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AFC U-17 아시안컵 태국/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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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AFC U-17 아시안컵 태국 우승




4번째 우승
★★★★



AFC U-17 Asian Cup Final Thailand 2023
1. 개요
2. 진출 팀
3. 역대 맞대결 결과
4. 경기 전 예측
5. 결승전까지의 과정
6. 경기 내용: 대한민국 0 : 3 일본
6.1. 전반전
6.2. 후반전
7. 경기 후
7.1. 우승 팀: 일본
7.2. 준우승 팀: 대한민국
8. 여담
9. 판정 논란



1. 개요[편집]


2023 AFC U-17 아시안컵 태국 결승전 경기를 다룬 문서이다. 동아시아 최고의 더비 매치로 유명한 한일전이 결승에서 성사되었다.


2. 진출 팀[편집]




2.1. 대한민국[편집]


로테이션 선발 라인업[1]을 사용한 이란전의 패배를 제외하면 대한민국 U-17팀은 이번 대회 내내 상대를 경기력 면에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특히 그동안 대한민국 대표팀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목 받던 기본기 면에서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주며 17세 미만 대표팀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에 우승을 거둔다면, 일본과 같이 3회 우승국이 된다.


2.2. 일본[편집]


일본은 첫 경기 우즈베키스탄과 비겼지만, 그 이후에 승승장구 하며 결승에 올랐다. 일본은 이 대회에서 유일한 3회 우승국이며 이 대회까지 우승하면 4회 우승이 되고 대회 최초로 2연속 우승을 한 국가가 된다.


3. 역대 맞대결 결과[편집]


  • 역대 전적: 26전 11승 9무 6패 대한민국 우세
  • 최근 맞대결: 2022년 6월 8일, U-16 인터내셔널 드림컵 0-3 일본 승 (일본, 센다이)


4. 경기 전 예측[편집]


양팀이 모두 상대해 본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을 기준으로 보면, 대한민국은 이란에게 0-2로 졌으나 우즈베키스탄에 1-0으로 이겼고, 일본은 이란에게 3-0으로 이겼으나 우즈베키스탄에 1-1로 비겼다. 다만 대한민국이 이란전을 앞두고 8강을 확정지어 주전 선수 7명을 빼고 경기를 시작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하며, 일본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가 대회 첫 경기였던 탓에 태국 현지 적응이 잘 안 되었을 가능성도 주목해야 한다.

결국 양팀이 결승까지 올라온 이상 어느 팀이 이길 것이라고 쉽사리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단기적으로 봐도 대회 내내 대한민국과 일본은 삐끗한 한 경기씩을 제외하곤 다득점을 때려박으며 화끈한 공격력을 뽐냈고 수비도 매우 안정적으로 진행한 강팀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이렇게 양팀의 어린 선수들이 각국의 기존 세대에서 여러모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이 경기에서 뛴 선수 중에서 나중에 세계적인 수준의 스타 플레이어가 나올지 주목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5. 결승전까지의 과정[편집]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15득점 4실점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19득점 6실점

B조 2위
조별리그
D조 1위
파일:카타르 국기.svg 카타르 6:1
파일:우즈베키스탄 국기.svg 우즈베키스탄 1:1
파일: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 국기.svg 아프가니스탄 4:0
파일:베트남 국기.svg 베트남 4:0
파일:이란 국기.svg 이란 0:2
파일:인도 국기.svg 인도 8:4
파일:태국 국기.svg 태국 4:1
8강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3:1
파일:우즈베키스탄 국기.svg 우즈베키스탄 1:0
준결승
파일:이란 국기.svg 이란 3:0

6. 경기 내용: 대한민국 0 : 3 일본[편집]



파일:AFC U17 asian cup 2023_logo.png
2023 AFC U-17 아시안컵 태국 결승
2023.07.02.(일) 19:00 (UTC+7)[2]

빠툼타니 스타디움 (태국, 빠툼타니)
주심: 펙스리 몽콜차이 (태국)
관중: 2,660명

파일: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빨간색 로고.svg

0 : 3

파일: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엠블럼.sv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
파일:득점 아이콘.svg
45+1', 66' 나와타 가쿠
90+6' 미치와키 유타카

44' 고종현
파일:경고 퇴장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및 시상식

45.0%
점유율
55.0%
6
슈팅
18
2
유효슈팅
9
410
패스 횟수
500
79.0%
패스 성공률
84.4%
3
코너킥
4
0
오프사이드
0
9
파울
9
1
퇴장
0

파일:tvN SPORTS 로고 가로형.svg
캐스터
해설
배성재
서형욱


6.1. 전반전[편집]


전반 초반 경고를 받은 센터백 고종현이 전반 종료 직전 레드카드를 받으며 10명으로 싸워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설상가상으로 일본이 얻어낸 프리킥을 그대로 골로 연결시키며 0:1로 끌려가게 되었다.

한국 입장에서는 최악의 상황, 선제골을 내준 것도 모자라 1명이 적어진 상황이라 선수들의 멘탈이 크게 흔들릴 상황이다. 반대로 일본에서는 얻어걸린 골인만큼 호재를 부르게 되었다. 게다가 상대팀 선수마저 퇴장당해 이후에도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변성환 감독이 하프타임에 선수들의 멘탈을 다잡고 10명으로 버티고 카운터를 칠 전략을 내놓아야 하는 상황이다. 한명 없이 멘탈마저 깨진 상황이라 한순간이라도 방심하면 추가 실점을 내줄 가능성도 적지 않다.


6.2. 후반전[편집]


전체적으로 대등한 호각세로 경기가 진행되던 전반전과는 달리, 후반전은 수적으로 유리한 일본이 주로 우위를 가져가고 있다.

이후 65분, 나와타 가쿠가 절묘한 라인 브레이킹으로 멀티골이자 추가골을 넣으며 사실상 경기의 쐐기를 박았다.

여담으로, 전반전 6(한국):0(일본) 이였던 파울 수가 69분 기준 7:7이 되었다. 2020년대 들어 일본 대표팀은 전반에는 체력을 아끼며 버티다가 후반에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경기에서도 그런 흐름이 어느 정도 드러났다.

70분 한 번 더 좋은 찬스를 맞이했으나 일본의 협력 수비에 막히고 말았다.[3]

83분 김명준이 1대1 찬스에서 골키퍼를 제끼다가 골키퍼가 대놓고 김명준을 잡으며 넘어뜨렸지만, 주심은 PK는 커녕 되려 항의한 변성환 감독에게 옐로우 카드를 주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후반 추가시간마저 지난 상황에서, 일본의 역습에서 마지막에 쐐기골까지 내주며 0:3[4]이 되었고, 그대로 종료되면서 또다시 3골차로 패배하였다.


7. 경기 후[편집]


심판까지 12명에 맞서 10명이 싸운 한국 축구, 각급 대표팀 경기서 일본에 5연속 0-3 패배

7.1. 우승 팀: 일본[편집]


2014년 대회에서 이승우에게 당하며 0:2로 패한 이후 이 대회에서 9년만에 다시 만난 한국과의 경기에서 심판 판정이 유리하게 잘 따라주긴 했지만 일본도 이를 잘 살려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최다 우승 기록이였던 본인들의 3회 우승 기록을 4회로 늘렸고 대회 최초로 2연속 우승에 성공했으며, 또다시 한국 상대로 3:0 스코어로 승리하며 한일전 상승세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또 이 승리로 득점왕[5], MVP, 베스트 GK 등 이번 대회의 모든 상을 쓸어담는 업적을 달성했다.

특히 한국, 이란 등 피지컬이 괜찮은 팀들을 상대로도 몸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고, 2선 자원들의 엄청난 스피드로 상대 측면을 파고드는 모습 등은 일본이 과거 자신들의 주 약점[6]이라 여겨지던 부분마저 개선하는데 성공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원래 이번 U17 월드컵에서 일본은 한국과 함께 2포트에 배정될 예정이였으나 챔피언 자격으로 +5점을 얻어 극적으로 1포트 6순위에 말리를 제치고 들어가는 데에 성공했다.

7.2. 준우승 팀: 대한민국[편집]


21년만의 우승을 노렸고, 전반전에는 일본과 호각으로 맞서며 조금 더 좋은 기회를 만들어 내고 있었으나 결정적인 찬스 상황에서 나온 다소 아쉬운 터치와 결정력으로 인해 결국 골을 넣지 못했고, 전반전 막판에 거듭된 어이없는 퇴장 판정 및 선제골로 인해 급격하게 분위기가 무너졌다. 이로 인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후반에 체력 저하로 인해 역습으로 2골을 더 내주고 명백히 주어졌어야 할 PK조차 얻지 못하는 등 경기 내내 극심한 편파판정의 피해를 본 끝에 0:3으로 분패하며 준우승에 머무르고 말았다.

그래도 확실히 과거 17세 이하 대표팀보다는 개인 기량이나 창의성 등에서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전까지의 한국 대표팀은 떨어지는 기술을 힘과 체력, 투지로 메꾸는 이미지였지만 이제는 기술도 유럽이나 남미의 수준을 어느 정도 넘볼 수 있을 정도로 올라왔음을 보여주었다. 다만 어린 선수들이였음을 감안해도 수비력을 비롯한 조직력이 완전하지는 못했다는 점이 다소 아쉬웠다. 그래도 전반전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편파판정이 없었더라면 충분히 일본과 대등한 경기를 할 수 있다는것을 증명해보였다. 이제는 당장 11월에 있을 U-17 월드컵과 더불어 앞으로 이 재능들을 한국 축구계가 어떻게 키워나가는가가 중요할 것이다.

근래 들어 한국 축구가 국제전에서 불리한 판정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가 잦아지고 있으므로, 판정 시비로 발생하는 변수에 대한 대비책도 철저히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이런 사태가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심판진의 판정 성향에 대한 분석, 돌발상황 발생 시의 선수단 멘탈 관리 및 핵심 선수가 퇴장당했을 때의 포메이션 운용 등 대표팀의 위기관리 능력에도 더욱 신경쓸 필요가 있어졌다.

8. 여담[편집]


  • 대한민국 대표팀이 결승까지 진출하면서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결승까지 모두 빠툼타니 스타디움 한 곳에서만 치르는 진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 결승까지 올라온 한국 대표팀과 일본 대표팀이 공교롭게 같은 숙소를 사용하면서 한날한시에 같은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묘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다. 보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재미있는 장면으로 볼 수 있으나, 당장 결승전에서 맞붙어야 하는 팀을 마주친 상태로 식사를 하는 선수들의 사이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 경기 전부터 비가 내렸고, 경기 중에도 선수들이 미끄러지거나 패스나 슈팅이 정확하지 않은 등 비로 인한 변수도 많이 발생했다.

  • 심판의 판정과는 별개로 경기 내내 일본 선수들이 공을 잡을때마다 아이돌 콘서트장을 방불케하는 찢어지는 비명소리, 소위 말하는 "익룡"이 나와 한일 양쪽에서 실시간으로 이게 대체 뭔 소리냐며 짜증을 유발시켰다.


9. 판정 논란[편집]


아, 주심 라이센스 어디서 받았나요?

-

배성재 캐스터


어이없는 판정 논란으로 팽팽한 분위기를 순식간에 일본 쪽으로 기울게 한 뒤 또다시 3골을 내주는 참사가 벌어졌기에 주심에 대한 분노가 폭발했다. 참고로 태국 출신 심판인 펙스리 몽콜차이(Mongkolchai Pechsri)는 이 대회에서 이 경기 포함 4번이나 일본전의 주심을 맡은 바 있다.[7]

  • 전반 43분 한국의 고종현이 일본 선수와 평범하게 볼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경고를 주며 경고 누적으로 퇴장시켜버렸다. 사실 파울이 불릴수도 있는 장면이었지만, 경고를 받을 정도라면 전반 19분 진태호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경합하다 걸려 넘어졌던 상황에서도 PK가 주어졌어야 하고, 그전까지 전반적으로 몸싸움에 관대한 판정을 계속 내리다가 갑자기 평범한 경합과정에서 경고를 줬기에 심판의 일관성에 큰 의심이 가는 판정이었다.
  • 고종현의 퇴장도 큰 문제지만, 심지어 파울을 범했던 위치는 페널티 박스 2줄 뒤였으나 나와타 가쿠는 대략 6m 앞인 1줄 앞에서 프리킥을 찼다.
  • 가장 압권으로, 83분 김명준이 1대1 찬스에서 골키퍼를 제치다가 골키퍼가 볼을 터치하지 못하자 대놓고 김명준을 잡으며 넘어뜨렸지만 PK는 커녕 되려 항의한 변성환 감독에게 옐로우 카드를 주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변성환 감독은 물건을 던지며 매우 분노했고, 배성재 캐스터는 심판 라이센스 어디서 받은 것이냐며 대놓고 깠으며, 변성환 감독의 "이게 파울이 아니라고?!"라는 분노에 찬 목소리가 중계 화면에 그대로 전해지기도 했다. 한국 관중들도 단체로 격분하여 손가락질을 하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다. 서형욱 해설위원 역시 무능한 심판이라며 깠다.

경기 종료 후 하이라이트에서도 격분한 변성환 감독이 AD카드를 집어던지는 장면을 잡아주었다.

최근 카타르 월드컵이나 U-20 월드컵, 아시안게임 대표팀 중국 친선전 등 국제전에서 한국에 대한 편파판정이 줄을 서고 있다. 이에 대해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 말고 축구협회 차원에서 항의를 해야 하다는 반응도 여럿 나왔고[8], 결국 축협 측에서도 이 문제를 인지하고 AFC 관계자에게 구두 항의를 했다. 그러나 AFC 측에서는 일본의 우승을 축하한 것 이외에는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9]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판정이 여럿 나온데다 그 판정들이 경기에 너무 큰 영향을 미쳤기에 온갖 추측이 튀어나왔다. 한국이 이 대회 8강에서 개최국 태국을 4:1로 완파하고 태국 대신 월드컵 티켓을 차지했기에 이에 대한 복수를 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고[10], 울산 현대의 태국 국가대표 선수 인종차별로 발생한 반한 감정의 영향이 아니냔 말도 있었다. 이렇게 경기가 상식 밖으로 흘러간 이유를 설명할 명확한 근거가 보이지 않았기에 이런 의견까지 제시할 정도로 답답해하는 팬들이 많았다.[11]

이러한 편파판정이 없었다면 충분히 해 볼만한 경기였다. 43분 고종현의 퇴장 및 나와타 가쿠의 선제골 이전까지는 일본의 역습을 막고 차근차근 공격작업을 진행하며 주도권을 가져오고 있었기에 아쉬움이 더 진하게 남았다.

한편, 이 경기로 인해 한국의 일부 네티즌들이 이 경기 몇주 전에 있었던 울산 현대 선수들의 태국 선수를 향한 인종차별적 발언이 정당했다고 하거나 태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사람들을 향한 인종차별 댓글을 쓰고 있고 일본이 심판을 매수했다는 등의 댓글을 쓰며 일본 사람들과 선수들을 비하하고 있는데 이러한 행동은 전혀 좋은 행동이 아니다. 판정 논란으로 해당 심판의 자질과 판정에 불만을 갖거나 비판을 할 수는 있지만 이것이 동남아 사람들에 대한 인종차별과 혐오를 정당화할 수 없으며, 일본은 한국을 상대로 심판을 매수하는 위험을 감당할 이유도 없고 그랬다는 증거도 없다. 그냥 심판의 능력이 상상 이하로 수준 미만이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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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존 주전 멤버에서 무려 7명을 바꾸고 경기를 시작했다.[2] 한국 시각 21:00[3] 이때 주심과 부심이 서로 코너킥, 스로인을 주장하는 어설픈 상황도 벌어졌다.[4] 패배하더라도 이 스코어만큼은 피하길 원했기에 더 뼈아팠다. 후반 추가시간마저 지난 진짜 마지막 공격이였으나, 두명이 달라붙었음에도 10명이서 후반 내내 일본의 공세를 막기 위해 무리하게 뛴 여파인지 일본 선수 한명에게 힘에서 밀리며 슈팅을 허용했다. 이 경기를 중계한 배성재 캐스터도 세번째 실점직후 "이 스코어 만큼은 피하고 싶었는데요..."라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5] 이 경기 전까지 한국의 김명준, 윤도영이 4골로 단독 선두였으나 이날 2골을 넣은 나와타가 이 둘을 제치고 5골로 득점왕에 올랐다.[6] 몸싸움 문제야 일본이 축구를 시작한 이래로 늘 언급되는 문제이나, 유럽 진출과 체계적 육성을 통해 이제는 아시아, 나아가 월드컵에서도 웬만한 팀들 상대로는 몸싸움 문제가 불거지지 않을 정도로 발전한 상황이다. 다만 아직은 여전히 상위권 선수들에게는 힘을 쓰지 못하는데, 지난 월드컵 16강전에서 몸싸움에 강점이 있는 그바르디올 한명에게 독일, 스페인을 상대로 업셋을 일으킨 일본 공격진이 단체로 힘도 제대로 못쓰고 당한게 그 예시다. 월드컵 이후 3월에 있던 우루과이, 콜롬비아와의 A매치에서도 역시 상대의 체격이 일정 수준 이상이면 버거워한다는 모습이 드러났었다. 특히 2선 자원의 경우 과거 일본은 한국과 달리 윙 자원을 주로 풀백으로 보내기에 나가토모 유토 같은 유럽 정상급 풀백은 많이 배출하지만 2선 공격 자원은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최근 도안 리쓰, 미토마 카오루등 엄청난 속도, 드리블을 무기로 앞세운 2선 자원들을 배출하기 시작했고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이런 모습이 이어지는 중이다.[7] 이 대회의 주심 수는 총 12명이다. 덧붙여 몽콜차이는 한국 경기에서 결승전 이전까지 한번도 주심을 맡은 적이 없다.[8] 다만 중국과의 아시안게임 친선전은 중국 측에서 작정하고 중국 심판을 대놓고 배정한 것에서도 볼 수 있듯이 AFC 주관 경기가 아니다. 굳이 항의를 넣으려면 중국 축구협회에 넣어야겠지만 그동안 중국이 일관되게 보여준 안하무인식의 고압적인 태도를 감안하면 사과는 커녕 되려 적반하장 식으로 나오고 상황만 더 나빠질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이는 FIFA, AFC 등 중립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국제기관이 주관하는 공식 경기와 전혀 성격이 다르며 애초에 극심한 편파판정과 더티플레이가 뻔히 예상되는데도 굳이 백해무익한 중국과의 원정 2연전을 추진한 축협과 황선홍감독에게 근본적인 책임이 있는 셈이다.[9] KFA의 국제적 정치력이 정몽준 회장 시절에 비해 많이 약해진 상황이라 실질적인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지 않겠냐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10] 이는 AFC도 문제인 것이 이런 경우 보복성 판정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 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배정을 한 것이다.[11] 당시 태국 치앙마이 소속이던 임창균의 인터뷰에 따르면 울산의 인종차별 사건으로 인해 태국 국민의 99%가 화가 났다고 밝히기도 했다.# 심판의 개인 감정이 아주 없었다고는 말하기 힘든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