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전생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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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3. 작중 행적
4. 여담


1. 개요[편집]


전생검신메인 히로인.


2. 설명[편집]


앞으로도, 전생토록, 나만을 사랑할 수 있겠느냐?


과거 서왕모를 모셨으나 실수를 하여 지상으로 떨어진 여우. 인간계가 상식을 넘는 고수들과 괴물들이 판치는 마경이라 그렇게 강해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일단 대요괴의 실력을 지녀 동영에 머물고 있었다. 수백 년간 천계로 돌아갈 방법을 찾아 전생 시점에선 동영에 있으나 몇 년 후 고려로 넘어와 서경을 뒤지거나 월요를 찾으려한다. 절세미녀의 모습과 동녀의 모습으로 변신하기를 즐기며, 만일 싸울 경우에는 반인반요의 형태를 취한다. 변신술과 매혹술에 한해서는 굉장한 술수 경지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모티브는 일본 각종 서브컬쳐에서 자주 등장하는 백면금모구미호라 생각된다.


3. 작중 행적[편집]


처음 등장한 것은 백웅이 10번째 삶에서 칠요의 비보를 탐색하기 위해 고려로 갔을 때 등장했으며 요괴들을 소환하는 한편 묘청의 악령을 이용하려는 모습을 보였으나 서왕모의 기운이 느껴지는 백웅에게 흥미를 갖고 칠요의 비보를 소유했다는 말에 동요해 백웅과 함께 비보를 찾아나선다.

그 뒤 이곳저곳을 돌아다녔으나 백웅의 삽질에 백련교의 호법사자가 쫓아오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을 희생하여 백웅을 살리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고 그 뒤 분노한 백웅은 호법사자와 동귀어진한다. 그 후 백웅은 전생 때마다 수요의 지보인 막야에 담긴 수기를 바칠 때 서왕모에게 미호가 반성했으니 천계로 되돌려 보내달라는 부탁을 하게 된다.

이에 서왕모는 백웅을 10년 동안 돕는 조건으로 천계에 돌려보내준다고 약속하게 되나 하필 백웅이니 10년을 채우기는 요원하다.

전생검신의 히로인 포지션을 지니며 본인은 그다지 내색하지는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백웅에게 연정을 품고 있다. 망량이 머물며 중원을 구한다면 미호는 백웅을 따라 다니는 동행자 역할을 하기에 백웅은 전생 때마다 그녀에게 진실을 알려줄 정도로 깊은 믿음을 지닌다. 술법에 어느 정도 정통하여 유혹술로 진실을 캐내기도 하는 유능함을 보이지만 장난기가 심해 백웅을 몽정시키기도 하고 수정된 각본이긴 하지만 백웅에게 정기를 빨아들여 죽인 적도 있다.

그리고 백웅의 15번째 삶, 흑요석에 저장된 백웅의 기억을 보곤 드디어 대놓고 데레를 보여준다! 백웅의 기억을 체험하고 난 뒤에야, 백웅이 삶을 반복할 때바다 얼마나 자신을 간절히 생각했는지 깨닫게 된 것이 원인. 미호는 이 사실을 알자마자 한동안 백웅을 맨얼굴로 보지 못할 정도로 부끄러워한다. 나중에 진정되고 나서 백웅에게 10년이 지난 뒤(서왕모와 백웅을 10년 지키기로 약조했으니) 함께 천계로 가자며 진지하게 얘기할 정도.

백웅의 17회차 삶에서는 백웅과 망량이 서왕모의 노기를 사는 바람에 처음부터 관계가 틀어져 동료로 맞이할 수 없었고 미호는 서왕모의 명을 받아 독자적인 노선을 걷게 된다. 이후 월요의 주인이 되어 수요의 주인인 백웅과 함께 황궁을 토벌하고 마왕 달기를 물리치는데 힘을 보탠다. 이때 밝혀진 사실이 본래 미호는 서왕모가 베어낸 마왕 달기의 아홉 꼬리 중 하나였고 그것을 몇 백년 동안 정화해서 탄생한 존재라는 게 밝혀졌다.

이후 마왕 달기를 물리치고 모든 문제가 해결될 뻔 했으나 복마전의 지배자가 자신의 신체 일부를 강림시키면서 곧바로 백웅은 빈사 상태나 다름없는 상처를 입었고 미호와 같이 태산으로 도주하나 쫒아온 주작이 토요를 사용하여 크나큰 위기에 처한다. 도저히 살아날 방법이 없자 백웅의 같이 죽어달라는 말에 웃으면서 대답하며 월요와 수요 두 비보의 힘으로 세상의 경계를 무너뜨린다. 결국 삼황오제가 강림하며 빛의 광류 속에서 백웅과 함께 사망한다.

이후 한동안 자신과 함께하면 죽음에 휘말리게 되며 그걸 옆에서 반복적으로 보고 싶지 않다며 동료로 삼지 않게 된다.

19회차 삶 20권 13화, 백웅이 찾아오자 전귀와 후귀의 식신으로 공격하지만 할 말이 있으니 멈추라는 백웅의 말을 듣자 잠시 공격을 멈추고 누구냐고 물으나 그 순간 백웅이 자신(미호)를 껴안는 것을 보고는 당황하더니 무례하다고 수인화(獸人化)하면서 당장이라도 백웅을 공격 준비를 하지만 그냥 좋다는 백웅의 말에 이상한 놈이라고 백웅을 날려버린다. 백웅을 날려버린 후, 누군지 모르겠으나 함부로 자신(미호)를 끌어안는 것만으로도 죽어어야 정신을 차릴 파렴치한 색마(色魔)라고 비난하나 이어진 백웅의 말[1]를 듣고는 공포를 느꼈는지 당장 저리 가라고 소리친다.

19회차 삶 23권 19화 막바지, 신승 명호대사가 백웅을 데리고 오자 결국 이렇게 만나게 되었다면서 백웅을 맞이한다.

19회차 삶 24권 1화, 백웅이 줄곧 여기(소림사) 여기에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미호는 자신(미호)이 여기에 있으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는 거냐며 잠시 농담하더니 어째서 자신(미호)이 이곳에 있었는지에 대해 말하면서[2] 천제단을 통해 천계가 강림하는 것은 인간의 힘으로는 막을 수가 없는 일이니 괜히 위험에 휘말리기보다는 자신(미호)와 함께 49일 동안 여기에 있다가 망량선사에게 가자고 말하면서[3] 무슨 생각으로 자신(미호)를 위해 해방을 축원했는지는 모르겠고 괜히 아는 척하는 것도 그렇게 마음이 들지 않으나 엄밀히 말해 은인이라는 것은 변치 않으니 이대로 죽게 내버려둘 수는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이렇게까지 자신(백웅)을 기다려준 것은 무척 고마우나 지금은 방금 전 했던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하면서 미호에게 흑요석을 건넨다.[4] 백웅으로부터 기억을 건네받은 후, 백웅전생자을 알고는 잠시 당황하더니 10년 동안 살아남아 자신(미호)를 승천시키는 것이 그리도 싫었던 것이고 그동안 심심하면 죽어나갔다며 디스하더니 지금 머릿속에 제갈사가 있으며 생각을 공유하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그런 괴픽한 놈과 생각과 뇌를 공유하는 게 괴롭지도 않는 것이냐고 묻는 미호에게 그냥 적응한 것 뿐이라고 답한다.[5]

잠시 제갈사와 실랑이를 벌이던 백웅은 자신(백웅)은 백련교주의 진짜 의도와 능력을 파악해야 하니 49일 동안 최대한 천계를 내려오는 것을 막아야 하는 입장이라고 말하자 이대로 천계와 맞서면 죽음을 당할 것이며[6] 아무리 백련교주의 계획이 잘 통하게 되어 천계와 그럭저럭 싸울 수 있게 된다 쳐도 그렇게까지 백련교주를 위해 위험을 무릅써야 할 의리는 없고[7] 이대로 관두고 차라리 망량선사에게 칠요를 공양하는 게 나을 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앞으로 49일 동안 노력해서 성공하든 실패하든 분명 추가적인 정보와 단서을 얻게 되면서 다음 생애에서 천계와의 싸움을 더욱 유리하게 이끌 수가 있게 되니 이대로 쉽게 포기할 수는 없으며 어차피 칠요가 없으면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하자 분명 살아날 방도가 있는데 고작 효율을 위해 이번 생에서 죽을 것을 감수하고 다음 생부터 생각을 하더니 정녕 미친 것이냐고 타박을 놓자[ 백웅은 애초에 저승에 가본 적이 없다고 답하면서 정 그렇다면 자신(백웅)이 망량선사에게 천계를 돌려보내도록 부탁해야 하니 자신(백웅)의 일을 방해하지 말아달라고 말하자 만약 자신(미호)이 백웅을 도와준다면 앞으로 전생토록 자신(미호)를 사랑해줄 수 있겠냐고 묻자 백웅은 당연히 그렇다고 답한다. 백웅의 대답을 듣고 백웅의 목숨이 위험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도와주겠지만 만약 49일 내에 아무것도 못 바꾼다면 자신(미호)의 말대로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어째서 천계가 저토록 발광을 하는지에 대한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야 하는 거라고 말한다.[8]

그러던 중 제갈사이혼대법을 사용해 제갈유룡의 예비용 육체에 빙의하면서 저런 멍청한 놈과는 얘기하면 날이 샐 테니 차라리 자신(제갈사)와 얘기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 말하면서[9] 백련교주가 낙양을 지배했을 뿐인데도 천계가 발광하는 이유는 정황상 낙양에 있는 어떤 봉인이 그 원인일 것이라고 말하자[10] 제갈유룡이 낙양을 지배할 때에는 가만히 있다가 백련교주가 지배하면 안되는 이유가 무엇일 것 같냐고 묻자 제갈사는 아마도 그 봉인은 백련교주라면 푸는 것이 가능한 계통일 것이라고 말한다.

19회차 삶 24권 2화, 땅에 떨어진 화룡신검을 보고는 곧바로 주우려고 하나 제갈사가 만약 방금 전 떨어진 신검(神劍)을 잡으려 했다가는 즉시 소멸될 거라며 제지하자 크게 놀라면서 방금 전 화룡신검을 잡은 것으로 인해 화룡의 기운이 침투 당한 백웅을 향해 괜찮은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잠시 염령의 기운을 잠재우면서 괜찮다고 말한다. 그 후, 백웅의 몸에 강신한 여동빈이 서왕모의 뜻[11]과 천계로 귀환할 수 있도록 뒷길을 열어두었다는 말을 듣고는 별 수 없이 자리에서 사라진다.

22회차 삶 28권 11화, 동영에 찾아온 백웅이 서왕모에게 되돌아갈 방법을 알고 있다고 외치자 모습을 드러내면서 너희는 누구냐고 묻자 백웅을 자신을 화요의 주인이라고 소개하고 서왕모가 있는 천계로 되돌아갈 방법이 알고 있기에 교섭하러 왔다고 밝힌다. 이를 듣고 어떻게 해서 자신(미호)의 사정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자신(백웅)은 대라신선과 단말과 통해있기에 천계의 사정에 밝으며 그 방법[12]에 대해 알려주겠으나 그 대신 흑요석을 건네받는 데 동의해야만 한다고 말한다.

흑요석을 건네받아야 한다는 요구에 처음에는 거절하려고 했으나 이어진 백웅이 지상에 내려온지 수백년이 되었음에도 천계에 되돌아갈 방법이 없어 고려땅으로 서경을 뒤지거나 전설의 월요를 찾으려고 하고 있을 것이나 자신(백웅)은 확실히 되돌아갈 방법을 알고 있으니 흑요석을 받아야 하는 말를 듣고는 흑요석을 건네받는다. 미호가 흑요석을 건네받은 후, 백웅은 그동안 미호가 죽지 않는 걸 보고 싶지 않아서 그동안 흑요석을 주지 않다고 사과하고 그러나 지금은 급한 상황이니 자신(백웅)을 도와달라고 부탁하고 왜 어째서 자신(미호)를 좋아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좋아하는데 이유 같은 것은 없다고 답하고 백웅과 함께 하면 재밌을 것 같다고 말한다.

백웅이 츠지미카도 일족을 언급하자 아쉽게도 자신(미호)은 전설의 음양사 일족과 별로 아는 사이가 아니기는 하나 덴노 혹은 현재의 일본을 지배하는 쇼군이 이들과 모종의 끈이 있다는 것 정도는 들었다고 말하면서 덴노를 향해 이미 홍몽의 술수를 떨쳐낸 건 이미 알고 있으니 연기는 그만두고[13] 츠지미카도에 대한 것을 전부 고하라고 말하고 덴노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중 그 아베노 세이메이가 아직도 살아있는 거냐며 크게 놀라자 덴노는 그렇다고 답하고 이미 인간의 수준을 넘어섰다고 말한다.

22회차 삶 28권 17화, 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건네받은 후, 방금 전 일어났던 그 상황은 봉선의식의 공식이 깨진 거나 다름이 없다고 말한다.[* 이제까지 칠요로 봉선의식을 거행하면 이에 해당되는 주인(수요 - 오제 전욱, [[칠요(전생검신)|월요 - 삼황 [[여와(전생검신)|여와]])가 소환되었는데 이번 경우에는 갑자기 정체를 알 수 없는 강대한 신격이 공격하는 것이다.]

22회차 삶 29권 1화 막바지, 백웅이 천신경을 통해 부른 자로와 왕선지를 만나 대화를 나누었던 일을 말해주자 왕선지가 말했던 그 고운이라는 자는 최지원을 일 거라고 말하고[14] 자신(미호)이 짐직한 게 맞다면 왕선지가 언급한 동방의 남쪽 지방은 해운대를 일 거라고 말하고 백웅과 함께 해운대로 향한다.

22회차 삶 29권 3화, 전욱의 가호를 받는다. 덩치가 세 배쯤 커지고 꼬리 여섯 개가 영체처럼 변해 불꽃으로 일렁였다. 또한 달기를 만났을 때 격하의 존재는 실체를 관찰하기 힘들듯이 아지랑이가 흔들리고 모습이 흐릿해지고 기포 덩어리가 맴돌 듯이 형태를 관찰하기 힘들어졌다. 인간의 모습은 반인반요보다 더욱 인간에 가까워지고 훨씬 아름답고 날카로운 모습에 은발이 휘몰아치고 여섯 개의 꼬리를 가진 모습이 되었다. 육미가 된 후, 서왕모가 조만간 다시 보게 될 거라는 말을 남겼고 이제부터 자신(미호)이 지키겠다고 말한다.

22회차 삶 29권 4화, 벽지상이 전개한 저주에 백웅이 곤란을 겪게 되자 백웅의 등에 손을 대 주변의 마기를 몰아내는 한편 화요에 자신(미호)의 여우불의 힘을 보태겠다고 말한다. 궁지에 몰린 벽지상이 다시 한번 더 외신의 주문을 전개하려고 하자 화룡진인과 합공해 끔살한다.

22회차 삶 29권 5화, 제천대성이 전개한 수면 술수에 그나마 멀쩡한 모습을 보이고[15] 제갈사가 말한 대로 오승운의 정체가 제천대성이 맞다면 지금 상태로는 절대 이길 수 없으니 가능하면 싸움은 피해야 한다고 말하고 만약 싸운다면 최대한 백웅을 돕겠다고 말하면서 백웅과 함께 제천대성이 있는 구름다리 입구 근처로 향한다. 제천대성이 미호를 보자 그동안 사바세계의 공기는 어땠냐고 묻고 그동안 천계의 좋은 경기를 마시고 살아왔으면서 뭣 하러 궁금한 거냐고 말하고 하도 둔갑술이 교묘해서 정체를 알아내지 못했다고 말한다.

22회차 삶 29권 7화, 옆에서 제천대성백웅의 얘기를 듣고 있던 중 제천대성이 너(미호)는 서왕모의 애완동물이 아니라 좀 더 중요한 존재라 버려질 이은 없으니 그만 방황하고 천계로 돌아가라고 말하지만 화를 내나 제천대성이 본래 중죄를 저지른 대가로 감옥에 갇혀 영겁의 세월 동안 벌을 받거나 사후 세계에서 옛 지배자의 먹이가 되어야 하지만 그럼에도 천계에서 추방되는 걸로 끝난 것만으로도 특례를 받은 거나 다름없다는 말을 듣고 그게 무슨 말이냐는 반응을 보인다.[16]

22회차 삶 29권 8화, 동료들에게 자신(미호)이 저지른 죄를 밝히는데 본래 곤륜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살아 지선 정도는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서왕모의 반도도 마음껏 먹을 정도로 총애받았지만 언젠가부터 자주 보지 않고 금지에만 있어[17] 질투가 나자 보러갔지만 갈수록 어두워지는 무저갱에서 해와 달이 반복되는 문양[18]을 보던 중 정신을 잃고 깨어나보니 감옥에 갇히고 엉뚱한 죄목[19]으로 누명을 써 재판을 받아 추방됐다고 말한다.

22회차 삶 29권 9화, 제갈사의 말을 듣고 있던 중 애초에 서왕모께서는 자신(서왕모)를 따르는 이들이라면 몰라도 인간종족에 대해서는 그렇게 좋아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고 다른 천계 최고위층들 도한 마지못해 인간을 살리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백웅이 정말이냐고 묻자 삼청이면 몰라도 그 바로 아래의 대라신선들은 인간의 문명에 회의적인 자들이 많았고[20] 예전에 말했던 '대라신선은 선한 존재이고 인간을 아낀다'는 착한 인간을 좋아하는 것이고 지금 말하는 건 인간종족을 말하는 것이며 딱히 하고 싶지 않으니까 일이니까 별 수 없이 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고 대라신선들은 그 위치에 임명되는 순간 피할 수 없는 과업과 숙명이 지워지는 것처럼 보였고 그렇기에 순수하게 인간을 좋아해서 지켜주는 신선은 생각보다 드물었다고 말한다.[21] 이어서 백웅은 대라신선들 또한 천계출신인 경우는 거의 없고 대채로 등선해서 천계에 간 것일 터인데 왜 그리 회의적으로 보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동식물 출신으로 선좌에 오른 이들은 대채로 인간에 대한 증오감을 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인간(전생검신)|인간] 출신들은 희로애락오욕을 줄이고 오로지 객관적 시선에서만 인간을 바라보는 회색과 같은 시선을 띄게 되기에 괜히 요괴들이 인간을 해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애초에 인간은 제멋대로 사악하고 이기적이며 왜 천계에서 인간을 보호하는 정책을 유지하는지 모를 만큼 그렇게 긍정적 존재는 아니라고 말한다.

22회차 삶 29권 11화, 옆에서 망량제갈사가 얘기를 하는 것을 듣고 있다가 아직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았는데 뭐가 벌써 인생 다산 것처럼 만담이나 하고 있냐고 말하자 제갈사는 이제부터 정말로 한 치 앞도 알 수가 없으니 미리 유언도 남길 겸 미리 애정표현을 하는 게 좋지 않겠냐고 묻고 이를 듣고 괜히 광서생이라는 별호가 붙은 게 아니었고 신경질을 내더니 백웅에게 재수 없게 유언 같은 걸 미리 남기는 제갈사와는 상종하지 않은 게 좋으니 그냥 신경 쓰지 말라고 말한다.

22회차 삶 29권 18화(22회차 삶 마지막화), 서문대룡, [[진소청]이 오제 전욱의 신력에 의해 사망한 후 백웅이 있는 곳까지 다가오면서 다음 생에서도 지키겠다는 유언을 남기며 자폭해 오제 전욱의 본체에 타격을 입힌다.[22]

23회차 삶 30권 6화, 백웅이 찾아오면서 자신(미호)의 신상[23]를 거론하자 천계의 소식을 들은 것 같은데 자신(미호)를 꾀여서 무슨 짓을 하려는 것이냐고 말하나 백웅이 서왕모궁 지하유적에 있던 18가지의 일월문양을 그려내는 것을 보고는 어떻게 그걸 알고 있는 것이며 너(백웅)는 도대체 누구인 거냐며 크게 경악한다. 백웅이 자신(백웅)이 전생자라는 것을 밝히고[24] 흑요석을 건네주자 처음에는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았으나 만약 받지 않는다면 천계에 돌아갈 방도를 찾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백웅의 말에 흑요석을 받아들이고 눈물을 흘리면서 뭣하러 바보처럼 이런 고생을 하는 거냐고 묻자 백웅은 끝까지 할 건 해볼 뿐이며 반드시 행복하게 만들어주겠다고 말하자 이대로 백웅을 돕겠다고 말한다.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극호가 애인 없는 사람은 서러워 살겠냐고 푸념을 놓자 그러고 보니 너(극호)는 지나가다가 책을 읽고 있던 자신(미호)의 모습이 아름다워 말을 걸지 않았냐고 말해 잠시 극호를 뜨금거리게 만든다.

23회차 삶 30권 7화, 술법으로 그동안 남궁세가에 능욕당하고 있던 여인들의 옷가지를 만들어주고 있던 중 마음을 굳힌 백웅을 향해 자신(미호)이 보기에도 그게 더 마음이 든다고 말한다. 진소청이 연종휘가 포박당하고 있는 것을 지켜보고 있던 백웅에게 혹시 저 연종휘가 뭐하는 놈이냐고 묻자 백웅은 십대고수가 십대고수를 묶고 있다고 말한다.

23회차 삶 30권 8화, 백웅으로부터 첫번째 삶 기준 50여년 후의 미래에 존재하는 십대고수에 대한 것을 듣고 혹시 그 중에서 천하제일인이 누구였냐고 묻자 백웅은 10명의 십대고수 중 방금 전 죽은 남궁환도 포함되어 있다보니 잘 모르겠다고 답하자 그런 잔챙이가 십대고수에 꼽혔던 시대였던 거냐고 어이없는 반응을 보인다.

23회차 삶 30권 10화, 백웅이 금괴를 가득 쌓아두는 것을 보고 흑요석을 많이 캐서 주겠다고 말하고 음양사나 막부의 암살자들이 귀찮아 하지 않겠냐고 우려를 표하는 백웅에게 지금은 귀찮아서 하지는 않았으나 금괴 5덩이 정도만 있으면 코우가[25] 전체를 자신(미호)의 편으로 고용하면 암살이나 음양도 같은 것은 두렵지 않는다고 말한다.

23회차 삶 30권 14화, 백웅이 찾아오면서 흑요석 채굴 진척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냐고 묻자 코우가를 포섭하고 막부와 협상한 결과 여섯 개나 되는 광산을 매입했으며 지금은 광산을 넓히고 인부를 고용해 캐고 있으며 채굴된 것은 곧장 도쿄로 운반되고 있기에 서너 달 후에는 가득 쌓일 것라고 말한다. 백웅제갈사의 계획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폭약이 필요한데 이를 최대한 많이 구할 수 있겠냐고 묻자 어차피 지금의 막부는 평화로운 시기다보니 전쟁용 물자로 쓰일 화약을 창고에 많이 비축하고 있는데 남은 백금괴를 모두 사용하면 충분히 모두 사들일 수가 있으며 적어도 6주야 후는 지나야 가능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백웅의 얼굴이 못생겼다고 말한다(...)

백웅이 할 말을 잃자 그저 귀여워서 말했을 뿐이라고 말하고 자신(미호)이 보건데 지금의 백웅의 외모는 그저 개성적으로 보일 만큼 귀여운 편이며 백웅백웅일 뿐이라고 말하자 백웅인간에게 있어 1년 금방 지나간다는 걸 생각하면 조금만 있으면 학을 뗄 만큼 추남이 될 것인데 그럼에도 자신백웅)를 받아들여줄 것이냐고 묻자 미소년으로 성형하면 될 텐데 안 할 이유가 없냐고 묻자 백웅은 침묵하고 그대로의 몸과 마음을 좋아해줄 거라고 대답을 기대한 것이냐고 말하더니 만약 백웅이 성형술을 모를 때였다면 그런대로 납득했을 것이나 지금은 잘생겨질 수단이 있으며 성형미남이 된다면 주위에서 보는 시선이 크게 달라질 것일 텐데 그 외모와 권력을 누려보고 싶은 마음이 없는 거냐고 말하면서 뒤에서 백웅을 끌어안고 설령 백웅의 추한 외모가 천형(天刑)이라고 해도 못생긴 자 특유의 오기와 자존심이 있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고 그것이 천년 만년 고통을 받아야 할 이유는 되지 않으며 자신(미호)의 취향이 미남인 것을 생각하면 이대로 외모 하나로 상처받지 않는 것은 원하지 않다고 말한다.

이후 백웅은 나중에 모든 것이 해결되면 미호가 원하는 외모로 성형하겠다고 말하고[26] 자신(미호)의 취향은 무척 까다로우니 열심히 성형술을 연마하라고 말하는 미호에게 알았다고 답하고 장령곡으로 향한다. 우리를 고문해도 절대 정보를 발설치 않겠다고 외치는 동창(혹은 금의위)의 간부를 향해 현혹술을 전개해 일다경 동안 알고 있는 정보를 토해내게 만든다. 간부로부터 정보를 모두 봅아낸 후, 아무래도 진짜 알맹이는 황궁에 뭉쳐 숨어있는 것 같고 노예들은 풍신류 휘하의 마도팔문의 수라문에 손아귀에 있는 것 같다고 말하자 이를 듣고 있던 이청운은 해야 할 일이 확실해졌다고 말한다. 생각 이상으로 너무나 많은 노예들의 인원 수를 보고는 우리가 일일이 돌볼 필요는 없으니 다른 일을 해야 하며 설령 이들이 굶는다 해도 나중에 쌀 포대라도 잔뜩 뿌리면 되며 지금은 황궁을 정신 못 차리게 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23회차 삶 30권 15화, 은신하고 있던 후마 코타로의 기를 감지한 백웅이 갑자기 검을 뽑아들면서 느껴지지 않은 것이냐고 묻자 이 근처에 뭔가 있는 거냐며 크게 당황한다. 당장 나오지 않으면 적으로 간주한다는 백웅의 외침을 들은 후마 코타로가 모습을 드러내고 우리 후마슈를 고용하라고 말하자 중간에서 장난칠이나 할지도 모르니 당장 꺼지라고 외치고 코타로는 백금까지는 아니더라도 코우가한테 준 것만 주어도 만족하니 돈만 준다면 외뢰주를 말하겠다고 말하고 백웅이 그냥 주는 게 좋지 않겠냐고 묻자 그걸 알고 있었기에 가격교섭을 위해 일부러 튕겼다고 외친다. 미호로부터 백금을 받은 후마 코타로가 미호를 감시하라고 의뢰를 한 것은 평소에도 동영진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호국동맹이었으며 지금까지 호국동맹은 의뢰를 해왔음에도 약속한 돈을 주지 않았기에 의뢰주를 밝힌 것이라고 말하고 미호를 향해 만세를 부르는 것을 보고 잠시 어이없어하는 백웅을 향해 이로써 닌자 세력 중 2대 세력을 움직일 수 있게 되었으니 한층 더 동영에서 은신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는 한편 이 기회에 막부나 뒤집어보는 것도 좋겠다고 말한다.

23회차 삶 31권 19화, 백웅이 요괴가 요력을 휘두르듯 음신지력을 방출하는 방법에 에 대해 알기 위해 찾아오자 이제까지 요력을 휘두르는 요령을 인간에게 가르쳐본 적이 없다며 잠시 고민하더니 그럼 그 음신지력이라는 힘을 자신(미호)에게 건네달라고 말한다. 이후 음신지력을 건네받자 갑자기 비명을 지르더니 더 달라며 어딘가 위험한 상태가 되자 이를 본 백웅은 황급히 연결을 끊어버린다. 한참동 안 가쁜 숨을 몰아쉬던 중 과연 신격의 힘이며 방금 전 힘이 너무 갑자기 강해져서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좀 더 음신지력을 얻으면 확실히 알겠다고 말하고 백웅의 상체를 더듬어대자 순간 오싹함을 느낀 백웅은 이럴 때가 아니니 정신을 차리라고 외치자 본래 자신(미호)과 같은 요괴는 인간보다 힘에 민감한 편이고 가뜩이나 영력이 희박한 지상계에 온지 수백년이나 되어서 그랬다며 해명하고 힘의 운용을 알 것 같으니 힘을 쓰는 법을 가르쳐주겠다고 말한다.

백웅이 보는 앞에서 여우불을 떠올리면서 무공과 술법이 특정한 기술을 이용해 힘을 끌어올리는 것이면 요력은 체력(體力)과 비슷한 육체와 함께 움직이는 말 그대로 숨 쉬듯이 쓰는 것이라고 말하고[27] 방금 전 건네받은 음신지력은 일반적인 요력보다 몇 단계 높은 진정한 신격의 힘이나 음(陰)에 속하며 마(魔)의 성향을 띄고 있어서 요력처럼 다룰 수 있는 것처럼 보이니 요력을 다루는 요령만 익숙한다면 곧바로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우선 방출부터 해보겠다면서 장풍을 전개해 눈앞의 기둥을 박살낸다.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이 장풍처럼 쓰라는 것이냐고 묻자 방금 전 전개한 것은 순수한 요려글 모아 그냥 기합과 함께 날려버린 것 뿐이며 백웅에게 잠재된 음신지력을 글어내 장심에 집중한 다음 금방 떨치면 된다고 말한다. 백웅이 단번에 따라하는 것을 보더니 역시 감각이 좋다고 말하면서 방패나 창의 형태로 구현하라고 말하자 요괴가 요력을 쓰는 건 물고기가 물을 다니는 것과 같아서 어려운 것은 아니나[28] 그 대신 무공이나 술법만큼 잠재력이 깊은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29] 이후 백웅은 그럼 요력의 운용을 발달시켜서 성장할 수는 없는 것이냐고 묻자 어디까지나 기술로 힘 차이를 극복하는 일이 '거의 없을 뿐' 아주 없는 것은 아니며 자신(미호)처럼 상위요괴 정도만이 쓸 수 있는 상위전투법이 있다며 백웅을 향해 매혹을 건다.

백웅이 왜 갑자기 매혹을 거는 것이냐고 묻자 방금 전 자신(미호)이 한 것이 바로 상위 전투법이며 요력을 닦아서 단순히 공방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어느 순간 효율이 떨어지며[30] 요력을 모은 다음 자신의 요괴로서의 본질에 맞게끔 특수능력을 발달시키는데 이것이 바로 상위 요괴라고 말한다.[31] 백웅은 그때 그놈들은 힘만 대체로 사용했을 뿐 기괴신랄한 능력을 잘 쓰지 않았다고 의문을 표하자 그건 아오카가하라 수해의 특수성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말하고[32] 어찌되었뜬 음신지력을 휘두르는 게 익숙해지면 혈인능력(血認能力)이라는 특수능력을 개발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하고 '그런 특수능력을 발달시키면 점점 인간에서 멀어지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를 표하는 백웅에게 지금 백웅이 갖고 있는 음신지력은 모든 요괴와 마, 술법사들이 목숨 걸고 갈망할 만큼 대단한 것을 보면 인간을 고집할 이유 같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자 백웅은 요괴나 귀신이 되기 싫다고 버럭 소리를 지르자 마음대로 하라고 말한다.[33]

23회차 삶 32권 16화, 백웅이 찾아오자 중원에 큰 난리가 난 것이냐고 묻자[34] 백웅흑요석을 건네고 낙양에 강림한 흉신으로 인해 세계의 음양이 바뀌고 큰 천재지변이 일어났음을 파악하면서 지금 우리의 목표는 칠요를 얻는 것이라고 말하는 백웅에게 기꺼이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백웅이 그동안 동영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바깥을 보라고 말한다. 동영의 상황[35]을 잠시 보고 있던 백웅이 동영은 모두 이렇게 된 것이냐고 묻자 이미 도쿄를 포함한 주요 도시는 멸망한 상황이고 이곳 천황궁은 풍마닌자단, 코우가 닞나, 음양사들의 지원을 받은 덕택에 그나마 버티고 있는 것일 뿐 본래대로라면은 자신(미호)의 몸 하나 건사해서 도망치기 급급했다고 말한다.

흉신이 세계의 천칭을 바꿈으로서 벌어진 상황을 실감하고 있던 백웅은 거점을 옮겨야 하며 지금으로써는 칠요를 모으는 것만이 해결책이라고 말하자 나름대로 힘이 강해졌으니 백웅에게 도움이 되겠다고 말하면서 백웅과 함께 가려고 하나 옆에 있던 아베노 쿠로츠치가 이 교토성은 우리 음양사와 미호의 힘으로 겨우 버티고 있는데 도망치려고 하는 것이냐고 묻자 끝없이 수십만 마리의 시체와 요괴를 상대로 끝없이 수성전을 한다 해도 남는 것이 없는 이길 수도 없는 무의미한 싸움이며 지금 백웅은 우리 모두를 이동시킬 수단이 있으니 도망칠 수 있을 때 도망치는 게 낮다고 정론을 펼치자 쿠로츠지는 그럼 우리는 오사카 성으로 가겠다고 말한다. 백웅과 함께 다두왕국에 도착한 후, 서문혜의 힘을 요력으로 흡수하려고 하나 얼마 안가 더 이상 흡수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왜 그러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지금 서문혜의 내부에 회오리치는 혼돈의 힘은 서문혜의 것만이 아니며 쌓여있는 힘 하나하나가 세계의 목소리를 흘러 넣고 있는 마치 세계의 어둠과 소통하는 것처럼 엄청난 숫자의 의지가 서문혜와 연결되어 있는 상태이며 자칫 잘못하면 그대로 소멸당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23회차에서 여와의 화신일 수 있고 서왕모가 아낀 것도 이 때문이라는 암시가 나왔다. 그게 확실하면 달기의 꼬리를 바탕으로 육신을 만들고 창힐처럼 여와가 육체를 차지한 듯 하다.

24회차에서 달기가 서왕모의 음(陰)의 기운이 지상에 떨어져서 생겨난 대요괴이자 마왕이라는 게 밝혀지며 더욱 확실해졌다.

26회차 삶 43권 1화 828화, 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건네받아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전달받은 후, 한참 멍하니 있다가 혹시 자신(미호)를 구해주려 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이제 희망이 보이기 시작하니, 그렇다고 답하자 미호는 그게 정녕 희망인 거냐고 말하고 자신(미호)는 태어난 이후부터 지금까지 서왕모를 미워하거나 증오하지를 못했으며[36], 그렇기에 서왕모가 자신(미호)를 이용하려고 해도 그 사실를 원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미호는 백웅으로부터 전달받은 기억대로 음양사 필두 세이메이와 동화화여 동영의 기신이 된 상태에서 삼황 여와의 강대한 힘을 얻는다면 확실히 운명에서 탈출할 가능성이 있겠으나, 정말로 이것이 오롯한 행복할일지 모르겠다고 말하면서,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완벽한히 독립된 자아와 자유의지를 모든 이가 바라는 건 아닐 수도 있고 백웅의 모험의 길을 따라기보다는 이 자리에 멈추어서 최후를 기다리고 싶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지금까지는 그렇게 대답한 적이 없지 않냐고 묻자 이제까지 '자신'은 천계로 돌아갈 방법을 찾는데 도움이 될까 해서 백웅에게 협력한 것이었으나, 이제 백웅으로부터 진실을 알게 된 이상, 도저히 미래를 직시할 수가 없을 뿐이고 차마 서왕모에게 대적할 의지가 생기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미호의 손을 붙잡으면서 '이번 생(26회차 삶)에서만큼은 결코 삼황 여와와 결콬 반목하지 않겠으며, 만약 삼황 여와와 반목할 일이 생긴다면 그 즉시 패배를 선택할 것을 이름을 걸고 맹세하겠다'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미호는 진심인 것이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은 어차피 수련만 할 생각일 뿐이라고 말하자 백웅을 따라가겠다며 백웅과 함께 장령곡으로 향한다.

26회차 삶 43권 18화, 천우진, 망량과 함께 팽조를 치는데 합류하기 위해 찾아온다. 그렇게 찾아오자 아직 팽조를 죽이기기에는 아직 전력이 다 갖추어지지 않은 것 같은데 괜찮겠냐고 묻자[37], 이에 백웅칠요인 경우 현재 상황[38]으로 보아 얻기에는 매우 빠듯한 상황인데, 지금은 수요만 가지고 해결해야 한다고 답한다. 그러자 미호는 팽조 정도이면 우리끼리 꼼수를 쓰면 쉽게 해치우고도 남을 놈인데, 왜 굳이 백련교주하은천을 끌어들인 것이냐며 투덜거리자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제갈부가 그것은 자신(제갈부)이 내놓은 계책이라고 백웅 대신 답한다.

그러자 미호는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적의 간부였던 놈이 하는 말을 믿으라는 것이냐고 말하자 제갈부흑요석을 받은 이상 같은 처지라고 말하면서, 필요하면 팽조를 바로 날려버릴 수가 있는 계책을 갖고 있으니, 팽조를 감당하지 못하는 걱정 같은 것은 할 필요는 없으나 이번 공격의 주된 목적은 '팽조를 쓰러뜨리는 것'이 아닌 '배후의 적'을 찾아내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 말인즉슨 어떠한 놈이 팽조를 조종해 침략해 온 것이냐고 묻는 미호에게 십중팔구는 그렇다고 답한다. 그 후, 아군들과 함께 팽조를 공격하는데 나서기 시작한다.

26회차 삶 43권 21화, 다른 일행들과 함께 정황상 팽조가 있을 것이 분명한 함선에 도착한 직후, 아무리 보아도 눈앞에 있는 저 함선이 마도생명체인 것 같다고 말하면서, 백웅에게 이대로 잡입하기는 너무나 위험한데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는다.

27회차 삶 47권 8화, 백웅외신 반고로부터 받은 가호인 정향의 인과율[39]의 영향으로 인해 갑자기 기신으로 진화하기 시작한다.[40]

아베노 세이메이를 설득해 잠시 결계 안으로 들어온 백웅[41], 흑요석을 전해주자[42], 복잡미묘한 표정으로 백웅을 보더니 자신(미호)이 서왕모(=삼황 여와)와 싸우기를 바라는 것이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서왕모(=삼황 여와)는 자신(백웅)이 쓰러뜨릴 거라고 말한다.

어쩌다 이런 일이 된 거냐며 혼자 말하더니 자신(미호)이 기신이 되겠으며, 만약 기신이 되고 나면 자신(미호)의 이름을 불러달라고 부탁한다.[43]

27회차 삶 47권 9화, 망량의 조언[44]을 받은 백웅이 찾아오면서 아마테라스의 힘을 다룰 수가 있는 방법을 가르쳐달라고 말하자 지금쯤 백웅이면 요력을 다루듯이 아마테라스의 힘을 쓸 수가 있을 텐데, 굳이 자신(미호)에게 더 배울 필요는 없지 않냐고 묻지만, 백웅은 망량이 그런 말을 한 시점에서부터 무언가 이유가 있을 것이 틀림이 없다고 말하자 백웅에게 잠시 그 힘을 느끼고 싶다며 백웅과 잠시 손을 잡는 것으로써 아마테라스의 힘을 느낀다.

잠시 후, 미호는 어째서 망량이 그런 말을 했는지 알것 같다고 말하면서도[45], 아마테라스의 힘은 오제 전욱권능인 음신지력과 비슷해보이지만 완전히 다른 힘이라고 말하면서, 그 차이가 무엇인지를 설명한다.[46] 이에 백웅이 신의 자국이라는 말에 의문을 표하자 미호는 '오제 전욱아마테라스와 똑같은 처지가 되어 죽음의 상태에 놓이고 정신이 다른 곳에 유폐되었고, 이러한 상태에서 오제 전욱의 남은 사체를 얻는 상황을 가정하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오제 전욱의 남은 사체를 지금과 같은 상황이 되나, 그렇게 얻게 되는 힘이 음신지력이라고 생각하는 거냐'거 묻자 백웅은 곰곰히 생각하다가 그렇지 않냐고 묻자 아니라고 말한다.[47]

그러면서 제대로 이해를 못하는 백웅에게 이전 생애에서 망량선사가 말했던 '혼돈과 태허, 융합의 경지를 얻어 세계의 정점에 가까운 삼황오제의 본체와 대등히 싸우기 위해서는 적어도 수만년은 수련해야 한다'라고 말을 할 때를 상기시키면서, 혼돈을 갈고닦아 신격이 된다고 하는 것은 곧 신성이 응결하여 신위(神位)를 얻는 거와 같으며, 그렇기에 자신(미호) 또한 기신이 됨에 따라 응결된 신성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신성이 응결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신성이 응결된 것은 곧 극도로 축적되고 응집된 혼돈의 결정체와 같은 것이라고 설명하면서[48], 당시 망량선사가 수만년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그래서일 것이라고 말한다.[49]

그러면서 무언가를 깨달은[50]인지 이해한 백웅이 '그럼 아마테라스의 힘은 음신지력과 달리 순수한 신의 힘이 남아있기에 신성(神聖)이 이미 응결되어 남은 밀도 높은 순수한 힘과도 같은 것이냐'고 묻자 미호는 그렇다고 답하면서, 재차 이어진 백웅의 의문[51]에 '현재 아마테라스의 상태'[52] + '세이메이가 수해봉인을 쓰기 위해 대부분의 힘을 소모한 상태(적어도 9할은 손실되었을 거라고 한다)에서 또다시 반토막난 것을 넘겨받았음'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으 이는 당연한 것이며, 그렇기에 분명 세이메이는 '절대량에서는 부족할지어도, 힘의 순수성이라고 하는 면에 있어서는 높은 편이니, 이대로 백웅이 거듭해 축적하면 큰 이득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을 거라고 말한다.[53]

다만, 만약 백웅이 지금 그 힘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이대로 아마테라스의 힘을 일반적인 음신지력 혹은 요력처럼 운용하는 것은 낭비나 다름이 없다고 말하면서, 왜 그런 거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이 보는 앞에서 공간과 차원를 찢어버리는 것을 보여주면서 신성을 획득한 존재는 시공간를 조작할 수가 있는 능력을 지니게 되며[54], 본래 아마테라스가 격조 높은 고대신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방금 전 자신(미호)이 했던 거와 같은 방식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을 하면서, 아마테라스의 힘으로 방금 전 미호가 그랬던 것처럼 차원을 찢으려고 하나 도무지 안되는 백웅을 향해 일전에 망량선사가 물속에서 물고기가 헤엄치듯 혼돈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한 것처럼 그 힘을 쓰기 위해서는 혼연 속에서 신성을 제대로 사용하는 요령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이 자신(백웅)에게 그 요령을 가르쳐달라고 말하자 당연히 그렇게 할 거라고 말하면서도 과연 백웅이 그걸 익힐 수 있을지 우려하자[55], 이에 백웅은 한번 해볼 수 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사흘 밤낮 동안 아마테라스의 신성을 끌어내 시공간을 조작하는 법을 배우기 시작한다. 그러나 어찌된 영문인지 사흘 밤낮 동안 수련에 매진하면서도 별다른 소득이 없는 것을 보고는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러는 거냐며 의문을 표한다.[56] 이에 백웅이 재능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며 미안하자 신경쓸 것 없다고 말한다.[57]

그 순간, 백웅이 일종의 발상전환으로 '아마테라스의 힘을 음신지력으로 바꿀 수가 없지 않겠냐'고 묻자 미호는 잠시 놀라나, 이어진 백웅의 설명[58]에 확실히 괜찮은 방법이라고 말하면서, 이 일은 자신(미호) 혼자서 도울 수가 있는 일이 아니니, 아베노 세이메이에게 가보자면서 아베노 세이메이에게로 향한다.

27회차 삶 47권 14화, 백웅제천대성, 제갈사와 함께 구궁산에 도착할 무렵, 백웅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보현진인의 저항이 너무 거센 탓에 별 수 없이 죽일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하면서, 괜찮은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괜찮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지금 망량은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묻자 턱한 쪽으로 이곳으로 오고 있는 망량을 가리킨다.

그 후, 다른 일행들과 함께 지금쯤 태을진인과 싸우고 있을 터인 서문혜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그렇게 서문혜가 있는 곳에 도착한 후, 미호는 팔짱을 끼면서 서문혜와 싸우고 있는 태을진인을 향해 과연 십이대선이라고 말하는 한편, 옆에서 이대로 서문혜를 도와야 하지 않겠냐고 묻는 백웅엑 자신(미호)이 보건데 지금 서문혜는 기회를 노리고 있는 중인 것 같아보이니, 지금 나서서 도와줄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곤륜산 근처에 도달할 무렵, 예의 공격으로 별 수 없이 제천대성이 예와 싸우게 되고, 잠시 곤륜산으로 가는 것이 문제가 생기자 그렇다면 자신(미호)이 본체로 변신하고, 그 상태에서 일행들을 태우고 오르는 게 나을 거라며, 본체로 변신하고 백웅 일행을 태우고 곤륜산 정상에 오른다. 곤륜산 정상에 오르자마자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알안건지 이미 겨루고 있다고 말한다.

27회차 삶 47권 15화, 백웅 일행에 도착하기 한참 전부터 구천현녀+중화팔선들과 싸우던 삼황 여와백웅 일행에 막 곤륜산에 도착한 것을 보고는 애송이들이라며 비웃으나, 그 순간 그 일행들 중에 미호가 있는 것을 보고는 잠시 넋 나간 듯 미호를 바라보다가 이내 곧바로 지금 미호가 어떠한 상태인지는 알아보고 어떠한 놈이 죽고 싶어서 자신(여와의 기휘를 건드리려는 한 것이냐고 분노한다.

자신(미호)은 자신(미호)일 뿐, 여와의 일부가 아니며, 과거에는 그랬을지도 모르나 지금은 아니라고 말하나, 이에 삼황 여와는 설령 팔이 잘렸다 한들 그 팔이 더 이상 자신의 파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고 자신(여와)와 미호는 본래 하나이고 그 영혼 또한 자신(여와)의 것이라고 말하나, 이어진 미호의 말[59]에 잠시 침묵하자 삼황 여와를 향해 더 이상 여와는 자신(미호)의 운명의 주인이 아니며, 그러니 여와를 거부하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삼황 여와는 할 수 있으면 한번 해보라고 말하는 것을 시작으로 싸우기 시작한다.

28회차 삶 51권 11화, 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건네받자 어딘가 놀란 반응을 보이는 한편, 백웅으로부터 '이번 생(28회차 삶)은 인과율을 특이점을 피하기 위해 무생노모의 법문을 찾아야 하며, 자신(백웅)은 예전에 미호르 마주친 적이 있다'라는 말을 듣자 일이 이 지경까지 되었는데 과연 자신(미호)의 힘이 필요하겠냐고 묻는다. 그러자 백웅은 자신(백웅)이 미호에게 하고자 하는 말은 '앞으로 자신(백웅)은 전생을 하면서 서왕모와 싸우게 되겠지만, 서왕모와 미호를 동시에 구하고 싶다' 이것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미호는 그건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소리치나[60], 백웅은 현재 여와의 상태[61]을 생각하면 분명 언젠가 삼황 여와와 타협접을 찾을 수가 있고 무언가를 이룰 수가 있을 것이며, 그렇기에 자신(백웅)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고 답한다.

이에 힘과 마음 전부 성장했다고 말하는 한편, 자신(백웅)의 동료가 되어달라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기꺼이 그렇겠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51권 13화, 검마 서문대룡과 함게 이대로 백웅이 황제가 되어도 별 상관이 없는 반응을 보인다. 이에 백웅이 정말로 자신이 이대로 황제를 해도 괜찮겠냐며 의문을 표하자 웃으면서 안 될 것은 없다고 말한다.[* 애초에 백웅은 [[전생자(전생검신)|전생자]로써 수십 번의 삶을 반복하는 것으로써 힘과 경험을 수도 없이 축적했고, 거기에 세계의 끝 또한 보았고, 거기에 [[칠요(전생검신)|칠요]]의 시련을 최종단계까지 통과했고, 거기에 22회차 삶에서는 해신의 목가지 베고, 27회차 삶에서 [[사대신기]]를 들고 귀환했다.]

그러면서 미호는 이제까지 수백년동안 권력의 세계에서 살아온 자신(미호)이 보건데, 이 인간세계에 그 어떠한 왕도 백웅에게 비할 수는 없으며, 그렇기에 중원의 제왕 같은 것은 별로 대단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이대로 황제가 되겠다고 선언한다.

28회차 삶 52권 6화, 제갈사의 말[62]을 들은 백웅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자 이왕 이렇게 된 거 차라리 이광, 진소청, 극호에게 흑요석을 주는 게 낮지 않겠냐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이유가 무엇이냐는 듯이 묻자 '애초에 저 자들이 외세와 어떠한 거래를 했든지간에, 애초에 백웅전생자라는 것을 생각하면 백웅과 손잡는 것 이외의 선택은 없을 뿐이고 예전에 진소청극호백웅의 전생동료가 되었던 적이 있기에 큰 거부감이 없기에 그렇고 청룡무관의 고수들을 죽이겠다는 각오가 제대로 서지 않은 채로 백련교와 부딪혀서 유혈사태를 조장하는 것부터가 쓸데없는 힘낭비'나 다름이 없어서 그렇다고 말한다.[63]

28회차 삶 56권 4화, 옆에서 등곽과 아베노 세이메이와의 얘기를 듣고 있던 중 모습을 드러내면서 정말로 천기를 읽은 것이 맞고 이런 하찮은 인간(등곽)을 구한다고 해서 대웅제국의 운명이 달라지는 것이 맞기는 한 거냐고 묻자 세이메이는 그렇다고 답하고 전쟁이 재개되는 것은 변하지 않을 텐데 이런 행동에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이냐고 재차 묻자 세이메이는 '잘못된 흐름으로 이어지게 되면 대웅제국이 백웅이 귀환 전에 멸망하게 되며 지금이라면 팔부신중과의 전면전을 적어도 50년 정도는 늧출 수가 있다'고 말한다.

아베노 세이메이가 정말로 천계에 돌아갈 생각이 없는 것이냐고 묻자 '자신(미호)는 신격의 힘을 얻기 위해 여기에 있는 것 뿐'이라고 답하고 정말로 할 생각인 것 같다고 말하는 세이메이에게 너야말로 각오를 해야 할 거라고 응수한다. 이에 세이메이는 수백년의 세월 동안 미호가 세운 계획인 '기신이 된 채 자아를 유지해서 금오도의 달기를 먹어치우는 미친 계획'에 어울려주겠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57권 2화, 제갈유룡이 소환을 하자[64] 곧바로 백련교주의 몸을 차지한 상태의 비류를 공격한다.[65] 이에 비류는 공격한 장본인이 미호을 알아보고는 '만들어진 신(機神)이자 반쪽짜리 따위'가 감히 자신(미호)에게 덤빌 셈이냐며 비웃으나[66], 비록 반쪽자리일지라도 너(비류) 같은 기생충을 잡는 건 아무런 문제도 없다며 대꾸와 동시에 일갈하면서 목덜미를 물어버린 송곳니를 끝까지 박아 넣어 피분수가 터져 나올 만큼의 중상을 입힌다.[67]

'생각 이상으로 미호의 신력이 강력하는 것','기신 상태의 미호가 지닌 힘이 여와의 힘과 그 잔재'을 알아채고는 침응성을 흘리면서 미호를 향해 도대체 정체가 무엇이냐고 묻자 자신(미호)를 '꼬리이자 여와의 자식이자 그 분이 남긴 이 세상이 남긴 흔적이자 분신'을 밝힌다. 이에 비류는 설마 삼황(三皇)씩이나 되는 존재가 뭐 하러 미호와 같은 존재를 만든 것이냐고 놀라자 미호는 알 거 없으니 그냥 죽으라는 말과 함께 다시 한번더 송곳니를 박아 넣어버린다. 그러자 비류는 내가 이렇게 허무하게라는 말를 끝으로 외차원으로 추방된다.

비류가 외차원으로 추방된 후, 제갈부가 다가오면서 이제 완전히 비류를 처지한 것이냐고 묻자 '이제 더 이상 비류는 백련교주의 몸에 강신할 수는 없다'라고 확인사살하면서, 방금 전 자신(미호)이 한 일에 대한 대가를 내놓으라고 요구한다. 이에 제갈부는 잠시 얼굴이 굳으나, 미호에게 마지막 현자의 돌을 건네준다.[68] 제갈부로부터 현자의 돌을 건넨 후, 제갈부에게 자신(미호)의 이기심이 아니라며 미안하자 제갈부는 미호의 처지를 동정한다.[69]

그러자 '자신(미호)를 소환한 제갈유룡은 죽지는 않았지만 그로 인해 모든 힘을 잃게 되었는데, 그럼에도 원망치 않는 것이냐'고 묻자 제갈부는 신격을 소환한 당연한 댓가이자 부작용일 뿐이라고 담담한 반응을 보인다.[70] 제갈부를 바라보면서 '전생자 없이 인간들끼리 버티는 건 지니차게 힘든 길이며, 오늘 비류보다 더 강대한 존재가 앞을 가로막으면 그땐 미래가 없고 백웅이 돌아올 때까지 과연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으며, 허나 모두가 스러진다고 한들, 자신은 종말의 때에 백웅을 위해 싸울 것'이라는 말을 끝으로 금오도로 송환된다.

28회차 삶 59권에서 세이메이은 지금 백웅이 종말까지 앞으로 17년이 남은 상태에서 온 것은 그야말로 현재 미호에게 있어서 아주 중요한 시기에 딱 맞춘 것으로, 만약 5년 후, 즉 종말까지 앞으로 12년이 남은 상태에서 왔으면 아무것도 못했을 거라고 한다. 미호는 팔부신중과의 전투 이후로 지속적으로 달기의 힘을 수백년에 걸쳐서 흡수했기에 미호는 깃니이면서 달기의 힘을 다 얻어 달기의 혼과 융합했다고 한다. 그 결과, 요괴대전 때도 이미 인과율에 걸리는 신격으로 승화한 미호는 현재 시점에서는 그 옛 지배자에 필적하는 수준의 존재, 아니 동격 이상의 존재가 되었으며, 요괴대전 당시 보였던 힘의 3배는 강해진 상태라고 한다. 백웅이 사라진 동안 외우주에 있던 해신 대신 천령단 계약을 고대신으로부터 위탁을 받고, 삼황오제급일지도 모르는 옛 지배자 비류를 여려가지 조건과 요소로 인해 약화된 상태였기는 했어도 몰아붙여서 없앤 상태, 조건만 갖추어지면 옛 지배자를 없앨만한 고위존재였을 때보다 3배 더 강해진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달기를 먹어치웠기 때문인지 아주 위험한 상태가 되었다고 하는데, 그것은 바로 미호의 정체성이 많이 사라지는 상태라는 것이다. 세이메이가 인지의 감각의 한계를 초월하여 차원이 다른 존재가 되는 감각, 즉 전능감을 느껴본 적이 있냐고 묻는데, 그러자 백웅은 가끔이라고 긍정을 하는데, 원래부터 미호는 대요괴였으나 그렇다 해도 영육을 지닌 필멸자였기에 신의 감각을 거의 모르고 산 상태에서 너무나도 짧은 시간 동안에 승격을 거듭한 탓에 전능감에 너무 오랫동안 매몰되었고, 50여년 전부터 정신이 광기에 물들였다가 되돌아오기를 반복했다고 하는데, 이에 백웅은 미친 거라고 말을 하자 세이메이는 좀 다른 것인데, 좀 더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백웅에게 전능감을 어떻게 이해했는지는 몰라도, 예전에 삼황오제 전욱이 강림하여 지구와 성천까지 닿는 지각능력을 느낀 적이 있었다고 언급을 하는데[71], 백웅이 그렇다고 하자 눈만 감앋 수십만 km 이내의 모든 사물을 지각하고 솓을 뻗으면 법칙을 마음껏 왜곡하고 생명의 근원법칙을 깨닫고 있으므로 한줄기 숨결만으로도 새로운 존재의 창조가 가능한, 그것이 바로 신이 느끼고 살아가는 세계로, 그런 것을 수백년 동안 느끼면 필멸자의 영혼은 버틸 수가 없다고 한다.

이에 백웅은 버틸 수가 없어서 광기가 생긴 거냐고 말을 하자 세이메이는 필멸자로서의 미호와 불멸의 존재로서의 전능함이 상충이 되었고, 그 결과 권태를 수반한 강력한 폭력성과 유열을 느끼게 되는데, 그로 인해 미호는 지금 이계 하나를 골라서 학살과 탐식을 하고 있다고 한다. 말 그대로 원래 미호는 금오도에 거하고 있었으나 달기의 흡수를 끝낸 후부터는 차원을 돌아다니면서 대파괴와 학살을 반복하고 있는데, 이러한 짓을 하지 않는다면 미호에게 금오심천군들이 학살당했을 거라고 한다. 이러한 점으로 인해 세이메이의 한쪽 팔이 마른, 즉 생명력을 잃은 상태가 된 것은 평상시 자기만의 차원을 만들어 멀쩡히 있던 미호가 갑자기 광기에 칩습되어 차원을 뚫고 튀어나오곤 했으며, 그럴 때마다 아마테라스의 힘을 빌려 그녀가 다른 이계로 향하도록 행선지를 바꾸었는데, 그것을 반복하다보니 그렇게 된 거라고 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현 시점에서의 미호가 박살내는 차원은 악한 이계종족들이 모여있는 곳이라서 양심의 가책을 느낄 일은 아니라고 한다.

현재 그녀는 최대한 머나먼 차원으로 보낸 상태로, 이 때문에 세이메이는 그것까지 관측하는 것은 힘들다고 하며, 그렇기 때문에 백웅이 한 차원이 박살나는 것은 얼마나 죽는 거냐는 말에 대해서도 모른다고 한다. 단지 세이메이는 그 차원의 좌표만 알고 있을 뿐이라고 한다. 그리고 세이메이는 미호의 광기는 아직까지 원래대로 되돌릴 수가 있는 상태라서 늦지 않은 상황으로, 그렇기 때문에 백웅이 돌아왔다는 말을 듣고 세이메이는 백웅을 부른 거라고 한다. 백웅이 어떻게 되돌릴 수가 있냐고 하자 자신이 죽으면 24시간 후 미호가 이상을 감지하고 현실, 그것도 아오키가하라 수해로 돌아올 것이며, 미호가 돌아올 때 아마테라스의 힘으로 큰 타격을 먹이면 되며, 다. 아마테라스의 힘을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마테라스는 옛 지배자의 악을 제어하는 자이기에, 미호에게 싹 터있는 흉성을 제압하고 그녀를 원래대로 되돌릴 수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며, 자신이 넘겨주는 힘이라면 충분할 것이며, 아마테라스의 힘은 선을 품은 존재에게는 치명적 타격을 가할 수가 없게 되어있다고 한다.

게다가, 지금 미호는 광기에 젖어있는 상태나, 귀환 직후에는 이성이 한 순간 깨어있는데, 그 이유는 세이메이가 지속적으로 불어넣은 아마테라스의 주력이 강하게 격발이 되어 일시적으로 정신을 차리게 되는 것이다.

28회차 삶 60권 15화 1156화 막바지, 아오카가하라 수해에서 대기하고 있던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렇게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지금 정신이 멀쩡한 것이냐'고 묻는 백웅의 말에 잠시 침묵하더니 종말은 어떻게 해서 막을 것이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천계에서 삼황 복희를 찾아낸 뒤, 곧바로 복희를 깨워서 삼황오제의 힘으로 종말을 유예할 방법을 물어볼 생각'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미호는 세이메이의 예측대로라고 말하면서, '미안하지만 아마테라스의 힘을 불어넣겠으며, 이것이 바로 현재 미호에게 있는 광증을 치유할 방법이다'라고 말하면서 바로 자신(미호)의 코앞까지 다가온 백웅을 향해 살포시 웃으면서 너(백웅)은 내(미호)가 미쳤다고 생각하는 것이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세이메이의 말로는 그렇다고 말한다. 그러자 미호는 '나(미호)는 미친 것이 아니며, 그저 지극히 정상적이다'라며 평소 자신(미호)이 쓰던 말투가 아닌 전혀 다른 말투를 쓰더니, 곧바로 순간 위화감을 알아차린 백웅을 향해 그저 자신(미호)의 꼬리를 되찾을 뿐이라며 다짜고짜 공격해온다.[72]

그렇게 미호의 육체를 차지한 달기가 곧바로 백웅과 본격적으로 싸우려던 그 순간, 28회차 삶 초반부에 백웅이 만났던 거대 두꺼비 요괴인 개똥이(...)의 예상치 못한 공격에 곧바로 비명을 지르면서 저 멀리 어디론가 나가떨어지고 만다. 그렇게 저 멀리 나가떨어진 달기는 곧바로 달기를 칩입자로 간주한 개똥이가 전개한 브레스 공격에 눈에는 눈 이엥는 이 식으로 같은 브레스로 대응한다.

28회차 삶 60권 16화 1157화, 사공린이 틈을 만드는 사이, 백웅화요+아마테라스를 사용하자 곧바로 제정신을 차린다. 제정신을 차리자 눈앞에 보이는 사공린에게 사공린이 맞냐고 묻자 이를 보고 있던 사공린은 지금 미호가 제정신을 차렸음을 인지하고는 이제정신이 드는 거냐고 묻고 달기에게 인격을 먹혔음에도 지금 벌어지고 있던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던 미호는 그동안 민폐를 끼쳐서 미안하다고 사공린에게 사죄를 하는 한편, 곧바로 바로 공격해오는 개똥이의 공격을 작은 굴레를 되돌리는 것으로써 무마시킨다.[73]

그렇게 작은 굴레를 되돌린 후, 개똥이를 향해 '의도치 않게 개똥이의 영토에 칩입한 것'에 대해 사죄하는 한편, 지금 자신(미호) 안에 있던 흉성인 달기는 잠들어있는 상태이니 잠시동안 이 땅에 머물 유예를 달라고 요청한다. 그러자 미호의 사죄가 담긴 요청을 받은 개똥이는 곧바로 옆에 있던 백웅을 향해 '지금 당장 창피스러울 만큼 치욕스러운 이름을 개명해 줄 것'을 요구하고, 이에 백웅이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라는 반응을 보이자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미호는 별로 좋은 이름도 아닌 것 같으니 그냥 바꾸어달라고 부탁한다.[74]

개똥이가 개명된 이름인 '월아'에 대해 그런대로 만족한다고 말하고 자리에서 사라진 후, 백웅이 이제 광기가 제어 되어 원래대로 되돌아온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 '지금 현재 백웅이 아마테라스의 힘을 불어넣어준 덕택에 달기를 억제하게 되었지만, 이조차 오래가지 않는다'라고 말하면서,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라고 묻는 백웅에게 백웅세이메이에게 들었던 광증의 정체[75], 그리고 '왜 아마테라스의 힘을 사용했음에도 일시적일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 설명한다.[76]

그렇게 백웅에게 바로 위에 서술한 2가지[77]를 설명한 후, 이대로 가다면 얼마 안가 또 다시 음양의 이치에 따라 지배받을 수 밖에 없다고 말하면서[78],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방법이 딱 하나 있기는 하나, 그 방법은 '삼황 여와로부터 정식으로 삼황(三皇)의 후계자로 인정받는 것' 뿐이라고 말한다.[79]

이를 들은 백웅은 그건 도저히 불가능한 방법이라고 말하자[80] 자신를 죽여달라고 간절히 부탁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곧바로 자신(백웅)이 방법을 찾아볼 테니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하자 이를 듣고 '삼황 여와 말고는 그 어떠한 방법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자신(미호)와 달기 사이와의 인과율을 어떻게 해소할 것이냐'고 백웅에게 묻자 옆에서 이를 듣고 있던 사공린은 지금 남은 방법은 딱 하나, 지금 당장 천계로 가서 삼황 복희를 찾는 것 뿐이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60권 17화 1158화, 사공린으로부터 어째서 지금 당장 천계에 있을 터인 삼황 복희를 만나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들은 백웅이 옆에서 얘기를 듣고 있었던 미호에게 괜찮겠냐고 묻자[81] 단호히 가겠다고 말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앞으로도 영영 백웅의 동료가 될 수가 없을 뿐이고 이번 생에서 자신(미호)의 목숨을 아낄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 백웅에게 자신(미호)의 화신이자 증표라고 할 수가 있는 곡옥을 건네준다.[82]

그렇게 미호로부터 곡옥을 건네받은 백웅은 이제 광증은 괜찮은 것이냐고 묻자 현재 달기는 심층으로 가라앉았으니 당분간은 괜찮다고 말하면서, 나중에 천계에 보자며 어디론가 사라진다.

같은 화(60권 17화)에서 백웅으로부터 현재 미호의 상황이 어떤지에 대해 들은 드라큘라은 지금 미호의 상황은 우로보로스의 뱀과도 같은 상황이라고 말하면서, 현재 미호의 문제를 해결할 것은 단 하나 '미호가 머리로 인정받는 것'[83]' 혹은 대단히 극단적인 것이기는 하지만, '미호이 직접 서왕모를 죽여 흡수하는 것' 둘 중 하나 밖에 없다고 한다.[84]

28회차 삶 61권 5화 1163화, 구천현녀로부터 사실상 미호를 소환 허락을 받은 백웅이 60권 17화 시점에 자신(미호)이 준 곡옥을 사용해 자신(미호)를 불러내자 잠시 주변을 돌러보다가, 눈앞에 구천현녀가 있는 것을 보고 서왕모를 만나러 왔다가 인사를 올리자 이에 구천현녀를 그렇게 하라고 말한다.

그렇게 백웅, 망량, 구천현녀와 함께 서왕모의 궁으로 향하나, 진작부터 미호가 소환되었음을 알아채고 있던 서왕모로부터 당장 돌아가라는 말을 듣는다. 구천현녀, 망량, 백웅과 함께 서왕모의 궁으로 들어온 미호가 서왕모를 향해 '서왕모가 위대한 존재든 아니든, 엄연히 자신(미호)의 근원이니 만큼, 자신(미호)는 서왕모를 어머니로 생각하고 있을 분이고 여전히 존경한다'라고 말하나, 이에 서왕모는 코웃음을 치면서 지금 이 자리에서 스스로 목을 베어 자결해보라고 말하나[85], 미호는 '그럴 수 없다'라며 단칼에 거절해 서왕모를 잠시 흠칫하게 만든다.

곧바로 이미(二尾)가 달린 황금빛 여우의 모습으로 변하면서, '무슨 의도로 자신(미호)를 지상으로 내려보냈는지는 모르나, 이미 자신(미호)은 서왕모의 품을 떠난 여우이며, 그러니 자신(미호)를 삼황 여와의 후계자로 인정해달라'라며 간곡히 부탁하나, 이를 서왕모는 옥좌의 손잡이를 부수어뜨릴 만큼 살의분노를 드러내더니 자신(서왕모)이 살아있는 한 미호를 인정할 수는 없다며 단박에 거절하자 '싸워서라도 인정을 받겠으며, 아무리 삼황 여와가 서왕모라고 해도, 반대로 서왕모는 삼황 여와가 아니니, 서왕모를 죽이면 화신의 자리를 빌 뿐이다'라며 곧바로 서왕모와 싸울 태세를 갖춘다.

미호가 대놓고 자신(서왕모)와 싸우려고 드는 것에 서왕모는 잠시 당황하면서도, 이대로 미호를 잡아먹고 자신(서왕모)의 힘을 보충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대꾸하는 미호에게 그건 자신(서왕모)이 판단할 일이라며 대꾸한다. 그렇게 서왕모와의 싸움이 벌어지려고 하는 그 순간, 본체인 삼황 여와가 개입해 화신이었던 서왕모를 회수해가는 일이 벌어진다. 그렇게 삼황 여와가 서왕모를 회수해간 후, 구천현녀, 망량과 함께 난데없이 서왕모가 사라진 것에 잠시 당황한다.

28회차 삶 61권 7화 1165화, 망량으로부터 지금 미호는 그렇게 시간이 없을 것이라는 말을 들은 백웅이 혹시나 싶어 자신(미호)를 쳐다보자 지금 달기는 한번 제압해두었기에 폭주할 위험성은 덜해진 상태이니 너무 서두르지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한편, 현재 자신(미호)는 이곳 천계에서 전력을 쓰기는 힘들다고 말하면서[86], 지금 눈앞에 있는 자신(미호)는 본체라기보다는 본체와 중첩된 화신을 임의로 천계에 소환환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런 거였나?'라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지금 현재 자신(미호)은 탐사대 일원들이 따로 재물을 바치지 않는 이상 인과율에 걸리지 않는 화신 정도 수준의 힘밖에 내지 못한다고 밝히면서, 만약 이 방법[87]을 쓰면 구천현녀가 그렇게 좋게 보지 않을 거라고 한다.[88]

그 후, 망량이 투선들은 이곳 쌍성계에 출입할 수가 없었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미호는 방금 전 망량이 말대로 왜 여동빈만은 이곳에 들어와 탐사대원들을 도와줄 수가 있었던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이에 망량은 왜 그런지는 자신(망량)으로써는 알 수가 없었다고 말하는 한편, 장삼봉 또한 여동빈처럼 아무 저항 없이 올 수가 있었다고 말한다. 그러자 미호는 왜 망량이 방금 전 명룡자에게 그런 말을 했는지 알것 같다고 말하면서[89],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을 것 같으니 당장 탑에 가자며 백웅 일행과 함께 76층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28회차 삶 61권 9화 1167화 막바지, 난데없이 주후총이 신력을 사용하고, 은광인과 같은 형상으로 변한 것을 본 백웅이 '이게 뭔 일이냐'라는 반응을 보이는 와중, 옆에서 지금 눈앞에 보이는 주후총의 모습은 신력의 제어가 궁극에 도달할 때 이루어지는 현상이며, 이는 곧 백웅이 짐작한 것처럼 지금 주후총은 삼황 여와백웅을 시험하기 위한 임시 사도가 된 상태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62권 4화 1177화, 93층의 시련관이자 수문장으로 등장한 에 의해 죽을 위기에 처한 백웅망량을 구하기 위해 에게 달려든다. 이에 는 미호의 입에다 화살을 박아넣으면서, '분명 미호이면 삼황 여와의 뜻, 그리고 이번 시련에 끼어들 수가 없는 것을 잘 알고 있을 터니, 억지 부리고 그만 물러나라'라고 경고한다.

그러자 미호는 옆에 있던 백웅을 향해 '지금 [90]은 오제 제곡조차 쉽게 이기지 못하는 신격이 된 상태이니 우선 후퇴하고, 동료들과 다시 오라'라는 말을 남기면서 백웅망량을 92층으로 되돌려보낸다.

28회차 삶 63권 16화 1205화, 망량선사의 대결계를 조사하기 위해 인간계로 귀환하려고 하는 백웅이 다시 볼 때까지 잘 지낸다고 말을 하자 자신(미호)를 위해 그렇게나 탑의 시련에 도전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자신(미호)은 인과율로 인해 백웅을 직접 도와주기 힘든 처지라며 백웅에게 무척 미안해한다.

이에 백웅은 지금 달기는 내면에서 날뛰고 있는 상태인 거냐고 묻자 삼황 여와복희가 음양의 비술을 시전하면 그 즉시 달기와 완전히 융합될 테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 잘 되길 바란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눈물이 나려고 하는 눈가를 훔치면서 반드시 백웅이 필요로 할때 반드시 목숨을 걸고 돕겠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65권 16화, 영지주의의 악마로 전생한 상태의 제갈사가 500여년 전, 환신 천우진에게 걸어놓았던 각인을 통해 천마(天魔)를 막는 사이[91], 백웅 앞에 나타나면서 잘 될지 안될지는 장담을 할 수는 없으나, 자신(미호)을 비롯해 모두가 시간을 끄는 사이 같이 나타난 3명의 도움을 받으라고 말하면서 천마(天魔)를 향해 '자신(미호)를 기신이자 삼황 여와의 계승자'라고 당당히 선언하면서[92], 황금빛의 구미호로 변해 달려든다.

28회차 삶 66권 1화, 영지주의의 악마로 전생한 제갈사, 최강의 초상기인인 류진이 스스로 희생하면서까지 전개한 108개의 성좌를 이용한 봉인을 통해 천마를 궁지로 몰아넣었으나, 도중에 모습을 드러낸 비슈누가 던진 원반에 3개의 꼬리가 잘려나가고, 목이 잘릴 뻔한 중상을 입고 만다.[93]

28회차 삶 66권 3화 막바지, 황제 공손헌원이 28회차 삶 기준으로 500여년 전 소멸되었을 터인 오제들을 소환하고 제갈유룡이 전개한 108개의 성좌를 이용한 봉인을 깨버리는 모습에 놀란다.

28회차 삶 66권 4화, 오제(五帝)들을 소환한 황제 공손헌원이 왼쪽 팔을 움직여 장대한 크기의 도리깨를 든 오제 전욱의 본체를 소환하여 공격하는 것을 보고, 곧바로 외신 반고의 힘이 담긴 음양반을 전개해 대응해내나, 어깨와 목덜미에 황금빛의 낙인이 찍히고 결국 비명을 지르고 만다.[94]

그러다가, 망량이 소환한 외신 반고조차 무력하게 황제 공손헌원에게 당한 것을 보고 절망에 빠진 백웅을 향해 힙겹게 '이제 자신(미호)는 여기까지인 것 같으니, 부디 무사히 다음 생으로 가라'는 말을 남기면서 조금이라도 외신 반고에게 대항하고 있는 황제 공손헌원에게 타격을 줄 작정으로 달려드나[95], 찰나의 순간, 황제 공손헌원은 영겁지무를 사용해 달려오는 미호를 막고 곧바로 죽이려고 드나, 방금 전 백웅이 전개한 바루나의 방어막 덕택에 아슬아슬하게 목숨을 건진다.[96]

29회차 삶 67권 11화 막바지, 모습을 드러낸 스사노오를 본 백웅이 미호가 무사한지에 대한 여부를 묻자 스사노오의 부름에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삼황오제사도가 무슨 볼일인 거냐며 겁에 질린 듯한 반응을 보인다.[97]

30회차 삶 68권 18화,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스사노오에게 제발 좀 고려하라고 사정하자 스사노오는 눈앞에 있는 백웅은 자신(스사노오)에 못지 않을 만큼 강력하고[98] 자신(스사노오)과 동맹을 맺었는데 무엇 때문에 그러냐고 묻자 천하의 추남과 다름이 없는 자와는 함께 갈 수 없어서 그렇다고 말해 스사노오백웅을 무척 당황하게 만든다(...).

그러자 백웅은 그렇다면 자신(백웅)이 놀랄 만큼 미남이 된다면 그때는 부하가 되어줄 수가 있겠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다.

30회차 삶 69권 8화 1299화, 백웅구궁파천뢰를 이용해 삼황 복희의 인간형 외모로 성형해 오자 한동안 넋을 놓고, 전에 저질렀던 대한 무례에 대해 사과를 표하면서[99] 따라가겠다고 말하면서, 진심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외모보다는 낯선 이를 따라가는 게 두려웠을 뿐'이라고 둘러대면서 백웅과 함께 소을촌으로 향한다.

30회차 삶 69권 9화 1300화, 잠시동안 냉막한 시선으로 서문혜으로 바라보다가[100], '서로 다른 종족이라서 경계하는 것'이라고 판단한 백웅이 나서서 서로 악수를 하게 만들면서 '이제부터 우리는 다 같은 마을(소을촌) 사람들이다'라고 선언을 하자 서문혜에게 미소를 지으면서 바라본다.

그 후, 백웅, 서문혜와 함께 마을을 돌아다니던 중, 마을 사람들, 특히 여자들의 시선에 백웅이 부담스러워하는 것을 보고 '딱 보아도 절세미남이 될 것이 뻔한 미소년의 외모를 하고 있으니, 여인이면 눈을 뗴지 못하는 건 당연하며, 자신(미호)의 눈옾이를 아득히 초월해있다'라는 말과 함께 부끄러운 듯 홍조를 띄우면서 웃는다.[101]

30회차 삶 69권 10화 1301화, 자신(미호)은 이곳(소을촌)에서 무엇을 하면 되겠냐고 백웅에게 묻자 이에 백웅뇌신류 무공을 배워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묻자 자신(미호)의 처지상 그게 힘들다고 말한다.[102] 그러자 백웅은 미호에게 무슨 일을 줘야 할까 잠시 고민하다가 '오늘부터는 눈앞에 보이는 전욱의 동상을 품은 채로 언제나 명상수련을 해라'라고 말하면서[103], 눈앞에 보이는 동상이 무엇이냐고 묻는 미호에게 오제 전욱의 음신지력이 스며든 오제 전욱동상이라고 말하고 놀라고 열심히 수련하겠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69권 17화 1308화, 한동안 산 위에서 백웅이 준 오제 전욱의 동상에 깃든 음신지력을 흡수하는 수련을 하던 도중, 백웅 앞에 내려오면서 정말로 감사하다고 말하는 한편[104], 원래 흡력 수련을 다 마칠 때까지는 내려올 생각은 없었으나, 수련을 하던 도중 어떤 기이한 낌새를 느꼈고, 이를 알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백웅이 있는 곳으로 내려왔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그 기이한 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자신(미호)이 느꼈던 것을 말하면서[105], 지금 미호가 말한 그 여우가 달기라는 것을 알아챈 백웅이 잠시 굳은 표정을 짓는 것을 보고는 어쩌면 헛걸을 본 것일지도 모른다며 황급히 죄송하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방금 전 미호가 본 것은 헛것이 아닌,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방금 전 미호가 보았던 괴물은 아마 천계에서 머지않아 토벌자가 강림할 것이며, 어차피 우리 일이 아니니 재액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상관치 말라'라고 말하자 알겠다고 말하면서 수련을 위해 다시 산속으로 향한다.

30회차 삶 70권 12화 1320화, 백웅, 서문혜, 사공린과 함께 소풍을 나오게 된다. 저명한 요리사들이 요리한 요리를 보고는 '수련 돋중 육식도 못하고 늘 풀떼기만 먹고 살았는데 오늘은 그나마 먹을 게 많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옆에서 이를 들은 백웅은 고기 정도는 줄 테니까 마을로 내려오라고 말한다. 소의 간을 좋아하는데 요리사들이 난색을 표해서 그렇다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잠시 침묵한다.

30회차 삶 70권 16화 1324화 막바지, 여동빈과 이철괴가 물러난 후, 백웅이 나오라고 말을 하고 천계의 팔선과 대적하려고 하다니, 설마 천계와 싸울 생각인 거냐고 묻자 백웅은 그럴 생각은 없다고 말하면서, 천계로 갈지 안 갈지는 모르겟다고 말하자 이대로 천계로 간다면 무조건 함정이 있을 거라고 놀란다.

그러면서 백웅이 자신(백웅)은 며칠동안 뒷산의 동굴에서 수행을 하고 있을 테니, 한 가지 부탁[106]을 해놓는다.

30회차 삶 72권 1화 1342화, 미호,서문혜와 함께 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건네받게 되자 서문혜, 사공린과 함께 놀라더니, 백웅을 향해 미련한 녀석이라고 욕하더니, '자신(미호)이 뭐라고 수십번의 삶동안 자신(미호)만을 바라보는 거냐'며 말하더니, 절세미남이 되었다며 깔깔대며 좋아했던 무렵의 자신(미호)이 부끄러워질 따름이라고 한탄하더니, 자신(미호)이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들다니 참으로 대단한 놈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이 웃으면서 칭찬해주는 거냐고 묻자 평생 한번도 해보지도 못했던 각오를 할 뿐이라고 말하더니, 옆에 있는 서문혜, 사공린을 향해 '허투루 했다가는 이대로 백웅을 빼앗을 수가 있는 존재들'이라고 말하면서, 말을 더듬을 만큼 크게 당황하는 서문혜, 사공린을 향해 그렇다면서 왜 얼굴에 홍조가 왜 드리워져있는 거냐고 말하더니, 이번 생에서만큼은 솔직하게 가자고 말한다. 그 후, 서문혜가 29회차 삶와 30회차 삶 초반부와 비교해도 너무나도 다른 염제 신농의 태도의 원인은 백웅의 상태가 그 변수였을 거라고 말하자 잠시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를 못하는 백웅과는 다르게 지금 서문혜가 하는 말이 무엇인지를 알아챈 듯한 반응을 보인다.[107]

30회차 삶 85권 11화 1601화 막바지, 살기를 드러낸 채로 서문대룡과 백웅을 금천재가 있는 곳으로 안내하고 있는 유정 앞에 나타나 길을 가로막는다.

30회차 삶 85권 12화 1602화, 유정 앞에 나타나자마자 '분명 자신(미호)이 의뢰한 9번째 살생염주[108]의 제작은 왜 이리 늦는 거냐'며 타박을 놓자 이에 유정은 '미호의 꼬리를 자라는 것를 완전히 막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법보는 그렇게 쉽게 만들 수는 없고 지금도 수많은 신선과 불승들의 도움을 받고 있으니 기다려달라'며 양해를 구하나, 또 변명이나 하는 거냐며 역정을 내자 유정은 미호의 심정은 이해를 못하는 것은 아니냐, 지금 상황에서는 지금의 미호에게 상응할만한 격을 지닌 존재가 조력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재차 양해를 구한다.

그러자 여려모로 답답한 심정[109]를 토로하더니, 문득 서문대룡이 데리고 온 철인을 보면서 그건 또 뭐냐고 묻는다. 그러자 백웅은 곧바로 자신(백웅)의 정체를 발설하려고 하나, 그 순간 서문대룡백웅을 제지하면서 '교주인 금천재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데리고 온 손님'이라며 둘러대면서, 의아하는 미호에게 지금 상황상 말해줄 수가 없다고 말하자 그러던지 말던지 하는 태도를 보이면서 자리를 비킨다.[110]

미호가 자리를 비킨 후, 유정의 언급을 통해 현재 미호의 상태가 드러나는데, 이대로 가다가는 폭주할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에 놓였다고 한다. 천호들 중에서도 '유례가 없다'라고 할만큼 강대한 존재였는데, 거기에 천계에 존재하는 어떠한 강대한 힘의 정수마저 흡수해버렸고, 그 결과, 능력을 억제하기 위해 착용한 8개의 살생염주로조차 막지 못할 만큼 그 힘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데[* 만약 성장이 끝나게 되면 그 구천현녀에게 필적할 정도로 강대한 존재가 될 것이라고 한다.], 문제는 이대로 성장이 다 끝나도록 내버려두면 그 즉시 미호의 정신과 육체는 사실상 신격들 수준에서나 다룰 수가 있는 영역의 힘을 견디지 못하고 그대로 폭주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진소청 아니면 구천현녀 정도는 되어야 막을 수가 있다고 한다.

30회차 삶 85권 15화 1605화, 아지다하카와 두 제자를 비롯한 백웅 일행들이 다시 금천재가 있는 곳으로 향하려고 하자 무슨 말도 안되는 짓을 또 저지르는 거냐며 85권 11화와 12화에서 그랬던 것처럼 다시 한번 더 가로막으면서[111], 지금이라도 왔던 길로 되돌아간다면 목숨 정도는 살려주겠다면서 경고를 한다.[112]

이에 서문대룡은 미호에게 '눈앞의 철인이 바로 백웅'이라는 사실을 밝히자 놀란다. 그러자 백웅드디어 올 것이 왔다라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미호에게 자신(백웅)이 돌아왔다고 말한다. 그러자 미호는 잠시 동안 말도 안되는 표정을 짓고, 곧바로 '만약 니가 백웅이 맞다면 흑요석을 달라'라고 요구하지만, 백웅은 지금 흑요석을 쓸 수가 없는 상태[113]라는 것을 밝히자 '흑요석을 쓸 수가 없는데 네놈(백웅)을 어떻게 백웅이라고 믿을 수가 있겠냐'며 백웅을 불신한다.[114]

이에 백웅은 '왠만해서는 도저히 미호를 설득할 수가 없다'는 것에 속으로 답답하다가[115], 문득 미호에게 '너라면 금천재를 따를 이유가 없을 것이 분명한데, 어째서 이곳 남경에 남아 금천재를 따르는 것'이냐고 묻자 처음에는 정체를 알 수가 없는 깡통에게 말해줄 수가 없다며 거절하려고 하나, 재차 요구하는 백웅의 태도에 잠시 주춤거리면서 삼황 때문에 그렇다고 말하더니[116], 곧바로 물러나기 싫다면 어디 한번 자신(미호)의 꼬리와 싸워보라며 자신(미호)의 꼬리로 만든 분신들을 소환한다.[117]

그렇게 백웅을 포함한 일행들(아지다하카,서문대룡,유정,듀헤이탄,규온)이 미호가 만들어낸 꼬리분신들과 싸우던 도중[118], 이에 백웅이 '그렇게나 자신(백웅)을 백웅으로 인정하는 것이 그렇게도 꼽냐'며 소리치나, 그 순간 망량이 '당신(백웅)이 백웅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일이니, 시간낭비라고 할 수가 없다'며 나타난다.

30회차 삶 85권 16화 1606화, 망량의 종용에 어쩔 수 없이 백웅이 만상지투를 사용해 오화칠금선을 훔쳐가자 망량은 '지금 이 순간, 자신(망량)이 세상에서 가장 궁금한 것은 바로 백웅기억일 것'이라며 크게 웃으면서 이것[119]만 보아도 눈앞의 철인이 백웅이 맞음이 증명된 것이 아니냐고 묻자 자신이 전개한 꼬리분신을 거두고 확실히 망량의 말[120]이 맞다며 인정한다.

그러더니, 이제야 내가 백웅이라는 것을 믿어주는 것이냐고 말하는 백웅에게 '도대체 뭔 일이 있었길래 그런 기계의 몸으로부터 돌아온 것'이냐고 묻자[121], 이에 백웅이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하려는 그 순간, 망량이 방해꾼들(남경성에 있던 신선과 신장무리들)이 나타났으니, 잠시 입을 다물라며 제지한다.

나타난 신선과 신장무리들 중 한명이 나서서 잠시동안 망량과 설전을 오가다가, 망량이 '지금 백웅이 우선이냐, 금천재가 우선이냐'며 뻔한 질문하자 백웅이 우선이라면서 곧바로 신선과 신장무리들을 향해 공격을 시작한다.

30회차 삶 85권 17화 1607화, 백웅이 남경성에서 해야 할 일을 다 마친 후, 망량이 있는 여동빈의 사당으로 향하려고 하자 서문대룡과 함께 백웅과 같이 가겠다고 말한다.[122] 이에 백웅은 술법으로 여동빈의 사당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줄 수가 있겠냐고 묻자 4개의 꼬리분신들이 이끄는 가마를 소환해, 백웅, 서문대룡과 함께 여동빈의 사당으로 향한다.

그렇게 여동빈의 사당으로 향하는 도중, 미호가 한 가지 의문[123]을 제기하나, 이에 백웅은 왜 그런지는 자신(백웅) 또한 모르겠다고 답한다.[124]

그렇게 망량이 있는 여동빈의 사당에 도착한 후, 백웅에게 '이곳은 낙양의 근교이니, 지금이면 백련교주에게도 우리들(백웅,미호,서문대룡)이 이곳에 왔다'는 것이 알려주었을 거라고 말하고 어쩌면 여동빈의 사당에 나오자마자 바로 백련교주와 싸울 수도 있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싸우지는 않을 거라고 답한다.[125]

30회차 삶 85권 20화 1610화, '이제 백웅은 좋든 싫든 신격(=인간의 신)이 되어야 할 각오를 해야 한다'고 백웅에게 말하는 망량에게 '신앙을 모은다는 것은 결국 신도의 수를 늘려야 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냐고 묻자 이에 망량은 그렇다고 답하자[126], 망설임 없이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낙양을 치는 것 뿐'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미호의 뜻밖의 발언[127]에 눈을 크게 뜰 만큼 당황=하자 현 시점에서 남경처럼 인류최대의 도시인 낙양을 치게 되면 그만큼 힘을 빠르게 모을 수가 있게 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말하면서, 그건 곧 백련교주와 싸워야 하는 것을 뜻하지 않냐고 반문하는 백웅에게 '어차피 천계의 대립이 지상에까지 이어져있기에 곱게 해결되기에 그른 상태라는 것을 감안하면 차라리 백웅이 나서서 빠르게 갈등을 정리하는 것이 피가 덜 흐르게 할 수 있는 방법일 수도 있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86권 1화 1611화, 옆에서 전화(30회차 삶 85권 20화 1610화) 막바지 모습을 드러낸 백련교주와의 대화를 듣던 중, '혼자서 망량선사의 마을에 들어오다니, 죽을 각오는 하고 온 것이냐'고 묻자 이에 백련교주망량선사의 행동양식으로 보건데, 싸우려고 들지 않는 이상 자신(백련교주) 또한 위험은 찾아오지 않는다고 단언하듯이 말하자 이를 들은 미호는 입을 비쭉일 만큼 불만을 드러내며서 말을 잘한다고 핀잔을 놓는다.

30회차 삶 86권 4화 1614화, 망량백웅이 동영으로부터 귀환하자 돌아왔냐며 반갑게 맞이하자 이에 백웅은 '분명 달기를 해치우고 그 힘을 흡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여와가 개입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 것 같냐'며 의문을 표하자 침묵하더니 대재앙이 터진 그 순간부터 현재까지, 그 어떠한 화신이나 사도를 보내어 현현하지 않았을 만큼 완전히 침묵한 상태이기에 자신(미호)으로써는 알 방법은 없으나, 적어도 구천현녀이면 무언가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답한다.

그러면서 천게가 대재앙에 분리되던 때에 있었던 일[128]을 언급하면서, 이렇다 보니 '지금 구천현녀가 무엇을 알고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서라도' 자신이 남경성에 남았던 것이라고 밝힌다.

이에 백웅은 혹시 지금 구천현녀가 은거한 것도 삼황 여와와 관계되어 있는 것 같냐고 묻자 확실히 자신(미호) 또한 백웅처럼 '혹시 그렇지 않을까' 싶어서 지속적으로 금만재를 추궁하고 압박을 했으나, 문제는 금만재는 진짜로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기에[129] 별다른 소득이 없었고, 그렇기에 현재로써는 지금 구천현녀의 의도가 무엇인지 알 길이 없다고 말한다.[130]

30회차 삶 86권 13화 1623화, 중원에 존재하는 다른 소성(小城)들을 제압하는 것을 두고 [백웅]]이 쓸데없는 걱정을 하자 옆에서 '아무리 다른 성주들이 강한다고 한들, 대라신선을 넘을 수가 없는 점을 생각하면 자신(미호)과 망량의 힘만으로도 눈깜짝하 사이에 제압이 가능하며, 거기에 검마 서문대룡제갈유룡, 그리고 제갈부의 힘까지 빌리면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답해 백웅의 걱정을 날려버린다.

그러다가, 다른 건 다 몰라도 '강동성만큼은 제일 나중에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말한다. 망량 또한 미호와 같은 생각이라고 말하자 이에 백웅이 도대체 강동성에 어떤 강자가 있길래 그런 것이냐고 묻자 항우가 현 강동성주로 있으며, 휘하에 태공망을 책사로 두고 있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87권 2화 1632화, 위지흔이 보낸 신호를 통해 백웅, 소을, 위지헌이 있는 곳으로 찾아오자 백웅이 무사한 것을 알고는 너무 위험한 일은 하지 말아달라며 약간 울먹인다. 그러면서 백웅이 아직 카팔라에 있을 망량을 데리려고 하자 이미 망량은 진작에 구한 상태라고 답하면서 차원이동문을 열어 남경성으로 동행한다.

그 후, 망량에 의해 백웅을 호위하는 역할을 맡게 되고[131], 차원문을 열어 이븐 시나가 있는 곳으로 백웅과 동행한다.

30회차 삶 87권 3화 1633화, 이븐 시나의 제안[132]을 들은 백웅이 슬쩍 바라보자 자신(미호)이 대신 그 사룡왕을 잡아줄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면서도, 자신(미호)를 걱정[133]해주는 백웅에게 도와줄 놈들을 데려오면 된다면서 외우주에서 보았던 옥형을 포함한 7명의 성좌(星座), 즉 북두칠성들을 데리고 와 이를 보고 있던 백웅과 이븐 시나를 놀라게 한다.[134][135]

그 후, 차원문을 열어 이븐 시나가 언급했던 사룡왕이 있는 곳[136]으로 이동해온 후, 미묘하게 미소를 흘리면서 과연 '사도'이자 마왕, 용왕'이라는 좋아보이는 간판을 전부 달고 있는 놈답게 굉장한 마력[137]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전혀 긴장한 것 같지 않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너(백웅) 같으면 긴장할 것 같냐며 대꾸하면서 백웅과 함께 사룡왕이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그렇게 이동하다가, 백웅과 미호가 다가온 것을 감지한 사룡왕이 너희(백웅과 미호)는 도대체 누구냐고 묻자[138] 팔짱을 끼면서 사룡왕을 도발[139]을 하자 이에 분노한 사룡왕은 으르릉거리듯이, '감히 일개 마왕이 '옛 지배자'를 모시는 자신에게 시비를 거는 것'이냐고 으르렁거린다.

이를 들은 미호는 크게 웃으면서 지금과 같은 말세(末世)에 고작 마신(魔神) 하나에 겁먹을 정도면 결코 삼황오제와 싸울 수 있을 리가 없다고 대꾸해 사룡왕을 당황시키게 하더니, 모습을 드러낸 사룡왕[140]이 미호에게 정체를 밝히라고 외치나 '내 정체(미호)를 알고 싶거든, 자신(미호)이 데려온 부하들부터 꺽어야 할 것'이라며 대놓고 개무시하고 살기를 드러내면서 어디 한번 그 부하들을 꺼내보라고 외칠 만큼 제대로 분노한 사룡왕을 향해 보패 환룡조화망을 통해 수납하고 있던 7명의 성좌들을 불러낸다.

그렇게 불러낸 북두칠성의 성좌들이 일방적으로 사룡왕을 때려잡은 후[141], 깔깔 웃으면서 근처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던 백웅을 향해 구천현녀가 우리 편이니 실로 편리하지 않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미호의 말이 맞다고 말하고 이렇게 함부로 성좌의 힘을 빌려 사용해도 괜찮은 것이냐고 묻자[142], 미호는 인과율을 내는 것은 자신(미호)이 아닌 금만재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 어이없어하는[143] 백웅을 향해 '진짜로 어이없어하는 것은 힘은 힘대로 모아놓고는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돌연사하는 것이며, 그러니 어차피 언제 죽을지 모르는 처지이면 이왕 이렇게 된 거 하고 싶은 거 다 해보고 나서 죽는 게 바로 전생자다운 것'이라고 백웅 그 말이 맞을지도 모른다고 답한다.

그 후, 환룡조화망을 사용해 일곱 성좌들인 북두칠성에게 끔살당한 사룡왕의 시체를 수납한 후, 백웅과 함께 낙양성으로 가 이븐 시나 앞에서 사룡왕의 시체를 보여준다.[144]

30회차 삶 91권 5화 1715화, 백웅이 그때 시점의 용비천을 상대로 일방적으로 승리하고 단전을 깨부수어서 잠시동안 내공을 못 쓰게 만드는 상태로 만들고 자신(미호)에게 가져다주고 곧바로 용비천의 간을 떼내어버리는 것으로써 용비천을 죽인다.

그렇게 산 채로 용비천의 간을 떼어 죽인 후, 백웅을 향해 도대체 뭘 어떻게 했길래 천신과도 같다고 할만한 수준의 강대한 힘을 얻은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잠시 말을 되뇌이다가, 혹시 자신(백웅)과 같이 함께하면 좋은 것이냐고 묻자 잠시 눈을 끔벅거리다가 당연히 그렇다고 말하나, 이를 들은 백웅은 눈앞에 보이는 행복을 포기해야 한 것에 내심 아쉬운 반응을 보이더니 그래도 자신(백웅)은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끝으로 백웅알 카르다흐가 있는 곳으로 되돌아온다.

30회차 삶 92권 7화 1737화, 외신 가 창조한 '흉신을 쓰러뜨린 세계'에서 백웅흉신을 쓰러뜨리자 드디어 해낸 거냐고 말하고 그 후 사공린서문혜백웅을 끌어안고 이에 백웅은 눈치 보듯 자신(미호)를 바라보자 백웅이 세계를 구했고 삼처사첩도 상관 없고 최초이자 정실은 자신(미호)이라고 말하자 백웅은 어딘가 머쓱한 반응을 보인다.


4. 여담[편집]


가면 갈수록 대우가 나빠지는 캐릭터이고 원래는 강한 대요괴 구미호였으나 뒤로 갈수록 미호는 약캐가 되고 무공이나 술법 기연을 통해 급성장을 이루는 다른 등장인물과 달리 미호는 강해질 수단도 없다 원래도 히로인력이 남캐들한태 밀린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지만 이제는 서왕모가 여와이고 신선들과 삼청을 잡아먹었으며 미호도 서왕모의 여벌 목숨이자 화신으로 이용당했다는 의혹이 있어 미호는 기억을 받으면 강해질 수도 없고 괜히 정신적으로 힘들어지기 때문에 24회차에서는 아예 동료로 만들지 않았다.

그래도 천우진이 서왕모를 쓰러뜨릴 수단은 미호라거나 미호가 강해질 수단을 찾아야 한다는 망량의 말을 보면 이후에 미호가 강해질 수단을 찾아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 일단 백웅이 음신지력만 대성해도 미호는 힘을 받아 어느정도 강해질 수 있을 거고 요괴라서 힘만 얻을 수단이 있으면 미호는 바로 강해질 수 있다 팬들 사이에선 본체인 달기를 역흡수해서 강해진다는 말도 있다

그리고 28회차 삶 60권 쯤에 캐릭터 러프화가 공개되었는데, 왜곡황궁에서의 성인형태에서는 흠좀무스럽게도 겨드랑이를 대놓고 드러내고 상의를 거의 벗은 차림새로 나왔다. 게다가 압권인 건 가슴 부분이 검열처리 부분이 되어 나왔다. 유두가 노출 혹은 유두가 사실상 노출된 상태인 모양이다. 뇌신류 제자로써의 상태는 적갈색 트윈테일을 하고 있는 미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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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곧 다시 만나러 오겠으며 그 때 가장 원하는 걸 주겠다.[2] 백웅이 삼황 여와에게 해방을 진언함에 따라 미호에게 향후 10년 동안 백웅을 따라다니면서 보호하라는 임무를 받게 되었으니 워낙 백웅이 천지사해를 이잡듯 돌아다닌 것도 모자라 최근에는 백련교에 머무르고 있었다보니 별 수 없이 망량선사에 찾아갔더니 소림사에서 기다리고 있으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3] 미호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수련을 통해 육신통(六神通)이 강해져서 백웅천우진, 명호대사의 얘기를 들을 수가 있어서 그렇다.[4] 이때 설마 이걸로 자신(미호)를 최음에 걸리게 해 그렇고 그런 짓을 할 심산인 거냐고 묻자 백웅은 크게 당황하면서 그럴 리 없다고 대답한다. 미호가 이런 말을 한 이유는 20권 13화 시점 때 백웅이 미호를 끌어안아서 그렇다.[5] 미호가 조만간 떼버리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제갈사는 새로운 육체를 전생하면 당장 없애버리겠다며 벼르자 백웅을 황급히 말렸다.[6] 백련교주 독고운천은 극도로 자신감에 차있으니 조만간 박살날 것이 분명하다고 말한다. 천계 출신인 미호 입장에서는 이런 말도 할 만 게 백련교주가 쓰러뜨린 남화노선, 정각, 우길은 대라신선이기는 하나 엄밀히 말해 투선(鬪仙)도 아닐 뿐더러 애초에 백련교주가 쓰러뜨린 남화노선은 나대기만 좋아하는 그렇게 강한 존재가 아니라서 그렇다.[7] 정보를 위해 목숨을 소용돌이처럼 개차반으로 넘겨도 좋냐고 말한다.[8] 백련교주와 십이율주 하은천이 천지천상의 균형을 깨트려서 그런 게 아닌 가 싶겠지만 황궁이 낙양을 지배하고 있을 때 바로 천제단을 내려야 정상이다.[9] 이때 제갈사는 미호를 향해 암여우로 미친 놈이라고 서로 맞디스했다.[10] 그러면서 천계는 분명 백련교주에 의해 그 봉인이 풀리는 건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한다.[11] 이대로 천계로 귀환하라[12] 천계의 서왕모에게 되돌아갈 방법[13] 그러면서 덴노와 일족의 신변에 위해를 가할 일은 없을 것이니 쇼군을 견제하는 말이 되어라고 말한다.[14] 신라에서 손꼽히던 대주술사이자 도사이며 유학자로 살아 생전에는 상당히 유명한 존재였으며 사후에는 등선 혹은 신격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고 정황상 생전에 다 하지 못한 일에 대한 미련으로 아직 지상에 남아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15] 이 시점에서 요괴로써의 격이 크게 높아졌고 달기를 따라잡아가는 수준이 되었기에 술법의 위력이 반감된다.[16] 제천대성은 지금 미호가 전욱의 가호를 받음으로써 강해진 그 힘 또한 이유가 있어서 얻은 거라고 말한다.[17] 당시 서왕모는 금지로 가는지에 대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18] 미호가 기억해 그린 바로는 18종류나 되었는데 제갈사천우진을 포함해 전원 모두가 이게 뭘 의미하는지 모르는 반응을 보였다.[19] 청조를 살해한 죄[20] 물론 인간을 아끼는 이들도 있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고 말한다.[21] 그러면서 화룡진인, 여동빈, 장삼봉은 특이케이스였다고 말한다.[22] 이때 오제 전욱은 설마 필멸자가 자신(전욱)의 본체에 타격을 준 것이냐고 믿기 힘든 반응을 보였다.[23] 서왕모의 궁에 있다가 청조를 죽였다는 누명으로 쫓겼났다.[24] 일월문양에 대한 것은 22회차 삶 시점의 미호에게 들었다고 말하고 자신(백웅)이 놓인 상황에 대해 설명한다.[25] 이가류와 함께 최대 닌자세력이자 이능력을 타고난 자들을 말한다.[26] 실제로 백웅은 30회차 삶 시점에 삼황 복희인간형 외모로 성형했다.[27] 이는 내공을 운용하기 위해서는 기혈에 힘을 집중하며 힘을 도인시켜야 하나 요력은 숨 쉬듯이 체력처럼 단순무식하게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때 백웅이 단번에 요력을 이해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하급요괴들은 이런 요령을 쉽게 깨닫지 못하는데 이를 단번에 깨닫더니 요력에 대해서는 감각이 상당히 뛰어나다고 말한다.[28] 그러면서 인간백웅이 익숙한 것이 쓰는 것은 좀 이상하다고 말한다.[29] 무공은 내공이 전부가 아니고 심오한 기술로 힘의 차이를 뛰어넘는 경우가 있고 술법 또한 마찬가지이나 요력은 1차적인 힘이다보니 기술의 운용만으로 타고난 힘 차이를 극복하는 일은 거의 없다. 이렇다보니 요괴들은 인간처럼 누대를 이어 싸움기술을 향상시키기 보다는 인간을 잡아먹거나 은둔해서 영력을 쌓거나 고대의 유물을 얻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요력의 크기부터 늘리려고 하는 것이라고 한다.[30] 아오카가하라 수해에 사는 무식한 괴물이 아니고서야 다들 순수한 전투력 면에서는 고만하다고 한다.[31] 미호가 천계에 살 당시부터 매혹을 발달시켰고 다른 요괴들 도한 자신에 맞는 괴이의 특징을 살려 특수능력을 쓴다고 한다.[32] 애초에 마(魔)의 기운이 충만한 곳이다보니 딱히 특수능력을 발달시킬 이유가 없어서 그렇다.[33] 그러면서 음신지력을 대성한 경지에서 발달시키는 특수능력은 분명 상상을 초월할 만큼 강대한 능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34] 이때 예전과 달리 기품이 있는 자태를 띄고 있고 22회차 삶 당시 오제 전욱으로부터 음신지력을 받았을 때만큼은 아니나 힘이 크게 강해져 있었다고 나온다.[35] 인간의 시체가 살아서 걸어 다니는 것도 모자라 성벽에 기어오르려고 하고 병사들은 이를 제지하며 여기저기서 요괴들이 날뛰고 있는 지옥도와 같은 상황[36] 그러면서 자신(미호)이 내쫓긴 이유는 모두 자신(미호)이 잘못해서라고 생각했다고 말한다.[37] 칠요 1,2개 정도는 무리해서라도 갖고 오는 게 낮지 않겠냐고 말한다.[38] 우선 월요인 경우, 하은천을 끌어들인 이상 억지로 가져오는 건 말도 안될 뿐이고 목요는 하은천의 소유로 있고, 토요는 암천향에 있는 것[39] 달리 반고의 가호라고 불리는 것으로써, 외신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 중 하나인 태허천존의 대운의 축복처럼 운명를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것으로써, 좀 더 정확히는 시류(時流), 이 세계의 운명에 불어오는 거대한 바람과도 같은 것이라고 한다. 좀 더 상세히 설명하자면 전생검신 세계관에서 아버지 아자토스 말고는 그 누구도 벗어날 수가 없다고 하는 우주에서 가장 위대한 법칙인 인과율이 가호를 받은 이의 목적을 위해 흘러가게 되는 것으로써, 이는 어떠한 목적을 이루기 전까지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인과율이 무조건적으로 가호를 얻은 사람과 그 사람의 목적대로 이득이 되는 쪽으로 흘러가게 되는 것으로 대운 중첩과는 달리 최대 한도로 인과율을 자연스럽게 맞춰 결론적으로 가홀르 얻은 이가 승리를 이끌어내기 위해 세계의 운명이 계속 표변해 나가는 이 세계의 흐름과 역사가 무조건 승리하는 것을 맞추는 것이고 세계가 가호를 받은 이를 중심으로 움직이게 한다. 이길 조건을 맞춰 자연스럽게 유도만 하면 무적의 가호와 다를바 없다고 한다.[40] 어제부터 갑자기 영력이 계속 증폭하기 시작하더니, 이젠 모든 음양사들이 힘을 써도 결계를 유지하기 힘들 만큼 강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41] 이대로 미호가 기신으로 각성을 하게 된다면 현재 미호의 인격은 사라질 수 밖에 없다.[42] 이때 미호는 아베노 세이메이흑요석을 전달받았을 때처럼 눈 색깔이 여려번 변했다. 백웅은 26회차 삶 막바지, 혼돈의 옥좌를 보고 온 영향으로 인해 백웅의 기억이 통째로 혼돈인과율이 오염되었고 그로 인해 일반인이 백웅의 기억의 일부라도 접촉하면 광기에 사로잡히게 되었을 뿐이고 옥좌를 통해 옛 지배자의 시선까지 공유되어 존재를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미쳐버리게 되어버릴 만큼 대단히 위험한 상태가 되었다. 다행히도 흑요석의 암기에도 멀쩡했다.[43] 인연의 연결을 통해 백웅이 기신이 되어버린 미호의 이름을 부르게 되면 그 즉시 본래의 인격으로 되돌아올 수가 있는 데다가, 반고의 가호까지 함께 하는 것도 한 몫 했다.[44] 고대신 아마테라스의 힘을 다루는 법을 배우는 것[45] 망량은 정말로 천재가 틀림이 없다고 말한다.[46] 현재 백웅이 지닌 아마테라스의 힘은 신(神)의 사체(死體)로, 이미 아마테라스의 정신이자 본체는 이미 머나먼 차원으로 떠났으나, 신력을 머금고 있는 죽은 육체만큼은 아직 현실에 남아이었고, 그중 절반을 백웅이 갖게 된 것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오제 전욱의 음신지력과는 크게 다를 수 밖에 없는데, 본래 음신지력은 신의 자국에 해당되기에 아마테라스의 힘과는 비교도 할 수가 없다.[47] 오제 전욱의 사체를 통해 얻게 된 음신지력은 음신지력이되 음신지력이 아닌, 그 이상의 무언가이자 곧 신성(神聖)이다. 그러면서 지금 백웅이 갖고 있는 음신지력은 신성(神聖)의 농도가 극히 낮은 편이나, 오제 전욱의 사체에서 얻는 힘은 극도로 높은 신성이 응결되어있기에 그렇다고 한다.[48] 우주적으로 강력한 존재가 되기 위한 필수조건과도 같다고 덧붙여 말한다. 음신지력은 신의 자국에 불과하며, 지금 백웅이 얻어서 모으고 있는 음신지력 또한 오제 전욱이 세계 곳곳에 심심풀이로 남겨둔 힘의 찌꺼기와 같은 것으로, 그 정도만으로도 인간세계에서는 무적에 가까울 것이나, 신성을 응결시켜 초화하기에는 터무니없이 부족하다고 한다.[49] 그러면서 오제 전욱의 격을 생각을 하면 수십마년이나 수백만년일지도 모른다고 덧붙여 말한다.[50] 인간 기준으로 음신지력을 대성하기 위해서는 천우진의 예측으로 대략 200년 남짓의 시간이 필요하겠으나, 정작 대성의 경지에 이르러서도 신격이 될 수가 없다고 할 수 없는 것(그러면서 막강하기는 하겠으나, 그건 술법과 영통을 깨우치는데 큰 도움이 될 뿐, 신격의 경지에 비교할 수가 없다고 한다.)[51] 그런 것치고는 음신지력과 비교해도 그리 강하다고 볼 수 없을 만큼 매우 약하다.[52] 이미 죽음을 맞이해 수만년에 이르는 기나긴 부활기를 거치고 있는데, 이런 상태에서 인간인 세이메이에게 넘어가면서 그 힘이 크게 손실된 상태라는 것. 그렇기에 현재 전성기인 오제 전욱의 본체와는 비교가 안된다.[53] 이에 백웅이 왜 세이메이가 그렇게 했는지를 이해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54] 그렇기에 방금 전 백웅 앞에 보여준 것처럼 차원을 찢거나 일시적으로 시공간의 흐름을 뒤바꿀 수가 있다.[55] 지금 백웅은 엄연히 인간이다보니, 기신이 된 미호와는 다르게 혼돈에 접하는 정도가 완전히 다르다.[56] 분명 백웅이 시공간을 조작하는 능력을 얻는다면 크게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한데도, 정향의 인과율과 그에 따른 운명이 돕지 않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어쩌면 백웅이 이대로 신성을 터득하는 것이 더 크나큰 운명에 예속되기에 그럴지도 모른다고 한다.[57] 어차피 재능과 관련된 문제가 아닌, 원래부터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 게다가, 어디까지나 인과율을 믿고 시도한 것일 뿐, 인간이면 원래 익힐 수가 없다고 한다.[58] 어차피 인간이 제대로 쓸 수 없는 힘이면 차라리 음신지력으로 바꾸어 음신지력부터 빨리 대성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59] 서왕모라는 화신이 오랜 세월이 지난 후 힘이 약하면 여벌목숨으로 쓰려고 했냐는 것[60] 그 이유는 서왕모, 정확히는 삼황 여와는 미호의 근원에 해당되기에, 둘을 동시에 구하는 것이 말도 안될 뿐이고 백웅과 주위의 동료 뜰 또한 서왕모를 봐줄 수 있는 처지가 아니기 때문.[61] 이 세계가 종말과 계시에 의해 그냥 멸망하는 것을 전혀 바라지 않고 삼황오제의 수장인 황제 공손헌원을크게 의심하고 있는 것[62] 어쩌면 이번 생(28회차 삶)에서는 청룡무관과 이광, 진소청, 극호를 모조리 몰살시켜야 할지도 모르는데, 이대로 나아가도 괜찮겠냐는 것[63] 이를 들은 백웅은 '확실히 일리가 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흑요석을 줄까 생각했으나, 그 순간 옆에 있던 제갈유룡이 그건 안된다고 반대했는데 뇌신류 고수들의 정신에 보고 들은 것을 그대로 전송하게 하는 장치 및 술법이 걸려있다면, 26회차 삶 때와 같은 일(공무 수행중이던 제천대성에게 흑요석을 주는 바람에 천계에 백웅의 전생기억이 전부 퍼지고 만 것)일어 벌어질 수가 있는 데다가, 26회차 삶 때와는 다르게 이번 경우는 이광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 짐작도 어려울 뿐이고 최악의 경우 외신 기어오는 혼돈에게 정보가 흘러들어가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64] 다만 이로 인해 제갈유룡은 사망은 피했어도, 그동안 지녔던 모든 술력과 내공을 모두 잃어버리고 말았다.[65] 이때 비류는 사공린에게 당할 때처럼 날아가버렸다.[66] 비류가 대놓고 비웃을 만큼 여유로웠던 것은 토요 팔괘도가 가진 신능봉인 시간이 끝나가고 있기 때문으로, 아무리 해방 상태의 토요라고 해도 진정한 신격을 상대로는 권능을 오랫동안 봉인할 수가 없었다.[67] 이것이 뜻하는 바는 미호에 의해 비류의 마력이 뚫렸음을 뜻한다.[68] 현자의 돌 하나를 생산해내기 위해서는 대웅제국의 10여년치 정도의 국력이 소모된 대웅제국 입장에서는 꽤나 큰 대가를 치르러야 하기 때문이다.[69] 28회차 삶 기준으로, 500여년 후의 미호는 이미 기신(機神)이 되었고, 거기에 달기가 지닌 힘을 6할 정도까지 흡수하여 인과율의 영역, 즉 신격의 영역까지 힘을 키워버렸다. 본래, 전생검신 세계관에서 신격의 반열에 이른 존재는 강한 힘을 지닌 대가로 인과율 없이는 이 세계에 관여할 수 없는 제약이 필연적으로 생겨나게 된다.[70] 그러면서 여기에서 어째서 미호가 인과율의 영역의 구애될 정도의 신격이 되었는지에 대한 이유가 나오는데, 그것은 바로 백웅이 실종된 직후, 아베노 세이메이를 통해 기신(機神)에 된 상태에서 금오도에 봉인되어 있던 달기의 힘을 수십년 동안 지속적으로 흡수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본래 마왕 달기의 힘을 얻는 것만으로도 미호가 인과율의 영역에 구애될 정도의 힘을 가진 신격이 될 리는 없으나, 문제는 미호아 달기의 근원이 서로 같다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으로 인해 상승효과가 일어났고, 그로 인해 미호는 달기의 힘을 절반 정도 얻을 무렵에 자신(미호)의 근원인 여와의 영향을 받아 신으로써의 절대성을 각성해 인과율을 벗어나고야 말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기신(機神)이 된 미호는 우주에서 '삼황 여와의 신좌(神座)의 일부를 이어받은 존재'로 인식되고 인과율의 제약이 걸리고 말았다고 한다.[71] 이에 벡웅은 자신이 생각한 전능감과 세이메이가 생각하는 전능감이 어긋났으며, 아무래도 사고방식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을 했다.[72] 지금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낸 미호는 미호 본이이 아닌 달기을 뜻하는데, 그동안 언급되었던 '지금 미호는 완전히 비친 상태다'는 인격이 달기에게 먹힌 것을 의미한다. 그러면서 이때 미호는 곧바로 달기의 모습으로 변했다.[73] 이때 사공린과 개똥이조차 속절없이 미호의 작은 굴레 조작에 당했는데,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지금 미호의 권능과 힘은 달기 때보다도 더욱 강해졌음을 의미한다.[74] 그렇게 미호의 부탁에 어쩔 수 없이 백웅은 개똥이의 이름을 '월아'로 바꾸었는데, 이를 들은 개똥이는 어쩐지 그립다는 반응을 보이는데 이것이 의미히는 바는 개똥이의 정체가 항아을 의미한다.[75] 일부러 미호에게 당한 척 했던 달기가 무의식에서 미호를 조종하고 있다가, 곧바로 정신을 강탈한 것. 이 과정에서 달기에게 백웅의 정체가 전생자라는 정보가 흘러들어가버렸다고 한다.) 이렇게 미호로부터 육체와 정신을 강탈한 달기는 곧바로 학살을 마구잡이로 일으키면서 음(陰) 계통의 신력을 엄청나게 모았으며, 그 결과 미호이 지닌 '신격'으로써의 힘는 강력해졌으나, 그만큼 미호가 달기로부터 몸의 통제력을 되찾는 것이 매우 힘들어졌다.[76] 일종의 구조상의 문제라고 하는데, 달기이 지닌 단순한 요력은 잡아먹을 수가 있기는 했으나, 문제는 미호의 근원이 '달기의 꼬리'를 지니고 있기에 아무리 미호가 신격으로 올라선다 한들 근원의 종속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이상 도로 달기의 음(陰)에 먹힐 수 밖에 없다고 한다. 한마디로 미호과 세이메이 조차 방심했다.[77] 광증의 정체, 어째서 아마테라스의 힘으로 제정신을 되돌려놓아도 일시적일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한 이유[78] 이것은 미호이 아무리 신격이라고 해도 도저히 손 쓸 수가 없는 미호과 달기 사이에 존재하는 영혼상의 인과율이다.[79] 달기를 완전히 지배할 수가 있게 되고 더욱 강해질 수가 있다고 한다.[80] 삼황 복희와는 다르게 여와는 성깔머리가 대단히 더러운데다가(...), 미호의 근원이라고 할 수가 있는 달기부터가 삼황 여와 자신으로부터 분리되어 나온 더럽기 짝이 없는 음(陰)의 기운에 해당되는 조각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그 자존광대하기 짝이 없는 여와 입장에서는 결코 받아들리가 없을 것이 뻔하다.[81] 아무리 서왕모가 흉신의 저주로 인해 힘이 크게 약해졌다고는 하나, 서왕모는 엄밀히 말해 삼황 여와의 가장 강력한 화신이다.[82] 이 곡옥에 신력이나 제물을 바치면 다시 자신(미호)를 소환할 수가 있다고 한다.[83] 즉, 미호에게 있어 창조주라고 할 수가 있는 삼황 여와에게 미호가 달기와 대등한 존재라는 것을 인정받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분명 사공린은 이걸 염두에 두고 말한 것일 거라고 한다.[84] 어째서 드라큘라로 이 방법을 제시한 것이냐면 삼황 여와는 태초 때 자신(여와의 음신이라고 할 수가 있는 달기를 떼어내 버렸고, 그 이후에 새롭게 만들어낸 화신이 서왕모인데, 이는 힘이라고 하는 면에 있어서는 서왕모 쪽이 달기보다 우위에 있어도, 미호와는 다르게 인과율에 의한 종속성이 없다고 한다. 그렇기에 서왕모를 죽여 그 힘을 기신이 된 미호가 흡수하게 된다면 그 즉시 완전히 새로운 힘으로 흡수되고 도리어 달기를 완벽히 제압할만한 균형의 추가 이루어지게 된다고 한다. 게다가, 서왕모가 죽는다 한들 본체인 삼황 여와는 서왕모가 소멸된 여파로 인해 더더욱 약해질 확률이 매우 높아지기에 전면 개입을 제대로 못할 것이 분명할 거라고 한다. 다만, 이 방법은 어디까지나 억지로 저울추를 올려 달기를 찍어누르는 것에 지나지 않기에 완전한 의미에서의 사태를 해결한 것은 아니라는 문제점이 있다고 한다.(물론 그렇다고 해서 미호가 반격당하는 일은 거의 없어진다고 말한다.)[85] 그러면서 미호를 하찮은 꼬리 따위라고 비하한다.[86] 천게에 그냥 체류하는 게 인과율의 소모가 그렇게 심한 편은 아니나, 문제는 미호이 인과율에 걸리는 신격이 된 상태라서 그렇다고 한다.[87] 재물을 미호에게 바친다.[88] 신격이 된 미호가 재물을 받아 이 천계의 시련에 관여가 이계의 신격이 천계에 간섭하는 것이고 설령 악의가 없다 한들, 천계 입장에서는 옛 지배자의 침공으로 받아들일 것이고 단순히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천계가 불안정해질 확률이 높아졌고, 그렇기에 안 그래도 천계의 유지를 위해 모든 힘을 쓰는 구천현녀 입장에서는 당연히 싫어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89] 정황상 장삼봉과 여동빈이 신역의 고수라서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90] 삼황 여와권능까지 받았고, 무슨 영문에서인지 전성기 시절로 되돌아온 것[91] 황제 공손헌원은 사실 환신 천우진의 역량을 억제하던 마의 각인은 핑계고, 사실은 처음부터 인과율을 이어서 이러한 방식, 즉 외신의 권능으로 사공린이 제갈사 자신에게 빚졌던 모든 것을 상환하는 형태로 천마(天魔)를 잡으러 한 것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제갈사의 말대로 지금까지 쌓였던 마력의 빚을 다 갚기 위해서는 이 판에서 떠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환신 천우진에게 새겨져있던 마의 각인은 사실상 일종의 연대보증과 같은 거였다고 한다. 그러면서 500여년 전부터 책략을 사용하고 있었다는 것에 미친 놈이라고 중얼거렸다.[92] 이때 잠시 미호의 등 뒤에 삼황 복희여와의 환영이 떠올랐다.[93] 당시 미호가 그 오제(五帝)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수준의 신력을 지니고 있는 것, 그리고 신격들끼리의 싸움은 인과율조작보다는 순수한 힘의 대결인 것을 감안하면 그만큼 비슈누 쪽의 권능이 미호보다도 우위에 있음을 보여주는 묘사다.[94] 황제 공손헌원은 지금의 기신 상태의 미호의 힘은 확실히 오제 전욱에 못지 않은 수준이나, 왼팔을 회수하고 태초에 봉인되었던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권능 또한 부활했다. 이게 뭔 뜻이냐면 황제 공손헌원은 종말에 대비하기 위해 스스로 자신의 사지라고 할 수가 있는 사제(四帝)들을 찢었으나, 종말이 시작되면 그 즉시 힘을 되찾는 형태로 게속 강해진다.[95] 이때 백웅사대신기 바루나를 전개해 미호에게 방어막을 씌웠다.[96] 황제 공손헌원 또한 사대신기 덕택에 목숨을 건졌다고 말했다.[97] 29회차 삶에서 백웅과 미호는 일면식도 없는데 하물며 지금 백웅은 마력을 뿜어내고 있는 소호 금천사도라는 걸 생각해면 대요괴인 미호 입장에서는 공포를 느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98] 그러면서 아마테라스의 신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한다.[99] 예전에 미호는 스사노오에게 천하의 추남이나 다를바 없는 백웅과 같이 가기 싫으니 제발 좀 고려해달라(...)라고 요청해 이를 들은 백웅스사노오조차도 놀라게 만들었다.[100] 이는 서문혜도 마찬가지였다.[101] 이를 본 백웅은 설마 그동안 들었던 '너무 잘생긴 남자를 본 여자들의 미소'가 그 미소인게 아닌가 생각했다.[102] 인간이 아닌 대요괴다보니, 인간이 사용하는 무공을 익혀도 쓸모가 적으며 대성이 힘들다. 본래 요괴라고 하는 존재(종족)가 반정반사에 해당되다보니, 무공는 익힐 수는 있고 요력과 상이한 기력의 운용으로 인해 무공을 달통하는 것이 몹시 힘든 편이며(요력이 본능에 따라 운용하는 거라면 기공은 정해진 법칙에 따라 움직이는 완전히 정반대가 된다), 이러한 점에서 본다면 미호처럼 같은 요괴 출신임에도 요력으로나 기력으로나 최고수준에 이른 제천대성이 특이한 경우라고 한다.[103] 그러면서 호흡법을 가르치고 음의 기운이 강해지는 시간이 더 집중해서 기운을 흡수하라고 말한다.[104] 이때 미호의 기운은 한층 더 강해졌다고 한다. 오제 전욱의 동상에 있던 음신지력의 절반 정도밖에 흡수하지 못했으나, 그래도 요력이 전보다 크게 진보되었다고 한다.[105] 거대한 섬에 봉인된 어떤 무시무시한 존재가 봉인을 풀고 나오려고 했엇는데, 그 존재의 전체적인 외양이 흡사 여우처럼 여우처럼 생겼다.[106] 아수라를 데려오는 것[107] 미호은 당시 29회차 삶 당시의 백웅은 원인 모를 이유로 마력이 충만한 상태였기에, 염제 신농 입장에서는 자신(신농)의 후손인 서문혜가 강대한 마(魔)와 접촉한 것으로 여기고 후손인 서문혜에게 경고를 하고 스스로를 지킬 힘을 주기 위해 일부러 각성시켜주었지만, 지금 삶(30회차 삶)에서는 백웅에게 있던 마력이 상당부분 해갈됨에 따라 일단 각성을 보류한 것일 거라고 한다.[108] 유정은 미호가 지닌 능력을 봉인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것으로, 현재 미호는 8개를 꼬리에 찬 상태라고 한다.[109] "누가 그걸 모르느냐? 저 꼰대 같은 구천현녀는 내게 도움을 줄 수 없다 하고 나머지 놈들은 도움도 안 되는 것들이니...속이 터지는구나."[110] 어째서 서문대룡이 정체를 발설하려고 하는 백웅을 제지한 것이냐면 당장 서문대룡부터가 눈앞의 철인이 백웅이라는 것를 믿기 힘들어했는데, 만약 미호처럼 의심이 많은 이에게 '눈 앞에 보이는 철인의 정체가 백웅이다.'라는 것을 알게 되면 그 어떠한 혼란이 발생할지 장담할 수가 없으며, 그렇기에 교주인 금천재를 만나서 이야기를 정리할 때까지는 분란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한다.[111] 이때 미호는 반인반요의 구미호의 모습으로 나왔다.[112] 어째서 미호가 이런 말을 한 것이냐면 금천재가 미호가 '칩입자를 모두 쫓아내기는 하되, 왠만하면 죽이지 말라'라고 명령했다.[113] 어째서 백웅흑요석을 쓸 수가 없는 것이냐면 백웅천암비서의 권능을 사용해 탁록대전 당시로 시간여행을 하는 그 순간, 허공록백웅에게 '기억전송술법인 흑요석의 술을 사용치 못하게 하는 금계를 걸어버렸다.[114] 그러면서 '보나마나 어떤 흉악한 놈이 진짜 백웅을 납치하거나 고문해서 그 정보를 따로 알아낸 후, 안드로이드의 몸에 이식했을 확률이 훨씬 높다'고 말한다. 이때 백웅은 역시나 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설마 흑요석을 사용치 못하는 게 이렇게 귀찮을 줄은 몰랐다며 속으로 답답해했다.[115] 보통 같았다면 전생을 반복하여 얻은 비밀스렁누 정보를 이용해 전생자을 설득하려고 하지만 문제는 이번 생(30회차 삶)에서 미호는 이미 1번 정도는 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통해 백웅의 기억을 전달받았었기에, 이미 백웅이 전생자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왠만해서는 언변을 통한 설득이 먹히지 않다.[116] 이때 침음성을 흘릴 만큼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이를 본 백웅은 공격적인 적의라기 보다는 자기자신을 통제하지 못하는 감정의 발현처럼 보였다고 생각했다.[117] 이를 본 유정은 자신(미호)의 꼬리에 영혼을 나누어 만들어낸 것이며, 분신 하나하나의 강함은 왠만한 신선보다도 훨씬 강력한 수준이다.[118] 이때 백웅은 꼬리분신의 몸통박치기에 삼장 뒤로 훨훨 날아갈 만큼 밀려났는데, 이에 백웅은 잠시 당황하면서(백웅은 세계수의 마력을 이용해 왠만한 강기에도 흡집 하나도 나지 않을 정도로 강화했다.) 분명 분신 하나하나가 왠만한 천계의 상선(上仙) 이상일 것이 분명하다고 확신했으며, 분신만 하더라도 이 정도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미 '옛 지배자'에 근접한 상태일 것이라고 확신했다.[119] 눈앞에 보이는 철인(안드로이드)가 백웅만이 쓸 수가 있는 또다른 능력인 만상지투를 모두가 보는 앞에서 사용한 것[120] "미호. 이 정도면 그가 백웅이라고 봐도 되지 않겠소? 그 누가 백웅기억을 가지고 만상지투까지 쓸 수가 있겠소."[121] 그러면서 너무 생뚱맞은 탓에 쉽사리 인정할 수가 없다고 말한다.[122] 지금까지 백웅이 '외우주' → '탁록대전 시대'에서 겪였던 이야기들은 결코 짧은 시간 내에서는 설명할 수가 없는 것들 투성이이기에, 이왕 이렇게 된 거, 제대로 설명을 들을 시간도 필요하고 망량의 생각 또한 따로 듣기 위해서라고 한다.[123] 백웅이 말한대로 백웅은 지금 시점으로부터 수만년전의 과거라고 할 수가 있는 탁록대전 시대에 한참 동안 있다가 지금 되돌아온 것인데, 왜 어찌하여 백웅이 탁록대전 시대에 있으면서 일으켰던 변화, 즉 타임 패러독스가 왜 일어나지 않았냐는 것(탁록대전 시대에 있었던 백웅이 일으킨 변화는 전생동료들이 소멸해도 이상치 않은 수준이라고 한다.)[124] 옆에서 미호와 백웅의 얘기를 듣고 있던 서문대룡이 말하길, 어쩌면 지금까지 '큰 굴레'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었던 것일 수도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설명하면 '단순히 과거를 바꾼다고 한들, 미래에 바로 반영되는 것이 아닌, 어떠한 원리'가 따로 있을 수도 있으며, 그 원리가 무엇인지 알 수가 없으나, 적어도 우리 인간들이 갖는 시간에 대해 갖고 있는 관념과는 전혀 다른 것일 거라고 한다. 그러면서 서문대룡은 어쩌면 망량이 여동빈의 사당으로 와달라고 말한 것도 이와 관련이 있는 것일 수도 있다고 덧붙여 말한다.[125] 백웅 입장에서는 백련교주로부터 어째서 제갈사에게 그런 짓을 했는지에 대한 이유를 들어야 한다.[126] 백웅을 믿는 자의 숫자가 늘어날수록 백웅의 힘과 인과율 또한 그만큼 증대된다.[127] "그렇다면 우리가 할 일은 결국 낙양을 치는 것이겠구나."[128] 미호은 당시(천계가 대재앙으로 분리되었던 때) 구천현녀는 단독으로 서왕모에게 찾아가 무언가 담판을 지었고,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서왕모는 갑자기 실종되었다고 한다. 서왕모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실종된 후, 구천현녀는 모든 천계의 존재들을 수습해 현세에 강림했다고 한다.(본래 서왕모와 구천현녀, 이 둘의 존재로 인해 혼란이 왔어야 했으나, 다행히도 서왕모가 이미 사라진 상태였기에 자동적으로 구천현녀가 우두머리가 되었기에 그런 혼란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 누구도 구천현녀가 삼황 여와의 가장 강력한 화신인 서왕모를 해치웠으리라고 생각치 않고 있으며, 그렇기에 현재로써는 삼황 여와가 서왕모를 통해 구천현녀에게 무언가 거래를 제안했으며, 그 결과 삼황 여와는 은거하고, 구천현녀가 천계를 장악하게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한다.[129] 그러면서 금만재를 무능한 놈이라고 깨알같이 디스한다.[130] 이에 백웅은 지금 상황으로 보건데, 구천현녀는 엄연한 의심의 대상일 거라고 판단했다. 구천현녀 또한 우주를 주름잡을 수가 있는 신격이니 만큼, 그 삼황오제들과 무언가 교섭을 했다 해도 전혀 이상치 않을 뿐이고 현재 그 의도를 알 수가 없는 이상, 앞으로 섣불리 움직이게 되면 자칫 그들에게 뒤통수를 맞을 수가 있다.[131] 굉장히 강할 뿐만이 아니라, 차원문을 손쉽게 열 수가 있다.[132] 아나톨리아의 사룡왕을 잡아와 주면 그 시체를 사용해 백웅의 신체파츠를 강화시켜주겠다.[133] 이때 미호는 '혹시 미래의 아내라서 자신(미호)를 그리 걱정해주는 것이냐'며 쓰잘데기 없는 소리(...)를 하자 이를 들은 백웅은 관자놀이를 긁으면서 이런 상황에서는 장난 좀 치지 말라며 태클 내지 츳코미를 걸었다.(...)[134] 이를 본 백웅은 '만족 정도가 아니라 너무 과한 것 아니냐'고 말하고, 이븐 시나 또한 대놓고 '미친 것 아니냐'라며 말할 만큼 놀란다.[135] 이때 이븐 시나는 한 차례 백웅의 팔다리를 새로 갈아끼워 넣었는데, 이븐 시나가 예전에 팔 하나로만 마력을 쓸 때와는 차원이 다를 것이지만, 그렇다 해도 너무 큰 마력을 한번에 써서는 안된다고 주의를 줬다.[136] 동굴 여기저기에 이계의 촉수가 보이고 형체를 알 수가 없는 마물들이 돌아다니고 뭣도 모르고 평범한 인간이 들어오면 그 즉시 마력에 오염되어 마물이 되거나 타락해 미쳐버려도 이상치 않을 정도로 이계화가 된 상태라고 나온다.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냐면 마왕에 해당되는 존재인 사룡왕이 지닌 마력에 오염되어 현실의 법칙이 무너져버렸다. 작중에서 언급되길, 현재 동굴에 전개된 이계의 규모로 보면 인간계에 꽤나 행패를 부렸을 거라고 언급된다.[137] 인간들 기준으로는 충분히 재앙신이라고 할만한 수준이라고.[138] 그러면서 특히 미호를 주목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데, 백웅은 현재 미호는 8개의 꼬리를 다 드러냄으로써 영향력만으로도 능히 천계의 신선들을 죄다 죽여버릴 만큼 강대한 마력을 전혀 숨기지 않고 있다. 28회차 삶에서 그랬던 것처럼 '마왕 달기를 토벌한 후, 그 힘을 흡수해 몇 차례나 진화해버린, 삼황 여와의 음신(陰神)을 가진, 자신(백웅)의 동료들 중에서도 최강자 중 한명에 해당되는 여우신'이라고 평가하듯이 언급한다.[139] "이만큼 커다란 이계를 만들 정도면 인간계네 꽤나 행패를 부린 놈이겠구나. 수천을 잡아먹고 수만을 불태웠겠지? 네놈이 본녀의 손에 오늘 사라지는 건 하늘의 천벌이라 생각하면 될 것이다."[140] 작중 언급에 의하면 수십 장이나 되는 거대한 몸뚱이에, 다 펼쳐지지 않았음에도 천지를 가득 채울 만큼 거대한 날개를 가지고 있다고 묘사가 된다.[141] 이때 사룡왕은 처음에는 눈앞의 7명이 성좌들이라는 것을 모르고, 대놓고 비웃을 만큼 얕보았으나. 분노한 옥형에게 호되게 당한 후, 그제서야 눈앞의 7명의 상대들이 성좌들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곧바로 '제발 살라달라'라며 곧바로 태세전환을 했지만, 곧바로 묵살당하는 것와 동시에 끔살당했다. 이후 옥형은 아무렇지도 않는 듯 무미건조하게 '토벌 완료'라고 말하는데, 이를 본 백웅은 무척 질린 듯한 반응을 보인다.[142] 아버지 아자토스를 제외한 외신조차 피해가지 못하는 법칙이 인과율 때문에 그렇다.[143] 고작 사룡왕 하나를 때려잡겠답시고 북두칠성을 데려왔다.[144] 이때 이븐 시나는 '한 시진도 안 되어 1000년의 세월 동안 서방을 공포로 몰아넣은 사룡왕을 때려잡고 왔다'는 것에 놀라고 그렇게 센 놈은 아니었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그쪽들이 과하게 강한 건 아니냐며 태클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