어구를 무시하고 체력에 지속 피해를 주며 질주를 사용할 수 없게 만든다. 이 때문에 다른 특수 유닛보다 성가신데, 페이데이 3는 주로 거점을 잡고 버티는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농성하던 곳에 가스가 들어오면 강제로 자리를 이동하게 만든다. 분노의 질주에서 트럭이나, 골드 앤 샤크에서 금고에 가스를 까면 루팅이 불가능해지고 시간이 질질 끌리게 된다. 높은 우선순위를 두고 처리할 것.

주변에 민간인이 있으면 섬광탄을 던지고, 없다면 가스 수류탄을 적극적으로 던져댄다. 인질을 하나 쯤 붙잡아서 농성하는 구역에 갖다두고 관리하면 가스 수류탄의 사용을 막을 수 있으니, 인질 관리에 신경쓰는 것이 좋다.

만약 무언가를 던지려던 네이더를 사살하거나 경직을 먹일 경우 네이더가 서있던 곳에 섬광탄이 터진다.

약점은 방탄복 정면에 달린 수류탄들. 여기를 피격당하면 섬광과 가스를 분출하면서 그 자리에서 폭사한다. 주변 경찰들에게도 광역 스턴을 먹일 수 있으나, 범위가 상당히 넓어서 플레이어와 아군도 쉽게 휘말릴 수 있으니 주의. 약점을 자주 노리고 스킬 포인트가 남는다면, 폭발에 아군이 영향을 받지 않는 스킬을 찍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4.7. FBI 밴 (FBI Van)[편집]


파일:페이데이3 fbi 밴(임시).png
체력
-
전작의 캡틴 윈터스와 비슷한 라우드 방해 요소. 난이도에 무관하게 등장하며, 어썰트 사이 재정비 시간이 끝날 즈음 셰이드가 FBI 밴이 등장했다고 경고한다.

FBI 밴이 출현한 상태에서는 화면 상단에 FBI 어설트라고 표기되며, 밴이 물러가기 전까지 어썰트가 절대로 끝나지 않는 상태가 된다. 밴 위에 있는 안테나를 총으로 부숴 무력화하면 어썰트가 일반 어썰트로 변경된다.

오브젝트 표시가 되어있지 않아 그냥 넘어가기 쉬우니 최대한 빨리 부숴 경찰의 공세를 저지할 필요가 있다. FBI 밴은 주로 하이스트가 진행 중인 건물의 메인 로비 근처에 등장한다.

도전과제가 곧 레벨업인 페이데이3의 특성상 오히려 도움이 될 때가 있는데, 킬작을 하기 위해 경찰을 쓸어담는 와중 FBI 밴이 등장하면 의도적으로 놔두는 것도 좋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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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미 수색 모드일 경우 이후 다른 수상한 것은 한번 확인하고 끝난다. 예를 들어 이미 수색 중인 상황에서, 부순 창문이나 가방을 발견하거나 해도 한번 확인하고 끝이다.[2] 다른 이유로 수색 모드가 트리거되었을 때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가방을 발견해서 수색 모드로 들어간 후 페이저 응답 가능 횟수 이상으로 응답을 하면 알람이 울린다.[3] 눈치를 살피며 일어나서 수갑을 찬 채로까지 도망가려고 시도한다.[4] 전작도 무한 어썰트는 있었지만 본작은 어떤 하이스트든 라우드에서 목표를 어느 정도 완료하면 바로 무한 어썰트가 시작된다.[5] 상표의 보통명사화 참고. 간단히 말해 어떤 전기충격기든 '테이저' 라고 싸잡아 부르는 걸 테이저 사에서 진짜 싫어한다. 페이데이 2에서 크레딧에 테이저 사가 이름 사용을 허락해준 것에 대한 감사인사가 들어갔을 정도.[6] 모델은 드럼 탄창을 붙인 Origin-12 산탄총.[7] PVS-21 야간투시경이 모델인데, 사실 현실에서는 대물렌즈와 접안렌즈가 위아래로 배치되어 있을 뿐이라서 4개의 불빛 중 위의 2개는 구글 글라스처럼 투명한 접안렌즈지 4안식 야투경은 아니다. 본작에선 베일로 가려져서 잘 안 보인다.[8] 분노의 질주에서 특히 보기 쉽다.[9] 전작과 동일한 효과음에서 피치가 점점 높아지는게 반복된다. 처음 들어보면 살짝 소름돋을 정도.[10] 추가로 이 때 클로커는 장비를 없애기 전에 가방이 아무렇게나 놓여 있다던지, 추가 장비는 사기(cheating)라는 말을 중얼거리며 산성액을 들이붓고, 장비를 없앤 후에는 고맙다면서 비웃는 걸 볼 수 있다.[11] 이렇게 서술했지만 재밌는 점은 페이데이 2에서는 클로커에게 다운되면 체력이 닳아 다운된 것과 같은 판정이라 플레이어를 패고 있는 클로커를 처치해도 소생 없인 일어나지 못했지만, 페이데이 3에서는 클로커를 잡으면 플레이어가 일어날 수 있고, 클로커가 체력을 직접 깎는다는 점이다. 즉 무력화 시스템은 레프트 4 데드의 헌터와 거의 똑같아졌다.[12] 소음기가 달린 SG 콤팩트-7을 장비하고 있으나 기습하는 걸 선호하기 때문에 사용하는 일은 거의 볼 수 없다. 주로 클로커가 플레이어에게 접근할 수 없거나, 근접 공격을 쓸 수 없는 상태나 지형에 빠졌을 때 사용한다.[13] 그런데 실제로 최근에 만들어지는 야간투시경은 갑작스런 섬광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주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고글이 망가지는 선에서 그친다.[14] 사실 이 모션은 1편인 페이데이: 더 하이스트에서 이미 구현한 적이 있었으나 # 2편에서는 생략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