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천(전생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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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행적
3. 무력
4. 여담



1. 개요[편집]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작가의 비뢰도 팬픽 탈혼경인에서 먼저 등장했으나 그 하은천과는 별개의 인물이다.

십이율의 수장이자 새외제일인, 만하령문의 주인이자 단의 일족이며 요동과 한반도를 옛 지배자들로 부터 보호하는 핵심 수호자이다. 십이율주란 겉으로 들어난 직책 외에도 23대 하백(河伯) 그리고 삼위태백의 신단수를 다스리는 단군(檀君)이란 직책도 지니고 있다. 여동빈이 사용했던 화룡신검과 맞먹는 보패인 은하구절편을 사용하며 그의 무위는 가히 백련교주와 엇비슷하다고 한다. 마도에 대한 지식들을 비롯하여 천계와 옛 지배자들에 대한 지식을 상당히 많이 알고 있다.

흉신해신의 영역이 겹치는 고려와 만주 일대를 수호하며 서방 세계의 수호자가 지선 망량에 의해 언급되었던 만큼 유럽이나 다른 대륙에서도 십이율주와 비슷하게 옛 지배자들과 그 권속들에 대항하는 수호자가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모종의 이유로 칠요가 모이는 것을 바라고 있으며 칠요를 이용하여 자신의 숙적인 해신을 토벌하려는 목표를 지니고 있다.

백웅과 만날 때는 언제나 개의 탈을 착용하기에 본 모습을 확인할 수 없으나 주변에서 말하기에 20대 청년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속을 들어내지 않는 음흉한 성격에 마치 자신이 영생 불사를 할 것 처럼 하나하나 수를 쓰며 노회한 자의 처세를 보여준다.


2. 행적[편집]


백웅의 10회차 삶 때 처음으로 등장, 백웅이 십이율 문주와의 비무행 중 마지막 비무상대로 만났다.

고려 세도가 이씨가문의 영애인 이주희의 증언으로는 굉장한 미남이라고 하는데 첫 등장부터 복실복실한 강아지 탈(...)을 쓰고 나와 본 모습은 불명[1] 백웅과 간단한 대화를 나눈 후 단 3초만에 백웅을 제압하고 월요의 행방에 대해 알려준다. 허나 월요가 동영에 있다는 것은 거짓말이었고 실은 마니산에 봉인되어 미호가 아니었다면 평생을 찾아 헤매게 만들 뻔 했다.

그 뒤 한동안 등장이 없었지만 중원의 암경무투 대회에 출전하여 자령언월도를 얻었다는 내용이 나오게 된다. 백웅의 16회차 전생 때 백련교의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해 십이율에 새롭게 가입하려는 무영문과 십이율 문주들의 회의 때 이전의 강아지 탈(...)을 입고 다시 등장. 개그스러운 등장과는 별개로 무영문의 가입에 갸한 의견 차이로 검마와 십이율 문주들의 대립이 극심해져 서로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가자 가볍게 이들의 심령을 제압하는 흠좀무한 무위[2]를 보인 뒤 무영문의 십이율 가입을 허락한다.

백웅과 1:1로 만나 수요 막야를 확인하고 백웅에게평생의 숙원이 해신을 토벌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백웅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다만 백웅은 그 말을 믿을 수가 없어했다. 일전에 해신을 목요의 힘으로 물리쳤다고 하지만 봉황 소환은 엄청난 부담을 가져오는 소환술인 만큼 목요 뿐만이 아니라 월요의 힘까지 이용하여 봉황을 소환한것 같다는 미호의 추측이 있었기 때문이다.

19회차 삶에서는 백련교와 동맹을 맺으면서 동맹의 조건으로 백웅의 수요를 받아낸다. 이후 삼황오제인 여와에 의하면 목요의 봉인은 이미 풀려버렸고 수요 역시 곧 있으면 풀린다는 것을 보아 봉선의식 없이도 칠요의 봉인을 안전하게 해방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듯 하다. 그리고 한 동안 등장이 없다가 백련교주 토벌전에서 백웅과 이청운이 교주와 싸우고 있는 사이 백련교주의 약점인 소교주를 무사시와 함께 암살했고 일이 모두 다 끝나자 지쳐있는 백웅을 영웅으로서 죽을 것이라 하며 삭초제근하려 한다. 그러나 이청운과 미호의 방해로 뜻을 이룰 수 없었고 도망친 백웅은 밀림의 주인을 만나 무사시와 함께 영혼이 뽑혀 죽는다.

22회차에서는 백웅에게 너의 힘이 있으면 해신을 토벌할 수 있다고 해놓고 정작 해신과 싸울땐 백웅과 여동빈 화룡진인 셋이서 다했다. 해신과의 전투에서 계속 도망치는 꼴사나운 모습을 보였다.

3. 무력[편집]


옛 지배자들과 그들의 권속과 정면으로 싸우는 단의 일족의 수장인만큼 백련교주와 동급의 고수로 추측되는 절대강자. 세간에는 동방무림의 지존이자 새외제일인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3] 무공이나 술법이 인간 최고의 경지에 이르러 있다는 암시가 여러번 등장한다.

봉황을 소환해 현신한 해신을 물리친 적이 있으며 백웅과의 비무 때는 압도적인 힘으로 주변의 공간을 장악, 지배하여 단 3초 만에 백웅을 제압했다.[4] 그 외에도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말 한마디로 자연스럽게 검마와 십이율 문주들을 제압하는 등 구체적인 무위를 드러낸 적은 몇 번 없지만 단편적으로 드러난 무위만 봐도 충분히 인외급 고수인것은 분명하다.

칠요를 쫓고 있는 복마전이나 경계하는 천계의 태도를 보아도 알수있는데 백웅의 수요는 막으려고 달려들지만 실질적으로 두개를 소유한거니 다름없는 십이율주한테는 직접적인 공격을 한적이 없어보인다. 그리고 사용하는 무기인 은하구절편부터 시작해서 탈혼경인의 하은천과 무공이 굉장히 흡사하다.

애시당초 19번째 삶에서 백련교주 본인이 자신과 동급이라 인정한 시점에서.절대강자라는건 당연한 이야기다.


4. 여담[편집]


세외제일인이라는 이명답게 중원제일인이라는 백련교주와 계속 비교된다. 검마도 수신류의 무공은 십이율주의 무공이 아니라면 감당할 수 없다고 했고 백웅은 백련교주와 대화하며 십이율주를 떠올렸다. 그리고 백련교주가 3명의 호법사자를 데리고 있는것처럼 십이율주는 삼사라 하여 풍백, 운사, 우사라는 측근을 데리고 있다. 이 중 운사의 실력이 환신 천우진과 맞먹는다는 언급을 봐선 서로 실력이 비슷한 것으로 추측된다.

무력은 투선의 경지라 할 수 있는 백련교주와 호각이며 백련교주가 십이율을 경계하는 이유 역시 자신과 동급의 무려을 갖추고 있는 십이율주의 존재와 신의 직계 혈족이라 할 수 있는 만하령문의 세력 때문이다.[5] 그리고 십이율주는 그런 만하령문에서 낮도깨비처럼 튀어나온 절대자이기도 하다.

항우가 언급하길 백웅외에도 전생자나 환생자가 존재한다고 했으니 하은천이 환생자가 아닌가 하는 의심도 있다. 또한 오랜 삶을 살아온 듯한 표현이 종종 있으나 수명이 정해져 있는 필멸자라고 한다. 하지만 천계의 상황을 무척이나 잘 알고 있으며 백웅이 봉선의식으로 삼황 중 한명인 여와한테 월요의 주인으로 인정 받았다는 것도 알고 있는 등 칠요의 해방에도 자세히 알고 있다는 점을 미루어 볼 때 사황 창힐의 화신이란 가능성도 존재한다.
[1] 이때 강아지탈을 쓴 이유를 말하는데 비틀린 인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한다. 경계의 제망량 역시 비슷한 이유를 대며 본 모습이 아닌 백웅의 꿈속에서 고양이 모습의 화신체로 만나는 것을 보면 백웅의 전생에 대해 무언가 짐작하고 있거나 무생노모에 의해 변해버린 역사에 대해 뭔가 눈치챈것으로 추측된가.[2] 나직하게 말한 '앉아' 한 마디에 십이율 문주 전원과 검마가 살기를 거두고 무의식 중에 하은천의 말을 따랐다. 더욱 무서운 사실은 이들이 모두 초절정의 경지에 이른 고수들(이중 사울아비 문주, 조의선인 문주, 북해빙궁주는 초절정에서도 상급 이상의 경지에 오른 초고수들이다.)이며 이때의 검마는 장삼봉의 절학을 익혀 이전 전생의 검마와는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진 상태였다.[3] 백련교주가 천하제일인으로 평가 받는 걸 보면 의미심장하다.[4] 당연하지만 정철욱 가주의 추천으로 행하는 비무인지라 한 참 많이 봐준거다.. 그럼에도 백웅은 십이율주의 무위에 경악한다.[5] 당장 삼사만 해도 백현교 호법사자들과 동급의 강자들이며 십이율주 직속세력인 특위들 역시 한 명 한 명이 무시무시한 실력자들이다. 심지어 특위들 중에는 삼사급 강자들 역시 더러 있는 데다가 그중에서도 미야모토 무사시는 백련교주나 십이율주처럼 절대지경의 강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