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구름 감시자 라르고

최근 편집일시 :

라르고
Largo

파일:5af8b3d7-e6f2-54bf-aac0-cd57cdde36b4.png

이명
흰 구름 감시자 라르고(White Cloud Watchman Largo)
[ 스포일러 ]
불신위괴(不信違乖)[1]
환란의 라르고
신의를 저버린 감시자 라르고

성별
남성
나이
20대(추정)
소속
흰 구름 감시자
종족
인간(선계인)
[ 스포일러 ]
요괴(환요오괴)


성우
박노식
프로필
백해의 흰 구름 등대를 지키는 흰 구름 감시자의 일원. 헤픈 웃음과 어수룩한 행동, 그리고 가끔 업무 도중에 이탈하는 모습을 보여 동료 감시자에게도 잔소리를 듣곤 한다. 하지만 한 번 맡은 일은 어떻게든 끝내는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밝은 성격과 더불어 평소에 농담도 많이 하는 덕에 흰 구름 감시자들 사이에서 분위기를 맡고 있다고 한다.
테마곡
}}}
1. 개요
2. 작중 행적
3. 대사
3.1. 호감도 관련 대사
4. 흑막설
4.1. 실체
5. 기타
5.1. 여담
5.2. 테마곡
5.3. 아트 갤러리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던전앤파이터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편집]


백해의 흰 구름 등대를 지키는 흰 구름 감시자의 일원으로 등장한다. 설정상 몇년전에 큰 어른 루톤을 찾아와 감시자가 되고 싶다고 부탁해서 합류했다고 한다. 헤픈 웃음과 어수룩한 행동, 그리고 가끔 업무 도중에 이탈하는 모습을 보여 동료 감시자에게도 잔소리를 듣곤 한다. 하지만 한 번 맡은 일은 어떻게든 끝내는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밝은 성격과 더불어 평소에 농담도 많이 하는 덕에 흰 구름 감시자들 사이에서 분위기를 맡고 있는 쾌활한 청년.

모험가를 미행하긴 하는데 대놓고 다 보이는 위치에서 기척을 감추지도 않고 미행해서 대놓고 들킨다. 그래놓고 발뺌하는 모습이 예술. 나중에 땅지기 슈므도 라르고처럼 대놓고 보이는 위치에서 기척을 보이며 숨어서 미행한 탓에 쉽게 들켰는데 이를 본 라르고가 말하길 "제가 여러분을 저렇게 쫓아왔단 거군요?" 위에서 말했던 어수룩한 행동이란 말대로 나사가 서너개쯤 빠진듯 하다.

던전에선 부유등이라는 특수한 물건으로 싸우며 와이어도 사용한다. 또한 신수 나부의 보조를 받기도 한다.

3. 대사[편집]




3.1. 호감도 관련 대사[편집]


던전앤파이터의 NPC들 중 가히 최고 수준으로 호감도가 잘 오른다. 아무 유색 큐브를 주기만 해도 호감도가 10%p라는 파격적인 수치로 오르기에 하루 만에 호감도 50%를 찍을 수 있다. 즉, 이틀만 유색 큐브를 투자해도 호감도 100% 달성이 가능하다.

또한 동성 캐릭터여도 호감도 100%을 찍으면 이름이 보라색이 되면서 홍조를 띠는 표정변화를 보여주며, 염색약으로 청연에 있는 라르고의 머리나 의상 색을 바꿔 줄 수 있다. 여태까지의 던파 호감도작을 생각해보면 굉장히 이례적인 케이스다.

(선물 수령)
모험가님 덕분에 부자가 될 것만 같습니다. 하하!
이런 귀한 것을! 모험가님, 제가 무척 마음에 들으셨나 보군요! 하하!
아니 이런 걸 어디서 구하셨어요? 정말 고맙습니다!

(선물 수령 - 친밀 단계 이상)

(대화 신청)
  • 아, 모험가님. 어둑섬으로 갈 준비로 바쁘시죠?
아, 저는 괜찮습니다. 저도 모르게 흥분하긴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그럴 수 있겠다고도 생각이 되어서요.
블루호크가 청연으로 오고, 여러분도 흰 구름 계곡으로 오고, 최근 많은 일이 동시에 일어나서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하하!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이제야 하는 이야기지만, 블루호크 분들에게는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사실, 그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준 적은 거의 없었거든요.
솔리다리스라는 위용과, 언제든 청연을 집어삼킬 수 있을 것만 같은 힘에 조금 더 보수적으로 그들을 바라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시 그 상태로 돌아가도, 한 번에 믿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손에 든 것이 칼인지 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악수를 받아들일 수는 없죠. 먼저 그 손에 무엇을 들고 있는 것인지 확인해야 할 테니까요.

  • 천 년 만에 온 손님들에게는 정말 죄송한 일이군요. 정말 평화로울 때 오셨으면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원래의 선계? 글쎄요. 원래의 선계라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분명 지금처럼 혼란스러운 상태는 아니죠.
안개고원도... 어둑섬도... 지금은 모든 것이 다릅니다.
마치... 정말 큰 어떤 변화가 예정된 것처럼 말이죠.

(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어둑섬...솔리다리스라면 분명 다시 어둑섬으로 손쉽게 갈 수 있겠지. 이런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별로 없는 것 같은데...
(라르고는 곁에 누가 왔는지도 모를 만큼 생각에 잠겨 있었다)
앗 모험가님 언제 오셨습니까? 네? 걱정이 많아 보인다구요? 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최근에 일어난 일련의 일들과 어둑섬 때문에 걱정이 되어서 말이죠.
아무래도 이번에는 블루호크의 도움도 있고, 모험가 님도 있으니 지난번과는 다르게 본격적으로 조사가 진행될텐데...
정작 어둑섬에는 어떤 위협이 있을지 모르니 이래저래 걱정이 많군요. 그나마 제가 가장 많은 정보를 알고 있으니 뭘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중입니다.
모험가님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어둑섬에 가서 정확히 뭐 확인하려는 건지 말씀해주실 수 있으십니까?
...아, 그랬죠. 모험가님의 목적은 마이어 님을 찾고, 안티엔바이를 찾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백해를 벗어나야 하니 안개신을 만나야 하는 것이었죠.
안개신은 너무 오랫동안 잠들어 있어서 깨어날지 모르겠지만, 부디 모험가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그러려면 어둑섬부터 가야 하는 것은 분명하군요. 하하!

  • 어둑섬의 상황은 처음부터 정말 좋지 않았습니다. 이미 모험가 님이 오시기 전부터 그랬고, 지금은 더 심해지고 있죠
브림[1] 덕분에 어둑섬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었지만, 그 넓은 섬을 어디서부터 조사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더군요.
이런 와중에 섀넌 님께서는 모험심을 발휘하여 혼자 남아 무언가 찾아보겠노라고 말씀하셨는데 괜찮을지 걱정이군요.
네? 섀넌 님의 과거에 대해서? 오! 말씀해 주십시오! 어떤 분이셨나요?
......
정말입니까? 와, 섀넌 님이 바깥 세계에서는 그 정도의 사람이었나요? 어딘가에서 전설로 남은 사람이라니? 역시, 그래서 그렇게...
하지만 그런 섀넌 님이라고 해도 장담하지 못할 만큼, 어둑섬은 심각한 상황입니다.
어찌 되었건 한시라도 빨리 어둑섬으로 가는 게 좋을 것 같긴 하겠군요.


(대화 신청 - 호감 단계)
  • 큰 어르신...그러니까 루톤 님은 가장 오랫동안 흰 구름 계곡을 지킨 감시자이십니다. 그 모습에서 드러나는 강인함은, 그분의 마음도 똑같습니다.
겉과 속이 같다고나 할까요? 하하! 그 덕에 감시자들은 루톤 님이 나타나기만 해도 얼어붙긴 합니다만...
루톤 님 같은 사람이 있기에 흰 구름 계곡의 감시자들이 아직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겠죠.
저요? 제 천성이 그런 것을 못 참는 성격이라서요. 루톤 님께 가장 농담을 많이 지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바로 저일 겁니다. 하하!
네? 저는 감시자가 된 지 얼마나 되었냐구요? 글쎄요?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이곳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정도는 되었습니다.
그때는 지금보다 상황이 나았어요. 물론 어둑섬은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안개고원이 저 지경이 되지는 않았었죠.
그래서 블루호크들이 나타난 후 저렇게 된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인데... 휴우. 정말 세상일은 예측하기 어렵군요.
무의 눈, 클라디스가 그런 짓을 벌였다는 것도... 모험가 당신이라는 의외의 수가 이 시점에 백해에 도착했다는 것도 말이죠.
이거 모험가님이 안 계셨으면 어쩔뻔 했습니까? 모험가님을 만난건 정말 운명이나 다름 없습니다!
하하하하!

4. 흑막설[편집]


선계 시나리오 중간중간에 실루엣으로만 나오던 흑막의 정체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섀넌 마이어가 라르고를 향한 직감이 별로라고 이야기하며 "라르고가 말을 들으러 가까이 왔을 때 한순간 기척을 놓쳤다"고 언급하거나, 본인은 일단 해명하긴 했지만 선계 스토리 진행 중 난데없는 곳에서 등장하고, 배경 스토리나 루톤의 대화에서도 다른 곳으로 자주 샌다는 등 수상한 정황이 암시된다. 또한 안개고원에서 투영된 모습으로 나오기도 하고, 대화를 걸면 항상 어둑섬을 언급하며, 다른 감시자들이 밝은 곳에서 처음 등장한 반면 라르고는 혼자 유일하게 그늘진 곳에서 처음 등장한다.

한편 상술한 호감도가 이상할 정도로 빠르게 올라가는 것 또한 라르고가 흑막으로 꼽히는 주된 이유다. 스토리가 진행되며 아젤리아 로트, 네빌로 유르겐처럼 사망하거나 추적자 니우처럼 행방불명되는 캐릭터들은 마을에서도 사라져 호감도작을 할 수 없게 된다. 악역인 라르고 또한 장차 마을에서 이탈할 것이므로 그 전에 빠르게 호감도를 올려 대사를 볼 사람들은 봐 두라는 이유일 수도 있다.


4.1. 실체[편집]


파일:신의를 저버린 라르고 배경.png

나부, 이 자들이 서로 믿고, 여기까지 온 것, 정말 대단하지 않아? 서로 믿는다니.

...우리에겐 보여주지 않은 것인데 말이야.

하지만... 나부. 나부는 어떤 상황이든 내가 믿을 수 있는 동료야. 나부도 나를 믿고 있지? 마치 저 자들이 서로를 믿듯이 말이야.

......

그래. 나를 믿어. 그러니...

바둥거리지 마.[2]

(나부를 압사시키며) 영원히! 빵! 하하하!


모두가 알던 라르고는 완벽한 거짓이었다.

어느 누구보다 신의를 짓밟고 조롱하는 자.

공포와 배신감이 서린 이들을 비웃더니

이내 보랏빛 요기와 함께 잔혹한 본색을 드러낸다.

그리고 2023년 11월 9일 패치된 신규 레기온 던전 어둑섬에서 상대할 적으로 밝혀지며, 예상대로 실루엣으로 등장하던 흑막의 정체였음이 확정됐다.

뒤쫓는 자 제논을 토벌한 후, 제논이 요기를 모아왔다는 장소로 도착한 모험가 일행은 감시자 브림의 힘을 두 바칼의 유산의 힘을 통해 증폭시킴으로써 요기를 정화하려 했다. 그러나 라르고는 갑자기 두 유산을 탈취하며 정체를 밝힘과 동시에 자신을 따르던 신수 나부를 죽이고 바닷길을 따라 감시탑으로 가려 하는 모험가를 막아섰다. 섀넌이 혼자 어둑땅을 헤집고 다니며 요괴들을 잡는 등, 라르고의 행보를 의도치 않게 제대로 방해한 탓에 준비가 다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라르고는 현월을 회수한 뒤 모험가 일행이 어둑섬을 더 뒤지지 못하게 바로 철수하려 했는데, 막 다시 합류한 섀넌이 응축된 요기를 발견했다고 말한 탓에 어쩔 수 없이 동행할 수밖에 없었다.

파일:환란의 라르고 배경.png

그의 정체는 환란의 땅의 요괴들 중에서도 가장 강하다는 환요오괴, 그 중 하나인 '불신위괴, 환란의 라르고'이며, 그 목적은 '요마왕 마키아'의 명령에 따라 응축된 요기를 이용해 바닷길을 열어 어둑섬의 감시탑으로 유도하여 백해 전체를 요기로 뒤덮는 것이었다. 상급 요괴인 환요오괴의 일원답게 상당히 강한데, 흰 구름 감시자로 위장해 요괴로서의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었음에도 다른 감시자들이 실력을 인정했고, 바칼의 유산으로 힘을 되찾자 모험가와도 어느 정도 상대가 가능한 실력을 보였다. 또한 일반적으로 요괴는 요기를 숨기지 못한다고 알려졌으나, 제논의 사례에서도 보이듯 강한 요괴여서인지 요기를 완전히 숨기는 게 가능했기에 감시자로 위장할 수 있었다.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 환란의 땅을 벗어나 백해로 오며 극심한 고통을 견뎌야 했다고 하나, 바칼의 유산 덕분에 힘을 온전히 회복하여 청연에서 무리 없이 활동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정하고 쾌활했던 라르고의 모습을 기억하는 땅지기 슈므는 라르고를 믿고 싶어 했지만, 라르고는 슈므를 클라디스의 꼭두각시라 비웃으며 요괴로서의 모습을 드러내 모험가 일행을 공격했다. 하지만 라르고는 모험가를 주축으로 한 일행의 맹공에 얼마 못 가 제압당하고 만다.[3] 섀넌이 훔쳐간 바칼의 유산을 돌려줄 것을 요구하자 라르고는 오히려 두 유산을 삼켜 더욱 막강한 힘을 끌어내고, 제논을 흡수한 뒤 그대로 감시탑으로 도주했다.

파일:불신위괴 라르고 배경.png
이후 바닷길을 통해 감시탑에 도착한 모험가와 일대일로 다시 대면했을 때의 라르고는 바칼의 유산에 남아 있는 바칼의 권능 때문에 모습이 용족과 비슷하게 바뀌어 있었을 정도였다. 그럼에도 모험가는 거침없이 라르고를 몰아붙여 끝내 제압했으나[4], 그 와중에도 라르고는 바칼의 유산 두 개를 서로 부딪혀 바닷길을 열어 요기가 섞인 안개를 백해로 흘려보내려 했다. 그러나 이는 뜻밖에도 알 수 없는 이유로 불발됐고, 이에 라르고는 당황하다 바칼의 유산조차 내팽개치고 그대로 도망쳤다.

결국 라르고와의 사투 끝에 모험가는 페이트웨이를 되찾으며 또다른 유산인 '현월'도 손에 넣었다.[5] 한편 청연으로 귀환한 모험가 일행에 의해 모든 진실을 알게 된 흰 구름 감시자들은 큰 충격을 받았고, 설상가상으로 감시하고 있던 안개의 사제 클라디스마저 무의 장막에 의해 실종되자 큰 어른 루톤은 무의 장막을 추격하기 위해 안개고원으로 갈 채비를 한다.

아직도 그런 멍청한 질문을 하다니... 그 무지가... 그 멍청함이! 너희들이 저지른 모든 잘못의 시작이다!

너희들은 멋대로 조화니, 약속이니! 모순되고 거짓된 선을 정해 놓고 스스로를 선이라 칭하고 있다.

우리 요괴들을 조화에서 벗어난 존재라 칭하며, 빛조차 들지 않는 저 공해 깊숙한 곳에 처박아 놓고 멸시하는 주제에 말이다!

진정한 조화라면 너희가 오물이라고 부르는 우리조차 품어야 하는 것 아닌가?

(품어달라 하면서 파괴를 일삼고 있지 않냐며 궤변을 늘어놓지 말라는 루드밀라의 말에)

파괴? 아니. 우리는 단지... 단, 한 줄기의 빛을 보고 싶었을 뿐.

하지만 너희는 그 한 줄기조차 우리에게 허용하지 않았다. 오히려 거대한 도시로 공해를 덮어버렸지.

우리는 요마왕 마키아님의 뜻에 따라... 환란의 땅에서 벗어나, 이 거짓된 조화와 오만한 약속을 부술 것이다.

스토리가 본 서버로 넘어오면서 추가로 묘사되길 자신을 포함한 요괴들이 피해자라고 어필한다. 이유는 조화와 약속을 중요시 한다면서 왜 자신들과는 조화를 바라지 않고 억압하고 봉인한거냐라는 말이었다. 물론 대부분의 요괴들은 지성도 없고 위험한 존재기는 하나 환요오괴나 마키아 같이 지성이 있고, 통솔할 수 있는 자들도 있는 만큼 조화를 원했다면 어떻게든 타협점을 찾아 볼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강력한 요괴들은 공해의 결계에 막혀 나갈 수도 없고, 햇빛조차 안드는 땅에 가둔 선계인들을 원망해 거짓된 조화와 오만한 약속을 부수겠다고 말한다. 다만 라르고 한 명의 말만으로는 신용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나 요괴들이 정말로 조화를 바라고 있었다면 이들의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피해자라는 말이 틀렸다고 볼 수는 없게 됐다.

정사는 아니지만 IF루트인 어둑섬 '해방' 난이도에선 외신 유토스에 육신을 잠시나마 빼앗기게 된다.[6]


5. 기타[편집]




5.1. 여담[편집]



  • 또한 마법부여 카드는 마법석에 올스탯을 올릴수 있어 버퍼용으로 사용된다.

  • 흰 구름 계곡 보스 중 큰 어른 루톤과 함께 전용 BGM이 존재한다. 여타 보스 감시자들은 공용 BGM을 사용한다.

  • 스토리에서 종종 눈치없는 말을 해대서 넌씨눈 취급 당하고 있지만 의외로 이성적인 말을 할 때가 있어서 보는 사람을 뿜게 만들 때가 있다.

  • 라르고의 호감도를 올리면 볼 수 있는 대화에서 자신은 감시자가 된 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고 하며, 루톤의 호감도를 올리면 나오는 대사에서 원래 감시자 소속이 아니었다가 몇 년 전에 감시자로서 살아가고 싶다며 백해로 찾아왔었다고 한다.

  • 청연에 구름이 끼어 흐려지면 청연은 흐린날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하며, 비 오는 날이면 자신이 살던 곳도 비가 자주 내리는 곳이었다고 한다. 바로 옆의 클라디스와는 정반대의 반응이다 첫 등장했을 때도 그늘진 곳에서 나온 것을 보면 햇빛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 어둑섬 스토리에서 인간들이 요괴를 빛조차 들지 않는 곳에 봉인해놓았다고 하는 언급과 그의 정체를 생각하면 환란의 땅은 빛이 들지 않고 비도 추적추적 내리는 음산한 곳으로 보인다.

  • 토끼나방을 합친듯한 외형의 신수인 '나부'를 데리고 다닌다. 그리고 나부는 짜부가 된다

  • 일러와 도트도 잘 뽑혔고, 에픽 퀘스트에서도 자주 마주치며 평소엔 어수룩하고 눈치 없어 보이면서도 정말 큰 위기가 닥치면 엄청나게 논리정연해지는 등 여러 매력이 있어 솔리다리스의 1대대 대장 무적자 유진처럼 선계의 남성 캐릭터 중에서 상당한 인기를 구사하고 있었다. 그러나 흑막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낸 뒤부턴 뇌절 수준의 3단 변신 탓에 인기가 깎여나가는 건 물론 안티가 생기는 등 불호의 여론을 받게 된다. 다만, 성우의 연기만큼은 고퀄리티로서 까이지 않는 게 불행 중 다행이며 어둑섬 해방 난이도의 압도적인 퀄리티 덕에 여론은 조금씩 변하는 중이다.

  • 배신자 캐릭터지만 작중에서 요괴의 입장에서 계속 선계의 핵심적인 가치인 신뢰나 조화에 대해 아쉬운 소리를 끝없이 하기 때문에 선계 스토리 동안 완전히 악역으로 남지는 않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 선계 시즌 최종보스가 양측 두 진영과 관계가 없어보이면서 두 진영 모두에게 위협이 되는 디레지에일 것으로 추측되고, 선계 스토리에서도 힐더의 영향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선계 스토리 첫 대목에서 모험가 일행과 감시자측과의 중재역이었던 것처럼 인간 세력과 요괴 세력 사이의 중재역으로 다시 활약하면서 일행으로 합류할 것이라 예측하기도 한다.

  • 본모습을 드러내기 전에도 신뢰와 조화를 입에 달고 다녔고, 특히 루톤이 자신을 포함한 모든 흰구름 감시자들에게 블루호크와 협력하고 있다는 것을 숨겼고, 모험가 일행에게만 이를 밝혔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감시자들 중 유독 날 선 반응을 보였다. 본모습을 드러낸 후에는 신뢰와 조화는 요괴들에겐 허락되지 않은 거짓에 불과하다며 본격적으로 분노를 표출한 걸 보면, 말로는 선계인들이 중시하는 신뢰와 조화를 비웃고 모욕하지만 그 자신은 내심 그런 선계인들처럼 살아가고 싶어한다는 걸 은연중에 드러내고 있기도 하다. 거기에 슈므가 클라디스에게 속은 채로 지냈던 것을 잘 알고 있었던 탓인지 모험가 일행 중 슈므에게만은 비웃는 것과는 별개로 다소 동정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7] 여러모로 흑막이자 선계 에피소드의 첫번째 매인 빌런 치고는 다소 무른 부분이 많은 인물.

  • 마왕급 존재를 섬기는 빌런으로, 무리하게 품은 사도의 힘에 영향을 받아 모습이 변화하였으며[8], 3개 이상의 도트가 있고, 성우의 광기에 빠진 연기가 큰 호평을 받았다는 점은 마계의 등장인물인 심장 파멸자 히카르도와 비슷하다.[9]


5.2. 테마곡[편집]



흰 구름 계곡의 보스 BGM이다.


어둑섬 빛 바랜 유적지의 보스 BGM이다.


어둑섬 보라해의 보스 BGM이다.


어둑섬 기만을 삼킨 감시탑의 보스 BGM이다.


어둑섬 해방 난이도 전용 BGM이다.

가사 [ 펼치기 · 접기 ]

어둠 속 깊은 곳, 잃어버린 밤, 배신의 종소리를 다루는자

전해지지 않는 이야기, 주의하라

아무도 그의 재앙을 피할 수 없다

목도하라! 모든 위력을 넘어선 자

음모와 배신에 빛나는 고통에 찬 영혼

목도하라! 모든 위력을 넘어선 자

그 시간이 도달하였다, 그림자는 떨어질 것이다

깊은 밤 속 은밀한 계획, 뒤틀린 기쁨

피할 곳이 없으며, 끝없는 어둠의 심연

아 - 절망이 펼쳐지는 끝없는 밤에 그의 힘을 보아라!

목도하라! 모든 위력을 넘어선 자

안개 속 어둠의 눈동자



5.3. 아트 갤러리[편집]


파일:5af8b3d7-e6f2-54bf-aac0-cd57cdde36b4.png

라르고, 인간의 모습.


파일:262fa43b-2668-2e2e-c910-d046477f1b8c.jpg

라르고, 반쪽이나마 드러낸 본모습.


파일:04743205-989b-4daa-3080-17ec99cb8224.jpg

라르고, 그의 본모습.


파일:5f4706ef-975a-c9df-3173-a93dbd11b653.png

라르고, 바칼의 유산에 의해 변형된 모습.



6. 관련 문서[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29 03:01:12에 나무위키 흰 구름 감시자 라르고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안개의 감시자로, 10월 26일 추가된 어둑섬 조난 대처 지침서를 작성한 감시자다. 해당 내용은 전형적인 나폴리탄 괴담 중 규칙 괴담의 패러디로, 퇴적만 관련 언급은 무시하라고 해놓고 중간에 갑자기 퇴적만에 모여있는 사람들을 발견하면 안심하라는 내용이 끼어드는 것이 포인트. 관련 문단만 어투가 확연히 다르고, 다른 수칙들과 모순되는 내용이 너무 많은 탓에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쉽게 눈치챌수 있으며, 심지어 스크롤을 어느정도 내린 뒤 해당 문단을 다시 보면 어둑섬을, 벗어날, 방법은 없어라는 내용만 빨간 글씨로 강조되는 이스터에그가 있다.[2] 실제 인게임에서도 붉은 텍스트로 나오며, 이 대사 직후 나부를 바로 손으로 으깨 죽인다.[3] 라르고가 모험가의 힘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한 채 모험가의 강함을 그저 바칼의 유산의 힘 덕분이라고 착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모험가는 안개에 완전히 익숙지 않아 힘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걸 감안했을 때, 만전의 모험가에게는 분명한 열세일 듯하다.[4] 스토리 애니메이션에서는 眞 버서커혈귀극도 : 파멸에 난자당하면서 불신위괴의 힘이 풀려버린다.[5] 다만 라르고의 말로는 현월은 '반쪽짜리'며, 다른 반쪽의 행방은 환란의 땅의 요괴들도 아직 찾지 못했다는 듯하다.[6] 외형이 중던 이벤트 던전 '악몽의 회랑'에서 나온 몬스터의 특징과 일치하고, 후술할 해방 BGM의 가사를 보면 자신을 과시하고 찬양하라는 내용인데 이런 내용의 BGM을 가진 보스는 사도들 빼고는 없는데다 요마왕의 수하에 불과한 라르고에게 쓰기엔 어색한 가사이다. 대사 역시 기계적이고 절도 있는 말투를 사용하고 자신이 라르고가 아님을 간접적으로 언급한다. 거기다 해방된 라르고를 쓰러뜨리면 보라색 거품이 흩날리는 연출이 있는데 이는 외신 유토스의 특징이다. 그리고 안개의 감시자 브림이 해방된 라르고 도입부에 뭔가 이상하다면서 이질적인 기운이 느껴졌다고 말한다. 요기가 느껴졌다면 확실히 요기라고 말해야 하는데 이질적인 기운이라고 말했다는 것은 또 다른 무언가가 개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정적으로 해방 라르고 분신의 이미지팩 파일명이 EGO.img이다.[7] "아아, 가엾은 슈므, 슈므. 백해의 땅지기를 자처하면서도 그 누구보다 백해의 안개 속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구나. 이렇게 얼굴을 보는 것도 마지막일 테니 재밌는 이야기 하나 해주지. (중략) 글쎄... 너희가 말하는... 그 알량한 믿음으로 내 말을 믿을 수 있을지는 너희들 몫이다."[8] 그렇게 품은 사도의 힘에 괴로워했다는 것도 같다.[9] 아이러니하게도 라르고는 히카르도를 흡수한 사르포자처럼 제논을 흡수하여 파워업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