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c Rap Battles of History/시즌 6 Episode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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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테레사 VS 지그문트 프로이트
시즌6의 서로 이성인 인물간의 첫 배틀로, 유명한 수도자 인물 중 하나인 테레사 수녀와 정신분석학을 창시한 의사이자 학자인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등장한다.
정신의 영적인 면을 믿는 종교계와 정신의 물적인 면을 연구하는 심리학계의 배틀... 이지만 '마더' 테레사와 남아가 '어머니'에게 성적으로 이끌린다는 이론을 내놓아 당대의 반발을 산 프로이트의 대결이기도 하다.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오스트리아 출신의 독일어 구사자인 것을 반영하여, 프로이트는 배틀 내내 th를 z로 발음한다(the→ze). 전작에서 자크 쿠스토가 h 발음을 생략했던 것과 비슷. 그러면서 소개할 땐 '시그문드'라고 발음한다(...).
둘 다 역사적으로 한 가닥 하는 종교인/학자라서 그런지 Fuck 같은 직접적으로 험한 말은 한 마디도 하지 않으면서 고차원적으로 상대방을 디스하는 것이 특징.
1. 가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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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랑의 선교회(missionary of charity)는 1950년에 마더 테레사가 설립한 수녀회이다. 그리고 Missionary of Charity의 첫글자는 MC.[2] 흔히 래퍼를 의미하는 MC는 Master of Ceremony의 줄임말로, 이 단어는 원래 가톨릭 교회에서 예식의 집행자를 나타내는 단어이다. 이 단어가 행사의 사회자, 혹은 랩 무대의 래퍼를 가리키는 말로 전용된 것.[3] 마더 테레사의 수녀복 머리 수건에 그어진 세 개의 줄을 뜻하는 것.[4] Nun-DMC는 Run-D.M.C.라는 80년대 흑인 래퍼 그룹 이름을 말장난한 것이다. nun은 수녀라는 뜻.[5] 마더 테레사는 1979년에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지만, 프로이트는 13번이나 수상 후보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상을 타지 못했다.[6] 일렬로 늘어선 줄과 가사를 뜻하는 라인을 이용한 말장난. 미국의 차량국은 일처리가 늦기로 유명해서, 언제나 긴 행렬이 늘어서 있다.[7] 용감함과 고환을 뜻하는 ball을 이용한 말장난. 프로이트는 여성이 "남성기에 대한 질투(penis envy)"를 경험한다고 주장했는데, 테레사는 자신에게 배짱(ball)은 있지만 남성기('D'ick)에 대한 질투는 없다고 디스하는 것이다.[8] 영단어 Syke에는 앞의 말을 부정하는 뉘앙스가 포함되어 있다. 말하자면 "뻥이지롱!"같은 것. 앞에서는 프로이트를 "좋은 상대"라고 추켜세워줬다가 곧바로 비웃으며 부정하는 것이다. 여기서는 비슷한 발음을 가진 psychoanalysis의 Psych를 따와 사용했다.[9] 달걀머리(egghead)는 지식인을 뜻하지만, 경멸할 때 쓰는 표현이기도 한다. 그리고 오믈렛은 달걀을 깬 뒤 섞어서 만든 음식이다.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헤어스타일이 대머리에 가까운 것도 포함한 말장난.[10] 현대의 심리상담 비용이 매우 높은 것을 비꼬는 것. 실제로 미국에서 심리상담사는 "소파에 앉아서 듣기만 하면서 돈은 많이 버는 직업" 정도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또한, 프로이트는 어린 아동이 대개 같은 성별의 부모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낀다고 주장했다. 대표적으로 남아들은 처음에는 어머니의 사랑을 목표로 아버지와 경쟁하지만 아버지에게 거세(...) 당할것을 두려워 해 결국 굴복한다는 거세 불안증 (castration anxiety)이라는 황당무계한 가설을 내놓았다.[11] 마더 테레사의 이름은 Mary Teresa Bojaxhiu 였다.[12] 이후 내담자처럼 상담용 소파에 누워서 랩한다.[13] 프로이트는 상당한 골초로 유명한 인물로, 프로이트 이론에서 아이들이 무엇이든 입에 가져다 대려는 시기를 가리키는 구강기 개념과 연관된 비아냥을 들은 바도 있다. 이렇듯 과한 흡연으로 인해 프로이트는 구강암에 시달렸다.[14] 프로이트는 무신론자였다.[15] 테레사의 치료를 받을 바에는 차라리 모르핀 주사가 낫다며 디스하는 것이다.[16] 우피 골드버그는 1992년 영화 시스터 액트에서 위험을 피하기 위해 수녀로 위장해 수도원에 피신한 가짜 수녀 역할로 등장한다.[17] 테레사 수녀는 강간피해 여성에게 아이를 낙태하지 말고 낳으라고 한 바가 알려져서 논란이 되었다.[18] 테레사는 가톨릭 교황에 의해 "캘커타의 복녀 테레사"로 시복되었다. 인도의 도시 캘커타의 이름을 이용해 테레사가 돈에만 신경썼다고(Cut a check) 디스하는 말장난. 유명한 무신론자 크리스토퍼 히친스는 테레사가 많은 돈을 기부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환자에게 사용하는 돈은 적었다고 주장했다.[19] 가톨릭의 성찬례에 사용되는 하얀 빵(성체)을 말하는 것. 테레사가 성체 만큼이나 시시한(밋밋한) 인물이라고 디스하고 있다.[20] 프로이트의 실수(Freudian slip), 다른 말로 착행증(parapraxis)은 화자가 은연중에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는 실언을 하는 현상을 뜻한다.[21] 프로이트는 코카인이 정신질환자의 치료에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다고 주장했고, 본인도 코카인을 매우 애용했다.[22] 프로이트는 자위에 대한 책을 쓴 적이 있다. beat off은 속어로 남자가 자위하는 것을 뜻한다.[23] poor는 가난하다는 뜻도, 형편없고 조잡하다는 뜻도 된다. 영상에서는 테레사 앞에 정체불명의(...) 사람 다리가 나타나 테레사가 들어올리다가 깜짝 놀라 떨어뜨린다.[24] 프로이트는 꿈을 무의식적인 욕망의 배출구로 이해했다.[25] 가톨릭에서는 로자리오 묵주의 알을 세며 기도를 드리는 관습이 있다. count는 동사로 '숫자를 세다' 이외에도 형용사로 '유효하다'는 뜻이 있는데, 여기서는 '강하다'는 뜻의 '세다'와 '(숫자를)세다'를 이용하여 의역.[26] 프로이트의 심리학 이론에서는 대부분의 인간 심리 현상을 성적인 욕구와 연관이 있다고 주장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여러 비판을 받고 있다.[27] 고해성사는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죄를 신부에게 밝히고 회개하는 것을 뜻한다. 프로이트가 너무 음탕해서 옆에 서 있었던 것 만으로도 죄가 될 정도라는 뜻.[28] 'second coming'은 기독교에서 믿는 예수의 재림을 뜻한다. 여기에서는 프로이트의 두 번째 벌스를 의미하기도 한다.[29] motherlover는 분위기상 motherf***er를 카톨릭 성인인 테레사가 말할 법한 단어로(...) 검열한 듯 하다. 물론 문자적으로 어머니와 그렇고 그런 관계라는 뜻도 있다.[30] 아멘은 기도를 끝낼 때 하는 말이다.[31] 정신분석학자 및 상담심리사답게 상대방을 분석하는 면모를 보여준다.[32] 테레사는 금융 사기범 찰스 키팅을 옹호한 적이 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기부금을 숨긴 것처럼 자신의 본심을 숨겼다는 디스이기도 하다.[33] 마더(mother)는 수녀원장과 어머니를 동시에 뜻한다. '마더 테레사'의 '마더'는 수녀원장이라는 뜻이다. 이를 어머니에 대한 애착과 관련한 프로이트의 이론인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연관지어 드립 친 것이다.[34] 테레사가 운영한 의료기관 '자비의 집'은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유명했다.[35] 연기와 거울(smoke and mirrors)은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처럼 속이는 사기를 가리키는 관용어이다. 이를 발음이 유사한 smoke and miracles으로 바꾸어 테레사 수녀의 신앙을 디스하고 있다.[36] 리비도는 프로이트가 제시한 욕망을 상징하는 단어이다.[37] 테레사를 상담 대상, 즉 환자로 취급하여 디스하고 있다. 앞 라인에서 테레사를 히스테리 환자라고 말한 것과도 연계된다.[38] 돈은 많이 받으면서 시간은 딱딱 엄수하는 심리상담사의 스테레오타입을 묘사하는 라인이기도 하다. 이 노래 비트에서 잘들어보면 1초마다 초침이 움직이는 소리도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