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드슨 테라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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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2.1. 1세대(1937~1942)
3. 둘러보기

Hudson Terraplane Utility Coupe

1. 개요[편집]


미국의 사라진 자동차 제조사인 허드슨 브랜드에서 생산했던 쿠페 유틸리티 형태의 픽업트럭이다.

2. 상세[편집]



2.1. 1세대(1937~1942)[편집]



허드슨 모터 카 컴퍼니 산하의 '테라플레인' 브랜드의 17대 라인업으로 출시된 차종이며, 9종은 디럭스/시리즈 71이란 이름을 달고, 남은 차종은 '슈퍼 테라플레인/시리즈 72로 판매되었다. 1939년을 끝으로 테라플레인 브랜드가 해체되면서 해당 차종의 이름은 '유틸리티 쿠페'로 변경되었다. 이러한 형태의 차량은 문 편이었으며[1], 일반 승용차와 쿠페를 합친 듯한 차량이었기에 일반적인 쿠페 차량과는 다른 것이 특징이었다. 차량의 생산은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파워트레인으로는 3.5L L-헤드 I6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최고 96마력의 출력을 냈다. 이와 함께 3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되었으며 차량의 최고 적재 용량은 500kg이었다. 후륜구동 대형 쿠페 유틸리티 트럭으로 휠베이스의 길이는 2,972mm, 공차중량은 1,295kg이였다. 1937년형~1939년형 차량은 방사형 안전 제어 서스펜션을 사용하였다. 이후 사양부터는 독립식 전면 서스펜션이 적용되었다.

차량 트렁크 내부에는 슬라이딩 레일에 장착된 강철 상자가 있었으며, 해당 기능은 공구함 서랍과 유사한 구조였다고 한다. 강철 상자 내부에는 체인으로 지탱하는 테일게이트가 적용되었다. 손잡이가 상자의 끝에 부착되어 상자를 안팎으로 밀고 당길 때 사용되었다. 상자를 빼낼 때 두 부분이 늘어나는 구조다 보니 물건을 내리는 하역 작업 때 용이하기도 했다. 이런 부분 때문에 해당 차량을 픽업 트럭처럼 사용할 수 있었다. 상자를 쿠페의 트렁크에 밀어 넣을 수 있게 설계했는데, 이는 픽업트럭이 아닌 승용차로서의 설계 역시 고려한 것으로 인해 트렁크를 닫으면 쿠페처럼 보였다고 한다.

특히 샘플을 운반해야 하는 영업 사원에게는 안성맞춤인 자동차였는데, 날씨와 상관없이 제품을 운반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긴 상품을 운반하고 있을 때는, 화물 상자를 밖으로 꺼낸 후 테일게이트에 내려 놓는 방식을 활용했다. 또한 필요하다면 더 큰 제품의 운반을 위해 트렁크 도어를 탈착할 수 있게 제조하기도 했다.

해당 회사에서 제조한 마지막 쿠페 유틸리티 차량이었으며, 1942년부터 미국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을 선언하면서 민수 생산이 중단되면서 단종되었다.

3.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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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나마 호주에서는 쿠페 유틸리티라는 이름으로 장시간 이어져 오긴 했지만, 북미 시장에서는 쉐보레 엘 카미노와 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많지 않은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