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대상/2011~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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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1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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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는 SBS가 3사 연예대상의 최종 승자가 되었다. KBS의 후보에도 없던 1박 2일 팀이 대상을 받은 것과 MBC의 2010 MBC 방송연예대상 조작 논란과 시상식 이틀 전에 룰을 바꾸고 과도한 상 퍼주기, 등의 가운데서 가장 공정하고 적절한 시상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유재석, 이경규, 이승기, 김병만이 대상 후보에 올랐고, 예상대로 유재석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다른 대상 후보들에게도 최우수상[1]과 프로듀서 특별상[2]이 돌아갔다. 앞서 대상 후보들을 무시했던 KBS와는 대조되는 부분.

강호동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했던 방송사인만큼 가장 많은 수상자들이 강호동에 대한 수상소감을 남겼다. 토크쇼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조혜련, 붐, 이특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승기는 모두 강호동과 같이 프로그램을 했던 사람들로서 강호동을 그리워하고 프로그램을 잘 이끌겠다는 각오를 밝혔고, 강호동의 최대 라이벌로 불렸지만 평소 친분이 두터운 유재석도 대상 수상소감에서 '얼마 전 형님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그 때 들었던 말처럼 씩씩하게 가겠다. 꼭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밝혀 시상식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MC를 맡았던 김용만, 김원희, 신봉선의 진행도 깔끔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너무 깔끔했던 나머지 대상 수상 소감이 끝나고도 시간이 남았고, 결국 유재석이 부인에게 영상편지를 남기고 모든 출연진이 무대로 나와 춤을 추면서 시상식이 끝났다.

2. 2012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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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도 유재석이 수상. 유재석은 이로써 SBS 연예대상 6회 동안 4회를 받는 기염을 토했다.

화제의 장면으로는 군에 입대한 이특이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수상을 위해 3년 전의 붐처럼 깜짝 외출을 나온 것과 라디오 DJ상을 받고 MBC 예능국장에게 "MBC 출신인데 MBC에서만 일이 없다"고 하소연했던 컬투의 수상소감, 그리고 김상중의 그것이 알고싶다식 대상 후보 3인(유재석, 이경규, 김병만)에 대한 분석이 있었다.

3. 2013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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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엔 2년 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김병만이 대상을 받았다. 이로써 동료들은 상을 받았는데 유재석 자신은 방송 3사 무관[3]으로 한 해를 마감했다.[4]

4. 2014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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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엔 SAF(SBS AWARDS FESTIVAL)가 처음 열린 해이다. SBS 프리즘 타워 공개홀이 아닌 코엑스에서 열렸으며 이경규, 성유리, 배성재가 진행을 맡았다.

강호동, 김병만, 유재석, 이경규가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유재석은 올해 KBS와 MBC에서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당해년도 방송 3사 연예대상을 모두 수상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에 한발짝 다가섰으나 세간의 화제였던 트레블 달성에 실패, 2년 연속 최우수상의 징크스를 깨며 이경규가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늦었지만 강호동, 유재석[5]에 이어 세 번째로 방송 3사 연예대상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 다만 시상식 내내 이경규 대상 여부를 묻고 분위기를 이끄는 점은 거슬렸다는 평도 있다.[6]

한편 수상 부문이 다소 줄었으나 너무 세분화되었기에 사실상 개인이든 프로그램 전체든 모두를 챙겼고 결국 매년 반복되는 고른 나눠 먹기 식의 인상과 공동 수상은 여전했다. 또한 KBS와 마찬가지로 웃찾사 소속 개그맨들의 김준호 언급이 눈길을 끌었고, 시상식 축하공연에는 웃찾사 개그맨들이 개그를 선보이며 프로그램의 관심을 유도했다.

특이하게도 2014 연예대상은 최우수상 쇼/토크쇼 부문을 라디오 방송인 두시탈출 컬투쇼의 진행자 컬투가 수상했는데, 보통 라디오 방송은 라디오 수상 부문에만 수상하고 그 외의 부문에는 TV 프로그램 진행자만 대상자를 선정했던 경우를 전례를 봤을 때 꽤 특이한 경우.

5. 2015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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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도 SAF 연예대상이란 이름으로 12월 30일 코엑스에서 치러졌으며, MC는 이경규, 전현무, 장예원이다.

대상 후보로는 지난해 대상 후보였던 유재석, 강호동, 이경규, 김병만에 김구라가 새롭게 추가되었는데, 사실상 유재석과 김병만의 2파전으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유재석의 경우, 런닝맨의 계속된 부진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런칭한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예능 암흑 시간대로 불리는 토요일 밤 9시대에 나름 성공적으로 자리잡았고, 지난 2년 간 SBS 대상과는 인연이 없어 "올해가 적기"라는 여론이 많다. 한편, 김병만도 금요일 밤 10시대 지상파 시청률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정글의 법칙과 더불어, 2014년 설 특집으로 방송된 주먹쥐고 소림사가 무한도전과 동시간대에 편성돼 만만치 않은 시청률을 과시하고 있다. 전날 김구라의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으로 올해 대상 후보들 모두 연예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후보들이 됐다.

2년 연속 MC를 맡은 이경규의 현란한 대상 드립을 기대하는 시청자들도 많은데, KBS에서의 멘트 단독 드리블과 달리 SBS에선 공동MC 전현무 특유의 밉상짓까지 더해질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가 더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2부 대상 후보 인터뷰에서 제대로 포텐이 터졌다.영상[7]

사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김구라가 하드캐리했는데, 짧은 대상 후보 인터뷰 시간 동안 현재 SBS에서 활동 중이고 이번 시상식에 참석한 서장훈, 오정연[8]을 언급한 후 유재석이 대상을 타야 세상이 평화로워진다고(...)하거나, 본인이 어제 대상을 타서 레이양이 하루 종일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라 마음이 불편하다며 전날 MBC 방송연예대상에 있었던 레이양의 비매너 논란까지 언급했다. 거기다 PD상을 수상하면서 SBS 예능국 PD 역대 계보를 훑는 것은 덤. 김구라의 역대급 드립력이 폭발한 시상식이었다는 평을 들었다.


대상은 유재석과 김병만이 공동 수상했다. 하지만 시상 안내 멘트(내레이션)의 경우 김병만에 대한 멘트가 먼저 재생되고 유재석에 대한 멘트는 뒤에 나오지만 MC들의 멘트에 묻혀 거의 들리지 않은 것으로 보아[9], 애초에 김병만의 단독 수상 예정이었으나 급하게 유재석을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동 수상은 없다"는 MC들의 멘트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이 멘트를 믿은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치는 결과를 불러와 더 큰 논란이 일어났다. 두 사람의 이름이 동시에 불리자 수상자와 MC 모두가 당황해서 생방송임을 망각하고 한동안 벙찐 표정을 지었을 정도. MC들은 처음에는 유재석이 단독으로 대상을 받은 줄 알고 유재석에게만 축하 멘트를 하다가 유재석과 김병만이 모두 무대 위로 오르자 사태를 파악한 후 돌발상황이라면서 해명하기 시작했다.[10] 이후 MC들이 분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자신들이 멘트를 잘못 쳤다고 해명했지만, 초보도 아닌 베테랑 예능인 이경규와 전현무가 자의로 그런 소리를 함부로 할 리가... 이는 명백한 제작진의 잘못으로 보인다. 그 때문에 2015년 방송 3사 연예대상 중에서 가장 평가가 좋지 않았다. 그리고 각 포털 댓글은 KBS와 MBC에서 대상 수상을 못 한 유재석을 또 빈손으로 보낼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유재석에게 상을 준 것 같다는 반응이 대세.

참고로 전날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있었던 레이양 사건이 또 생겼다.[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