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도르 루드스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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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소련의 군인이다. 아들 세르게이 루드스코이도 러시아군 장성으로 있다.
2. 생애[편집]
1921년 우크라이나 사회주의 소비에트 공화국 도네츠크현 아브데옙카에서 우크라이나인 농민 가정의 아들로 태어났다.
2.1. 독소전쟁[편집]
1939년 11월 고등학교 졸업 후 노농적군 서부특수군관구 제3철도연대에서 복무했으며, 1940년 민스크 기병학교에 생도로 보내졌다. 1941년 1월 민스크 기병학교가 보리소프 전차학교로 개칭된지 얼마되지 않아 나치 독일의 바르바로사 작전으로 소련 영토가 침공당하자, 생도들과 함께 전차장으로 참전해 보리소프를 방어했다. 전투에서 살아남은 후 제3사라토프 기갑학교로 보내져 그해 8월 졸업했다. 졸업 직후 시베리아 군관구의 제18기병사단에 배치되어 중대장이 되었으며, 12월 모스크바 군관구에 재배치되었다.
1942년 4월 보로네시 전선에서 제8기병군단 제55기병사단의 부분대장으로 부임하였고 11월 레닌그라드 기갑지휘훈련과정 수료를 하기 위해 후방으로 전환되었다. 1943년 3월 훈련과정 수료 이후 제7훈련전차연대 중대장에 부임했으나 4월 다시 보로네시 전선에 배치되어 제10전차군단 제173전차여단에 중대장으로 배치되었다. 이후 7월 12일 쿠르스크 전투 중 프로호롭카 전차전에서 6호 전차 티거 3대를 혼자 격파해 대조국공로훈장 1등급을 수훈받았다. 7월 14일 부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해 수개월 동안 치료했다.
퇴원 이후 드네프르 강 전투 중 10월 10일 부상을 또다시 입어 우파의 병원에 입원했다. 치료 후 군사학교에서 교관으로 복무할 기회가 있었으나 다시 전선으로 향해 12월 제178전차여단의 대대장에 부임했다.
이후 약 1년간 소련군의 공세에 참여했으며 1945년 1월 25일 폴란드 엘블롱크로 향하는 철도 교차로를 점령하고 주요 고속도로에서 적군을 마비시키기 위해 엘블롱크구의 미엘예보로 향했다. 엘블롱크로 향하는 고속도로를 제때 진입했으나 곧바로 적군의 공격을 받았다. 그러나 표도르의 부대는 약 3일간 연료와 탄약이 없는 상태에서 버텨 적군 차량 260대, 장갑차 12대, 자주포 9문, 4호 전차 2대, 중포 3개 포대를 파괴하고 600명을 사살하였으며 200명을 포로로 생포했다. 공격을 막아낸 직후 카르비텐 지역의 주요 도로 6개를 점령하라는 명령또한 수행했다. 동프로이센 공세 당시 표도르의 대대는 적군 전차 14대, 자주포 19문, 화포 46문, 트랙터 26대, 트럭 520대, 차량 34대를 파괴했고 1300명을 사살하여 그에 대한 공로로 1945년 4월 19일 제7460호 소비에트 연방 영웅 칭호가 수여되었다. 그러나 표도르의 대대가 속해있는 제10전차군단 또한 전공을 올리는 과정에서 많은 피해를 압어 예비부대로 전환되었다.
2.2. 종전 후[편집]
종전 후 군에 남아 1945년 8월부터 제7기계화군 제10전차사단 제38근위중전차자주포연대 소속 대대장에 부임했고, 중대장과 대대장을 거치다가 스탈린 기갑 및 기계화사관학교에 입학해 1954년 졸업했다. 1954년 12월 오데사 군관구 제34근위기계화사단 제69전차연대장에 부임했고, 1960년 10월 제34근위훈련차량화소총사단 부사단장에 부임했다. 1963년 3월 제39근위전차사단장에 부임했으며 1965년 3월 제37근위전차사단장에 부임했다. 1966년 전차군 소장으로 진급하고 1967년 6월 소련군 총참모부 사관학교에 입교해 1969년 졸업했다.
졸업 이후 1969년 6월 민스크 수보로프 군사학교 교장에 부임해 사망할때까지 역임했다.
1982년 7월 29일 민스크에서 병사했다. 사후 민스크의 동부묘지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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