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NBA 플레이오프/컨퍼런스 세미파이널/서부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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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3년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의 컨퍼런스 세미파이널 경기를 다룬 문서.
2. #4 피닉스 선즈 VS #1 덴버 너기츠[편집]
정규시즌 상대전적은 2승 2패 동률.
역대 NBA 플레이오프 시리즈 상대전적은 3승 1패 피닉스 우세.
2021년 컨퍼런스 세미 파이널 리턴 매치가 성사되었다. [1]
나란히 1라운드를 in 5에 끝낸 양 팀이지만 깔끔하게 미네소타를 잡아낸 덴버에 비해 폴 조지와 레너드가 빠진 클리퍼스 상대로 주전을 갈아넣는 혈전을 펼친 피닉스의 경기력이 기대 이하라는 평이 많다.
2라운드 결과- 덴버 너기츠: 4승 2패
2.1. 1차전[편집]
34득점 9어시를 기록한 자말 머레이를 필두로 덴버의 슛감이 폭발하면서 덴버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피닉스 역시 부커와 듀란트를 앞세워 반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2.2. 2차전[편집]
양팀 모두의 야투 감각이 아쉬운 사이 니콜라 요키치가 39득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라는 백투백 MVP다운 스탯라인으로 너기츠를 역전승으로 이끌었다.
한편, 피닉스 선즈 입장에서는 원정 2경기를 모두 진 것보다 공격 조립을 도맡아하던 주전 포인트 가드 크리스 폴의 부상 정도가 더 우려되는 상황. 폴은 3쿼터 말미에 리바운드 과정에서 사타구니를 붙잡더니 그대로 라커룸으로 들어가 다시 경기에 복귀하지 못했다. 몬티 윌리엄스 피닉스 선즈 감독은 경기 후 부상 직후 폴이 전혀 힘을 주고 땅을 딛지 못했다고 하며 경중은 내일 알 수 있을 것 이라는 인터뷰를 남겼다.#
2.3. 3차전[편집]
경기 전, 크리스 폴의 3차전 결장 소식이 알려졌다.#
부커가 47점 듀란트가 39점으로 총 86점을 합작하면서 피닉스가 승리했다. 벤치 멤버들 역시 한몫 거들며 홈 승리를 가져왔다.
2.4. 4차전[편집]
니콜라 요키치가 53득점 11어시의 미친 기록을 찍으면서 분전했지만[2] 나머지 덴버 너겟츠 선수들의 슛감이 차갑게 식으면서 결국 패배를 막지 못했다.[3] 피닉스는 부커와 듀란트 둘의 각각 36득점 활약과 샤멧의 3점이 터지면서 시리즈 타이를 맞췄다.
경기와 별개로 2쿼터 중반에 요키치와 피닉스 단장과의 트러블이 발생했는데 다행히 요키치는 벌금으로 끝나면서 5차전에 출장할 수 있었다.
2.5. 5차전[편집]
덴버는 초반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3점 4방, 벤치멤버였던 브루스 브라운의 활약이 승부를 갈랐다. 니콜라 요키치도 디안드레 에이튼과의 매치업에서 소극적인 에이튼을 압도하며 트리플 더블, 통산 10번째 플레이오프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케빈 듀란트는 덴버의 산신령에게 발목이 잡혔는지 푹 퍼지면서 아주 어려운 경기를 펼쳤고, 3쿼터에 스테미너 싸움에서 완전 압살당하며 무너졌다. 데빈 부커도 20점은 넘겼으나 3~4차전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야투 효율성도 최악이었고, 피닉스는 시즌 내내 그 고산지대로 악명 높기로 유명한 마일시티 던전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설령 7차전을 가더라도 매우 암울해보인다.
2.6. 6차전[편집]
피닉스는 홈 엘리미네이션 경기에서 1쿼터에 26-27에서 무려 0-17 Run을 허용하며 44점을 실점, 한때 32점차까지 벌어질 정도로 수비가 붕괴되었고, 후반전은 사실상 통째로 가비지 타임이 될 정도로 처참하게 유린당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를 빼다박은 수준의 참사였다.
니콜라 요키치는 NBA 역사상 가장 많은 30득점 동반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센터가 되며 고대 괴수들을 모두 역사속으로 잠재웠다.
한편 크리스 폴은 케빈 듀란트와도 우승을 못하면 대만에 가서 드와이트 하워드와 뛰겠다는 인터뷰를 했었는데, 이날 패배하자 마자 하워드는 대만이 부른다라며 크리스 폴을 조롱했다.
3. #7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VS #6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편집]
정규시즌 상대전적은 3승 1패로 레이커스 우세, 역대 NBA 플레이오프 시리즈 상대전적은 6승 1패 레이커스 우세.
전세계의 NBA 팬들이 주목할 골랄대전 시리즈가 성사되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NBA 파이널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대결했던 르브론 제임스는 5년만에 골든스테이트를 플레이오프에서 상대하게 되었다.
워리어스 프렌차이즈 스타 클레이 탐슨은 NBA 최고의 명문팀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 플레이오프 맞대결을 12년 동안 꿈꿔왔다며 꿈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두팀 다 주전과 벤치 가릴 것 없이 전력이 탄탄하고, 전력차 역시 팬들의 의견이 나뉠 정도로 백중세이다. 전반적으로 공격은 골스의 우위, 수비는 레이커스의 우위를 점치는 시각이 많지만 역시 까봐야 알 듯하다.
배당률 역시 골스가 1.6~1.7 사이, 랄이 2.2~2.3 사이에서 형성되었고, 이 정도 차이는 사실상 접전이라고 봐도 무방한 수치이다.
2라운드 결과-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4승 2패
3.1. 1차전[편집]
레이커스가 귀중한 원정승리를 가져오며 홈 어드밴티지를 빼앗았다. 4쿼터 막판 골스다운 14-0 추격으로 동점까지는 완성했지만 그 이상으로 가지는 못 했다.
두 팀이 서로의 강점을 활용한 공격으로 경기를 풀어갔으나 페인트 존 앤서니 데이비스의 공수 존재감이 빛을 보이며 레이커스가 먼저 앞서 나갔다.
한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지난 2022 NBA 파이널 이후 3시리즈 연속 1차전 패배를 당하고 있다. 스티브 커 감독의 1차전 승률도 조금씩 하락하는 중.
3.2. 2차전[편집]
클레이 탐슨이 31분 동안 뛰면서 30득점 3점 8개로 레이커스 수비 코트를 불태웠다. 스티브 커 워리어스 감독이 케본 루니가 질병 사유로 뛰기 힘든 김에 벤치로 내리면서 자마이칼 그린을 기용, 슛이 되는 자원들로 코트를 넓게 사용하는 전력이 대성공하여 가비지 게임으로 1차전 패배를 골스가 설욕했다. 특히 2, 3쿼터는 레이커스의 수비가 완전히 무너지며 40점 이상을 실점했다.[4]
레이커스에서는 르브론 제임스와 루이 하치무라가 잘해줬으나 1차전 대활약한 앤서니 데이비스가 소극적으로 경기에 임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가비지 게임으로 오히려 주력 멤버들의 출전 시간을 줄였고 홈코트 어드밴티지는 이미 뺏어온 상태. 인게임 조정에는 아직 의문이 있는 다빈 햄 감독이지만 다음 게임에서 플랜 설립에는 팬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감독인 만큼 다음 3차전, 홈 경기 준비를 잘해야 할 것이다.
인기팀들의 경기답게 톰 홀랜드, 젠데이아, 조 몬타나, 크리스찬 맥카프리, 조지 키틀, 에릭 칼슨 같은 유명인사들이 직관했다.[5]
3.3. 3차전[편집]
2차전과 완전 정 반대의 흐름이 나왔다. 1쿼터, 골스의 외곽포가 터지며 리드를 잡았지만, 2쿼터 모제스 무디가 앤써니 데이비스의 발목을 잡아 플래그넌트 파울, 레이커스의 챌린지 성공 이후 이성을 잃은 디그린의 T파울, 골스 벤치의 T파울이 나오는 등 정신을 놓았고 바로 경기력이 붕괴, 30-8의 런을 허용하며 자멸했다. 이후 스테픈 커리의 히어로볼 시도, 앤드류 위긴스의 인유어페이스 덩크 등으로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으나, 계속 외곽이 말을 듣지 않으며 위협적인 추격조차 하지 못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데뷔 최초로 PO 1쿼터에 야투를 하나도 시도하지 않으며 체력을 조절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2쿼터 중반부터 본격적인 득점 사냥에 나서며 팀을 이끌었고 오늘도 4쿼터에 가비지를 만들어냄에 따라 체력 소모를 거의 하지 않았다. 또한 오늘 경기로 카림 압둘 자바를 넘어 플레이오프 통산 리바운드 5위에 등극했으며, 2라운드 내에서 4위 샤킬 오닐도 넘을 것으로 보인다.[6]
무엇보다 레이커스에게 고무적이었던 부분은 4쿼터에 일찍이 가비지가 나버리면서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의 체력 안배가 가능했던 것.
3.4. 4차전[편집]
레이커스가 로니 워커 4세의 인생경기, 4쿼터 15득점의 미친 활약에 힘 입어 클러치 싸움에서 승리, 홈코트를 사수하며 3-1 리드를 잡았다. 이제 6차전 홈코트만 사수해도 시리즈를 끝낼 수 있으며, 르브론 또한 3-1 시리즈 리드에서 패배한 역사가 없다.
골든스테이트는 15-16 컨파의 기적이 다시 일어나기를 바래야 하는 상황에 몰렸다. 커리가 트리플더블을 달성했지만 게리 페이튼 2세 정도를 제외하면 도움을 주는 동료가 없었다. 클레이 탐슨도 41분을 뛰었는데 3점 1개 9득점으로 차갑게 식었고, 특히 다음 시즌부터 4년 맥스계약이 발동되는 조던 풀은 0득점 4턴오버라는 환장의 활약을 보여 클러치 라인업에 들지도 못했다.
참고로 경기가 끝난 후 스티브 커 감독은 "우리 일리걸 스크린이 한 서너개 불렸어요. 실망스러웠죠. 레이커스는 플랍을 몇 번 했는데 보상을 받더라구요." 라는 내로남불 성 발언을 하면서 비판받고 있다.[7] 정작 2분 리포트에서는 위긴스의 점프볼 오심, 무디의 파울, 르브론의 작탐 무산 등 골스에게만 유리한 쪽으로 콜이 불리면서 골무국 인증을 제대로 했다. #
오심 때문에 빛이 바래긴 했지만 마지막 상황에서 골든스테이트의 공격 전술과 이에 대항하는 레이커스의 수비가 화제가 되었다. 골든스테이트가 사용하려 했던 전술은 해머 플레이였고 이를 간파한 르브론이 완벽하게 지시를 하며 막아냈는데 하필 해머 플레이의 창시자중 한명이 바로 레이커스 감독인 다빈 햄 감독이기 때문. #
3.5. 5차전[편집]
3승 1패로 앞선 레이커스. 참고로 르브론 제임스는 소속팀이 플옵에서 3승 1패로 앞섰을때 시리즈를 뒤집힌 적이 단 한번도 없다.[8] [9]
커탐그 트리오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는 말이 많은데, 과연 스티브 커가 벼랑 끝에서 어떤 지략을 내세울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포인트. 그리고 스테판 커리에 대한 동료들의 지원이 절실해보인다.
골든스테이트가 벼랑 끝에서 살아남아 다시 LA로 간다. AD가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변수가 생겼다. 루니에게 가격당해 한동안 일어서지 못하다 휠체어를 타고 이동했다. 위긴스 또한 갈비뼈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3.6. 6차전[편집]
르브론이 홈 시리즈 클로징아웃 경기에서 16연승을 달성하면서 레이커스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한다. 멤피스와의 1라운드를 거의 복사 붙여넣기 했던 흐름이었고 홈코트 사수를 기반으로 한 업셋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외곽이 정말 극단적으로 말을 듣지 않으면서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이로써 스티브 커의 파이널 진출 징크스도 깨졌으며, 2015년 이후 이어지던 서부 시리즈 전승과 최소 1경기의 원정경기 승리 기록도 모두 마감했다. 6차전의 사나이라는 별명이 있던 클레이 탐슨은 개인 선수인생 워스트급 경기를 펼치며 팀 탈락의 원흉이 되었다.
르브론 제임스는 이 경기를 통해 샤킬 오닐을 제치고 NBA 플레이오프 리바운드 역대 4위로 올라섰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9 06:43:14에 나무위키 2023년 NBA 플레이오프/컨퍼런스 세미파이널/서부 컨퍼런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당시에는 부상병동이었던 덴버를 피닉스가 가볍게 잡았었다[2] 이날 요키치가 득점하거나 어시스트한 점수가 총 78점이었는데, 이는 NBA 플레이오프에서 센터가 기록한 최고 점수이다.[3] 랜드릿 샤멧보다 야투를 더 많이 넣은 선수가 요키치, 머레이 단 둘이었을 정도.[4] 골든스테이트 2쿼터 41득점, 3쿼터 43득점[5] 참고로 이런 셀럽들의 직관은 특히 뉴욕 닉스의 홈구장, 메디슨 스퀘어 가든과 LA 레이커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6] 현역 2위인 디그린과의 격차는 1000개가 넘기에 르브론 이후 다시 압둘자바를 넘는 선수를 보기 위해서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7] 한편 스티브 커는 오늘 경기에서 디그린의 일리걸 스크린 상황에서 챌린지를 쓰려다 코치의 만류로 쓰지 않기도 했다.[8] 시리즈 3승 1패시 17승 무패[9] 르브론은 시리즈를 끝낼 수 있는 클로징 경기 승률도 NBA 역사상 가장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