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ho Fox/리그 오브 레전드/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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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ho Fox의 역대 시즌
2016 시즌

2017 시즌

2018 시즌
1. 개요
2. 팀별 둘러보기



1. 개요[편집]


Echo Fox의 2017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

1.1. LCS NA 스프링 2017[편집]


Echo Fox
파일:EFX_17spr.png
감독
티모시 조(Timkiro)
코치
케빈 전(heavenTime)

장형석(Looper)
정글
매튜 히긴보뎀(Akaadian)
미드
헨리크 한센(Froggen)
원딜
유리 쥬(KEITH)
서포터
오스틴 유(Gate)
1주차에 또 2패를 찍었다. 전망은 암울함 그 자체로 아카디안이 생각보다 잘하는 것을 빼면 모든 우려요소가 폭발했다. 우선 에이스가 되어줘야 할 프로겐은 정적인 챔프로 서서히 굴리는 것만 보면 NA에서도 여전히 잘하지만 OP챔프인 르블랑을 뽑고 암걸리는 암살실력으로 폭스 팬들과 올드 유럽팬들을 답답하게 했다. 루퍼는 북미 토종 탑솔 중에도 넘버 3~4인 Zig에게 판정패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인데 구체적인 상황은 폼 문제와 팀에서의 역할 문제 그리고 본인의 플레이스타일 문제가 겹쳐 좀 복잡하다. 어쨌든 롤드컵에서 루퍼를 완파했던 하운쳐도 1주차에 평이 안좋은지라 더더욱 루퍼에 대한 평가는 갈리는 중.

다만 이건 상위권이 못되는 이유고, 또 패만 쌓는 이유는 여전한 무상복지와 Keith 때문이다. 사실 에코폭스는 지난 서머에도 1라운드에는 순수한 사해동포주의를 선보였지만 2라운드에는 적어도 킬을 따는 과정에서는 공격성을 드러냈다. 그런데 이게 오브젝트 획득이나 정식 한타로는 이어지지 않은 것. 그리고 게이트와 루퍼가 합류해도 이게 1주차에 완전 똑같았다(...) 그래도 어쨌든 프로겐과 루퍼가 1인분 하고 게이트가 정글러와 적당히 휘저으면 강등권은 모 약팀들 때문에 면할 것이라는 예상이 다수였으나, 여기에 더해 키스가 그냥 바닥을 보여주는 상태. 아카디안은 오히려 프로겐보다도 더 잘했다는 평가가 있는 와중에 키스가 게이트 억제기+후반 하드쓰로잉을 함께 담당하면서 팀이 나락으로 가고 있다.

그러나 2주차에 2승을 거두면서 하위권을 벗어났다. 승리를 거둔 상대는 디그니타스와 FlyQuest. 아카디안이 체이서에게 고전하기도 했지만 오히려 키스가 살아나며 수동적이라고 비판받던 프로겐과 루퍼의 힘도 발휘되는 등 희망이 보이고 있다. 개인기량은 좋지만 운영이 노답인 팀과 운영은 뛰어나지만 개인기가 부족한 팀을 모두 잡아낸 셈인데 이는 에코 폭스가 큰 강점은 없지만 큰 약점도 사라진 팀이기도 하다는 증거다. 사실 Dig전 1세트에 완전히 박살이 날때만 해도 역시 Dig는 강팀 EFX는 약팀이라는 생각이 드는 경기였지만 2세트에 프로겐의 고속연사포 트페가 대박을 치고 루퍼의 탑 스웨인과 게이트의 미스포츈 픽이 성공하면서 팀의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키스의 어이없는 데스가 슬슬 줄어들고 있다는 것. 여전한 우려요소는 아카디안이 생각보다 잘하는 것이지 정말 잘하는 것은 아니고 무지하게 던진다(...)는 것과 루퍼의 팀플레이가 탑급인 것이지 라인전 폼은 아직 중국화가 맞다는 것. 그러나 이 둘의 약점이 묘하게 서로 보완되는 느낌이 있어서 오히려 이상하게 아다리가 안맞는 봇듀오만 좀 더 합을 맞추면 강등권은 무난히 탈출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겐이 주장하기를 에코 폭스가 왕따를 당하고 있다고 한다. 아무 팀도 스크림을 해주려 하지 않는다고, 아무래도 에코 폭스가 2016년 말 18개 팀의 강등 삭제 요구에 참여하지 않은 보복으로 보인다. 에코 폭스, 북미 '왕따'설? 'Froggen' 헨릭 한센 "연습 경기에서 배제됐다"

그리고 3주차 첫경기부터 전날 엔비어스의 전패를 끊어주며 나락으로 떨어진 리퀴드에게 뭐라 설명할 수 없는 북미잼 끝에 1:2로 패배하며 북미를 꿀잼으로 만들어주고 있다. 그렇다, 키스가 귀신같이 1주차의 그놈으로 돌아왔다(...) 피글렛이 3세트에 어마어마하게 던졌는데 키스는 2, 3세트를 모두 집어던졌다. 특히 1세트에는 로울로의 제이스 픽을 말려서 한타 조합의 절대우위로 승리했지만 2, 3세트 서로 탱을 앞세운 한타에서는 그야말로 막장급의 한타력을 보여주며 패했다. 심지어 3세트는 5천골드 넘게 벌리며 다 이겨놓은 경기를 무모한 바론트라이와 한타로 역전패했다. 2세트부터 하도 한타를 지니까 바론오더로 승부를 본 모양인데 조급함이 사지가 되었다. 프로겐과 루퍼, 게이트의 팬 입장에서는 정말 눈물이 나는 상황. 아무래도 Dig전 승리는 Dig가 P1 잡은 뒤 막장테크를 타는데다 운영과 한타가 똑같이 막장인 덕이고 FLY전은 스크림을 거부당한 덕에 분석을 당하지 않은 역설[1]이 아닐까 싶을 정도. 여담으로 프로겐과 키스는 골든글루와 피글렛에게 승강전의 복수를 당했다. 근데 이게 골든글루와 피글렛이 못했는데 키스가 더 못한거라..

그리고 4주차에서는 다시 CLG와 TSM을 잡아내며 귀신같이 5할로 복귀. 프로겐 - 루퍼가 안정적으로 버텨주고 아카디안이 대폭발하면서 이전 시즌보다는 확실히 실력이 좋아졌다. 특히 TSM 전의 경우, 구멍이던 케이쓰마저 귀신같이 진 궁을 꽂아넣으며 제 역할을 해줬다는 것도 청신호.

그런데 5주차에 위에 말한 리퀴드전 빼고 다 졌다는 그 엔비어스에게 무난히 털렸다(!) 도저히 예측이 불가능한 팀이다. CLG야 뭐 흔한 중하위권 팀들 중 하나가 되었으니 그러려니 하지만 2위팀인 TSM을 2:0으로 잡고 꼴찌에겐 0:2로 지는건 대체 뭔지(...) 순위표를 보면 알겠지만 해당 시점 2, 3위 팀에게는 이기고 9. 10위 팀에게는 졌다. 전체적으로 5명의 메카닉은 때때로 루퍼가 제일 약해보일 정도로 평균적으로 대단히 뛰어나고 팀적으로도 잘하나 싶을 때는 잘하는데 말리면 수동적인 용병들과 던지는 현지인의 부정적 시너지가 한도 끝도 없다. 예를 들어, 아카디안은 4주차에 최고의 폼을 보여줬지만, 5주차 경기서는 매번 의아하게 잘리며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운영 뿐 아니라 선수들의 기복도 꽤나 심한 것.

전체적으로 한타는 꾸준히 못하는 상황에서(...) 운영의 기복이 너무 심하다. 어떤 때는 꽤 좋은 운영을 보여주다가도 어떤 때는 압도적인 유리함을 말아먹거나 살짝 불리할 때 그대로 게임을 내던진다. 아카디안과 게이트, 프로겐을 중심으로 오더가 돌아가는 것 같은데 오더체계를 좀 더 정립하지 않고는 꾸준함을 기대하기 어렵다. 개인 단위로는 키스가 제일 문제인데 그걸 감안해도 팀 전체가 한타를 못한다.

결국 이후에 내리 패배를 꾸준히 쌓으며 강등권 위험수위까지 순위가 내려갔으나 마지막에 엔비어스를 간신히 2:1로 이기며 승강전은 탈출했다. 스크림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건지는 몰라도 경기력이 상당히 떨어진 모양새. 영고라인은 없다지만 프로겐 이외의 선수들의 폼이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6승 12패를 거뒀다.

서머를 앞두고는 루퍼의 부진 때문인지 지난 시즌 P1에서 그레이브즈와 퀸만 줄창 픽해 까이던 Feng을 서브로 올렸다.


1.2. LCS NA 서머 2017[편집]


Echo Fox
파일:external/upload2.inven.co.kr/i14497705000.png
감독
닉 스미스(Inero)
코치
티모시 조(Timkiro)

장형석(Looper)
브랜든 첸(Brandini)
정글
매튜 히긴보뎀(Akaadian)
조나단 아르마오(Grigne)
미드
헨리크 한센(Froggen)
태너 다몬태(Damonte)
원딜
유리 쥬(KEITH)
브랜든 판(Mash)
서포터
오스틴 유(Gate)
또 왕따당해서 북미판 별풍팀...과 스크림을 하는 것 아니냐는 루머가 있었으나 정확히는 기존 델타폭스 멤버들을 주축으로 스크림팀을 꾸려서 1군 서브로 두어버리고 풀타임 스크림을 돌리고 델타폭스의 시드에 별풍팀을 넣어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생각인 것 같다. 그런데 별풍팀과 실제로 스크림을 중계까지 하고 있다.

그런데 1주차에 뜬금없이 무실세트 2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등극하였다. 다만 함정은 전패팀 두 팀을 만난 개꿀대진이었다는 것. 리퀴드는 골든글루가 사람이 아니어서 슬루쉬를 냈는데 슬루쉬가 골든글루보다 팀게임은 할 줄 알지만 손싸움에서 프로겐에 그대로 깔려죽었기 때문에 이긴 것이고, 플라이퀘스트는 팀의 실질적 에이스인 알텍을 MSI 최고 흥행상품인 와일드터틀로 교체하고 초반을 강화하는 대신 중후반을 아예 팔아먹었기 때문에 에코 폭스의 미래를 섣불리 판단하기가 이르다.

그리고 코칭스탭의 괴상한 로테이션인지 명장놀이인지 아카디안을 빼고 Grig(a.k.a. Grigne)를 투입하였는데 우려대로 2주차 1경기 CLG에게 북미잼을 보여주며 패배하였다. 사실 북미가 어설픈 바론트라이에서 나오는 북미잼은 흔하지만 예전처럼 운영과 한타를 정말 못해서 나오는 북미잼은 줄어들었는데 라인전은 그럭저럭이어도 과거의 북미스러운 운영과 한타 수준을 보여주며 패배하였다. 사실 이번 시즌 하위권 팀들 대부분이 구멍 멤버들의 심한 역적질로 무너지고 있어서 그렇지 팀게임 완성도가 생각만큼 나쁘지 않음을 감안하면 왕따를 당하고 있는 에코폭스가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것 같다.

이어 분위기 안좋은 C9에게 세트도 못따고 떡먹으면서 이번 시즌도 망하나 싶었는데, 3주차 1경기는 또 피레안 영입 후 비상 중이던 엔비어스를 2:0으로 꺾어버렸다. 지난 시즌처럼 퐁당퐁당에 도깨비질을 계속 할 모양이다. 일단 프로겐과 아카디안에 비해 전반적으로 부진하던 루퍼가 탑 판테온으로 나름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고무적이다. 루퍼가 RNG 시절에 유일하게 보좌하지 않고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준 챔프가 바로 판테온처럼 맵 지배력이 뛰어났던 탑 퀸이었던 점을 생각하면 슬슬 루퍼가 자기 스타일을 북미서도 찾아갈 수 있을지도?

3주차 2경기 패한 것까지는 일상적인데 4주차 1경기에 신동 MikeYeung을 투입한 P1에게 시즌 첫승을 안겨주며 올시즌도 끝까지 의적질만 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4주차 2경기 TSM전도 졌다. 개인기량만 보면 루퍼가 그동안 잘 못하던 럼블[2]로 아카디안과 더불어 하운쳐를 잘 파버리는 등 분전했으나 또 운영적으로 대삽을 들고 마지막에 웃기지도 않은 바론트라이를 보여주며 패하였다.

이후 무난하게 스프링처럼 DTD해버리면서 5승 13패라는 처참한 성적으로 마감했다. 괴상한 로테이션도 문제였지만 애초에 주전들도 다들 기대치에 못미쳤고, 프로겐의 팀이 가진 나쁜 운영은 여전했고, 한타도 영 아닌모습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하위권팀을 보여줬다. 시즌 막판에는 그 밑의 3약 중 하나였던 FlyQuest가 상대적 약팀에게는 승을 차곡차곡 쌓는 바람에 막판에 추월당했다!!


2. 팀별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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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공행진중인 FLY는 상대의 약점을 완벽히 찌른 픽밴으로 부족한 개인기량을 커버하고 있는데, 의외로 막장한타를 보여주는 에코 폭스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고 개인기량의 부족이 드러나며 자신들의 유일한 패배를 기록했다.[2] 모든 지표가 LCS NA 평균 미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