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페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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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배경
4. 기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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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페러스란 '강인한 힘'을 의미합니다. 황실의 보검을 수호하는 책무를 맡았던 다르코지 황실 기사단원 '루시아 리반'이 불타는 황궁에서 도망쳐 나올 때 탔던 구 베일리아 제국의 갤리온 입니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백과사전, 폰페러스 항목


데드파이어에 출몰하는 섬뜩한 유령선입니다. 소문에 따르면, 언데드 선원들이 배치된 이 선박은 바다를 진정시키고 부자연스러운 안개 속으로 항해한다고 합니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백과사전, 목매단 유령 호 항목

Fonferrus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선박. 데드파이어 군도에서 활동하는 유령선이다. '목매단 유령 호'(The Floating Hangman)로도 불린다.


2. 배경[편집]


그랜드 베일리아 제국이 붕괴하던 시기, 황실의 보물을 수호하는 임무를 맡은 '다르코지 황실 기사단'의 일원 루시아 리반은 황실의 보물을 폰페러스에 실고 데드파이어 군도로 탈출하였다. 리반과 그녀의 부하 멘자고는 무사히 제국을 탈출하였으나, 그녀가 소유한 검, '엔골리에로 도 에스피르' 때문에 예상치 못한 세력과 불필요한 마찰을 빚게 된다. 한편 베라스의 사제 이세이르는 제국을 탈출한 리반이 '엔골리에로 도 에스피르'를 들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이세이르는 리반의 검이 베라스의 의지에 반하는 검이라 여겼고, 리반으로부터 검을 빼앗기 위해 아디어 제국을 떠나 데드파이어 군도로 향하였다.

이세이르는 끈질기게 폰페러스를 추적하였고, 결국 두 세력 사이에서는 전투가 벌어졌다. 전투 끝에 리반은 이세이르의 손에 죽었고, 그녀의 검 또한 탈취당하였다. 리반은 죽었지만, 그녀의 영혼은 저승으로 돌아가기를 거부하였다. 다르코지의 맹세가 그녀의 영혼을 이승에 붙잡아두었고, 결국 그녀는 죽음의 파수꾼으로 부활하게 된다. 부관 멘자고도 그녀를 따라 팸피르가 되었으며, 다른 부하들도 모두 언데드가 되어버린다. 그리고 그들이 타고 있던 폰페러스 역시 죽은자들만 타고 있는 유령선이 되어버린다.

부활한 리반은 유령선이 된 폰페러스를 타고, 검을 되찾기 위해 군도의 여러 선박들을 습격하였다. 리반이 부활했다는 소식은 그녀의 목숨을 앗아간 이세이르에게도 전해졌다. 이세이르는 다시 한 번 리반을 끝장내기 위해 폰페러스를 추적하였다. 그러나 리반과 폰페러스는 더 이상 과거와 같은 모습이 아니었다. 이세이르의 선박이 항해를 하고 있을 때, 갑작스레 바람과 파도가 멎었고, 선박의 주위는 안개로 둘러쌓였다. 그리고 안개 속에서 폰페러스가 나타나 이세이르와 선원들을 급습하였다. 리반의 습격에 이세이르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으나, 가까스로 목숨만을 건진 채 네케타카로 도주하였다. 그리고 도망치는 와중에도 리반이 찾고자 한 검만큼은 지켜낼 수 있었다. 그러나 리반에게 입은 상처가 악화되어 네케타카에서 숨을 거두었으며, 이세이르 역시 리반과 마찬가지로 죽음의 파수꾼으로 부활하여 영원히 검을 지키게 되었다.

이후로도 리반은 검을 되찾기 위해 데드파이어에서 항해하는 선박들을 습격하였다. 멘자고는 부서진 암초를 근거지로 삼아 리반을 뒷받침해주었고, 리반은 선원들을 납치해와 멘자고에게 넘겨주었다. 시간이 흘러 리반과 그녀의 유령선은 데드파이어에서 공포의 상징이 되었다. 또한 파도를 멈추고 안개를 불러오는 유령선은 '목 매단 유령 호'로 불리게 되었다.


3.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편집]


프린치피의 세력 퀘스트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프린치피의 지도자인 퍼란테는 해적선들을 급습하는 목 매단 유령호에 대한 정보를 원하고 있다. 그리고 유령선에 다르코지의 상징이 있다는 소문이 있었기 때문에, 스스로를 다르코지 황실 기사단원의 일원으로 여기는 퍼란테는 개인적인 관심을 보이기도 한다. 퍼란테에게 퀘스트를 받은 후 네케타카로 항해하면 폰페러스가 등장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첫 번째 조우 후 신성한 계단에 있는 이세이르와 대화를 하면 루시아 리반과 폰페러스의 내력에 대해 들을 수 있다. 이 때 이세이르를 설득하거나 처치하여 리반의 검을 획득할 수도 있다. 정보를 얻은 후에 퍼란테에게 보고하면 퀘스트가 완료된다. 퀘스트를 완료한 이후에는 퍼란테의 정적인 앨디스에게도 보고할 수 있는데, 정보를 들은 앨디스는 독자적으로 폰페러스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한다.

계속해서 메인 퀘스트와 세력 퀘스트를 진행하면 마지막 퀘스트에서 다시 등장한다. 앨디스는 우카이조로 가기 위해 폰페러스를 이용하려 하였고, 폰페러스를 불러들이는 과정중에 프린치피 함선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게 된다. 기회를 놓치지 않은 퍼란테는 앨디스를 제거하기 위해 그녀를 반역 혐의로 기소해버린다. 퀘스트에서 퍼란테와 앨디스 중 한 사람의 편을 들어주면 앨디스가 연구한 폰페러스를 불러들이는 방법에 대해 들을 수 있다. 이세이르로부터 검을 얻은 뒤, 다르코지의 맹세를 읊으면서 검을 뽑아들면 안개와 함께 폰페러스가 등장한다.

폰페러스와 함께 등장하는 리반은 자신의 검을 돌려받기를 원하고 있다. 그런데 냅다 검을 줘버리면 폰페러스도 얻지 못하고 검만 빼앗긴 채 퀘스트는 실패로 끝나게 된다. 리반과 협상하여 검을 돌려주는 대신 폰페러스를 얻을 수 있다. 검과 폰페러스를 교환하기로 했다면, 주시자가 타고 있는 배는 리반에게 넘겨주고 폰페러스로 교체된다. 아니면 협상없이 루시아 리반을 때려잡고 폰페러스를 탈취할 수도 있다. 이 선택에서는 '엔골리에로 도 에스피르'가 유니크 아이템으로 남으며, 리반에게 선박을 넘겨주지 않고서도 폰페러스를 얻을 수 있게 된다. 퀘스트를 완료한 후에 퍼란테 또는 앨디스에게 복귀하면 프린치피 세력 퀘스트가 진행되지만, 약속을 어기고 곧바로 우카이조로 향하면 단독 엔딩으로 진행된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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