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50(축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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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아디다스 심볼.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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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50
제조사아디다스
출시2004년
단종2014년[1]
재출시2024년[2]

1. 개요
2. 역사
2.1. F50
2.2. F50+
2.3. F50.6 튜닛
2.4. F50.7 튜닛
2.5. F50.8 튜닛
2.6. F50.9 튜닛
2.7. F50 아디제로



1. 개요[편집]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출시, 10년 간 X로 대체되었다가 2024년 재출시된 아디다스의 스피드 사일로 축구화이다. 이름은 'Football 50'의 약자다. 숫자 50은 1954 FIFA 월드컵 스위스로부터 50주년이 되는 2004년에 출시된 것을 의미한다. 해당 대회 결승전은 A매치 24경기 무패를 달리던 "매직 마자르" 헝가리를 서독이 꺾은 경기로, 비가 오는 날에 스터드를 교체하는 것이 가능한 아디다스 축구화를 신은 서독 선수들이 활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3]

2. 역사[편집]



2.1. F50[편집]


파일:external/www.footy-boots.com/adidas_f50_one.jpg
F50 (2004)
UEFA 유로 2004를 앞두고 출시된 F50의 최초 모델.

나이키가 2002년 월드컵에서 경량 컨셉의 머큐리얼 베이퍼를 내놓고 당시 모델이었던 호나우두가 우승과 득점왕을 모두 거머쥐며 마케팅에 성공하자, 아디다스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F50를 출시한다. 이전까지 아디다스의 축구화 라인업은 무게가 제법 나가는 프레데터 시리즈와 그 유명한 코파 문디알 시리즈 밖에 없었다. F50은 초기의 F50은 사진에서 보듯, 신발끈을 덮는 덮개가 존재하였으며 굉장히 혁신적이고 괜찮은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인솔도 기본 인솔 외에 안정감을 위한 인솔과 가벼움을 위한 인솔 등 총 세 개를 제공하였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무게면에서 머큐리얼 베이퍼에 뒤지며 그다지 많은 선택을 받지는 못하였다.


2.2. F50+[편집]


파일:adidas f50+ goal.webp
F50+

2005년 출시되었다. 거미줄처럼 텍스쳐가 있는 어퍼가 특징이며, 착용성이 전작에 비해 개선되었다. 영화 골 2에서 많은 선수들이 신고 나와 더 유명해진 축구화다.


2.3. F50.6 튜닛[편집]


파일:adidas f50.6 tunit royal electric green.jpg
F50.6 TUNIT

F50 시리즈의 정체성을 확보한 모델. 어퍼에 인조가죽을 사용해 경량화에 성공했으며, 당시로서도, 현재에도 특이한 컨셉인 조립식 축구화이다. 어퍼, 인솔, 스터드를 모두 따로 선택해 조합할 수 있었다. 특히 경기장에 따라 스터드를 SG/FG/AG/HG 중 골라 사용할 수 있었다. 다만 구조 상 스터드가 빠진다거나, 마모된다거나 하는 다양한 내구도 관련 문제가 있었고, 이는 결국 해결되지 못하고 2010년 F50 아디제로의 출시와 함께 F50 시리즈는 일체형으로 돌아간다.

한편 이 모델을 기점으로 리오넬 메시가 아디다스의 스폰서를 받게 된다. 메시는 2014년 F50이 단종될 때까지, 또 2024년 돌아온 후에도 메인 모델로 활동한다.
2006년 당시 2006 FIFA 월드컵 독일을 기념하여 참가국들의 국기를 모티브로 한 어퍼들을 판매했었다. 당시 대한민국은 김남일이 메인 모델이었다.



2.4. F50.7 튜닛[편집]


파일:adidas f50.7 tunit.webp
F50.7 TUNIT


2.5. F50.8 튜닛[편집]


파일:adidas f50.8 tunit black.webp
F50.8 TUNIT


2.6. F50.9 튜닛[편집]


파일:adidas f50.9 tunit red.jpg
F50.9 TUNIT

한편 F50.9 시리즈는 2008/200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메시가 골을 넣고 축구화에 입을 맞춘 그 유명한 사진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다만 메시는 조립식 축구화를 선호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 단계 아래 등급인 F30.9를 신고 뛰었다.


2.7. F50 아디제로[편집]



파일:external/www.avidsoccer.com/adidasF50adiZero.jpg
F50 시리즈에 있어 일대 혁신이었던 2010년 모델의 F50. 이때부터 'F50 아디제로'라는 명칭이 사용되었다.

장점으로는 가벼운 무게[4]와 뛰어난 착용감, 그리고 특이한 구조의 삼각 스터드[5]서 뿜어나오는 경이로운 이동 속도가 있다.

아디제로는 2015년 현재 5세대까지 출시되었으며, 보급형으로 F30, F10, F5가 있으며 숫자가 많을 수록 상위 라인업이다. 아래로 내려갈 수록 스프린트 웹이나 스프린트 프레임등의 기술들이 빠짐과 동시에 제작 공정이 바뀌어 무게가 무지막지하게 무거워지는(...) 페널티가 있다. 기본적으로 인조가죽으로 제작되었으며 천연가죽 버전 또한 있다. 10g 정도 더 무거우나 인조가죽에 비해 착용감과 터치감에서 우위를 보이는 천연가죽의 특성으로 인해 이 쪽을 선호하는 경우도 많다. 메시나 로번의 경우 가죽 버전을 애용하는 편.[6]

파일:아디제로5세대.webp
F50 ADIZERO 4

한편 아디제로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1, 2세대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출시된 5세대다. 1, 2세대와 5세대의 공통점은 일단 FG와 HG스터드의 무게 차이가 거의 없다는 점. 아직까지 맨땅 운동장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대개 많은 사람들은 FG스터드가 아닌 HG스터드를 선택하였는데, 3, 4세대에서는 HG스터드의 무게가 200g이 넘어가며, 아디제로라는 명성에 많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인조잔디에서 주로 차는 사람들은 FG를 선택하여 신었는데, 여기서의 문제점은 스터드가 뽑히거나 부러진다는 것이었다. 이렇게 부러진 경우, FG는 짧은 천연잔디용이기에 인조잔디에서 신기에 부적절하고 용도에 맞지 않게 사용한 것이라 이러한 스터드 문제는 AS가 불가능했다. 다시 말하면 사람들에게 주어진 선택지가 무게를 감안하고 HG를 사거나, 내구성 문제를 감안하고 FG를 사거나 두 가지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출시된 5세대에 이르러 인솔 한 장 정도의 무게 차이와 강화된 FG스터드를 내놓으며 이 두가지 문제를 모두 극복해냈다.
그리고 아디제로 5세대에선 팩 모델이 나올 때마다 기능 몇 개를 개선했는데 어스팩부터는 텅에도 스피드 포일을 붙였고,챔스팩부터는 뒷꿈치에 스웨이드 재질이 사용되었다 그래서인지 아디제로 5세대 중에서도 챔피언스리그팩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다만 어퍼가 뻣뻣해졌다는 불만도 조금 있긴하다.)

아디제로 시리즈로 넘어온 후 축구화의 넘버링에 혼란이 있는데,

2010년 출시된 F50 아디제로 (1세대)
2011년 출시된 F50 아디제로 프라임 (2세대)
2011년 말에 출시된 F50 아디제로 마이코치 (3세대)
2012년 말에 출시된 F50 아디제로 3(마이코치2) (4세대)
2014년 출시된 F50 아디제로 4(국내에 널리 아디제로 5로 통용된다.) (5세대)

위 넘버링체계가 정확한 분류이다.

아디다스가 2011년 아디제로 프라임 (아디제로 2세대)을 출시 후 얼마 되지 않아 같은 해에 위치 추적기능을 이용한 스포츠 보조용품인 micoach를 도입하면서 축구화를 전면 개편했는데. 네이밍을 넘버링 없이 아디제로 마이코치로 출시하여 넘버링 분류에 혼란을 주었다.

Footyheadlines 등 해외 축구용품 리뷰 커뮤니티에서는 어퍼와 밑창을 전면적으로 개편한 2011년말~2012년에 출시된 아디제로 마이코치(3세대)를 아디제로 2로 통칭하며, 아디제로 1세대와 프라임(2세대)의 변화는 같은 세대의 페이스리프트 정도로 보는 듯 하다.

재미있는 일화로 F50 튜닛시절 메시는 최상위 라인인 F50이 아닌 F30을 신고 뛰었다. 물론 성적과는 아무 관계가 없었는데 이유는 '지지력'이 부족해서라고. 당시 최상위 라인인 F50을 제외하고는 조립식 축구화가 아니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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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X로 대체[2] X의 단종 후 부활[3] 2006년 F50.6 튜닛이 출시되면서 이 교체 가능한 스터드가 재현되었다.[4] 처음 아디제로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왔을 때 165g이었고 이어 점차 줄어들더니 2015년 4월에는 99g이라는 무게의 아디제로를 발매하였다. 아디제로 99g은 270사이즈로 전세계에 299족만 한정 판매.[5] 육상 선수들의 스프린트화에서 착안했다고 한다. 접지력도 뛰어나고 순간 속력 또한 준수하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빠른 속력으로 방향 전환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착용자의 발목이 약해졌을 경우 순간 속력 만큼의 강도로 꺾여버리는 경우가 있었다.[6] 그리고 그래봤자 160~170g 대다. 여전히 경쟁사의 스피드 모델인 베이퍼보다 가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