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기통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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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더가 18개인 엔진을 말한다.

18기통 엔진은 16기통 엔진보다도 사용된 예가 적다. 그 드문 예 중 하나가 1920~30년대 히스파노 수이자의 항공기에 사용된 사례이다.

수평대향 형식으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포뮬러 1의 스쿠데리아 페라리에서도 1967년에 사용할 수 있을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프로토타입 3L W3 엔진을 제작한 적이 있다.

록히드 컨스텔레이션 시리즈(L-1049)에도 R-3350-DA3 18기통 엔진이 탑재되어 있었다.

2. 형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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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삼각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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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기통 2행정 네이피어 델틱 엔진)
설계자는 클렌 톰린슨(Clen Tomlinson). 삼각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함께 연결된 6개의 실린더로 이뤄져있으며 엔진은 3개의 뱅크로 구성되었다. 각 실린더에는 양쪽 끝에 크랭크축에 연결된 두 개의 대향 피스톤이 있고 3개의 크랭크축과 36개의 피스톤이 있다. 풀사이즈 프로토타입은 디젤이었지만 모형은 스파크 점화 엔진으로 제작되었다. 2행정이기 때문에 흡입구와 배기구가 실린더 벽에 있고 피스톤이 지나갈 때 피스톤에 의해 열리고 닫히는 구조로 되어있다.


(18기통 2행정 델틱 엔진)

엔진은 엔진 후면에 장착된 송풍기에 의해 과급되며 크랭크축 rpm의 6배로 구동된다. 설계자는 같은 클렌 톰린슨.#

2.2. W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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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후반 부가티의 EB 118, EB 218, 18/3 시론 및 EB 18.4 베이론 16.4 컨셉트 카에 장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었던 엔진이다.

부가티 측에 따르면 이 엔진의 배기량은 6.3리터, 출력은 555마력, 토크는 66.2 kgf·m라고 밝혔다. 인상적인 점은 실린더당 4개의 밸브가 달린 듀얼 오버헤드 캠 형태의 설계를 적용해 총 72개의 밸브가 달렸다는 것.

2.3. 성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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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형 엔진에서 18기통이 마이너한 것과는 달리 성형 엔진에서는 상당히 메이저 엔진으로 분류된다. 1차대전 시기부터 널리 사용되었던 9기통 성형엔진의 설계를 바탕으로 복렬로 확장하여 18기통으로 만드는 일이 흔했기 때문이다. 위 사진의 프랫 & 휘트니 R-2800이 가장 유명하며, B-29와 A-1의 라이트 R-3350 역시 유명하다. 나카지마 호마레와 미쓰비시 Ha-43[1] 역시 18기통 공랭식 성형 엔진이다. 이 쪽은 14기통인 사카에와 킨세이를 바탕으로 확장된 것이다. 국가를 막론하고 대전 후반 2천 마력급 엔진은 거의 18기통 혹은 그에 준하는 엔진이라고 보면 된다. 18기통 역시 더욱 확장되어 더욱 많은 실린더를 가진 엔진이 되기도 했는데, 18기통인 R-2800을 바탕으로 24기통으로 확장시킨(F2G와 AM의 엔진이다) R-4360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