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수 (r2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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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범죄도시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개그 캐릭터 및 신 스틸러.[5]갑자기 찾아와가지고 또 못살게 구네!
작중 1971년생이며, 수배전단에 따르면 키 175cm에 80kg 전후다.[6]
2. 작중 행적[편집]
2.1. 범죄도시[편집]
작중 나이 33세.[7] 독사파와 함께 구로구 중국계 조직폭력배를 양분하는 이수파의 두목으로[8] 빠칭코[9] , 마작방, 노래방 가게세 수금 등을 일삼으며 어느 정도 세력은 갖췄는지 장첸에게 빠칭코 영업장을 뺏긴 뒤로[10][11] 거기에 대해 응징을 가하며, 장첸의 두 수하인 위성락과 양태를 독단적으로 추적해 위성락이 검거되게 만들고[12] 장첸을 궁지에 모는 등 반격까지 시도한다. 하지만 어머니[13] 환갑잔치 때 기습한 장첸 일파에 의해 조직은 궤멸되고 자신도 칼에 맞아 쓰러진다. 그래도 한 조직의 두목답게 장첸과 1대 1로 싸울 때 여러 번 유효타도 성공시키고 장첸을 다운시키는 등 쉽게 당하지는 않았다. 아무 것도 못하고 초반에 허무하게 당한 독사와 달리 기습당한 상태에 심지어 소화기를 뿌려대서 앞이 잘 안 보이는 와중에도 무기없이 혈투를 펼쳤다. 제대로 된 상황에서 싸웠다면 장첸도 이긴다고 장담하기 어려웠을 것이다.[14][15]
작중에서 마석도가 나타나면 쩔쩔매는 모습을 보이는데, 세 조직의 보스 중에선 유일하게 석도한테 대들기도 하지만 결국엔 무서워하며 굽히게 되며, 이외에도 동네에 조폭 관련 사건이 터지면 마석도에게 최대한 협조한다.[16] 물론 석도가 베테랑 형사이고 장이수는 범죄 조직 두목이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사실 중범죄나 강력범죄 아닌 이상 석도도 눈 감아준다거나 별 터치를 하지 않아 조직 간 사업에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인 듯. 그러나 한 조직의 두목답게 타 조직 두목인 독사와는 서로 으르렁대며,[17][18] 장첸과 혈투를 벌이기 전에는 도망칠 수 있었음에도 뒤에서 그를 급습하며 죽기 살기로 싸운다.[19][20]
눈 앞에서 자기 부하들이 장첸에 의해 모두 죽었는데 거기서 자기 사람을 중히 여기는 장이수가 자기만 살겠다고 도망치는 것도 좀 이상하다. 그리고 무기도 없이 싸운 것은 아니고 바닥에 널부러져 있던 무기들로 장첸에게 선빵을 날렸는데 모두 실패했다. 그나마 공격 먹였던 건 테이블에 머리를 박게 했던 것 정도(...).
사실 이때 장첸이 장이수에게 고전한 것은 전투력 때문이 아닌, 앞서 이수파 조직원들과 전투를 벌이느라 체력 소모를 해서 그런 것이다. 애초에 장첸이 장이수에게 역으로 당한다는 일은 있을 수가 없다. 시야가 봉쇄된 같은 조건에서 장첸보단 장이수가 훨씬 유리한 조건이었음에도 얼마 못가 장첸에게 패배한 것이 그 반증. 아예 처음부터 1:1 이었다면 장이수를 압도하는 것은 물론, 어쩌면 확인 사살까지도 했을지도 모른다.
모친 환갑잔치 장면에서 알 수 있듯이 효심도 상당히 큰 듯한 인물인데다가 최후 또한 어머니가 행복해하면서 친지들과 함께 보내고 있는 환갑잔치라는 제일 즐거웠을 순간에 장첸에게 기습 당해 끔찍하게 죽었다며 작중 초반 재밌는 장면이 많이 나왔던 만큼 안타깝다고 하는 관객이 많다.[21]
부하들에게도 잘해주는 듯하다. 작중에서 빠칭코 습격 당시 위성락은 부하들을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장이수는 자기 부하들이 실책을 저질러도 폭행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위성락이야 장첸의 가까운 부하로서 워낙 포악하고 충동적이라 그렇다 쳐도 경쟁자 관계인 독사보다도 부하들에게 잘 하는 것으로 보인다. 독사는 아무리 장첸 일당 때문에 자존심이 상한 상황이라고는 해도 장첸과 부하들에게 얻어맞아 상처투성이가 되었고 손을 크게 다쳐 사실상 불구가 된 부하를 다소 거칠게 다뤘는데 장이수는 똑같이 장첸 일당한테 당한 그런 부하에게도 손을 대지 않고 그냥 가자고만 했으며 따로 터치를 한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심지어 춘식이파만 봐도 황춘식은 부하들을 잘 대해주는 듯 한데다 심지어 자기 동생이 팔 절단난 걸 이유로 장첸을 죽이려 했지만 정작 황춘식의 부하인 덩치는 기강 잡는답시고 부하들을 매질하는 모습을 보였다.
2.2. 범죄도시2[편집]
2편부터는 부하들이 나오지 않는다.
37세.[22] 1편의 환갑잔치 습격 때 죽은 것처럼 보였으나 놀랍게도 2편에서 다시 등장한다. 물론 아예 토막난 시체가 되었다고 인증이 된 독사파 안성태와 달리 극중에서 확실히 죽었다는 언급은 없었으므로 간신히 살아남았다고 넘어갈 수도 있다.[23] 애초에 개그적 측면이 강한 캐릭터라 조금은 무리한 설정이라도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관객들이 용인해 줄 가능성이 높기도 하고.[24]
가리봉동 사건 이후 조직이 완전히 무너졌는지[25] 조용히 인천 앞 서해 바닷가에서 "코리안드림국제결혼" 이란 이름의 결혼정보업체[26] 사무실을 열어 소소하게 사기치며 먹고살고 있었다. 본인 입으로 칼맞고 죽기 직전까지 갔다가 간신히 살아났다는 걸 보아 생명이 위태롭긴 했는 듯. 강해상의 밀입국 루트를 파악하기 위해 찾아온 마석도에게 1편에서 부추만두와 꽈배기 값을 삥뜯긴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짜장면과 탕수육을 삥뜯기고, 고환쥐기 굴욕도 그대로 당한다. 억울함에 마석도가 나간 이후 욕설을 하며 소리쳤다가[27] 다시 들이닥친 마석도에게 깨갱한다.
이후 두 여성에게 열심히 국제결혼 사기를 쳐서 성공하기 직전[28] , 강해상과의 맞교환 협상에 내보낼 운전수 역할을 떠맡기려[29] 들이닥친 마석도에 의해 사기도 실패하고 울며 겨자먹기로 최춘백 구출 작전에 합류하게 된다. 끌려와서 불만이 가득했는지 온갖 욕을 하며 운전을 하고 외화가 가득 실린 캐리어에 눈독을 들이지만, 막상 최춘백의 아내가 불안해하며 형사님만 믿는다는 믿음을 보이자 '나만 믿어라', '안심하시라'라고 달래주며 어느 정도 책임감을 갖는다. 이후 마석도에게 전화가 왔을 때도 태연하게 그를 "마 형사"라고 칭했지만[30] 어설픈 행동거지와 조선족 말투로 인해 그의 정체를 단박에 눈치챈 최춘백의 아내 김인숙이 "당신 형사 아니지?"라고 한 마디 하자 본인 또한 "티납니까?"라며 곧바로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능숙한 운전실력으로 마석도의 지시를 수행하던 중 경찰들이 인질로 잡혔던 최춘백을 구출하는데 성공하고 강해상 패거리 중 살인청부 형제를 먼저 잡으려고 할 때, 형제가 경찰을 무시하고 돈가방을 탈취하려 쫓아오자 급히 백화점 주차장으로 피신한다. 하지만 돈에 눈이 돌아갔는지 최춘백의 아내를 백화점으로 도주시키고는 자기는 돈가방이 든 벤츠를 운전하여 도망가면서 이긴 건 자신이라고 기뻐한다.[32] 그러나 그 직후 그를 쫓아온 강해상이 뒤에서 차로 들이박지만 강해상에 비해 몸 상태가 양호한 덕분에 추격전 끝에 택시를 잡아 타는데 성공한다. 이후 택시 안에서 가방 속 달러 다발을 보며 희열을 느끼고 제 2의 인생을 살 거라며 그대로 잠적, 중국으로 밀항을 시도한다. 하지만 강해상과 나란히 지명수배가 떨어져버리고 중국으로 가는 모든 밀항 루트조차 막히자 장이수는 별 수 없이 마석도에게 소개해준 애꾸눈 선장에 거금을 내가며 밀항을 하려 했고, 이를 눈치챈 강해상은 애꾸눈 선장을 찾아가 협박해 장이수의 위치를 파악해 그를 찾아가 대치한다.
이에 장이수는 예전 이수파 대장 시절처럼 위풍당당하게 잭나이프를 뽑아들며 '내가 누군지 아니? 나 하얼빈 장첸이야!'라며 호기롭게 덤벼들...려다가 강해상이 꺼내든 마체테를 보자 칼을 떨어트리고 X자 자세를 취하고 주춤주춤 도망간다. 그래도 미련이 남았는지 계속 꿈지럭거리며 입으로 욕은 하면서도 두 손들어 항복하고, 강해상이 가방 열어 달러 더미를 확인하자 눈이 뒤집혀 "이 새끼 이리 오라!"고 하다가 강해상이 고개를 들고 다가오자 "오, 오지 말라!"고 하면서 쪼는 꼴사나운 행동을 반복한다. 이 모습을 본 강해상이 어처구니가 없어서 웃는다. 사실 장이수의 칼은 손바닥만한 잭나이프 수준이라 실력 이전에 일단 무기부터 상대가 안 되긴 했다.[33][34] 이후 돈이 든 캐리어를 가지고 버스를 타고 멀어져가는 강해상을 지켜보며 장이수는 어디론가 전화를 거는데...
사실 이 모든 건 마석도의 계획이었다. 애초에 돈가방 안의 돈은 일련번호를 전부 찍어둔 돈이라 추적이 가능했다. 달러라 미국으로 튀는 게 아니면 환전을 해야 하는데 그 순간 들키니 세탁도 불가능. 마석도는 장이수가 가방을 들고 날랐다는 보고를 듣자마자 휴대전화 문자로 이 사실을 알리며 돈 들고 튈 생각 하지 말라고 엄포를 놓은 이후 전화를 걸어 중국으로 밀항을 하라고 지시했고, 여기에 강해상과 함께 지명수배 뉴스까지 띄워 양쪽 모두 인천 항구로 가도록 유도했다. 장이수 본인도 모든 사실을 알고 또다시 울분을 터트렸지만 강해상을 만나 가방을 넘긴 뒤에도 도주하기는커녕 강해상을 계속 도발하면서 시간을 끌고 미행하면서 마석도에게 전화로 강해상의 동선을 보고하는 등, 나름대로 작전에 기여를 한다. 사실 장이수도 전 조직 보스였고 칼도 나름 쓰는 캐릭이었는데 너무 코믹해진 부분 때문에 전투력도 과소평가 받은 부분도 있다. 적어도 강해상이 위험인물인 걸 알면서도 먼저 칼을 꺼내 들어오라고 도발하는 시늉까지 하는 걸 보면...
이후 강해상이 체포되었음에도 여전히 수배자 신세인 장이수는 한 포장마차에 앉아 안주는 손도 안 대고 깡소주를 마시며 마석도에게 울분을 토하는 장면이 영화 끝자락에 나온다.[35] 다만 결과적으로 강해상의 체포에 결정적 역할을 하였으니 차후 지명수배는 은근슬쩍 풀릴 것이며 후속작에도 등장할 수 있을 듯.[36]
2편을 기점으로 완벽히 개그 캐릭터로 탈바꿈했다. 장첸과의 격투씬이나 조직원으로 위성락 일당을 몰아넣는 등 어느 정도 한 조직의 보스다운 진지한 장면도 많았던 1편과 달리 2편에서는 그냥 나오는 족족 굴욕을 당했고 특히 마석도에게 돈가방의 진실을 알고 땀과 눈물로 엉망이 된 얼굴이 한 껏 일그러지는 장면과 처량하게 깡소주를 마시는 장면은 고난의 절정이라봐도 무방할 정도.
그래도 사실상 씬스틸러 포지션이었던 1편에 비하면 2편에서는 비중도 급상승하여 조연 중에서는 분량도 많은 편이며 2편에서는 후반 추격전의 키맨 역할로 톡톡히 제값을 해낸다.
2.3. 범죄도시3[편집]
47세.[37] 본편에서는 무대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옮겨진 만큼 등장하지 않으나, 영화 3편 엔딩에서 3년이 흐른 시점이 된 쿠키 영상에서 재등장(특별 출연) 하였다. 전작들보다 머리가 더 길어져서 아예 장발이 됐다. 이 시점에서는 지명수배도 풀리고[38] 다시금 재기에도 성공했는지 명품을 몸에 두르고 여자를[39] 조수석에 태운 포르쉐 718 박스터를 탄 채 폼나게 등장. 자신이 운영하는 오락실[40][41] 을 점검하러 온다.[42]
이후 새로 들어온 펀칭 머신을 몸소 테스트해보며[43] 직원들을 갈구던 와중에 갑자기 포르쉐의 경적을 울리는 소리가 들리자 차가 주차된 곳을 보니 익숙한 뒷모습의 남자가 대놓고 경적을 누르고 있었다. 분명 잊어먹으면 이상할 뒷모습이나 2편 이후 10년이나 만나지 못해서 잊어버리기라도 했는지[44] 알아보지 못하고 "어떤 개새끼가 내 차 건드냐."는 식으로 윽박지르다가 마석도가 뒤돌아보며 얼굴을 보이자 경악한다. 마석도는 장이수에게 일 하나 같이 해야겠다[45] 며 제안을 건네고 'COMING SOON'이라는 자막이 뜬 화면과 함께 갑자기 찾아와가지고 또 못살게 구네?!라고 질색하는 대사가 나오며 쿠키 영상이 끝난다. 이는 2편의 오마주이면서[46] 4편의 주요 소재가 온라인 불법 도박이니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적이 있는 장이수를 조력자로 활용하기 위한 의도를 암시하고 있다.
2.4. 범죄도시4[편집]
3편의 쿠키영상에 등장하며 출연 확정. 이번에는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 등극되었다. 위에 서술했듯 4편의 주요 범죄 사업이 온라인 불법 도박이기에 마석도가 이에 몸담은 적 있는 장이수와 듀오를 결성해 백창기를 쫓는 스토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3. 전투력[편집]
영화 내에서 개그 캐릭터를 담당해서 별로 부각되지 않지만 장첸이나 강해상만큼 강하다고 할 순 없어도[47] 조폭의 우두머리 출신인 만큼 그리 쉽게 당하지 않을 정도의 실력자이다.
어머니 환갑잔치를 하다 소화기를 들고 온 장첸에게 기습을 당했지만, 오히려 숨어있다가 장첸과 정면승부를 벌였다. 장첸을 붙잡고 탁자에 머리를 내려 찍은 뒤 뒤에서 초크를 걸기도 하는 등 잠시나마 우세를 점하기도 했고 이후 도끼를 주워서 장첸을 위기에 몰아넣기도 했다. 물론 자신의 여러 부하들을 상대했음에도 팔팔했던 장첸과는 달리 장이수는 숨어서 기습했음에도 기본적인 체력 차이로 인해 결국 장첸에게 깔린 뒤 칼을 맞고 패배, 체력적으로 확연히 밀리는 모습을 보인데다가 전반적으로 장이수가 유효타를 더 많이 맞는 등 경험과 센스면에서도 부족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종합적인 전투력은 장첸에게 밀린다.
그러나 지칠 것도 없이 손쉽게 처치한 다른 부하들과는 달리 장이수를 쓰러뜨린 직후의 장첸은 매우 기진맥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장이수가 괜히 조폭 보스가 아님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만약 기습없이 대등한 조건에서 싸웟더라면 장첸이 이기더라도 상당한 부상을 입었을것이다. 장첸과 싸울 생각도 안 하고 줄행랑 치기 바빴던 황춘식[48] 보다는 확실히 강한 인물이다. 1편 당시 조직의 전력에 있어선 황춘식보다 아래였던데다 황춘식이 3대 조직들중 최강이지만, 개인 싸움실력만큼은 오히려 황춘식보다 확실히 위다.[49] 또한 초반의 장첸에게 도발하다가 기습당해서 죽은 독사보다 우위이다.
요약하자면 범죄도시 시리즈 최상위권 라인에 속하는 장첸, 강해상, 리키, 주성철보다는 약한 상위권 라인의 실력자로 위성락보다 근소하게 더 강한 전투력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3편 쿠키 영상에서 펀칭 머신에 훅을 날렸을 때 점수가 상당히 높게 나왔다. 장씨 형제 개개인보다도 강할듯.
그리고 복잡한 일산 도로상에서 차를 몰며 강해상 일당을 따돌리는 것을 보면 카체이싱 실력도 수준급인 것으로 보인다[50] . 중국에서부터 암흑기 생활을 하며 공안을 피해 도주한 경력이 있을 것이며, 중국 도로 사정은 한국보다 훨씬 극악이고 면허 따기도 어렵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당연한 실력.
범죄도시 2로 넘어오면서 장이수의 액션씬이 없어져 아쉽다는 의견이 많다. 이후로 출연할 범죄도시 4에선 액션씬이 나오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 그만큼 개그 캐릭터이면서 전투력도 좋게 평가받고 있다.
4. 어록[편집]
4.1. 범죄도시[편집]
내 아임다.[51]
(마석도: 뭐가 아냐, 뭐가? 내가 아무 말도 안 했는데 뭐가 아냐 새끼야?)
우리 아~가 시키지도 않은 짓 한 검다!
(마석도: 아 이 불법체류자 새끼가 진짜 이 씨... 이리 와!)
뭐가 불법이야? 합법 된 지 언젠데.
(안성태: 미안하면 대가리 꿇어라, 이 새끼야.)
이 개새끼가 죽을라고!
(마석도: 이 개새끼가 진짜 죽을라고!)
(마석도: 그러니까 뭐 짚이는 게 있을 거 아냐...)
그걸 내가 어떻게 암까?
(마석도: 그럼 내가 알리? 똑바로 말해 이 새꺄, 몰래 밀항하는 애들 있는 거 아냐?)
어째 내라고만 생각함까? 나는 그 룸싸롱 얼씬도 안 하는데!
(마석도: 이 새끼가 사람이 얘기하는데 눈깔을 부라리고... 어?)
(꽈배기로 때리려는 마석도를 막고 그걸 자연스럽게 먹는 장이수.)
(마석도: 너 먹었으니까 네가 다 계산해, 알았지?)
아이 씨...
(마석도: 경상도에서 온 놈들이라니까, 네가 다 잡아 와. 못 잡으면 네가 범인이야.)
미치겠다.
(마석도: 미치지 말고 잡아 와, 이 새꺄.)
개새끼네 진짜 이씨...!
이게 정신나간 소리 하고 자빠졌네? 니가 그 룸살롱에서 지배인 팔 잘랐다는 놈이야?
(장첸: 벌써 소문났니?)
너 진짜 죽고 싶니?
요 쥐새끼같은 새끼들이, 어디 남의 동네에서 판 치고 다니니?
(위성락: 뭐이라니?)
4.2. 범죄도시2[편집]
합법된 지가 언젠데... 칼 맞고 죽다 살아난 뒤로 내 이제 합법적인 일밖에 아이 합니다.
(오동균: 밀항한 새끼들한테 돈 받고 일자리 주는 게 그게 합법이가 확 차쥑이삘라...)
내 손 땐지 오래됐다니까?
(마석도: 새끼가 이건 뭐야 이 새끼야 버르장머리도없이. 너 안되겠다. 너- 너 오랜만에, 자.)
이보쇼.
(마석도: 안 들어와?)
내 옛날의 장이수가 아이야!
(마석도: 하나.)
이제는, 내한테 이러면 내도 가마이 안있는다!
(마석도: 둘.)[52]
아니, 갑자기 찾아와가지고 또 못살게 구네?!
씨발 개새끼네 진짜 이씨!
(마석도: 불렀냐?)
...아임다.
어, 마 형사.
이제부터 나만 믿으쇼!
(김인숙: 당신... 형사 아니지?)
...티 남까?
(강해상: 허... 니 누군데?)
[55]
수배까지 때려놓고, 고생했단 말 한 마디면 단가...
4.3. 범죄도시3[편집]
갑자기 찾아와서 또 못살게 구네?!
4.4. 범죄도시4[편집]
5. 기타[편집]
- 일단은 범죄자 신분이지만 장첸, 강해상, 주성철 등의 최종보스에 비견될 정도로 흉악한 악역은 아니다. 마석도가 좀 갈구긴 해도 여기서 언급된 메인 빌런들 다루듯이 대하진 않으며,[56] 본인도 어린애들은 건드리려 하지 않고, 자기 어머니에게 극진히 대하는 모습을 보면 어두운 곳에 발을 담그더라도 선은 넘지 않는 성향이다. 당장 하고 있었던 사업도 적어도 자기들끼리만 패가망신하고 일반인에게는 피해가 안 가는 도박장이었다.[57] 또한 적어도 사람 목숨을 함부로 건드린다는 묘사는 없었고 무기를 꺼낼때도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서만 꺼낸 것이다.
- 래퍼 이센스와 외모가 닮았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심지어 이센스 본인도 본인등판을 하면서 보고 자신과 닮은꼴임을 인정했다! 이센스가 말하길 자기 친형이라 해도 믿을 거라고. 그리고 같은 작품에 출연한 진선규와도 민머리라서 잘못 보면 헷갈릴 수 있다. 박지환은 훗날 영화 성난 황소에서 마동석 옆에 붙어다니는 친한 동생 역을 맡았다.
- 1편에서 마작방에 있는 그의 사무실 명패로 장이수의 한자 이름이 張夷帥임을 확인할 수 있다. 오랑캐 이 夷, 장수 수 帥. 제작진이 처음부터 작정하고 지은 이름인 듯.[61]
- 2편에 들어서 1편에서 보여줬던 악역 모습과 액션신이 없어진 게 아쉽다는 의견이 많은데 장이수는 1편을 거치며 본인의 세력은 없어지다시피 한 데다가, 장첸에 의해 죽기 직전까지 갔었기에 1편에 비해서 조심스러워지는 건 당연한 일이다.[62][63]
- 자칫 개연성이 떨어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코미디 장면 + 본편에서의 활약 등으로 오히려 모범적으로 개연성 논란을 상쇄시킨 케이스. 사실 대다수 관객들도 다시 나온다는 소식에 오히려 반가움을 표하는 이들이 많기도 했고, 장이수 역할도 극중에서는 코미디+감초 정도로만 쓰이다보니 생각보다 개연성에 대해 거슬리는 부분은 없다.
- 조연 1순위로 올라와 있지만 사실상 주연이나 다름이 없다. 비중도 적당하고 존재감도 주연 못지 않게, 아니 주연보다도 상당했기에 관객들 기준으로는 되레 주연인 최귀화보다 더 각인되어 있다.
- 장면마다 라면이나 꽈배기, 짜장면과 탕수육, 소주 안주 등 음식과 같이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1편에서는 장첸 못지 않은 꽈배기 먹방을 보여줬다. 하지만 등장할 때마다 음식들을 마석도 일행에게 뺏기는 게 일상이다.(...)
- 마동석과 마찬가지로 박지환도 애착을 많이 가진 배역으로, 범죄도시 시리즈를 8편까지 고려하고 있을 정도이다.
- 1, 2편에서는 30대의 나이에 비해 노안이었다. 배우 박지환이 당시 40대 언저리였던 탓도 있다. 다만 박지환이 장첸 역의 윤계상보다 어려서 촬영장에서 윤계상보고 "형"이라고 하는 것에 위화감이 느껴지기도.
이건 그냥 윤계상이 동안3편부터는 작중 나이가 40대 후반으로 올라가면서 되려 동안이 되었다.
- 1, 2편에서 상당한 존재감을 보여준 덕에 관객들은 3편에서의 등장을 기대했으나, 아쉽게도 마동석 본인이 장이수는 3편에서 나오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4편에선 주연으로 출연이 확정되면서 시리즈의 레귤러 캐릭터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게다가 3편에서도 아예 안 나온 것은 아니고 쿠키에서나마 등장하면서 시리즈의 개근 캐릭터라는 자리까지 지켜냈다. 마동석이 장이수가 안 나온다고 한 건 일종의 스포방지로 보인다.[64]
- 불법 도박장에서 국제결혼 알선, 오락실 사업 등 점차 사업이 잘되는 모습을 보여주는걸 보면 사업 수완이 있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