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614-KO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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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614-KO는 울산광역시 신정동에 존재하는 아파트 형상의 SCP이며, 담당 특무부대 뉴-404 '존재하는 자들'이 배치되어있다. 1997년 IMF 사태로 파산한 건축회사이자 준요주의 단체인 나루건설에 의해서 건설되었으며 건설 주체인 나루건설이 이미 파산해 세상에서 사라졌기 때문에 SCP 재단 입장에선 SCP-614-KO의 변칙성에 대한 여러 조사들을 하기가 어렵고, 현재로써는 SCP-614-KO 전체를 매입, 폐쇄한 후에 지역에 연고가 있는 재단 인원들을 선별하여 해당 아파트에 대한 연구를 진행중이다.

SCP-614-KO는 보수를 위해서 지역에 연고가 없는 이방인들이나 길거리를 떠도는 동물들을 잡아먹는 지능적 포식자로, 자신의 변칙성을 숨기기 위해서 동물들은 물론 포식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 같은 사람들을 잡아먹음으로써 숨어 지내왔다. 다만 동물들은 이러한 변칙개체에 대해 본능적으로 느끼는 것인지 접근하지 않으며, 길고양이를 잡아서 SCP-614-KO의 안에 넣으려는 시도를 했을 때에 고양이는 격렬한 저항을 했다.

또한 614-KO 내부에서는 무언가가 썩는 냄새가 나는 듯하다.

2. 사건 614-KO[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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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614-KO의 거주민 중 한 명의 지인인 외부인 'PoI-718-KO'가 SCP-614-KO에 방문했을 때에 벌어진 사건, PoI-718-KO가 엘리베이터에 탑승했을 때에 엘리베이터가 '고장'난 것으로 시작되었다. 원래는 소방서에 신고를 했지만 이미 변칙성을 알고 있던 SCP 재단은 신고를 가로채서 뉴-404 '존재하는 자들'을 구출팀으로 파견했다. 신고자인 PoI-718-KO는 엘리베이터 추락으로 인해서 엘리베이터에 고립되었으며, 조사 결과 PoI-718-KO의 지인은 SCP-614-KO의 거주민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초반에는 뉴-404도 해당 SCP에 대해서 변칙성이 없다고 판단했으나 이후 다시 변칙성이 있는 것으로 판별되었다.

PoI-718-KO의 구출 시도는 며칠간 진행되었으며 최종적으로는 아파트의 외벽을 부수고 엘리베이터를 통째로 꺼내어 이를 전기톱으로 절단하여 구출하는 것으로 결정해 진행하였으나 결국 PoI-718-KO는 SCP-614-KO에 잡아먹히고 말았다. 이러한 과정에서 여러 의문을 남기는데, PoI-718-KO가 614-KO 내의 지인을 알고 있었다면 외부인이 아닐텐데 SCP-614-KO는 PoI-718-KO를 잡아먹었으며, 특무부대 뉴-404는 구출 과정에서 SCP-614-KO의 변칙성이 없고 단순 엘리베이터 사건으로 판단하려고 했다. 또한 SCP-614-KO의 포식활동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점은 이미 갇혀있던 엘리베이터를 건물 외부로 빼낸 시점으로 추정되는데, 이러면 SCP-614-KO의 포식 활동은 건물 외로 분리당한 SCP-614-KO의 일부에도 행해진다고 추정할 수 있다. SCP-614-KO 내에 변칙적 밈이 내포되어 있는 것인지 아니면 지속적으로 먹잇감들을 유인할 뿐인지, 여러 의문점을 남긴 상태로 의문스럽게 끝난 사건이라 나폴리탄 괴담같은 분위기로 끝났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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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위키의 삼천리-울산 경연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