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다 다이스케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전 프로레슬링 NOAH 소속의 주니어 헤비급 프로레슬러."ドカーン！！！"[13]
(쾅!!!)
2. 경력[편집]
2.1. 초창기[편집]
정육점을 하고 있는 본가의 3남 중 막내으로 태어난 하라다 다이스케는, 초등학교 5학년 때, 형이 하던 비디오 게임 '프로레슬링 투혼열전'을 보고 프로레슬링에 대해 알게 되고 1998년 1월 4일 초슈 리키의 1차 은퇴 흥행이었던 '파이널 파워 홀 in 도쿄 돔'[14]으로 프로레슬링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이후 중학교 졸업 직전 프로레슬러를 목표로 하게 된 하라다는, 고등학교 때 처음 레슬링을 접하게 되었음에도 고3 시절 오사카부 고교 춘계 레슬링 대회 60kg급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활약을 보인 후 2006년 지역 프로레슬링 단체인 오사카 프로레스에 입단하였고, 그해 8월 평생의 동반자가 될 1살 연상의 선배 코토우게 아츠시와의 싱글 매치에서 패배를 기록하며 데뷔하였다.
2.2. 오사카 프로레스[편집]
2.3. 프로레슬링 NOAH[편집]
2013년 4월 29일, 계약이 만료되어 퇴단한 영혼의 파트너 코토우게 아츠시를 뒤쫓듯 오사카 프로레슬링 퇴단을 발표하였으며, 5월 12일 프로레슬링 NOAH 정식 입단이 발표되었다.
2.4. 은퇴[편집]
2022년 8월, NOAH가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던 MRI 검사에서 경추 손상이 발견되어 8월 27일 나고야 흥행부터 대진에서 제외되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재활 이후 당연히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재활 기간은 점점 길어져 어느새 반년을 넘기게 되었다.
그렇게 기약 없던 기다림이 계속되던 2023년 3월 2일, NOAH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에서 목 부상 회복 불가로 하라다가 은퇴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결장 바로 직전까지도 NOAH 주니어헤비급 정규군의 에이스 역할을 맡아오며 타이틀 전선에서 지냈던데다 나이도 다른 종목은 몰라도 프로레슬러로서는 전성기 안에 들어가는 40세조차 안 되었던 만큼 충격의 여파가 컸다.
NOAH의 전속 트레이너 나가하마 켄토에 의하면 하필 경추 중에서도 연수와 가장 가까워 뇌 기능, 즉 생명에 직결되는 1번 경추(환추)와 2번 경추(축추)간의 아탈구가 발견되었다고 하며, 다행히도 증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교정 및 재활도 안 되거니와 반신불수 상태로라도 살아갈 수 있는 다른 경추 부분이랑 다르게 목숨이 걸린 문제인만큼 더이상의 경기는 진행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었다고 한다.
은퇴전은 불과 1주일 뒤인 3월 9일, 코라쿠엔 홀에서 열리는 STAR NAVIGATION 2023 제 3시합으로 결정되었으며, 상대는 데뷔전 상대이자 커리어를 통째로 함께 해왔던 영혼의 파트너 코토우게 아츠시. 여차하면 생명이 위험한 하라다의 몸상태 상 링 닥터가 옆에서 계속 붙어있는다는 조건 하에 1분 엑시비젼 매치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은퇴전 당일 3시합, 입장 때부터 내내 눈물을 멈추지 못하던 코토우게와 대조적으로 오히려 평소의 기운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한 하라다는, 몸놀림이 안 좋아져서 은퇴하는 것이 아니었던 만큼 처음부터 풀 악셀을 밟으며 니 어퍼, 보디 엘보, 재빠른 3연 러닝 엘보를 보여주며 녹슬지 않은 몸놀림으로 코토우게를 밀어붙힌 후 자신의 피니셔 카타야마 저먼의 자세까지 잡았으나, 목 부상으로 은퇴하는 만큼 카타야마 저먼을 쓰지 않고 코토우게와 마주봤으며 그 순간 공이 울리며 1분의 은퇴전이 종료되었다.
(코토우게에게) "마지막에, 저와 프로레슬링을 해 줘서 감사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 눈물이 팍 터져 서있지도 못하는 코토우게에게) "울지 말라고." (관객 환호를 유도하며) "코토우게!"
(코토우게가 눈물을 아예 못 멈추자 농담으로) "웃기지마. 가장 울고싶은건 나여!"
(코토우게에게) "당신으로부터 시작한 저의 프로레슬링 인생, 마지막도 당신으로 정말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신이 있어줘서, 저는 이렇게 NOAH에 와서, 오늘까지 프로레슬링을 계속 할 수 있었습니다."
"당신이 있어줘서! 최후의 1분, 프로레슬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코토우게:"나도, 나도") 정말로 감사합니다.
"오사카 프로레슬링에 입문했을 때부터 건방진 후배였지만, 정말로 신세를 졌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이 뒤의 세미 파이널, 팬 모두가 기뻐할 시합을 기대하고 있어요. 부탁합니다!"[15]
(코토우게 퇴장)
3. 여담[편집]
- 본가는 고향 스이타시 스이타역 인근의 AEON몰 내에 있는 정육점, '하라다 정육점'을 운영하고 있다. 하라다 다이스케보다 3살 위인 큰형 하라다 아키오가 메인 점장이며, 하라다 다이스케가 프로레슬러가 되는 계기를 만들어준 형인 만큼 NOAH의 팬이기도 해서 NOAH의 선수들과 팬들에게 나름 유명한 곳이다.
- 1년 선배 코토우게 아츠시와는 영혼의 콤비이지만, 2012년 코토우게에게 오사카 프로레스 탈퇴와 NOAH로의 이적소식을 전해듣고 센니치마에(난바역 인근) 상점가 노상에서 치고받고 싸우게 되었다고 한다.
- 태닝 매니아. 오사카 닛폰바시에 단골 태닝 샵이 있다.
- 고향인 스이타시 오사카가쿠인대학 인근의 라멘집인 '라멘 다이오'는 초등학생 때 부터의 단골이라고 한다.
- 은퇴 이후에는 2018년 3월 은퇴한 드래곤 게이트 출신 프로레슬러 Kotoka[16]가 세운 'KICKY GYM'에 입사하여, 프로레슬러로서 20년에 달하는 트레이닝 경력을 살려 카나가와현과 도쿄도 내를 돌아다니며 트레이닝을 가르치는 베테랑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4.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9 12:55:10에 나무위키 하라다 다이스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다른 엘보 공격들도 사용하지만, 주로 상대의 비어있는 복부에 전력으로 먹이는 방식을 선호한다.[2] 오른팔만 사용하는 암 드래그로 상대를 잠시 들어 무력화시킨 이후 왼무릎으로 상대 턱을 가격하는 기술. 데뷔 다음 해 부터 쓰기 시작한 하라다의 오리지널 기술로, 애착도 큰 기술이라 하라다는 은퇴 직전 인터뷰에서 "그 후에 여러 사람들이 이 기술을 쓰기 시작해 지금은 전세계에 사용자가 있지만 '그건 하라다 오리지널'이라고 말하고 싶군요. 그러니 눈사태식 카타야마 져먼 스플렉스와 니 어퍼라는 기술을 남긴 것 같습니다." 라고 밝힌 바가 있다. 하라다의 은퇴 이후로는 영혼의 파트너 코토우게 아츠시가 사용 중.[3] 코너에서 반대편 코너에 있는 상대에게 전력으로 달려가 점핑 엘보 + 사선으로 달려가 로프반동 이후 러닝 백 엘보 + 맞고서 중앙으로 나오는 상대에게 로프반동 후 러닝 엘보까지 3연속으로 사용하는 러닝 엘보.[4] 그냥도 사용하지만 탑 로프에서도 사용하는데, 위를 보고 누워있는 상대에게 피니셔로 쓰는 다른 선수들과 다르게 주로 복부를 공략당하여 수그리고 있는 상대의 등에 사용한다.[5] 오버헤드 것렌치 백브레이커 인투 니. 상대를 오버헤드 것렌치 자세로 잡은 후 오른쪽으로 반바퀴 굴려 떨구면서 그 낙차를 이용해 왼무릎으로 상대 턱을 가격하는 기술. 니 어퍼의 업그레이더 버전 기술로, 오사카 프로레스 시절에는 피니셔로 사용하여 이걸로 오사카 프로레스의 토너먼트전인 텐노잔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적도 있다.[6] 코너에 몰려 있는 상대에게 사용하는 러닝 드롭킥. 데뷔 직후 피니셔.[7] 고각도 저먼 수플렉스 홀드. 상대를 최대한 위로 뽑아올린 후 그 상태에서 저먼 수플렉스 홀드로 잇는다. 큰 경기에서는 탑 로프식으로도 사용한다. 이름은 자신의 출생지인 스이타시의 카타야마쵸(한국의 동에 해당)에서 따왔다.[8] 일렉트릭 체어 수플렉스. 하라다의 최종 피니셔로, 카타야마 저먼으로도 쓰러지지 않는 상대에게 주로 사용한다. 상대를 목마 태우는 일렉트릭 체어 자세에서 그대로 뒤로 엎어지며 높이가 더해진 수플렉스를 시전한다. 2022년 1월 10일 N Innovation U-CUP Day.3에서 HAYATA와의 GHC 주니어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처음 공개하고 HAYATA에게 승리하여 카네마루 요시노부 이후 GHC 주니어헤비급 챔피언 5회 달성의 대업을 이루었으며, 이 때는 파이어맨즈 캐리 자세에서 일렉트릭 체어 자세로 고쳐잡는 부분까지 포함이었다.[9] 복숭아색은 코토우게의 상징, 파란색은 하라다의 상징색이다.[10] NOAH 참전 이후부터 사용한 싱글 테마곡. 이니셜은 당연히 출생지인 카타야마쵸의 영어 이니셜(KATAYAMA)에서 따왔다.[11] 오사카 프로레스. 1998년 슈페르 델핀(현 이즈미시의원)이 창설한 오사카시 기반의 인디 단체. 25년이 넘는 세월동안 존속해오며 지역 친화 단체의 모범으로 자리잡은 건실한 인디 단체이며, 하라다 외에도 코토우게 아츠시, HAYATA. 타다스케 등 NOAH 주니어의 굵직한 선수들의 원산지였다.[12] 데뷔전 상대와 은퇴전 상대가 동일한 몇 안되는 선수이다.[13] 하라다의 캐치프레이즈. 주로 단독으로 쓰기보단 "쾅-! 하고 해치워 주겠어!(ドカーン！！とやってやる！)" 등 다른 마이크웤에 섞어서 사용한다.[14] 초슈 리키는 이 때 은퇴했으나, 2000년 4월, 자신이 추천해서 입단시킨 후배 후쿠다 마사카즈의 사망 사건을 겪고 후쿠다의 몫까지 싸워 나가기 위해 7월에 오니타 아츠시와의 전류폭파매치로 현역에 복귀하였다.[15] 이날의 세미 파이널 대진은 제이크 리 & 앤소니 그린 vs 키요미야 카이토& 코토우게 아츠시였다.[16] 본명 시이바 코토카. 드래곤 게이트, GLEAT 등에서 활동하는 시이바 오지의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