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내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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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흉내문어(변신문어, 미믹문어)
Mimic octopus

파일:Thaumoctopus mimicus.jpg
학명
Thaumoctopus mimicus
Norman & Hochberg, 2005
분류

동물계

연체동물문(Mollusca)

두족강(Cephalopoda)

문어목(Octopoda)

문어과(Octopodidae)

흉내문어속(Thaumoctopus)
[[생물 분류 단계#s-2.8|{{{#000 }}}]]
흉내문어(T. mimicus)

파일:흉내문어.jpg


1. 개요
2. 상세
3. 대중매체


1. 개요[편집]


1998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해안에서 처음 발견된 종으로# 해안에 서식하는 문어의 일종. 국내 미서식종이라 딱히 정해진 일반명은 없으며 주로 영어 명칭을 직역한 '흉내문어'로 불린다.[1]

습성 덕분에 해양계의 트랜스포머라고 불리기도 한다.

2. 상세[편집]


다리의 위치와 피부의 색은 물론이고 움직임까지 바꿈으로서 다른 생물들의 형태와 움직임을 흉내내는 것에서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다른 문어들처럼 흉내문어도 색상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지만 문어 중에서도 흉내내는 솜씨가 워낙 교묘해서 흉내보다도 차라리 변신술에 가깝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지경.

흉내문어는 이 능력으로 돌아다니면서 위험한 동물이 보이면 그 생물의 천적을 흉내내어 쫒아내고 먹잇감이 있으면 약한 녀석을 흉내내서 유인하는 식으로 활용하는데, 현재까지 알려진 패턴은 적어도 40여종 가량은 된다고 한다.[2] 앞서 말했듯 흉내 능력이 뛰어난지라 사람도 얼핏보면 정말 그것과 비슷해서 헷갈릴 정도이고, 일단 바다생물들은 거진 넘어간다고 한다. , 바다뱀, 쏠배감펭, 넙치, 새우 등등.


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보자

영상에서 언급되듯, 보통 문어는 바위나 산호 등에 바짝 붙어서 숨어다니고 적이 가까이 다가오면 먹물을 뿜으며 도망가는 게 정상인데 이 친구는 쏠배감펭으로 둔갑해 아주 당당히 물 한가운데를 헤엄쳐 다닌다. 영상에서도 보이듯이 모습만 흉내내는 게 아니라 헤엄치는 속도나 습성도 흉내를 내니 얼핏 보면 문어인지도 모를 정도.

얼마나 흉내를 잘 내는지 같은 흉내문어끼리 속기도 한다. 한 흉내문어가 갑오징어를 보고 갑오징어로 둔갑해 다가갔더니, 알고보니 그 갑오징어도 흉내문어(...)였던 사례도 있다.

또한 한가지 특이한 사실은 과학자들의 연구결과 이런 흉내를 내는 행동이 후천적인 학습을 통해 얻은것이 아닌 선천적으로 신체의 각인된 습성이라는 점이다. 즉 흉내를 내는 기술은 진화적 특성이라는 것인데 알다시피 후천적으로 얻은 특성은 유전되지 않는다는 유전법칙에 모순이 생긴다. 때문에 아직도 흉내문어가 이런 흉내 기술을 어떻게 선천적 특성으로 만든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정확한 서식지는 보호를 위해 비공개지만, 대략 인도네시아 인근으로 알려져 있다. 흉내문어가 사는 곳은 위장할 물체가 마땅찮은 허허벌판 모래땅이라서 다른 생물을 흉내내는 방법으로 진화했다고 한다.

그런데 '할리퀸후악치(Harlequin jawfish, Stalix histrio)'[3]라고 하는 물고기는 흉내문어의 신체로 위장을 한다. 그야말로 뛰는놈 위에 나는놈. 관련 영상


3. 대중매체[편집]


프랑켄 프랑에서는 프랑의 실험실에서 탈출한 문어가 여동생을 잃은 시스콘 남학생을 변장으로 속이고 관계를 한 다음 그 남학생의 몸에 알을 낳는 두뇌 플레이를 보여준다. ?? 촉수물 단 이 문어는 일반 흉내문어가 아닌 프랑에 의해 개조된 녀석이며 피해자인 남학생은 여동생의 죽음으로 정신이 붕괴되어가는 상황이였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도 등장하는데 판다리아 지역의 바다에서 낚시로 낚을 수 있다. 내트 페이글 평판을 올려준다.

어비스리움에서는 2018 발렌타인 이벤트 물고기로 등장하였는데 오리너구리를 탐험보내 흉내문어의 알을 얻으면 발렌타인 산호초에 부화시킬 수 있으며, 발렌타인 산호초에 귀속되지 않든 장식 산호 아이템으로도 얻을 수 있다. 징그럽다는 평가가 많다

미미쿠스라는 플레이리스트의 웹드라마의 소재 중 하나이다.

[1] 2005년경에 국내에 소개된 이상한 생물 이야기 시리즈에 이 이름으로 소개되었는데 국내에 소개될 때 정식 학명이 생겼다.[2] 아직 의태한 생물종이 확인되지 않은 모습들도 있는데, 정말 희귀한 종이거나 멸종한 생물이라는 추측도 있다.[3] 또는 블랙 마블 조피쉬(Black marble jawfish)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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