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했는데 제7왕자라 내맘대로 마술을 연마합니다/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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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이드 세력
2. 살룸 왕국
2.1. 왕가
2.2. 기타 인물
3. 암살자 길드 → 로도스트령
4. 버트람
4.1. 타르타로스 일파
5. 교회
5.1. 기탄 일파
6. 모험가 길드
7. 마계
8. 기타 인물


1. 로이드 세력[편집]



로이드의 사역마이자 본작의 마스코트. 원래는 세상을 멸망으로 초래할 수도 있는 아주 위험한 등급의 마인으로서 황실의 지하서재 속 금서에 봉인되어 있었지만, 10년 동안 자기도 몰랐던 지하서고에 호기심을 갖고 들어온 로이드를 '흑마법을 가르쳐주겠다'고 유혹해 봉인을 푼다. 당연히 마인답게 약속대로 흑마술을 알려주겠다며 공격을 퍼붓지만 오히려 순식간에 역관광 당한다. 이후에도 포기하지 않고 로이드의 휘하로 들어가는 척 연기하면서 몸을 빼앗으려고 했다가 도리어 그 안에 내재된 암흑[1]을 보고 생명의 위협과 극도의 공포감에 사로잡혀 진심으로 굴복하고 만다. 로이드에게 대적한 강한 마인들이 역으로 극도의 공포감과 절망감 속에 죽어가는 것을 보면 눈치빠르게 줄을 잘 선 것.
로이드의 터무니없는 무지막지한 힘[2]을 볼때마다 식은 땀을 흘리며, 저런 괴물이 폭주하지 않게 조금이라도 작은 브레이크가 되어줘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3] 아이러니하게도 세상을 멸망시킬 뻔한 마인이 세상을 걱정하는 상식인 포지션이 된 것.[4]
회차가 진행되면서 로이드의 진정한 충신으로 거듭나고 있는 중이다. 평소에는 마력도 아끼고 위화감도 없앨 겸 귀여운 SD 산양 형태로 지낸다. 하지만 필요할 때는 뿔과 꼬리가 달린 인간의 모습으로 변할때도 있다.[5] 로이드 옆에 있어서 잘 드러나지 않을 뿐 상술된 것처럼 상당한 강자였는데, 76화에서 인간형으로 등장해 실파와 타오가 같이 덤벼도 상대조차 되지 못했던 키메라 흑룡을 주먹 한방에 날려버리며 오랫만에 실력을 드러냈다.[6] 첫화에 등장하자 마자 로이드에게 농락당해 잡졸처럼 보였지만, 원래 그리모어는 왕국이 다 달려들어서도 죽이질 못하고 봉인하는 게 고작인 3급 마인이었다.
게다가 전투에만 안 나섰을 뿐, 7왕자 일행과 함께하며 다른 마인의 마력을 받아 1급 마인으로 성장하거나, 로이드 모습을 한 호문클루스 바디를 육체로 사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강화된 상태다. 파워밸런스를 보자면 일반 모험가 < 타오와 실파 < 백화권 문주와 살룸 기사단장 < 그리모어와 지리엘 < 기자룸과 기탄이니 괜히 오른팔이 아닌 셈. 코믹스 83화에서는 3중영창을 위해 오랜만에 로이드의 손에 흡수되는데, 나름 여러번 당한 선배라고 지리엘이 게거품을 물고 혼절하는 와중에도 거품만 물고(...) 기절하지는 않았다.

  • 실파 랜그리스
로이드의 전속 메이드이자 로이드의 검술 스승인 전직 A급 모험가.[7] 랜그리스라는 가문의 검술을 사용한다. 검술의 천재라고 불릴만큼 엄청난 성장과 노력, 재능을 갖추었으며, 싸우던 도중 상대방이 사용하는 검술을 딱 한번 보고 그대로 자기 것으로 만들어서 따라해버리는 경지다. 로이드가 마검을 하나 선물해주고 나서는 실력이 엄청나게 뻥튀기 되었다.[8] 참고로 제2황자인 형이 로이드에게 실파가 로이드에게 보내는 분위기가 아이를 보는 눈이 아닌 남자를보는 눈이라며 조심하라는 말까지 했을정도로 로이드를 흠모하고있다.
과거편에서 로이드의 메이드가 된 정확한 사정이 나왔는데 너무나 재능이 넘친 탓에 검을 위해 검을 휘두르는 정신적으로 미숙한 모습을 보였고 그 때문에 누군가를 위해 검을 휘두르는 기사도와 그 주인을 깨우치게 하기 위한 아버지의 권유로 모험가 활동을 하게 된다. 물론 모험가로써도 실파는 랭크는 C~B였지만 사실상 S급의 강함을 갖췄기 때문에 파죽지세였고 아버지의 말에 딱히 공감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A급 모험가 선배들인 산드라와 쟈렛과 함께 한 모험에서 점차 동료 의식을 느끼면서 정신적인 성장을 이루다가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예전에 파티에서 만났던 자신 이상의 재능을 가졌던 로이드와 재회하면서 자신의 검을 로이드를 위해 휘두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다. 로이드에게 구해지면서 사실상 한 눈에 반하게 되었고 의뢰가 해결된 직후 친분이 있던 알베르트를 통해 로이드의 메이드로 임명받게 된다. 그리고 로이드가 자신 이상가는 축복받은 재능으로 인한 공허 속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면서 아버지가 자신에게 그래주었듯이 로이드가 기사도를 깨우치고 로이드의 지루함을 베어줄 칼날로서 옆에 있고 싶다고 결심하게 되며 교육계로서 검술 지도를 시작하게 된다.[9][10]
랜그리스류 쌍검술이란 유파를 사용하는데, 사실은 아버지가 살룸의 기사단장이다. 실파가 강한 이유가 있었던 셈.
코믹스판에서 갓 모험가시절 이야기가 나오는데, 자기가 모르는 기술을 보게되면 맞아보는 등, 스케일만 작을 뿐 본질적인 면에서 훗날의 주인이 되는 꼬맹이와 판박이다. 다만 로이드의 언급에 따르면 원체 마력이 적은 체질이라고 한다. 흑룡전에서 고전한 것도 아나스타시아와 싸우며 광무의 봉옥을 쓰는 바람에 마력이 고갈되어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11].
코믹스 128화에서 타르타로스가 만든 전투력 서열 2위, 흑사자와의 전투에서 처음으로 녹다운 당한다.

  • 시로
외형은 덩치는 크지만 귀엽고 사랑스러운 털복숭이 강아지. 새끼 베어 울프로 로이드가 구해주었다. 마인 파즈즈에게 조종당하다가 정신이 돌아오자 가족들을 따라가지 않고 로이드를 따라와서 로이드를 주인으로 따르고 있다. 기탄의 키메라 습격 당시에는 광무를 발동한 사리아와 이샤를 지키기 위해 싸운다. 83화에서는 이샤의 노래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 구울들에게 온몸이 물어뜯겨 가면서도 소리 한번 지르지 않고[12] 참고있었으나, 네 목소리는 아름다우니 참지말고 소리내어도 된다는 사리아의 응원에 크게 포효하고 다시 싸움을 이어간다.

온몸을 독으로 뒤덮어서 상대방을 중독시키는 <독의 노로와레>로 로이드가 부여한 술식의 모양은 나방으로 오른쪽 팔뚝에 새겨져있다. 암살자 길드에서 살룸 왕성에서 마검을 양산한다는 정보를 듣고 정탐하러 갔으나, 로이드에게 발각되어 길드 자체가 로이드에게 노출당하고 만다. 하지만 전화위복으로 이들의 사정을 들은 로이드가 길드원 전원에게 제어술식을 몸에 새겨주고 로도스트령의 사건을 해결해준다. 원래는 독을 제어하지 못해 평상시에는 독을 막는 로브를 입고있다가 전투시에만 벗는식으로 사용하였고 독 때문에 옷이 빨리 상하다보니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있었다.
이후 일련의 과정으로 로이드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어 메이드에 지원, 로이드의 전속 메이드로 들어간다. 여성 암살자, 전신 맹독, 어두운 피부색, 노출도 높은 옷[13], 불행한 과거 등[14] 정밀의 하산의 표절 캐릭터라 할 정도로 속성이 많이 겹친다. 광무의 형태는 짧은 글라디우스

  • 지리엘
신을 섬기는 64천사들 중의 한 명. 천사 주제에 인간 여자에 환장한다.[15] 평소엔 사리아의 연주와 이샤의 노래를 들으며 덕질을 하고 있었으나, 신성마법을 배우려고 차원의 벽을 뚫고 난입한 로이드와 격돌해 패배했다. 신성 마법은 무적이라며 허세를 부리지만 로이드의 무지막지한 힘에 경악한다. 계약이라 가장하고 로이드의 몸을 빼앗으려고 했지만, 결국 그 또한 그리모어와 똑같은 신세가 되고 만다. 그리모어 형태가 SD 형태의 2족보행의 귀여운 새끼 산양이라면 지리엘은 SD 형태의 새(치킨)다. 83화에서는 로이드의 3중영창을 위해 손바닥에 흡수되고, 당연한 수순으로 게거품을 물고 기절한다. 기탄 사건땐 자신의 부주의 때문에 기탄이 잘못된 길을 걸었다면서 자책하는 진지(?)한 모습도 보이지만 이후론 타락하는게 옳다고 폭주한다(...)

  • 나무 인형
로이드가 자신의 대타역으로 만든 인형. 외형은 로이드와 똑같이 생겼지만 재질은 나무이다. 로이드가 자리를 비울때 그리모나 지리엘이 빙의해 로이드 역을 맡는다. 당연히 원본과는 차이가 넘사벽 수준이라 대련하는 실파는 그냥 그날의 컨디션이 안 좋았을 뿐이라고 넘겨짚는다. 평소엔 로이드의 방에 있는 서랍장에 숨어지낸다. 또한 스스로의 의지를 지녔지만 마술로 만들어낸 인형이라 연금술로 만든 마음을 지닌 골렘과는 다른 존재이다.
코믹스판에서는 이녀석을 주인공으로 하는 오마케 에피소드 '인형의 혼잣말(人形の独り言)'이 있다. 주로 신간 광고나 작가의 말을 남긴다. 애니화 발표 오마케에선 로이드의 분신이니 자신의 성우도 로이드 역의 코이치 마코토로 배정되는 것 아니냐고 기대했지만 나무 인형은 본편에선 대사 한마디 안하니까 의미가 없다고(...)


2. 살룸 왕국[편집]



2.1. 왕가[편집]


소설가가 되자 2022년 7월 21일 연재분을 기준으로 왕에겐 9명의 자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데, 하나같이 재능이 비범하며 한가지의 취미에 깊이 심취해있다는 공통점이 있다.[16]

  • 찰스 디 살룸
살룸 왕국의 국왕. 인자한 모습에 로이드의 터무니없는 행적에도 호방한 면모를 보이는 인물이다. 평소 로이드를 눈여겨보며 그에게 왕위계승권을 주려하였으나, 로이드 본인이 거절하여 무산되었다. 그래도 매번 공적을 세우는 로이드에게 그에 걸맞은 보상을 착실히 내려준다.

  • 알베르트 디 살룸
로이드의 형이자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살룸 왕국의 2왕자. 마법검술의 실력자이며 로이드를 격하게 아끼는 극성 브라콤. 정도가 어찌나 심한지 실파가 로이드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채로 납치당한 것 같다고 오해해 바로 이 사실을 알려주자, 로이드가 만들어준 마법검을 들고 바로 자기 휘하의 군대를 이끌고 출격명령을 내릴 정도.[17]
마술이나 다른 기술은 로이드와 다른 형제들과 비교하면 떨어지는 편이나[18] 로이드의 능력이 국가에 보탬이 될 것을 확신하고 왕족의 덕목과 의무를 중시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임금으로서 갖춰야 할 성품이나 재량은 형제들 중 가장 뛰어난 듯하다. 그 덕에 왕위 계승자로서의 지지율과 남자로서의 인기도 많다.

  • 엘리제 디 살룸
로이드의 누나이자 살룸 왕국의 6왕녀. 어떤 의미로는 로이드의 천적 1호. 왕위 계승에는 관심이 없어서 탑 하나를 자기 거처로 삼아 그곳에서 여러가지 마수들을 기르며 평화롭게 살아가는 힐링 라이프를 즐긴다. 마수들과 교감할 때 무의식적으로 마력을 뿜어 자기가 생각하는 바를 마수들에게 온전히 전달할 수 있는데, 본인은 이를 사랑이라고 표현하며 마력과 관련이 있다는 소리를 들으면 싫어한다.
덧붙여 알베르트와 동급인 브라콤이기도 하며, 로이드에게 남동생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

  • 디안 디 살룸
로이드의 형이자 알베르트의 동생인 살룸 왕국의 4왕자. 엘리제와 마찬가지로 왕위 계승에는 별 관심이 없어서 지하에 넓은 공방을 차려서 자기가 좋아하는 대장장이 일을 하며 슬로우 라이프를 보내고 있다. 버트람에서 유학갔다 돌아왔으며, 로이드가 마법검을 만들어냈다는 소식을 듣고 로이드와 함께 새로운 마법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악덕 상인에게 속아 싸구려 재료를 추천받고도 눈치채지 못하는 미숙한 면모가 있고, 작품명 짓는 센스가 안 좋아서 자기와 로이드의 첫 합작품에 디안의 '디'와 로이드의 '로', '드'를 합친 '디로드'라는 대충 지은 게 다 티가 나는 이름을 붙였다. 버트람 연금축제때 로이드, 제로프와 함께 전투골렘 디가디아를 제작한다.

  • 사리아 디 살룸
로이드의 누나이자 엘리제의 언니인 4왕녀. 로이드랑 비슷하게 음악에 심취해 있다. 문제는 이게 중증이어서 음악을 하는 사람이 아니면 이름도 기억을 못할 정도다.[19] 어떤 의미로는 로이드의 천적 3호. 그러나 그만큼 음악 실력이 뛰어나서 천사인 자리엘마저 반하게 만들 수 있다.
한 가지 분야에 크게 몰두한데다 팬케이크를 정말 좋아한다는 점에서 로이드의 형제 중에 가장 로이드를 많이 닮았다고 볼 수 있는 인물이다. 코믹스 81화에서는 이샤와 함께 광무를 발동해 시민들의 마음을 지탱한다. 그리고 83화에서는 광무를 방해할까봐 이를 악물고 비명마저 참아내는 시로에게 '네 목소리는 예쁘니 마음껏 소리내도 돼. 그 정도는 누나들이 맞춰줄게. 시로.'[20] 라며 응원을 건네고, 시로의 포효마저 광무의 화음으로 녹여낸다. 87화에서는 기탄 문제가 해결되고 나서 자기는 아무 것도 안 하고 숨어 있었다는 로이드 앞에서 고속 다중영창 주문다발을 피아노로 재현해 보이면서[21], 로이드가 뭘 했는지 알고 있지만 오직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만 몰두하고자 하는 이단자끼리의 비밀로 해 주겠다는 뜻을 넌지시 보였다.
여러가지 의미로 로이드와 매우 닮았다. 로이드처럼 관심 분야 쪽으로는 괴짜 수준이고[22] 외모도 로이드를 TS 시킨 수준으로 비슷하다.[23]

  • 제로프 디 살룸
살룸 왕국의 3왕자. 연금술사다. 형제들 중 가장 머리가 좋아 온갖 학문을 섭렵해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다. 로이드와 함께 전투골렘 디가디아의 핵을 제작한다.
사람 많은 곳에 오면 식은땀부터 흘리는 히키코모리지만, 골렘에 타면 성격이 180도 바뀌어 열혈소년이 되어버린다.

  • 슈나이젤 디 살룸
살룸 왕국의 1왕자. 살룸 왕국의 제1부대를 지휘하며 방어전술이 특기이다. 병법에 능통하여 근래의 전술전략은 슈나이젤이 체계화 해놓은 것이다.

  • 크루제 디 살룸
살룸 왕국의 1왕녀. 살룸 왕국의 제2부대를 지휘하며 공격전술이 특기이다. 여성임에도 왕국에서 백병전에 가장 능한데, 사실 랜그리스류 검술은 그녀가 로이드만했을 시절에 그녀의 투기를 마르쿠오스가 체계화 해놓은 것이다. 슈나이젤과 더불어 최강의 장군으로 꼽히기에 둘 중 누가 최강인지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단골떡밥이다.

  • 비르기트 디 살룸
살룸 왕국의 2왕녀. 재무 능력이 탁월해 형제들 중 가장 돈이 많다. 로이드와 실파, 렌, 그리고 알베르트에게 윌리엄 종합 학원 입학을 제의했다. 몬스터 스탬피드 당시 자금을 대주었고, 이에 대한 막대한 청구서 등 여러가지 이유로 알베르트가 쩔쩔맨다.

2.2. 기타 인물[편집]


  • 마르쿠오스 랜그리스
살룸 왕국의 기사단장이자 실파의 아버지. 냉청하고 침착하지만 별개로 극도의 딸바보로 밝혀진다.[24]

  • 절대무쌍 디가디아
파일:절대무쌍 디가디아.png
키메라 사변 이후 로이드의 기획으로 만들게 된 용인(龍人) 형태의 마도 골렘. 알베르트가 디자인, 디안이 외장, 제로프가 핵을 제작하여 완성하였다.[25] 이 마도골렘으로 버트람 왕국의 연금 대축제에 출전하여, 1회전에 전 대회 준우승자가 탄 골렘의 뚝배기를 깨는 것을 시작으로 연전연승하여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제작 의도는 백성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히어로를 목표로 만들어졌다... 고 생각했지만 실상은 그저 로이드의 마법에 견디면서 자신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골렘이 필요해서였다. 덧붙여 조종사의 기초 스펙과 기량에 따라 성능이 변하는데 제로프는 그저 전형적인 용자물 같은 느낌이지만, 주요 조종사인 로이드의 경우 아예 세상을 완전히 멸망시키고도 남을 파괴마수가 되버린다(...)[26][27] 덧붙여 로이드의 말에 의하면 '강화형태'인 "제2형태"가 존재한다고 한다. 다만, 현시점에선 제2형태로 변하게 되면 로이드의 마력출력을 감당하지 못하고 1분도 채 되지 않아서 전신에 과부화가 걸려 기능정지되어 버리는 단점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별개로 그리모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마인들에게 위협이 된다고 독백을 한다.
이후 밝혀지길 사실 디가디아는 골렘이 아니라고 한다. 렌이 새로 만들어낸 다른 형태로 가공 되었다가 로이드의 마력에 반응해 원래 형태로 변형되는 특징의 금속을 골렘의 모습으로 만들어 놓은것으로 진짜 정체는 제단이 있어야만 사용하는 제단급 마술이 번거롭기 때문에 아예 '장소의 제약 없이 팔다리가 달려서 자유롭게 움직이는게 가능한' 이동 '제단' 디가디아이다.

3. 암살자 길드 → 로도스트령[편집]


마력이 폭주하여 특정한 형태로 성질변화를 무의식적으로 일으키게 되는 '노로와레'들을 제이드가 모아 만든 집단. 로도스트령의 사건 이후 로이드의 가신들이 된다. 로도스트령 주민들에겐 보스인 가릴레아와 사천왕 크로우, 바빌론, 타리아, 렌으로 불린다.

전이마법이 폭주하는 <행방불명의 노로와레>. 실은 로도스트령 영주의 후손으로, 노로와레들을 모아서 그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길드를 조직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도 다른 노로와레들 처럼 자신의 순간이동 능력을 제어하지 못했고, 결국은 마계에 전이되어 자신의 능력을 노린 기자룸에게 잠식당하고 만다. 기자룸을 막기 위해서 수차례 자살을 시도하지만[28], 기자룸은 그런 제이드를 비웃으며 육체를 재생시켜버린다. 자살과 재생이 반복되며 강인했던 제이드의 정신도 점점 마모되어버리고, 결국 마음이 먼저 무너져 기자룸에게 육체를 빼앗긴다. 로이드는 기자룸과 싸우다가 그 안에 남겨진 제이드의 흔적을 보게 되고[29] , 그의 유지와 마법을 잇기로 마음먹는다.[30] 영랑을 해독해야지만 기자룸을 이길 수 있었던 로이드였는데 싸움이 끝나고 스스로 말하듯이 싸우면서 해독하는 것은 무모했다고 했다. 하지만 제이드가 죽기 전에 결국에는 영랑의 술식화를 완전히 끝내었고 그걸 본 로이드가 영랑의 해독을 성공하면서 기자룸을 이길 수 있었다.[31][32] 그 로이드가 싸우면서 해독을 하는 것은 무모했다고 말할 정도였으니 자살을 계속 반복하며 정신이 마모되고 있는 와중에 영랑의 술식화를 한 제이드도 꽤나 천재라고 할 수 있다. 평범하게 살았으면 자기 스스로 순간이동을 제어했을 가능성이 높다. 만화책 외전에 의하면 제이드는 딱히 전과가 없으나 노로와레들을 모아 리더가 되면서 지명수배자가 된 모양이다. 하지만 귀족이다보니 암살자리더 제이드와 귀족 제이드는 동일인물이 아니다는 식으로 이루어져 모험자길드는 자유롭게 드나들었다. 불필요한 싸움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지만 암살자 길드의 리더답게 모험가 시절의 실파 랜그리스와 호각으로 맞붙을 수 있는 실력자임이 드러났다. 의도하지 않은 순간 전이로 자주 멀리까지 날려지다 보니 뛰어서 돌아오느라(...) 단련된 각력으로 구사하는 발차기가 특기라고.[33][34][35] 기자룸이 제이드의 육체로 로이드를 방벽째로 축구공 마냥 걷어찾었다. 그리모 : "발차기! 평범한 발차기!!!"

암살자 길드의 리더. 외형은 스킨 헤드의 근육질의 거한으로 몸에서 거미줄 같은 끈끈한 실을 뽑아낼 수 있는 <실의 노로와레>.[36] 로이드가 부여한 술식의 모양은 거미로 등에 새겨져있다. 원래는 생성할때 실의 점도와 양을 조절할 수 없었다. 제어술식이 부여된 이후 실의 점도와 양은 물론 강도까지 조절 가능해진 모양. 제이드가 없는 동안에 암살자 길드를 이끌었으며,[37] 이 점을 눈여겨본 로이드가 로도스트령의 사건을 해결한 이후 그를 새 영주로 임명한다. 광무의 형태는 중간 정도의 마체테.

실눈속성의 녹색 더벅머리의 미남. 온몸의 관절을 자유자재로 비틀 수 있는 <연체의 노로와레>로 로이드가 부여한 술식의 모양은 쥐로 왼쪽 팔뚝에 새겨져있다. 원래는 몸이 쓸데없이 구부러는걸 제어하지 못했으나 제어술식이 부여된 이후 멋대로 구부러지지 않는걸 넘어 근육을 원하는 곳에 집중시키거나 몸속에 장기를 이동시키는 등의 활용이 가능해졌다. 잠입과 정보조사에 특기가 있으며 암살자 길드에서는 생활력이 가장 강한편으로 암살자 길드의 가사 전반을 혼자 도맡아 했다. 이후 로이드와 교회에 신성마술을 배우러 갔다가 발견한 수상한 신부의 감시와 하루만에 때려치운 로이드의 뒷처리를 하기위해 교회에 남게된다.[38][39] 광무의 형태는 짧은 투척용 단검. 하지만 전투에 임할 때는 광무보다는 상술한대로 연체 능력으로 집중시킨 근육을 통한 체술을 기반으로 싸운다.

말에 마력이 실려 강제력 있는 주문(또는 주언)으로 만드는 <저주의 노로와레>로 로이드가 부여한 술식의 모양은 까마귀로 입에 새겨져있다. 원래는 모든 말에 마력이 실려버려 사고를 막기 위해서 평소에는 역병의사 마스크를 쓰고 말을 못하게 입을 다물고 있었으나 제어술식이 부여된 이후 마력싣기를 조절할 수 있어 평소에도 말할 수 있게 되었다. 단 자신보다 강한 상대에게 마력싣기를 할 경우 큰 부담이 온다. 그와는 별개로 원래 성격이 조용하긴 한듯하다. 광무의 형태는 중간 정도의 곡도.

분홍색 스트레이트 헤어거유 미녀. 대상과 상처를 공유하는 <상처의 노로와레>로 로이드가 부여한 술식의 모양은 클로버로 눈동자에 새겨져있다. 원래는 바라보는 사람에게 원하지 않아도 상처입힐 수 있고 보고있는 사람이 상처받으면 본인에게도 피해가 왔었지만 제어술식이 부여된 이후 원하는 상대에게만 상처를 공유할 수 있게되었고 이를 넘어 눈에 들어온 모든 사람에게 한번에 상처를 준다던가 취기나 기분을 남에게 공유시킬 수도 있게 되었다.[40] 광무의 형태는 긴 직도. 여담으로 동안인 모양인지 여자를 밝히는 지리엘이 가릴레아, 크로우, 타리아와 대면했을때 유일한 여자인데 나이가 많다면서 추파를 던지지 않았다(...) 그리고 셋이서 밟았다.



4. 버트람[편집]


  • 실비아
연금 국가 버트람의 여왕. 본인은 혈통에 의해 좌우되는 마술을 좋게 보고 있지 않아, 전 국민에게 마술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 연금술의 보급을 힘쓰고 있다.

  • 이드
백발에 가면을 쓴 수수께끼의 인물. 몇년 전 연금 국가 버트람에 나타나 획기적인 새로운 기술을 널리 퍼뜨린 천재로, 연금술의 혁명아라 불린다.
작중에서는 로이드를 버트람 연금대제에 오도록 유도한다. 묘하게 로이드와 승부를 내는 것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파일:하와와 전 제7왕자가 아니에요.png
사실 그의 정체는 로이드가 4년 전에 만들었던 호문쿨루스.[41] 당시 로이드는 심심해서 자신의 클론인 이드를 만들었으며, 자신의 마술을 맞아도 쓰러지지 않으면서 반격할 정도의 마술사로 만들기 위해 마술을 가르친다.[42] 이드는 불과 2주도 안 돼서 언어와 도덕을 이해하고 로이드에게서 마술을 배우면서 같이 수행하지만, 순식간에 산을 날려버리는 로이드의 마술에 경악하고 중간에 그만두게 된다.[43] 그 모습을 본 로이드는 이드가 마술에 관심이 없다고 생각해 이드를 자유롭게 놔줬고,[44] 이후 이드는 마론, 코론과 함께 버트람으로 가게 된 것이었다.[45][46] 이후 버트람에서 암살당할 뻔한 걸 제이드가 구해주었고[47] 이를 계기로 제이드에게 호감을 표했다.
그리고 몇년 후, 연금대제에서 로이드와 접촉해 오랜만에 만나지만 로이드가 자신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자 실망하게 되고, 자신이 만든 골렘 타르타로스에게서 로이드가 제이드를 죽이고 그의 술식을 빼앗았다는 말에 로이드에게서 적의를 가지게 된다.
그 후, 골렘 무투회에서 사자 형태의 골렘 '레온하트'를 타고 타오와 대결하는데 순식간에 타오에게 제압당해 패닉에 빠진다. 또한 타오의 진심을 듣고 로이드와의 오해가 풀릴뻔 했으나 타르타로스가 이드를 침식해 타오와 골렘을 박살 내버린다. 이후 결승전에서도 타르타로스가 이드를 침식하기 위해 마론과 코론의 머리를 보여주자 그대로 멘붕하게 되버리고, 결국 타르타로스에게 몸을 빼앗긴다. 하지만 잠시 후, 로이드가 나타나자 정신을 차린다.[48] 이후 밝혀지길 이드는 로이드의 기대와 부담감 때문에 사실상 버트람으로 도망친 것으로 밝혀졌다. 버트람에서 나라를 위해 발명을 계속하는 것도 로이드에게 돌아가지 않으려는 변명거리를 만들기 위함이나 다름없었다.[49] 결국 디가디아와의 싸움에서도 보이는 이드의 답답한 태도에 열받은 타르타로스가 이드를 밖으로 해방시켰지만 더이상 로이드를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다시금 마음을 다 잡고 자진해서 타르타로스에게 함께 로이드를 쓰러트리자고 제안한다.
능력적으론 천재라고 아깝지 않을 영역에 있는 술사. 당장 4년만에 연금술 왕국을 대표하는 연금술사가 될 정도로 뛰어난 학습능력을 자랑하는데다, 로이드에서 비롯된 영향인지 로이드의 심연의 일부가 깃들어 있는 것으로 보일 정도로 비상식적인 마력을 지니고 있다. 다만 로이드정도는 아니며, 타르타로스에게 몸을 뺏긴 뒤 벌어진 일련의 사건 뒤 로이드에게 이길 수 없다는 걸 깨닫고 로도스트에서 머물게 되었다. 기탄도 그렇고 로도스트는 무슨죄야 연금술 실력 만큼은 약간 약한 로이드 정도라고 평가되며 (가면을 쓰고있는)평소에는 오만하리만큼 당당한 모습을 보이곤 하지만 실은 부끄럼을 많이 타기 때문에 가면을 벗으면 성격이 180° 변한다.
여담으로 주인공 로이드가 히로인까지 다 해먹는 만화판인만큼 그 로이드를 똑 닮은 이드도 로이드 못지않은 서비스씬을 자랑한다.

  • 마론, 코론
이드 옆에 붙어다니는 인간형 골렘들.[50] 일반 골렘들과 다르게 마음을 가진 골렘로, 내부에 폐를 모방한 기관이 있어 인공적으로 연성된 기(氣)술을 사용할 수 있다. 외형은 인간형 얼굴에 카메라 렌즈가 달린 형태로 렌즈에 얼굴이 비춰져있다. 원래는 로이드가 이드의 교육용으로 성의 고철들[51]로 만든 골렘이다.[52] 과거엔 그냥 카메라에 기계식 팔다리가 달린 간단한 모습이었고 버트람에 막 왔을때도 이 모습이다. 이 당시에 이드와 처음 대면하자 한눈에 반해 현재까지도 이드에게 충성한다. 타르타로스의 말을 듣고는 무언가 위화감을 느껴서 로이드 일행과 만나볼려고 했으나 대회 당일부터 행방불명이 되었고 결국 결승전에서 타르타로스가 박살난 머리를 이드 앞에 대령시켰다. 남은 몸체는 로이드가 갇힌 결계 내부에 방치되었고 타르타로스 몰래 구형 코어를 숨겨놓은 걸 로이드가 발견한다. 여담으로 이드에게 푹 빠졌는지 코론은 이드의 모습을 카메라로 녹화하거나 이드가 잘땐 '이드님 귀여워 하악하악'하는 모습을 보인다.[53] 이후 로이드가 코어를 회수해 제로프에게 수리해달라고 부탁한다.

4.1. 타르타로스 일파[편집]


  • 타르타로스
이드가 만든 골렘. 형태가 불분명한 불길한 모습을 한 골렘으로,[54] 평소에는 이드의 그림자 속에 숨어 있다. 본인의 언급으로는 이드가 최초로 만든 마음을 가진 골렘이라 자부하지만, 어째 이드는 부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름의 유래는 마계 굴지의 최강 사신의 일각 '지옥문의 타르타로스'의 이름에서 따온 것.[55]
작중에서는 자신의 존재를 눈치챈 로이드를 흥미로워하며, 이드에게 생명의 은인인 제이드가 로이드에게 살해당했다는 거짓된 정보를 준다.[56] 이후로도 이드를 가스라이팅 시켰고 로이드가 이드에 관해 기억을 떠올려 찾아오자 자신의 모든 힘을 사용해 로이드를 1주일 간 봉인시킨다.[57] 이후 결승전에선 마론과 코론의 머리를 이드 앞에 보여주는 것으로 이드의 멘탈을 박살낸다. 그리고 그의 진정한 목적은 로이드의 하위호환인 이드의 육체를 가로채는 것인데, 이드가 평소 자신의 마력을 억누르고 있어서 심리적 트라우마를 자극해 폭수시킨 후 육체를 빼앗는 것. 결국 이드의 육체를 빼앗는데 성공하고, 이번에는 버트람의 거대 증폭로 시설을 흡수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버트람 전체에 자신의 분신들을 뿌리고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골렘을 흡수하면서 완전체 각성을 준비한다.[58] 허나 예상과 달리 로이드가 봉인에서 바로 풀리게 되어버렸다.[59] 그리고 로이드가 나타나자 경악하고, 어떻게든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쥐어짜내는데, 잠시 후 로이드에게 조금만 기다려주면 완전체가 돼서 본 적 없는 마술로 유린하겠다는 솔직한 제안을 한다. 그 제안을 로이드가 받아들이는 반응을 보이자 환희하고 10분만 기다려달라 말하는데, 바로 등 뒤에 로이드가 나타나 5분 안에 끝내라고 압박을 가하자 벌벌 떤다. 그 후, 어떻게든 5분 안에 완전체가 되기 위해 전력을 다한다.
그리고 이후에 지상 쪽에서 로이드가 실파 VS 흑사자의 전투나 기탄 VS 완전 평화의 싸움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느라[60] 이미 약속한 5분이 지났으면서도 로이드가 별 말이 없자 계속 완전체가 되는 것에 몰두 중이었다.[61] 하지만 기탄과 완전 평화의 싸움이 벌어질 때쯤에 로이드가 이미 5분도 다 지났고 이제 기다리기도 질렸다면서 슬슬 움직이려 하자 아직 부하들 중에서 최강인 완전 평화가 남아있다고 주장했으나 로이드가 시큰둥하게 기탄이 이길 거고, 너보다도 기탄이 더 강하다고 한 마디 하자 펑펑 울면서 결과는 아직 모르지 않냐며 고집을 부렸고, 설마 울 거라고는 생각 못했는지 로이드도 찔끔해서는 그럼 일단 기탄과 완전 평화의 싸움이 끝날 때까지만 더 기다려 주기로 하면서 다시금 시간을 벌어서 완전체 각성에 매진 중인 상황이다.[62] 이후 분신인 완전 평화가 기탄에게 파괴되는 순간 그 체내에 가지고 있던 11기의 마력로를 흡수함으로써 완전체에 도달한다. 완전체의 모습은 디가디아의 외형을 참고한 모습[63]이며 로이드를 흡수하는 것으로 진정한 완전체가 된다고 한다. 또한 이드와의 약속 때문에 디가디아에 탑승한 상태의 로이드라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실제로 서로의 브레스 대결에서 디가디아를 압도했지만 디가디아의 최종형태에게 다시금 밀린다.[64]
그리고 디가이아와 타르타로스=디가이아가 싸우고 있는 동안에 이드의 육체의 형상을 한 타르타로스가 분리되어 나와 원거리 공격하려 했으나 이미 진작애 알아챈 로이드가 자신도 순간이동으로 타르타로스=이드 쪽으로 전이하여 타르타로스=이드와 근접전을 벌이면서 동시에 디가이아를 탑승하지도 않은 채로 원격조작으로 타르타로스=디가이아와 싸우게 한다는 동시 병행 전투를 선보이면서 타르타로스=이드를 점점 궁지에 몰아넣는다. 그러던 중에 여전히 타르타로스 안에 삼켜져 있던 이드가 어차피 이기는 건 무리니까 이제 그만하자고 타르타로스를 설득하자, 마찬가지로 내부에서 식은땀을 뻘뻘 흘리며 전투를 벌이고 있던 타르타로스가 짜증난 표정으로 이드의 머리채를 쥐어잡고 모니터에 들이대며 "지금 저걸 보고도 아직도 그딴 소리가 나오는 거냐!?"라며 화를 낸다. 그리고 그 화면에선 완전히 최고조로 신이 나서 화려하게 마법 전투를 벌이고 있는 로이드의 모습이 보였고, 이드가 그걸 보고 말문이 막히자 타르타로스는 부유 마법 1회치 정도의 마력은 남았을 거라면서 그대로 밑에다 구멍을 뚫어서 이드를 밖으로 탈출시켜 버린다.[65]
이후 타르타로스가 벌인 버트람편의 내막이 밝혀졌는데 타르타로스는 소형 마력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드의 피를 통해 우연히 탄생하게 된 부산물이었다.[66] 또한 타르타로스는 스스로 마력을 만들지 못하며 다른 마력을 축적하기만 하고 마력마저 없으면 바로 죽어버리는 사실상 결함품라고 한다. 이에 불완전한 자신의 존재 자체에 의문을 품었고 호기심에 이드에게 들은 로이드를 몰래 만나러 갔다. 그리고 자신에게 있어서 완벽한 로이드를 보고[67]는 완벽해지기 위해[68] 1, 2부 동안 암약해 버트람 편의 사건을 계획하게 된 것.[69] 허나 타르타로스를 어느정도 이해한 이드가 자신이 만든 타르타로스가 벌인 일에 책임을 진다면서 타르타로스에게 함께 싸우자고 제안을 해버린다.[70]
객관적으로 보자면 타르타로스가 저지른 짓 자체는 완전히 최악의 악행이었고 게다가 그 과정에서 마론 코론들을 파괴하고 제이드를 모욕하여 로이드의 역린을 제대로 건드리는 등 사고란 사고는 수도 없이 저지르며 이드의 멘탈을 부수고 몸을 빼앗기도 한 극악무도한 악역이 따로 없지만, 선악을 제외하고 생각하면 어떤 의미에서는 로이드가 진심으로 원하던 것을 실현시켜 준 셈이라고 볼 수도 있다. 원래 로이드 본인부터가 선악에 대해서는 자기 주변 사람들에게 직접 해가 미치거나 양심에 걸리는 수준만 아니라면 그다지 중요시 여기지 않는 편이기도 하고, 로이드의 복사체이면서도 자기 이상으로 괴물같은 로이드의 존재에 대한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하여 포기하고 도망치는 길을 선택한 이드와는 달리 타르타로스는 설령 로이드가 괴물같이 강해서 이길 수 없다는 걸 이해하면서도 결코 포기하고 도망치는 게 아니라 다른 골렘들을 다 집어삼키는 악행을 벌여서라도 완전체가 되어서 최종적으로는 로이드를 넘어선다는 목표를 끝까지 관철하며 로이드와 맞서고 있기에 로이드 관점에서는 이드가 아니라 타르타로스 쪽이야말로 제대로 자신의 목적을 이뤄준 게 되는 것.

  • 완전 평화
타르타로스의 분신 서열 1위. 천재 연금술사 우로보로가 평화를 위해 만든 골렘 '우로보로 No.1 완전 평화' 를 장악했다. 공간 확장 술식이 새겨진 체내에 우로보로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마검과 11개의 대형 골렘용 동력로가 수납되어 있으며, 수많은 마검을 꺼내 무한에 가까운 마력으로 마검을 퍼붓기만 해도 강한데다 온갖 상대에게 상성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터무니없는 능력을 지녔다. 완전식 가라사대, 마력이 떨어지길 기다리다가는 세계가 '평화'로워져 버린다고...
작중에서는 완전 평화와 하나가 되면서 타르타로스의 명령을 무시하고 완전한 평화를 위해서는 세계는 멸망해야 한다는 위험한 사상이 생기면서 폭주한다. 그리고 자신을 가로막는 아나스타시아를 수많은 마검으로 압도하고, 정신계 마검으로 죽이기 직전까지 몰아넣지만,[71] 갑작스럽게 나타난 기탄에게 얻어맞아 날려져 버린다. 그 후 본격적으로 기탄과 교전, 수많은 마검을 꺼내 집중포화하지만, 기탄은 몸 속의 키메라들을 꺼내 간단히 막아낸다. 그 모습을 본 완전 평화는 기탄이 위험하다 판단하고 직접 마검을 쥐고 공격하지만, 내장된 마검은 우로보로 박사가 모두 혼자 만들어낸 만큼 마검의 재질이 모두 동일하다는 약점이 있었기에 이미 마검의 재질을 파악한 기탄이 언 홀리 엑스칼리버에 '해당 재질을 '악'으로 지정'하는 것으로 모든 마검이 기탄의 일격에 분쇄되는 상황에 몰린다.[72] 그리고 시빌 워의 능력을 개방한 기탄의 기술인 '뇌수'[73]에 고통스러워 하고, 마력 장벽을 만들어 막아내지만, 바로 언 홀리 엑스칼리버에 마력 장벽과 비상 마법 모두 무효화된다. 결국 몸 속의 모든 마검을 꺼내 발악을 하지만 언 홀리 엑스칼리버에 마검이 모두 파괴당하고, 그대로 기탄이 쏜 브레스에 파괴된다.
그렇게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갑자기 완전 평화는 검은 물질을 뿜어내기 시작. 체내의 영역 확대의 술식이 파손되면서 대형 골렘급 핵 11기에 양산되는 마력을 양분으로 삼아 거대해진 육체가 드러나면서 타르타로스와 필적하는 크기로 거대해한다. 거대하게 변하면서 타르타로스의 모습과 능력까지 비슷해졌으며, 기탄이 다시 한 번 그 육체 일부를 먹고 분석하려 하자, 폭발적인 마력으로 증식 및 침식하면서 기탄의 육체를 역으로 빼앗으려 하면서[74] 분석 능력을 사실상 봉인한다.
그 때 완전 평화의 육체의 일부를 렌이 섭취, 완전 평화의 육체를 해석하기 위해 내면의 세계로 가게 된다. 그리고 완전 평화의 육체를 해석하면서 렌은 이드와 타르타로스의 배경을 알게 되고, 이후 완전 평화가 있는 곳까지 찾아온다. 렌이 이드를 어떻게 생각하냐 묻자, 분신인 자신하곤 아무런 상관없다 답하고, 지금의 자신은 세계를 평화롭게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멸하는 완전 평화라 말하다가, 그 골렘은 박살나면서 더 이상 평화롭게 만들 생각이 들지 않는다 말한다.[75] 그리고는 렌의 모습으로 변하면서 이번엔 너의 몸을 입어주겠다며 침식을 시도, 그러나 렌은 자신들에게 있어 천적같은 존재였고 일방적으로 밀리면서 패배하게 된다. 이후 렌에게서 이대로 제거당할지, 아니면 자신의 일부가 될지 선택하라는 말을 듣는다.
렌의 꿈이 로이드의 연인이 되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되자 단칼에 포기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76] 하지만 렌이 실파와 타오를 떠올리며 로이드의 곁에서 도움이 될 수만 있다면 자신은 2,3번째로도 만족한다고 말하자, 1번 여자가 되라고 충고하며 순순히 일부가 되어준다.

  • 흑사자
타르타로스의 분신 서열 2위. 이드가 만든 골렘 '레온하트'를 장악했다. 이드가 로이드를 이기기 위해 만든 골렘을 그릇으로 삼은 만큼 높은 전투력을 가졌다.
작중에서는 실파를 상대하고, 수많은 기술로 실파를 압도한다. 그렇게 실파를 타오처럼 무력하다고 깔보지만, 우연찮게 초극대마검 '옥왕'[77]을 줍고 검사의 극치인 '은세계'[78]를 각성한 실파에게 역으로 압도당하고 결국 목이 떨어진다. 그 후, 실파는 마무리를 지으려 하지만, 한계가 오면서 쓰러지고, 그 틈에 흑사자는 실파를 공격하려 한다. 그때 레온하트의 몸이 멋대로 흑사자를 공격,[79] 흑사자는 경악하면서 마음이라도 갖고 있다 생각하냐며 발악하지만 결국 그대로 파괴된다.

  • 검은 마녀
타르타로스의 분신 서열 3위. 루고르가 만든 골렘 '마키아 밀리아'를 장악했다.[80] 제로프 일행을 습격하려는 순간 로이드에게 순식간에 당해 파괴된다.

  • 마개승
타르타로스의 분신 서열 4위. 첸 유이파가 만든 골렘 '라오 쿵푸'를 장악했다. 라오 쿵푸가 레온하트에게 박살나면서 남은 부품으로만 장악해 인간 사이즈로 줄었지만, 본인은 이게 더 좋다고 한다. 분신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관찰안을 가졌으며, 첸 유이파의 백화권을 모사해 '경화권(鏡華拳)'이라는 고유 무술을 사용한다.
작중에서는 첸을 상대하고, 자신은 첸을 넘어섰다고 자신만만해 하지만, 첸이 시시하다는 반응을 보이자 분노한다. 그때 첸이 기를 사용하자 놀라워 하고, 그의 기술을 전부 모사해 교전하지만, 결국 첸의 '백화 무명연월'에 당한다. 그 후,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소멸을 받아들이지만, 첸이 마력을 불어넣어 주면서 회복한다. 마개승은 이게 무슨 짓이냐고 묻자 첸은 촌스런 녀석이라도 끝까지 발버둥치는 게 인간이라 답한다. 그리고는 백화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 말하고는 물러가자 "똥 할배가..."라 중얼거리며 살짝 웃는다.

  • 나이트메어 커터허버
타르타로스의 분신 서열 8위. 타가데나의 골렘 '커터허버'를 장악했다. 거대한 어깨로 파괴활동을 벌이며 날뛰지만, 로이드에게 순식간에 당해 파괴된다.

  • 대운전천개
타르타로스의 분신. 로이드를 가둔 천개의 관리인. 마론과 코론을 쓰레기라 칭하거나 제이드의 클론을 만들어라는 말을 하면서 로이드를 깔보지만, 로이드가 순식간에 천개를 박살내자 경악한다. 이후 벌벌떨다가 로이드가 조용히 지나가자 안심하지만, 바로 로이드가 만든 광무에 제거당한다.


5. 교회[편집]


  • 이샤
수도 교회에 다니는 수녀로 장신 거유미녀. 로이드의 만행에 용서해주는 진성 대인배. 그녀의 순수함에 로이드도 양심에 찔려서 자수할 정도. 어떤 의미로는 로이드의 천적 2호. 사리아 디 살룸하고 친하며 노래 실력이 좋다. 사리아의 연주와 아샤의 노래는 64천사들 중에 하나인 지리엘도 반할 정도이다. 사용할 수 있는 광무(신성마법)은 확성효과가 있는 '무봉천의'. 81화에서는 무봉천의에 진심이 담긴 노래를 실어서 혼란에 빠진 백성들을 진정시켰고, 마음이 없는 키메라마저 멈칫하게 만드는[81] 엄청난 활약을 한다. 흑백으로 진행되던 작화가 이샤가 노래를 부르는 순간 컬러로 바뀌는 연출이 백미. 이샤가 노래로 시간을 번 덕분에 로이드는 영랑으로 지상의 키메라를 쓸어버리고 기탄을 몰아붙일 수 있었다.
대성탄제 사변 이후로는 사망처리된 기탄을 대신해 민중의 지지를 받고있는 이샤가 교황으로 추대된다. 본인은 교황이라는 무거운 짐 앞에 고뇌했으나[82], 교황이 되면 자신이 신관이 된 이유였던 '자신의 노래를 모든 사람들에개 들려준다'는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걸 깨닫고 교황직을 수락한다.
여담으로 상당히 대식가에 먹보라서, 작중에서 로이드 일행과 팬케이크를 먹으러 갔을 때에도 다른 사람들에 비해 곱절은 더 많은 특별메뉴를 주문하고, 밤중에 배고픔을 못 참고 몰래 교회의 식량 창고에서 음식을 훔쳐먹던 걸 순찰 중이던 바빌론에게 들키는 바람에 바빌론이 조용히 요리를 만들어서 먹여준 적도 있다.

  • 12신관
교회 본부를 통괄하는 교황인 기탄을 포함한 12명의 신관들. 후술할 기탄 일파가 아닌 사람들이다. 대성탄제 사변 때 몇몇 신관들은 교황이 이런 짓을 할 줄은 몰랐으며, 최측근이자 오랜 맹우로 보이는 단테도 교황이 뭔가 부정적인 기책이 느껴진다는 것은 짐작은 했지만 이런 대규모 사건을 일으킬 줄은 몰랐다. 민중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 '수수께끼의 테러리스트가 기탄을 암살하고 그를 사칭'한 것으로 처리했으며, 진실을 숨긴 댓가는 자신들이 평생에 걸쳐 치르기로 맹세했다고 한다. 최근의 클리셰와는 달리 12명 전원이 정의로운 인물들로[83] 기탄 역시 '정의'인 이들을 자신이 쓰러트리거나, 반대로 이들 손에 쓰러져야 할 것이라 여겨 회유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 단테
왼쪽 얼굴에 꿰맨 자국이 있는 신관. 손잡이가 없는 검 형태의 광무 '니케'로 A급 이상의 키메라를 순식간에 조각내는 실력자이다. 한때는 교회를 습격하고 다니던 건달이었으나 기탄의 회유로 개심한 과거가 있으며[84], 그 날 이후로 기탄을 형님으로 모신다.[85] 하지만 기탄이 가족을 잃은 후 무언가 변했다는 것을 느껴 의심했고, 결국 대성탄제 사변의 흑막이 기탄이라는 것을 알자 눈물을 흘리며 그를 막으려 한다. 기탄을 막지 못하고 진실을 숨긴 것을 자책하고 있으며, 자신들을 대신해 민중의 의지가 되어 준 이샤를 교황으로 추대한다.
  • 멜리사
인자한 외형을 가진 할머니 신관.
  • 바츠
네일 배트 형태의 광무를 사용하는 건달 같은 신관. 크로우와 같이 움직인다. 처음에는 암살자 길드 출신인 크로우가 마음에 안 들어서 면전에 대놓고 투덜거렸으나 크로우가 자기 목숨도 개의치 않고 키메라들로부터 사람들을 지키는 걸 보고 감명을 받아 형제라고 인정하며 크로우를 지키기 위해 함께 싸운다.
신관이 되기 전에는 실제로 건달이었으나, 우연히 교회에 들어와서 시비를 걸었다가 단테가 예전에 자신이 기탄에게 받았던 그대로 개처럼 패버렸고(...), 그 건으로 인하여 개심...이 아니고 언젠가 단테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하고서 그걸 위해 일부러 교회에 귀의하여 신관으로서 성실하게 활동하면서 단테에게 복수할 기회를 노릴 생각이었지만, 그 성실함을 높이 산 교회에 의하여 12신관까지 오르게 되었다.
  • 토르
빡빡머리를 한 신관. 바빌론과 같이 움직인다.
  • 로제리스
이마에 교회의 인장을 새긴 신관. 나르시시스트 기질이 있다. 바빌론과 같이 움직인다. 가식없이 할 말은 하는 성격으로, 단테에게도 '교회의 체면을 지키기 보다는 진실을 밝혔어야 한다' '결국 기탄을 악인으로 만들기 싫었을 뿐 아니냐'며 쏘아붙이는 등 팩폭을 날렸다.[86]그래놓고 바로 자기가 교황을 하겠다고 나서서 얻은 점수 다 까였다 12신관으로 복귀한 아나스타시아에게도 '왜 감옥이 아니라 여기있냐' '어차피 신앙도 없지 않냐'며 언쟁을 벌인다.
덤으로 예전에는 귀족 가문 출신이었으며 어릴 적부터 자기 과시욕과 자존심이 유달리 큰 편이었다고 한다. 그러다 우연히 교황 기탄이 사람들의 환호를 받는 걸 보고서 왕족도 아닌데 '황' 자를 대놓고 쓸 수 있는 데다가 모두에게 사랑받고 존경받는 저거야말로 내가 노려야 할 목표라면서 교회에 들어오게 되었다.
  • 대머리 신관
가릴레아 일행과 같이 움직인 신관.
가릴레아 일행과 같이 움직인 신관.
  • 안경을 끼고 콧수염을 한 신관
렌과 같이 움직인 신관. 로리콘 기질이 있다.
만화판 부록에 의하면 사실 예전부터 교회의 수녀들에게 엄청난 관심과 열정을 품고 있어서 신관 일을 하면서도 수녀에 대한 그 감정은 여전했었기에 이렇게 사적인 욕망을 참지 못하는 자신이 신관 같은 걸 해도 될까 하는 고뇌에 빠진 적도 있었으나, 하필이면 신성마법을 내려주는 천사 지리엘도 똑같은 변태였기 때문에 "나도 수녀라면 눈이 뒤집히는데 네가 그렇다고 해서 뭐 문제라도 있냐"라는 천사의 계시(...)를 받고서는 깊은 깨달음을 얻어, 이후 12신관으로의 승격을 심사받기 위해 극성광을 맞을 때에도 자신의 수녀 사랑에 대해선 단 한 점의 부끄러움도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극성광의 정화를 무사 통과했다. 말하자면 어떤 의미에서는 교황 기탄과는 장르는 전혀 다르지만 방향성이 비슷한 타입인 셈. 덤으로 12신관으로서 물론 광무를 사용할 수 있는데, 그 형상은 날받침 대신에 거대한 미소녀 수녀의 형상이 새겨져 있는 대검.
  • 쌍둥이 신관
타오 유이파와 같이 움직인 쌍둥이 신관.

5.1. 기탄 일파[편집]


교황 기탄을 따르는 사람들과 키메라들.

  • 기탄
전 교황. 허나 시빌 워 등, 구울들을 이용해 왕국에 쿠테타를 일으킨 악당이자, 2부의 보스 캐릭터다.[87]
자신의 신체 일부를 괴물로 변형하는 능력이 있으며, 이 능력들은 자신의 육체와 여러 마물들을 합성해서 얻은 능력이다. 외형이 달라보이는 이유도 합성 능력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신관으로서 지리엘에게 받은 신성마법을[88] 사용하는데, 이것을 자신만의 정화 마법으로 발전시켜 사용한다. 문제는 이게 종교적인 '악'이 아니라 자신이 악이라고 규정한 대상을 정화하는 사기적 특성을 지녔다는 것. 예를 들어 불 마법을 '악'으로 정하면 불 마법을 무조건 상쇄할 수 있고, 결계 마법을 '악'으로 정하면 어떤 결계든 삭제하는 식이다.
사용하는 광무는 '언 홀리 엑스칼리버'.[89] 이름 그대로 대검의 형태를 한 광무인데, 날 밑 부분에 둥근 원이 있고 거기에 부정을 의미하는 대각선 사선이 그어져 있는 신성 마크가 띄워져 있다. 그리고 기탄이 자신의 정화 대상을 변경할 때마다 원 안의 마크가 거기에 해당되는 그림으로 바뀌며, 광무의 이름도 통칭인 '언 홀리 엑스칼리버'에서 '안티 OO 엑스칼리버'로 바꿔 부른다. 안티 '마검' 엑스칼리버일 경우엔 사선이 그어진 검의 그림으로 바뀌고, 안티 '결계' 엑스칼리버인 경우엔 사선이 그어진 둥근 결계의 그림으로 바뀌는 식. 그래서 광무만 봐도 현재 어떤 것들을 부정하고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다.
한번 정화대상으로 정하면 힘의 크기를 무시하는 절대적인 상성을 보이며, 이런 사기적인 특성 덕분에 세계를 멸망시킬 수 있는 로이드의 다중영창 마법도 지워낸다.[90] 하지만 동시에 지정 가능한 상성은 3개가 한계고 새로운 상성을 지정할 때 약간의 딜레이가 있다. 또한 기탄의 지식범위를 넘어서는 물질은 즉시 무효화 할 수 없으며, 성분을 분석해 이해한 후에 정화가 가능하다.
주특기가 정화 마법이라 드러나진 않지만 기탄 역시 기자룸 같은 마족에 준하는 마력의 소유자이며, 실제 과거 회상에서도 그 호전적인 기자롬이 자신의 사정거리에 들어온 기탄을 공격하지 않고 경계만 하고 있는 모습이 보여진다. 로이드도 64천사 중 하나인 지리엘과 1급 마인인 그리모로는 기탄을 막지 못한다고 판단하여 직접 나섰다.
또한, 몸 속에 A~S급 키메라를 다수 품고 있다가 산란하듯 방생할 수 있다는 가공할 능력을 지니고 있다. 소위 말하는 부하를 계속 소환하는 보스[91]. 교회의 지하에는 마물들이 실험관 안에 있다. 교회 관리자도 이런 시설이 있는 줄은 전혀 몰랐다고 한다. 교회 관리자와 수녀들을 죽이려고 했지만 바빌론의 개입으로 실패.[92]
그리고 대성탄제에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한다. 그의 목적은 '국가와 종교의 파괴'. 명색이 교황인데도 '신'을 증오하는 악신론자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본인은 한때 신을 믿었으나 그 믿음을 배신당한 탓이라고는 하는데 작중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논리나 철학보다는 중2병에 가깝다[93][94] 그래서인지 로이드는 아예 '니 목적이 뭐든 생포해서 연구만 할 수 있으면 상관없다'고 일축해버린다.
게다가 고집이 세다 못해 말이 전혀 안 통해 로이드를 멋대로 신이라 착각하고, 자기 사연을 주절주절 늘어놓는데다 고집불통 취급하기까지 해서 빡친 로이드에게 적어도 너한테 그런 말을 듣고 싶지 않다.[95]라는 일침과 함께 뚝배기가 깨진다. 본색을 드러낸 로이드에게 순식간에 몰리고, 나름대로 발악하나 결국 3중 영창의 첫 실험체가 된다. 저런게 어떻게 평범한 왕자[96]냐며 절규하고 이 지경까지 와서도 자신을 처단하지 않는 신에게 절규하다 가족들의 환영을 보고 자신의 실수를 깨달으며 정면에서 다가온 로이드의 극성광에 리타이어한다. 대성탄제 사변 이후엔 자신을 사망 처리하고 로도스트령으로 들어간다.[97]
사실 '시빌 워'를 아무렇지도 않게 희생시킨 점 등 사실 행보와 평가에 모순이 있기에[98] 악역 미화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그나마 일차원적인 원작을 설정을 코믹스 작가가 연출로 커버해서 어찌어찌 복잡한 캐릭터로 개연성을 구축한 것. 이때문에 코믹스판에서는 사건이 끝난 이후에 '결과적으로 사망자는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언급하고, 기탄에게 은혜를 입은 측(완전식, 라미), 기탄을 원망하진 않지만 죄과는 대신 책임지겠다는 측(단테 등), 기탄의 타락은 자신의 책임이라는 측(지리엘) 등 다양한 입장을 제시하고, 무엇보다 기탄이 '내 행동을 정당화 할 생각은 없다'고 선을 긋는 장면이 교차된다.
여담으로 코믹스판 작화가 하드보일드미중년으로 잘 뽑힌데다 불행한 과거[99] + '내 죄는 짊어지고 가겠다'는 깔끔한 태도까지 맞물려 키메라 사변이 끝난 시점에서는 의외로 독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 의외로 길치 속성이 있다.[100][101]
독자들 사이에선 1부 보스인 마족 기자룸과 2부 보스인 교황 기탄을 자주 비교하는 편.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자룸이 더 강하다고 작가가 교통정리를 했다. 기자룸은 태생부터 인간이 아닌 마족 (마계의 왕후 귀족)이라 마법 공격으로는 피해를 입지 않으며, 순간이동 능력자이자 타고난 전투혈족인 제이드의 육체를 얻어 완벽해진 상태였다. 실제로 기자룸과 기탄이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자 기탄의 부하는 살해당할거라며 떨었고 기탄은 먼저 꼬리를 내렸다.
하지만 서로 만만치 않게 여기는 것은 분명하다. 일단 기탄도 마족에 버금가는 마력을 소유했고, 세계 멸망급 마술조차 지워버리는 사기성을 지녔기 때문. 기자룸 역시 기탄이 접근하자 평소처럼 호전성을 드러내는 대신 조용히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고, 자신이 죽이려던 흑룡을 데려가는 것을 묵인했다. 이는 극도로 호전적인 기자룸의 성격상 원래는 있을 수 없는 반응이며, 기자룸도 기탄과의 정면 충돌은 꺼린다는 반증이다. 무엇보다 기탄은 기본적으로 백마법을 사용하는 성직자라, 마족에게는 특공인 극성광을 사용할 수 있어 기자룸 입장에선 상성상 최악의 상대이다.
버트람 편에서도 타르타로스의 분신체들 중 서열 1위인 완전 평화를 상대로 압승을 거두었다. 완전 평화가 사용하는 마검과 마법들을 모조리 무효화 시킨 후, 양 팔을 용의 모습으로 변형시켜 브레스를 쏘아 쓰려뜨린다. 이 싸움을 지켜본 렌, 크로우는 마음속으로 기탄을 이긴 로이드는 장난 아니야!!!라고 경악한다. 로이드 역시 무덤덤하게 기탄의 승리를 확신했다.
하지만 완전히 쓰러진 줄 알았던 완전 평화가 폭주하기 시작했고 기탄은 성분을 분석해 무효화 시키려하지만 타르타로스의 강력한 침식효과 때문에 분석에 실패한다. 하지만 렌이 타르타로스에 대한 항체를 만들어내자 곧바로 분석에 성공, '안티 타르타로스 칼리버'로 즉시 삭제해버린다. 기세를 몰아 타르타로스 본체도 삭제해버리려 했지만, 로이드가 '본체는 내가 쓰러뜨릴거니까 건들지마' 라는 의미로 광무를 박살내자, 로이드에게 싸움을 맡기고 물러난다.

  • 월황 아나스타시아
여성 신관으로 실직적으로 교황 기탄의 최측근. 하얀천으로 눈을 가렸다.[102] 12신관 중에서도 상당한 실력자로, 광무로 만들어낸 검으로 이도류를 사용한다. 대성탄제에서 기탄이 본심을 드러내자 자신 또한 본심을 드러내 실파를 공격한다. 무지개색 안개를 만들어 무지개색 고리를 한 거인으로 공격하는 광무 '농월홍 훈산무소(朧月虹 暈散無消)'로 실파를 압도하지만, 로이드에게 받은 광무 술식이 각인된 유리 구슬로 검을 만든 실파에게 역전당해 결국 패배한다. 이후 광무 무봉천의에 진심이 담긴 노래를 실어서 혼란에 빠진 백성들을 진정시키는 이샤를 지키면서 그녀의 노래에 감동해 눈물을 흘린다.
사실 아나스타시아가 기탄을 따르는 이유는 과거 어느 사건 때문이었다. 과거 빈곤층이었던 그녀와 그녀의 아버지는 식량을 구하기 위해 정처없이 떠돌게 되었고, 굶주림을 버티지 못한 그녀의 아버지는 식량을 빼앗기 위해 기탄의 아내와 아들을 죽이게 된다.[103] 그 사건 이후 기탄이 타락해지면서 그녀는 죄책감을 가지게 되었고, 결국 평생을 그에게 속죄하기 위해 그의 악행을 돕게 된 것이었다.[104]
때문에 원래대로면 처벌받을수도 있었으나, 실파가 탄원하고[105] 왕국이 대성탄제 사변을 축소시켜서 12사도로 복귀할 수 있었다. 본인은 애초에 신이 내 삶을 구원한 적은 한번도 없다는 불신자이고 신관이 된 것도 기탄을 돕기 위해서였지만, 기탄이 저지른 잘못을 수습하기 위해 교황이라는 짐을 지게 된 이샤를 돕기 위해 돌아온 것. 또한 기탄이 인정할 만큼 훌륭한 인품을 지닌 이샤를 보조함으로써 간접적으로라도 시민들에게 침회하려는 마음가짐도 갖고 있다.
연금대제 편에서는 타르타로스의 분신 서열 1위 완전 평화를 상대로 고전하다가 기탄에게 구출된다.

  • 시빌 워
기탄 일파의 키메라. 수도 지하에 서식하던 구울들과 함께 등장한다. 육신의 생전은 <반사의 노로와레>였으며 마력으로 만들어낸 실 크기의 척수로 타인을 조종할 수 있었다. 평소 무조건 반사로 설정해놓고 다른 이들을 피해 입히는게 싫어서 홀로 살고 있었지만 어느 왕국의 내란을 진압하기 위해 투입돼버린다. 이때 적, 아군 상관없이 자동반사적으로 학살해버렸고[106] 자신도 머리에 칼이 박혀 죽었음에도 시체가 계속 움직이다보니 끝내 해안 자체를 박살내 바다로 추락해 그대로 가라앉았다.[107]
육신을 조종한 레이스는 생전에 집단따돌림을 당하다 죽어 망령이 된 상태에서 기탄이 거둬 시빌워에 빙의하게 되었고, 빙의한 몸으로 복수를 행했다. 하지만 지하 하수도의 이번을 조사하던 로이드 일행과 조우, 로이드가 추적끝에 제압하나 기탄이 심어뒀던 극성옥의 신성마법이 발동해[108] 폭사하고 만다. 이후 로이드가 시빌 워의 머리에 박혔던 검을 챙긴 후 기탄에게 준다.

  • 낙화권의 샤크라
기탄 일파의 A급 키메라. 6개의 눈과 6개의 팔을 가진 여성형 키메라로, 상대의 사지를 구속해 초속 5cm의 아음속의 수직낙하를 하는 권법 '낙화권(落華拳)'의 사용자다. 육신을 조종하는 레이스는 과거 낙화권의 수령[109]으로 백화권(百華拳)의 수령이었던 첸 유이파에게 패배해 아무도 대를 잇지 않아 절망해 절벽에서 떨어져 목숨을 끊었고, 레이스가 되어 정처 없이 떠돌다 기탄에게 거둬지게 된다. 이후 대성탄제에서 백화권의 후계자인 타오와 싸우게 됐고, 처음에는 낙화권으로 압도하지만 초속 5cm 이상의 타오의 맹공에 결국 패배하게 된다. 싸움이 끝난 후 타오의 굉장한 던지기였다는 말에 자신은 단지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그대로 만족하면서 성불한다.
훗날 타오가 버트람 골렘 무투회에서 이드를 상대로 낙화권을 자유롭게 구사하게 되면서 낙화권의 대를 잇는다는 꿈이 이루어지게 된다.

  • 금서의 그리모어(?)[110]
기탄 일파의 A급 키메라. 뼈로 된 염소 머리를 한 키메라로, 말 끝에 늘 '그리~'를 붙인다. 대성탄제에서 가릴레아 일행 앞에 나타나 자신을 전설의 마인인 그리모어라 칭하며 자신을 봉인한 살룸국에게 복수하겠다 말한다. 압도적인 마력으로 마술을 퍼부어 가릴레아 일행을 고전시키고[111], 그렇게 마무리를 하려는 순간 지나가던 진짜 그리모어[112]에게 순살당해 육신을 잃게 된다. 이후 밝혀진 사실은 그는 그리모어가 아니라 고대 마술을 연구한 마술사로, 그리모어의 광팬이라 자신을 그리모어라 자칭한 거였다. 결국 육신을 조종하던 레이스는 가릴레아 일행에게 정화된다.

  • 마계룡 블랙 드래곤 키메라
기탄 일파의 SS급 키메라. 거대한 용 형태의 키메라로, 몸 여기저기에 다른 생물의 육체가 이식되었다.[113] 키메라가 되기 전에는 마족 기자룸의 이동 수단인 마계의 흑룡이었으며, 과거에 태어나서 2초만에 자신이 기자룸의 가축이자 노예라는 것을 이해했고, 그의 마음이 거슬리지 않도록 전신전령으로 행동했었다. 그러나 기자룸이 순간이동을 능력을 얻게 되자 필요없다고 죽임을 당해 버려졌고[114], 아직 자신의 숨이 붙어있자 기자룸의 마음에 거슬리기 전에 빨리 죽으려 하지만 당시 숲을 헤매고 있던 기탄에게 거둬진다. 이후 기탄에 의해 키메라로 개조되었고, 자신의 본질을 찾기 위해 그를 따르기로 한다. 그리고 대성탄제에서 가장 먼저 나타나 도시를 파괴하고, 크로우와 신관 바츠가 목숨을 걸고 저항해도 민간인들만 대피시킬 시간을 버는게 고작이었다. 지원하러 온 실파와 타오조차 필사적으로 저항했으나 순식간에 패배. 그렇게 싸우면서 희열을 느끼며 자신의 본질을 점차 깨닫고, '강자라는 희열'을 더 느끼기 위해 사람들이 피신한 교회에 브레스를 발사하려는 순간 그리모어의 공격에 불발된다. 이후 그리모어의 압도적인 힘에 밀리게 되고, 그리모어가 마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기자룸의 트라우마가 생각나면서 벌벌 떨게 된다. 하지만 그 모습을 본 그리모어가 긍지고 뭐고 없고 죽일 생각도 들지 않다고 하자 그 말에 분노해 조금이지만 용의 긍지를 되찾으면서 하늘로 날아올라 브레스를 발사한다.[115] 하지만 그리모어의 이중영창한 대 나선 흑섬포에 밀려 결국 소멸한다.

  • 완전식
기탄 일파의 SSS급 키메라. 근육질 거구에 가축 돼지 형상을 한 오크. 유일하게 기탄이 만든 키메라가 아니다. 사실상 기탄 일파 최강의 키메라로, 목이 베어도 무한히 재생하는 초재생능력을 가졌으며, 재생할 수록 점점 강해진다.[116] 대성탄제에서 바빌론 일행을 습격해 식용 오크였기에 마음가는데로 인류를 멸망시키겠다 말하고 압도적인 괴력으로 패배 직전까지 몰아붙인다.[117] 그렇게 바빌론을 죽이려는 순간 바빌론이 왜 그렇게 인간을 미워하는지 묻자[118] 잠시 공격을 멈추고 자신의 과거를 가르쳐 준다.
그는 과거 우로보로라는 천재 연금술사가 만든 '우로보로 No.6 완전식'이라는 이름의 인공 돼지로, 전 세계의 기아를 구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처음에는 자신이 누군가를 위해 도움이 되는 것이 기뻤지만 자신의 고기가 맛없다고 구토하자 분노해 우로보로의 연구실을 불태우고 도망쳤다. 이후 여러 곳을 떠돌아 다니며 밤마다 인간들에게 자신의 고기를 먹였지만 모두 구토하고, 100명째가 구토했을 때는 '괴이 돼지남'이라 불리게 되었다.[119] 그렇게 자신이 맛없다는 사실에 절망하던 도중 기탄 일행을 만나게 된다. 완전식은 자신의 이야기를 기탄 일행에게 들려주었고, 그 말을 들은 시빌 워가 고기를 먹어보지만 바로 토해버리고 아나스타시아, 샤크라, 그리모어(?)는 먹지도 않는다. 그때 기탄이 자신의 고기를 먹고 훌륭하다고 말하자[120] 기뻐하고, 자신의 힘이 인간을 위한 것이 아닌 인간을 들이밀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기탄이 말하자 자신을 멋대로 만들고 맛없다고 한 인간들에게 증오심이 생겨 복수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렇게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자 바빌론이 과거 길드가 빈곤했던 시기를 말하며 만약 그때 너를 만났다면 끌어안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말하고, 너의 고기로 전 세계의 인간에게 사랑받는 돼지 요리를 만들어주겠다 말하자 두근거려 한 번 기회를 주기로 한다. 그렇게해서 만들어진 음식은 바로 돈가스,[121] 시식은 신관인 로제리스와 토르가 하게 된다. 완전식은 당연히 맛없을거라 생각해 마음 속으로 토해라고 소리쳤지만, 자신의 예상과는 다르게 엄청 맛있게 먹자 당황한다. 사실 바빌론은 밑준비를 할 때 신성 마술인 미광을 사용해 고기의 불순물을 제거해 평범한 돼지 고기로 만들어 요리를 한 것이었다.[122] 그렇게 피난하고 있던 사람들까지 자신의 고기를 맛있게 먹자 감동하고, 더 이상 인간을 향한 증오심이 없어지게 되면서 바빌론에게 자신을 정화해달라 부탁한다. 그 부탁을 받아들인 바빌론은 미광을 사용했고 결국 완전식은 평범한 돼지가 된다. 이후 본능적으로 먹히기 위해 불 속으로 뛰어들려고 하지만 차마 잡아먹을 수 없었던 바빌론이 막으면서 그의 동료가 되었다. 대성탄제 사변이 끝난 후 로도스트령에 가게되었고, 기존의 지능과 능력이 완전히 없어진건 아닌지 노로와레들에게 기탄을 변호할 때 몸이 조금 커지고 두 발로 서면서 삼가 아뢰오!라며 끼어들어 다른 일행을 놀래켰다.
연금대제 편에서 자신의 창조주 우로보로와 재회하는데, 자신의 이름을 전혀 기억 못하자 분노하며[123] 멀리 날려버린다. 이후 바빌론에게서 자신과 같은 우로보로의 작품인 넘버즈의 장남이자 최강의 골렘 '우로보로 No.1 완전 평화'가 타르타로스 일파에게 빼앗겼다는 소리를 듣고 경악한다.

  • 라미
성당 지하연구실에 있었던 라미아 형태의 키메라. 실험의 여파로 마물로 잠식되었으나 로이드 일행에게 제압되고 가까스로 인간의 의식을 되찾게 되었다. 안타깝게도 실험체가 되기 이전의 기억은 잃어버린 상태. 이후 로도스트령에 보호된다. 나중에 밝혀진 사실은 모험가 출신으로 하반신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지하도에 방치된 그녀를 완전식이 발견해 데려와 '실험체로 쓰겠다'는 핑계로 기탄이 살려준 것이라는게 밝혀졌다. 자신을 키메라로 되살릴 때 기탄의 고뇌하던 표정을 기억하고 있으며, 훗날 기회가 된다면 기탄과 함께 인간으로 돌아갈 방법을 연구하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6. 모험가 길드[편집]


  • 카타리나
모험가 길드 살룸 왕국 수도지부의 접수원.

  • 타오 유이파
모험가 길드의 소녀이자 B급 랭킹의 실력자 소녀. 동방에서 건너온 무술을 사용하는 소녀로, 마력과는 다른 기(氣)를 사용한다. 중국 캐릭터여서 말끝마다 '해'를 붙이고 다닌다. 로이드의 변신체인 '로베르트'를 보고 한눈에 뿅가서, 반드시 그와 연애하겠다는 마음으로 수련하며 로이드를 찾아다니는 중이다. 로도스트편에선 표지 오마케 코너에서 뒤늦게 로도스트로 향했지만 로도스트 편이 다 끝나 마무리 되었을 분위기에 도착했다(...) 지하수로의 구울 퇴치건으로 함께하고, 버트람 연금축제때 파일럿으로 참여하는 등 여럿 접점이 있었다 한동안 등장이 없었는데, 산적토벌편에서 재등장한다. 그것도 엄청나게 파워업한 채로.

  • 산드라
A랭크 여성 모험가. 실파가 모험가 시절에 잠시 동안이지만 파티를 맺은 적이 있다.

  • 쟈렛
A랭크 남성 모험가. 실파가 모험가 시절에 잠시 동안이지만 파티를 맺은 적이 있다.


7. 마계[편집]


  • 파즈즈
어느 숲 속 사당에 봉인되어 있던 8급 마인. 마력의 성질변화를 써서 마수들이 자신을 부모라고 생각하게 만들어 조종하고, 마력을 보내 재생력을 올려 준다[124]. 마수들이 없어도 마력을 불어넣은 숨을 내쉬어서 웬만한 인간이나 마수들을 기절시킬 수 있다. 오랜 시간이 흘러 봉인이 약해지자 탈출하여 100년 동안 이 술법으로 그 숲의 마수들을 죽이거나 다른 종끼리 혼합하고 새끼들을 권속으로 만들어 세계를 정복하려 했으나, 로이드의 압도적인 마력에 손도 못 쓰고 당해버렸고, 마인이 어떻게 죽는지에 대한 첫 실험체가 된다. 강한 소리와 빛 등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아 몸이 말라비틀어져버리며 망가져 버린다. 100년 동안 준비한 야망이 모래성처럼 허무하게 무너져버린데다 그리모어에게 자신의 패인이 '즐기지 않았던 것' 이라는 말을 듣고 허탈해하며 소멸. 남은 마력은 그리모어가 받아갔다.

  • 기자룸
1부의 최종보스이자, 마인들의 위에 자리한 마족. 순간이동의 노로와레인 제이드의 몸을 빼앗고 그 동료들과 백성들의 육체마저 휘하 마인들에게 넘겨준 원흉이다. 엄청난 수의 마인들을 이끌고 로도스트령에 가서 재미로 살룸 왕국을 멸망시키려 했으나, 결국 흡마의 검[125]을 사용한 로이드에게 죽는다. 만화책에서는 순간이동 능력을 지닌 제이드의 마력에 호기심을 갖고 그의 몸을 빼앗는다.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었던 제이드는 기자룸을 막기 위해 자살을 시도하지만, 그때마다 번번히 기자룸이 육체를 강제로 복원시켜 버린다. 오히려 반복되는 자살로 인해 제이드의 정신이 마모되기 시작하고 결국 육체를 빼앗긴다[126].
제이드의 육체를 차지하기 직전에 제이드가 남긴 유언[127]을 비웃었지만, 결국 그 말은 예언이 되었다. 제이드에게서 빼앗은 순간이동 능력과 마족에 걸맞는 강대한 마력을 바탕으로 초반에는 로이드를 몰아붙이는 성과를 보여주었으나, 남겨진 제이드의 유지를 읽은 로이드에 의해[128] 철저하게 농락 당한다. 결국 분노가 폭발하면서 최후의 수단으로 흑사옥을 날리지만 로이드가 발사한 허공에 의해 그냥 허무하게 소멸. 힘의 격차를 보여주며[129] 자신을 비웃는 로이드에게 공격을 퍼붓지만 아무런 데미지도 주지 못하자 당황한다. 겨우겨우 틈을 잡아 전이마술로 로이드의 뒷통수를 잡으려는 순간, 로이드의 암흑이 드러나면서 분노가 공포로 변해 새파랗게 질려버린다. 압도적인 로이드의 마력 앞에 처음으로 형연할 수 없는 절망과 공포를 실감하게 되고, 같은 마술인 허공에 맞아 하반신부터 빨려들어간다. 그동안 인간의 공포와 절망을 즐겨 온 기자룸은 로이드의 손에 공포와 절망에 울부짖으며 완전히 소멸.[130]
독자들 사이에선 1부 보스인 마족 기자룸과 2부 보스인 교황 기탄을 자주 비교하는 편.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자룸이 더 강하다고 작가가 교통정리를 했다. 기자룸은 태생부터 인간이 아닌 마족 (마계의 왕후 귀족)이라 마법 공격으로는 피해를 입지 않으며, 순간이동 능력자이자 타고난 전투혈족인 제이드의 육체를 얻어 완벽해진 상태였다. 실제로 기자룸과 기탄이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자 기탄의 부하는 살해당할거라며 떨었고 기탄은 먼저 꼬리를 내렸다.
하지만 서로 만만치 않게 여기는 것은 분명하다. 일단 기탄도 마족에 해당하는 마력을 소유했고, 세계 멸망급 마술조차 지워버리는 사기성을 지녔기 때문. 기자룸 역시 기탄이 접근하자 평소처럼 호전성을 드러내는 대신 조용히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고, 자신이 죽이려던 흑룡을 데려가는 것을 묵인했다. 이는 극도로 호전적인 기자룸의 성격상 원래는 있을 수 없는 반응이며, 기자룸도 기탄과의 정면 충돌은 꺼린다는 반증이다.

  • 기자룸의 최측근[131]
파즈즈와 같은 8급 마인으로 검사로 천마일도류라는 마계의 검술을 사용한다. 파워, 스피드, 검술 실력은 실파와 동급. 원작 소설과는 달리 코믹스판에서는 작가가 몸의 원래 주인이 살아온 길[132]을 마인이 조롱하는 모습을 묘사해 희생자들의 억울함과 마인들의 악독함을 동시에 살려냈다. 끝내 실파가 로이드에게서 받았던 마인 킬러로 제 실력을 발휘하자 순식간에 조각이 나 사망한다. 그리고 이 마인이 죽고 남은 시체를 향해 이 마인에게 몸을 빼앗기기 전 본래는 고명한 검사였을 그를 떠올리며 로도스트 류로 대련을 부탁하고 싶었다며 애도를 표한다. 여담이지만 똥처럼 생긴 모자는 원래 육체의 주인이 쓰던 것이 아닌 최측근 마인의 취향이라고 한다.[133]

  • 지옥문의 타르타로스
마계 굴지의 최강 사신의 일각. 그리모어를 통해 언급된다. 이드가 만든 골렘 타르타로스는 이 사신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8. 기타 인물[편집]


  • 토끼
코믹스 오마케 코너에 등장하는 마스코트(?) 사실 이 토끼는 매거진 포켓의 마스코트 토끼가 이 만화에 찬조출연한 것이다. 6권 표지 에피소드에선 표지 모델을 가로챈 미샤를 야식으로 살 찌우게 해 표지 촬영을 망치려했다. 이 토끼의 햄버거 세트 먹방으로 미샤는 눈이 돌아갔고[134] 로이드 인형은 이를 필사적으로 막으려 했지만 결국 지나가던 바빌론에게 무사히 저지당한다. 이후 10권 표지 에피소드에서도 포장마차를 끌고와 라멘 먹방으로 표지 모델인 기탄을 살 찌우게 하려고 했다. 그러나 기탄이 생각보다 잘 버텼지만[135] 콜라까지 꺼내자 기탄도 눈이 돌아갔고[136] 인형이 이를 막으려고 했지만 결국 지나가던 아나스타시아가 저지한다. 그리고 기탄이 길을 잃고 쫄쫄 굶었으니 야식 라멘 정도는 먹어도 된다고 마무리.

  • 그란헤임
실파가 모험자 시절 상대했던 존재. 과거에는 마도구를 수집하는 살룸령의 대귀족이었지만, 왕가에 불만을 품고 반란을 일으켰지만 며칠 후에 진압되고, 죽는 순간 '미궁의 보옥'을 사용해 자신의 성을 던전화시키고 자신은 언데드가 되었다.
당시 실파의 동료였던 쟈렛의 남동생을 죽였고 그녀의 아버지인 마르쿠오스도 그란헤임을 죽이지 못했다고 한다. 던전이 된 고성에 살면서 자신의 육체를 안개로 변화시켜서 물리 공격에 내성을 갖고 본체도 신체 능력이 강하다. 쟈렛과 실비아가 만신창이가 되면서 싸우던 끝에 둘을 쓰러트리곤 남은 실파와 싸우게 되는데 랜그리스류 검술을 제대로 사용하는 실파에게 전신이 도륙 나버린다.[137] 허나 최후의 도박으로 안개화해 어린아이 수준으로 작아져서 고성 밖으로 도망쳤지만 고성 밖에서 모든걸 지켜보던 마르쿠오스 바로 옆에 와버렸고 과거때보다 더 강해진 마르쿠오스에게 두동강 나면서 완전히 사망한다. 그렇게 과거편이 끝나는가 했는데...

  • 그란바니아
위의 그란헤임의 아들이자 과거편의 진 최종보스. 제이드가 실파에게 경고했던 고성에서 목격된 소년의 모습을 한 마물의 정체이다.[138] 사실 그란헤임은 어느날 이 세상에 나타난 거대한 마력을 가진 그 분이라는 존재를 섬기기 위해 고성에서 세력을 기르고 있었는데 그란바니아는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었다.[139] 그러다 실파가 그란헤임을 쓰러트린 직후 실파를 기습한다.[140] 결국 실파가 미끼가 되면서 희생하려는 순간 고성으로 찾아온 로이드와 마주치는데 사실 그란헤임이 말했던 '그 분'이 다름 아닌 로이드였다.[141] 로이드가 자신을 무시하자 자신의 최고 위력의 마법을 날렸지만 로이드가 그보다 하위 단계이지만 위력은 넘사벽 급의 마법 한방을 맞고 고성과 함께 불꽃놀이 터지듯 산화한다.

  • 첸 유이파
'백화권(百華拳)'의 수장이자 타오의 할아버지. 과거 '낙화권'의 수장이었던 샤크라를 이길 정도의 실력자이지만, 여성, 특히 거유의 여성을 대단히 밝히는 색골이다.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명색이 타오의 스승답게 실파조차 그 움직임을 따라잡기 힘들며, 1급 마인급으로 승격한 이후의 그리모어 조차 전혀 뚫지 못했던 로이드의 방어막을 완전히 뚫지는 못해도 쥐꼬리만한 흡집을 가게 만들 정도의 실력자다. 정확히는 손가락 크기의 바람구멍을 만들었다. 그리모와 지리엘은 그 구멍을 보고 식은 땀을 흘렸다.

  • 우로보로 박사
천재 연금술사. 여러 엉뚱한 발명품을 만들어 트러블을 일으키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건망증도 심해 자신이 만든 발명품의 제조법이나 이름을 금방 잊어버려 여러가지로 문제가 많다. 하지만 실력은 진짜라 그가 만든 발명품[142]들은 하나같이 터무니없고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대성탄제 편에서 완전식의 회상에 첫 등장한다. 기아를 구할 목적으로 완전식을 만들고 시식을 해보는데 더럽게 맛이 없자 바로 구토해버리고 실패작이라 선언한다. 이에 분노한 완전식은 우로보로의 연구소를 불태우고 도망친다.
연금대제 편에서 버트람의 골렘 무투회에 참가할 목적으로 등장. 하지만 늦잠을 자버려서 무투회는 참가하지 못한다. 이후 바빌론 일행 앞에 나타나, 자신의 발명품 '우로보로 No.2 완전 시계'[143]를 멈춰달라 부탁한다. 이후 바빌론의 활약으로 완전 시계를 박살내고, 타르타로스 일파에게 골렘을 빼앗기지 않아서 안심하는데, 우로보로가 말하길 자신이 만든 골렘은 따로 있고[144] 이미 적들에게 빼앗겼다고 한다. 그리고 바빌론 일행에게 자신이 만든 골렘 '우로보로 No.1 완전 평화'에 대해 알려주는데,[145] 그 말을 듣고 전원 경악한다.[146] 이후 완전식과 재회하지만 이름을 까먹었다는 망언을 하고, 이에 분노하면서 첫 등장 당시의 모습으로 변한 완전식에게 얻어맞고 저 하늘의 별이 된다(...)

[1] 묘사되기를 눈은 수백 개의 해골로 가득찬 형태, 몸은 암흑 그 자체인 형용할 수 없는 형태로, 몸을 빼앗고자 심연을 들여다봤지만 이와 같은 형태를 보고선 이건.. 인류가 아니야.라고 되뇌이며 쫄아버린다.[2] 이를테면 이중영창을 보고서 로이드가 그리모어를 흡수시켜 그 이상을 영창하고자 병렬 주문형태의 100가지를 주입시켰더니 이에 머리가 뒤틀려버릴 것 같다고..[3] 로이드가 화속성 상급 마법 2가지를 동시 영창으로 병합, 이중영창으로 시전하려고 들자 1+1은 2가 아니라 왜 100이 되는건데..?라며 표적에다 쏠 마법을 하늘 위로 쏘게 되는데 이 결과물에 눈이 진정으로 튀어나올 것 처럼 한 번 더 경악. 그 이유는 지상에선 왕자를 포함한 왕족이 표지를 날렸거니 하고 생각했지만 실상은..하늘에 날려 대기를 뚧어버려, 대낮을 밤으로 만들어버렸다.[4] 오죽하면 심연을 사용할 때마다 마인에 대해 진땀 흘리며 안쓰럽게 쳐다볼 정도.. 우리는 파리입니다.[5] 보통 로이드와 떨어져서 전투를 할 때 변신하는데, 마인의 모습으로 싸우면 아군게에도 적으로 오인받는다는 이유로 지리엘이 추천했다고 한다. 하지만 본인은 인간으로 변신하는 건 서툴다면서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뿔이나 꼬리처럼 마인 형태의 흔적이 남는 이유도 고의가 아니라 단지 인간으로 변신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6] 다만 후일담에서 이때 실파는 마력이 고갈된 상태에서 억지로 싸우는 중이었다고 언급된다. 원체 마력이 적은 체질인데 로이드가 준 광무의 봉옥을 써서 아나스타시아와 싸우느라 벌어진 사단. 사실 실파도 이미 낙화권의 샤크라를 상대하며 지친 상태로 흑룡과 붙었다. 만전이면 실파가 흑룡 상대로 그렇게까지 고전하지는 않는다고. 물론 그걸 감안해도 흑룡을 가지고 논 그리모어의 강함은 엄청난게 맞다.[7] 은의 검희라 불렸을 정도로 유명했으며, 말이 A급이지 실제 실력이나 힘, 연산의 경지로만 따지면 S급이다. 아무리 마물이 원래 실력을 내지 않았다지만 베어 울프를 조종하던 마물을 약 1분만에 골로 보내버리는 수준.[8] 정확히는 뻥튀기가 아니라 본래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어떠한 검을 사용하든간에 실파의 힘을 견디지 못하고 검날이 휘어버리다 못해 검이 버티지 못하고 부서지기 때문에 늘 힘을 적당히 내가며 싸워야됐는데 로이드가 선물해준 강도와 유연성으로 업그레이드 한 마검을 받고 힘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게 되자 단 한번의 일격에 인간의 몸에 기생한 마인을 처리해버렸다. 이때 마인은 이전에 실파가 당했던 파스즈와 같은 등급이었는데, 자기가 공격당한지도 모르고 실파가 옆을 지나쳤는데도 눈치채지 못했다. 심지어 이 마인은 빼앗은 몸이 생전 경험 많은 검사였으며 본체도 마계에서도 최강이라 칭해지는 유파의 검사였다.[9] 코믹스 99.5화에서 로이드의 비정상적인 힘과 그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변들을 죄다 눈치채고 있었다는 뒷설정도 추가되었다. 그리모어를 사역했을 때도 침대에서 그리모어가 삐져나온 탓에 눈치챘으며 그리모어가 로이드의 분신에 빙의해서 대역 역할을 맡을 때도 단번에 로이드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채고는 외출 중인 모양이라고 이해했으며 로이드가 만든 분신도 너무 허술하게 숨긴 탓에 제발 제대로 숨겨달라면서 모르는 척을 계속하기도 힘들다고 독백한다.[10] 또한 로이드가 모험가 등록을 할 때도 사실 수정구가 터져버리는게 아닐지 조마조마하고 있었고 지리엘이 사역됐을 때도 모르는 척을 했으며 흑룡전에서 그리모어가 변한 모습으로 구원 투수로 등장하자 단번에 그 조그만한 양모양 그리모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현재시점에 이르러선 아래에 서술된 절대무쌍 디가디아를 보고선 멘탈이 터진 것 마냥 아무 말없이 진땀만 줄줄 흘리고 있었다. 작중 보이던 둔감 모습은 사실상 연기였고 가장 눈썰미가 좋은 편.[11] 마력체인 그리모어나 지리엘에게 마력고갈은 산소가 아얘 없는 수준의 위험상태이며, 인간도 마력이 고갈되면 엄청나게 심각한 빈혈 상태나 마찬가지가 된다. 평소의 실파라면 흑룡 상대로 그렇게까지 고전하지 않는다고.[12] 하필 이샤와 사리아 비로 옆에 있던지라 시로가 싸우는 소리, 약간의 으르렁 소리마저 광무에 노이즈처럼 섞여들어가던 상황이었다.[13] 평범한 옷은 렌의 독 때문에 빠르게 상해서 제어전에는 이것을 막는 소재가 들어간 옷과 속옷만 입고 있었고 코믹스판의 경우 독을 제어가 가능하게된 후 드디어 제대로 된 옷을 입을 수 있다고 감격하는 장면도 있다. 하지만 오랜 복장의 영향인지 메이드복도 실파나 다른 메이드보다는 가벼운 편이다.[14] 처음 능력이 발휘되었을때 이영향으로 부모는 죽었으며 마을사람들도 기피하게 되었다.[15] 가슴에 달려드려고 하거나 목욕탕에 침입하려는 등 범죄 계획을 세우지만, 그럴 때마다 그리모어에게 얻어맞는다. 결국 로이드와 그리모가 외출할때 로이드 대역이 되어 왕성의 메이드들을 상대로 누나 나 죽어를 시전하다 실파에게 발각, 복날 개... 아니 복날 닭 패듯이 얻어맞았다.[16] 로이드는 마술, 엘리제는 테이밍, 디안은 대장장이, 사리아는 음악, 제로프는 연금술, 슈나이젤과 크루제는 전술, 비르기트는 경제에 심취해있으며, 알베르트는 로이드(...)가 사실상 취미생활이다.[17] 원래 동생 디안이 로이드가 유괴를 당했을 리가 없다며 진정시키자 전쟁은 최후의 수단이라며 이성적으로 판단을 하다 실파에 의해 수거된 왠지 미묘하게 끈적끈적한 로이드의 옷들을 보고 바로 빡쳐 곧바로 태세를 바꿔 출격 명령을 때려 버린다(...).[18] 물론 왕족이라 일반인은 쉽게 제압할 수 있다.[19] 그나마 로이드는 기억했는데, 로이드가 노래를 잘 불렀기 때문이며 이마저도 어느정도 기억을 더듬어서 겨우 기억해냈다(...)[20] 상술했듯 사리아는 음악을 하는 사람이 아니면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하지만 자신들을 위해 애쓰는 시로의 울음소리를 '노랫소리처럼 아름답다'고 인정한 것.[21] 충분한 마력만 있다면 로이드의 다중영창 마법을 피아노로 따라 할 수 있으며, 하늘 위에 있던 로이드와 기탄의 전투도 전부 파악하고 있었다는 듯. 작중에서 로이드가 처음으로 '흥미'가 아니라 '경악'하는 모습을 보여 준 장면.[22] 이샤가 불량배에게 잡혀서 가슴이 만져지자 비명을 질렀는데 좋은 음색의 고음이 나왔다면서 더 만지라고 부추겼다(...) 나중엔 자기가 직접 피아노 연주하듯 이샤의 가슴을 친다(...)[23] 특히 실망해서 대충 그린듯한 SD 그림체가 되었을땐 딱 로이드 특유의 실망했을때의 그림체와 똑같다.[24] 실파가 쟈렛 일행과 파티를 맺자 암살자 길드에게 쟈렛은 매우 나쁜놈이라면서 적당히 손 좀 봐달라고 의뢰했다. 나중에 제이드가 따로 의뢰인을 조사해서 의뢰 수행을 취소시켰다. 나중에 실파가 메이드로 들어가자 즉시 원정을 취소하고 왕궁으로 쳐들어갈려고 했다(...)[25] 그 외의 소재 수급 및 임상 실험 등은 로도스트령 인물들과 협력했다. 참고로 사용된 소재들은 대부분 기탄에게서 뽑아냈는데 그 때문에 디가디아는 기탄으로 만들었다고(...)[26] 골렘을 조종하려면 조종장치에 마력을 주입하고 각 관절부에 명령을 내리는 식의 여러 단계들을 거치는데 로이드는 중간 과정 없이 그냥 관절부에 직접적으로 명령을 내린다. 그리모 왈 로이드가 디가디아라는 옷을 입고 있는 셈이라고.(참고 이미지로 로이드가 디가디아 디자인의 후드티를 입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된다...)[27] 성능 시험에서 생명의 위협을 느낀 그리모가 본모습인 마인 모드로 변해 전력으로 맞서면서 오늘 죽을 수도 있다고 독백하는 건 덤.[28] 제이드가 행방불명이 된 것도 마계에서 기자룸을 막기 위해 자살을 반복하며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다.[29] 코믹스판에서는 로이드가 기자룸의 심상세계를 뒤지며 어떻게든 제이드의 정신을 부활시키려고 하지만 결국 실패한다. 대신 제이드의 마법 속에 남겨진 그의 의지를 읽는다.[30] 의도한 것인지 둘의 이름도 비슷하다.[31] 그리고 이렇게 '술식화'를 통해 로이드가 '영랑의 원리'를 완전히 깨닫게 되면서 단순한 순간이동이 아니라 공간마법그 자체로 진화하게 된다.[32] 정말 지옥 같은 시간이었는지 죽기 직전의 모습은 백발이 되고 미라라도 된 것처럼 삐쩍 마른 상태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남긴 것이 결국 기자룸을 죽일 수 있을 거라고 믿으며 미소를 지으며 죽었다.[33] 실파는 암살자 길드의 수장쯤 되는 자이니 발차기는 페이크라 생각하고 맞았지만 발차기 자체가 일격필살 수준의 위력이라 발차기를 페이크라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페이크라고 했다.[34] 여담으로 가릴레아가 한번 제이드의 발차기 위력이 궁금해서 한번 맞아보았다가 한방에 뻗어버리고(바빌론이 힘조절 좀 하라고 타박했는데 제이드도 힘조절 했다고 울면서 억울해 한다.) 현재까지도 당시 일을 후회하고 있다고 한다(...)[35] 하지만 단련된 각력과 별개로 이만한 파괴력을 낼 수 있었던 비밀은 사실 제이드가 평소 하고 있었던 기의 호흡이었다. 로도스트 자체가 원래 전투를 중시하는 가문이었고, 그 가문의 핏줄이었던 제이드는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싸움의 재능을 타고나 본인도 모르게 타오가 익힌 기의 호흡을 무자각으로 익혀버렸던 것. 호흡으로 짜내는 마력도 엄청나지만 완성도도 대단한 수준이라 바빌론은 자신의 유연한 몸을 이용해 한계까지 폐를 쥐어짜 제이드의 기의 호흡을 따라했을 때 발차기 한 번에 본인도 고통에 다운되었을 정도였다.[36] 이때문에 아지트에 남겨진 끈적끈적한 무언가의 범벅이 된 로이드의 옷가지를 보고 알베르트, 실파가 빡쳐서 군대를 이끌고 로도스트령으로 출격하게 되었다(...) 알베르트는 이 일을 마음에 담았었는지 뒷풀이때 술기운에 검을 뽑아 가릴레아를 심문했다(...)[37] 자신의 판단하에 제이드를 혼자 보낸 것을 후회했는데 로이드는 어차피 다같이 가봤자 모두 몸을 빼앗겼을 것이라면서 위로 아닌 위로를 해주었다(...)[38] 이때 그 신부와의 전투로 그대로 죽을뻔했다.(심지어 천국 같은 곳에서 죽은 제이드와 이야기까지 나눴을 정도) 로이드도 10시간 넘게 최상위 회복 마법을 걸고 이샤도 곁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간호해준 덕분에 생환했다. 덤으로 만약 그날 깨어나지 않았다면 로이드가 강제각성 실험을 했을 것이라고(...)[39] 또한 옷에다가 피로 다잉메세지를 남겼었는데 적이 알아볼 수 있다면서 암호로 적어서 동료들 모두 각자 자신들에게 남기는 유언으로만 해석했다(...)[40] 이로인해 그녀가 작정하고 사용하는 초필살기가 바로 동반자살이다.[41] 이름인 이드도 로이드의 센스를 생각한다면 자신의 이름에서 '로'자만 빼서 (로)이드라고 지었다.[42] 이때 이드는 로이드의 말을 이해 못했지만 본능적으로 자신이 위험한 곳에 태어난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43] 이후 이드가 그만둔 진짜 이유가 밝혀진다. 누구보다도 로이드를 좋아했던 이드는 로이드에게 인정받아 옆에서 나란히 서고 싶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로이드의 높은 재능에 절망하게 되고, 결국 로이드의 기대에 의한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고 포기하게 된 것.[44] 연재판에서는 성장촉진으로 인해 지능이 어린아이여서 매일마다 놀아달라 보채는 걸 귀찮아한 로이드가 보육용 골렘에게 맡기고 방치했더니 어느 순간 사라졌다고는 내용으로 나온다.[45] 나중에 이 사실을 안 그리모는 사실상 자식 같은 존재를 방임한 거나 다름없다면서 크게 실망하고 가출한다.[46] 이후 밝혀지길 로이드의 기대에 큰 압박감을 느낀 이드가 로이드에게 자길 잊어달라고 부탁했고 이에 로이드는 이드가 원하는대로 망각 마법으로 이드에 관한 기억들을 전부 지운것이라고 한다.[47] 암살자 길드에도 이드의 암살 의뢰가 왔었지만 제이드가 당연히 거절했고 이드에게도 주의를 주려고 찾아갔었다. 참고로 렌은 이 시기엔 아직 스카웃되기 전이다.[48] 하지만 육체는 아직 타르타로스에게 빼앗긴 상태.[49] 타르타로스가 대놓고 제7왕자에게 언제 돌아가냐고 묻자 버트람을 핑계로 변명하면서 대답을 회피했다.[50] 분홍색 외뿔이 마론, 파란생 쌍뿔이 코론이다.[51] 다만 진짜로 흔한 고철들일지는 미지수인 것이 로이드가 말하는 성은 왕성으로 왕족들이 거주하고 업무를 보는 곳이다. 그런 곳에 고철이 과연 있기는 할까?[52] 문제는 로이드는 이들을 만든 것을 잊어버렸다.[53] 로이드가 구형 코어의 기록을 보던 중 위의 대사 직후 핡딱핡딱이 나오자 코어를 손에서 떨어뜨린다.[54] 생김새는 눈동자가 톱니바퀴에 검은 오일 같은 부정형으로 되어있어서 골렘보단 마족에 가까운 모습이다.[55] 이 골렘 타르타로스는 언젠가 진짜 타르타로스를 흡수해 자신이 진짜가 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56] 사실 타르타로스는 멀리서 로이드와 기자룸의 싸움을 보고있었다.[57] 원래라면 평범한 인간은 1000년 동안 봉인되지만 로이드 정도면 1주일 정도, 그것도 도박이나 다름없다고. 물론 타르타로스는 일단 내일까지만이라도 봉인시키는 것이 목적이다.[58] 여담으로 몇몇 분신들은 골렘과 하나가 되면서 그릇이 된 골렘의 영향을 받아 타르타로스의 명령을 무시하고 멋대로 움직인다. 1위인 완전 평화는 완전한 평화를 위해 폭주하고, 2위인 흑사자는 디가디아에 대한 투쟁심이 생겨 디가디아를 찾아나서고, 4위인 마개승은 무의 길, 그 극에 달하고자 멋대로 움직인다.[59] 참고로 그리모, 지리엘이 로이드가 오면 울상을 지을 것이라고 장담하자 '만약에 로이드가 진짜로 온다면 울상 + 더블 피스 + 아헤가오를 지어준다'면서 도발했는데 정말로 로이드가 탈출한 것을 감지하자 자기가 말한 약속을 그대로 지켰다(...) 덤으로 멘붕이 제대로 왔는지 장벽 치는 것도 까먹고 그리모에게 한대 맞기까지 했다(...)[60] 실파의 전투 쪽에서는 흑사자가 너무 강해서 실파가 위기에 몰리면 개입할 생각이었는지 손가락으로 전이 마술을 준비하고 있기도 했다.[61] 덤으로 그 도중에도 자기 명령을 무시하고 멋대로 구는 부하들에게 분노를 내뱉었다.[62] 그리고는 로이드가 다시 기다려주려 하자 한가하다면 내 과거 이야기라도 들려주겠다며 시간을 벌려 했지만, "그딴 건 됐으니까 넌 빨리 완전체나 되라고."라는 로이드의 일침에 침묵하게 된다.[63] 원본 디가이아가 전체적으로 빨간색과 검은색이 기본 배색으로 되어 있는 것에 비해 그와 정반대로 타르타로스 완전체 디가이아는 파란색과 흰색으로 이루어져 있다.[64] 디가디아를 조종하면 로이드가 제 실력을 낼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미 로이드는 디가디아를 그냥 옷 입은 것 마냥 아무런 제약 없이 조종했다. (당장 버트람편 전에 그리모가 똑같은 생각을 했다가 그날로 죽을 뻔했다...) 거기다 타르타로스를 냅둔 것도 완전체를 보고 싶어서 마지막으로 봐준 것 뿐이라서 그 전에 순삭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특히 로이드가 엄청나게 기대한다고 말하자 엄청난 압박감 때문에 입에서 마력이 나올 뻔한 걸 겨우 다시 삼킨 건 덤.[65] 말이 탈출이지 계속 답답한 태도를 보이는 이드가 짜증나서 밖으로 내쫓은 거나 마찬가지이다.[66] 이드가 자신(=로이드)의 피를 통해 심연의 무언가를 소형 마력로의 코어로 삼으려고 했고 만일을 위해 생명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만들려고 했으나 기탄의 우려대로 생명을 가진 타르타로스가 탄생했다.[67] 코믹스기준 이드와 똑같이 "이해해줄까","...안아줬으면...","...쥐어뭉개줬으면..."이라고 독백한다.[68] 코믹스 기준으로 과거 회상 장면들은 모두 흑백으로 나왔지만 오직 타르타로스의 시점에서 본 로이드만이 컬러로 묘사되었다.[69] 처음엔 이드에게 로이드와는 언제 싸울거냐고 대놓고 물어봤지만 이드가 책임 회피성 변명만 하자 이드에게 실망해 이드의 육체를 빼앗기로 결심한다.[70] 이때 구도가 최종보스 포지션이 된 이드와 타르타로스가 무슨 용자물에서 각성하는 주인공처럼 표현되었다(...)[71] 중간에 난입한 크로우와 완전식은 전투 장면도 없이 각각 독과 얼음의 마검으로 순살했다.[72] 언 홀리 엑스칼리버는 기탄이 이해한 것을 분해하는 기능이 있기에, 완전 평화는 힘에서도 상성에서도 완벽하게 밀렸다.[73] 척수실을 상대와 연결한 다음 칼로 실을 가는 것으로 신경에 직접 줄판을 가는 듯한 고통을 주는 기술. 상대 뿐만 아니라 기탄에게도 고통이 공유되기 때문에 양날의 검이라 할 수 있는 기술이다.[74] 몸을 빼앗기기 직전에 기탄은 언 홀리 칼리버로 침식된 부위를 잘라낸다.[75] 그 모습을 본 렌은 너희들은 입고 있는 옷에 따라 캐릭터가 바뀔 정도의 존재라 비판한다.[76] 이 때 렌의 몸을 마치 희롱하듯이 더듬으며 혹시 좋아하는 녀석이라도 있는 거냐고 물으며, 만일 그렇다면 내가 네 몸을 빼앗아서 대신해 줄 테니 걱정 말라며 비웃는데, 그 직후에 로이드의 이미지가 떠오르며 그 좋아하는 사람이 로이드라는 걸 알게 되자 그 다음 장면에선 비웃듯이 말하단 모습에서 갑자기 일변해서 진지한 표정으로 바뀌어서는 "관둬." "하필이면 저 녀석이라니, 제정신이야?"라고 진지하게 충고하는 바람에 되려 렌이 열받아서 면상에다 독 펀치를 꽂아버렸다.[77] 고대의 대장장이가 만든 마검으로, 소형 골렘급의 마력로가 내장되어 있어 장비자의 마력을 거의 요구하지 않은 채 새겨진 술식을 발동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대가로 중량이 엄청나게 늘었으며, 강화계 마술을 몇 겹으로 부여한 중기사도 들 수 없을 정도다.[78] 자신 이외의 모든 것이 느려진다.[79] 이때 이드가 처음 레온하트를 완성시켰을 때의 기억 영상이 떠오른다.[80] 여담으로 저 마키아 밀리아는 과거 버트람을 지킨 여신이라 불렸던 여성을 모티브로 제작했다고 한다. 외형은 웃기게 생긴 마법소녀이지만 성능 만큼을 뛰어나다고.[81] 심지어 이때 구름 위에 있던 기탄마저 잠시 멍해진다.[82] 바빌론을 마음에 두고 있던지라, 교황이 되면 연애가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도 영향을 끼쳤다. 작중에서는 신관도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는데 제약이 없지만, 교황이라면 교회 서열 1인자가 되어 주목받는 위치가 되어버리니... 코믹스 기준으로 대성탄제편 끝이라는 문구를 걷어차면서 로이드에게 도움을 요청해 대성탄제편을 1화 더 연장시켰다...[83] 키메라가 도시를 습격하자 교회의 높으신 분들임에도 기탄의 심복인 아나스타시아를 제외한 전원이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뛰쳐나왔다. 아나스타시아 역시 자신의 부친이 저지른 원죄와 죄책감 때문에 기탄을 따랐을 뿐, 본심은 누군가 제발 기탄을 말려주길 바라고 있었다.[84] 당시 선하고 자비로웠던 기탄은 정화가 아니라 그냥 개처럼 패버렸다(...) 본인의 눈에는 자신을 말려줄 누군가를 찾는 것 같아 정화를 쓰지 않았다고.[85] 이때 머리 스타일을 기탄과 똑같이 만든다.[86] 다만, 단순히 악역으로 만들기 싫다는 이유만 있어서가 아니다. 이 사건은 단순히 모든 사람들이 알아야하는 사실인지를 떠나서 교회로선 나라의 안녕을 파탄낼 수도 없었다. 즉, 교회의 입장에서는 사실을 밝히고 나라를 파탄낼 것이냐 사실을 은폐하고 나라의 안녕을 지킬 것이냐의 문제였던 것. 로제리스도 결국에는 이 얘기를 듣고 기탄을 사면시킨 것이냐는 반박 아닌 반박만 하고 수긍했다.[87] 로이드를 제외하곤 현 세계관 최강자(마족이 침범해왔을 때는 어떨지는 모름)[88] 기탄이 음치인데도 계속 노래를 부르면서 기도를 올렸는데 어느날 지리엘이 더이상 노래 부르지 말고 그냥 편하게 신성마법을 쓰라고 허가했다.[89] 이름이 긴 탓인지 가끔은 짧게 줄여서 '안티칼리버'라고도 부르기도 한다.[90] 로이드도 이런 절대상성 효과를 알았기에 기탄을 3중 영창의 첫 실험대상으로 삼았다. 잘 막아달라는 말과 함께 세계 멸망급 마법을 웃으면서 날리는게 포인트.[91] 로이드는 느긋하게 기탄을 농락하며 그의 능력을 분석하고 있었으나, 애초에 국가 파괴가 목적이었던 기탄이 로이드를 공격하지 않고 지상으로 키메라를 무더기로 뿌리자 제대로 화가났다.[92] 마물 변형 능력과 신성 마법을 이용해서 바빌론을 빈사상태로 몰아붙였으나, 바빌론은 장기 위치가 다른 사람들과 달랐기에 목숨을 건지고 주인공 일행에 기탄의 존재를 알렸다.[93] 일례로 81화에서는 '신 같은 건 없다고 알려주기 위해서라면 몇몇쯤 희생시킬 필요가 있다'고 궤변을 늘어놓눈다.[94] 82화에서 밝혀진 과거사도 '내 처자식을 죽인 원수에게 정화마법을 썼는데 통하지 않았다. 저런 놈을 벌하지 않는 신은 필요 없다'라는 일차원적인 결론. 즉 수십년간 엉뚱한데다 화풀이를 하고 있는 것. 정확히는 가족을 잃은 분노 + 박살난 신앙 + 자신의 삶이 잘못된 것이었냐는 회의까지 겹친 끝에 나를 죽여줘라며 폭주한 케이스. 처자식을 죽인 원수의 '악'을 정화하려 신성마법을 썼지만 상대는 '식욕'이라는 '순수한 욕망'에 따라 움직인 것이기에 아무 효과가 없었다. 이에 신앙이 무너져 '순수하면 무엇이든 용납되느냐'고 분개하여 자신도 순수한 악의를 가지고 세상을 망가뜨리겠다는 복수심, 그러면서도 이런 자신을 신이 자신을 벌하기를 바라는 이율배반적인 상태에 몰린 것. 몇몇을 희생시킬 필요가 있다고 하고 실제로 민간인을 대량학살 하려 했지만 로이드 일행의 활약 덕분에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후일 부하들의 회상에 따르면 말은 인체시험에 이용한다면서 죽을 만큼 심각한 부상을 입은 라미를 구하기도 했다. 완전식이 말하길 '갈 곳 없는 자신들의 원한을 유일하게 들어준 사람'. 이때문에 노로와레들은 '키메라들에게는 기탄이 제이드였다' 며 이렇게 착한 아이들(라미, 완전식)을 내버려두고 뭐하는 거냐며 한탄한다.[95] 그도 그럴것이 로이드는 전생에 누명을 쓰고 죽었다.[96] 로이드의 자칭[97] 또한 시빌 워의 유품인 장검에 소멸된 자신의 부하들을 상징하는 천 조각(시빌 워, 샤크라, 그리모어(?), 블랙 드래곤)을 묶어놨다.[98] 다만, 시빌 워는 기탄에게 희생당한 게 아니라 스스로 자살한 것이다. 시빌 워에게 내장되어 있던 광무는 로이드가 실파에게 준 검을 뽑아내는 광무처럼 전적으로 광무를 받은 사람의 의사로 발동하지 광무를 만든 사람의 의사로는 작동하지 않는다.[99] 단순히 불행한 과거라고만 하기 보다는 "착하게 살면 복이 온다" 같은 말을 한 번이라도 믿어보고 그걸 실천하고자 했다가 막상 그게 현실이 아님을 깨달아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었던 만큼[100] 처음엔 길을 잃었다면서 바빌론과 우연히 만났을땐 그냥 농담 정도인 것으로 보였으나 블랙 드래곤을 발견했을땐 숲에서 길을 잃었다고 하고 로도스트령에 갈때도 부하들의 유품을 챙기는 것 뿐만 아니라 길을 잃어서 늦었다고 한다(...) 이후 왕성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키메라를 조사하려고 왕성에 갈땐 1주일 정도 걸렸다(...)[101] 버트람 편에서도 극적인 타이밍에 등장해 아나스타시아를 멋지게 구해주었는데 실상은 길을 잃고 근처에서 헤매다가 우연히 그 타이밍에 나타난 것 뿐이다(...) 게다가 타르타로스가 있는 검은 탑이 수상하다면서 저 멀리에 대놓고 잘 보이는 그 탑을 등지고 정확하게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렌이 없었다면 그냥 그대로 미아가 될 뻔한 건 덤(...)[102] 나중에 눈을 가린 이유가 밝혀지는데, 자신의 오의 안개형 광무 훈산무소는 자신도 시야가 차단되며, 이 약점을 보안하기 위해 청각을 단련할 목적으로 눈을 가린 것이었다.[103] 이때 자신의 딸에게 망보기를 시켰는데, 후에 아나스타시아를 발견한 기탄은 그녀를 보호해주며 자신의 집으로 들여보낸다.[104] 하지만 기탄은 그녀에게 당신을 미워하지 않는다 말하며 돌아갈 기회를 주었고, 최종전에서는 마음 속으로 아무런 죄가 없는 그녀를 끌여 들였다고 생각한다.[105] 기탄처럼 아나스타시아 역시 납치된 상태에서 키메라가 변장한 것으로 꾸몄다.[106] 본인 스스로도 제발 아무도 자신에게 오지 말아달라고 절망했다.[107] 제이드도 이 정보를 뒤늦게 알아서 동료가 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안타까워 했다.[108] 정확히는 시빌 워가 스스로 발동시켜서.[109] 참고로 전생은 남자였다.[110] 실제 소개칸에 (?)가 들어가있다.[111] 이때 가릴레아와 타리아는 로이드 옆에 붙어다니는 그리모어는 가짜고 눈 앞에 있는게 진짜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112] 이때는 인간형으로 변해있었다.[113] 콧등은 해골, 흉부에는 거인족의 팔 6개가 이식되었다.[114] 이때에도 살기 위해 발버둥을 치기는 커녕 '기자룸님의 기분을 상하게 해선 안된다'며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115] 이때 용으로서의 길을 보여주고 도망칠 유예까지 준 그리모어를 상냥하다고 생각한다.[116] 처음 목을 베었을땐 간단히 베었지만 나중엔 신관 2명이 힘을 합쳐야 겨우 베었다. 게다가 그 다음부턴 이마저도 안될 것이라고.[117] 정확히는 "식용 오크였기에 마음가는대로 인류멸망시킵니다"로 대놓고 라노벨 제목스럽게 만든 개그성 대사. 코믹스판에서는 폰트마저 라노벨 제목처럼 바꿔버렸다. 이를 들은 바빌론 일행의 반응은 "뭐라는거야 이녀석?"[118] 체력이 회복될 때까지 시간을 벌기 위해서였다.[119] 얼마나 맛이 없는지 구더기조차 나오지 않고, 균조차 생기지 않아 부패하지도 않는다.[120] 맛이 아니라 풍미와 재생능력이 훌륭하다는 것[121] 설정상으로 돈가스는 바빌론에 의해 처음으로 만들어진 요리로 나온다. 돼지(완전식)에게 이긴다는 뜻으로 돈카츠(돈=돼지, 카츠=이기다)라고 이름 지은것은 덤.[122] 특히나 균조차 생기지 않아 부패하지도 않는 단점이 역으로 보관하기 엄청나게 편리하다는 장점이 되었다.[123] 이때 달려오면서 예전 모습으로 조금씩 변한다.[124] 참고로 이는 인간에게도 쓸 수 있다.[125] 마술을 흡수하는 마법인 '흡마'의 술식을 집어넣은 검.[126] 노로와레들 앞에서 일부러 제이드의 이런 노력을 모욕하며 조롱한 뒤, 오열하는 그들을 보고 즐거워한다. 마족들의 잔인성을 드러내는 장면.[127] '기자룸 넌 결국 질거다'.[128] 몇 안되는 '로이드의 진짜 분노'를 보여 준 장면이다.[129] 기자룸은 자신의 전 마력과 대기 중의 마력까지 전부 결집시켜 흑사옥 한 발을 만들어내는 게 한계고 그것만으로 숨이 차서 헉헉대는데, 로이드는 예전에 허공을 완성한 이후에 허공끼리 부딪치면 어떻게 될까 하는 호기심으로 대량의 허공들을 두 줄로 늘어세우고 서로 충돌시키는 실험을 해본 적도 있었다고 한다.[130] 코믹스에선 제이드의 육체에서 도망치려 했지만 제이드의 육체가 이를 저지해버려서 무산된다. 최후의 수단으로 제이드 흉내를 내면서 노로와레들에게 거짓으로 도움을 청했지만 이마저도도 실패. 노로와레들은 속기는 커녕 발버둥 치는 기자룸을 지켜보고만 있었다. 그토록 오만했던 강자가 인간 흉내까지 내면서 목숨을 구걸하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것.[131] 작가가 이름을 생각하지 않았고, 그저 머리에 처럼 생긴 모자를 쓰고 다녀서 '응가인 사람'이라고 가칭하고 있다.[132] 검을 위해 노력해온 것,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가정을 꾸렸던 것, 첫 아이를 안고 기뻐했던 것 등.[133] 만화판의 부록 만화에서 해당 내용이 나오는데, 똥 모양 모자를 쓰는 걸 보고 우연히 지나가던 기자룸이 "너 그거 뭐냐"라고 묻자 살짝 멋을 부려봤다면서 웃으며 대답하는 걸 보고서 기자룸도 썩은 눈으로 빤히 보긴 했지만 굳이 지적하진 않았고, 다른 부하 마인들도 썩은 눈으로 바라보면서 다른 동료와 서로 '네가 좀 한 마디 해봐'라고 미루며 투닥댔다. 이걸 보면 그냥 본인 센스가 이상한 듯.[134] 인형과 미샤가 만난것도 미샤가 배고파서 밤중에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만났다. 이에 인형은 자기가 가지고 있던 도토리 한개(...)를 줬다.[135] 기탄은 버트람 편에서 자기도 버트람에 찾아가려고 코믹스 기준 106화부터 출발했으나 14화 분량이 진행될때까지 살룸 중앙지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한다(...) 그 때문에 쫄쫄 굶었고 인형은 6권때를 대비해서 샌드위치를 주었는데 이마저도 거절했다.[136] 이때하는 말이 본편에서 나온 순수한 식욕 드립까지 쳤다(...)[137] 코믹스 기준으로 이 과정 묘사가 압권인데 한화내내 대사 없이 실파가 일방적으로 베어버리고 마지막 페이지에선 해당화의 유일한 대사로 "지금부터 첫번째 순서(1p)로 돌아갑니다."를 말하고 종료, 뒷부분을 생략했지만 정황상 다시 도륙하는 과정을 반복한 것으로 보인다.[138] 제이드의 설명땐 실루엣만 나왔는데 독자들은 당연히 로이드일 것이라는 예상을 깬 반전이다.[139] 그란헤임이 말하는 그 분이 진짜로 있는지 확인해보려고 미약한 마력파를 날려보냈는데 아무런 답변도 없자 그냥 허언증 수준으로 생각했다.[140] 직전의 싸움으로 실파는 기력 소진 + 기습으로 중상, 실비아, 쟈렛도 전투 불능이고 심지어 마르쿠오스도 그란헤임을 쓰러트리고 다 끝났다고 생각해서 가버린 후 였다.[141] 로이드가 고성에 찾아온 이유도 매일 (자기 기준으로) 조잡한 마력파를 날리는 인물(그란바니아)에게 항의하려고 온 것인데 처음엔 그냥 간단히 해석하니 쓸데없는 내용만 있어서 무시했는데 그걸 매일 날리다보니 더이상 못 참고 직접 찾아왔던 것.[142] 그가 만든 우로보로 시리즈는 완전식(No.6)을 포함해 명칭 모두 '완전~'으로 작명 되었다.[143] 우로보로 왈 세계최강의 알람시계로, 용 형태의 거대한 골렘이나 다름없는 시계다. 1분마다 날뛰는 스누즈 시스템이 탑재되었으며, 입안의 이빨을 누르면 작동이 멈춘다. 문제는 이빨들 중에는 꽝이 있어 잘못 누르면 입이 닫히면서 큰 부상을 입는다.[144] 애초에 완전 시계는 골렘이 아니라 그냥 시계라고 한다. 아무리 봐도 골렘이고 반대로 시계 요소를 말해보라는 타오의 태클은 덤.[145] 우로보로가 세계를 완전히 평화롭게 만들기 위해 만든 비둘기형 원격 조종 소형 골렘으로, 체내에 공간 계통 마술 '영역 확대'로 대폭으로 펼쳐져 있으며, 그 체내에는 여러 마술 술식과 마검이 집어넣어져 있다. 완전 평화는 이 모든 마술과 마검을 다룰 수 있으며, 핵은 대형 골렘급 핵 11개로 이루어져 있어서 거의 무한에 가깝게 작동한다.[146] 그중에서도 단순 식량 생산을 위해 만들어진 완전식의 강함을 알고 있던 바빌론은 우로보로가 작정하고 제작하여 최강이라 평가할 만큼 진심으로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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