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LoL Champions Korea Spring/5주차(1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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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41경기 SKT 2 : 1 KDM
2.1. 1세트
2.2. 2세트
2.3. 3세트
2.4. 총평
3. 42경기 KSV 0 : 2 kt
3.1. 1세트
3.2. 2세트
3.3. 총평
4. 43경기 AFs 0 : 2 JAG
4.1. 1세트
4.2. 2세트
4.3. 총평
5. 44경기 MVP 0 : 2 ROX
5.1. 1세트
5.2. 2세트
5.3. 총평
6. 45경기 bbq 2 : 1 KZ
6.1. 1세트
6.2. 2세트
6.3. 3세트
6.4. 총평
7. 1라운드 순위



1. 개요[편집]


2018 LoL Champions Korea Spring 5주차 중 1라운드에 해당하는 경기, 2월 20일부터 2월 22일 1경기까지의 경기를 기록한 문서이다.[1]
정규시즌 순위표는 아래와 같다.
파일:LCK white.png 2018 LoL Champions Korea Spring
정규시즌 순위표

순위
팀명


득실차
비고
1
KING-ZONE DragonX
16
2
+26
2R 전승
2시즌 연속 결승 직행
우승
2
Afreeca Freecs
13
5
+15
준우승
3
kt Rolster
13
5
+13
-
4
SK telecom T1
9
9
0
KSV에 승자승 우세
5
KSV Esports
9
9
0
SKT에 승자승 열세
6
ROX Tigers
9
9
-1
-
7
Jin Air Greenwings
7
11
-7
경고 2회 누적으로 1세트 차감
8
bbq OLIVERS
6
12
-10
-
9
MVP
6
12
-14
-
10
KONGDOO MONSTER
2
16
-23
2R 전패
5시즌 연속 승강전
CK 강등
• 하늘색 : 포스트시즌 진출 | 노란색 : LCK 잔류 | 빨간색 : 승강전 진출 | 볼드체 : 순위 확정




2. 41경기 SKT 2 : 1 KDM[편집]


정규시즌 41경기 (2018. 02. 20)
SK telecom T1
2
1
KONGDOO
MONSTER

×

×

×
4승 5패
결과
2승 7패

정규시즌 41경기 MVP
1세트
2세트
3세트
배준식
(Bang)
오지환
(Raise)
이상혁
(Faker)
이 경기부터 8.3 패치가 진행된다. 주목할 요소는 리메이크 스웨인의 등장과 궁 존야가 불가능해지고 미니언 어그로 판정이 변해 견제력이 너프된 라이즈를 필두로 사막의 맹습이 낮은 레벨에서 쿨타임이 증가하고 병사의 공격이 미니언 어그로를 끌게 된 아지르, 통통별의 쿨타임이 전 레벨에서 소폭 늘어난[2] 조이, 낮은 레벨에서 혹한의 맹습 쿨타임이 증가한 세주아니, 기본 방어력이 하락한 자르반 4세, 최대 체력 비례 피해량이 7%에서 5%로 떨어진 코그모 등 1티어 챔피언들의 너프가 있다. 버프를 받은 챔피언들은 방송 경기에선 사실상 폐급 챔피언인 트린다미어와 마스터 이, 그리고 한계가 명확한 루시안과 빅토르라 등장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그나마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것은 빅토르로, 타 서버 프로게이머들이 솔랭 최상위권을 '기민한 발놀림' 빅토르로 휩쓸기도 했고, 이 빌드가 아니더라도 8.3 패치에서 받은 버프가 꽤나 유의미하기 때문에 연구하는 선수들이 꽤 있다. 고질적인 라인전 약점은 그대로이지만 버프의 내용이 괜찮고 이전부터 빅토르를 애용하던 선수들도 많기 때문에 설 연휴 휴식 기간에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등장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3] 선수들이 대단히 선호하는 영감 빌드의 너프가 어떻게 작용할지도 중요한 포인트.

어느 경기나 마찬가지겠지만 더 상승세를 타서 상위권에 복귀하고 싶은 SKT와 하락세를 끊어내고 반드시 반전의 기회를 찾아야 하는 콩두의 매치업이다. 서로에게 상당히 중요한 경기로 우선 SKT는 직전 경기 KSV전의 승리로 강등권 코앞까지 떨어졌던 순위를 올리는데 성공했다. 어느새 콩두를 밑에 두고 진에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중위권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이 중위권도 강등권의 3팀과 겨우 1승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SKT는 험난했던 5연패의 늪에서 벗어나긴 했지만 누적된 패배가 많다. 어떻게든 포스트 시즌 이상을 노리기 위해선 쌓을 수 있는 승수를 최대한 많이 쌓아야 하고 이제는 1패가 버거운 위치까지 왔다. 마침 콩두는 kt전의 완패로 분위기가 한참 다운되어 있다. SKT가 콩두를 잡아내면 중위권에서 도약할 수 있는 귀중한 승점을 쌓을 수 있다.

콩두는 kt전에서의 패배로 강등권까지 떨어졌다. KSV전에서 2대0 승리를 거둔 이후 4패 -8, bbq 올리버스보다 득실 관리도 안 돼 있어 순위도 밀렸다. 라이너들의 폼은 바닥까지 떨어졌고 협동조차 잘 되지 않는다. 시즌 초반 4K로 주목받던 때도 있었지만 이젠 과거의 영광일 뿐이다. 어떻게든 강등권 탈출을 꿈꾼다면 그나마 SKT는 할만한 상대다. 비록 최근 2연승으로 기세가 올랐지만 한때 5연패 할 정도로 기량이 하락하기도 했었다. 약점 역시 있는 팀인만큼 콩두 입장에서 SKT가 절망적인 상대는 아니다. 단 kt전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다면 콩두는 1R 최하위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


2.1. 1세트[편집]


SK telecom T1
KONGDOO MONSTER

파일:gnar_portrait.png 파일:ryze_portrait.png 파일:gangplank_portrait.png
파일:corki_portrait.png 파일:zoe_portrait.png

파일:vladimir_portrait.png 파일:camille_portrait.png 파일:khazix_portrait.png
파일:jarvanIV_portrait.png 파일:rengar_portrait.png

파일:sion_portrait.png 파일:zac_portrait.png 파일:galio_portrait.png 파일:ezreal_portrait.png 파일:braum_portrait.png

파일:ornn_portrait.png 파일:sejuani_portrait.png 파일:lucian_portrait.png 파일:varus_portrait.png 파일:taric_portrait.png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Cloud, dragon2=Infernal, dragon3=Cloud, dragon4=, dragon5=)]

SKT에서 트할이 사이온을 꺼냈고, 콩두는 선픽 갈리오를 보고 버프가 된 미드 루시안을 픽한다.

사이온이 탑에 안 가고 봇 부쉬에 숨어서 타릭을 노려봤는데, 시크릿이 기묘한 무빙으로 사이온 Q 브라움 Q 다 피하면서 콩두가 웃고 시작한다. 그러나 이후 킬 스코어가 계속 벌어지고 게임 막판에는 울프가 로치를 킬 낼뻔하는(!) 장면도 나오면서 흔한 양학 경기가 나온다.


2.2. 2세트[편집]


KONGDOO MONSTER
SK telecom T1

파일:ezreal_portrait.png 파일:galio_portrait.png 파일:khazix_portrait.png
파일:trundle_portrait.png 파일:taric_portrait.png

파일:gnar_portrait.png 파일:gangplank_portrait.png 파일:ornn_portrait.png
파일:tahmKench_portrait.png 파일:braum_portrait.png

파일:chogath_portrait.png 파일:camille_portrait.png 파일:zoe_portrait.png 파일:kalista_portrait.png 파일:shen_portrait.png

파일:sion_portrait.png 파일:jarvanIV_portrait.png 파일:ryze_portrait.png 파일:varus_portrait.png 파일:alistar_portrait.png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Ocean, dragon2=Ocean, dragon3=Cloud, dragon4=, dragon5=)]

유준과 교체되어 나온 레이즈가 몇경기 간의 침묵을 깨고 단신으로 적의 정글 5밴을 이끌어내던 그 모습으로 돌아왔다. 초반 갱킹으로 아군의 성장도를 압도한 것도, 중반에 계속 활발하게 움직이며 적의 움직임을 제한한 것도, 지속적인 한타 패배로 분위기가 이상해지자 자살이나 다름 없어 보이는 이니시로 원딜을 죽이고 살아남은 것도 전부 자기 손으로 해냈다. 그 무기는 이전에 고정밴을 받던 자르반이나 자크가 아닌 바로 정글 카밀로, 좋은 모습보단 똥싸는 모습이 더 많았던 LCK의 카밀 정글 중 상당히 돋보였다.

SKT는 게임 초반부에 페이커의 안일한 플레이로 인하여 승기를 내주었다. 페이커는 지속적으로 갱킹에 노출되어 킬을 내주었으며 이제 고쳐졌다 싶었던 안일한 귀환으로 인한 실점이 나왔다. 비록 바텀 듀오의 분전과 상대의 부진한 한타력으로 인해 게임이 길어졌으나 그 동안 축적된 피해를 극복하기에는 지나치게 무리였고 그나마 한 줄기 빛이 보인 순간 레이즈의 혼신의 이니시가 게임을 다시 콩두에게로 가져가버렸다.


2.3. 3세트[편집]


SK telecom T1
KONGDOO MONSTER

파일:gnar_portrait.png 파일:ryze_portrait.png 파일:kalista_portrait.png
파일:alistar_portrait.png 파일:braum_portrait.png

파일:ezreal_portrait.png 파일:galio_portrait.png 파일:khazix_portrait.png
파일:zac_portrait.png 파일:sejuani_portrait.png

파일:gangplank_portrait.png 파일:jarvanIV_portrait.png 파일:zoe_portrait.png 파일:xayah_portrait.png 파일:rakan_portrait.png

파일:vladimir_portrait.png 파일:camille_portrait.png 파일:taliyah_portrait.png 파일:varus_portrait.png 파일:tahmKench _portrait.png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Mountain, dragon2=Mountain, dragon3=, dragon4=, dragon5=)]

초반에는 레이즈가 카밀로 여러 번 갱을 가 3킬을 만들어내 콩두가 흐름을 잡는다. 하지만 경기 중반부터 끝까지는 '조이'가 엔'조이'를 하며 경기를 지배한다. 초반엔 솔방울을 잘못 터트려 블라썸을 도와주지 못해 퍼스트 블러드를 헌납했으나, 이후 역갱을 트할, 블라썸과 같이 받아치면서 분위기를 반전하였다.

초반 10분대까지 만들어낸 3킬을 끝으로 콩두는 소규모 교전에서 한타까지 단 1킬도 하지 못하고 끝난다. 운영상으로도 어느 정도 격차가 보였는데, 킬 스코어가 3:3으로 다시 맞춰졌을 때 SKT가 약 3000의 골드 우위를 가졌다.


2.4. 총평[편집]


SKT는 5연패 후 3연승을 달리며 확실하게 강등권에서 벗어나는데는 성공했으나, 승자 인터뷰에서 뱅이 돌려 말했듯 상대였던 콩두의 경기력은 그리 좋지않았다. 그런 상대의 초반 노림수에 미드 정글 라인이 번번히 말려들어갔다는 건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콩두가 SKT의 카운터 펀치 한방에 말 그대로 그로기 당하며 승리는 챙겨갔지만, 플레이오프라도 가기 위해서는 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다.

콩두는 세트 9연패의 끔찍한 사슬은 끊어냈고 괜찮은 초반 노림수를 던지며 게임을 유리하게 이끄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이후 포석에서는 SKT에게 너무 쉽게 주도권을 내주며 끌려다녔다. 어느새 순위도 꼴찌로 떨어졌다. 2세트의 레이즈의 활약은 대단했지만 아직까지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국 아쉬운 결과가 나오게 되었다.


3. 42경기 KSV 0 : 2 kt[편집]


정규시즌 42경기 (2018. 02. 20)
KSV Esports
0
2
kt Rolster
×
×
-


-
5승 4패
결과
7승 2패

정규시즌 42경기 MVP
1세트
2세트
허원석
(PawN)
김혁규
(Deft)
비록 킹존에게 참교육 당했지만 여전히 강팀임을 재확인한 kt, 그리고 부진에서 살아나는 SKT에게 패하며 걷잡을 수 없는 부진에 빠진 KSV의 대결이다. 조금 따라잡히긴 했어도 kt가 여전히 상대전적에서 앞서고 있으며 전 경기 KSV의 폼이 좋지 않았다는 걸 감안하면 방심하지 않는 한 kt쪽으로 유리하게 흘러간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설 연휴로 한 주를 쉬는만큼 어떤 팀이 피드백으로 보완하고 나올지가 변수다.

4주차까지 보여준 모습으론, 기묘한 라이벌인 두 팀은 올해도 시작은 KT의 우세를 예상하는 형세다.

KSV의 경우 복합적인 문제가 얽혀 있는데, 일단 선수들이 주어진 픽으로 플레이하는 건 상위권답게 하고 있다. 문제는 그 이전으로, 큐베는 현재 블라디미르나 갱플랭크를 전혀 다루지 않았거나 2승 후 내리 패배하면서 기피하고 있어 팀의 밴픽상에서 부담을 지우고 있다. 오른이나 마오카이를 픽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탑에 딜러가 서는 메타상 최선의 선택이라 보긴 어렵고[4] 작년에 잘하던 나르 카밀도 락스의 린다랑에게 챔프 바꿔가며 털렸기에 부담이 있다. 그나마 지난 SKT전에서 트할을 찍어 누르긴 했지만 이번 상대는 현 LCK 최장수 탑솔러 스멥이다.

정글의 경우, 앰비션은 같은 1세대 게이머이자 후천적 정글러인 KT의 스코어처럼 노쇠화의 기미가 보이고 있다. 둘 다 인게임에서 딱히 잘못하는 게 눈에 띄진 않지만, 게임 초반 상대팀 정글러들이 점멸 한번 초시계 한번 뺄동안 본인은 아무런 이득을 취하지 못하고, 라이너들이 폭파당하기라도 하면 그대로 쓸려간다. 그나마 KT는 라이너들의 폼이 괜찮아서 세트 몇번 내주는 정도에 그치고 있지만, KSV는 라이너들도 안 괜찮다. 하루의 경우, 본인의 현재 폼은 명백히 KSV 선수들 중 최고다.[5] 문제는 탑. 앰비션도 탑 케어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는 선수지만, 하루는 아예 탑을 방치한다. 이게 CJ 출신 정글러의 특성인 건지 팀적 판단인진 알 수 없으나 큐베의 폼도 하락세인 현재 그다지 좋은 선택이라 볼 순 없다.

미드에서 크라운은 미드 4대장인 라이즈-조이-말자하-아지르 중 하나를 잡았을 때 플레이는 괜찮았다. 그러나 라이즈와 말자하, 아지르 모두 너프를 먹었고, 지난 SKT전에선 잘하던 조이로도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을 제공했다. 새로운 카드를 준비할 필요가 있는데, 작년부터 논란이 되던 미드 갈리오의 경우 큐베가 딜러를 못 쓰는 건지 크라운 본인의 문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여전히 쓸 생각이 없어보이며, 탈리야와 카시오페아는 유통기한 챔프의 한계만 보여주었다. 현재 kt 미드인 폰이 전성기를 연상시킬 정도의 높은 폼을 보여주고 있기에 더욱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바텀의 경우도 비슷한 형국인데, 룰러가 작년만큼 질긴 생존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코어장전은 타릭과 탐 켄치 브라움까지는 잘하지만 기묘하리만치 알리스타를 선보이지 않고 있다. KSV가 고생하거나 패배한 경기 중에 상대의 알리스타가 포함된 경우가 적지 않고, 알리스타는 현 시점에선 서포터 챔프 중 가장 뛰어난 한타 탱킹력을 갖고 있고 봉인 풀린 주문서를 통한 소환사 주문 교체로 탐 켄치보다 더한 맵 장악을 선보일 수도 있다.

결과적으로 막상 주어진 픽으론 괜찮게 풀어나가며 꾸역승을 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론, 밴픽에서 밀리다 보니 자신들의 조합 완성도가 엉성하고 상대의 조합 완성도를 견제하는 느낌이 옅기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가장 최근의 경기인 KSV vs SKT 2세트에서 위의 사항들이 응축된 모습을 보이는데, 큐베는 트할을 상대로 유리한 상성으로 1데스를 하고도 솔킬을 따고 CS 격차를 내는 등, 라인전에서 정말 좋은 플레이를 했다. 하지만 2세트 서로의 밴픽에서 블라디미르/갱플랭크가 잘려 나갔으며, KSV의 막밴은 탑 오른을 위한 브라움이었다. 상대는 어차피 들어올 수밖에 없는 세주아니/카사딘을 뽑은 상태로 2번째 밴픽에 돌입했으며, 타릭을 상대가 가져가면 무적 상태의 상대 진입조를 막기 너무 어려운 상황인데도 말이다.

결국 KSV 입장에선, 굉장히 어려운 경기라고 예상되는 상황이다. 긍정적인 부분은 어쨌든 휴식기 + 8.3 버젼으로 올라온 상황이라는 것과, KSV는 언제나 피드백 할 시간이 주어진다면 변화된 모습을 들고 나왔다는 점이다. 따라서 KSV 측에선, 어떤 해법을 들고 나왔는지가 관전 포인트이자 승패를 가를 무기가 될 것이다.

만약 이 경기를 kt가 잡으면 킹존>kt>KSV>킹존이라는 3K간의 돌고 도는 상성이 완성된다. 현재 KSV의 폼을 보면 사실 의미 없지만


3.1. 1세트[편집]


KSV Esports
kt Rolster

파일:sejuani_portrait.png 파일:galio_portrait.png 파일:ryze_portrait.png
파일:jarvanIV_portrait.png 파일:nidalee_portrait.png

파일:ezreal_portrait.png 파일:gangplank_portrait.png 파일:rakan_portrait.png
파일:alistar_portrait.png 파일:chogath_portrait.png

파일:camille_portrait.png 파일:zac_portrait.png 파일:zoe_portrait.png 파일:varus_portrait.png 파일:taric_portrait.png

파일:gnar_portrait.png 파일:khazix_portrait.png 파일:malzahar_portrait.png 파일:caitlyn_portrait.png 파일:braum_portrait.png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Mountain, dragon2=Cloud, dragon3=Infernal, dragon4=Mountain, dragon5=)]

초반엔 KSV의 집중 공세를 스멥이 잘 흘리고 폰이 바텀 로밍을 성공시키며 KT가 주도권을 쥐지만 KSV도 조이 포킹을 통해 스코어를 전장 이탈시키고 드래곤을 챙기며 따라간다. 그런데 이후 상황에서 룰러가 뜬금 없이 아무도 없는 벽 너머에 궁을 날리고 큐베도 넘어갔다가 4명의 일점사를 당하며 본인 점멸과 타릭 궁까지 날려버리고 그로 인해 가볍게 봇 1차+코어장전의 목숨이 날아가버린다.

큐베의 카밀은 시그니쳐 픽이라는 소리가 무색할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전과는 달리 팀에서 탑 케어를 제대로 해줬음에도 전혀 스멥에게 압박을 넣지 못했으며 바론 한타에서는 팀원들과 정반대 방향에 순간이동을 타다가 말자하에게 제대로 걸려서 쐐기를 박았다. 의아한 궁극기 활용만을 보여준 룰러의 바루스도 크게 다를 건 없었고, 크라운의 조이와 하루의 자크도 상대의 완벽한 대처에 막혀 존재감이 없었다.


3.2. 2세트[편집]


kt Rolster
KSV Esports

파일:kalista_portrait.png 파일:varus_portrait.png 파일:xayah_portrait.png
파일:alistar_portrait.png 파일:taric_portrait.png

파일:galio_portrait.png 파일:ezreal_portrait.png 파일:gangplank_portrait.png
파일:skarner_portrait.png 파일:gnar_portrait.png

파일:sion_portrait.png 파일:khazix_portrait.png 파일:ryze_portrait.png 파일:caitlyn_portrait.png 파일:braum_portrait.png

파일:chogath_portrait.png 파일:sejuani_portrait.png 파일:zoe_portrait.png 파일:tristana_portrait.png 파일:janna_portrait.png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Infernal, dragon2=Infernal, dragon3=Cloud, dragon4=, dragon5=)]

KSV는 하루를 앰비션으로 교체했다.

kt가 첫 밴에서 1티어 원딜을 거의 다 잘라버리고, KSV도 이즈리얼을 자르면서 1티어 원딜들이 전부 잘리게 됐고, 2티어 원딜들인 케이틀린과 트리스타나를 나눠가지는 구도가 나오게 됐다. 이 와중에 스멥은 2015 시즌에 잘 못 쓰겠다는 이유로 쿠로에게 넘겨준 경험이 있던 사이온을 골랐다.

라인전 시작부터 끝까지 KT의 3라인이 일방적으로 라인을 밀어넣으며 주도권을 꽉 잡아버리자 앰비션의 세주아니는 붕 떠버리게 된다. 갱으로 풀어주려 해도 이미 라인전을 이긴 KT가 갱 루트마다 와드를 박아둔 터라 갱각이 전혀 나오지 않았고 10분 이후에는 언제 용을 뺏길지 몰라 그 앰비션이 성장을 배제하고 윗정글을 포기할 정도로 끌려가게 된다. 앰비션이 활약 없이 잊혀져 가는 동안 스코어의 카직스가 킬을 쓸어담고 게임을 지배한다. 한타마다 스코어는 상대 딜러 한명씩 녹이고 초가스 포식까지 빼고 살아나가는 슈퍼 플레이를 보여줬다.

그러나 타워를 낀 공성전이 되면서 카직스가 할 게 없어지고, KSV도 사거리 긴 조이-트리스타나와 딜러 보호에 특화된 잔나가 있었으니 바론을 내줘도 버틸만 했는데.... 조이가 궁을 썼던 위치 아래로 교묘하게 데프트가 덫을 깔고 그걸 못 본 룰러가 그 덫으로 이동해 밟으며 헤드샷 2방으로 게임 종료. 케이틀린을 상대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딜러가 덫을 밟으면 안 된다는 점인데[6] 그걸 놓친 대가를 뼈저리게 치르고 말았다.

조이마저 거르고 1픽으로 뽑은 데프트의 케이틀린은 이번 경기 분당 1400가량의 딜로 총 딜량 6만 8천을 넣었다. 이는 팀 전체 딜량의 50%를 차지하는 비중.

이번 경기는 데프트의 포지셔닝이 화제가 되었는데, 데프트는 대치 상황부터 마치 이미 한타를 이긴 원딜마냥 최전선에서 평타와 Q짤, 덫을 깔아대는, 무모하기까지 보이는 위치에서 딜을 넣었다. KSV에 슈퍼 이니시에이터나 즉발 CC기를 가진 챔프가 존재하지 않는 밴픽 상황, 마타의 헌신적인 가드, 상대 딜러들을 끊임 없이 위협하며 뒷포지션을 강제한 스코어, 데프트 본인의 날선 플레이가 전부 합쳐진 결과 킹존전에서의 쓰로잉과는 정반대로 딜로스 없이 한타를 캐리하는 원딜이라는 이상적인 결과를 낳은 것.


3.3. 총평[편집]


kt는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기분 좋게 2:0으로 완승해내면서 순위를 2위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7승 2패에 승점 2×2×2점으로 2등이라 카더라 아직 2위 경쟁팀인 아프리카의 경기가 남아 있고 현재 아프리카의 기세가 무서운 점을 감안하면 살짝 아쉬울 수도 있지만, 어찌됐든 1라운드를 7승 2패라는 호성적으로 마무리한 것은 분명히 좋은 징조다. 그나마 당한 패배도 킹존에게 당한 완패만 제외하면 아프리카와 호각세를 다투다 석패한 것밖에 없고, 작년에 약팀들 상대로 초반 잘 풀어놓고 후반 한타나 운영 단계에서 어이 없는 쓰로잉을 남발하며 경기를 내주던 이른바 '대퍼타임'이 거의 없어지고 뜬금패 없이 양학을 착실하게 한 점은 분명히 약점을 보완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나 이번 경기에는 조이를 카운터치기 위한 팀적인 노력이 많았음을 보여줘 팀적 피드백 역시 잘 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라이너들 면모를 보자면, 그간 폼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던 스멥-스코어 듀오의 기량이 완전히 만개한 점은 kt 입장에선 매우 고무적이다. 특히 스멥은 숙련도에 관해 좋은 소리를 못 듣던 사이온[7]을 사용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전성기 끝난 게 아니냐는 소리를 듣던 스코어 역시 카직스로 초반을 지배하면서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기존에 kt를 지탱하고 있던 구 삼성 3인방 역시 마타의 과감한 스킬샷과 오더는 물론, 폰-데프트의 듀오가 쌍끌이 캐리를 하며 MVP를 나눠먹었다는 사실 역시 앞으로 kt의 전망을 밝게 하는 요소.

반면 KSV는 주전 5인방 + 하루가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무기력하게 3연패를 당했다. 큐베는 시그니처 픽 카밀을 잡고 오래간만에 탑 시팅까지 받았음에도 부진했고[8] 초가스 역시 계속되는 계산 미스로 스코어를 실피로 방생했다. 하루는 자크로 이니시를 못 걸면서 육식밖에 못 한다는 걸 증명했고, 앰비션은 세주아니로 초반 인섹되고 궁극기는 브라움만 맞히는 등 이젠 초식조차 제대로 못 다루는 상황. 코어장전 역시 2세트에서 과감한 잔나 픽을 하고서도 라인전 이득을 전혀 보지 못하는 등 제 컨디션이 아닌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현재 KSV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크라운-룰러 딜러 듀오인데, 미드-원딜 중 하나만 부진해도 이기기 힘든 게 롤인데 둘이 동시에 부진하니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부터 막막하다. 크라운은 SKT전 2세트에서 조이를 잡고 패배에 혁혁한 공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2연속 조이를 픽했으나 kt의 케이틀린-브라움이라는 완벽한 조이 대처법 앞에 철저히 노딜로 전락해버렸다. 평소 크라운이 자주 쓰던 라이즈, 말자하가 너프를 먹어서 못 쓰겠다는 변명 역시 똑같은 경기에서 폰이 말자하-라이즈를 전부 기용해 준수한 활약으로 승리를 따내며 할 수도 없는 상황. 그렇다고 탈리야-카시오페아처럼 조커픽을 기용한 경기의 전적이 좋냐면 그것도 아니기 때문에 현재 크라운의 챔프폭 문제는 생각보다 매우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룰러 역시 2세트에 무뇌 무빙으로 덫을 밟고 폭사하며 그대로 경기를 패배하게 만든 장면이 아주 인상깊었을 뿐이었지 1세트도 바루스 궁극기를 롤드컵 결승전 뱅의 트리스타나에 비견될만큼 이상하게 썼다. 두세트 모두 데프트와 2배 이상의 딜량 차이가 벌어진 건 덤.

코치진 역시 비판받을만한 게 한달 가까이 제기되고 있는 문제점을 전혀 고치지 못하고 있으며, 밴픽 역시도 육식형인 하루에게 자크를 쥐어줘서 하루만의 장점을 살리지 못했고, 1세트에 조이 포킹이 브라움에게 번번히 막혀서 패배했음에도 브라움을 전혀 밴하지 않았다. 니달리 스카너같은 잘 쳐줘야 3티어밖에 안 되는 정글러들을 뜬금 없이 밴한 것도 이해하기 힘들다.

오늘 패배로 KSV는 5승 4패 세트 득실 +1로 흔한 중위권 팀의 성적이 되었는데, 문제는 상위권 3팀은 이미 6승 고지를 진작에 돌파하며 7승을 바라보거나 이미 기록했고, KSV 바로 밑에서 추격 중인 락스와 SKT 역시 4승으로 겨우 1승 차이다.[9][10] 게다가 KSV가 1라운드에 락스, SKT에게 패배한 것을 감안하면 2라운드에 이런 경기력이 조금이라도 지속된다면 상위권 도약은 커녕 포스트시즌 탈락을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될지도 모른다.


4. 43경기 AFs 0 : 2 JAG[편집]


정규시즌 43경기 (2018. 02. 21)
Afreeca Freecs
0
2
Jin Air Greenwings
×
×
-


-
6승 3패
결과
4승 5패

정규시즌 43경기 MVP
1세트
2세트
이찬주
(Grace)
권지민
(Wraith)
아프리카 프릭스는 시즌 초반 불안불안한 모습을 노출했지만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앞둔 어느새 상위권으로 도약하는데 성공했다. 상위권 도약의 비결은 구멍 없이 제 기량을 발휘해주는 모든 선수들 덕분이다. 단점이 한 둘씩 보이는 타 상위권 팀과는 다르게 현재 아프리카는 뚜렷한 단점이 없다. KSV전에서 역전당해 패배를 한 이후부턴 지적받던 운영 역시 깔끔해졌다. 지금의 아프리카 프릭스를 막을 수 있는 상대는 1위 킹존 말고는 딱히 꼽히지 않는다. 진에어는 킹존전에서의 패배로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는만큼 아프리카의 강력함을 막아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진에어 그린윙스는 상대인 아프리카와 정반대이다. 시즌 초반 좋은 분위기로 무난히 포스트 시즌에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되었지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는 ROX에게 자리를 내주었다. 진에어는 분명 저력이 있는 팀이지만 단점이 유독 두드러지고 또한 그 단점들 대부분은 지난해부터 고쳐지지 않는 고질적인 단점이었다는 점이 문제다. 하지만 진에어는 도저히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경기들을 어이 없는 방식으로 뒤집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이전 매치에서 가장 파괴적인 스노우볼을 굴리는 것으로 유명한 킹존이 KSV전 이후 처음으로 패배 위기에 처하게 만들 정도로 진에어의 늪롤은 생각보다 강력하다. 아프리카의 스노우볼은 속도가 빠르다기보단 단단하고 천천히 옥죄어오는 쪽에 가깝기 때문에, 상대가 들어오면 들어오는대로 다 내주고 우리 먹을 것만 먹는 방식 일변도로 플레이하는 늪롤을 쓴다면 킹존전보다는 조금 더 희망을 볼 수 있다.

진에어는 2:0으로 이기면 SKT를 제치고 6위가 된다. 반면 아프리카는 이기기만 하면 2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된다.[11]


4.1. 1세트[편집]


Afreeca Freecs
Jin Air Greenwings

파일:caitlyn_portrait.png 파일:khazix_portrait.png 파일:ryze_portrait.png
파일:ornn_portrait.png 파일:alistar_portrait.png

파일:galio_portrait.png 파일:gangplank_portrait.png 파일:sejuani_portrait.png
파일:camille_portrait.png 파일:jax_portrait.png

파일:sion_portrait.png 파일:nidalee_portrait.png 파일:zoe_portrait.png 파일:varus_portrait.png 파일:tahmKench_portrait.png

파일:gnar_portrait.png 파일:skarner_portrait.png 파일:taliyah_portrait.png 파일:kalista_portrait.png 파일:braum_portrait.png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Ocean, dragon2=Cloud, dragon3=Infernal, dragon4=, dragon5=)]

클템: 기세 좋던 그 투신을 상대로 진에어가 이렇게 압살하고 있어요!

투신의 탐 켄치가 중첩을 쌓은 레이스의 브라움을 상대로 킬각을 잡으려다 지나치게 앞무빙을 한 부분에서 아프리카의 그림이 무너졌다고 할 수 있겠다. 레이스의 브라움은 생각보다 시간을 끌었고 궁마저 맞히며 2명을 띄우면서 아군의 합류 시간을 벌어주며 사망했고 이 교전에서 진에어가 3대2 교환으로 이득을 본다.

이후 탄력을 받은 엄티의 스카너와 그레이스의 탈리야가 조이를 연달아 잡아내면서 조이의 존재감을 지워버렸고 잘 큰 스피릿의 니달리가 탑 갱킹이라도 하려고 하나 소환은 무난하게 빠져나가버리는 등 대치 포킹으로 이득을 봐야 하는 아프리카의 그림은 전혀 나올 수 없었고 되려 진에어가 잘라먹기와 운영으로 스노우볼링을 제대로 굴리며 운영으로 아프리카를 압박하며 제대로 압살하는 장면을 연출해내면서 진에어가 압승을 거뒀다.

이번 패배로 아프리카의 세트 연승이 10연승으로 끝났다.

4.2. 2세트[편집]


Jin Air Greenwings
Afreeca Freecs

파일:gangplank_portrait.png 파일:sejuani_portrait.png 파일:azir_portrait.png
파일:alistar_portrait.png 파일:braum_portrait.png

파일:kalista_portrait.png 파일:skarner_portrait.png 파일:ryze_portrait.png
파일:taric_portrait.png 파일:xayah_portrait.png

파일:vladimir_portrait.png 파일:camille_portrait.png 파일:galio_portrait.png 파일:varus_portrait.png 파일:tahmKench_portrait.png

파일:gnar_portrait.png 파일:poppy_portrait.png 파일:corki_portrait.png 파일:ezreal_portrait.png 파일:ornn _portrait.png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Cloud, dragon2=Ocean, dragon3=Infernal, dragon4=Cloud, dragon5=)]

클템: 속도의 진에어!

아프리카가 정글 뽀삐+서폿 오른을 픽했다. 빌드 깎는 노인 최연성

레이스의 빙결 강화 룬을 세팅한 탐 켄치가 투신의 오른을 상대로 중첩을 제대로 쌓고 킬각을 제대로 보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가고 이후 엄티의 카밀, 그레이스의 갈리오가 궁극기를 찍자마자 바텀에 타워 다이브를 해서 두번째 킬마저 가져가며 진에어가 그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가져간다. 그 와중에 스피릿의 뽀삐는 반대쪽 카정도 제대로 못하다가 풀피 블라디미르를 상대로 억지 다이브를 시도했는데, 뽀삐가 워낙 노딜이라 CC 연계가 완벽하게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소환의 블라디가 W도 안 쓰고 살아버렸다.[12] 메가 나르가 풀리자마자 소환이 풀스펠 쏟아부어 기인을 역관광낸 건 덤. 바텀, 탑, 미드 진에어의 전라인이 탄력을 받았다.

중간중간 엄티가 갈리오 궁 쿨인 거 모르고 이니시를 걸다가 위험한 장면을 만들고[13] 귀환 타다가 크레이머의 이즈리얼 궁극기에 죽은 다음 와드 박으려다 실수로 초시계를 쓰는 등 잼티 타임을 선보이긴 했지만, 전황에 의미가 없었고 무난하게 진에어가 승리를 거둔다.


4.3. 총평[편집]


아프리카가 타어강의 저주에 휘말렸는지 2세트 모두 노타워로 완패했다.

아프리카의 1, 2세트의 공통적인 패배 패턴을 보면 투신의 실수로 인한 스노우볼링의 시작, 개입 없는 정글러 스피릿의 옵저빙 방관이 전적으로 두드러졌다. 아프리카가 상승세를 탄 이유 중에서 기복이 사라지고 라인 개입을 통한 스노우볼링을 하는 스피릿과 폼이 전적으로 오른 투신과 이를 통한 팀플레이를 꼽는 이들이 많았는데 오늘 경기에선 기존의 패배 패턴을 노출한만큼 피드백 받고 고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진에어의 경우 엄티 타임은 2세트에서 노출하긴 했으나 되려 발전한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준 게 고무적이었다. 밴픽부터 그러했는데 대놓고 '존버할 거다.'란 의도를 보여줬던 기존의 무근본 밴픽 패턴과는 다르게 어떻게 해서든 초중반 전투를 통해 우위를 점하겠단 의도를 많이 녹여낸 밴픽을 선보였고 라이너들의 뒤쳐지지 않는 기량을 발판 삼아 이를 '운영'으로 풀어나간 진에어의 플레이는 밴픽부터 시작해 선수들이 얼마나 고심했는지 볼 수 있었던 부분.


5. 44경기 MVP 0 : 2 ROX[편집]


정규시즌 44경기 (2018. 02. 21)
MVP
0
2
ROX Tigers
×
×
-


-
2승 7패
결과
5승 4패

정규시즌 44경기 MVP
1세트
2세트
김태훈
(Lava)
허만흥
(Lindarang)
ROX 타이거즈는 아프리카와 더불어 1R 중후반 순위 도약에 성공하였다. 보여주는 기세는 분명 상위권팀들 그 이상이다. 실제로 진에어와 KSV를 잡아낸 4주차 성적은 괄목할만하다. 진에어를 포스트 시즌 진출권에서 끌어내리면서 그 자리에 섰지만 기세를 탄 지금 ROX는 아직 배가 고플 것이다. 자신들이 잡았던 KSV와 kt의 상위권 자리 역시 탐이 나는만큼 MVP는 그 위로 올라서기 위한 주춧돌이다. 마침 MVP는 리그 내에서 약팀으로 분류되는만큼 ROX는 MVP를 무난하게 잡아낼 거라고 예상된다.

MVP는 bbq를 잡아내며 한 숨을 돌렸다. 아직도 순위는 최하위지만 득실차가 처참해 밀리고 있는 것일 뿐 승점은 bbq와 같다. MVP는 승리를 통해 지긋지긋한 최하위를 벗어나야 한다. 상대가 상대인만큼 분명 쉽지 않다. 하지만 ROX 역시 처음부터 잘 나가던 팀은 아니었고, MVP 역시 작년 서머 2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전력이 있다. 부진하고 있는 애드와 이안 역시 언제 터질지 모른다. MVP는 강등권 탈출을 위해 어떻게든 이번 경기의 승점을 노려야 할 것이다.

SKT가 콩두를 상대로 승리하고 진에어가 아프리카를 상대로 승리했기 때문에, 락스는 이겨야만 5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하고 지면 7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하게 된다.

5.1. 1세트[편집]


MVP
ROX Tigers

파일:jarvanIV_portrait.png 파일:camille_portrait.png 파일:kalista_portrait.png
파일:alistar_portrait.png 파일:braum_portrait.png

파일:sion_portrait.png 파일:zoe_portrait.png 파일:skarner_portrait.png
파일:vladimir_portrait.png 파일:gnar_portrait.png

파일:chogath_portrait.png 파일:zac_portrait.png 파일:azir_portrait.png 파일:ezreal_portrait.png 파일:rakan_portrait.png

파일:gangplank_portrait.png 파일:sejuani_portrait.png 파일:ekko_portrait.png 파일:xayah_portrait.png 파일:thresh _portrait.png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Cloud, dragon2=Cloud, dragon3=Mountain, dragon4=, dragon5=)]

불안함을 안고 사선을 넘나들던 라바의 에코가 환상적인 개인기로 위기를 돌파했고 초가스를 상대 블루 진영에서 잡아내며 ROX가 확실히 기세를 올렸다. 린다랑의 갱플랭크, 상윤의 자야가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이미 유리함을 굳힌 상황에서 성환의 세주아니와 키의 쓰레쉬, 그리고 폭발적으로 성장하려 하는 에코가 끊어먹기에 성공하며 게임은 크게 기울었다. 상대 챔피언 둘이 초가스에게 압박을 넣으러 간 사이 무리한 바론을 시도한 MVP가 성환에 의해 바론을 빼앗기며 경기는 사실상 마무리되고 말았다. 아지르가 최선을 다해 수비하려 했으나 역부족. 결과적으로 흥미로웠으나 리스크 있었던 픽밴을 좋은 플레이로 잘 풀어낸 락스의 경기력을 칭찬해야 하는 경기가 나왔다.

전 라인 모두 실력차가 드러난 경기였다. 라바와 린다랑의 폭발적인 개인기에 비해 이안과 애드는 성공적인 플레이를 전혀 보여주지 못했으며 어느 정도 성장을 마친 뒤 날카로운 이니시를 보여줘야 했던 비욘드의 자크는 세주아니보다 좋은 플레이를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미드에서의 첫 갱킹 설계는 그야말로 에코의 허를 제대로 찌른 아주 날카로운 갱킹이었기에 제대로 들어갔다면 ROX가 그대로 망할 수도 있었지만 라바가 잘 피해서 피를 한 자릿수로 남기고 살아돌아가면서 관람객-해설-양 팀 팬-코칭스탭들이 모두 하나되어 아~ 저게 안 죽네~를 외칠 수밖에 없었다. 이즈-라칸 듀오는 전혀 시너지를 내지 못하는 무색무취의 플레이로 레드 2픽 자야를 견제하기 위해 이즈리얼을 이미 원딜로 가져갔음에도 무작정 라칸을 서폿으로 뽑아간 밴픽의 대가를 톡톡히 치렀다. 한편 성환의 세주아니 궁극기 적중률과 미드 2:2 교전에서의 활약은 모두 좋았으며 키의 쓰레쉬의 플레이도 빛났다. 상윤은 라인전을 잘 풀어낸 뒤 행복롤을 했다.

참고로 경기 시작 30초만에 또 다시 오디오 이슈가 발생했다.


5.2. 2세트[편집]


ROX Tigers
MVP

파일:skarner_portrait.png 파일:sion_portrait.png 파일:malzahar_portrait.png
파일:ezreal_portrait.png 파일:tahmKench_portrait.png

파일:jarvanIV_portrait.png 파일:kalista_portrait.png 파일:vladimir_portrait.png
파일:camille_portrait.png 파일:sejuani_portrait.png

파일:gnar_portrait.png 파일:nidalee_portrait.png 파일:zoe_portrait.png 파일:xayah_portrait.png 파일:rakan_portrait.png

파일:gangplank_portrait.png 파일:khazix_portrait.png 파일:azir_portrait.png 파일:varus_portrait.png 파일:braum _portrait.png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Infernal, dragon2=Ocean, dragon3=Infernal, dragon4=Mountain, dragon5=Ocean)]

시작할 때 맥스가 아이템을 안 사오는 해프닝이 있었다. 결국 봉인 풀린 주문서 들어오자마자 바로 귀환 타서 텔로 바꿔 라인 복귀를 해야 했다. 이 플레이에 대해 해설진은 거의 유일하게 자야 라칸 봇 듀오 상대로 초반 딜교환을 통한 플레이를 풀어낼 수 있는 기회를 놓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고 실제로 자야 라칸이 편안한 성장을 하며 훌륭한 캐리력을 확보했다. 나르 대 갱플랭크, 조이 대 아지르, 그리고 주도권을 잡은 자야 라칸 대 바루스 브라움이라는 세 라인 모두 안정적으로 압도하는 상황에서 성환의 니달리가 날아다녔다. 특히 탑에서 킹존의 전투 능력을 보여주는 듯한 소규모 교전은 왜 락스가 현재 강팀으로 분류되는지를 보여주는 모습. 이후 날카로운 조이의 포킹, 그리고 자야 라칸의 생존 능력에 잘 큰 니달리의 힐이 이어지니 별다른 대응도 하지 못한 채 MVP의 타워 6개가 날아가고 말았다.

인간적인 실수를 하는 ROX Tigers의 실수를 잡아먹고, 때로는 이안의 멋진 점멸 궁 플레이로 킬을 몇개 주워먹기는 했다. 그러나 30분 이전 만 골드의 격차가 난 게임을 되돌리기는 무리였고, 결국 바론을 먹힌 뒤 차근차근 공성을 당하며 MVP는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얼떨결에 부패의 사슬이 적중해도 추가 CC가 엉뚱한 타이밍에 들어가는 좋지 않은 모습이 나왔다. 특히 최후의 순간 마하의 바루스가 아무 생각 없이 조이 E 장판 밟고 수면에 빠지고 니달리 창과 조이 구원을 차례대로 맞아서 마무리당하는,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이 나오고 말았다. 당시 아군 맥스는 구원도 없었을 뿐더러, 심지어 마하는 소환사 주문이 모두 있었다.

락스 입장에서는 픽된 모든 챔피언이 모두 제 활약을 한 좋은 경기였다. 자야 라칸은 생존력이 좋고 이니시가 되는 봇 듀오라는 점을 활용해 플레이를 쉽게 쉽게 풀어갈 수 있게 해주었다. 나르는 갱플랭크와 카직스의 견제를 아무렇지 않게 받아내며 폭풍성장해 게임에서 애드의 존재감을 지워버렸다. 조이는 아지르 상대로 주도권을 잡은 뒤 맵을 종횡무진 누볐다. MVP는 받지 못했으나 가장 빛났던 선수는 성환으로, LCK에서 호평받지 못하던 니달리[14]로 초반에 균열을 내는 역할과 후반 공성에 모두 큰 기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니달리 플레이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한편 MVP는 이안의 아지르를 제외하고는 어느 누구도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그로 인해 완패하고 말았다. 탑솔 원탑챔 갱플랭크 들고도 존재감 없던 애드, 정글 3밴에 카직스까지 뺏어와놓고 온갖 역캐리를 보여준 비욘드,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본헤드 플레이를 저지른 맥스와 마하 등 1경기보다 훨씬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평가가 많다. 이안은 그간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아지르로 불리한 상황에서도 점멸 궁 존야 콤보로 한타 승리를 몇번 거둬내기도 했으나 점멸이 빠진 상태로는 혼자서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5.3. 총평[편집]


클템: 무섭네요.... 락스 타이거즈! 요즘 경기력이.

MVP는 자신들이 부진할 때의 경기력이 전부 나왔다. 라인전에서 밀리는 애드, 강타를 못 쓰는 비욘드, 0:1로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템을 사오지 않는 큰 실수를 저질러 버린 맥스의 플레이는 심각했다. 하지만 가장 아쉬운 선수는 마하로 라인전과 한타에서도 활약이 전무했으며 특히 점멸 회복 들고 상대 구원에 터지는 등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듯했다. 그것보다도 더 큰 전체적인 문제는 MVP의 최대 장점이던 한타 집중력이 사라진 듯 이안을 제외한 모든 선수의 스킬이 전부 엇나가는 심각함을 보였다. 그나마 아지르를 잡은 이안이 1, 2경기 내내 몇몇 이니시도 멋지게 해내고 끝나기 직전의 상황에서도 집중력 있게 딜을 넣어 수성하는 등 분전했지만 이미 라인전 단계에서 터진 걸 복구할 수는 없었다.

ROX는 그야말로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개인 기량에 있어서도 만개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운영도 확실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오늘 경기에서는 에코를 픽한 라바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줄타기를 성공시킨 뒤 상대의 공격을 모두 흘리면서 전장을 휘저으며 노데스 승리를 해내는 모습은 기존의 조이, 아지르 등 마법사 챔피언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인 것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이었다. 성환과 린다랑의 플레이는 여전히 압도적이고 봇 듀오의 안정감과 캐리력은 여전. 유리할 때 조금씩 실수를 하는 모습-사실 예능으로 던지는 것에 가까웠지만-만 보완이 된다면 포스트시즌권인 5위 그 이상의 고지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여담으로 오늘 열린 4번의 세트에서 모두 진 팀은 타워를 하나도 못 밀었으며 중위권 팀들이 2:0 승리를 거두며 3~5위권 경쟁을 더 치열하게 만들고 있다.


6. 45경기 bbq 2 : 1 KZ[편집]


정규시즌 45경기 (2018. 02. 22)
bbq OLIVERS
2
1
KING-ZONE
DragonX

×

×

×
3승 6패
결과
7승 2패

정규시즌 45경기 MVP
1세트
2세트
3세트
강명구
(Tempt)
한왕호
(Peanut)
강명구
(Tempt)
킹존은 현재 리그 최강으로 꼽힌다. 1주차 첫 경기 KSV전 패배 이후 만나는 모든 팀을 셧아웃 시켰다. KSV 역시 폼이 떨어지는 지금, 킹존을 막을 수 있는 상대는 없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킹존은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런 킹존의 1라운드 마지막 상대는 하락세를 제대로 탄 bbq이다. 지금까지 보여준 경기력으로 보면 큰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킹존의 승리를 막을 수 없을 것이다.

bbq의 시즌 초반 분위기는 졌잘싸였다. 하지만 지금의 bbq는 지기도 했고, 잘 싸우지도 못한다. 초반 리그를 위협할 수 있는 서포터라고 불리던 이그나는 밴으로 묶이면 수동적인 서포터로 무난하게 무너지고, 크레이지와 템트는 들쑥날쑥하며, 고스트는 존재감마저 없고, 신인 정글러 보노는 아직 갈팡질팡한다. MVP에게 발목을 잡히며 어느새 MVP와 승점이 같아졌는데 하필 1라운드 마지막 상대는 리그 최강 킹존이다. bbq 입장에선 확실히 어려운 게임이긴 하겠지만 bbq는 선수들 개개인의 기량 문제라기보단 팀의 호흡이 잘 맞지 않아 삐그덕대는 것인만큼 이번 킹존전을 계기로 선수간 호흡을 잘 맞춰 2라운드를 준비해야 한다.

킹존은 이 경기를 2:0으로 져도 kt보다 승점 관리가 좋아서 1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하고, bbq 역시 2:0으로 져도 콩두 상대로 상대전적이 앞서기 때문에 8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한다.

윤홍근 제너시스 BBQ 회장이 팀 응원 차 경기장을 찾았다. 그리고 bbq는....

6.1. 1세트[편집]


bbq OLIVERS
KING-ZONE DragonX

파일:ryze_portrait.png 파일:taliyah_portrait.png 파일:galio_portrait.png
파일:braum_portrait.png 파일:tahmKench_portrait.png

파일:alistar_portrait.png 파일:varus_portrait.png 파일:blitzcrank_portrait.png
파일:vladimir_portrait.png 파일:gnar_portrait.png

파일:ornn_portrait.png 파일:skarner_portrait.png 파일:zoe_portrait.png 파일:kalista_portrait.png 파일:thresh_portrait.png

파일:gangplank_portrait.png 파일:sejuani_portrait.png 파일:azir_portrait.png 파일:ezreal_portrait.png 파일:taric_portrait.png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Mountain, dragon2=Infernal, dragon3=Ocean, dragon4=Mountain, dragon5=)]

bbq는 스카너를 초반부터 끌어들여 바텀에서 타릭을 따낸다. 곧이어 8분 경 다시 스카너의 갱으로 타릭을 따낸다. 피넛의 세주아니가 빠르게 커버했으나 아슬아슬하게 트릭이 살아나가고 오히려 템트의 조이가 합류하며 세주아니를 끊는다. 그리고 또 다시 바텀에 스카너가 개입하여 이번엔 프레이의 이즈리얼을 죽여 첫 포탑을 부수고 4:0으로 빠르게 앞서나간다.

17분 킹존은 오른의 순간이동이 없는 틈을 타서 상대를 밀어내고 화염의 드래곤을 챙기며 반격한다. 그 직후의 긴장 상황에서 오른이 뒤늦게 합류하고 진형도 안 좋아 킹존이 유리한 상황이었는데, 조이가 풀피 이즈리얼에게 수면-q-궁-점멸-평타로 원콤보를 내버리는 참사가 발생한다. 기세를 타서 bbq는 미드 1차를 밀고 오랫동안 우위를 차지한다.

bbq는 오랜만에 소환사 주문을 아끼지 않고 상대를 밀어붙였으나 킹존의 호수비로 결정적 한방을 못 내었다. 때문에 혼자 다니며 크던 칸의 갱플이 몰려다니던 오른을 밀어붙이기 시작했고 결국 솔킬을 낸 후 커버하는 칼리스타마저 잡아내는 대활약을 선보인다. 이그나의 쓰레쉬가 슈퍼 플레이하며 갱플을 제압했으나 분위기가 싸해졌다. 결국 질질 끌리다 못해 39분에 킹존에게 바론까지 내주고만다.

하지만 bbq도 조이의 견제와 쓰레쉬의 스킬샷으로 여차저차 수비를 해냈고 칼리스타의 이점을 살려 바론도 취하고 탑 억제기 타워도 밀어내며 승부는 왔다갔다한다. 스카너의 궁과 조이 스킬을 막으려는 아지르의 밴시와 이즈의 수은을 오른의 빠른 궁 쿨타임으로 밴시를 벗겨내며 계속 대치하던 중이었다. 타겟이 되지 않아 칼리 둔화에 귤을 먹고만 갱플을 놓치지 않고 쓰레쉬와 스카너가 끌고 오며 bbq가 값진 승리를 거둔다.

킹존의 패배로 킹존의 세트연승이 14연승에서 끊겼다.


6.2. 2세트[편집]


KING-ZONE DragonX
bbq OLIVERS

파일:skarner_portrait.png 파일:kalista_portrait.png 파일:gangplank_portrait.png
파일:braum_portrait.png 파일:taric_portrait.png

파일:zoe_portrait.png 파일:galio_portrait.png 파일:ryze_portrait.png
파일:khazix_portrait.png 파일:gnar_portrait.png

파일:vladimir_portrait.png 파일:jarvanIV_portrait.png 파일:azir_portrait.png 파일:ezreal_portrait.png 파일:tahmKench_portrait.png

파일:kassadin_portrait.png 파일:sejuani_portrait.png 파일:corki_portrait.png 파일:caitlyn_portrait.png 파일:bard_portrait.png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Ocean, dragon2=Infernal, dragon3=Cloud, dragon4=, dragon5=)]

킹존이 라스칼을 투입. 교체 이유는 1세트 종료 직후 칸이 과호흡에 의한 흉통을 호소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bbq는 서포터로 바드를 꺼내고, 카사딘을 탑으로 돌리는 강수를 둔다. 하지만 피넛이 빠른 탑 갱을 두번이나 성공시키면서 카사딘 픽의 의미는 무색해졌다. 곧이어 세주아니도 따내며 우세를 미드와 정글로도 퍼트리기 시작했고, bbq는 무력하고 부드럽게 밀리기 시작한다.

결국 킹존이 전령만 내주고 압살하면서 29분만에 압승을 거뒀다.


6.3. 3세트[편집]


bbq OLIVERS
KING-ZONE DragonX

파일:galio_portrait.png 파일:ryze_portrait.png 파일:taliyah_portrait.png
파일:gangplank_portrait.png 파일:zac_portrait.png

파일:skarner_portrait.png 파일:zoe_portrait.png 파일:azir_portrait.png
파일:camille_portrait.png 파일:braum_portrait.png

파일:gnar_portrait.png 파일:sejuani_portrait.png 파일:corki_portrait.png 파일:kalista_portrait.png 파일:rakan_portrait.png

파일:ornn_portrait.png 파일:khazix_portrait.png 파일:orianna_portrait.png 파일:ezreal_portrait.png 파일:tahmKench_portrait.png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Cloud, dragon2=Ocean, dragon3=Cloud, dragon4=Cloud, dragon5=)]

전용준: 8위 bbq가 파워 랭킹 1위인 킹존을 잡아냈습니다!

Bdd가 본인 재기의 신호탄이 됐던 작년 서머 시즌 1라운드 kt전에서 완승의 키 카드로 활용했던 오리아나를 오랜만에 꺼냈다.

클템 해설위원도 중간에 한 번 언급을 한 부분이지만 오리아나를 탱킹형 정글러와 조합하지 않고 카직스를 꺼내든 것이 조합적으로 끝까지 발목을 잡은 셈이 되었다.[15] 그 전에 오리아나 자체가 메타와 영 안 맞았던 것도 치명적이었고, Bdd의 충격파 적중률도 눈에 띄게 나빴다.

킹존은 라인전도 나쁘지 않고, 플레이메이킹도 가능한 괜찮은 조합을 꺼내들었다. BDD 역시 오리아나로 템트를 몰아붙이며 픽의 이유를 보여주는 듯했으나, bbq의 날카로운 플레이에 라인전부터 꼬이기 시작한 후에는 계속 아쉬운 모습이 나왔다. 상대가 좋은 집중력으로 회피한 것도 이유겠지만, 충격파 적중률이 많이 낮았다. 결국 이니시 수단이 정말로 많았고, 탱커진 또한 굳건하고[16] 투원딜의 화력까지 충분한 bbq의 조합을 상대로 한 정식 한타에서 가장 큰 변수를 만들 수 있는 충격파가 없는 스킬이 되다보니, 투원딜에 라칸 등이 섞인 bbq의 조합이 교전에서 계속 우위를 점할 수밖에 없었다. 칼리스타가 한 게 잘리는 거 말고는 거의 없었다는 건 넘어가자 ???:원딜이 노답이니 내가 원딜한다 사실 충격파가 잘 들어갔다고 하더라도 나르+세주아니+라칸이라는 이니시 3형제와 유지력에서는 최강 수준인 코르키, 칼리스타를 가져간 bbq의 조합이 무적이라 생각될 정도로 킹존이 수를 걸면 받아칠 수단이 너무 많긴 했다.

오리아나의 아쉬운 플레이와 고스트의 심각한 기량 부족을 빼면[17] 명경기로 꼽아도 손색이 없는 대 혈전을 보여주었다. bbq는 트릭의 세주아니를 선두로 그 킹존에게 끝 없이 플레이메이킹을 시도했고, 킹존은 경기 내내 불리했지만 잘 버텨내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bbq의 시도가 먹히고, 후반 한타에서 팀원들의 집중력이 빛이 나면서 대 이변이 연출되기는 했다.

6.4. 총평[편집]


경기 시작 전 사전예상이 bbq 8 : 킹존 92가 나올 정도로 누구나 킹존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었다. 사실 그럴 만한 게 킹존은 KSV에게 패한 개막전 이후로 모든 경기를 2:0 승리로 끝내며 연승 행진을 이어온 자타공인 LCK 최강팀이기 때문. 그런데 막상 경기가 시작하고 보니 bbq는 4연패를 하던 팀이란 게 믿기지 않을 정도의 자신감과 플레이를 보여줬다. 크레이지는 오른과 나르를 잡고 팀이 위기에 빠질 때마다 적절한 궁극기 활용으로 팀을 구해냈고, 유럽 유학파 트릭과 이그나는 본인들이 유럽 리그에서 활약할 때의 그 실력을 보여주며 부진하다는 평가를 떨쳐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빛나는 건 템트. 1세트에선 조이를 픽해 bbq 입장에서 플레이가 안 풀리는 느낌이 들 때마다 미친 딜량으로 한명씩을 잡아내며 승리에 기여했으며 3세트에선 코르키를 잡고 이그나의 라칸과 함께 변수 창출을 위해 끊임 없는 시도를 하며 bbq의 승리에 앞장섰고 본인은 단독 MVP에 선정됐다. 물론 아직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는 고스트와 bbq가 패배할 때의 패턴을 그대로 답습해 아무런 변수도 만들어내지 못하고 한타 한번 제대로 못 해본 2세트의 패배는 피드백이 필요한 부분이다.

킹존의 경우 뽀록으로 1위를 먹은 게 아니라는 걸 보여줄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여러 번 보여줬지만, 압도해버린 2세트를 제외하고 1세트와 3세트의 프레이와 비디디의 폼이 아쉬웠다. 프레이는 3세트에서 라인전을 강력하게 가져가고, 상대의 시도도 흘려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고작 그것뿐이었다. 그 외에 별다른 활약이 없고 오히려 1세트에서 조이의 스킬을 너무 많이 맞아 위기를 자초하는 모습이 아쉬웠다.[18] 그러나 가장 심각한 것은 비디디의 폼이었는데, 1세트 아지르는 공기에 가까운 비중이었던 데다가, 3세트에서 꺼내든 오리아나로 충격파를 거의 맞히지 못하며 팀의 패인 1순위가 되었다. 그나마 라인전은 잘 풀어나가긴 했지만, 킹존의 핵심 스킬인 충격파를 계속 미스내는 모습은 평소의 기량에 심히 못 미치는 모습이었다. 애초에 오리아나 자체도 현 메타랑은 괴리가 있는 챔피언인데다 보조해줄 다른 챔프도 없어서, 결국 메타에 안 맞고+본인의 기량도 저하된데다+보조해줄 챔프조차 없는 조합의 3단 악성 시너지 탓에 전혀 활약하지 못했다.

킹존의 다른 팀원들의 경우에는 오히려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1세트의 칸의 경우 크레이지를 솔킬내고 본인을 마무리하러 온 고스트까지 잡아내고는 뒤늦게 온 이그나를 딸피를 만들고 죽는 슈퍼 플레이로 게임을 뒤집을 뻔했고 2, 3세트에 나온 라스칼 역시도 뛰어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특히 3세트의 오른은 해설진들에게서 궁을 어떻게 저렇게 쓰냐는 극찬을 받았을 정도. 피넛의 경우 강타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트릭에게 여러번 강타 싸움을 지고, 심지어 트릭이 없을 때에도 코르키에게 바론을 내주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2세트에서는 역시나의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3세트에서 카직스로 어느 정도 분전했다. 그러나 오늘 경기에서 제일 분전한 선수를 꼽으라면 당연히 고릴라. 3세트에서 거의 혼자서 버텼다고 해도 될 정도로 슈퍼 세이브를 밥먹듯이 해내며 킹존이 게임을 극후반까지 끌고 갈 수 있었던 일등공신이 되었다. 특히 미드 한타 대패 후 도주하면서 순간적인 판단으로 궁극기로 오리아나와 함께 빠져나가고, 게임이 끝나는 위기를 넘기는 장면이 백미.

킹존의 세트 득실이 압도적이어서 순위가 바뀌지는 않았지만, 2위 kt와의 격차가 한번이라도 미끄러지면 뒤집어지는 수준까지 좁혀지고 말았다.

이 와중에 라스칼은 또 패배를 맛보았는데, 본인의 경기력과 무관하게 팀의 패배가 쌓여버린 안타까운 케이스이다.

한편, 경기 중에 칸이 라스칼로 교체된 이유가 칸이 과호흡으로 인해 사지가 마비된 상태였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23일에 정밀 검진을 받는다고 한다.

7. 1라운드 순위 [편집]


5주차는 1라운드의 마무리와 2라운드의 시작이 함께 있는 주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항목에서는 1라운드 종료시의(즉, 모든 팀이 9경기를 마무리 지은 시점의) 순위와 승점만을 기록한다.

각 팀에 대한 개별적인 분석은 1라운드 결산에서, 5주차 2경기까지 치른 후의 주간 평가는 2018 LoL Champions Korea Spring/5주차(2라운드)에서 다루기로 한다.

1라운드 순위표
순위
팀 명


득실
비고
1
KING-ZONE DragonX
7
2
+11

2
kt Rolster
7
2
+8

3
Afreeca Freecs
6
3
+6

4
KSV Esports
5
4
+1

5
ROX Tigers
5
4
0

6
Jin Air Greenwings
4
5
-2
vs. SKT 우세
7
SK telecom T1
4
5
-2
vs. JAG 열세
8
bbq OLIVERS
3
6
-4

9
KONGDOO MONSTER
2
7
-7

10
MVP
2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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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래대로라면 5주차는 2월 13일에 시작되지만 설 연휴 때문에 20일로 미뤄졌다.[2] 1레벨 기준 1초 증가, 5레벨 기준 0.25초 증가.[3] 기민한 발놀림 빅토르가 일반 유저들의 상식을 거스르는 빌드이므로 첨언하자면 기민한 발놀림 채용은 전무하다시피 한 유지력을 보완하고 카이팅을 강화하려는 의도이며, 기민한 발놀림의 회복은 AP 계수가 0.4로 생각보다 커서 의외로 시너지가 있다. 단 이 빌드를 탄 빅토르는 경우에 따라 심연의 가면이나 얼어붙은 건틀릿을 선택하는 등 운영법이 기존의 빅토르와는 상이하므로 상당한 연구 없이는 대회에 나오기는 힘들 듯.[4] 오른은 8.2 패치에서 자체 성능 너프도 먹은데다가 존버 메타의 종말로 패시브 강화 아이템의 효과도 보기 힘들다. 마오카이는 할 수 있는 플레이가 너무 단조로운 편.[5] 겨우 9세트 출전했음에도 4번 MVP에 선정되었으며 특히 아프리카전과 bbq전은 하루가 아니었다면 그냥 2:0 패배로 끝났을 것이다.[6] 그래서 덫을 지울 때는 케이틀린이 사거리 이내(1300)에 없는 게 확인된 게 아닌 이상 보통 탱커들이 덫을 밟는다.[7] 구 락스 시절 쿠로가 미드 사이온을 픽했던 적이 있었는데, 해당 경기 승리 후 MVP 인터뷰에서 원래 탑 사이온을 하려 했으나 스멥이 기피해서 본인이 대신 썼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8] 이전까지도 기인 크레이지에게 털리고 린다랑 로치에게도 밀려서 패배의 원인을 제공했지만 KSV가 전통적으로 탑 케어 잘 안 하는 팀이라서 말리는 것이라는 반론도 있었는데, 이번 경기로 그런 소리는 싹 사라졌다.[9] 게다가 최하위인 콩두와도 겨우 3승 차이다. 현 상황만 놓고 보면 KSV가 킹존을 따라잡는 격차와 콩두가 KSV를 따라잡는 격차가 동일하다는 의미.[10] 이 1승 차이도 락스는 아직 MVP와의 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세트 득실 차이로 좁혀질 가능성이 높다.[11] 아프리카가 2:0으로 이기고 킹존이 2:0으로 지면 킹존과 승점이 같지만 상대 전적이 밀린다.[12] 궁은 쓰긴 했는데 체력 회복은 한참 나중에 됐으므로 별 의미 없다.[13] 이건 레이스와 그레이스가 잘 커버해줘서 피해 없이 3킬만 따냈다.[14] 경기 초반에 해설진이 10번 이상 나왔던 챔프 중 승률이 가장 좋지 못한 게 니달리라고 지적했다. 오늘 경기 이전까지 3승 8패.[15] 다만 이는 참작의 여지가 있는 게 오리아나 자체가 천둥군주 삭제 이후 딜을 기대하기 힘든 챔프인데다가 아군 탑솔은 오른, 원딜은 이즈리얼이라서 정글까지 탱커였다면 극단적 노딜 조합이 됐을 것이다. 한타 난이도가 비교적 쉬운 잭스나 쉬바나, 전통적인 오리아나의 단짝 렝가가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들지만.[16] 나르를 픽한 크레이지가 칠흑의 양날 도끼를 제외하고 전부 탱템을 갔다.[17] 방템 없이 오로지 딜템 갔고 그 상태에서 계속 상대에게 이니시 각을 내줘서 그대로 순삭 내지 전장 이탈한 거 말고는 한 게 없어서 칠흑의 양날도끼를 제외하면 오로지 탱템만 올린 나르보다도 딜을 못 넣었고 팀의 9데스 중 혼자 5데스를 차지했다. 이런 모습 워낙 익숙해서 다들 그러려니 한다[18] 단순히 많이 맞은 걸 넘어 원콤도 한 번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