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스트(개그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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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개그콘서트의 前 코너.
원래 모티브가 된 것은 이전 불편한 진실에서 한 번 회자된 아줌마들의 시장 물건 흥정 장면.(651회, 2012년 7월 1일 방영분) 박지선이 김민경을 상대로 값을 깎은 것으로도 모자라 끼워넣기까지 성공한 것을 보고[2] 황현희가 "엄마는 과연 협상의 달인이라도 되는 걸까요? 그렇다면 FTA 협상 때 엄마를 내보내는 건 어떨까요?" 드립을 친 것은 덤.
권재관과 김성원이 류근일과 정승환[3] 에게서 탱크나 유전 등을 구입하려는데 난항을 겪게 되자 김성원이 결국 유능한 로비스트를 불러들여 협상을 진행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자신이 로비스트라며 나오는 박지선과 김민경은 뽀글머리에 몸뻬바지를 입은 평범한 아주머니들이다.
놀랍게도 이 코너의 세계관에서는 이 보통 동네 아주머니들이 코소보 분쟁, 이스라엘-레바논 국경 분쟁, 체첸 분쟁 등 대대적인 국제 분쟁도 해결했다고 한다.
그런 탓에 권재관과 김성원도 초기에는 용병 부르는 것처럼 이 아주머니들을 부르지만(상술한 속성도 이 과정에서 언급된다), 언젠가부터는 반드시 본인들을 위해 일해줘야 하는 필수적 옵션처럼 취급한다(한시가 급하니까 빨리 오시라고 한다던가, 마지막회에서는 아예 대기중입니다./출동시켜!라고 한다.)] 박지선은 자신을 '수지 팍'[4] , 김민경은 자신을 '미란다 커'[5] 라고 소개하면서 가격 흥정에 들어가기 시작한다.
작중 협상을 진행하는 내용을 보면 생떼나 다름없으나 달리 생각해보면 막무가내 생떼 만으로 저 많은 국제적 분쟁을 해결하고 마이클 정을 상대로 매번 협상에 성공하는 것을 보면 생각보다 대단한 인물들이다.
첫 타자는 박지선이며, 정승환에게 막무가내로 가격을 낮춰줄 것을 요구한다.[6] 하지만 정승환은 꿈쩍도 않고 애교에 간지럼까지 시도해도 결국 실패로 돌아간다. 그러다가 다음 타자로 김민경이 나서서 결국 협상을 성공시키고 만다. 예를 들면 정승환에게 자신이 직접 해 온 음식을 억지로 먹이고는 "먹었으니까 깎아줘"라고 조른다. 정승환이 못 깎아준다고 하면 먹은 값을 내놓으라며 따지는데, 그 금액이 원래 협상물의 가격[7] 이다(...).
4회차부터는 김민경, 박지선이 급한 일이 생겨서 못 온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권재관이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면 단풍놀이, 목욕탕, 학교 배식, 녹색어머니 봉사활동 등의 별로 급하지 않은 일이다. 권재관이 무슨 일인지 듣고 빨리 모셔와라고 했을 때 등장한다.
8회차부터는 박지선이 매물을 가지고 개드립을 치면 정승환도 똑같이 개드립으로 반박하는데, 잠깐의 침묵 후
가히 협상의 귀재라 할 수 있는 한국의 아주머니 캐릭터를 로비스트에 접목하여 웃음을 주는 코너며 박지선과 김민경의 아줌마 만담도 깨알같은 웃음요소다.
정승환의 작중 이름은 '마이클 정'이다.[8]
마지막회에서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정승환의 자택에서 협상을 하였는데, 이때 정승환은 잠옷을 입고 있었다.
2. 각 회차별 거래 내용[편집]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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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배치] 정승환을 제외한 사람들은 위에 세 명이 서 있고, 아래에 두 명이 앉아 있다.[1] 주로 거래 금액은 8000억 원이며 n은 8에 해당한다.[2] 로비스트의 패턴인 "XXX에 줘", "왜 이래~"라고 하며 재롱 떨기, 깎은 데 성공하고서 부록 끼워넣기가 다 여기서 등장했다.[3] 김성원과 권재관은 비서 역할이다.[4] '수지 맞는다'는 뜻과 박지선의 Park이 합쳐진 것이다. 좀비 프로젝트의 김나희가 딸이라는 설정도 붙어있다.[5] 미란다 커. 뭐든지 다 크다는 뜻이다(...).[6] 보통 가격으로 제시하는 것이 8000억 등과 같이 몇천억 단위인데, 이걸 몇억으로 깎아버리는 것이 기본 패턴.[7] 가령 김치 한 조각 먹이고는 8천 억을 내놓으라던가...[8] 2013년 10월 13일 방송분에 최초로 나왔다. 이날 미란다 커가 정승환에게 (정승환의) 이름을 물었는데, 이에 정승환이 (미란다 커에게) 마이클 정이라고 말했다. 그 뒤 2014년 1월 5일 방영분에서도 또 나왔다.[9] 사실 이게 틀린 말도 아닌 게, 말빨과 무력으로 빼앗은 거라 어떻게 보면 피해 액수라고 할 수도 있다.[10] 대사로는 탱크라고 하는데, 판넬에는 자주포라고 적혀있었다. 탱크와 자주포를 구분하지 못한 듯하다. 그리고 제원을 잘 보면 자주포라면서 사거리는 9000m이다. 즉, 9km로 105mm 견인곡사포보다 더 짧다. 개콘에 밀덕후는 없나보다[11] 그러나 다 알듯이 메시는 데뷔 이래 쭉 바르셀로나에 있었으며, 호날두는 당시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었다. 2022년 기준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 FC로 이적, 호날두는 맨유로 복귀했다.[12] 김민경이 정승환에게 박지선의 딸이라며 보여줬다.[13] 마이클 정의 기분을 풀어준다면서 재밌는 얘기를 해 줬는데 먹혀서 마이클 정이 웃었다. 그러자 옳다구나 하고 웃음은 돈으로도 살 수 없다면서 먹튀를 시도한다(...)[14] 결국 김민경이 원래 가격대로 계약서를 쓰려고 하지만 연필이 잘 안 써진다는 핑계를 대고 보다못한 정승환은 연필을 깎아준다고 하는데, 연필을 '깎는다'와 가격을 '깎는다'가 발음이 같음을 이용했다. 게다가 이 대사 다음에 바로 흥정 성공의 노래가 나왔다. 결국 얼떨결에 흥정 성공.[15] 돌고래 창법이다.[16] 그게 박지선 본인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 앨범이었으며, 김민경도 본인의 졸업 앨범을 공개했고, 정승환은 마지못해 깎아준다고 했다.[17] 설명에 8000톤급 항모라고 쓰여 있는데, 이 정도 규모의 배수량으로는 당연히 함재기 운용이 불가능하다. 헬기 항모로도 못 쓴다. 그런데 사진은 니미츠급이다.[18] 여기에 박지선이 섹드립을 치면서 댄수다에 나오는 탱고 음악이 적절하게(...) 나왔다.[19] 시속 320킬로미터에 리터당 연비가 100킬로미터가 넘는다![20] 마지막에 로비스트 드립이 나왔다.[21] 정승환이 1원짜리 동전을 가져오라고 하자 박지선은 10원을 주면서 9원을 팁으로 가지라고 했다(...). 그러더니 어느새 1억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