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B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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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경기


1. 개요[편집]


순위
국가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비고
1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0
0
0
0
0
0
0
0

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0
0
0
0
0
0
0
0

3
파일:아랍에미리트 국기.svg
아랍에미리트
0
0
0
0
0
0
0
0

4
파일:중국 국기.svg
중국
0
0
0
0
0
0
0
0


단컨데 이번 U-23 아시안컵으로 올림픽 진출이 결정되기 시작한 이래 '한국 축구 올림픽 지역예선 역사상 최악의 난이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죽음의 조가 탄생해 버렸다. 물론, 한국 입장에서만 죽음의 조가 아닌 일본, UAE, 중국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나 다름없기에 다들 "어떻게 이런 말도 안 되는 죽음의 조가 걸렸냐?" 라면서 경악하는 상황이 나왔다.[1] 특히 중국쪽의 반응이 경악 그 자체.

1포트에 일본, 2포트에 대한민국, 3포트에 UAE, 4포트에 중국으로 어떻게 이렇게 가장 까다로운 상대들끼리만 골라서 묶였는지 의문일 수준이며, 일본은 말할 것도 없고, UAE도 2012 올림픽 진출 경험이 있는 등 중동의 복병이며, 중국 역시 4포트라 하기엔 까다로운 상대다.

게다가, 이 죽음의 조를 뚫고 올림픽 진출의 희망을 이어간다고 해도, 8강 토너먼트 상대로 카타르, 호주, 요르단 중의 한 팀을 만나야 한다.[2] 호주는 더 이상 말할 것도 없고 카타르는 지난 예선에서 한국을 잡은 데다가 홈 버프를 업은 복병이며, 요르단은 2016, 2020년 모두 한국이 8강에서 만나 피말리는 접전 끝에 간신히 승리한 경험이 있기에 다시 만나면 무슨 혈투가 벌어질지 예측이 불가능하다. 여기까지만 봐도 벌써부터 힘든 여정이 뻔히 보이는데, 4강에 진출하면 중동의 강호 사우디, 올림픽 진출에 한이 맺힌 우즈벡이 기다리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국의 입장에서는 역대급으로 매우 고되고 가장 치열한 각축전의 지역예선 과정이 예상된다.

또한, 한중일이 국제 축구 대회에서 같은 조로 편성된 것은 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제외하면 역사상 두 번째다. 첫 번째는 김상호호로 유명했던 2014년 AFC U-19 챔피언십이었는데, 그 당시의 한국은 1차전에서 베트남을 6:0으로 압승을 거뒀지만, 2차전에서는 중국과 0:0으로 비기고 이어 3차전에서는 일본에게 1:2로 패배하는 바람에 결국 일본, 중국에게 밀려 맥없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3] 심지어, 공교롭게 이번 대회에서도 2차전이 한중전, 3차전이 한일전으로 편성되었기에 그때처럼 치욕스런 역사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AFC 주관 대회 조 추첨이 끝날 때마다 늘상 나오는 이야기지만 어차피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상대가 일본이든, 호주든, 카타르든 상관없이 누굴 만나든 무조건 승리해야만 하는것이 그동안 아시아 연령별 대회에서 대한민국의 목표는, 언제나 조별리그 통과가 아니고 상위 라운드 진출 또는 대회 우승을 달성하고 세계 대회 출전권을 따내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2. 경기[편집]



2.1. 1경기 일본 vs 중국[편집]



2.2. 2경기 대한민국 vs 아랍에미리트[편집]


한창 황선홍호가 막장의 절정을 달리던 지난 2022년, UAE 원정 2연전을 떠나 첫 경기는 1:2 패, 두 번째 경기는 2:0 승리를 거둔 바 있었다. 하지만 다행히(?)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이 코앞인 11월 중순에 열린 경기라 아무 관심도 받지 못했다. 이후 2023년 3월에 열린 도하컵에서는 전반전에는 고전했지만 후반 내리 3골을 터트려 3:0 완승을 거두었다.

아시안 게임에서 막강한 화력을 보여준 황선홍호지만 U-23 아시안컵에서는 멤버가 대거 바뀌기 때문에 어떤 경기력이 나올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 더군다나 황선홍호의 U-23 대표팀 경기력이 2023년 11월 프랑스와의 평가전 이전까지만 해도[4] 경기력이나 결과가 썩 좋지는 않았기에, UAE와의 본경기를 하기 전에 평가전을 몇번 더 가지면서 점검을 해 볼 필요도 있어 보인다. 죽음의 조에 편성된 만큼 1차전은, 그것도 최악의 경우 조 2위 경쟁을 해야 할 수도 있는 UAE를 상대로 하는 경기이기에 무조건 이겨야 한다.

2.3. 3경기 아랍에미리트 vs 일본[편집]



2.4. 4경기 중국 vs 대한민국[편집]


UAE에 이어 이 경기까지 무난히 잡아야만 8강에 안정적으로 선착할 수 있을 것이기에 이 경기 역시 확실한 승리가 필요하다. 중국은 B조에서 전력이 가장 뒤떨어지는 팀이기에, 한국이나 일본이나 UAE나 결국 중국에 못 이기는 팀은 곧 조별 탈락을 의미한다. 황선홍호가 무조건 필사적으로 승리를 가져와야 하는 경기이다. UAE전이나 일본전도 한번 삐끗하는 순간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5] 결국 UAE나 일본도 중국을 잡을 확률이 매우 높기에 한국이 중국에 만약 비기기만 해도 사실상 올림픽은 물 건너간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만약 최악의 경우 중국전에 비기거나 지는 대참사가 일어나도 정말 마지막의 기회는 한 번 남아 있지만, 앞서 열렸던 UAE전을 포함, 최종전 일본전 모두 무조건 그냥 닥치고 다 이겨야 하는 그야말로 지옥 그 자체가 열릴 것이다. 확률은 희박하지만 진짜 재수없으면 세 팀이 2승 1패로 물리고 그 중 한 팀은 2승을 하고도 억울하게 탈락할 수도 있다.

중국과는 지난 6월 무리한 2연전을 잡으며 만난 적이 있었고 그 결과 첫 경기의 경우 전반 내내 답답한 경기만 이어가다가 후반 엄원상 등 속도 빠른 윙어들이 들어가니 그제야 숨통이 트이며 10분 만에 3골을 몰아쳐 3:1 완승을 거두었지만, 2차전은 뒤에서 볼만 주야장천 돌리면서 통하지도 않는 크로스만 90분 내내 날리는 도대체 뭐 하자는 건지 모를 막장 경기 끝에 0:1 패배를 거두었었고 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나가 떨어지며 황선홍은 욕을 푸짐하게 먹어야 했었다. 그래도, 아시안 게임 8강에서 다시 중국을 만났을 때는 무난하게 2:0 승리를 거두었고 금메달을 따내긴 했다.

2.5. 5-1경기 아랍에미리트 vs 중국[편집]



2.6. 5-2경기 대한민국 vs 일본[편집]


지난 2022 U23 아시안컵 8강 한일전에서 일본에게 0:3으로 참패를 당한 경험이 있고, 아시안 게임 결승에서는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설욕한 바 있다.

앞선 UAE와 중국과의 경기가 중요한 이유가 3차전이 절대로 물러설 수 없는 한일전이기 때문이다. 만약 한국과 일본 모두 2연승을 거둔 상황에서 마주치게 된다면 이미 8강 진출이 확정된 상황이기에 부담감을 덜 수 있지만, 만약 한국이 1, 2차전에서 UAE나 중국에게 발목을 잡히는 바람에 이 경기 결과가 필요해진 상황이 오면 이 경기도 그렇고 훗날 토너먼트 일정에서도 좋을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무조건 UAE와 중국을 모두 이긴 상황에서 일본을 만나야 한다. 거기다 혹여 그런 상황이 실제로 일어난 데 이어 한국이 일본에게 패배하고 조별리그 탈락과 동시에 올림픽 진출이 무산된다면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아울러 5인 이상의 남자 단체 구기 종목 전원 올림픽 출전 좌절[6]이라는 초대형 참사가 터질지도 모른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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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 언론# 중국 언론#.[2] 사실상 인도네시아는 전력이 매우 약하므로 저 세 팀이 피가 말리는 8강행 경쟁으로 각축전을 벌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3] 정작 이때 조1위로 올라간 일본도 악전고투 끝에 체력이 고갈되어서 그런지 8강에서 만나게 된 북한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배하면서 이듬해 U-20 월드컵 본선 진출에 똑같이 실패했다.[4] 상술하였듯, 아시안 게임 때는 올림픽 멤버와 다른 U-24 대표팀이었으므로 제외.[5] 물론 황선홍호가 UAE전과 중국전에 착실히 승점을 쌓았다면 일본전은 패배해도 그리 큰 타격은 안 받을 수도 있다. 당연히 이건 앞선 두 경기에 승점을 쌓았을 때의 얘기이고, UAE전 혹은 중국전 한 번이라도 미끄러져 버리면 3차전 일본전은 정말 힘들어진다.[6] 남자 농구, 남자 핸드볼, 남자 배구, 남자 수구, 남자 럭비는 본선 진출 실패에 필드 하키와 축구만 미정인 상황.[7] 남녀 모든 단체 구기 종목을 통틀어 유일하게 여자 핸드볼만 파리 올림픽 진출 티켓을 거머쥔 상황이며 이는 한국 구기 종목이 예전만큼 강하지 않다는 얘기이고, 이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그만큼 항저우 아시안 게임 단체 구기종목에서 제몫을 해준 남자 축구 황선홍호가 올림픽 진출을 해줘야 고개라도 들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