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2023년/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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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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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의 6월 일정은 광주[1]-수원-사직-수원-문학-수원-수원-광주-대전-수원[2] 순으로 6월 첫째주 일정은 광주 KIA와의 원정 1경기와 두산과의 홈 3경기가 있으며, 6월 둘째주 일정은 사직 롯데와의 원정 3경기와 키움과의 홈 3경기가 있으며, 6월 셋째주 일정은 문학 SSG와의 원정 3경기와 삼성과의 홈 3경기가 있으며, 6월 넷째주 일정은 롯데와의 홈 3경기와 광주 KIA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6월 다섯째주 일정은 대전 한화와의 원정 3경기와 NC와의 홈 1경기가 있으며, 5월 30일 ~ 6월 1일까지 진행되는 광주 KIA와의 원정 3경기와 6월 6일 ~ 6월 8일까지 진행되는 사직 롯데와의 원정 3경기와 6월 23일 ~ 6월 29일까지 진행되는 광주 KIA와 대전 한화와의 원정 6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3연전이 수도권에서 진행되며, 그 중 13경기가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13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5월 30일 ~ 6월 1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루징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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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 5월 31일 경기는 5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1. 6월 1일 (우천취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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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1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3. 6월 2일 ~ 6월 4일 VS 두산 베어스 (수원) 위닝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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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부터 일요일 경기는 17시에 진행된다.

3.1. 6월 2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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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타선은 2주 전과 똑같이 알칸타라에게 탈탈 털렸다. 배제성이 5이닝 1실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배제성이 나가기 무섭게 두산이 기다렸다는 듯이 7, 8회에 KT 불펜진을 털어버리며 9실점을 하며 강현우의 시즌 1호 솔로홈런으로 겨우겨우 영봉패만 면하며 졌다. 특히 이채호는 홈런만 3개를 맞으며 정말로 프로 선수인지 의심되는 수준의 실력이었다. 그리고 김정운에게는 프로 두번째 등판 경기에서 2이닝 49구를 투구시키는 벌투를 시켰다.

3.2. 6월 3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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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경기를 대패한 이후 특타 및 수비훈련을 하고, 5명이나 엔트리 변동을 시킬 만큼 충격요법을 세게 준 효과인지 선발 전원 안타 타격 폭발로 올 시즌 최다 득점 경기를 올리며 대승을 거두었다. 강백호는 홈런을 제외하고 단타, 3루타, 2루타, 볼넷 출루를 모두 했으며 2019년 이후 4년 만에 1군 무대를 밟은 안치영은 결승 희생플라이, 실점을 최소화한 슈퍼캐치, 1군 복귀 첫 경기 안타 등으로 커다란 인상을 남겼다.

선발 벤자민은 3회까지만 해도 탈삼진을 7개를 얻을 만큼 간만에 엄청난 투구를 하나 했으나, 4회에 본인이 저지른 실책으로 3실점을 하며 흔들렸고, 결국 5회초 양석환의 홈런성 파울타구가 나오자 곧바로 박영현으로 교체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강판되었다. 박영현은 데뷔 첫 승을 챙겼고, 등판한 나머지 투수들이 무실점으로 막으며 올 시즌 가장 편히 이긴 경기를 만들었다.

3.3. 6월 4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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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선발 등판을 가진 이선우는 1회를 9구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하나 했으나, 2회 1사에서 양석환에게 안타를 맞은 것을 시작으로 로하스에게 9구 승부 끝에 홈런을 맞은 것을 포함, 2이닝 동안 44구를 투구하며 등판을 마쳤다. 이후 타자들의 득점지원과 등판한 나머지 투수들 주권 - 손동현 - 박영현 - 김재윤이 모두 무실점으로 막아냈으며, 주권은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타선은 1회말 상대선발 최승용을 상대로 볼넷을 세번 만들면서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 채 2회초 이선우가 로하스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지는가 했지만, 곧바로 2회말부터 김상수의 역전 적시타와 강백호의 역전 2타점 적시타, 5회말 장성우의 적시타와 6회말 박병호의 적시타로 완전히 승기를 잡았고, 불펜 투수들의 무실점으로 두산 상대 2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4. 6월 6일 ~ 6월 8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스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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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6월 6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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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가 중간에 폭투로 실점하긴 했으나 롯데 킬러답게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박영현-김재윤으로 이어지는 불펜 또한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며 승리했다.

타선에선 잔루는 많았으나, 이적생 이호연이 2회말 결승 적시타를 치고, 안치영과 황재균이 멀티히트를 치는 활약을 펼쳤다. 또한 긴 슬럼프로 인해 장그레디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었던 장준원은 복귀 첫 타석 안타 이후 30타수 만에 9회초에 안타를 쳤다.

이번 경기를 승리하며 kt는 3연승을 기록했고, 공동 9등으로 올라섰다.

4.2. 6월 7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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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백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음에도 박영현이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날아갔지만, 연장전에 팀이 리드를 잡으면서 나머지 손동현 - 김재윤이 모두 무실점으로 깔끔히 마쳤고, 손동현은 시즌 2승을 기록했다.

타선은 황재균, 안치영, 옥그레디 배정대 등이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5회초 무사 1 3루 배정대 타석에서 나온 유강남의 3루 송구 실책으로 한 점을 얻고, 정준영의 스퀴즈 번트 성공을 얻으며 앞서나갔다가, 8회말 박영현이 동점을 허용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다. 연장전 10회초 장성우 2루타 - 이상호 희생번트 - 상대폭투로 리드를 잡았고, 10회말 김재윤이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내며 팀은 4연승을 기록했다.

한화와 두산의 잠실 경기에서 한화가 역전패를, LG와 키움의 고척 경기가 무승부로 종료되면서 키움과 공동 8위에 오르게 되었다.

4.3. 6월 8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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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첩급 경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선발 매치업 무게로 보면 질 것이 예상되는 경기였지만 1회초 시작부터 김민혁이 3루타를 치면서 4시간 50분 동안 진행되는 막장 대전의 서막을 열었고, 김상수가 오늘도 2타점을 기록, 4회초 배정대의 2타점 적시타, 5회초 황재균의 1타점 적시타로 5:0으로 앞서며 쉽게 승리를 예측하나 했다.

6회말 2사에서 전준우와 안치홍에게 연속으로 안타를 맞으며 위기를 맞자, 배제성이 강판되고 김민수로 투수를 교체했으며 일단 윤동희를 땅볼로 잡으며 위기는 넘겼다.

그리고 7회말. 김민수는 선두타자 롯민수에게 3루타를 허용하면서 경기의 분위기는 이상하게 흐르기 시작한다. 곧이어 박승욱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투수는 주권으로 바뀌었고, 유강남에게 땅볼 타점 허용, 황성빈을 땅볼로 잡았지만, 김민석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5:2가 되었다. 주권을 내리고 손동현에게 연투를 시켰으나, 손동현은 정훈에게 적시타, 그리고 전준우에게 동점홈런을 허용하면서 블론세이브를 범하며 경기를 알 수 없게 만들었다.

9회초, 상대 투수 김원중을 상대로 문상철 볼넷, 박병호 안타로 찬스를 잡았다. 땅볼로 2아웃까지 몰렸고, 황재균이 6:5로 다시 앞서나가는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정준영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배정대의 삼진으로 찬스에서 1득점에 그치고 이닝이 교대되었다.

9회말. 3연투를 하게 된 김재윤은 2아웃까지 무난하게 잡으며 이닝을 끝내나 했으나, 정훈에게 담장을 때리는 2루타 허용하면서 또다시 경기의 흐름이 이상해졌고, 앞선 이닝에서 동점홈런을 때린 전준우를 고의사구로 내보냈다. 그리고 안치홍의 기묘한 타구로 동점을 허용하면서 승부는 어제에 이어 다시 연장전으로 가게 되었다.

김재윤이 10회말에도 등판하여 2사에서 다시 유강남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황성빈을 상대로 위험했던 정타 타구를 정준영이 잘 캐치해내면서 연장전은 계속되었다.

10회초부터 등판한 최이준을 상대로 11회초에 볼넷을 2번 얻으며 찬스를 잡았지만, 정준영의 삼진으로 찬스를 잡지 못했다.

11회말 2이닝을 던진 김재윤이 내려가고 군에서 전역한 이상동이 시즌 첫 등판을 가졌다. 선두타자 볼넷을 허용하고 전준우를 상대로도 제구 난조로 불안불안한 피칭을 했으나 결과적으로 전준우와 후속 타자 안치홍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12회초 상대투수는 윤명준으로 교체되었고, 선두타자 배정대의 안타, 김민혁의 희생번트, 김상수와 안치영의 사사구 출루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9회초 박병호의 대주자로 들어왔던 이상호가 타석에 들어섰다. 기대감이 전혀 없었지만, 희생 스퀴즈 번트를 성공시키면서 7:6 리드를 다시 잡았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못해 1점을 득점하는데에 그치고 말았다.

12회말 원래 오늘 투구 예정에 없던 박영현이 연장전 팽팽한 승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올라오게 되었다. 1사에서 렉스가 담장 바로 앞까지 가는 정타를 때렸지만 우익수에서 좌익수로 이동한 정준영의 호수비로 아웃카운트를 잡기도 했고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내면서 시즌 첫 스윕승 및 5연승을 달성하였고, 이상동이 데뷔 첫 승, 박영현은 데뷔 첫 정규시즌 세이브를 기록했다.[4] 롯데 상대 스윕은 2019년 이후 4년만에 기록했으며, 사직 스윕은 2015년 이후 8년만에 기록했다.

엔트리에는 있지만 감기 몸살로 인해 경기에 빠져 먼저 수원으로 올라간 강백호의 공백이 여실히 느껴졌고, 연투로 인해 지친 투수진의 모습이 역력했던 경기였다. 내일 경기에서 엔트리 변동이 꽤 있을 것으로 보인다.

5. 6월 9일 ~ 6월 11일 VS 키움 히어로즈 (수원) 루징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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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6월 9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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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벤자민은 2회초 공포의 볼넷쇼(밀리런으로 1실점)를 펼쳤으나, 이강철 감독의 스트존 어필 등의 도움으로 5.1이닝 2자책(1자책은 이상동 등판 상황에서 안타를 맞음)으로 잘 막았다.

벤자민이 내려간 이후 22년 엄청난 활약을 펼친 김민수가 등판을 하였다. 구속은 굉장히 낮았지만, 예리한 제구로 삼진을 1개 잡은 후 홀드를 기록하며 투수는 바뀐다.(0.1이닝)

바뀐 투수는 전날 사직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이상동. 이상동은 김휘집에게 안타를 맞아, 벤자민의 선행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동점을 허용했으나 삼진 2개를 잡아내며 이닝을 효과적으로 막았다.(1.1이닝)

다음 투수는 주권. 7회에 등판한 주권은 7타자를 상대로 삼진을 1개 잡기는 하였으나 사사구 2개를 허용하여 9회초 1사 1,2루 이정후 타석에서 교체되었다.(1.1이닝)

선행주자가 남은 상태에서 등판한 투수는 손동현. 3-1 카운트까지 몰린 손동현은 결국 이정후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이원석(주권에게 안타를 침)의 대주자 임병욱은 2루에서 홈으로 들어오지 못했다.(임병욱의 달리기 속도는 김혜성급 속도라 하였으나 타구 판단 미스와 주루코치의 판단 미스로 홈에서 아웃.) (중간에 박병호가 홈 보살 공을 잡으려다 잡지 않아 다행이라고나 할까) 이 때 우익수는 안치영 선수에서 정준영 선수로 바뀐 상태였기에 정준영 선수의 훌륭한 홈 보살이 있었기에 가능한 아웃카운트였다.

다음 타석은 전날 LG전 4타수 4안타를 때려낸 러셀. 러셀은 볼넷으로 1루로 걸어나가게 된다. 이제 2사 만루 9회초 타석은 송성문.

송성문 선수는 가끔 클러치 능력을 보여주지만 이날은 3루수 내야뜬공으로 결국 키움은 9회초 무득으로 이닝을 마무리 하게 된다.

9회말로 이어진 타석에서 투수 원종현이 등판한다. 원종현은 상위타선(김상수, 문상철, 박병호)을 상대로 훌륭한 피칭(투구수 9개 무실점)을 보여주어 결국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진다.

10회초 kt의 투수는 손동현으로 계속 이어졌다. 이형종을 상대로 손동현은 삼진으로 잡는다. 다음 타자는 김동헌 포수. 안타를 치고 1루로 나간다. 하지만 김휘집이 병살타를 쳐서 결국 경기는 10회말로 넘어간다.

10회말 키움의 투수는 이명종. 임창민을 내지 않은 부분은 의문으로 남는다. 선두타자 이호연을 땅볼로 잘 처리한다. 두 번째 타자는 9회초 임병욱을 홈 보살로 잡아냈던 정준영. 정준영 투수는 내야안타로 1루 진루에 성공한다. 이 때 러셀이 공을 잘 잡았으나 발이 미끄러져 송구에 실패한다. 다음 타자는 황재균. 황재균의 안타는 크게 바운드되며 3루수 머리 위로 지나간다. 주자 1,3루에 위치한 상황에서 장성우 선수의 끝내기 플라이 볼이 나오며 kt는 승리한다.

타선은 연장전 이전까지는 김민혁의 1타점 적시타, 박병호의 솔로홈런으로 난 득점이 전부였으나, 10회말 정준영의 내야안타 뒤에 나온 황재균의 안타, 장성우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3일 연속 연장전 승리를 기록했다.

한편 9회초 이원석에게 안타 허용, 김혜성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주권이 강판되고 손동현이 3연투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등판한 손동현은 이정후에게 적시타를 허용할 뻔 했으나 안치영의 대수비로 들어온 정준영의 좋은 홈송구로 실점을 막아 팬들에게 좋은 신인으로 큰 인상을 남겼다.

이 경기로 kt는 6연승을 달성하였다. 하지만 3연속 연장 승부 끝 승리로 인해 투수진이 계속 소모가 되는 점은 상당히 위험한 상황. 그나마 다행인 건 박영현과 김재윤이 등판을 안했다는 것.

5.2. 6월 10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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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이후 오랜만에 지면서 연승이 6에서 끝났다. 패배하긴 했으나 실점을 최소화하면서도 실책도 없었고 그동안 나오지 않았던 투수들을 올리며 손동현, 박영현, 김재윤 등 필승조들이 모두 휴식을 취했다는 점은 큰 긍정적인 요소였다.

선발 매치업 무게감부터가 너무 차이가 나 대패해도 이상하지 않을 경기였으나, 선발 이선우가 2회에 밀어내기 볼넷 포함 만루홈런을 허용하면서 5실점하긴 했지만 나머지 이닝들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5이닝 87구 5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선우의 강판 이후 전용주 - 박세진 - 김영현 - 김민수로 이어지는 투수진이 무실점을 기록하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다만 박세진과 김영현의 볼질로 인해 감독을 화나게 만든 점은 아직 추격조 불펜의 숙제로 남아있다.

타선은 안우진 및 불펜에 묶이긴 했으나 무득점하지 않고 이호연의 멀티히트 포함 장준원의 1타점 2루타, 문상철의 땅볼 타점으로 2점을 내면서 상대 필승조를 등판시켜 체력을 소모시켰다는 점에서 고무적이었다.

5.3. 6월 11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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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가 감기에 걸리는 바람에 선발이 주권으로 변경되었다. 주권은 지난 2018년 6월 8일 수원 넥센전 이후 5년만에 선발로 등판한다. 아무래도 오프너 개념으로 어제보다 진짜 불펜데이 형식으로 경기를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5년만에 선발 등판한 주권은 팬들의 우려대로 1회부터 크게 흔들리며 5실점을 했고, 결국 1회만 던지고 강판되었다. 이후 전용주 1이닝 27구 1실점 - 이상동 2이닝 29구 2실점 - 조이현 5이닝 82구 6실점으로 등판한 투수들이 전부 크게 털리면서 고영표의 공백도 컸고, 필승조가 아닌 추격조 불펜 투수들이 리그 하위급이란 점이 부각되고 말았다.

다만 조이현의 5이닝 소화가 벌투 아니냐는 얘기도 있었는데, 퓨쳐스에서 등판한 3경기가 전부 선발이었고, 4일 휴식 후 1군에서 5이닝 투구를 했기에 지난 김태오나 김정운 벌투 논란처럼 문제가 되는 부분은 별로 없다. 오히려 지난 사직 3연전 + 9일 경기 동안 3일 연속 연장전 등을 통해 극심하게 소모된 필승조, 그리고 어제와 오늘 추격조로만 운영된 불펜 속에서 5이닝 소화를 했다는 점에서 필승조에게 추가 휴식을 선물했다고 볼 수 있겠다.

타선은 어차피 큰 기대는 안한 경기였음을 감안해도 많은 득점을 내진 못했고, 14안타 6사사구 출루에도 5득점에 그쳤다는 점은 반성을 해야하는 부분. 특히 황재균은 5타수 3안타를 쳤지만, 그 중 2타수는 병살을 쳐서 팬들을 혈압오르게도 했다. 박병호는 이틀 만에 5호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홈런 페이스가 살아나나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오늘 경기도 지면서 다시 단독 9위로 떨어졌다.

6. 6월 13일 ~ 6월 15일 VS SSG 랜더스 (문학) 위닝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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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6월 13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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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백이 퐁당퐁당하는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5이닝 96구 7피안타 1사사구 3실점으로 지난 경기와는 달리 6회에 크게 흔들렸다. 주자를 내보내고 이상동이 실점을 막아 추가 실점은 없었지만, 8회말에 감독은 김민수를 등판시켜 1이닝 36구 5실점을 하도록 방치시켰다. 혹사로 구속과 구위가 완전히 망가진 현재 모습이 눈물겨울 뿐이다.

타선은 최근에 연승 좀 했다고 다시 베테랑들로 내세운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지만, 엘리아스에게 어떤 힘 자체도 못냈고, 8회초 엘리아스 강판 이후 문승원이 흔들리는 틈을 타 김상수의 적시타로 겨우 무득점만 면하며 또 무기력하게 졌다.

6.2. 6월 14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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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선발 박종훈이 1회부터 볼질로 자멸하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박병호가 만루홈런을 때리며 리드를 잡았고, 장성우가 2안타 3타점, 배정대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도합 12안타 11사사구 출루 14득점으로 올해 최다 득점 경기를 11일만에 다시 완성시켰다.

배제성은 1회에 안타와 사사구를 다수 허용하며 흔들렸지만, 안정을 찾아가며 5회까지 1실점으로 마무리했고, 3경기 만에 다시 승리 투수가 되며 시즌 2승을 챙겼다. 다만 주권이 아웃카운트를 전혀 못잡고 2실점을 기록하는 등 주권과 김민수가 완전히 망가져 추격조 불펜진이 무너진 현 상황에서 완전히 웃을 수만은 없었다.

6.3. 6월 15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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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오원석 상대로 5경기 ERA 0.91에 그칠 정도로 매우 약했던 타선이 오늘은 4이닝 동안 5득점을 하면서 작년의 아픔을 앙갚음했다. 특히 장성우는 4타수 3안타 2홈런 4타점으로 오늘 경기 MVP였으며, 최근 부진의 늪에 빠져있던 문상철도 홈런을 포함한 멀티히트, 신진 야수인 안치영도 멀티히트를 치는 등 멀티히트를 친 타자들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고영표는 3회까지 매이닝 실점을 하며 불안불안했으나 4회부터 안정을 찾아가며 7이닝 98구 3실점 무사사구로 QS+를 달성하며 시즌 5승을 달성했고, 1주일 만에 등판한 박영현이 1.1이닝 13구 무실점, 전용주가 0.2이닝 6구 무실점을 기록하며 깔끔히 경기를 끝냈다.

7. 6월 16일 ~ 6월 18일 VS 삼성 라이온즈 (수원) 위닝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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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6월 16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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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대첩급 경기나 다름 없었다.

2회초에 김영웅에게 김민혁의 실책성 플레이로 인해 3실점 그라운드 홈런을 허용했고, 김민혁은 펜스에 부딪히는 부상으로 안치영으로 교체되었다. 이 이닝에 벤자민은 4실점을 했다.

3회초, 감독은 배정대를 빼고 정준영으로 교체했고, 이 이닝에도 1실점을 추가하며 5:0이 되었다.

3회말, 선두타자 정준영이 12구 승부 끝에 볼넷 출루하고, 폭투가 나온 틈을 타서 안치영의 땅볼 때 타점이 추가되며 5:1이 되었다.

4회초부터 안정을 찾은 벤자민은 7회까지 소화하며 7이닝 105구 5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5회초에 실책이 2개 나왔으나 실점은 없었다.

4회말,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황재균 - 이호연 - 정준영의 연속 안타로 5:2.

7회말, 선두타자 안치영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1사에서 박병호는 야수선택으로 출루하게 된다. 2아웃이 잡혔으나 문상철 볼넷 - 황재균의 2타점 적시타로 5:4. 승부는 알 수 없게 되었다.

8회초, 벤자민이 강판되고 박영현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김현준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문상철의 포구 실책으로 인해 3루까지 진루시키고 만다. 결국 강민호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6:4.

8회말, 삼성은 투수를 오승환으로 내세웠고, 선두타자 정준영이 번트안타를 친다. 그리고 여기서 박경수가 담장을 때리는 2루타를 치며 6:5가 되었고, 안치영이 박경수를 2루에서 3루로 보내는 희생번트를 쳤다. 알포드는 라인드라이브 아웃되었으나, 박병호의 타구를 3루수 김영웅이 실책을 하며 결국 동점.

9회초 등판한 김재윤은 실점없이 이닝을 넘겼다.

9회말, 선두타자 문상철이 2루타를 쳤고, 황재균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리고 이적생 이호연이 끝내기 안타를 치며 경기를 극적으로 승리로 만들었다.[5]

벤자민이 2회에 4실점을 범하며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지만, 이내 안정감을 찾아 7회까지 이닝을 소화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고, 타선에서 최근 타격감이 올라온 황재균의 4타수 3안타 2타점, 배정대에서 대신 교체출장한 정준영이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만들면서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7.2. 6월 17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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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에바스의 복귀를 기념하며 타선이 1회에 잡은 1 3루 찬스에서 문상철이 도루 시도할 때 알포드가 홈으로 쇄도하는 데에 성공하며 리드를 잡으며 쿠에바스를 웃게 하나 했다.

타선이 더블 스틸을 성공한 이후 백정현에게 묶여 잠잠해진 사이 쿠에바스는 4회까지 순항했지만 5회초 선두타자 김재성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분위기가 수상하게 흘러간다. 김동엽과 류승민을 범타 처리하며 잘 끝내나 싶었지만, 김영웅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하고, 김지찬 볼넷 - 김현준에게 리드를 내주는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결국 쿠에바스는 5이닝까지 1아웃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되었다. 교체되어 등판한 손동현은 피렐라에게도 1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3:1이 되었고, 강민호를 고의사구로 걸렀다. 다행히 이재현을 범타 처리하며 대량 실점은 면했다.

그러다가 7회말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황이 달라진다. 문상철이 파울플라이, 박병호가 삼진으로 물러난 사이 황재균이 안타를 치며 빅이닝의 포문을 열었고, 이어 피렐라의 실책성 플레이를 곁들여 강현우가 2루타를 쳤다. 여기서 삼성 벤치가 박경수의 대타로 나온 장성우를 고의사구로 거르면서 만루가 만들어졌고 kt 벤치는 안치영 자리에 대타 배정대를 내세웠다. 그러다 배정대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으며 3:2 한점 차가 되었고, 1할을 겨우 넘기는 타율로 장그레디라는 오명까지썼던 다음 타자 장준원이 담장을 때리는 싹쓸이 2루타를 치며 3:5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상대 투수 백정현은 강판되었고 김대우로 투수가 바뀌었다. 김대우를 상대로 알포드가 내야안타를 치고, 유격수 이재현이 송구 실책을 하며 3점차로 벌어졌다.

8회초 박영현이 3연투를 하고, 김재성에게 2루타를 허용했으나 실점없이 넘어갔다.

9회초 김재윤도 연투를 하다 오늘 경기에서는 흔들렸다. 선두타자 김영웅은 잘 잡았지만 김지찬 안타 이후 이호연의 포구 실책이 나오고 만다. 다음타자 피렐라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적시타를 치며 2점차로 좁혀졌다. 강민호는 인필드 플라이를 치고, 이재현 타석에서 삼성 벤치는 김태군을 대타로 내세웠다. 김태군에게도 적시타를 허용하며 1점차가 되며 블론을 하나 걱정하게 만들었다. 다행히 공민규 타석에서 대타 김호재를 범타로 잡으며 경기는 종료되었다.

지난주 3연속 연장전처럼 어제 오늘 참 피곤한 경기 많이 한다.

이 경기로 kt는 4연승을 달성하였고, 삼성은 5연속 역전패라는 굴레에 빠지게 되었다. 아쉽게도 이날 키움이 한화를 잡으며 7위로 올라가지는 못하였다.

7.3. 6월 18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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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엄상백이 1회부터 강민호에게 9구 승부 끝 적시타를 허용하며 한 이닝에 28구를 던질 정도로 흔들려 첫 시작이 좋지 못했다.

2회말 상대선발 최채흥을 상대로 선두타자 장성우가 안타를 친 후 황재균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호연의 안타, 배정대 볼넷, 안치영의 땅볼 타점, 장준원의 역전 적시타로 1:2가 되었다.

1회초 실점했던 엄상백은 2 3 4회 어느 정도 안정은 찾다가 5회에 선두타자 이재현에게 안타를 맞은 이후 내리 적시타를 맞으며 이 이닝에만 4실점을 하며 5:2로 리드를 내줬다. 김태군을 상대로 3아웃을 잡아내며 엄상백은 5이닝 5실점으로 등판을 마쳤다.

5회말, 문상철의 땅볼 이후 장성우 볼넷, 황재균이 안타를 친 후, 이호연이 2타점 3루타를 치며 5:4로 다시 따라붙고, 배정대가 동점 적시타를 치며 선발투수 엄상백의 패전을 지워주었고, 승부는 알 수 없게 전개되나 싶었다.

6회초 전용주가 등판하여 류승민을 범타로 잡았으나 이재현에게 2루타를 맞으며 다시 전용주에서 손동현으로 교체되었다. 그러나 손동현은 김동엽을 범타로 잡았지만 김지찬에게 리드를 다시 내주는 적시타를 허용하며 6:5가 되었다.

8회초, 김민수가 등판하며 오늘 경기에서 이재현에게 3안타를 만드는 2루타를 허용하였고, 김호재의 희생번트 뒤에 김민수에 이어 주권이 등판한다. 주권은 김지찬을 땅볼로 범타 처리했지만 3루 대주자 김성윤이 득점하며 7:5.

8회말, 1아웃에 우완 이승현을 상대로 정준영이 2루타를 치며 기대감을 가지게 했으나 나머지 형들이 전부 범타로 물러나면서 경기 후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9회에도 별 일 없이 범타로 물러나며 결국 연승은 4에서 끊겼다.

3연전 내내 매우 피곤한 경기를 하며 한 주를 마무리했다. 투수진에서 소모가 컸으며, 그나마 오늘 경기에서 소득인 점을 찾자면 이적생 이호연이 4타수 4안타 2타점을 기록하고, 일명 옥그레디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은 배정대가 3안타 및 타점을 기록했다는 점 등이 있었다. 또한 이틀 연속 선발 출장한 1년차 루키 정준영은 어제 경기 무안타, 오늘 경기 1회말과 4회말 타석에서 잘 친 타구가 아깝게도 투수 라인드라이브로 잡히는 불운이 나오다 마지막 타석에서 2루타를 치며 5타수 1안타를 기록했지만, 대체로 오늘 경기에서 삽질한 베테랑들 앞에서 득점 찬스를 만들며 오늘도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는 점 등이 있었다.

8. 6월 20일 ~ 6월 22일 VS 롯데 자이언츠 (수원) 스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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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6월 20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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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이 상대 선발 스트레일리에게 산발적으로 안타를 치면서도 5회까지 득점을 하지 못하고, 배제성이 3회초 고승민에게 홈런을 허용하고 5회초 황재균의 실책으로 2실점을 하면서 올 시즌 전반적으로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한 배제성 등판 경기답게 그냥 지는가 했다.

배제성이 6회까지 100구 4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6] 2실점으로 QS를 달성하고, 6회말 시작과 동시에 롯데 벤치에서 뜬금없이 5회까지 84구 무실점한 스트레일리를 뜬금없이 16일 경기 선발 등판 후 3일 휴식한 한현희로 교체를 단행하며 경기의 흐름은 바뀌기 시작했다.

상대 투수 한현희를 상대로 선두타자 박병호가 볼넷을 얻고, 장성우 - 이호연이 연속 안타를 치면서 2:1이 되었고, 황재균의 땅볼 타점으로 동점이 되었다. 배정대는 범타로 물러났으나, 장준원 자리에 대타 김상수가 안타를 치며 찬스를 이어갔고, 한현희에 이어 등판한 김진욱을 상대로 김민혁이 역전 적시타를 치면서 2:3이 되었다. 정준영 자리에 대타 문상철이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진으로 이닝 종료.

박영현이 7회초에 등판하고 유강남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나머지 타자는 모두 범타로 끝냈고, 8회초에도 등판하여 삼자범퇴를 만들며 2이닝 26구 멀티이닝을 소화했다. 간만에 감독이 박영현 멀티이닝 혹사 논란에 휩싸였다.

8회말, 7회말부터 등판한 상대 투수 김상수를 상대로 선두타자 이호연의 볼넷 - 황재균의 안타 - 배정대의 땅볼 이후 투수가 최이준으로 교체되었고, 여기서 6회말 대타로 들어왔던 김상수가 다시 타석에 들어서며 상대 폭투로 1득점 - 1타점 적시타로 2:5를 만들며 승기를 굳혔다. 아쉽게도 추가 점수는 더 나오지 못했다. 아쉽게도 김상수 타석때 투수 김상수가 교체되면서 동명이인 맞대결은 나오지 못했다.

9회초, 김재윤이 등판하여 삼자범퇴로 마무리를 지으며 배제성은 시즌 3승, 박영현은 시즌 12홀드, 김재윤은 시즌 10세이브를 달성했다.

한편 이날 단체 직관을 나온 해병대 부대가 6회말 kt 응원을 주도하여 정우영 캐스터와 김태형 해설위원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이날 시구를 맡았던 피오도 해병대 복무 중으로서 경기 이후 정우영 캐스터의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이 올라오기도 했다.

8.2. 6월 21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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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고영표는 롯데 킬러답게 롯데 타선을 틀어막았고, 타선 또한 득점지원을 빵빵하게 해 주었다.

2회초에 한동희 - 윤동희에게 연속으로 실책 출루를 허용하고 유강남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실점을 먼저 허용했지만, 고영표는 다시 안정을 찾고, 타선의 푸짐한 득점지원에 힘입어 7이닝 92구 4피안타 5K 무4사구 무자책으로 등판을 마쳤고, 주권이 1이닝, 이선우가 1이닝을 던지며 고영표는 시즌 6승을 달성했다. 다만 이선우의 실점 과정에서 2아웃 이후 연속 안타 허용 및 실책으로 실점 허용이 나와 깔끔하지 못했던 점은 옥의 티.

타선은 3회말 안치영과 알포드의 연속 안타 및 알포드와 박병호의 연속 적시타로 금세 역전을 만들었다. 5회에도 김상수 - 김민혁 - 알포드의 연속 안타로 다시 1점을 추가하고, 6회말에 박경수 볼넷 - 황재균 1타점 3루타[7]로 1:4 - 배정대의 적시타로 1:5가 되었다. 이후 상대 선발 나균안은 통증을 호소하며 강판되어 진승현으로 교체되었고, 안치영 번트안타 - 김상수 안타 - 김민혁 희생플라이로 1:6, 알포드가 뜬공으로 아웃되었으나, 박병호 고의사구 - 장성우의 2타점 적시타로 1:8로 오늘 경기 승부에 완벽히 쐐기를 박았다.

그러나 kt가 내준 2점의 실점 모두 야수의 포구 실책으로 벌어져, 야수들은 실책이 나지 않게 더욱 주의해야 할 듯 하다.

이 경기를 승리함으로써 kt는 이번 시즌 롯데에 최소 동률이 확정되었다.

8.3. 6월 22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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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은 1회부터 눈이 썩는 피칭을 하는 와중에도 32구 무실점으로 넘어가고, 3회와 4회에도 연속으로 팬들을 고혈압 환자를 만드는 와중에도 1실점으로만 막아 5이닝 95구 1실점으로 또 다시 타선의 득점지원에 선발승 요건을 갖추었고, 주권 무실점 - 손동현 1실점 - 박영현 무실점 - 김재윤 무실점으로 경기를 막아내며 벤자민은 시즌 7승, 주권은 시즌 2홀드, 박영현은 시즌 13홀드, 김재윤은 시즌 11세이브를 기록했다. kt 킬러였던 전준우와 한동희를 상대로 모두 무안타로 틀어막고, 세 번의 만루 찬스에서 단 1실점으로 막아낸 점이 컸다. 다만 7회초 손동현이 만든 위기상황에서 박영현이 등판하여 1.1이닝 25구를 던지어 또다시 감독은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타선은 부상 복귀전을 가진 이인복을 상대로 1회부터 김민혁 - 알포드 - 박병호의 연속 안타로 2득점을 기록하고, 4회에도 이인복의 폭투로 1득점, 5회에도 황재균의 적시타로 1득점을 가져가며 승기를 굳혔다.

이번 승리로 kt는 롯데에게 2연속 스윕을 거두었고, 롯데에 2시즌 연속 우세가 확정되었다. KIA의 패배로 7위로 올라섰으며 5위 키움, 4위 롯데와도 불과 1경기, 2경기차다.

9. 6월 23일 ~ 6월 25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동률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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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6월 23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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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였던 쿠에바스는 복귀 두번째 경기에서 1회부터 복귀 첫 타석을 가진 김도영에게 안타를 맞고 이우성에게 적시타를 허용했으나, 금방 안정감을 찾으며 6이닝 74구 4피안타 1사사구 6K 1실점으로 QS를 달성했으며, 타선의 득점 지원 속에 복귀 첫 승리투수가 되었다. 쿠에바스의 QS로 5월 23일 슐서 이후 한 달만에 외인 투수가 QS를 기록하게 되었다. 7회부터 전용주 0.2이닝 무실점 - 김민수 1.1이닝 무실점 - 이상동 0.1이닝 2실점[8] - 이선우 0.2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타선은 2회부터 황재균의 시즌 첫 홈런으로 대량 득점의 서막을 알렸다. 이후 배정대의 볼넷 이후 안치영의 결승 2루타로 역전에 성공하고, 3회초에도 황재균의 2타점 적시타, 5회초에 장성우의 2점홈런, 안치영의 2타점 멀티히트, 8회초에도 오윤석의 추가 적시타, 9회초에도 정준영의 안타 이후 알포드의 볼넷, 문상철의 1타점 2루타로 10점을 만들게 되었다. 오늘 경기에서 5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한 황재균, 3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한 안치영의 맹활약으로 대승을 거두게 되었다.

9.2. 6월 24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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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운이 없던 경기였다. 팀은 12안타 4볼넷으로 뛰어난 공격을 보여주었지만 중요할 때마다 병살이 나왔고, 특히 만루 상황을 4번이나 버린 것이 가장 큰 아쉬움이 되었다. 기아가 5안타 2볼넷으로 4점을 내고 이긴 것을 보면 정말로 운이 없었다.

엄상백은 3회 솔로홈런을 맞고, 5회 2실점을 하며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3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고, 불펜에서는 주권 1이닝 무실점,손동현 1/3이닝 1실점, 전용주 2/3이닝 무실점으로 마무리 지었다.

타선은 김상수 4타수 3안타, 황재균, 박병호, 배정대, 안치영이 멀티히트를 하며 맹활약했지만 중요할 때마다 병살과 삼진이 나오는 발암 플레이를 보여주어 12안타를 치고 볼넷을 4개나 얻었는데도 1점밖에 내지 못하며 패배하였다.

한편 6회초 이강철 감독이 문상철과 신범수의 홈승부에서 KIA의 비디오 판독 요청 끝에 아웃되자 심판에게 강력하게 항의하며 선수단 철수를 지시하다가 퇴장당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9.3. 6월 25일 (우천취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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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부터 시작된 장마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1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10. 6월 27일 ~ 6월 29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루징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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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6월 27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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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는 6이닝 3실점으로 QS는 달성했지만, 주권이 추가 1실점을 허용하면서 졌다.

타선은 내릴 필요가 없던 정준영을 말소시키고 조용호를 바로 선발 배치시키면서 노인정 타선을 만들었지만, 노인정 타선을 짰던 경기들이 으레 그랬듯 상대 선발 페냐에게 꽁꽁 묶이며 침묵으로 일관했고, 김상수의 안타 이후 페냐의 견제 실책 이후 김민혁이 땅볼 타점을 기록하면서 무득점만 면했다. 특히 베테랑 타자들이 거의 도움이 안되는 수준이었으며, 그 중에서도 조용호는 2번의 삼진과 9회초 강현우 안타와 황재균의 출루로 잡은 마지막 찬스까지 날리면서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복귀한 의미가 아예 없는 경기력이었다.

10.2. 6월 28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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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벤자민은 타선이 4득점을 지원한 상태에서 2회와 4회에 1실점씩은 했으나 이때까지만 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5회말 선두타자 이도윤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이진영에게 동점홈런을 허용했다. 6회말에도 등판했다가 김태연에게 안타를 맞고 2아웃은 잡았지만 결국 6회를 못채우고 강판되었다. 도대체 이 투수가 외국인 투수가 맞는지 조차 의문스러운 투구였다.

벤자민 강판 이후 등판한 손동현이 6회말 아웃카운트를 잡았지만, 7회말 결국엔 노시환에게 홈런을 맞으며 멸망하고, 뒤를 이어 박영현이 등판해 멀티이닝을 소화했지만 연속 무자책 기록이 깨지며 팀은 침몰하고 말았다.

타선은 어제와는 다르게 약간의 변화는 주면서 1회에 알포드 2타점 적시타 - 황재균 1타점 적시타 - 강현우 1타점 2루타로 4점을 냈줬지만, 오늘의 득점은 거기까지였다. 팀에 도움이 되지 않고 있는 4번 박병호와 6번 조용호를 또다시 안빼고 중용한 결과는 둘 다 무안타로 처참한 실패였다.

감독이 6월에 일시적으로 젊은 선수들을 써가면서 승패마진을 줄여나가며 성적이 좋아지고 있었지만 감독이 조급증에 걸려 또다시 젊은 선수를 걷어차고 늙은 선수를 또다시 고집하다가 또다시 3연패에 빠졌다. 냉정히 말해 어제 오늘 경기들은 모두 4월 5월에 그랬던 것처럼 또다시 늙은 매우 무기력한 경기였다. 안그래도 프런트의 다년 계약 건 언급으로 인해 민심이 매우 나쁜 상황에 경가 운용이 이러니 현재 위즈톡이나 콱갤이 불타고 있는 상황이다.

10.3. 6월 29일 (우천취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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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1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11. 6월 30일 ~ 7월 2일 VS NC 다이노스 (수원) 스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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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 7월 2일 경기는 7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1.1. 6월 30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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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에바스는 6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그 사이 타선은 단 1점도 내지 못하고 질질 끌려다니다 7회말 박경수의 담장을 때리는 2루타와 8회말 박병호의 동점 적시타 - 황재균의 땅볼로 겨우 3점을 얻으며 진땀승을 거두었다.

쿠에바스의 6이닝 2실점 투구 이후 7회부터 8회 초반까지 선발투수인 엄상백이 불펜[10]으로 나와 1.1이닝 무실점으로 마무리 지었고, 여기서 감독은 박영현을 내보내는 승부수를 펼쳤다 피안타는 있었으나 어쨌든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고, 박영현은 8회말 타선의 역전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9회초 어김없이 김재윤이 등판하고 선두타자 윤형준에게 안타를 허용할 뻔했으나, 교체출장한 이상호가 엄청난 슈퍼캐치를 선보이며 위기를 지웠고, 삼자범퇴로 이어지며 경기 승리로 이어졌다.

오늘도 이강철 감독은 노인정 타선을 꾸렸다. 그간 부진하던 박병호는 자신의 통산 1500경기 출장을 기념한 듯 멀티히트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강철이 또 기용한 조용호는 오늘도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7회말 김시훈과 11구 승부를 하는 등 예전의 커트 능력은 그나마 돌아왔다는 것.

여담으로 지난 롯데전에 이어 육 해 공 군인들이 모두 직관을 오면서 승리를 거두었고, 경기가 끝난 후에는 미러볼 댄스 타임이 이어지며 군인들에게는 짜릿한 추억을 선사했다.

12. 월간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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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4~5월을 지나 월간승률 15승 8패 1위로 반등에 성공했지만, 아직 갈 길이 먼 모습.

타선은 김상수가 회춘에 성공했으며, 장성우도 꾸준히 타격에서 활약하고, 트레이드 이적생인 이호연은 부상 이탈 전까지 팀 타선에서 활력소 역할을 하며 또 하나의 성공 신화를 썼다. 여기에 외야에 새로운 대안으로 안치영과 김민혁이 떠오르고 있으며, 현재는 2군으로 내려갔지만 1년차 신인 정준영도 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황재균도 서서히 회복세에 들어가고 있는 점이 고무적. 그러나 강백호가 모종의 이유로 못 올라오고 있고 박병호와 박경수는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굳이 억지로 1군으로 급하게 끌어올린 배정대와 조용호 역시 부상 이후 폼이 완전히 망가졌으며, 문상철도 kt팬들이 아는 그 모습으로 다시 회귀해버렸다.

투수진은 결국 슐서가 방출되고 쿠에바스를 다시 데려왔지만, 여전히 좋다고 볼 수 없는 모습이다. 벤자민은 여전히 기복이 심하고, 엄상백도 6월은 부진에 허덕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나마 고영표가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배제성이 다시 폼이 올라오는 것이 다행일 정도. 쿠에바스도 좀 더 지켜봐하지만, 아직까지는 그럭저럭 제 몫을 해주고 있다. 불펜은 과부하가 우려될 정도로 쓸놈쓸이 지속되고 있는데, 특히 전역 후 첫 시즌인 손동현과 올해 처음으로 1군에서 뛰는 전용주, 2년차 박영현이 상황을 가리지 않고 마구잡이로 올라오고 있다보니 이에 대해 팬들의 걱정이 상당히 많은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