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드라마)

덤프버전 :


프롬 (2022~)
FROM

장르
호러
방영일
시즌 1:
파일:미국 국기.svg 2022년 2월 20일 ~ 4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2년 10월 27일[1]
시즌 2:
파일:미국 국기.svg 2023년 4월 23일 ~ 6월 2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5월 25일 ~
제작사
Epix



제작
마이클 마호니
연출
잭 벤더, 브래드 터너, 제니퍼 랴오, 제프 렌프로
극본
존 그리핀, 자비에 그리호 막스와치, 비비안 리
음악
크리스 틸튼
출연
해럴드 페리노, 카탈리나 산디노 모레노, 이언 베일리, 데이빗 알페이, 엘리자베스 선더스, 션 마점더, 스캇 맥코드, 리키 허
독점 스트리밍
파일:미국 국기.svg MGM+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TVING 로고.svg
시청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18세 이상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svg TV-MA
관련 사이트


1. 개요
2. 줄거리
3. 설정
4. 등장인물
5. 기타



1. 개요[편집]


Epix(현 MGM+)에서 제작하고 2022년 2월 시즌 1을 방영한 공포 드라마. 한국에서는 티빙에서 2022년 10월부터 스트리밍 되고 있다. 시즌 당 10화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번 들어온 사람은 빠져나갈 수 없는 의문의 마을에 갇혀, 밤마다 집 밖을 배회하며 사람들을 현혹해 잔혹하게 살해하는 괴물들에게 시달리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시즌 1은 로튼 토마토 96%, 관객 점수 89%를 기록하며 호평받았다.

2023년 시즌 2가 방영되었다.


2. 줄거리[편집]


캠핑카를 타고 여행 중인 짐과 타비사 부부, 딸 줄리와 아들 이든 네명으로 이루어진 매튜스 가족은 도로에 쓰러진 커다란 나무에 가로막혀 길을 우회하던 중 이상한 분위기의 한 시골 마을에 도착한다. 마을을 빠져나와 고속도로로 가려던 그들은 어찌된 일인지 마을을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그 마을의 보안관 보이드에게 마을의 비밀에 대해 듣게 된다.

이 마을은 매튜스 가족처럼 차를 타고 가다 나무가 도로를 가로막은 같은 상황을 겪고 각지에서 흘러들어온 사람들이 마을을 빠져나올 방법을 찾지 못해 정착, 생존을 위한 규율을 만들어 살고 있는 공동체로, 낮에는 안전하지만 밤이 되면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들이 밖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잔인하게 찢어죽이는 곳이었다. 집안에 부적을 붙이면 안에 있는 사람이 문을 열어주지 않는 한 괴물들은 집안에 들어올 수 없지만, 괴물들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자신들을 들여보내도록 사람들을 유혹하기 때문에 간혹 희생자가 생기기도 했다.

매튜스 가족이 마을에 정착하면서부터 아들 이든은 흰옷을 입은 이상한 소년의 환영을 보게 되고, 마을의 웨이트리스 사라는 알 수 없는 존재들의 속삭임에 홀려 살인을 저지르고, 점점 괴물들에 의한 희생자가 늘어나는 등 마을에는 이변이 잦아진다. 이에 사람들은 마을에 얽힌 비밀을 풀고 탈출할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한다.


3. 설정[편집]


  • '마을'은 미국 각지에서 온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은 각각 다른 장소에서 차를 타고 가던 중 쓰러진 나무에 길이 막히고, 까마귀떼가 공중을 맴도는 전조 현상을 겪은 후 길을 우회하던 중 마을에 오게 되는 과정을 공통적으로 겪었다. 마을이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확실하게 나오지 않았지만, 40~50대로 보이는 현존 최장기 거주민 빅터가 어린 시절부터 마을이 있었고 그때도 다수의 주민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수십년 이상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길을 따라 마을을 벗어나려 하면 계속 직진하더라도 다시 마을로 돌아오게 되며, 숲을 가로지르는 방법은 괴물들 때문에 야외에서 밤을 지낼 수가 없어서 시도조차 되지 않는다. 물론 전화, 통신도 되지 않는다.

  • 마을은 완전히 외부와 단절되어 있지만 주택이나 가구가 갖추어져 있고 어찌된 일인지 전기와 수도도 나오며, 가축이나 식량 등 생존에 필요한 물품이 어디선가 공급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지는 주민들도 모른다. 짐 매튜스가 집에 있는 전등의 전선 피복을 벗기는데, 내부에 도선도 없는 모양만 전선인 물건이었으며 콘센트도 모양만 엉터리도 붙어있다.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등에는 여전히 불이 켜졌다. 전구 꼭지에 도전하듯 전선만 대충 이어붙여도 여러 가전들이 작동하는 기이한 현상을 보인다. 타비사가 전선을 따라 주택 지하를 파고 내려갔을 때 전선이 지하의 허공에 그냥 매달려 있음이 밝혀진다.

  • 마을은 타운 지역과 콜로니 하우스 두 구역으로 구분되어 있다. 타운 지역은 주택에서 개인 단위나 가족끼리 생활하는 사람들이, 콜로니 하우스는 일종의 히피커뮤니티 처럼 여러 사람들이 커다란 집에서 공동생활을 하는 곳으로 마을에 새로운 주민이 들어오면 어디서 생활할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인원에 비해 집이 많은 편이 아니기에 괴물에게 끔살당한 가족이 살았던 집에 새로운 가족이 바로 입주하거나 다른 가족이 살던 집에 콜로니 하우스 구성원이 갑자기 얹혀사는 등 열악한 상황이 자주 펼쳐진다.

  • 염소나 닭 같은 가축을 비롯한 식료 등 생필품이 어디선가 지속적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의 노동에 대한 압박은 적은 듯하며, 취미 생활이나 여가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감자로 엉터리 보드카를 만들어 마시고, 기호품이나 의약품은 외부에서 들어온 사람들이 소지하고 있던 것에 의존하는 모습이 보인다.

  • '괴물'은 인간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코가 없고 가시같은 이빨이 잔뜩 돋아있는 흉측한 모습이다. 개체 수는 불명이지만 밤이 되면 마을이나 숲속 어디서든 떼지어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수가 매우 많다. 평범한 인간의 얼굴로 의태하고 있다가 희생자를 죽일 때 실체를 드러낸다. 인간 형태일때는 항상 기분나쁜 미소를 짓고 있으며[2], 뛰어다니지 않고 느긋하게 걸어다닌다.[3] 인간처럼 말할 수 있고, 사람의 심리를 흔들어 유혹하는 능력이나 상대의 이름을 알고 있는 등 초자연적인 능력이 있다. 힘이 매우 강하고 총을 맞아도 끄떡없어서 맞서 싸우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 괴물이 인간을 죽이는 이유는 불명. 희생자의 모습은 팔다리가 뜯겨져 있고 몸통이 속을 파먹힌 것처럼 텅 비어있는 등 매우 잔인하게 살해당한 모습이다. 가학적인 성격이며, 희생자의 고통을 즐기며 가지고 놀면서 죽인다. 밤에만 나타나고 어디서 오는지 주민들도 몰라 막연하게 '숲에서 온다'라고만 생각하고 있다. 시즌2에서 괴물들의 은신처가 밝혀진다.

  • 마을 보안관 보이드가 발견한 '부적(탈리스만)'은 괴물들의 침입을 막는 중요한 아이템으로 밖과 사방이 단절된 공간에 '부적'이 내부에 걸려있으면 안에 있는 사람이 입구를 일부러 열어주지 않는 한 괴물이 안으로 들어오지 못한다. 집이 아니라 야외에 있더라도 벽과 커튼 등으로 외부와 차단되는 공간만 만들고 그 안에 부적이 있으면 효과가 발동한다. 그러나 이 효과는 부적이 벽에 걸려있을 때에만 유효하며, 바닥에 떨어지면 그냥 돌덩이에 불과해지기 때문에 부적으로써의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부적은 마을 역사에 비해 비교적 최근에 발견된 것이고, 부적이 없던 시절 주민들은 땅을 파고 숨어서 밤을 넘기는 방법으로 생존해왔다.


4. 등장인물[편집]


  • 짐 매튜스
매튜스 가족의 가장. 롤러코스터 등의 놀이기구를 설계, 제작하는 기술자. 아내와 마을을 알아보기 시작한다. 그러다 제이드와 싸우며 송신탑을 같이 세우기 시작한다. 그 후 무전에서 너의 아내는 땅을 파서는 안된다는 무전을 듣고 아내를 도와달라고 요청해 마을 사람들이 구하러 갔다가 집이 무너져버린다.

  • 타비사 매튜스
짐의 부인. 아이들을 끔찍이 아끼며 짐과 나중에 이혼할 예정이었지만 마을에 갇히는 사건을 계기로 짐과 화해하였다. 집의 지하실을 파던 중 괴물들의 소굴로 순간이동 되고 자신에게 앙쿠이(Anghkooey)라고 외치는 아이들의 환영을 본다.

  • 줄리 매튜스
짐과 타비사의 딸. 민감한 사춘기 소녀로 부모님이 이혼하려 한다는 것을 알고 삐딱해져 있다.

  • 이든 매튜스
짐과 타비사 가족의 막내인 어린 소년. 마을에 들어올때 생긴 교통사고로 허벅지에 관통상을 당해 목발을 짚고 다닌다. 빅터와 같이 어린아이의 형상을 한 사람을 본다.

  • 보이드 스티븐스
마을의 보안관인 흑인 남성. 올곧은 성격과 행동력으로 사실상 마을의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마을에 온지 아주 오래된 편은 아니지만, 괴물을 피할 수 있는 부적을 발견하고 마을의 생존을 위한 규율을 만드는 등 리더십을 발휘해 주민들에게 보안관으로 위촉되었다. 이라크전 참전 경험이 있는 전직 군인이며, 부인 및 아들과 함께 마을에 들어왔지만 부인은 죽고 아들과의 관계가 소원해져 아들은 콜로니 하우스에서 따로 살고 있다. 과거 아내 애비가 이건 꿈이라며 꿈에서 깨우겠다고 사람들을 학살하다가 아들인 앨리스가 오자 쏠려고하자 자기 손으로 애비를 총으로 쏴서 죽였다. 그후 매튜스 가족과 제이드 여파로 마을의 비밀을 다시 파헤치기 시작한다

  • 제이드 헤레라
매튜스 가족과 같은 날 마을에 흘러들어온 남자. 소프트웨어 회사를 경영하던 부자로 처음에는 마을을 몰래카메라로 웃어넘겼으나 같이 마을에 왔던 친구의 시체를 보고 현실을 받아들인다. 마을을 탈출할 방법을 찾기 위해 열성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기묘한 환각속에서 반복되는 문양을 보며 그게 무슨 뜻인지 파헤치고자 짐과 송신탑을 세운다.

  • 카트리 목사
마을 교회의 목사. 다른 마을 사람들이 사회에서 다른 직업이었던 경우가 많은 반면, 이 사람은 원래 목사였다. 직업과 달리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이라, 인정에 많이 쏠리는 보이드와 충돌하기도 한다. 보이드를 마을의 보안관으로 만든 사람.

  • 빅터
다소 아이같은 성격에 기묘한 언행을 보이는 중년 남자. 소년 시절부터 마을에 있었던 마을 최장기 거주자이다. 어렸을 때 자신이 보았던 흰옷을 입은 소년의 환영을 이든도 본다는 것을 알고 이든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 도나 레인스
콜로니 하우스의 리더를 맡고 있는 뚱뚱한 중년 여인. 마을에 온 새로운 사람들에게 상황을 이해시키고 콜로니 하우스 거주자들을 관리하는 일을 한다.

  • 케니 리우
보이드를 도와 마을의 부보안관으로 일하고 있는 중국계 청년. 식당을 관리하고 있는 어머니와 치매 걸린 아버지를 모시고 살고 있었지만 1시즌 초반에 사라가 문을 열어놓는 바람에 괴물에게 아버지가 살해당한다. 크리스티를 좋아하고 있다.

  • 크리스티 밀러
마을의 의료 담당을 맡고 있는 전직 응급구조사. 케니와 약간 썸 비슷한 걸 타고 있는데, 사회에서는 약혼한 여자친구가 있었던 것으로 보아 양성애자인듯 하다. 시즌2에서 전 연인도 마을에 흘러들어와 재회하게 된다.

  • 사라 마이어스
마을 식당의 웨이트리스. 기묘한 환청에 시달리다가 헤레라의 친구를 죽이고, 문을 열어 케니의 아버지를 괴물에게 죽게 만들고, 이선을 죽이려고 하다가 실수로 자기 오빠를 죽이는 등 살인행각을 저지른다. 카트리 목사와 보이드는 그녀가 마을을 지배하는 존재들과의 소통할 수 있는 창구라고 생각해 처벌을 유예하려 한다.

5. 기타[편집]



오프닝 타이틀은 도리스 데이의 1956년 노래 Que Sera, Sera (Whatever Will Be, Will Be)를 미국 얼터너티브 락 그룹 더 픽시스가 리메이크한 곡이다. 원곡은 밝고 따뜻한 곡인데 굉장히 음울하고 축 처지는 분위기로 편곡했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9 15:03:44에 나무위키 프롬(드라마)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전편 동시 공개[2] 하지만 사람을 꾀어낼 때는 슬퍼하거나 애원하는 표정을 지어보이기도 한다. 또한 시즌 2에서 보이드가 괴물 중 하나를 처치하는데 성공했을 때는 의아한 표정으로 무슨 일이 벌어진 거냐는 듯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3] 이 때문에 괴물이 가까이 다가오기 전에 달아나면 살아남을 수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