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mo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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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1집
Demolish

2006.08.17.
정규 1.5집
Black

2011.08.09.
정규 2집
Gaia

2017.05.04.
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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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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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Oracle

2016.04.07.
싱글
온스테이지 359번째

2017.10.17.








Demolish
데몰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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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2006년 8월 17일
아티스트
이그니토
타이틀곡
Extermination
장르
힙합붐뱁 • 하드코어 힙합 • 앱스트랙트 힙합
재생 시간
43:57[1]
곡 수
12곡[2]
기획사
타일뮤직
발매사
인플래닛

1. 개요
2. 앨범 소개
3. 트랙리스트
4. 수록곡
4.1. Ignight
4.2. Departure (Interlude)
4.3. Extermination (Feat. DJ Wegun)
4.4. Lost Chronicle (Feat. E-Sens)
4.6. Guillotine (Feat. Banishit Bang)
4.7. Life
4.8. Carnival
4.9. The Vitality (Feat. 일탈, Sleep-D, And Dazdepth)
4.10. Dreamin'
4.11. Rhapsody of the Devil
4.12. Extermination (Feat. DJ Wegun) (Remix)
5. 평가
6. 뮤직비디오
7. 라이브 영상
8. 여담



1. 개요[편집]


희망은 공평하지 모든 이들을 속여

- 비관론[3]


지금 내 시선은 여전히 어둡고 습한

기억의 조각들을 다시 또 더듬어

먼 훗날 수많은 회상들을 거듭할

젊은 날 어느 한켠의 상념들을 적는다

- Life 中[4]


2006년 8월 17일에 발매된 이그니토의 첫 번째 정규앨범.

2. 앨범 소개[편집]


언어 미학으로 완성된 인간 사회의 장엄한 기록. 이그니토의 첫 번째 앨범 “Demolish”

이그니토는 인간의 내면에 숨어있는 악마적 본성과 욕망을 드러내는 데 탁월한 뮤지션이다. 첫 번째 데뷔작 [Demolish]에서 그는 인간 사회를 잔혹할 정도의 수준으로 묘사해냈다.

얼핏 극도의 염세주의자나 폭력적 취향의 허무주의자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실상 그는 매우 이성적이고 철학적인 인물이다. 특별한 설명이나 암시를 담고 있지는 않지만, 있는 그대로의 전개를 통해 구성된 하드보일드 스토리에는 인간성에 대한 깊은 고찰이 가득 담겨있다. 고독과 분노, 광기와 파괴의 역사가 음악으로 재해석되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세계관은 탁월한 언어기술에 의해 완성되고 있다. 문학 이상의 예술적 경지에 올라선 서사성과 그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작가주의 정신으로 인해 그의 작품은 귀로 듣는 음악의 한계를 초월해 버린다. 빼어난 문장력과 탁월한 연출력, 그리고 극적 서사성이 청자들의 상상력을 한껏 자극해 마치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그렇다. 그의 첫 번째 앨범 [Demolish]는 고대 그리스 시인 호머의 이야기를 환기시키는 장대한 대서사시이며, 영화감독 쿠엔틴 타란티노를 연상시키는 미장센과 구성력을 지닌 보기 힘든 예술 작품이다. 듣는 내내 숨이 멎는 경험과 예술적 감동을 분비해내는‘치명적 아름다움’을 지닌 이그니토의 첫 번째 앨범을 주목해보자.



3. 트랙리스트[편집]


Demolish
2006.08.17. 발매
트랙
제목
작사
작곡
1
Ignight
민재기
이혁기
2
Departure (Interlude)
민재기
이혁기
3
Extermination (Feat. DJ Wegun)
민재기
이혁기
4
Lost Chronicle (Feat. E-Sens)
강민호, 민재기
서동현
5
비관론 (Feat. Virus, SKEZ (DJ Skip & The Z))
최민호, 민재기, 김성택
이혁기
6
Guillotine (Feat. Banishit Bang)
민재기
이혁기
7
Life
민재기
이혁기
8
Carnival
민재기
김대엽
9
The vitality (Feat. 일탈, Sleep-D, and Dazdepth)
민재기, 김민수, 이현상, 홍대지
홍대지
10
Dreamin'
민재기
이혁기
11
Rhapsody of the Devil
이혁기
서동현
12
Extermination (Feat. DJ Wegun) (Remix)
민재기
이혁기


4. 수록곡[편집]



4.1. Ignight[편집]


Ignight


[ 가사 ]
지금 이 시간은 불의 의식을 앞둔 점화의 밤
오랜 세월의 비바람을 거친 절망의 땅
그 앞에 우뚝 서서 오래 전 읊었던
노랫가락에 취해 목소리를 높인다

갖은 핍박과 많은 지탄속에 거짓말처럼
되살아난 어둠 속의 열기가
이제 섬찟한 울림과 가혹한 심판으로
머지 않은 시간 온천지를 덮친다

얻은 것과 남은 것 덧없이 원하는 것
모든 건 변함으로써 현재를 떠나는 법
어느덧 하늘에 머물러 있던 달빛도
사그러들고 긴 암흑만이 날 비춰

내 몸을 감싸던 온기 마저 아련한
끝없이 날 재촉하는 유난히 낯선 밤
보이지 않던 음지에서 전설을 이뤄내왔던 자
이 격동의 중심의 선봉에 나선다

어둠 속의 열기가
머지 않은 시간 온천지를 덮친다

전설을 이뤄내왔던 자
이 격동의 중심의 선봉에 나선다

지금 이 시간은 불의 의식을 앞둔 점화의 밤
모든 거짓을 찢고 태워버릴 처단의 날
만을 기다리며 지금까지 이자리서 휘날리던
깃발의 꼭대기 머리를 잡고 서 있어

언젠가 맞이하게 될 재판에서
넌 또 어떤 대답을 선택할 텐가
바로 이 때가 여태까지 저지른
모든 죗값을 치뤄낼 때다. 이건 네가 잉태한 대가

공포와 불안에 모두 숨죽인 밤에
일어선 자네 고개를 들고 진실을 말해
이제껏 하염없이 빛바랜채
얽혀있던 실타래를 풀어낼 차례

아직까지도 누구도 점령치 못한 이 사막에
한차례의 평정으로 몰아치길 바라네
순간의 혁명은 이 대지를 내 발아래
예정된 전설 이제 곧 폭발하게

과연 넌 어떤 대답을 선택할 텐가
이건 전부 네가 잉태한 대가

순간의 혁명은 이 대지를 내 발아래
예정됐었던 전설 이제 폭발하게

참아왔었던 어둠 속의 열기가
이제 머지 않은 시간 온천지를 덮친다

보이지 않던 음지에서 전설을 이뤄내왔던 자
이 격동의 중심의 선봉에 나선다

(점화의 밤) 오랜 시간 비바람속에서
나직한 예언을 읊조린 절망의 땅
(점화의 밤) 모든 거짓과 무지를 짓밟아버릴
깃발로 지금 다가올 처단의 날

(점화의 밤) 오랜 시간 비바람속에서
나직한 예언을 읊조린 절망의 땅
(점화의 밤) 모든 거짓과 무지를 짓밟아버릴
깃발로 지금 다가올 처단의 날



4.2. Departure (Interlude)[편집]


Departure (Interlude)




4.3. Extermination (Feat. DJ Wegun)[편집]


Extermination (Feat. DJ Wegun)


[ 가사 ]
거센 폭풍 몰아치는 높은 언덕에서
바라본 곳은 어두운 먹구름이 가득할 뿐
이제 곧 닥칠 피와 살육의 잔치를
예감하지 못한 듯 고요한 아침을 맞지.

오랜 행군은 점차 그 끝을 향해
기다림에 벅찬 발걸음을 다시금
박차 딛고 어둠을 쫓네. 드넓게 펼쳐진
초원에 흩어지는 죽은 이들의 노래.

불을 붙여. 마침내 다가선 이 전장의 문턱
마차를 묶어 전열을 가다듬고
두려움에 떠는 아군 병의 목부터
도려내 버리는 것이 준비된 순서.

황량한 대지 위에 불어 닥치게 될
검고 위대한 정복의 그 서막이 고동치네.
이제 불타는 깃발을 높이 들어올린 다음
Ignito의 도착을 알린다.

[Scratch : DJ Wegun]

순식간에 멀리 퍼진 진군의 소식은
급격히 거친 공포로 적진을 깊이 몰아넣지
거짓 율법을 펼치던 그들의 선지자는
정신없이 꼬리를 감춰버렸지.

포효하는 대지의 진동 소리와 함께
시작된 거대한 정벌의 공격 앞에
탐욕과 금빛 향락에 물든 도시는
일순간에 함락되고 죽음으로 응답해.

Ignito의 눈과 마주친 순간
내 무기는 이미 너를 관통하며 춤춘다.
내리꽂히는 천둥과 화염 속에
어긋난 채 뒹구는 적의 시체들을 봐.

고개 숙여 목숨을 구걸하는 무력한
그들에겐 굴욕감보다 더욱 더 큰 절망 뿐
죽음을 재촉하는 불쌍한 영혼들을
여기 벗 삼아 연회를 연다.

[Scratch : DJ Wegun]

이 순간 땅 위는 가득한
어둠과 절규만이 뒤덮인 심판의 후반
짧았던 저항의 시도는 가볍게
아군의 손안에서 그 몸짓을 마쳤네.

눈앞에 펼쳐진 자욱한 연기와 잔해들을
순서대로 단숨에 걷어내고
완벽한, 위선자들의 몰살을 재촉할
격한 마지막 종말의 결전 앞에 나선다.

[Scratch : DJ Wegun]

모두 불타고 폐허로 변해버린
잿더미 속에 가득히 채워진 잔해는
변화를 각오하지 못하고 낙오돼버린
자들이 남긴 어리석음의 잔재들.

몰아치던 언덕의 폭풍은 어느새
잠잠해지고 이내 곧 그 흐름을 멈추네.
흩날리는 모래와 함께 전설 속에 잠기고
끝을 맺는 파괴의 광시곡.



4.4. Lost Chronicle (Feat. E-Sens)[편집]


Lost Chronicle (Feat. E-Sens)


[ 가사 ]
이그니토 이센스
Lost Chronicle
잃어버렸던, 그리고 또 잃어버릴
끝나지 않는 전설

가려졌던 장막이 천천히 연기 뒤로 걷히고
많은 피로 뒤덮인 역사들은 장관을 이뤄
산산이 부서진 기록
어둠의 진원지로부터 비롯된 시인들의 금지곡

아무도 없는 광활한 벌판의 중심에
홀로 선 채 그는 존재를 외치네
뻥긋거리는 그의 입은 끝없이 소리를
뱉어내지만 이는 어느새 허공에 묻히네

거친 바람결에 상처를 입고 낙오된
영혼들이 말하곤 했던 신기루를 바라보네
아마도 그건 영겁의 시간 한 켠에
스러져가는 운명에 대한 가느다란 고뇌

고지가 아련히 눈앞에 어린 밤
다가서려는 순간 먼지만이 아른거린다
형용할 수가 없는 설움이 치민
그 새벽 난 또다시 떠나네 이미

그곳은 잃어버린 땅
절망의 어딘가 자리했던 형체를 버린다
이미 무너진 탑 그 위로 깊게 뿌리박힌 채
황혼의 끝을 향해 손짓해

내 입술은 갈라져 난 한기와도 싸우지
헐값에 내맡긴 내 싯구와 나의 자취
손가락 끝에 남은 이걸 내놓은 뒤
희미하게 번지고 말 한 줄에 또 숨을 백번씩

좀 시끄러워진 도시는 높이 들어올려진
그들을 본 뒤 물어보지 순결한 놈인지를
훈련이 된 영혼
단어를 새로 고쳐 때로는 배우처럼

오만한 나를 더 떨게 만드는 건
보이지 않는 곳에 내가 버려놓은 시계
손짓해 치켜드는 턱 E-SENS
미련히 비좁은 땅에 머리통을 던지네

어지럼증을 느껴 익숙한 이 현기증
내 말을 섞을 차례 호흡이 끊어지면 안돼
금지된 도피 쉴 때도 여기
이때 난 또 하나의 문신을 새겼지


그곳은 잃어버린 땅
절망의 어딘가 자리했던 형체를 버린다
이미 무너진 탑 그 위로 깊게 뿌리박힌 채
황혼의 끝을 향해 손짓해

그곳은 잃어버린 땅
절망의 어딘가 자리했던 형체를 버린다
이미 무너진 탑 그 위로 깊게 뿌리박힌 채
황혼의 끝을 향해 손짓해

시세 없는 존재들 천재도 못 되니
어쩌면 이건 너무 당연했던 패배
감이 무뎌진 나를 비웃어
한번씩 뜨거워지다가 또 식으며

웃기는 얘기나 해 승리를 베낀
내 말들이 버려진 채 시대를 기다리네
쉽게 잊혀질 게 뻔하다지만 난 다음 장을
Young Poets 젊은 시인들의 꿈


이는 시들어져가는 땅 위를
기름진 대지로 일으킨 선각자들의 이름
지금 이 순간에도 들리는
귓가를 스치는 바람 속에 새겨진 신음

지루한 어둠 끝 그 언젠가 문득
사라진 꿈들의 영광이 꿈틀대며 눈뜰 때
모든 전설이 긴 잠에서 깨는 그 순간
이를 쫓고 맞을 날의 꿈을 꾸는가

그곳은 잃어버린 땅
절망의 어딘가 자리했던 형체를 버린다
이미 무너진 탑 그 위로 깊게 뿌리박힌 채
황혼의 끝을 향해 손짓해

그곳은 잃어버린 땅
절망의 어딘가 자리했던 형체를 버린다
이미 무너진 탑 그 위로 깊게 뿌리박힌 채
황혼의 끝을 향해 손짓해

그곳은 잃어버린 땅
절망의 어딘가 자리했던 형체를 버린다
이미 무너진 탑 그 위로 깊게 뿌리박힌 채
황혼의 끝을 향해 손짓해

그곳은 잃어버린 땅
절망의 어딘가 자리했던 형체를 버린다
이미 무너진 탑 그 위로 깊게 뿌리박힌 채
황혼의 끝을 향해 손짓해



4.5. 비관론 (Feat. Virus, Skez (DJ Skip & The Z))[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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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Guillotine (Feat. Banishit Bang)[편집]


Guillotine (Feat. Banishit Bang)


[ 가사 ]
이그니토 Banishit Bang
시커먼 안개 덮인 이 땅 위로 번진
어리석은 정신 나간 존재들의 법칙
분명 예고된 결말을 맞을 운명
딱한 놈들의 머리 위 높이 입을 벌린 Rap Guillotine

올라서는 계단 높은 틀에 메단
육중한 날이 버티고 선 이 심판의 제단
하나둘씩 무대위로 등장시키곤 반드시
차마 웃지 못할 놈의 죄목을 되묻지

군중들의 거친 함성과
순간을 가르는 찰나의 섬광
흩어진 적막 속 나눠진 몸통과 그 목만이
이 공간에 자리할 뿐 이제 더는 말이 없군

널부러진 시신을 가뿐히 해치운 다음
돌아서서 다음 제물을 노려본다
거기 차례만을 기다리는 하찮은 존재
세상과 질긴 악연 그만 내려놓게

일순간 목을 베는 신속함과 정확성
단두대형이 가진 장점이자 단점
쓰레길 몹시 배려한 18세기 혁명가의 빼어난
인간미가 물씬 배어나

그러나 죽음만으로 죗값을 치룰 수 없는 중죄인에
고통 없는 죽음을 허용하는 건 큰 문제임에
무딘 날을 써 칼날을 교체해 어서 하나를 썰어
두 번의 걸친 수행으로써

잘린 머리에 아직 의식이 남은 약 4초
자신의 가족과 머리 없는 몸을 찾어
성경 불경 코란 무엇이 옳던 간
그는 지금 배워 산 자는 모르는 뭔갈

어쩌면 두 동강난 영혼마저 찢겨
서로 다른 마귀에 집 식탁위에나 올려질까
어쨌건 시커먼 안개 덮인 하늘 밑엔
Ignito와 Banishit Bang 사형을 집행


Guillotine 네 머리 위 높이 떨어질
몹시 처절하고 또는 잔인한 몸짓
Guillotine 네 머리 위 높이 떨어질
몹시 처절하고 또는 잔인한 몸짓


Guillotine 네 머리 위 높이 떨어질
몹시 처절하고 또는 잔인한 몸짓
Guillotine 네 머리 위 높이 떨어질
몹시 처절하고 또는 잔인한 몸짓


이미 붉게 물든 이 거대한 형틀의 칼은
더 많은 제물들의 피를 기다리지
문득 뇌리를 스치는 분노들의 그 중심은
이 땅에 숨쉬는 벌레들의 울부짖음

무모함과 허튼 수로 혁명을 자처했던
자들이 만든 비극의 장면
후에 남겨진 혼란의 원인은 애당초 밑바닥
버러지들에 혀를 달아준 까닭

무지한 하위자들의 입에서 뱉어낸
소리들은 검은 안개 속 왜곡의 길을 재촉해
계속되는 매섭게 휘몰아칠 처형의 바람
앞에 모두 다 제거될 존재 B Bang

그가 마친 쓰레기들의 수거
이제 모든 사형식의 준비를 갖추고
어설픈 혁명가들의 숨통을 차례로 끊고
달빛 앞에 건네는 마지막 축복

Guillotine 네 머리 위 높이 떨어질
몹시 처절하고 또는 잔인한 몸짓
Guillotine 네 머리 위 높이 떨어질
몹시 처절하고 또는 잔인한 몸짓


Guillotine 네 머리 위 높이 떨어질
몹시 처절하고 또는 잔인한 몸짓
Guillotine 네 머리 위 높이 떨어질
몹시 처절하고 또는 잔인한 몸짓


Guillotine 네 머리 위 높이 떨어질
몹시 처절하고 또는 잔인한 몸짓
Guillotine 네 머리 위 높이 떨어질
몹시 처절하고 또는 잔인한 몸짓


과격의 무장은 더 거칠게 이 혼돈을 잠식해
매듭을 짓네 온통 가득한 피비린내
간결한 과정으로써 보다 손쉽게
처형자들의 장렬한 최후를 장식해

애처로운 목숨의 그 단 몇 초 만을 남겨둔
눈뜨고는 다 못 볼 애달픈 발버둥
이제 계속해 임무를 속행
Ignito and Banishit Bang




4.7. Life[편집]


Life


[ 가사 ]
삼킨 울분을 토해. 난 숨을 가쁘게 몰아쉬네.
모든 감정이 마비된 나조차
못 견디게 이토록 잔인해져버린 현실은
사방에 넘치는 칠흑 같은 어둠으로 나를 반기네.

삶의 시작과 동시에 내게 닥쳐온 불행
이는 내 품에 씻어내지 못할 상처를 뜻해
누군가는 나약하다 말하겠지만
그에게 패배하고 짓밟히고 구속당했지 난.

허나 여태껏 알지 못했어.
고개를 숙인 채로 애써 외면했었지 매번
그건 날 더 깊은 외로움으로 인도 했을 뿐
이제 남은 건 극히 무뎌져버린 슬픔.

세상과 나 사이에 자리 잡았던
나도 모른 채 내가 쌓아올린 높다란 벽
물론 아직도 멈추지 않고 있어
하지만 이건 내 잘못이 아닌 걸.

얼마나 많은 시간을 그토록 원망했던가.
막다른 벼랑에서 경험한 절망
눕고 지친 날 비추던 가녀린 빛이 어느새
싹터나간 조소어린 미소를 짓지.

지금 내 시선은 여전히 어둡고
습한 기억의 조각들을 다시 또 더듬어
먼 훗날 수많은 회상들을 거듭할
젊은 날 어느 한 켠의 상념들을 적는다.

[Verse2]
시간이 가도 달리 변하는 건 없었지
오직 변한 거라곤 날 에워싼 겉껍질
가식에 찬 옷으로 나를 감싸고 멈춰진
공간 속에 숨겨버린 희미한 손짓.

난 오늘도 타인과의 교감을 꿈꾸는
자들의 애처로운 모습에 비웃음과 연민을 보내.
두 눈은 다 서로를 바라보고 있지만
결국 네 슬픔만을 얘기함을 잊지마.

메말라버린 이면에 감춰둔
고독이란 감정들과 영혼의 상처는
현실 앞에선 날 겨눈 화살로 돌아서지만 결국
이는 또 다른 미련과 작별을 고한 것 뿐.

애정과 연민이라 일컬어진
모든 관계는 목적 아래 사라진다 믿었지.
물론 아직도 변하지 않고 있어
하지만 이건 내 잘못이 아닌 걸.

얼마나 많은 시간을 그토록 원망했던가.
막다른 벼랑에서 경험한 절망
눕고 지친 날 비추던 가녀린 빛이 어느새
싹터나간 조소어린 미소를 짓지.

지금 내 시선은 여전히 어둡고
습한 기억의 조각들을 다시 또 더듬어
먼 훗날 수많은 회상들을 거듭할
젊은 날 어느 한 켠의 상념들을 적는다.

불안했던 스스로의 존재를 딛고
절망에 떠는 가녀린 모습을 비춰
고독한 안식처 그 품안에서 힘껏 소리를 질러
잊혀진 기억들을 다시 또 꺼내

불안했던 스스로의 존재를 딛고
절망에 떠는 가녀린 모습을 비춰
고독한 안식처 그 품안에서 힘껏 소리를 질러
잊혀진 기억들을 다시 또 꺼내

얼마나 많은 시간을 그토록 원망했던가.
막다른 벼랑에서 경험한 절망
눕고 지친 날 비추던 가녀린 빛이 어느새
싹터나간 조소어린 미소를 짓지.

지금 내 시선은 여전히 어둡고
습한 기억의 조각들을 다시 또 더듬어
먼 훗날 수많은 회상들을 거듭할
젊은 날 어느 한 켠의 상념들을 적는다.

Ignito and Loptimist
너와 내 가슴속 깊이
자리 잡은 삶의 고독이란 의미

내 삶 속에 스며든
차디찬 아픔의 흔적들
짙은 한숨 속 깊숙히 품고
오늘 또 하루를 숨쉬어



4.8. Carnival[편집]


Carnival


[ 가사 ]
어느 어두워진 밤 한참을 길을 거닐다 보니
쏟아지는 불빛과 그 속에 빛바랜 채
쓸쓸히 짓밟혀갔던 이들이
축제를 벌인다. 대체 여긴 어딜까

나를 자극하는 평소와는 다른
무겁고 탁한 향기들로 잔을 가득
채워놓고 과거의 아픔만을
되새기며 말문을 굳게 닫은 자들

그들 가슴에 각자 지닌 아픔에 관한
짧은 얘기들과 길었던 한숨의 나날,
씻기지 않는 큰 상처 들을 품에 안아
어느 샌가 이미 나는 그들과 하나.

애초에 예고됐었던 축제로의 초대,
지금 이 곳에 놓인 문제들을 외쳐대.
새로운 꿈을 꿔 지난 과거를 부둥켜안은 채
기쁨에 넘친 박수를 쳐.

이건 모두가 바란 축제이자 전쟁
지난 과거들과 현재를 향한 건배
많은 눈물과 한숨만이 뒤섞인
여린 가슴팍에 새긴 혼신의 선택

이건 모두가 바란 축제이자 전쟁
지난 과거들과 현재를 향한 건배
많은 눈물과 한숨만이 뒤섞인
여린 가슴팍에 새긴 혼신의 선택

너 기억해? 모두 잠자던 그 때 그들이 보낸
이 세상에 대한 분노와 고뇌
바보들이 정한 주류란 틀 속에
소외당한 이 시대 젊은이들의 진정한 노래

조소와 저주를 한가득 담은 독백
고통과 절규만이 가득한 이 곳에
외쳐댄 고함. 그건 단순한 욕설이 아닌
진실로 변화를 갈구하는 목소리

오랜 세월 축적된 거대한 악습들을
그대로 다음 세대가 또 다시 학습.
변치 않을 강하고 굳건한 토대가 마련되고
그 희생자 역시 양산되기 마련.

예상하지 못했지 패배자들의 반격.
과격한 역사적 사명을 위한 단결
보여주지 영화 속의 한 장면
어디까지 버텨낼 수 있을지 과연

이건 모두가 바란 축제이자 전쟁
지난 과거들과 현재를 향한 건배
많은 눈물과 한숨만이 뒤섞인
여린 가슴팍에 새긴 혼신의 선택

이건 모두가 바란 축제이자 전쟁
지난 과거들과 현재를 향한 건배
많은 눈물과 한숨만이 뒤섞인
여린 가슴팍에 새긴 혼신의 선택

널 괴롭히던 악몽의 구름은 걷혀
넘쳐나는 기쁨의 눈물이 거리를 적셔
해방된 하늘의 빛깔은 보라색
네 손안에 쥔 무기로 축복에 보답해.

빗줄기 속 더 힘껏 타오르는 불길로
미처 다 씻지 못한 굴욕을 씻어.
억압당한 채 입을 닫고 굴복한 자,
그들에게 분노의 자유를 선포한다.

눈물은 환희로 단숨에 뒤바뀌고
거칠게 내달리며 오직 널 기다리고 있는
그곳에 당당히 서 있을 놈들에게
모두 흩어져 지금 네 분노를 전해.

이미 소리 없이 시작된 전쟁
간절한 염원을 가진 자들을 이제는 막지 못해
조용히 복수의 칼날이 들이칠 찰나
마땅한 판단을 부탁하며 함께 떠난다.

이건 모두가 바란 축제이자 전쟁
지난 과거들과 현재를 향한 건배
많은 눈물과 한숨만이 뒤섞인
여린 가슴팍에 새긴 혼신의 선택

이건 모두가 바란 축제이자 전쟁
지난 과거들과 현재를 향한 건배
많은 눈물과 한숨만이 뒤섞인
여린 가슴팍에 새긴 혼신의 선택



4.9. The Vitality (Feat. 일탈, Sleep-D, And Dazdepth)[편집]


The Vitality (Feat. 일탈, Sleep-D, And Dazdepth)


[ 가사 ]
[Ignito]
그 불길의 시작점에서부터 어둠 속 깊은 곳까지
죽어가던 함성들이 다시 눈을 떠.
네가 느끼는 두려움과 증오는
증폭되어져가는 내 생명력의 증거

거짓들을 향해 퍼붓던
저주의 맹독을 입안 가득 머금고
폭발하는 화산의 중턱에 올라서서
붉고 뜨거운 용암과 같은 이상을 꿈꿔

기나긴 밤을 기다린 자들이 다시 잡은 심판의 칼은
예전 보다 더욱 진한 빛깔을 뿜어내고
혼란 앞에 모든 이가 입 다문
지난 시간을 되돌리려 결집한 십자군.

잠자던 그들의 열망이 다시금
일어나 소리 내며 내 음성에 답한 지금,
네 명의 언약이 써낸 혁명의 목전에
새롭게 이뤄낼 승리의 값진 소식을 전해

[일탈]
이윽고 먼동이 터오는 그 순간
아주 익숙한 누군가가 나를 부른다.
죽음과 삶을 함께한 옛 동지들의
붉은 함성이 때가 됐음을 알려오는구나

영광스러운 권좌를 능멸한
위정자들을 멸할 혁명의 바람이 부는 날
이제껏 감고만 있던 눈을 뜬 다음
부름에 대한 응답으로써 검을 든다.

바람을 타고 도착한 광야는
적과 아군조차 구별 못할 혼란함 뿐.
피를 한껏 머금은 대지
적의 절멸을 다짐하며 돌진하는 선두를 베지

운명을 예감하는 눈치 빠른 것들의
공포에 메말라가는 핏발이 선 눈.
조용히 비웃으며 내리는 나의 선물
해방된 힘을 담아 부르는 심판의 서곡

[Sleep-D]
수준을 뒤쫓지 못한 자들에게 들이닥칠 칼날
Vitality. 흐름을 다 뒤바꿔놓을 결합.
밑바탕의 반발 선동가의 단합으로
척박한 이 곳의 참담한 타락을 탓한다.

어린 싹은 비참히 잘린 채
이미 다자란 줄기엔 암세포가 잠식돼
이토록 방치될 때까지 입을 다문 죄
그 썩은 입 부위를 단칼에 다 도려내줄게

그들의 값싼 고뇌를 새긴 관념은
추종자에 치명적 배신감과 환멸을.
처단의 명부 집행자는 아카슬립디
혁명의 정점에 꽂힐 깃발 위해 흘린 피.

차디찬 새벽 횃불을 밝힌 사이
Ignito가 반란의 시작을 알린다.
여기 혈맹의 결의에 가득 쏟아질 경외
그 혀끝에 매섭게 뱉어낼 심판의 철퇴

[Dazdepth]
무너진 경계 헤엄치는 생명의 줄기를 녹슨
창칼로 찢었네 합당한 권리를 손에 쥔 전쟁
유린하고 짓이기며 쾌감을 느끼지
이미 몇 번이나 반복된 악몽.

네 번째 차례 기다리는 사신이여
자유로부터 비롯된 방종 끊어버리길
안식으로의 당도를 돕는 게 내 사명
계속된 탐욕 시퍼런 서슬로 행한 난도.

그칠 줄 모르지 고기조각을 찾아
헤매는 몸뚱이 가련한 몸짓 조금씩
질식되는 느낌 믿을 건 오로지
공포에 떠는 감각 당하는 자의 무력감.

이미 그들의 머리 위 축복을 내려주지
일곱 개의 상처 영원한 단념
심장에 작열하는 창검 고통의 함성만이
울리는 이 곳 바로 Vitality의 형적

[Ignito]
(Sleep-D) 형언할 수 없는 이상의 깊이
(일탈) 시간의 흐름을 뒤바꿔 버린다.
(Dazdepth) 지금 창조주의 위치를 대신해
(Ignito) 참아왔었던 불씨를 지펴

[Ignito]
아직도 위선의 글씨로 위조된 영혼을 빚고
거짓 속 짙어진 그림자만이 새겨진 곳.
지켜내지 못할 질서의 극치가 이룬
기적을 종식시켜 버릴 마침표

또 다른 아침이 밝아 옴을 알리니
그것은 빛과 어둠마저도 모두 삼키리.
오랜 기다림이 그 빛을 발할 시기를
확실히 흐름 앞에 각인시킬 Vitality

  • 피처링진 모두 이그니토가 수장인 바이탈리티 크루원들이다.


4.10. Dreamin'[편집]


Dreamin'


[ 가사 ]
이것은 Dreaming 모두 저마다 지닌
또 현실의 꿈들과는 또다른 의미
시작부터 종착지가 정해진 길을
모르는 척 외면하며 걷고 있는 이들

그 출발은 선택이란 문제와는
다른 던져짐을 뜻하는 것
두 뺨을 타고 흐르는 눈물은 계속해
품은 예정된 무응답을 향한 가련한 물음

감았단 두눈을 뜨는 순간 마치 꿈꾸듯
펼쳐지는 푸른 하늘 위 춤추는 구름
아름답지만 두려운 광경
감당하지 못한 채 또다시 눈이 감겨

저 먼 어딘가 홀로 남겨질
아득한 기억들을 다시금 슬프게 어루만져
고요한 흔적들로 기록되는 교차점 앞엔
존재하지 않는 작별

I don't know 가슴속 가득한 혼돈
타는 고통 위로 전해져가는 공포
순간은 먼지가 되어서 날리고
다시 또 이러써 의문을 맞이한 이 곳

I don't know 가슴속 가득한 혼돈
타는 고통 위로 전해져가는 공포
순간은 먼지가 되어서 날리고
다시 또 이러써 의문을 맞이한 이 곳

의식의 지속조차 숨 가쁜 이 곳은
의문의 시간마저도 허락하질 않지
이모든 절망의 과정들에 대한 위로는
순간만을 달래는 얕은 미소 뿐

젊은이란 이름의 진한 환각제
그에 세뇌 당한 채 스쳐갔던 질문들을 망각해버리곤
그 사이를 메꿔간 쾌락의 가치만이
냉정한 논리로 다시 태어나

굳건히 다져진 부여된 감정들이 빚어낸
무언의 강요와 회색 풍경의 가면
경이롭지만 참혹한 광경 감당하지 못한 채
또 다시 눈이 감겨

애써 찾으려 했던 필연과 당위
좁은 시야마저 가려버린 위험한 방식
슬며시 지나쳐갈 뿐인 무형의 상처
그것은 근원적 의식의 단절

I don't know 가슴속 가득한 혼돈
타는 고통 위로 전해져가는 공포
순간은 먼지가 되어서 날리고
다시 또 이러써 의문을 맞이한 이 곳

I don't know 가슴속 가득한 혼돈
타는 고통 위로 전해져가는 공포
순간은 먼지가 되어서 날리고
다시 또 이러써 의문을 맞이한 이 곳

증명할 수없는 전제 그로부터 비롯된
끝없는 논쟁 속에 마주치는 하나의 선택
의미에 대한 자조 섞인 질문에
거듭 짙어진 무게만이 현재를 누르네

모두 집어 삼킬듯 광폭한 흩날림은
그 옛날 시작의 모습과 같은 익숙한 이름
투명하지만 암흑만이 비치는 광경
감당하지 못해 또 다시 눈이 감겨

I don't know 가슴속 가득한 혼돈
타는 고통 위로 전해져가는 공포
순간은 먼지가 되어서 날리고
다시 또 이러써 의문을 맞이한 이 곳

I don't know 가슴속 가득한 혼돈
타는 고통 위로 전해져가는 공포
순간은 먼지가 되어서 날리고
다시 또 이러써 의문을 맞이한 이 곳

I don't know 가슴속 가득한 혼돈

I don't know 가슴속 가득한 혼돈

I don't know 가슴속 가득한 혼돈
타는 고통 위로 전해져가는 공포
순간은 먼지가 되어서 날리고
다시 또 이러써 의문을 맞이한 이 곳



4.11. Rhapsody of the Devil[편집]


Rhapsody of the Devil


[ 가사 ]
마치 짐승의 울음같이 거칠고 깊은 숨을 삼키며
성전의 불을 밝히고 헛된 관념들을 밟지
질서의 위로 내리치는 파괴의 시도는
눈이 먼 신께 바치는 작은 냉소의 기도

사납고 독한 악마의 탄생은 그 누구도
생각지 못한 곳에서 빚어낸 결과
긴 고독 속에 몸부림을 치며 울부짖던
아이의 눈속엔 오직 분노만이 타오르고 있어

기나긴 혼돈의 시간 속에서 체득한
부정과 비관에 거듭 길들어져버린 습관
포화되 터질 듯한 극한의 공포는 순간
모두 증발하고 찢겨진 자국만이 남는다

Ignito 고통받은 영혼들의 상처를 비집고
억압된 증오와 분노들을 증식시켜
지배된 논리만을 따라 움직이던
네 나약한 본성이 다시 살아 숨쉬기 전

오랜 방황에서부터 거듭 비참하게 추락한
나락의 고통을 참아내고 자신을 찾아낸
악마의 노래 연쇄를 끊어버릴 시간의 도래
악마의 노래 큰 환란의 불씨를 보내

오랜 방황에서부터 거듭 비참하게 추락한
나락의 고통을 참아내고 자신을 찾아낸
악마의 노래 연쇄를 끊어버릴 시간의 도래
악마의 노래 큰 환란의 불씨를 보내

계속된 수많은 독백은 어느새 통제하지 못할
격정의 상태로 나를 이끌고 출구를 찾지 못해
심연 속 아주 깊은곳 날 바라보며
마주 비웃던 존재와의 계약을 선택하지

이겨낼 수 없는 힘을 가진 자들을 겨눈
패배감과 저주의 상징으로 탄생한 연옥
그 비겁한 공간안에 가둬놓은 악마의 의미는
비로소 이제 무한의 가능성을 열어

날 쉽게 비난하려는 이들의 가소로운 질책은
무의미한, 종교적 수준의 윤리에 빗댄
미약한 감정의 호소문에 그칠 뿐
난 침묵으로 녀석들의 큰 실수에 미소를 짓네

Ignito 서슬퍼런 악의 칼날의 움직임 속
잊고있던 심장속 불씨를 지펴
내가 모든걸 이 세상 앞에 말하게 될 때
배척된 자들이여 나와 같은 결단을 택해

오랜 방황에서부터 거듭 비참하게 추락한
나락의 고통을 참아내고 자신을 찾아낸
악마의 노래 연쇄를 끊어버릴 시간의 도래
악마의 노래 큰 환란의 불씨를 보내

오랜 방황에서부터 거듭 비참하게 추락한
나락의 고통을 참아내고 자신을 찾아낸
악마의 노래 연쇄를 끊어버릴 시간의 도래
악마의 노래 큰 환란의 불씨를 보내

오랜 방황에서부터 거듭 비참하게 추락한
나락의 고통을 참아내고 자신을 찾아낸
악마의 노래 연쇄를 끊어버릴 시간의 도래
악마의 노래 큰 환란의 불씨를 보내

오랜 방황에서부터 거듭 비참하게 추락한
나락의 고통을 참아내고 자신을 찾아낸
악마의 노래 연쇄를 끊어버릴 시간의 도래
악마의 노래 큰 환란의 불씨를 보내



4.12. Extermination (Feat. DJ Wegun) (Remix)[편집]


Extermination (Feat. DJ Wegun) (Remix)


[ 가사 ]
거센 폭풍 몰아치는 높은 언덕에서
바라본 곳은 어두운 먹구름이 가득할 뿐
이제 곧 닥칠 피와 살육의 잔치를
예감하지 못한 듯 고요한 아침을 맞지.

오랜 행군은 점차 그 끝을 향해
기다림에 벅찬 발걸음을 다시금
박차 딛고 어둠을 쫓네. 드넓게 펼쳐진
초원에 흩어지는 죽은 이들의 노래.

불을 붙여. 마침내 다가선 이 전장의 문턱
마차를 묶어 전열을 가다듬고
두려움에 떠는 아군 병의 목부터
도려내 버리는 것이 준비된 순서.

황량한 대지 위에 불어 닥치게 될
검고 위대한 정복의 그 서막이 고동치네.
이제 불타는 깃발을 높이 들어올린 다음
Ignito의 도착을 알린다.

[Scratch : DJ Wegun]

순식간에 멀리 퍼진 진군의 소식은
급격히 거친 공포로 적진을 깊이 몰아넣지
거짓 율법을 펼치던 그들의 선지자는
정신없이 꼬리를 감춰버렸지.

포효하는 대지의 진동 소리와 함께
시작된 거대한 정벌의 공격 앞에
탐욕과 금빛 향락에 물든 도시는
일순간에 함락되고 죽음으로 응답해.

Ignito의 눈과 마주친 순간
내 무기는 이미 너를 관통하며 춤춘다.
내리꽂히는 천둥과 화염 속에
어긋난 채 뒹구는 적의 시체들을 봐.

고개 숙여 목숨을 구걸하는 무력한
그들에겐 굴욕감보다 더욱 더 큰 절망 뿐
죽음을 재촉하는 불쌍한 영혼들을
여기 벗 삼아 연회를 연다.

[Scratch : DJ Wegun]

이 순간 땅 위는 가득한
어둠과 절규만이 뒤덮인 심판의 후반
짧았던 저항의 시도는 가볍게
아군의 손안에서 그 몸짓을 마쳤네.

눈앞에 펼쳐진 자욱한 연기와 잔해들을
순서대로 단숨에 걷어내고
완벽한, 위선자들의 몰살을 재촉할
격한 마지막 종말의 결전 앞에 나선다.

모두 불타고 폐허로 변해버린
잿더미 속에 가득히 채워진 잔해는
변화를 각오하지 못하고 낙오돼버린
자들이 남긴 어리석음의 잔재들.

몰아치던 언덕의 폭풍은 어느새
잠잠해지고 이내 곧 그 흐름을 멈추네.
흩날리는 모래와 함께 전설 속에 잠기고
끝을 맺는 파괴의 광시곡.

[Scratch : DJ Wegun]



5. 평가[편집]





인간의 본질을 꿰뚫는 심도 있는 철학적 가사와 세계관으로 무장한 이그니토와 그를 조력한 최상급 프로덕션 및 게스트와 결합한 Demolish는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어디에서도 듣기 어려운 힙합 앨범이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Demolish처럼 독보적 위치를 점하는 한국 힙합 앨범을 만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 남성훈(리드머)


앨범이 나왔던 당시에도 명실상부 하드코어 힙합의 명반으로 평가 받았고 2017년 김봉현의 저서인 한국힙합 에볼루션에서 2006년을 대표하는 앨범으로 꼽혔고 2022년 리콜 리뷰에서 리드머에서 4.5점을 받는 등 해당 앨범이 가지고 있는 독보적인 색 덕에 시대 구분 없이 명반 평가를 받는 앨범이다.


6. 뮤직비디오[편집]


Life




7. 라이브 영상[편집]


공연명
제목
영상
힙플쇼 4
Death Penalty

Beholder

힙플쇼 9
Death Penalty + Beholder

Life

Extermination

힙플쇼 14
Lost Chronicle + 비관론 with Dazdepth

The Vitality with 일탈, Sleep D, Dazdepth

Extermination Remix



8. 여담[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23 18:25:21에 나무위키 Demolish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히든 트랙 제외시 39:33[2] 히든 트랙 포함[3] Demolish가 나온 당시 리스너들에게 큰 충격을 준 가사로 아직까지도 이그니토를 대표하는 가사이다. 이후 바이탈리티 컴필 앨범 수록곡인 적과흑에서 다시 한 번 사용한다.[4] 본인은 특히 이 곡을 감정을 담아 녹음했고, 작사했던 곡이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