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스크립트/기타

덤프버전 :



푸른 뇌정(암드 블루 건볼트 鎖環(GIBS 스크립트

메인 시나리오


[ 펼치기 · 접기 ]

ATEMS(아템스 에피소드




1. 이벤트
2. 토크 룸
2.1. 오프닝 스테이지 클리어 후
2.2. B.B. 합류 후
2.3. 시론 합류 후
2.4. 렉서스 합류 후
2.5. 캐미엄 합류 후
2.6. 5연속 탄도 비상체군 클리어 후
2.7. ATEMS 나이츠 스테이지 클리어 후 (한 개)
2.8. 기타
3. 스페셜 미션
4. 아공가시나무의 전뇌왕
7. 미션 중


1. 이벤트[편집]


파일:ATEMS 나이츠 한 명 격파 후 이벤트.png

키린: "ATEMS의 능력자는 격퇴했지만... 네 개의 봉건── 그중 한 개를 빼앗기고 말았어..."

렉서스: "너무 낙담하지 마라, 키린. 저들이 가져갔다고 당장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도 아니잖아?"

키린: "그건 그렇지만... 안 돼. 애초에 그 녀석들이 봉건을 가져가서 뭘 어쩔 속셈인지조차 모르고 있잖아..."

렉서스: "원통해할 여유가 있거든 앞일을 생각해. 너답지 않군. 우린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수밖에 없어."

키린: "...맞는 말이야. 후훗."

렉서스: "뭐지? 왜 웃는 거야?"

키린: "아니, 렉서스는 꽤 좋은 녀석이구나 싶어서."

렉서스: "너... 날 무시하는 거냐...?"

키린: "에엥~? 칭찬하는 건데."


해당 스크립트는 ATEMS 나이츠 스테이지 중 하나를 클리어하면 나온다.

-

파일:ATEMS 나이츠 세 명 격파 후 이벤트.png

레이라: "......"

파일:ATEMS 나이츠 세 명 격파 후 이벤트 2.png

ZEDΩ.: "레이라, 왜 그래?"

레이라: "응."

ZEDΩ.: "아아, 봉건의... 봉인 말이지? 레이라도 느꼈나 보네. 순조롭게 진행 중인 모양이야. 나이츠가... 치룡국에 계속 지고 있는 것 같지만... 뭐, 그것도 이미 계산해 두었지. 나이츠의 멤버들이 놈들의 주의를 끌어 준 덕분에 이렇게 내가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는걸. 레이라도 지금은 푹 쉬어 둬. 첩보 활동에 나이츠의 서포트까지... 줄곧 제7파동(세븐스을 쓰고 있었잖아?"

레이라: "음─ (절레절레)"

ZEDΩ.: "너도 참... 미안해. 하지만 조금만 더 버텨 줘. 조금만 더 있으면 '희망의 아이'로 향하는 길이 열릴 거야. 그때야말로 우리의 손으로──"


해당 스크립트는 ATEMS 나이츠 스테이지 중 셋을 클리어하면 나온다.


2. 토크 룸[편집]



2.1. 오프닝 스테이지 클리어 후[편집]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png

키린: "모르포는 내가 태어나기 전에 유행했던 버추얼 아이돌이잖아? 설마 제7파동(세븐스이었을 줄이야."

건볼트(犬): "모르포의 정체는 당시에 황신(스메라기에서도 소수의 사람만 아는 기밀 정보였으니까. 덕분에 이 모르포도 과거의 리부트 모델로 여겨지는 것 같지만."

모르포: 『대망의 뉴 모델 모르포 Ver. 2.0 이런 느낌일까?』

키린: "아무튼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우리 치룡국은 신생 부서고 거친 현장 업무가 전문이다 보니── 모르포 같은 마스코트가 있으면 세상이나 회사 내부의 공격도 좀 덜해지니까."

모르포: 『마스코트라니... 난 장식품이 아닌데? 폭룡의 기척을 감지(서치할 수 있는 게 누구 덕분이라고 생각하는 거야. 게다가! 그것 말고도 미션 중에 키린의 HP가 바닥나서 쇄환(기브스의 봉인이 약해졌을 때도 GV가 폭주하지 않고 각성 상태로 움직일... ...때가 있는 것도 다 내 힘으로 제어하는 덕분이거든?』

키린: "근데 그건 늘 가능한 게 아니라 랜덤이잖아?"

모르포: 『그, 그건... ......시무룩...』

건볼트(犬): "자, 자아~ 모르포의 힘으로 각성했을 때는 평소보다 힘을 더 발휘할 수 있어서 나도 큰 도움을 받고 있어."

키린: "뭐, 그 힘이라는 것도 폭룡에 가까운 위험한 상태라 별로 추천은 못하겠는데."

모르포: 『발끈... 그렇다면 치룡국의 이미지 송이라도 만들어야 하나...』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2.png

건볼트(犬): "용 방사의 영향으로 인한 폭룡의 출현── 또 나 때문에 싸움이 벌어질 거야..."

키린: "『가까운 미래, 능력자가 인류를 멸망케 할 것이다.』 황신(스메라기의 자료에서 읽었는데 몇십 년 전에 '제7파동(세븐스 연구의 일인자'라고 불리던 학자가 한 말이래. 어쩌면 그 학자는 알고 있었나 봐. 언젠가 능력자가 폭룡으로 변해 버리는 미래를. 그렇다면 이 현상... 당신이 아니었더라도 언젠가 일어났을 일일지도 몰라. 아주 우연히(・・・ 당신이 계기가 되었을 뿐일지도 모르고 말이야. 어쨌든 너무 마음에 두지 말고 당신은 당신이 할 수 있는 걸 하면 돼. 건볼트."

건볼트(犬): "키린..."

키린: "뭐, 지금 당신이 할 수 있는 거라면 『손』이나 『주세요.』 정도겠지만?"

건볼트(犬): "나 참. 누구 때문에 이런 모습이 되었는데..."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3.png

건볼트(犬): "그런데 키린이 있던 '우라야쿠모'는 어떤 조직이야?"

키린: "『있던』 곳이 아니라 『있는』 곳이지. 지금도 난 우라야쿠모의 전투 무녀야. 빠져나온 게 아니라 황신(스메라기에 파견 나온 형태지. 즉, 파견 사원이라고."

Monologue: ...그래. 키린은 우라야쿠모라는 조직에 '자부심'이 있는 듯하다.

키린: "...뭐라고 해야 하나. 당신을 일시적으로 봉인했던 '보검'이나 이 나라를 외적으로부터 지키는 국방 결계... 그런 영적・주술적인 기술이 악용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곳이 우라야쿠모랄까?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황신(스메라기과 뿌리는 같대. ...먼 옛날의 얘기라서 지금은 자매 조직이라기보단 제휴 조직 같은 느낌이지만."

건볼트(犬): "상당히 역사가 깊은 조직이었구나. 그런 것 치고는 지금까지 들어 본 적이 없어."

키린: "...우라야쿠모는 원래 비밀 조직이거든. 이렇게 내가 표면에 나서서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이례적인 사태지. 그만큼 위급한 상황이라는 뜻이야. 지금, 이 나라... 아니지, 이 세계는."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4.png

키린: "건볼트... 한때 황신(스메라기을 적대하고 궁지로 몰아넣은 당신이 황신(스메라기 소속이 되다니."

건볼트(犬): "황신(스메라기은 능력자 연구를 위해서라면 인체 실험도 마다하지 않는 조직... 그건 지금도 여전해. 하지만... 그들 덕분에 지켜져 온 질서(평화도 있어."

키린: "흐음, 의외네... 당신은 인간의 도리가 어쩌고 자유가 어쩌고 하는 타입인 줄 알았는데. 옛날에는 테러리스트였다고 들었고."

건볼트(犬): "황신(스메라기이 하는 짓이 전부 용서받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 하지만 그들에게는 그들만의 이유가 있어. 힘을... 싸움을 통해 강제로 해결해도... 그건 어차피 다른 불화를 낳고 말아.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되었다고는 하지만 결국 황신(스메라기 소속이 되었잖아. 이번에는 내부에서부터 바꾸고 말겠어... 이 조직을. 예전의 나는 그러지 못했으니까..."

키린: "뭐, 목표가 있는 건 좋지만... 일단은 눈앞의 문제── 폭룡을 어떻게든 해결해야지."

건볼트(犬): "알고 있어."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5.png

Monologue: 사무실에서 키린이 컴퓨터와 씨름하고 있다. ...저 전통 의상(?)과 컴퓨터는 왠지 미스매치로군.

건볼트(犬): "고생이 많네. 서류 작업 중이야?"

키린: "응? 아, 건볼트구나. 황신(스메라기의 데이터베이스에서 당신의 데이터를 보고 있었어."

건볼트(犬): "내 데이터를...? 그런 건 왜?"

키린: "흐음~... 그냥. 흥미 본위!"

건볼트(犬): "...일을 해야지. 가뜩이나 치룡국은 일손이 부족한데."

키린: "에이, 무슨 그런 섭섭한 말을. 우라야쿠모에서는 감시 대상(당신을 조사하는 것도 업무의 일환이라고. 그나저나... 자료에 실린 이미지는 계속 젊은 모습인데... 당신, 대체 몇 살이야?"

건볼트(犬): "나이를 먹지 않게 된 후로 세어 본 적도 없고, 이젠 기억도 나지 않아."

키린: "흐응... 역시 나이를 먹지 않는구나?"

Monologue: 그건 전자의 요정(사이버 디바이나 AB 스피릿── 내가 바란 것은 아니었지만 다양한 힘을 흡수한 영향이다. 이제 와서 생각해 보면 폭룡화의 전조였을지도 모른다...

건볼트(犬): "나이를 떠나서 지금은 이런 모습이지만."

키린: "그럼 결과적으로는 잘된 거네."

건볼트(犬): "잘된 거라고? 이게...?"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6.png

키린: "이런. 단말(휴대용 충전기를 잃어버렸어... 아, 건볼트. 당신의 제7파동(세븐스으로 충전은 못해?"

건볼트(犬):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폭룡화에 대해 알고도 용케 나한테 부탁하려 하네?"

키린: "난 나의 제7파동(세븐스을 믿어. 쇄환(기브스의 봉인은 완전하거든. 그래서 충전해 줄 거야?"

건볼트(犬): "...관두자. 단말(휴대 기기이 망가질지도 모르니. 봉인의 영향인지 이 모습으로는 예전처럼 힘을 조절할 수가 없어."

키린: "그럼 『손』!"

건볼트(犬): "응...?"

키린: "충전도 못한다, 손도 못한다 그러면... 『엎드려.』, 『엎드려.』는 어때?"

건볼트(犬): "하여간 너는 진짜..."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7.png

모르포: 『둘 다 미션 클리어 시의 랭크는 확인하고 있어? 딱히 뭐가 있는 건 아니지만... 여유가 있다면 최고 랭크인 'S++'를 목표로 삼아 봤으면 해.』

키린: "평가(랭크... 랭크를 올리려면 위신점── 쿠도스를 올려야 해. 착지하지 않고 적을 연속으로 해치우면 쿠도스가 더 높아진다...고 했던가?"

건볼트(犬): "그 밖에 여러 적을 빠르게 쓰러뜨리는 방법도 있지만 착지하지 않는 게 가장 효율적이야. 다만 적에게 대미지를 입으면 한동안 쿠도스가 올라가지 않는 '쿠도스 록'이 걸리니까 조심해."

키린: "조심하라니... 남 얘기를 할 때가 아니잖아? 당신도 마찬가지라고."

건볼트(犬): "그게... 미안하지만 나는 적을 쓰러뜨려도 쿠도스가 잘 오르지 않아... 미안."

키린: "아아, 그렇지... 분명 해방 상태의 건볼트는 누구나 인정하는 '최강의 능력자'. 그런 당신한테만 의존하면 아무래도 위신이 서지 않겠지."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8.png

건볼트(犬): "키린은 우라야쿠모의 전투 무녀지?"

키린: "맞는데... 그건 왜?"

건볼트(犬): "아니, 호부와 검으로 싸우는 키린의 스타일... 옛날그런 사람과 함께 싸웠던 적이 있거든. 혹시 동문인가 싶어서..."

키린: "호부에 검... 당신처럼 오랜 세월을 싸우다 보면 그런 일도 있었을 것 같긴 해. 근데 아마 우라야쿠모의 사람은 아닐 거야. 그런 기록은 본 적도 없고. 뭐, 애초에 내 전투 방식은 거의 다 내가 스스로 만들었거든. 십중팔구 우연일 거야."

건볼트(犬): "그렇군... 옛 무사 같은 사람이라 혹시나 싶었는데..."

키린: "무사라면... 코스프레? 우라야쿠모를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건볼트(犬): "전투 무녀는 있잖아...?"

키린: "무녀라면 어느 신사에나 있지. 근데 무사는? 무사도 어디에나 있어?"

건볼트(犬): "없지만..."

키린: "거봐."

Monologue: 전투 무녀가 그런 말을 하니 뭔가 석연치 않군...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9.png

키린: "황신(스메라기 미래 기술 연구소── 설마 보검을 그렇게 낭비하고 있었을 줄이야. 보검 하나를 만드느라 얼마나 고생하는지 황신(스메라기은 아무것도 몰라."

건볼트(犬): "아, 키린이 있는 '우라야쿠모'는 보검을 관리하는 조직이었지. 능력자의 인자를 검 속에 격리해서 억제하기 위한 장치... 그게 보검이던가? 그런 것 치고 나는 딱히 수술 같은 걸 받은 기억이 없네...?"

키린: "당신이 얘기하는 건 구식 보검이야. 만약에 그걸 썼다면 큰일이지. 구식 보검은 엄청 비싸기도 하고... 요즘은 의식을 치를 때가 아니면 쓰지도 않을걸? 구식 보검에 대해 아는 걸 보니까 역시 당신은 꽤나 할아버지구나?"

건볼트(犬): "노인 취급은 좀... 그럼 요즘 보검은 달라?"

키린: "현행 모델의 보검은... 인자를 굳이 격리하지 않아도 검 자체로 제7파동(세븐스을 제어할 수 있고, 성능도 가성비도 훨씬 좋아. ...하지만 그렇다고 당신에게 마구 낭비하는 건 우라야쿠모 입장에서 가만히 두고 볼 수 없지."

건볼트(犬): "전투 무녀도 여러모로 고생이구나..."



2.2. B.B. 합류 후[편집]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10.png

B.B.: "근데 말이야, 똑같은 폭룡인데 나는 건볼트처럼 프리티한 모습으로 변하지 않네?"

건볼트(犬): "듣고 보니 그렇네. ...왜 그렇지?"

키린: "폭룡에 관해서는 모르는 것투성이야. 연구 팀에서도 딱히 이렇다 할 보고는 없고... GV가 폭룡의 발생 원인── 폭룡의 왕이라는 점과 관계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B.B.: "실은 나, 자조치종을 듣기 전까지는 건볼트가 인간으로 변신하는 제7파동(세븐스을 가진 강아지인 줄로만 알았어."

키린: "...사실 그게 맞는데?"

B.B.: "뭐!? 레알!?"

건볼트(犬): "믿지 마. 키린도 이상한 농담 하지 말고."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11.png

B.B.: "내 제7파동(세븐스은 '사령(가이스트'. 영혼 에너지에 형태를 부여하는 제7파동(세븐스이지."

키린: "태도는 경박한데 제7파동(세븐스은 꽤 어둡네. 사실은 그런 성격인 거 아니야?"

B.B.: "뜨헉! 이몸에게 엄청난 대미지! 그, 그야... 꼬맹이 시절에는 그야말로 모태솔로 타입이긴 했는데..."

건볼트(犬): "유령이니 혼이니 하는 얘기는 무녀인 키린의 영역 아니야?"

키린: "눈에 보이기는 해. BB처럼 부리지는 못하지만. 그리고 BB의 경우도 딱히 죽은 사람의 영혼을 조종하는 것 같지는 않고."

B.B.: "어, 그래? 그럼 내 건 뭐야?"

키린: "뭐냐니... 제7파동(세븐스이잖아?"

B.B.: "제7파동(세븐스... 제7파동(세븐스이란 뭘까...?"

키린: "그걸 알아낸다면 세상도 조금 나아지겠지."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12.png

건볼트(犬): "BB제7파동(세븐스은 영혼을 조종하는 힘이군... 내가 오랫동안 신세를 진 사람도 영감이 강했는데."

B.B.: "오? 혹시 나랑 같은 제7파동(세븐스?"

건볼트(犬): "아니... 영감이 강할 뿐이었지, 제7파동(세븐스은 없는 아주 평범한 사람이었어. 싸우는 것과는 무관한... 그 평범함이... 일상이, 나에게는 무엇보다 큰 구원이었지..."

B.B.: "오잉? 말투를 들어 보니 혹시 건볼트의 여친인가?"

건볼트(犬): "...옛날 이야기야. 예전에 난 폭룡의 힘으로 그녀를 다치게 하고 말았어... 그래서 그 곁을 떠났지."

B.B.: "그, 그래...? 흠~ 놀려 먹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헤비한 얘기였네..."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13.png

건볼트(犬): "전부터 궁금했는데... BB는 종종 이상한 단어를 쓰네?"

B.B.: "그런가? 내 입장에서는 올타임으로 핫한 수다를 염두에 두고 있는데."

건볼트(犬): "아, 응... 그걸 말하는 거야."

키린: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니었어...? 그 정도면 장난 아닌데?"

B.B.: "아~ 장난 아니라는 말은 좋은 뜻도 나쁜 뜻도 있잖아~ 그런 식의 단어 사용은 난 좀 그런데?"

키린: "...진짜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니라고?"

B.B.: "일부러? 뭘 말이야?"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14.png

Monologue: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돌아가니 BB가 한 손에 공구를 들고 프라모델을 조립 중이었다.

건볼트(犬): "그건 어디서 났어?"

B.B.: "아, 얼마 전에 폐지된 부서 있지? 거기 창고에 잔뜩 남아 있다고 해서 시험 삼아 받아 온 건데... 안 되겠네~ 이렇게 지루한 작업은 난 별로야."

건볼트(犬): "어디 보자... '미치17식병・맨티스'... 전차 프라모델이네. 점프 기믹을 완전히 재현한... 아아, 그 뛰어다니는 전차구나. 이 전차라면 옛날에 싸운 적이 있어."

B.B.: "전차와 싸운 과거를 아무렇지 않게 말하다니. 과연 역사의 산증인. 할아버지라고 불러도 돼?"

건볼트(犬): "노인 취급은 하지 마..."

키린: "할아버GV... 후후..."

건볼트(犬): "키린... 방금 무슨 말 했어?"

키린: "글쎄? 잘못 들은 거 아니야?"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15.png

모르포: 『영혼 에너지에 형태를 부여하는 제7파동(세븐스...』

B.B.: "응? 모르포도 내 제7파동(세븐스에 흥미 있어?"

모르포: 『그 정도는 아니지만 GV이마주 펄스... 나랑 좀 비슷한 것 같아서.』

B.B.: "아아, 하긴. 기억에서 형태를 만들어... 낸다 그랬나? 근데 내 제7파동(세븐스은 모르포처럼 프리티하게는 안 되던데. 의사소통도 되는 건지 긴가민가하고."

모르포: 『분명 처음에는 무섭긴 했지만... 자세히 보면 네 제7파동(세븐스도 귀엽던데?』

B.B.: "오...? 그거 텐션 오르는 말이구먼!"

모르포: 『노래를 연습시켜서 같이 코러스라도 할 수 없을까...?』

B.B.: "제7파동(세븐스으로 사령 합창단을 만들자고...!? 대박 쩌는 아이디어다, 그거!"

건볼트(犬): "무슨 대화를 하는 거야..."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16.png

모르포: 『좋은 생각이 났어, 키린! 치룡국의 CM을 만들자!』

Monologue: BB의 모니터를 보고 있던 모르포가 갑자기 키린에게 제안했다.

키린: "CM... 치룡국의 활동을 세간에 알리는 데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겠네."

B.B.: "호오, 그거 재밌겠네! 황신(스메라기의 광고선전과에 얘기하면 만들 수 있을 거야!"

모르포: 『멤버도 모집하고 정보도 모으고 일거양득이지♪』

키린: "으음~ 근데 인원상 어려움이 있겠는걸."

건볼트(犬): "그러게... 키린은 일단 음지에서 활동하는 사람이고, 나도 앞에 나서서 좋을 게 없고... 지금은 이런 모습이니까."

키린: "BB는 BB고 말이지?"

B.B.: "띠로리..."

키린: "그래도 만든다면 모르포가 노래하고 자막을 띄운다든지?"

모르포: 『흐음~ 아직은 좀 이른 제안이었나...』



2.3. 시론 합류 후[편집]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17.png

시론: "저기... 건볼트... 잠깐 괜찮아?"

건볼트(犬): "괜찮아. 무슨 일이야?"

시론: "잠깐만 끌어안아도 돼?"

건볼트(犬): "뭐!?"

시론: "그럼 잠시 실례... 우와~! 복슬복슬해~! 자, 착하지~! 건볼트는 불독이 아니라 블루독이네!"[1]

건볼트(犬): "그만. 쓰다듬지 마. 허락 없이 끌어안지 마."

시론: "아, 미안... 나도 모르게."

건볼트(犬): "모른다니..."

키린: "...뭔지 알 것 같아!"

건볼트(犬): "키린까지... 그리고 말해 두겠는데 불독은 붉은색 개가 아니거든?"

모르포: 『왠지 어디선가 비슷한 대화를 들어 본 것 같은데...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18.png

키린: "시론이 들어오면서 사무 작업이 훨씬 편해졌어. 일반 사원의 열 배 정도로 일하는 거 아니야?"

시론: "그건 좀 과장이지만... 오우. 몸 둘 바를 모르겠네."

키린: "건볼트는 보다시피 사무 작업은 아예 안 되고..."

건볼트(犬): "음성 인식으로 돕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효율이 떨어지지."

키린: "BB는 숫자랑 얽히면 쓰레기 같고."

B.B.: "엥? 말이 좀 심하지 않아...?"

키린: "하여간 우리 부서 남자들은 하나같이..."

시론: "나, 나도 남자거든? 근데 내가 오기 전에는 대체 어떻게 하고 있던 거야? 설마 키린 혼자서?"

키린: "일손이 부족해도 너무 부족할 때는 다른 부서에 도와 달라고 했지. 뭐, 가뜩이나 입지가 좁은 신생 부서라서 도와주겠다는 사람이 별로 없긴 하지만."

시론: "아아~ 고생이 많았겠구나."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19.png

Monologue: 휴게실에서 시론키린이 간식을 먹고 있다. 시론이 자신의 과자를 가져온 모양이다.

키린: "으음...! 이 초콜릿, 맛있다!"

시론: "내 추천 과자거든. 맛이 없을 수가 없지!"

키린: "우물우물... 앗. GV는 먹으면 안 돼."

건볼트(犬): "뭐...? 왜...?"

키린: "강아지한테 초콜릿은 독이라고 도감에 쓰여 있었어."

시론: "그런가...? 그럼 GV한테는 못 주겠네... 냠냠."

건볼트(犬): "......"

B.B.: "나는~?"

키린: "GV가 참고 있으니까 BB도 안 돼."

B.B.: "멍멍 GV랑 같은 취급...!?"

모르포: 『실은 키린이 조금이라도 더 먹고 싶어서는 아니고~?』

키린: "...GV는 저녁밥도 없어."

건볼트(犬): "뭐...!?"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20.png

시론: "GV는 게임을 하는 편이야?"

건볼트(犬): "게임이라... 황신(스메라기에 오기 전에 건드리던 시기도 있었지. 하지만 요즘 게임은 하나도 몰라. 어떤 하드웨어가 있는지도 모르고."

시론: "그럼 이번 기회에 뭔가 시작해 볼래? 반사 신경을 쓰는 종류의 게임을 잘할 것 같아!"

건볼트(犬): "확실히 상성이 좋을지도 모르겠군. ...좀 반칙 같은 느낌도 들지만. 뭐, 이 모습으로 할 수 있는 게임은 별로 없겠지..."

시론: "흐음~ 두더지 잡기는 어때...?"

키린: "...그렇군. 망치를 입에 물고... 후후."

건볼트(犬): "아직 하겠다고는 안 했거든?"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21.png

시론: "키린은 말이야~"

키린: "응~?"

시론: "밖에서 놀지는 않아? 게임 센터라든지 쇼핑이라든지 군것질이라든지."

키린: "음~ 그런 취미는 없네. 고향은 외딴 시골이고, 임무 때문에 시간도 없으니까."

시론: "흐아~... 힘들겠다...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는 없는 거야...?"

키린: "...들었지, GV?"

건볼트(犬): "나는 갑자기 왜...? 뭐... 확실히 여유를 갖는 게 중요하긴 하지. 키린은 좀 과로한다는 생각도 들고."

키린: "그래...? 그럼 GV한테 목줄을 채우고 산책이나 갈까."

시론: "어, 뭐야~ 재밌겠다...! 나도 같이 가도 돼?"

건볼트(犬): "사람을 뭘로 보고...? 뭐, 그걸로 기분이 전환된다면 상관없지만..."

키린: "후훗... 농담이야, 농담~!"

시론: "아아, 농담이었구나..." (키린은 GV를 놀리는 게 휴식인가...?)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22.png

시론: "키린! 이런 게임이라면 같이 할 수 있지 않을까?"

키린: "으응...?"

Monologue: 시론의 가방에서 카루타트럼프, 코이코이 등의 아날로그 게임이 나온다.

키린: "그래, 결국 이런 쪽으로... 아니, 근데 그렇게까지 나랑 놀고 싶어?"

시론: "놀고 싶습니다! 오우!"

키린: "하는 수 없지... 잠깐만이다?"

시론: "야호~!"

Monologue: 잠시 후, 시론이 경직된 미소를 띠고 있었다...

시론: "키, 키린. 아날로그 게임에 지나치게 강한 거 아니야...? 코이코이도 그렇고 카루타도 그렇고 도무지 이길 가망이 안 보이는데..."

키린: "뭐, 그런 거지."

건볼트(犬): "예측과 직감에서 이렇게까지 차이가 나는구나..."

키린: "이런 식의 놀이는 누구한테도 져 본 적이 없거든. 게다가 시론을 상대로 봐주는 것도 실례고 말이야. 뭐, 조금은 기분 전환이 된 것 같긴 해."

시론: "으윽... 놀아서 좋긴 한데 왠지 분하다..."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23.png

Monologue: 오늘은 시론의 텐션이 높아서 업무 처리 속도가 엄청나다.

건볼트(犬): "왠지 신나 보이네, 시론."

시론: "응! 기대하던 신작 게임이 발매되거든!"

건볼트(犬): "오... 어떤 게임인데?"

시론: "로봇을 타는 코기 강아지로 악마의 성을 탐색하는 액션 게임! 협력 플레이도 지원해서 다 같이 할 수 있어!"

건볼트(犬): "강아지가 로봇을...? 나처럼 전기를 조종할 수 있어...?"

시론: "그 로봇은 전력으로 움직이지는 않지만... 혹시 지금 GV도 비슷한 일을 할 수 있는 거 아니야...!?"

건볼트(犬): "황신(스메라기의 기술이라면 날 위한 전용 기체도 만들 수 있으려나...?"



2.4. 렉서스 합류 후[편집]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24.png

B.B.: "짜잔~! 다른 부서에서 주겠다고 해서 전차 프라모델을 받아 왔어!"

키린: "또? 지난번에도 받아 왔다가 결국 조립하지 못했잖아?"

B.B.: "아아, 그거? 그거 렉서스가 조립해 줬어. 저기 장식한 거 보이지?"

Monologue: BB가 가리킨 곳에는 금빛으로 빛나는 프라모델이 자리잡고 있었다.

키린: "왠지 전에 봤을 때랑 완전히 다른데... 그 프라모델은 녹색 아니었나?"

렉서스: "그냥 조립하는 건 시시하다고 생각했지. 내 나름대로 개조(어레인지해 본 거야. 맨티스 시리즈의 개수기, 맨티스 델타. 계획 단계에서 끝나 버린 환상의 전차다. 빔 차단 코팅의 질감을 내려고 거울면 도금에 힘을 쏟은, 상당한 걸작이라고 자부해."

키린: "흐음... 뜻밖의 취미..."

B.B.: "아무튼 이번에 받은 건 이 녀석인데."

렉서스: "흠, '스파이더'로군. 그건 양산 단계에 이르지 못한 제10세대 전차의 시작기다. 매니악한걸."

건볼트(犬): "제너레이션 텐... 오랜만이군. 싸워 본 적도 있는데."

렉서스: "호오? 설마 실제로 운용되었을 줄이야. 역시 건볼트. 살아 있는 전설..."

키린: "후후... 할아버지... 할아버GV..."

건볼트(犬): "하지 말라니까..."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25.png

건볼트(犬): "렉서스제7파동(세븐스... '진자(펜듈럼'. 꽤 강력한 힘인걸."

렉서스: "...그렇군. 싸워 본 상대라서 내 능력을 파악하고 있는 건가."

건볼트(犬): "미안, 얘기하고 싶지 않은 거야?"

Monologue: 세간에는 사생활 보호 목적으로 자신의 제7파동(세븐스을 감추는 사람도 많다. 그만큼 제7파동(세븐스은 까다로운 화제다. 서로의 제7파동(세븐스은 되도록 캐묻지 않는 것── 그걸 능력자 사이의 암묵적인 규칙으로 여기는 사람도 있다.

렉서스: "아... 이런. 옛날 버릇 때문에 비밀주의가 튀어나온 모양이군. 그런 태도는 버릴 생각이었는데..."

건볼트(犬): "......?"

렉서스: "아니, 혼잣말이야. 내 제7파동(세븐스 '진자(펜듈럼는 접촉한 물체에 벡터를 부여하는 제7파동(세븐스이다. 전투에서는 강력할지도 모르지만 일상생활에서는 큰 쓸모가 없지. 기껏해야 유탄을 재빠르게 피한 적이 있는 정도려나..."

건볼트(犬): "그게... 일상생활인가...?"

Monologue: 렉서스──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수수께끼가 많은 사람이다...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26.png

렉서스: "키린, 내일 보고할 자료는 다 됐나?"

Monologue: 치룡국도 황신(스메라기의 부서로서 활동 중인 이상 상층부에 정기적으로 업무 보고를 해야 한다.

키린: "완벽하지, 볼래?"

Monologue: 키린이 자신의 모니터를 렉서스 쪽으로 돌린다.

렉서스: "흠, 이건── 재검토가 좀 필요하겠군..."

키린: "아! 별로야!?"

건볼트(犬): "잘 정리하긴 했는데 읽는 사람은 불편할지도..."

렉서스: "잠시 나한테 맡겨라. 프레젠테이션 자료 만들기는 자신 있거든."

키린: "...보고하는 것도 그냥 렉서스한테 맡길까?"

렉서스: "미안하지만 그건 키린이 하도록 해. 남들 앞에 서는 건 천성에 맞지 않아서..."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27.png

렉서스: "응...? 자판기 앞에서 뭐 하고 있어, GV?"

건볼트(犬): "아, 렉서스. 보검으로 봉인된 동안 커피를 못 마셔서... 좀 궁금했거든."

렉서스: "흠... 나한테 좋은 원두가 있는데 다음에 한 잔 내려 줄까?"

건볼트(犬): "오, 직접 내려서 마셔?"

렉서스: "그래. 옛 기억이 떠올라서 요즘은 자제하고 있었는데... 동료와 마시는 거라면 나쁘지 않지."

건볼트(犬): "으, 응...? 뭐, 나중에 생각나면 키린이랑 들를게."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28.png

렉서스: "...키린은 컴퓨터에 서툰가?"

키린: "아... (, 단말(휴대 기기은 익숙한...데?"

건볼트(犬): "굳이 그렇게 허세 부릴 필요는..."

렉서스: "아니, 뭐... 그 자체는 상관없다만... 패스워드를 메모지에 적어서 책상에 붙이는 건 좀..."

모르포: 『아, 정말이네. 게다가 KIRIN@03이라니...』

키린: "으으윽...!? 그치만 서버에서 자꾸 바꾸라고 하니까...!"

렉서스: "...황신(스메라기의 정보 보안 의식을 생각하면 당연하지. 뭐, 적어도 앞으로는 수첩에 적어 두도록 해."

키린: "...네에~"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29.png

모르포: 『당신, 혹시 악기 경험 없어?』

렉서스: "응...? 갑자기 무슨 말이지?"

모르포: 『새로운 곡을 만들 건데 연주자가 필요해서 말이야♪ 외모를 보니 음악을 할 것 같은 이미지던데!』

렉서스: "...뭐, 확실히 몇 개 다뤄 본 적이 있긴 하다만 내가 그렇게 보여?"

모르포: 『그럴 줄 알았어!』

키린: "호오... 듣고 보니까 확실히 그런 이미지가 있네."

렉서스: "그렇게 말하는 키린도 전통 악기 종류가 어울릴 것 같은데?"

키린: "안 됐네요. 전투 무녀는 악기 연주를 안 한답니다~"

렉서스: "뭐야, 못하는 건가."

모르포: 『키린은 가끔 덜렁거리는 면도 있는 걸 보면 의외로 손재주가 없나 봐.』

키린: "모, 못한다고 한 적은 없거든!"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30.png

렉서스: "키린의 그 석장검..."

키린: "뭐야...? 안 줄 건데?"

렉서스: "칼이 장착되어 있는 이상 은폐형 무기로 분류될 것 같군."

키린: "...그게 왜?"

렉서스: "아니, 그런 것 치고는 좋은 금속을 쓴 것 같아서. 그렇게 휘둘렀는데도 부러질 기미가 전혀 없는 걸 보니. 예리함도 상당하고... 엄청난 도공이 만든 작품이겠지. 제작자의 이름은 새겨져 있지 않은 건가?"

키린: "튼튼한 건 인정하지만... 대충 막 베는데 예리함은 어떠려나?"

렉서스: "......"

건볼트(犬): "그건 그거대로 터무니없네... 키린이."



2.5. 캐미엄 합류 후[편집]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31.png

키린: "캐미엄의 그 옷은 교복이야?"

캐미엄: "아니... 이건 사나이의 단벌옷. 학교는 이제 안 다닌 지 제법 됐지. 그런 곳에 있다가는 근육이 녹슬 뿐이니까."

키린: "......그렇구나."

캐미엄: "그러는 키린. 너는 학교를... 다니지 않는 건가?"

키린: "고등학교 과정 정도는 대충 다 뗐어. 말하자면 월반 같은 거지. 우라야쿠모는 이 나라를 음지에서 떠받치는 조직── 어느 정도 법규를 뛰어넘는 조치도 용인되거든."

캐미엄: "법...규...?? 그건 근육보다 더 대단한 건가?"

키린: "......그렇지 않을까? 아마도."

캐미엄: "그런가... 그렇다면 언젠가 그걸 뛰어넘도록 근육을 단련해야겠군!"

키린: "......"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32.png

캐미엄: "훗! 훗!"

건볼트(犬): "......"

B.B.: "으응...? 캐미엄, 뭐 하는 거야...?"

캐미엄: "음? 보다시피..."

Monologue: ...캐미엄은 나를 등에 태우고 팔 굽혀 펴기를 하고 있다. 웨이트 트레이닝이라는 듯하다...

B.B.: "GV는 그래도 OK야...?"

건볼트(犬): "그런 건 아니지만..."

키린: "내가 허락했어. 보고 있으면 재밌어서... 후훗."

캐미엄: "그렇게 된 거다... 훗! 훗!"

B.B.: "...일이나 해야겠다."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33.png

키린: "이건... 월척이네."

Monologue: 바닥에 크기가 2m에 가까운 멧돼지가 놓여 있다... 다른 황신(스메라기 사원도 무슨 일인지 주목하고 있다.

캐미엄: "음, 키린이군. 보다시피 오늘은 멧돼지 전골을 먹을 수 있겠어!"

건볼트(犬): "이런 멧돼지는 어디서 가져온 거야...?"

캐미엄: "음, 산에서 폭포 수행을 하다가 마주쳤다. 그 김에 맞짱을 뜨고 이렇게 가져왔지!"

키린: "'그 김에' 붙은 상대라기에는 꽤 큰데... 하긴, 너한테는 그런 상대가 잘 맞는 거겠지."

캐미엄: "덩치가 큰 상대일수록 내 근육들도 뜨거워지니까!"

건볼트(犬): "...그건 좋은데 여기에 두면 일은 어떻게 하라고...?"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34.png

Monologue: 캐미엄이 의자를 써서 기묘한 포즈로 멈춰 있다...

키린: "너... 뭐 하는 거야?"

캐미엄: "음...? 그냥 의자 트레이닝 중인데...?"

키린: "...사무실에서 그게 당연한 것처럼 말하지 말아 줄래."

캐미엄: "앉아만 있으면 근육들이 둔해지니까... 유사시에 대비하는 것이 우리의 본업이지 않나?"

키린: "뭐, 넌 데이터를 다루는 것보다 그쪽이 적성에 맞긴 하지만..."

건볼트(犬): "자, 자... 캐미엄, 휴게실이 넓으니까 그쪽에서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캐미엄: "흠, 듣고 보니 그렇군... 그럼 GV, 함께 근육들을 괴롭히자고!"

건볼트(犬): "뭐!?"

키린: "아~ 아... 잘 다녀와~"

건볼트(犬): "잠깐, 키린!? 쳐다보지만 말고 도와줘!"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35.png

Monologue: 정오를 알리는 시보가 사무실을 울린다.

키린: "휴우... 슬슬 점심을 먹을까. ...캐미엄은 평소에 점심을 어떻게 해?"

캐미엄: "응? 난 도시락이다."

키린: "오, 거 뜻밖이네? 누가 만들어 주는 거야?"

캐미엄: "당연히 내가 직접 만들지. 자, 먹자!"

Monologue: 캐미엄이 도시락 뚜껑을 열자 알록달록한 도시락이 모습을 드러냈다. ...척 봐도 맛있어 보인다.

키린: "에엥...!? 너, 그렇게 요리를 잘해!?"

캐미엄: "나름 대충 만든 거다만? 트레이닝 시간을 줄일 수는 없으니까 말이지!"

건볼트(犬): "의외의 스킬이야... 팔아도 될 것 같은 비주얼이네."

키린: "...왠지 엄청난 패배감이 들어...!"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36.png

캐미엄: "좋아, BB. 지금부터 수행하러 가자!"

B.B.: "...나 오늘 칼퇴라서!!"

캐미엄: "됐고 따라와! 넌 근성을 좀 다시 단련할 필요가 있어!"

Monologue: 도망치려던 BB를 캐미엄이 붙잡는다...

B.B.: "아─... 근데 뭐 할 건데?"

캐미엄: "근성이라면 당연히 산에서 폭포 수행이지! 일단 가볍게 2주일 코스다!"

B.B.: "헬프 미─! 보스!!"

키린: "호출하면 바로 돌아오는 거다~?"

캐미엄: "오우."

건볼트(犬): "불쌍해라..."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37.png

Monologue: 치룡국 사무실이 시끌시끌하다... 약간 비릿한 냄새도...?

키린: "이거 참 대단한..."

Monologue: ...사무실 가운데에 거대한 청새치가 누워 있었다.

캐미엄: "음. 얼마 전에 바다에 나갈 기회가 있었지. 그때 맞짱을 떠서 낚아 왔다! 이 녀석도 만만치 않게 사나운 놈이었어... 오늘은 다 함께 회를 먹자!"

건볼트(犬): "키린은 검술사인데 생선도 해체할 수 있어?"

키린: "어...!? 아, 머리 정도는 자를 수 있으려나...?"

캐미엄: "뭐야. 너, 생선은 해체할 줄 알았냐."

키린: "아니, 진짜...! 전투 무녀가 생선 같은 걸 해체해서 뭐하게!"



2.6. 5연속 탄도 비상체군 클리어 후[편집]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38.png

뚜르르르르르르── 뚜르르르르르르──

Monologue: 치룡국 사무실의 통화용 단말이 울린다...

키린: "아─... 지금 좀 바쁜데, BB가 대신 받아 줄래?"

B.B.: "오케바리~! 내가 나설 차례군!"

Monologue: !! BB가 평소의 태도대로 응대하면 치룡국의 이미지가 악화될 수밖에 없어!

키린: "자, 잠깐만! BB! 역시 그냥 내가──!"

B.B.: "네, 기다리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여기는 황신(스메라기 그룹 치룡국 고객 콜센터입니다!"

키린: "으응...?"

B.B.: "아, 번호 끝자리를 착각하셨나 보군요. 네, 네!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또 다른 용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뚝.

B.B.: "뭐야~... 번호를 잘못 누른 거였잖아."

키린: "너, 역시 평범하게 말할 줄 아는 거 아니야...?"

B.B.: "...?"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39.png

Monologue: 시론의 자리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 또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걸까?

건볼트(犬): "시론, 뭐 해?"

시론: "아, GV! 황신(스메라기 게임 개발부에서 신작 MMO의 테스트 버전을 플레이해 달라고 했거든~!"

건볼트(犬): "황신(스메라기의 MMO...?"

시론: "옛날부터 있던 시리즈인데 『셉템베르 유니버스 트라이에이지 스피릿 ~추억의 서장IV (가제)』라고 해. 엘프라는 종족의 시나리오야!"

모르포: 『흐음~ 시리즈물이구나...? 아, 이 캐릭터 귀엽다♪』

Monologue: 셉템베르... 귀에 익기는 한데 그렇게 긴 이름이었던가...?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40.png

렉서스: "키린, 택배가 온 것 같다만..."

키린: "아~ 책상 위에 놔 주라~"

렉서스: "발송지는... 인제...? 대체 무슨 회사지...?"

Monologue: 렉서스단말(휴대 기기을 꺼내어 회사명을 검색하기 시작한다.

키린: "우라야쿠모가 위장한 가공의 조직 중 하나야. 아마 보충용 호부가 들어 있을걸."

렉서스: "그렇군... 흥미로워. 같은 이름의 건물까지 존재하다니."

키린: "...말해 두지만 너무 깊이 파고들지 마. 그 검색 이력도 감시받고 있을 테니까. 섣불리 건드렸다가는 호적까지 삭제당할지도 몰라."

렉서스: "윽... 충고해 줘서 고맙다."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41.png

건볼트(犬): "그러고 보니까 캐미엄이 엘리베이터를 타는 걸 본 적이 없는데, 어떻게 다니는 걸까?"

키린: "응...? 무슨 말이야?"

캐미엄: "음...? 당연히 등반해서 오는데?"

키린: "등반이라니... 설마 빌딩 외벽을?"

캐미엄: "겨울에는 좀 춥지만 그것 역시 수행! 아무런 문제도 없지!"

건볼트(犬): "볼더링 감각...? 여기가 몇 층인 줄은 알아?"

키린: "붙잡을 데도 별로 없는데 제법이네?"

캐미엄: "너희도 수직으로 된 벽을 박차고 올라가잖아? 이 정도는 식은 죽 먹기다. 그게 아니면 여기 벽은 못 올라가려나? 너희는?"

키린: "호오, 말 한번 잘하는군. ...그럼 우라야쿠모의 전투 무녀, 나 키린이 사상 최속으로 올라가 보이고 말겠어!"

건볼트(犬): "...키린, 도발에 넘어가지 마. 캐미엄도 엘리베이터를 타도록 하고."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42.png

Monologue: 폭주 능력자를 진압하느라 밤이 깊었다... 오늘은 웬일인지 BB도 야근 중이다.

B.B.: "야식~ 야식~ 오늘의 야식은~? 두둥! 컵 야키소바다!"

키린: "뭘 그렇게 당당하게 선언해...?"

B.B.: "근데 컵 야키소바는 어느 단계에서 면을 볶는지 알아? 난 모르거든!"

키린: "그건 야키소바 '스타일'의 컵라면이잖아. 실제로 볶은 건 아니지... 당연한 걸 왜 물어."

B.B.: "뭐어!? 레알!?"

모르포: 『그럴 수가...!?

건볼트(犬): "......"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43.png

시론: "그런데 GV는 전투 중에 키린을 어떤 식으로 서포트해?"

건볼트(犬): "주로 뇌정 연쇄로 서포트하지. 키린이 록온한 장소에 내 푸른 뇌정(능력으로 워프하고 있어."

시론: "우와~! 찰떡 호흡이겠구나! 나는 높은 데 올라갈 때 발판으로 삼거나 등에 올라타고 날아다닐 줄 알았어."

키린: "그건 동물 학대 아니야...?"

건볼트(犬): "동물 취급은 하지 마."

시론: "그런가~... 바이크나 우주선으로 변형되는 것도 기대했는데."

키린: "시론은 강아지를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건볼트(犬): "글쎄, 강아지 취급 하지 말라니까."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44.png

렉서스: "흠... 역시 한 개가 부족하군."

건볼트(犬): "왜 그래?"

렉서스: "비품 수를 확인 중인데 기록과 일치하지 않아. 기입 누락이거나 누군가 반납을 잊은 모양이다."

키린: "BB 아닐까?"

건볼트(犬): "다짜고짜 BB부터 의심하면 좀 그렇지 않아...?"

렉서스: "음... 다른 부서의 사원이 가져갔을 가능성도 있겠지. 일단 보류해 두마. 하지만 만약 BB가 그랬다면 교육 지도가 필요하겠군."

키린: "혼쭐을 내 줘야지!"

건볼트(犬): "되도록 살살 해..."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45.png

키린: "캐미엄은 수행하는 모습밖에 못 봤는데 평소에 생활은 어떻게 해? 생활비라든지 말이야."

캐미엄: "...돈 말인가? 솔직히 잘 몰라."

키린: "잘 모른다니... 무슨 말이야?"

캐미엄: "예금이 무진장 많거든. 부쳐 달라고 고향집에 부탁한 적도 없는데 말이지. 혼자서도 잘할 수 있는데 뭘 그렇게 자꾸 신경을 쓰나 모르겠어. 뭐, 썩혀 두는 것도 성미에 안 맞아서 집세 정도로 쓰고 있긴 하지만."

Monologue: ...캐미엄의 고향집은 사실 엄청난 부자...?



2.7. ATEMS 나이츠 스테이지 클리어 후 (한 개)[편집]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46.png

시론: "스승님! 스승님은 정말 멋지세요!"

캐미엄: "뜬금없이 무슨 소리냐. 스승님이라니?"

시론: "오우! 저는 남자 중의 남자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그 풍채, 남자다움! 스승님은 저의 동경, 그 자체예요! 부디 스승님이라고 부르게 해 주세요!"

캐미엄: "네가 그렇게 부르고 싶다면 마음대로 해라. 나도 아직 수행 중이긴 하지만!"

시론: "만세~! 야호~! 에헤헤, 스승님~"

캐미엄: "...스승님이라고 불리는 이상 최소한의 도리는 해야겠는데... [ruby(시론, ruby=저 녀석)]은 어디부터 단련해야 남자다워지려나...?"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47.png

렉서스: "시론, 이 지점의 용 방사 데이터 말이다만──"

시론: "아, 정말이네... 기준치를 넘었네. 잠깐만 기다려 봐~"

Monologue: 시론은 즉시 단말을 조작해서 지형 데이터, 공기 중 분포도, 추이 등을 순식간에 표시했다. 방대한 수의 계측값이 화면을 채우지만 시론은 개의치 않고 필터링을 구사해서 주변 포인트를 특정해 나간다──

시론: "...2시간 하고도 13분 전에 여러 포인트에서 관측된 용 방사가 대기 이동으로 중첩된 모양이야. 분할하면 전부 통상적인 수준이니까 아마 인위적인 발생은 아닐 거야..."

렉서스: "그렇군..."

시론: "다만 전체의 평균값을 보면 수치가 높긴 하네. 누군가를 파견해서 조사해도 좋을 것 같아. 일단 마크해서 모두에게 공유해 둘게. 또 뭐가 있어? 장비와 차량 허가 신청이랑 스케줄링도 해 둘까?"

렉서스: "...아니, 지금 이 정도면 충분해. 대단하군, 시론. 나머지는 키린의 판단에 맡기자."

시론: "오우! 에헤헤~ 또 뭔가 일어나면 가르쳐 줘! 금방 대응할 테니까!"

렉서스: "그래, 부탁하마."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48.png

렉서스: "캐미엄, 키린GV는 어디로 갔지?"

캐미엄: "아까 보안 부대에서 의뢰를 받고 있더군. 아무래도 나와는 상성이 나쁜 능력자(무뢰한인 모양이다."

렉서스: "아이고... 외출할 때는 모두에게 공유하라고 상기시켜야겠어."

캐미엄: "고생이 많구나! 하하하!"

렉서스: "너도 수행을 한다면서 훌쩍 사라지잖아... 보고・연락 정도는 지키도록 해라."

캐미엄: "음... 철분은 잘 챙겨서 섭취하고 있다만...?"

렉서스: "......아니다, 잊어 다오."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49.png

캐미엄: "그나저나 렉서스."

렉서스: "뭐지? 갑자기."

캐미엄: "넌 여기서 몸을 단련하지 않던데?"

렉서스: "해야 할 일이 따로 있으니까. ...용케 내가 단련하고 있는 걸 알아챘군?"

캐미엄: "일목요연하지, 그 정도는."

렉서스: "그런가...? 뭐, 무슨 일은 하든 몸은 필요하지만... 머리를 움직이는 편이 효율적일 때도 있는 법이다."

캐미엄: "흠... 뭐, 그쪽은 너한테 맡기도록 하마. 난 머리가 좋은 편이 아니니까!"

렉서스: "그래, 그게 현명하겠지. 여차할 때는 부탁한다, 캐미엄."

캐미엄: "오우!"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50.png

Monologue: 시론렉서스가 대전 게임을 하고 있다. ...상당한 접전인 모양이다.

시론: "렉서스 씨! 이 게임, 올 컴플리트했지!?"

렉서스: "대답할 필요는 없지... 이때다!"

시론: "히이익!?"

Monologue: ...몇 분 후, 화면에는 근소한 차이로 승리한 시론의 캐릭터가 서 있었다.

키린: "좋은 승부였네...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건볼트(犬): "시론이 렉서스의 조작을 미리 간파해서 역전한 것 같아. 다른 황신(스메라기 사원과 하는 모습도 봐 왔지만 이 정도로 시론이 고전하는 건 처음 봤어."

시론: "위, 위험했다...! 렉서스 씨, 왜 그렇게 잘해...!?"

렉서스: "옛날에 임무 수행을 위해 살짝 건드려 본 적이 있지... 하지만 역시 현역 프로에게는 못 미치는군."

시론: "오랜만에 좋은 승부를 해서 엄청 즐거웠어! 또 대결하자, 렉서스 씨! 오우!"

렉서스: "흠... 뭐, 시간이 나면?"

B.B.: "...임무?"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51.png

캐미엄: "렉서스, 잠깐 괜찮나?"

렉서스: "무슨 일이지?"

B.B.: "다른 부서에서 근사한 직소 퍼즐을 받아 왔는데 이게 예상보다 힘들어서 말이지~"

시론: "이참에 다 같이 해 보면 어떨까 해서~!"

렉서스: "나 참... 어쩔 수 없군. 키린GV는 어때?"

키린: "난 오늘 치 보고서가 남아서..."

건볼트(犬): "...나도 사양할게. 이 모습으로 퍼즐 같은 건 못 맞추니까."

캐미엄: "뭐야, 재미없게. 나중에라도 시간 나면 와라! 구경만 하는 것도 환영하지!"

시론: "완성되면 어디에 장식할지 다 같이 생각해 보자!"

Monologue: ...직소 퍼즐. 옛날에 오우카같이 했었지...

키린: "응...? 왜 그래, GV."

건볼트(犬): "아니... 그냥 생각 중이었어. 걱정하지 마."

키린: "응...?"



2.8. 기타[편집]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52.png

시론: "저 궁전, 밖에서는 제7파동(세븐스으로 간섭할 수 없나...? 모두의 반응을 보고 직접 주위의 정보를 산출해야겠어...!"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53.png

시론: "으으~... 나한테 싸울 수 있는 힘만 있었더라면..."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54.png

시론: "에너지 드링크 준비 OK...! 자, 간다! 오우─!"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55.png

시론: "내가 최선을 다해 서포트할게...!"


-

파일:토크 룸(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56.png

시론: "다들, 무사히 돌아와 줘...!"


해당 스크립트는 ATEMS 나이츠 스테이지를 전부 클리어하고 태양궁 1이 추가된 이후부터 나온다.


3. 스페셜 미션[편집]


파일:스페셜 미션(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png

모르포: 『이 미션에서는 그동안 싸워 온 보스들과 개별적으로 싸울 수 있어! 여기라면 스테이지를 돌아다니기 귀찮은 사람도 힘든 보스나 좋아하는 보스와 집중해서 싸울 수 있지♪』


해당 스크립트는 스페셜 미션 1 ~ 11의 브리핑을 통해서 볼 수 있다.

-

파일:스페셜 미션(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2.png

모르포: 『이 미션은 어마어마하게 강한 GV가 상대야...! 도전할 때는 그만한 각오를 해야 해!』


해당 스크립트는 스페셜 미션 12의 브리핑을 통해서 볼 수 있다.

-

파일:스페셜 미션(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3.png

모르포: 『이 미션에서는 그동안 싸워 온 보스들이 차례차례 공격해 올 거야! 온통 강적들이라 힘들겠지만 파이팅♪』


해당 스크립트는 스페셜 미션 13의 브리핑을 통해서 볼 수 있다.


4. 아공가시나무의 전뇌왕[편집]


사이버 재커즈

그 환각은 무승의 덫인가, 계략인가.
맞서겠다며 앞을 가로막는 전뇌왕.
이곳은 나태와 허식의 킹덤.


-

파일:아공과 가시나무의 전뇌왕.png

모르포: 『GV... 나, 왠지 아주 불길한 예감이 들어...』

건볼트(犬): "...예전에 어디선가 느낀 적이 있는 기척이야. 조심해, 키린."

키린: "GV는 걱정도 팔자네... 우리 둘이 있는데 뭐가 오든 무슨 걱정이야?"

건볼트(犬): "고마워, 키린." (그 밀림에 있던 능력자... 기억에서 환영을 만들어 낸댔지. 죽은 사람을 비슷하게 되살릴 수도 있는 걸까...?)



5. 서드 리벤저[편집]


인터섹트

일어날 수 있었던 미래, 거짓된 기억.
그 해후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변천의 그때, 푸른빛과 자줏빛이 다시 마주한다.


-

파일:인터섹트 2.png

건볼트(犬): "여기는...?"

모르포: 『아마 무한한 점성술(아스트랄 오더에 이끌린 가능성 세계 중 하나일 거야...』

키린: "가능성 세계... 이곳에선 불가능한 일이 없다는 건가."

건볼트(犬): "이런 곳에 오래 머무를 수는 없어. 한시라도 빨리 우리의 세계로 돌아가자."

모르포: 『둘 다 조심해.』


뫼비우스의 세계에서 쌍극의 지배자(서드 리벤저 미션을 시작할 때 나오는 이벤트와 동일한 내용의 브리핑.


6. 그랜드 마스터[편집]


디재스터

원치 않은 미래, 무너져 가는 세계.
닿지 않는 소원, 감긴 눈.
그 재액이야말로 자신의 운명의 등화.


-

파일:디재스터 2.png

건볼트(犬): "뭐야... 여긴...!"

모르포: 『분명 뫼비우스무한한 점성술(아스트랄 오더에 의해 이끌린 가능성 세계 중 하나... 같긴 한데... 분위기가 너무 꺼림칙해... 마음이... 부서질 것 같아...!』

키린: "이건... 이런 게 제7파동(세븐스이라고...? 이건 마치..."

건볼트(犬): (내 안의 푸른 뇌정(암드 블루도 경종을 울리고 있다... 이건... 그 사람의...) "...가자. 상대가 누구든 우린 앞으로 나아가야만 해."

모르포: 『지면 안 돼... GV...』


뫼비우스의 세계에서 신세계의 왕(그랜드 마스터 미션을 시작할 때 나오는 이벤트와 동일한 내용의 브리핑.


7. 미션 중[편집]



[1] 원문은 각각 '시바이누(しばいぬ)'와 '아오이누(あおいぬ)'. 두 단어 전부 뒤의 철자가 이누(いぬ)로 동일하다는 점을 이용한 언어유희이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4 07:03:50에 나무위키 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스크립트/기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