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클랜

3.2.3. 하부 조직[편집]

---

클랜의 하부 조직 중에서 에어리어 가드, 레기온, 언더 히어로는 각 지부마다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60화)

3.2.3.1. 에어리어 가드[편집]

---

통칭 '경비대'라고 불리며, 도시의 치안을 담당하는 클랜의 하위 조직이다. 경비원들은 가드타워에 상주하고 있다. 소속인원 대다수가 기프트가 없는 일반인이다. 대장은 보통 은퇴한 히어로 등 기프트 사용자가 맡는 듯하다.

3.2.3.2. 레기온[편집]

---

정확한 역할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기프트 사용자들로 이루어진 지부 하위 조직으로 보인다. 에어리어 가드가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 역할을 한다면 이쪽은 클랜의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 같은 느낌. 가드와 비슷하게 수장은 은퇴한 히어로가 맡는 것으로 보인다.

3.2.3.3. 언더 히어로[편집]

---

클랜 히어로들의 뒤치닥거리를 하는 집단. 전쟁 후 폐허가 된 곳을 관리하거나 죽은 히어로의 시체를 수습하는 일을 한다. 작품 내에서 히어로와 빌런 사이에서 휘말리는 등 3D 업종으로 보이며 본인들도 자신들을 파리 목숨으로 자조하는 등 취급이 좋지 않음을 인지하고 있다. 단 구성원 수가 꽤 많고 널리 퍼져 있어서 정보력이 좋은 것으로 보인다. 사건 뒤처리 역할을 맡는 만큼 관계자가 아닌 사람은 모르는 정보들을 알고 있기도 하다. 약자로서 생존하기 위해 히어로 클랜과 빌런 사이에서 편가르기를 하는 등 클랜의 영향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조직으로 보인다.

3.3. 휘하 조직[편집]

---

3.3.1. 블랙핸드[편집]

---

속칭 집행부라 불리며 클랜의 첩보기관이다. 뒷공작이나 각종 더러운 일을 도맡아하는 집단이다. 후술할 손가락과 달리 블랙핸드의 일반 요원은 숫자로 불린다.

엔젠의 추측으로는 이화의 언니 '이연'이 블랙핸드 소속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다리아 멘도사의 언급을 고려하면, 블랙핸드는 카운슬 파벌에 속한 것으로 보인다.

3.3.1.1. 손가락[편집]

---

블랙핸드의 최정예 전투원은 '손가락'으로 불린다. 정원이 6명이라는 것 외에는 철저히 신원이 숨겨져 있다. 다만, 첫 번째 손가락인 다리아 멘도사는 예외로 정체를 적극적으로 숨기지 않는다. 이는 다리아의 파견이 곧 클랜의 공개 처형 의사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손가락마다 요구되는 능력치와 조건은 제각각 다르다. 그중에서 여섯 번째 손가락이 되기 위한 요건은 손가락을 포함한 모든 블랙핸드 요원 중에서 가장 강해야 한다는 것이다.

3.3.2. 리빙 데드[편집]

---

히어로 클랜의 휘하 조직으로, 클랜에 사로잡힌 빌런들로 구성된 형벌 부대이다. 이들은 감형을 대가로 하여 히어로 클랜에 복종한다.^(60화) 원칙적으로 목걸이의 제어권을 가진 '핸들러'와 2인 1조로 움직인다.^(63화)

60화에서 하베스터는 전쟁 같은 큰 사건이 아니면 리빙 데드는 움직일 일이 없다고 말했다. 이로 보아 일반 하부 조직과 달리 각 지부에 소속하지는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의회파에 속한 블랙핸드와 달리 리빙 데드는 그 일부 또는 전체를 비숍이 통제하는 것으로 보인다.^(127화)

4. 구성원[편집]

---

  자세한 내용은 히어로 킬러(웹툰)/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영토[편집]

---

클랜은 '개척할 가치가 전혀 없는 척박한 땅', '폐쇄적인 토착 세력으로 인해 교류가 단절된 지역', '갱생 불가능한 범죄자를 후송하고 방치하는 검은 대륙' 등지를 제외한 세계 대부분 지역을 지배하고 있다.^(78화)

갈대 전쟁 이전 클랜 마스터의 왕관 사냥으로 로드가 없어진 에어리어는 이후 클랜의 영토가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자세한 내용은 히어로 킬러(웹툰)/설정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평가[편집]

---

6.1. 긍정적인 측면[편집]

---

무고한 희생자들보다 아직은 클랜이 살리는 사람의 수가 더 많아.

클레이모어

히어로, 빌런... 그런 말이 생겨나기 전의 세상은 약육강식 자체였다지. 그에 비하면 지금이 나아!

헤비 스모커

주인공인 이화가 히어로에 대해 안 좋은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으며 악한 히어로를 죽이려고 찾아다니기에 부각될 뿐, 작품이 진행되며 실제로는 선한 히어로들이 훨씬 많다는게 밝혀진다. 설령 본성이 선하지는 않더라도 법을 지키며 치안 유지에 힘쓰고 있는 샤프슈터나 하이 눈[10] 같은 케이스도 빌런에 비교할 바는 못 된다.

반면 빌런 세력은 사전 단어 그대로 전원이 악당이다.[11] 주인공 집단인 네임리스만 해도 각자 사연이 있다지만 결국엔 엔젠을 도와 무고한 이들을 죽게 만든 공범자다. 운전수를 살해하거나 민간인을 인질로 잡자고 주장하던 백지는 말할 것도 없고 존 나세와 바그나는 본인의 힘을 발휘할 수만 있다면 상관 안하는 무골, 레이첼 싱클레어는 노스트라에서는 백지의 계획에 반대표를 던졌지만 잿빛 성에서는 민간인들이 학살당하는걸 씁쓸해하긴 해도 막진 않았다. 그나마 민간인을 구한 적이 있는 건 이화와 벡터 정도인데, 이화는 죽이지만 않았을 뿐이지[12] 기프트가 없는 노말에게도 폭력을 수차례 행사했으며 벡터는 클랜에서 인체실험을 주도했다.

클랜이 부패했다고 비판받는 현재 시점에서도 이 정도인데 클랜 이전 시대는 더했다. 과거사를 설명해주던 체인은 에어리어 로드들의 군웅할거를 개인의 영달, 질투, 공명심 등 부정적인 단어로 일축하고 클랜과 네라의 전쟁은 클랜에게 대의가 있었다고 언급한다. 중간에 이런저런 일이 있었다지만 네라의 왕위 계승 후보였던 체인이 그렇게 말할 정도이니 적어도 개전 시점에서는 클랜이 선, 네라가 악이었다는 것은 명백하며 클랜의 승리로 인해 전 세계가 노스트라 꼴이 나는 것은 피한 것이다.

6.2. 부정적인 측면[편집]

---

임무 중 사망자가 발생하더라도 히어로들은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는다.

그게 정말 우연한 사고였든 아니면 단순한 '취미 활동'이든 간에

이화

클랜은 썩은 물이다.

몸집이 너무 커져버렸어. 게다가 히어로들의 일탈을 막을 생각도 없지.

사이코

그러나 아무리 일탈하고 있는 히어로가 소수에 불과할지라도, 그들에 대한 제재가 전혀 없다는 점은 옹호의 여지가 없다. 빌런이 히어로를 대체해선 안된다는 점는 명확하지만 그게 히어로 진영의 악행을 옹호할 논리는 되지 못한다.

그리고 현장의 히어로들은 대다수가 선량할지 몰라도 자휘권을 쥐고 있는 상부는 그렇지 않다. 강력한 빌런들이 전부 죽거나 자취를 감추자 공통된 적을 만들기 위해 오퍼레이션 더스크로 클랜을 위해 힘쓴 자[13]를 희생시켰으며 횃불을 수송하기 위해 아직 정식 히어로도 아닌 응시생들을 방패막이로 써먹고 인체 실험까지 저지르는 것을 보면 이들이 인명을 얼마나 경시하는지를 알 수 있다.

본인의 유희를 목적으로 클랜에 소속된 엘더들도 문제다. 비숍은 하늘검에 대항하는 파벌을 만들어 내전을 유발했으며 리빙 데드 동원이나 인체 실험[14] 등 클랜의 이름으로 행해진 악행들의 흑막이라는 암시가 있고 레긴 싱클레어와 공모해서 횃불을 빌런에게 넘기려 들었다. 빅토리아는 앞의 둘을 막는 듯 싶더니 얼마안가 횃불을 상품으로 투기장을 열어 결국 다른 빌런에게 넘어가게 만들었다.

7. 기타[편집]

---

• 반신(半神)이라 일컬어지며 세상을 좌시하는 엘더들도 클랜 전체의 저력은 무시하지 못한다.^(78화)

• 클랜의 수뇌부가 소재하였거나 그 구성원의 근거지일 가능성이 큰 한 자릿수 에어리어의 수는 9개이다. 공교롭게도 클랜 마스터가 경멸하는 엘더와 동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