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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geroh: Shadow Corridor
덤프버전 : r20190312
여름의 해질녘
나는 어느 골목 앞에서 잠시 발길을 멈추었다.
소나기가 내리고 난 뒤 무더운 습기가 나를 덮치는 가운데 골목 앞에서 찬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문득 어릴 적 여름날을 떠올리며 마음 속 깊은 곳에 잠자고 있던 모험심이 깨어난 나는 쓸쓸한 골목에 발을 들였다.
1. 개요[편집]
그림자 복도(影廊[1] -Shadow Corridor-). 2017년 6월 21일에 무료 버전으로 처음 출시되고, 2019년 3월 8일에 스팀으로 유료 버전이 출시된 1인칭 생존 호러게임. 무료 버전 다운로드 링크 갑자기 이상한 사당으로 오게 된 주인공이 그 곳에서 나타나는 귀신(배회자)들을 피해 탈출하는 것이 주 목적인 게임이다.
영구적 죽음 방식을 채용한 탓에 세이브 기능이 없으므로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2]해야 하며, 게임을 매 시작할 때마다 랜덤으로 맵의 지형과 아이템의 위치, 출현빈도와 장소 등이 바뀐다[3]. 제작자의 말에 따르면 게임 제작 시에 스토리보다는 폐색감, 현장감, 스릴을 중시했다고 한다.
유저들 사이에서 일본판 몬스트럼이라고 불리고 있다. 다만 몬스트럼은 추적자가 1마리만 나오고 플레이할 때마다 종류가 바뀌며, 탈출 방법이 3개, 탈출에 필요한 아이템이 다양하며, 스태미너 개념이 없지만, 그림자복도는 한 플레이에 여러 종류의 배회자가 나오고 탈출 방법이 하나로 한정되어있으며 필수 아이템이 탈출할 때 필요한 곡옥 한 종류 밖에 없다. 그리고 스테미너의 개념이 존재한다.
처음 제작할 때는 배경을 현대풍으로 만들려고 했으나 어느 시점에서 일본풍으로 바뀌었다. 플레이어가 숨을 수 있는 락커(캐비닛)가 그 흔적이다.
제작자가 무단 배포는 하지 말아 달라고 언급했으며 다른 곳에서 무단 배포된 걸 받으면 바이러스에 걸릴 수도 있으니, 다운로드는 제작자가 트위터에 기재한 곳에서만 받아달라고 권고했다.
2. 적 개체[편집]
자세한 내용은 Kageroh: Shadow Corridor/적 개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아이템[편집]
자세한 내용은 Kageroh: Shadow Corridor/아이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챕터[편집]
자세한 내용은 Kageroh: Shadow Corridor/챕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지역 및 방[편집]
자세한 내용은 Kageroh: Shadow Corridor/지역 및 방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모드[편집]
6.1. 카구라 방울 모드[편집]
1.05 패치후 새로 생긴 '모드'이다. 챕터 2를 특정조건[4]을 만족시킨 후 클리어 시 열리게 된다. 이 모드를 활성화 하고 챕터1 또는 2를 플레이할 시 주인공이 카구라 방울을 소지한 상태로 게임이 시작된다. 이 모드를 켰을시 라이터가 없어 정상적인 진행이 어려울 수 있다.
- 방울을 한번씩 울리면 방울에서 빛이 난다. 방울을 울릴 때 나는 빛은 방울을 울린 자리에 2초 정도 남아있는다. 또한, 추적 도중에 캐비넷 앞에서 종을 울리고 들어가면 종 불빛에 반응해서 캐비넷 안에 있어도 죽는다. 카구라 방울을 울리면 낮은 확률로 다음과 같은 능력중 랜덤으로 하나가 발동된다.
- 배회자들이 20초 동안 멈추는 수정구슬 능력이 발동된다. [5]
- 노멘 가면이 여러 개 떨어진다.
- 스테이지 내에 있는 모든 촛대에 불이 붙는다.
- 스테이지 내에 있는 모든 촛대에 불이 꺼진다.
- 폭죽 3~5개가 나온다.
- 아무 장소로 텔레포트하는 거울 능력이 발동된다.
- 배터리가 꽉 찬 손전등이 나온다.
- 스테이지에 배회자가 추가된다. [6][7]
- 챕터 2에서는 촛대가 없지만 촛대에 불이 켜지거나 꺼지는 능력이 발동된다. [8]
- 라이터가 없는데 촛대에 불을 붙일 수 있다.[9]
- 발밑에 문구가 생긴다.
6.2.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 모드[편집]
유저가 배회자가 되어 플레이어를 쫒아가는 모드.
7. 칭호[편집]
특정한 조건을 달성하면 획득하며, 착용하면 특수한 능력이나 몇 가지 시작 아이템을 준다.
8. 결말[편집]
8.1. 버전 1.05[편집]
기존 1.05부터 챕터 1을 노데스로 클리어하면 챕터 2로 넘어가게 바뀌었다. 곡옥을 소비하고 클리어시 탈출 엔딩이 나오고 챕터 2는 열리지 않는다. 챕터 2에서 게임 오버되었을 때 곡옥을 사용하여 부활하느냐, 한 번도 죽지 않고 클리어하느냐에 따라 엔딩 분기가 달라진다.
- 곡옥을 사용하여 부활 후 클리어했을 경우
기존 엔딩과 동일하게 터널 출구가 펼쳐지고 탈출하게 된다.
터널을 나왔을 때, 나는 밝은 빛에 눈이 부셨다.
여름날의 밝은 빛이 내가 항상 알고 있던 세상으로 나를 데려다 주었다.
동시에 그림자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나를 오염시켰다.
내가 정처 없이 떠돌던 복도들...
거긴 대체 무엇이었을까??
나는 다음날 다시 터널로 돌아갔었는데, 터널 건너 편에 주택가가 있었다.
깊은 어둠 속에서 울리는 종소리... 나는 그들의 소리를 두번 다시 듣지 못했다.
- 한 번도 죽지 않고 클리어했을 경우
카구라 방울이 울리는 넓은 방에 도착한다. 문을 열면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神楽鈴の徘徊者)가 방울을 울리고 있지만 공격하지 않으며, 접근할 경우, 긴 복도를 걸어 이동한다. 따라가면 방 앞에 다다르며 멈추어 계속 방울을 울린다.[10] 방에는 붕대를 두르고 있는 여성이 이불을 덮고 누워있는데, 조사하고 뒤를 돌아보면 눈을 가린 10살 정도 되는 소녀가 나타난다. 소녀에게 마우스를 갖다대면 Talk라고 뜨는데 이걸 누르면 아래 대사와 3개의 선택지가 나온다.
왔구나. 기다리고 있었어.각 선택지에 대한 소녀의 답변은 아래와 같다.
- 넌 누구니?
- 여긴 어디야?
- 저기에 사람이 자고 있어, 그녀는 누구야?
- 나도 잘 몰라. 최소한 인간일거야.그 다음 소녀는 다음과 같이 말하며 3가지 선택지를 준다.
- 확실히 넌 잘 이해하지 못하겠지. 우린 시간너머 어딘가에 있어.
-그녀는 나의 어머니야. 그녀는 잠든지 오래되었어.
소녀 : 하지만 그건 당신이 알 바 아니지.
중요한 것은 당신이 이곳으로 오는 길을 발견 했다는 거야. 이건 정말 희귀한 일이야.
당신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겠어. 선택권을 줄게. 당신의 운명을 결정해야 될거야.
당신이 우리를 영원히 섬기면 나는 당신에게 영생을 줄 수 있어.
또는 당신의 목숨을 우리에게 준다면 영원한 쾌락을 가질 수 있어.
이제 당신은 선택을 해야해.
- 영원한 복종을 선택한다.
- 목숨을 준다.
- 원래 세계로 보내줘!
- "영원한 복종을 선택한다"를 선택할 경우
"그래, 영원한 삶... 그 말이 그렇게 달콤하니? 영원한 삶은 잔인할거야. 다른 사람들처럼 망가지지 않았으면 좋겠네"
그 다음 소녀가 팔을 벌린다. 그리고 소녀 주변이 붉게 변하며 바닥에서 가면들이 올라오고 주인공의 바로 앞에 가면이 생기며 끝이 난다.
그 다음 소녀가 팔을 벌린다. 그리고 소녀 주변이 붉게 변하며 바닥에서 가면들이 올라오고 주인공의 바로 앞에 가면이 생기며 끝이 난다.
- "목숨을 준다"를 선택할 경우
"이해해... 당신의 영혼을 가져가겠어. 하지만 걱정하지 마, 당신의 영혼은 영원한 쾌락으로 가득찰 것이니까.라고 답하며 주인공에게 다가와 안아주는 모션을 취하며 끝난다.
이제 쉬도록 해, 영원히..."
- "원래 세계로 보내줘!"를 선택할 경우
"음... 유감이야. 어쩌면, 아마도 당신은 오랫동안 나에게 약간의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거 같네. 헤헤.."라고 답하고, 그 후에 주인공이 서 있는 바닥이 꺼지며 지하로 떨어진다. 지하에는 일자로 된 길 밖에 없으며 한쪽에선 공간을 가득 채운 배회자가 따라온다. 여기서 배회자에게 죽거나 배회자를 피해 계속 달려 어두운 곳에 도착하게 되면 끝이 난다.[11] 현버전에선 이 엔딩은 삭제되었다.
8.2. 버전 2.00[편집]
(추가 바람)
9. 업데이트 이력[편집]
- ver1.01
- 게임 플레이의 시작과 끝에 텍스트를 추가
- 엔딩 장면의 추가
- 적 움직임의 대폭 수정
- ver1.02
- 옵션 설정 항목에 "렌더링 품질"을 추가
- 게임 내의 "플레이 방법 확인" 페이지의 내용의 변경
- 특정 조건으로 BGM이 바뀌지 않는 문제를 수정
- ver1.03
- 옵션 설정의 자동 저장 기능을 추가
- 비 추적시의 배회들이 문을 열도록 AI을 확장
- 로커에 숨어 있을 때의 배회자의 행동을 개선
- 배회자의 폭죽 가청 거리를 확대
- 특정 부분에 넣지 않는 보관함, 부자연스러운 아이템 배치를 수정
- ver1.04
- 미국인의 협력을 얻어 영어 번역의 질을 향상시킴
- 일부 텍스트를 변경
- ver1.03에서 발생한 배회자가 다다미 위를 통과하지 못하는 문제를 수정
- 복도 창가에 라이팅을 추가
- ver1.05
- 새로운 배회자·스테이지 및 소품을 추가(하이라이트)
- 옵션에 항목 추가
- 클리어 타임 기록 기능
- 수많은 버그 픽스(무슨 버그인지는 적혀있지 않음)
- 밸런스 조정(핸드 라이트의 소비 속도, 기타)
- ver.1.06
- ver.2.00[18]
- ver.2.01
- 각종 버그수정
[1] 카게로우(かげろう)라고 읽는다.[2] 1.05 패치 이후로 곡옥 1개를 소비하면 가진 아이템 그대로 시작 지점에서 시작할 수 있다. 다만 진엔딩을 보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3] 다만 방 구조나 방을 이어주는 복도는 구조가 바뀌지 않는다. 방 구조, 그리고 주변 복도를 위주로 위치만 바뀐다.[4] 챕터 2를 한번도 죽지않고 클리어한다.[5] 우는 소리의 주인(泣き声の主) 옆을 지나가다가 시간이 멈춘다면 바로 손전등을 들고 뛰어들어가서 곡옥을 먹고나오자.[6] 한 스테이지를 계속 카구라 방울만 울리면서 다닌다면 곡옥을 다 모았을 때 쯤 5마리 정도 추가되어 있을것이다.[7] 챕터1의 경우, 살며시 다가오는 배회자(忍び寄る徘徊者)와 우는 소리의 주인(泣き声の主)(이동하는 타입), ED용 배회자(ED用 モデル)를 제외한 모든 배회자, 챕터2의 경우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神楽鈴の徘徊者)'와 ED용 배회자(ED用 モデル)를 제외한 모든 배회자.[8] 이건 무녀방 앞에 있는 촛대도 오브젝트여서 무녀방 촛불이 꺼지거나 켜지는 것이다.[9] 이건 손전등을 들고 다닐 때도 해당.[10] 이 때, 무녀보다 먼저 가면 멈추고 최종 입구의 문은 열리지 않으므로 반드시 무녀와 같이 가야한다.[11] 다음 업데이트로 이 엔딩을 통해서 챕터3로 이동하는 시스템이 준비된다고 한다. 배회자에게 잡히지 않고 맵 반대 방향으로 끝까지 도달해야 된다고 한다.[12] 이때 뒷이야기는 일본어만 뜨고 영어로 해도 일본어로 떠서 일본어 상태로 번역해야 한다.[13] 세번째, 네번째 무녀방의 곡옥위치가 무녀가 있는 방에서 무녀가 나오는 입구 앞으로 수정되었다. ver1.05에서는 곡옥이 무녀가 대기하는 방 안쪽에 위치했다.[14] 수정구슬 사용 20초 뒤 갑자기 우는 소리의 주인(泣き声の主)이 쫓아오던 버그를 말하는 것 같다.[15] 제작자의 트위터에 배회자의 모델이 나와있다.[16] 사람이 돌아다니고 옛날 일본 상가 거리를 이루고 있는 모습으로 리뉴얼 된다.[17] 사전에 얻은 아이템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18] 사실 여기서부턴 완전히 다른 게임이라 해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