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토리 헤이지 절체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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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3.1. 레귤러 캐릭터
3.2. 용의자
4. 스포일러
4.1. 범인의 정보
4.2. 사건 해결 과정
5. 후일담
6. 기타



1. 개요[편집]


명탐정 코난의 원작 에피소드. 단행본 38권의 File.8~10에 수록되어 있으며, 일본에서 323~324화로 방영되었었다.

도박 관련 내용과 암호 현지화 문제 등으로 인해 국내에서는 불방되었으며, 이후 미공개 X파일 2기에서 방영되었다.[1]

그러다 국내 더빙판에서 "하인성, 절체절명의 위기!" 라는 제목으로 현지화 되었다.


2. 줄거리[편집]


핫토리 헤이지토야마 카즈하는 어째서인지 어느 어두운 방에 수갑으로 감금되어 있었다. 발치에는 구타당해 숨진 듯한 남자가 널브러져 있었고, 둘을 감금한 중년 여자와 남성 2명은 이미 사망한 탐정인 쿠스카와처럼 되기 싫으면 그가 남긴 암호를 풀라고 헤이지에게 협박한다. 하지만 헤이지는 에도가와 코난이 구하러 올 거라 믿고서 이리저리 시간을 끈다.

한편 모리 탐정 사무소 일행인 코난과 모리 코고로모리 란은 약속대로 헤이지와 카즈하가 오기를 기다렸지만 그들이 오지 않자, 헤이지가 출발하기 전에 쿠스카와를 만나기로 했다는 말을 토대로 그들을 찾아나선다. 쿠스가와의 직장인 하이도 탐정 사무소를 통해 쿠스카와의 주소를 알아낸 코난 일행은 쿠스카와의 일정까지 바로 파악하고, 쿠스카와가 만나기로 한 인물인 '켄바시 가(街)[2]의 이토 씨'란 사람을 찾는다.

이토가 제법 흔한 성이라 고생하긴 했지만, 란의 어머니 키사키 에리가 자주 얘기했다는 서민파 변호사 이토 미사리로부터 초등학교 뒤에 있는 폐가가 된 저택의 주인 이토 씨일 거라는 얘기를 듣자 바로 그 곳을 떠난다. 하지만 그 이토 미사리야말로 헤이지와 카즈하를 감금한 일당의 두목이었다. 한편 코난은 변호사의 집에 나간 발자국이 없는 점 등을 근거로 그 변호사가 헤이지와 카즈하를 협박 중인 범인임을 간파하지만, 상황이 꼬일 것을 염려하여 일단 물러서는데...


3. 등장인물[편집]



3.1. 레귤러 캐릭터[편집]



3.2. 용의자[편집]


  • 쿠스카와/남진철
CV : 미야타 히로노리 / 오인성
이름은 불명. 하이도 탐정 사무소에 소속된 탐정이다. 원래 카즈하의 아버지 토야마 긴시로 형사부장의 부하 형사 출신으로, 온갖 도박을 좋아하다보니 경찰에서 잘린 것도 도박 중독 때문이 아니겠냐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의심을 사고 있다. 최근에 큰 건수를 물었다는 말만 남기고 연락이 끊겼지만, 사실 이토 변호사에게 납치된 상태였다.

  • 이토 미사리/조세현
CV : 이선주
변호사. 란이 어머니 키사키 에리에게 듣기로는 어떤 의뢰든 저렴한 금액으로 도와준다는 서민파 변호사라고 한다. 하지만 실상은 재계 인사들의 탈세를 도와준 악당으로, 쿠스카와가 범행을 기록한 증거 테이프를 가지고 '들통나기 싫으면 범죄를 그만둬라'라고 꾸짖자 부하 2명을 시켜서 납치해 증거 테이프를 내놓으라며 협박하고 있다. 여담으로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3]

  • 부하 1, 2
CV : 김명준(1), 소정환(2)


4. 스포일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범인의 정보[편집]


(사진)
"자, 아직 할 말이 남았다면 들어주마....
남의 얘길 성심성의껏 들어주는 게 변호사의 본분이니까...."

이름
이토 미사리(조세현)
신분
변호사
살해 미수 인원수
3명: 쿠스카와, 핫토리 헤이지, 토야마 카즈하
동기
탈세 증거의 회수
공범
신원미상의 남성 2명
혐의
납치, 감금, 폭행교사, 협박, 탈세방조, 살인미수,
방화미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4.2. 사건 해결 과정[편집]


사실 헤이지는 이미 암호를 풀었으나 상황을 타개할 방법이 없었을 뿐이었다. 쿠스카와를 찾아 이토의 집까지 온 코난 일행이 다녀가자 "명탐정 모리 코고로의 지혜를 빌리자"는 식으로 암호를 전달하긴 했지만, 무턱대고 기다릴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 죽은 척했던 쿠스카와와 짜고 권총을 뺏으려다 실패한다. 그렇게 이토 일행에게 살해당하고 시체가 불태워질 뻔했으나, 아슬아슬하게 코난이 헤이지의 의도를 알아채고 암호에 메시지를 넣어 보냈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주범인 이토와 함께 은행으로 가자고 꼬드긴다. 결국 헤이지가 이토를 꾀어내 암호를 푸는 동안 코난이 찾아와 부하 2명을 가볍게 제압하고 경찰을 부르면서 사건은 간단하게 해결된다.

5. 후일담[편집]


헤이지는 카즈하와 함께 감금되어 목숨을 위협받는 상태에서 카즈하에게 무언가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싶어하는 듯했는데, 사건이 해결된 후 카즈하가 무슨 말을 하고 싶어했느냐고 물어보는 바람에 결국 "네 머리카락 때문에 무지 간지러웠다"는 식으로 얼버무려버리고, 그래서 카즈하가 굉장히 급발진한다.(...)

이후 불길 속의 붉은 말로 이어지며, 본 사건이 프롤로그에서 간단하게 요약된다.


6. 기타[편집]


  • 란이 에리에게 들었다는 식으로 이토에게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기는 하지만, 이토는 변호사로서 재계의 탈세를 도와준 악당이니만큼 일반인 코스프레가 꽤나 뛰어났던 것으로 보인다. 탈세 고문을 통한 수입이야 본인이 변호사니까 최대한 안 걸리는 선에서 숨겼을 테고, 싼 가격에 온갖 의뢰를 받아줬다는 것도 서민파로서의 위장하려고 그런 듯하다. 이런 지능범의 범행을 입증한 쿠스카와도 그렇고, 얼핏 봐도 숫자와 알파벳이 뒤섞인 암호를 외워둔 헤이지도 그렇고 거의 초인들의 대결인 듯. 쿠스카와의 집에서 헛추리만 연발한 모리 코고로만 새됐다
  • 현지화하는 게 불가능하지는 않다. 작중에 등장하는 암호에 포함된 속뜻[4]이야 그냥 편집하면 그만이고, 헤이지가 바꿔서 보낸 암호에 포함된 Lib(천칭자리)는 알파벳이라 문제가 없으며, 쿠스카와가 도박을 좋아한다는 언급 또한 보드게임 마니아(…)로 퉁치면 그만이다. 어린이 런치 세트에 꽂힌 일장기를 보고 주사위의 1의 눈을 연상한다는 장치도 일장기를 음식점 로고 같은 걸로 바꾸면 어찌저찌 넘길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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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암호를 해결하게 된 주요 계기가 일장기였는데 태극기로 그것을 연상하기는 힘든 점도 있었다.[2] 참고로 이전 에피소드였던 검은 조직과의 접촉에서 이타쿠라 스구루의 거래 장소가 이곳에 위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켄바시역이었다.[3] 성우는 방연지.[4] 쿠스카와가 증거 테이프를 숨긴 대여금고의 비밀번호는 3156204로, 고로아와세를 적용하면 "주사위를 던져라"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