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시리즈/논란 및 사건 사고

  상위 문서: 펜트하우스 시리즈

1. 개요[편집]

---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논란 및 사건사고를 정리한 문서.

2. 시즌 2[편집]

---

2.1. 이용호 의원 국회의원 풍자 불쾌감 표출 논란[편집]

---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소속 (당시 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국회의원들을 풍자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쁘다'는 식의 주장을 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작중 이규진이 달고 있는 금배지 때문에 이용호 의원은 펜트하우스 제작진 측에 금배지를 바꿔달라는 공개 서한을 보냈다. 기사 원문 이용호 의원이 문제 삼은 부분은 극중 국회의원인 이규진이 국회 앞에서 단식농성을 하다 거짓으로 기절해 천막으로 들어가 진수성찬을 먹는 장면 등이다. 이 의원은 “이 드라마는 현실을 거울처럼 비추면서 풍자의 효과를 더했다. 장면을 보게 된 것도 한 국회의원이 진짜 농성을 하는 줄 알았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그러니 이규진의 배지만이라도 바꿔 달아달라. 사실성을 조금만 희석시켜서 시청자가 한 발짝이라도 떨어져 볼 수 있게 해주셨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2.2.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의견진술 결정[편집]

---

시즌 1에 이어 시즌 2에서도 일부 장면에 대해 시청자들의 민원이 제기되었다. 2021년 9월 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회의를 열어 2회에서 유제니에게 강제로 음식과 콜라를 먹도록 강요한 장면, 배로나와 유제니를 화장실에 감금한 장면, 10회에서 주단태가 천서진에게 성관계를 강제하는 부부 생활 지침을 요구한 장면, 천서진의 머리채를 끌고 가 채찍으로 때리는 장면, 배로나의 머리를 피가 튀도록 트로피로 찌르는 장면 등에 대해 제작진의 의견을 들어보기로 결정하였다. 의견진술은 법정 제재가 필요하다고 여길 때 제작진을 불러 제작 경위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는 절차로, 법정 제재가 결정될 경우 SBS는 방송 재허가 · 재승인 심사에서 감점을 받게 된다. #

3. 시즌 3[편집]

---

3.1. 알렉스 리 분장 인종차별 논란[편집]

---

2021년 6월 11일에 방송한 2회 장면 중 알렉스 리가 드레드락(레게 머리) 스타일을 하고 나오는데, 이걸 문화적 전유라면서 인종차별 논란이 일었다. # 이전에도 몇몇 연예인들의 이와 비슷한 논란 사례들이 여럿 있었다. 현아 아델 그래서 이 사건으로 인해 SBS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악플이 달렸다.

다만 이 문화적 전유라는 것이 서양 내에서도 워낙 비판이 많은 개념이기 때문에 저런 일부 외국인들의 공격에 다 수긍할 필요는 없다. 국내에서도 '캐릭터의 컨셉일 뿐인데 인종차별까지 꺼내는건 무리수다.' 라는 옹호론이 있었다. 결국 6월 12일에 알렉스 리를 담당했던 배우 박은석이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이 분장에 대해 사과하였다. 사과 영상 기사 그러나 대부분은 이 일에 배우의 잘못은 없으며 방송사나 펜트하우스 제작진이 대처해야 할 문제라고 보고 있다.

비슷한 시기 자사의 라켓소년단도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으며, 언론에서도 두 사건이 세트로 보도되었다.

2021년 7월 27일 SBS 측은 사과의 말과 알렉스의 레게머리 스타일을 변경한 것을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하였다.[1]

3.2. 11회 마지막 장면 수위 조절 문제[편집]

---

마이데일리 기사를 그대로 가져온 내용이다. 2021년 8월 20일에 방영된 11회에서 천서진이 하윤철하고 싸우다가 옆에 있던 배로나 손을 놓게 되는데 샹들리에에 매달리게 되고 손을 놓는 순간 2층에서 1층으로 추락하였다. 사실 여기까지는 액션영화에서 볼 법한 장면이라서 딱히 문제는 없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붙잡고 있었던 샹들리에가 추락하면서 천서진의 복부를 찌르는 장면인데 복부 찌르는 장면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대로 보여주면서 전파를 탄 것이 문제가 되었다. 비판 의견도 있었지만 일부에서는 19세 이상 관람가로 지정을 해놓았으니 아무 문제가 없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심지어 어린이 애니메이션인 미니언즈에서도 빌런인 스칼렛이 샹들리에에 깔리는 연출이 있다. 사실 그 의견도 맞기는 하지만 청소년보호시간대에 15세 이상 시청가로 방송한 재방송도 그 장면이 편집되거나 모자이크되지 않으면서 이 의견은 설득력이 부족하게 되었다.

문제가 없다고 하는 의견들을 종합해보자면 넷플릭스의 스위트홈을 보면 저 장면보다 더 무서우니 양반 수준이라는 것인데 시청자에 따라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넷플릭스는 온라인에서만 방영을 하고 무조건 성인인증을 받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서로 비교하기에는 적절치 않다. 또한 왜 굳이 난리냐고 하는 댓글도 있는데 드라마가 비극적인 결말로 갈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들이 기존에도 있었지만 아무도 저렇게 될 줄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어차피 애들 더한 것도 보는데 뭐...

하지만 아무리 스위트홈보다 양반이라고 해도, '청소년 관람불가' 라고 고지를 했어도 전국에 전파를 타는 방송 특성상 채널을 넘기다가 19세 이상 성인이 아니더라도 누구든 볼 수 있는데 그 부분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이전에도 창문에 부딪혀서 피를 묻은 채 떨어지는(죽은) 새가 나왔는데 이 때도 창문에 부딪히는 장면을 처음부터 끝까지 컷없이 그대로 보여줘서 초반에 시청자 의견이 나뉘었다.[2]

8월 21일 기준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이의제기가 접수 되지 않아서 SBS, 주동민 PD의 공식 입장은 당연히 없다. 정확하게 짚고 가야되는 부분은 연출에서 100% 자유롭고 연령 제한이 엄격한 영화가 아니라 전국에 방송(송출)하는 지상파 드라마라는 것이다.

비슷한 문제에 대해 김은희 작가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언급한 내용을 보면 원래 킹덤은 방송사를 통해서 방영하려고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사극 드라마에 좀비가 나오는 특성상 CG처리 등 제작비 문제부터 목이 잘리는 장면 등 지상파에서 보여주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장면이라고 생각해 2011년부터 기획한 아이디어를 포기하고 나뒀다가 그나마 제작 환경이 자유로운 넷플릭스한테 건의를 하니 흔쾌히 수락해줬다고 발언한 적이 있었다.

여담으로, 펜트하우스 또한 원래 넷플릭스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었던 드라마였으나, 무슨 이유인지 SBS로 방영권이 넘어와 있는 상태이다.[3] 이러다보니 여러 설정과 장면들의 수위를 억지로 낮출 수 밖에 없게 되었고, 이로 인해 시즌 1부터 수위가 그래도 높다고 심지어 시즌 1 2화부터 헤라클럽 아이들이 폐차장에서 민설아에게 폭언을 하며 차 안에 가둬 술을 뿌리는 장면으로 국민청원까지 올라는 등 여러 논란이 있었는데, 결국 이번 논란이 정점을 찍게 된 것이다.[4]

이런 자극적인 장면들로 인하여 배로나와 유제니의 서사 장면 등이 미방영했다. 특히 시즌 1부터 헤라 키즈의 서사가 미방영이 되었던 경우가 많은데, 헤라 키즈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1시간 30분 내에 방영을 해야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미방영이 되는 장면들은 있을 수 밖에 없다.

3.3. 실제 사고 관련 영상 인용 논란[편집]

---

13회의 헤라팰리스 붕괴 보도 장면에서, 무너진 헤라팰리스 잔해로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철거건물 붕괴 사고 영상[5]을 사용하였고[6], 피해 주민들이 대피한 곳의 모습으로 2017년 포항 지진 당시 체육관 대피소 영상을 사용했다.




주단태 장례 반대 촛불시위 장면 역시 실제 조국 수호 집회의 장면에서 피켓의 글씨만 '국민쓰레기 주단태'로 바꿔서 내보냈다. 실제로 언론중재위원회에서 제작한 언론분쟁 Q&A에서 언급한 2005가합2739 판례에 따르면, 방송 제작 시 "해당 방송을 영리 목적으로 대량 복제, 판매 및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반복 방영하는데 제공하는 것은 방송 프로그램의 통상적 이용의 범위를 넘어서는 것이고, 촬영 동의 외에 원고의 추가적인 동의를 얻었어야 할 것"이라는 이유로 초상권 침해를 인정한 사례가 있으며, "당사자가 동의한 때에 전혀 고려할 수 없었던 사정 하에서 공표하였다면 그 공표는 초상권 침해가 된다"라고 언급하고 있다.

그리고 다음날인 2021년 9월 4일 웨이브에 아래와 같은 해당 장면을 재편집하겠단 공지가 게시되었다. SBS 공식 홈페이지, 네이버 시리즈온의 13회 VOD도 제공이 중단되었다.

안녕하세요. WAVVE(웨이브) 입니다.

아래 사유로 <펜트하우스 3> 2021년 9월 3일 에피소드가 중지되었습니다.

- 회차: 2021년 9월 3일 방송분

- 사유: 내용 이슈로 인한 재편집

- 제공여부: 추후 제공 예정

이용에 참고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후 SBS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이 올라왔으며, 9월 10일 14화 방송 전에서도 다시 한 번 사과했다. VOD는 물론 재방송에서도 해당 장면을 삭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
재편집본에서는 앵커 멘트 재녹음 없이 문제의 장면들이 모두 삭제되었다.[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