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rds Aren't Real

Birds Aren't Real 운동의 빌보드 좌측 상단에 드론(?)들이 앉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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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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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현재 보이는 새들은 사실 정부에서 보낸 드론이라고 주장을 하는 음모론 또는 운동이다. 이 운동은 1976년에 생겼다고 한다. 운동가들은 1959년부터 2001년까지 미국의 새들이 미국 정부에 의해 대량으로 죽임을 당했고 새로 둔갑한 감시용 드론으로 바뀌었다고 주장한다. 이 운동을 믿는 사람들을 BirdTruthers(버드트루더: 굳이 번역하자면 ‘새진리인’ 그리고 해당하는 운동단체는 새진리회?)라고 부른다.

현재 미국의 새들이 사실은 드론이 이라는 증거로 전봇대 전선에 앉아있는 새들은 전기를 충전하는 것이라 주장한다.[1] 운동가들이 새 모양의 트위터 로고가 미국에 보이는 새들이 진짜 새라고 사람들을 세뇌하기 위한 것이라 주장하면서 다른 로고로 바꾸라며 트위터 본사 앞에서 항의 시위를 하기도 하였다. (근데 진짜 바꿨다)

2. 진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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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사실 이 음모론의 창시자 피터 매킨두(Peter McIndoe)는 1976년도 아니고 최근인 2017년에 이 음모론 운동을 만들었다. 그는 클레어 크로니스(Claire Chronis), 카메론 카스키(Cameron Kasky)[2], 코너 게이도스(Connor Gaydos)와 이 운동을 했으며 운동가들은 사실 이 음모론의 창시자 피터 매킨도 (Peter McIndoe)와 대부분의 추종자들도 주장을 진짜로 믿는 건 아니다.

이 운동은 QAnon이나 평평한 지구 같은 음모론들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는지 풍자하기 위해 만들어진 패러디 음모론 운동이다. 기독교 등을 풍자하기 위해 생긴 FSM이 패러디 종교라면 Birds Aren't Real은 음모론 패러디 버전이라 보면 된다.

당연히 개요 부분에 있는 영상에서의 인터뷰와 증언도 연기이며 1987년 홍보영상도 특수효과로 만든거다. 어릴 적부터 터무니없는 음모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자란 미국의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에서 병맛과 풍자 밈으로 퍼지고 있다.[3] 홈페이지에서 옷이나 모자같은 굿즈들도 팔고있다.

운동가들과의 연기가 아니라 솔직한 인터뷰: 60Minutes와의 인터뷰, VICE와의 인터뷰

이 운동의 창시자 피터 매킨두는 어릴 적 보수적인 기독교 영향 속의 닫힌 사회에서 자라나서 일반적인 매체를 접할 기회가 없었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10살 정도쯤에는 인터넷 검색 등으로 기독교에서 말하는 노아의 방주 등의 주장들이 얼마나 터무니 없었는지는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2017년에 트럼프가 취임식 한 후 반발로 일어났던 여성들의 행진에 친 트럼프 세력의 맞불 시위대를 보고 Birds Aren't Real 운동을 생각해냈다고 한다. 거의 5년간은 이 운동은 패러디가 아니라 진지한 운동이라고 주장했지만 최근에 와서 이 운동이 사실은 풍자를 위한 일종의 패러디 음모론이라고 밝혔다. 아직 시위에서나 인터뷰 초반에는 패러디가 아니라 진지한 음모론인 척 연기하지만 나중에 필요할 땐 연기라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