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낙표(독립운동가)

덤프버전 : r20210301


성명
홍낙표(洪洛杓)
본관
남양 홍씨[1]
생몰
1896년 11월 2일 ~ 1924년 10월 15일/1922년
출생지
평안북도 의주부 소곶면 상단동
(현 평안북도 의주군 중단리)
사망지
만주 집안현 파저하/만주 집안현 삼루하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
2. 생애



1. 개요[편집]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편집]


홍낙표는 1896년 11월 2일 평안북도 의주부 소곶면 상단동(현 의주군 중단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9년 3.1 운동이 발발하자 고향에서 만세시위를 주도하고 만주의 독립군과 연락하면서 군자금을 모집했다. 그러나 밀고자가 있어 신변이 위험해지자 만주로 망명했다. 이후 대한독립단(大韓獨立團)에 가입하였고, 이후엔 참의부의 특무정사(特務正士)로서 활약했다.

그의 최후에 대해선 두 가지 설이 병존한다. 김승학의 <한국독립사>에 따르면, 참의부가 대한통의부와 대립, 서로 살상하는 사태에까지 이르자 이를 비관한 홍낙표는 1924년 10월 15일 파저하(婆猪河)에 이르러 "우리가 조국을 떠나 만주에 온 것은 왜적을 물리치고 조국 광복을 하려는 것인데, 오늘에 이르러 동족상잔의 비극을 연출하니 어찌 부끄럽지 않은가! 차라리 강중에 투신(投身)할지언정 동족을 죽일 수는 없다."하고 강중에 투신 자살하였다고 한다. 반면 1922년 군인을 영솔하고 일본군의 기관파괴차 내지로 향하다가 만주 집안현 삼루하에서 선박 전복으로 사망했다는 설도 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63년 홍낙표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1] 당홍계 34세 표(杓) 식(植) 항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