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499

[include(틀:SCP/순서,
1=1498, 1e=Dial-A-Dream, 1k=-,
2=1499, 2e=The Gas Mask, 2k=방독면,
3=1500, 3e=Zachary Callahan, 3k=재커리 캘러헌)]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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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1499는 겉보기엔 평범한 방독면이며 방독 기능 또한 온전하게 작동하는 휴대용 공기 정화 장비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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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독면은 소련의 GP-5 방독면이며, 스캔 결과 구성물질은 같은 모델의 다른 방독면들과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이 장비의 진가는 그것을 썼을 때 발생한다. 이것을 쓴 착용자는 즉시 그 장소에서 사라지면서 다른 곳으로 순간이동하는데, 다행히 이 상태에서도 통신은 가능해서 테스트 참가자는 소형 무전기(전이중 양방향 음성 장치)를 장착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방독면을 벗으면 착용자는 다시 본래 현실의 동일한 장소로 복귀한다.

테스트에 참여한 D계급들의 증언에 의하면, 그 공간은 미지의 검은 물질로 구성된 건물이라고 하며 흑색 육면체 여러 개가 있다고 보고했다. 어떤 D계급은 건물 한 층을 내려왔는데 그곳의 두 번째 층에서 미지의 생명체 두 명이 나오는 것을 목격하기도 했다. 이 개체들과 이후 마주칠 동일한 다른 개체들 모두 SCP-1499-1로 분류됐다. 다른 탐사기록에서는 SCP-1499-1들이 서로 싸우다가 신체가 훼손되는 모습까지 목격됐고, 이로 인해 이후의 D계급들은 자기 방어를 위한 무장을 갖추고 방독면을 써야 한다는 규정이 생겼다.

2.1. 탐사 기록 1499-D[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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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요원이 통신장비와 개인화기를 갖추고 이 방독면을 쓰고 장시간 탐사한 기록에 대해 다루고 있다.

요원은 미지의 검은 건물 밖으로 나와 다른 건물로 이동했는데, 그 건물에서 수많은 SCP-1499-1들이 종교의식을 치르듯 어떤 단이 있는 한 방향만 바라보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것들의 시선을 집중되는 방향에 있는 개체는 가슴이 갈라져 열려있었고 거기서 빛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그것을 본 요원은 '저 열린 가슴에서 벌레 같은 것이 나오고 있는데 저것을 막아야 한다'라는 알 수 없는 충동에 사로잡혔고, 총을 난사하여 여러 개체를 사살했다. 그리고 단에 있던 그 개체의 열린 가슴에서 심장을 뽑아낸 후 방독면을 벗고 현실로 돌아왔다.

같은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구세주 그리스도 대성당에서는 방독면을 쓴 정체불명의 괴한이 6명의 사람을 사살하고 3명을 중태에 빠뜨렸으며 사제 한 명의 흉부에서 심장을 뽑아낸 후 갑자기 사라졌다는 특보가 나왔다. 이 사건 이후 재단은 이 SCP를 대상으로 한 실험을 중단하였다.

3. 설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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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독면을 착용한 사람을 다른 장소로 순간이동시키는 SCP. 벗기만 하면 다시 현실로 돌아올 수 있으므로 어떤 의미에선 위험을 피하는데 최적화된 SCP다. 다만 방독면을 벗었을 때는 무조건 본래의 장소로 복귀하므로, 추적자가 그 사실을 알 경우 무용지물에 가까워지는 단점도 존재.

첫 실험에서는 착용자를 단순히 미지의 공간으로 순간이동 시키는 것으로 여겨졌으나, 그 공간에서 벌어진 사건이 현실의 다른 장소였음이 밝혀지면서 이 SCP에 일종의 정신오염 능력이 있다고 볼 수도 있게 됐다. 건물이나 생명체를 기괴하게 보이게 만들고, 그들의 목소리를 괴물의 괴성처럼 들리게 하는 것으로 보아 여러 감각에 동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사야의 노래의 주인공이 걸린 것과 유사한 '인지장애 정신오염'을 착용자에게 부여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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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 - Containment Breach에서 획득할 수 있다. 죽기 직전의 상황에서 아이템 창을 열어서 착용하면 여러 위험을 회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