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 ii(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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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8th Studio Album
act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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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비욘세
발매일
2024년 3월 29일
장르
컨트리
길이

프로듀서

레이블
파크우드 레코드, 컬럼비아 레코드

1. 개요
2. 발매 과정
3. 평가
4. 성적
5. 투어
6. 수록곡
7. 여담



1. 개요[편집]




2024년 3월 29일에 발매될 비욘세의 여덟 번째 정규 앨범.


2. 발매 과정[편집]


2024년 비욘세가 굉장히 오랜만에 참여한 상업 광고인 버라이즌슈퍼볼 광고#가 '과연 비욘세가 자신의 화제성으로 버라이즌의 인터넷망을 마비시킬 수 있을까?'라는 컨셉이었는데, 본인을 똑 닮은 AI 로봇을 공개하거나, 트위치 스트리머로 데뷔하고(...), 우주에서 공연을 하는 등의 기행을 벌여도 통신망이 멀쩡하자 "그렇다 이거지, 그럼 새 음악을 공개해"라는 멘트를 치며 영상이 끝났고, 정말로 그 직후 언제 발매될지 기약이 없던 정규 8집의 티저 영상이 풀렸다. 그리고 앨범의 리드싱글인 TEXAS HOLD 'EM과 16 CARRIAGES 또한 바로 발매되었다.

7집 르네상스가 3부작의 첫번째 작품임이 공언된 이래 다음 두 앨범의 컨셉은 어떠할지에 대한 추측이 무성하였고, 그 중 가장 힘을 얻었던 루머가 '비욘세는 이번 3부작에서 현재는 백인들이 주류인 몇몇 장르들을 탐구하고 자신의 음악으로 소화함으로써 그 장르의 뿌리에는 흑인들의 기여 또한 상당했음을 드러내려고 하고[1], 르네상스에서는 하우스 음악이 그 대상이었다면 다음 목표는 컨트리 뮤직'이라는 것이었는데, 이것이 사실로 드러났다[2]. 컨트리 음악이 힙합을 이은 새로운 대세 장르로 떠오르고 있기는 하지만, 그 소비층은 현재 백인 보수층에 집중되어 있기에 이러한 비욘세의 행보는 가히 파격적인 것이었다.

사실 이와 같은 행보가 어느정도 예측 가능했던 이유는, 정규 6집 Lemonade의 수록곡 'Daddy Lessons' 때문이다. 남편의 불륜에서 시작해, 흑인 사회에 대물림된 가부장제의 뿌리를 탐색하는 것이 해당 앨범의 테마이기에, 비욘세는 노예제의 산실이자 자신의 고향이기도 한 미국 남부를 대표하는 장르인 컨트리 곡에도 처음 도전하였고, 그 결과물이 'Daddy Lessons'이다.[3] 단순히 이 곡을 발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비욘세는 컨트리 음악계를 대표하는 시상식인 CMA(Country Music Awards)의 50주년 오프닝 무대를 이 곡으로 장식하였는데, 무려 보수 세력의 요람이라고 봐도 무방한 해당 시상식에 이라크 전쟁에 반대하였다가 그야말로 '나락갈' 뻔 했던 컨트리 밴드 더 칙스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안그래도 비욘세는 레모네이드 앨범을 계기로 흑인 정체성을 강하게 드러내기 시작했음은 물론이고 흑인에 대한 경찰의 과잉진압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등 정치적인 움직임을 보여 백인 보수층들의 집중 포화를 맞고 있던 상황에 스스로 맞불을 놓은 셈이다. 시상식 현장에서는 기립 박수를 받았지만 정작 인터넷에 올라온 영상은 악플들이 너무 많이 달려서 대부분의 플랫폼에서 아예 삭제되기까지 했다.

르네상스 투어가 마무리된 직후인 2023년 11월, 해당 투어의 무대 디자인 담당 Es Delvin은 영국 보그지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비욘세는 컨트리 뮤직에 관심을 가졌는데, 아마 CMA에서의 경험이 정말 별로였나봐요. 그래서 그녀는 컨트리 음악의 뿌리에 대해 조사했고, 19세기부터 20세기 초반까지 전체 카우보이의 절반이 흑인이었고, 컨트리 음악 역시 상당한 문화적 전유를 겪었다는 걸 알게 됐죠. 그녀는 미국 전통 음악, 그리고 컨트리 음악을 흑인 관점에서 재해석하길 원했어요." 실제로 비욘세는 2021년 하퍼스 바자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패션 브랜드 Ivy Park의 로데오 컬렉션이 잊혀진 미국의 흑인 카우보이 문화에서 영감을 받았을 밝힌 바 있다.[4] 이러한 여러가지 힌트들에 근거하여 '비욘세 다음 앨범은 통째로 컨트리 장르'라는 이야기가 팬들 사이에서 점점 신뢰를 받는 상황에서, 르네상스 투어 다큐멘터리까지 극장에서 막을 내리고 해당 앨범 활동이 공식적으로 종료되자, 아래 사진들과 같이 비욘세가 계속 카우보이를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고 나타나기 시작했고, 상술한 대로 2024년 슈퍼볼에서 컨트리 앨범의 발매가 공식화된것이다.
리드싱글로 공개된 두 곡 모두 너무나도 전형적인 컨트리 음악의 색을 띠고 있음에도, 일각에서는 대표적인 흑인 아티스트인 비욘세의 음악을 컨트리로 분류해도 되는지를 놓고 논란이 불거졌다. 사실 앞서 발매된 컨트리 곡인 'Daddy Lessons'가 2016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컨트리 부문 후보 제출을 거절당한 적이 있고, 이 곡이 실린 Lemonade 앨범 또한 그래미의 인종차별 논란의 중심이었기에, '흑인의 컨트리 음악', 특히 '비욘세의 컨트리 음악'은 정치적으로 예민한 사안이 되었기 때문에 해당 이슈를 둘러싸고 첨예한 갈등이 일어날 수 밖에 없었던 것. 가령 컨트리 라디오 방송국 중 하나인 KYKC에서 비욘세의 신곡을 틀어달라는 요청을 '컨트리 방송이라 비욘세는 안튼다'며 거절한 사실이 알려져 여론이 들끓었고, 이와 비슷한 사례가 곳곳에서 발생하였다.관련기사 하지만, 이를 딛고 TEXAS HOLD 'EM은 빌보드 HOT 100 차트에서 2위로 데뷔, 그 다음주에는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비욘세는 흑인 여성 아티스트로서는 처음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와 컨트리 차트에서 1위를 달성하게 되었다.


3. 평가[편집]




4. 성적[편집]




5. 투어[편집]




6. 수록곡[편집]




7. 여담[편집]


  • 비욘세의 첫 컨트리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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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르네상스 앨범에서는 고전 하우스 음악들 중에서도 흑인 아티스트들의 노래들을 대거 샘플링함으로써 이를 구현해냈다.[2] 이에 따라, 3부작의 마지막을 장식할 Act iii의 장르는 록 음악이 아니겠냐는 가설 또한 상당한 힘을 얻고 있다.[3] 그 가사는, 아빠가 딸에게 '너를 가지고 노는 나같은 남자가 마을에 나타나면, 총으로 쏴버리라'고 했다는 내용이다. 알려져 있는 것과는 달리 완전히 자전적인 내용은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비욘세의 아버지 역시 불륜을 저지른 것은 맞지만, '우리 아빠가 죽기 바로 직전 말씀하셨다'는 구절이 있기 때문(비욘세의 아버지는 2024년 현재에도 멀쩡히 살아계신다). 가사의 내용이 다소 과격한 것과 함께 종합해서 보면, 마치 과거부터 대를 이어 전해져 내려오는 민요 같은 느낌을 연출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4] 이 인터뷰에서 르네상스 앨범명이 스포되었음이 후에 밝혀지기도 해서, 여러가지 의미로 중요한 인터뷰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