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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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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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등장인물
(경찰 · 범죄자 · 기타)
작중 행적
(마석도 · 장이수)
평가
(1 · 2 · 3)
흥행
(1 · 2 · 3)
진실의 방





백창기
Baek Chang-Ki

파일:범죄도시4 백창기 포스터.jpg

성별
남성
출생
1981년 6월 21일 (36~37세)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신체
183cm, 84kg[1]
소속
대한민국 특수부대 (퇴출)
황제 카지노 (행동대장)[2]
범죄
불법 온라인 도박, 살인, 감금, 납치
격투 스타일
나이프 파이팅, 필리핀 무술, 실랏, 무에타이[3]
무기
[4], 회칼[5]
배우
김무열

1. 개요
2. 작중 행적
2.1. 과거
2.2.1. 최종전
3. 능력
3.1. 전투력
3.2. 지능
3.3. 행동력
4. 평가
5. 테마곡
6. 어록
7. 역대 포스터
8. 기타



1. 개요[편집]


"끝은 봐야지"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등장인물이자 4편메인 빌런 최종 보스.

특수부대 용병 출신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 조직 황제 카지노의 행동대장. 모티브는 파타야 공대생 살인 사건의 김형진으로 보인다.[6]


2. 작중 행적[편집]



2.1. 과거[편집]


제작보고회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군인 출신으로 과거 특수부대에서 복무하던 도중에 잔혹한 살상행위로 인해 부대에서 퇴출당했다고 한다. 영화에서 언급되길 민간인이고 군인이고 가리지 않았다고.

2.2. 범죄도시4[편집]


2018년 필리핀, 감금되어 있다가 도망쳐 필리핀 경찰에게 살려달라고 도움을 요청하는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인 "황제 카지노"의 서버를 유지보수하던 개발자 조성재의 앞에 차에서 내리면서 첫 등장. 그 자리에 있던 필리핀 경찰 2명을 나이프로 가차없이 찔러 살해하고 그 곁에 있던 조성재의 명치를 나이프로 찌른다. 가슴팍에 나이프가 찔린 채 숨을 헐떡이며 죽어가는 조성재를 가만히 노려보다가 발차기로 나이프를 더 깊게 박아 살해한다.[7] 이후 조성재를 쫒았던 부하들을 노려보며 압박한 후 타고왔던 차에 탑승해 어디론가로 자리를 옮긴다.

이후 수익 보고를 받던 중 장동철이 자기 배당을 늘려준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 그 와중에 황제 카지노의 경쟁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조직의 위치를 확인하자 바로 쳐들어가 굴착기까지 동원해 경쟁 도박장을 밀어버리고 조직원들과 진입해 경쟁 조직원들을 도륙내버린다. 우두머리 조직원이 총을 가져와 난사하자 당황하며 숨는 다른 조직원들과 달리, 테이블 뒤에서 기다리며 상황을 보다가 총을 든 우두머리 조직원을 뒤에서 기습해 칼로 팔을 찔러 총을 빼앗고 빼앗은 총을 그대로 놈의 입에 쑤셔넣고 방아쇠를 당겨 버린다.[8]


2.2.1. 최종전[편집]



파일:범죄도시 로고.png
범죄도시 시리즈 최종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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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석도: 사람 죽인 새끼들이 마음 편하게 일등석을 타고 있어? 내가 약속을 했거든. 너 잡아준다고.

백창기: 또 이 새끼네. 혼자서 괜찮겠어?

마석도: 이 새끼가... 외롭지...

(잠시 할말을 잃은 백창기)

마석도: 내가 경찰이라서 사람을 진짜 세게 때리지는 않거든? 죽을까봐. 그런데 너는 안되겠다.

그렇게 난리를 쳐 놓고 유유히 국제선 퍼스트 클래스에 탑승해 마닐라로 출국하려 하지만 경찰의 발빠른 대응으로 체포 협조가 완료되어 퍼스트 클래스에서 마석도와 다시 만난다. 이때 2대 1이라는 상황인 지라 혼자서 괜찮겠냐고 물으며 조롱하지만 마석도는 "외롭지..." 라고 동문서답 반격을 가해서 순간적으로 할말을 잃어 버린다. 직후 석도는 검정색 가죽 장갑을 끼며 내가 경찰이라서 사람을 진짜로 세게 때리진 않는데 넌 안되겠다며 범죄도시 시리즈 고유의 사형 선고를 날린다.

이후 조 부장과 콤비로 마석도를 상대하지만 하필 장소가 비행기라 자신들의 주 무장인 나이프가 없어 맨몸 격투로 붙는다. 조 부장과 함께 나름대로 유효타를 몇 차례 주었지만 상대는 마석도. 맨손으로는 역부족이었는지 순식간에 열세로 밀리게 된다. [9] 결국 조 부장이 먼저 격파 당하자 승무원실의 버터 나이프를 쥐고 부러 뜨려 날카롭게 해 간이 흉기를 만들고, 간이 흉기를 손에 쥐자마자 다수의 자상과 절상을 입히고 가슴을 찌르는 등 석도를 몰아붙이는 기염을 토하지만 손바닥 관통상을 마다하지 않고 손으로 공격을 막아낸 마석도가 관통 당한 손과 함께 백창기의 손목을 그대로 꺾어버리며 다시 기세가 기울어진다. 그대로 안면에 정권 4연타를 맞아 쓰러진 백창기는 강한 맷집과 정신력으로 의식을 유지한 채 실실 웃는 광기를 보이지만 되려 열 받은 마석도가[10] 백창기에게 달려가 그대로 체중과 스피드를 실어 니킥으로 안면을 강타하여 제압한다.[11]

3. 능력[편집]



3.1. 전투력[편집]


4편까지 나온 등장인물 중 마석도 다음 가는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로, 제작사 대표가 공식적으로 백창기를 1편 장첸부터 2편강해상, 3편주성철까지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잘 싸우는 빌런이라고 언급했고, 개봉 이후 이를 완전히 입증했다.[12]

역대 최종보스들 중에서도 유일하게 특수부대 출신이라는 고점의 스펙을 보유한 최종보스로, 사실상 잔부상 하나 없는 학살 수준의 전투씬을 보여주면서도 지친기색조차 거의 없는, 그야말로 이전 보스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전투력을 보여준다.

주 격투 스타일은 무에타이나이프 파이팅으로, 다른 빌런들과의 차별점은 특수부대 출신이라는 설정답게 빠르고 정확하게 적의 급소를 찔러 살해하는 속도와 정확성이다. 실제로 작중에서 마석도를 제외하면 백창기에게 유효타를 입히거나 싸움 비슷한 것이라도 성립시킨 대상은 단 한 명도 없다.[13]

굴착기로 습격했던 사업장의 조직원들을 상대할 때에는 마석도를 연상케하는 수준의 압도적인 양민학살을 보여줬고, 자신을 죽이러온 권 사장 일당을 상대로 수십 대 2의 수적으로 매우 불리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유유히 걸어나와 소파에 앉은 채 비아냥대는 여유를 보여줌과 동시에 역으로 문을 잠가버리고, 그 여유가 허세가 아님을 증명하듯 적들의 공격을 모조리 피하며 그들을 하나하나 빠르게 살해했고 최종적으로는 권 사장까지 제압했다.[14]

4편에서는 범죄 조직들 간의 대결이 많이 등장하기에, 조직원들이 단체로 날붙이를 들고 집단 살육전을 벌이는 상황이 많이 나온다. 그러한 상황에서 유효타를 단 한 번도 입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백창기의 전투력을 알 수 있다.

다만 최후반에 기내에서 무기를 반입할 수 없다는 불리한 패널티를 가지고 마석도와 싸웠는데, 하지만 백창기가 무기가 없던 대신 실력이 뛰어난 자기 부하 조 부장과 함께 2대1로 덤벼들었기에 불리한 패널티라고 보긴 힘들다. 전편들과 달리 2대1로 싸웠음에도 불구하고 맨손 싸움에서는 마석도에게 압도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마석도가 만전의 상태에 더해 백창기에게 굉장히 분노해 있었다는 것도 감안해야겠지만, 칼 없는 백창기 또한 만전의 컨디션이었고 전편의 메인빌런들과 달리 유일하게 무기 대신 자기 부하인 만전의 조 부장과 함께 둘이서 공격했다는 점들도 감안해야 하기에 싸움 조건은 마석도, 백창기 둘 다 거의 똑같았다. 붙었을 때는 실력자인 조 부장과 협공을 했음에도 마석도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지 못하여 맨몸 격투로는 특수부대 출신인 백창기 역시 마석도 앞에선 어쩔 수 없음을 보여줬다. 또한 마석도의 펀치를 맞자 비틀거리며 일시적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조 부장의 리타이어를 허용한 것처럼 맨손싸움 실력과 맷집 자체는 강해상이나 주성철에 비해 강하게 묘사되지는 않는다.[15]

그러나 마냥 일방적으로 당하기만은 하지 않고 산소마스크 노즐로 마석도를 목 조르는 등 주변 기물들을 사용해 덤볐으며, 조부장이 리타이어한 사이에 주방에서 버터 나이프를 부러뜨려 무기로 확보한 뒤로부터 공격할 틈을 거의 주지 않고 마석도에게 여러 번 자상을 입힌 후 가슴을 찌르고 손바닥을 꿰뚫어 버리는 등 잠시나마 마석도를 상대로 몰아붙이는 강력한 임팩트를 보여주었다.[16][17] 백창기의 패배도 마석도가 손바닥이 관통당한 상황에서 깡으로 고통을 참으며 나이프와 함께 백창기의 손을 붙잡는 비상식적인 전법을 구사하여 일시적으로 무기를 쓰지도, 공격을 피하지도 못하게 된 것이 컸다. 마지막 싸움에서 백창기가 본격적으로 칼을 든 것은 끽해야 1분이 조금 못 되는데, 그 짧은 시간 사이에 마석도의 팔, 어깨, 가슴을 몇 번이나 긋고 찌르고 손을 관통시키기까지 했다. 익숙하지 않은 즉석 무기를 들고도 이 정도 부상을 입혔으니 자신의 손에 익은 나이프를 썼다면 마석도에게 죽음에 가까운 치명상을 입힐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이렇다 보니, 제대로 된 무기를 갖춘 만전 상태 기준으로는 마석도와 호각 이상일수도 있다는 의견도 다수 존재한다. 순수 피지컬로는 마석도보다 아래지만 전투기술 자체는 마석도 이상이었던 셈.

종합적으로 역대 최종보스들 중에서도 마석도와의 전투에서 가장 유효타를 많이 넣고 잠시나마 명확한 우위를 점한 맹활약을 펼쳤다. 상술했듯이 제대로 된 무기만 갖춘다면 마석도의 무패행진을 저지해볼만한 가능성을 보여준 최강의 빌런.

3.2. 지능[편집]


말수가 적고 전투력이 부각되는 악역이라 처음 볼 때는 알아채기가 쉽지 않아서 그렇지, 지능적인 면 역시 뛰어난 교활한 인물이다.

"(코인 사업에 대해) 뭘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라고 경솔하게 입을 놀린 고대표의 발언을 마음에 담아두었다가,[18] 코인 사업 상장 심사관과 고대표의 협상을 빙자한 뇌물 회유 자리가 잘 안 풀리자 바로 난입해서 고대표를 찔러 죽이는 것으로 우선 보복하고, 동시에 고대표의 시체를 심사관에게 떠밀어 위협하는 식으로 협상을 마무리짓는다. 마음에 안 드는 놈을 처리하는 것과 동시에 협상 업무도 확실하게 진행한 셈. 이 때 죽어가는 고대표의 모습을 심사관이 보도록 고대표의 얼굴을 슬쩍 틀어 보여주며 상대를 압박하는 것으로 보아 심리적인 수에도 능한 듯하다.

상대방을 파악하는 능력과 적을 마주했을 때의 대처력 역시 뛰어나다. 장동철이 코인 상장식을 하는 건물에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상장식이 열리는 20층에 가려는 마석도와 마주쳤을 때 마석도가 신은 신발이 운동화라는 것을 보고 돈 있는 투자자가 아닌 형사라는 것을 간파했으며, 마석도와 김만재 역시 자신을 수상하게 여김을 눈치채고 자신이 부자연스럽게 19층 버튼을 누른 것을 역이용하여 둘의 추격에 대비해 남녀 화장실에 부하와 나눠서 들어가는 순간대응력까지 보여주었다. 전투 중에 김만재가 완전히 제압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자신이 나이프를 뽑는 것을 청소부에게 들켰음에도, 당황한 기색 하나 없이 역으로 청소부를 인질로 잡아 마석도에게 간 뒤, 시간을 끌어 마석도가 공격하거나 김만재가 뒤를 칠 여지를 주지도 않고 바로 인질의 목을 찔러 출혈상을 입혀 상대방의 발을 묶어놓는 판단력은 덤이다.

또한 자신에게 덤빈 적이라고 해도 이용할 가치가 있으면 살려둔 뒤 역으로 은근슬쩍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는 회유력도 보인다. 장동철의 명으로 자신을 죽이러 온 권사장과 부하들과 싸워서 부하들만 싹 죽이고 권사장만 살려준 뒤 "가진 놈들은 더 가지려고 들지만, 나라면 너랑 몫을 나눠 가질 거다"라고 자극하여 자기 편으로 끌어들인다. 이 때문에 권사장에게 뒤통수를 제대로 맞아버린 장동철은 그대로 함정에 빠져 살해당한다. 반면 백창기는 장동철의 금고를 털어 얻은 돈을 권사장에게 넘겨주며 자신이 한 약속을 지켰다.


3.3. 행동력[편집]


창기 그 새끼는 두려움을 느끼는 세포 자체가 없는 새끼예요.

장동철

장동철의 저 말이 무색하지 않게, 일을 벌이는 행동력과 담대함은 강해상보다도 더한 수준이다. 필리핀 경찰 둘에게 당당하게 접근한 후 총을 꺼내는 그 짧은 시간에 망설임 없이 일격사시켰고, 경쟁 카지노 업체를 습격할 때는 조직원 중 한 명이 총을 들고 위협하자 눈치채지 못하게 뒤를 잡은 후 총을 빼앗아 죽여 버렸다. 자신을 쫓는 사채업자들의 본진에 직접 들어간 강해상보다 한 술 더 떠서, 자신과 장동철의 끄나풀이 경찰에게 잡혀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이 나올 상황에 쳐하자, 한 번 건드리면 범죄자들보다도 더 집요하게 자신을 쫓을 공권력이 깔려 있는 경찰서에 직접 쳐들어가[19] 끄나풀을 죽여버렸다. 이 때문에 자신의 신상이 다 드러났음에도 멀쩡하게 한국 내에서 활개치고 다니며, 오히려 경찰이 공항에 수사 협조를 조금이라도 더 늦게 했다면 멀쩡히 출국하여 마석도가 백창기를 잡을 기회가 영영 날아가 버렸을지도 모른다.

쓸데없는 욕심을 부리지 않고 목표주의적인 면을 보이며 목표만을 정확히 집어 행동하는 모습 역시 눈 여겨 볼 만하다. 극 후반 장동철의 거주처에서 비밀 금고를 열고서 그 안에 가득한 지폐 더미에는 눈길도 주지 않고 원래 목표였던 불법 도박사이트 총괄 관리자용 서버 하드 디스크들이 담긴 상자만 가져갔다. 이후 권사장이 그 돈을 모두 챙기려다 경찰에 잡힌 걸 생각하면 백창기가 돈에 관심을 주지 않은 건 매우 현명한 선택이었던 셈. 아무래도 용병 일을 했던 만큼 가질 것과 버릴 것을 명확히 구분하는 습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행동력을 지닌 강해상과는 차별화되는 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 강해상은 자신의 욕심을 못 버려서 범죄자고 공권력이고 동업자고 가릴 것 없이 적을 만들어 자신의 발목을 스스로 잡은 반면[20], 백창기는 일은 크게 벌이면서도 자신의 발목을 잡을 만한 일 하나 만들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 상황에서 챙길 수 있는 최대한의 이득이 무엇인지 계산한 뒤 이를 취하고 나서 빠르게 발을 빼어 자신의 목표를 이루어냈다.

4. 평가[편집]


내가 경찰이라서 사람을 진짜 세게 때리지는 않거든? 죽을까봐. 그런데 너는 안되겠다.

마석도

4편까지 나온 현시점 기준으로 시리즈 내의 모든 빌런들의 특징을 합치고 단점은 보완했으며, 빌런들 중 전문적인 살인 기술을 습득한 것은 물론 최초로 자신의 목표를 이룸과 동시에 마석도의 적수가 가능한 완전체형 최종 보스. 빌런으로써 보이는 전투력이나 주변을 휘어잡는 모습들이 마석도와 똑같으면서도 대비를 이루는 빌런으로 실제로도 많은 부분이 마동석과 겹치고 대비 된다. 한 입거리도 안 되는 범죄자들을 가볍게 제압하는 방식도, 마석도의 격정적인 성격과 불 같은 동작의 맨손 복싱은 백창기의 차분한 성격과 민첩하고 정적인 나이프 파이팅으로 대비되며 적극적으로 범죄자들과 감정을 교류해 휘어잡는 마석도와 달리 냉정한 분위기와 살의,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범죄자를 휘어잡는 그야말로 공포 그자체인 사신과도 같은 포스를 보여준다. 극중에서 대사가 그리 많지 않은데도 살벌한 공기를 자아내는 게 느껴질 정도.

시리즈 빌런으로써 제일 눈에 크게 띄는 특징은 빌런들 중 가장 테크니컬한 전투 능력과 망설임 없고 거침없이 위기를 타파하는 능수능란한 일처리 능력. 시리즈 내에서 범죄자들 최초로 도주[21]가 아닌 자신의 목적 자체는 달성한 유일한 인물이자 시리즈 최초로 그 강력한 전투력과 행동력, 교활함 덕분에 마석도를 가장 많이 궁지에 몰아넣은 빌런이며 이는 비단 결투 했을때 마석도에게 가장 많은 유효타를 남긴 것만을 뜻하는 게 아닌, 검거 작전 중에도 기껏 잡은 용의자를 경찰서 안에서 살해당하게 만들고, 마석도 본인 눈 앞에서 인질이 잡혔음에도 인질이 죽을 뻔 하기도 했다. 시리즈 내내 마석도 손아귀에 잡혔거나 검거 작전이 수립되기만 하면 빌런들은 본격적으로 궁지에 몰렸으나, 백창기는 그 궤를 벗어나 마석도와 광수대를 중후반부 내내 가지고 놀고 있었으며, 영화 외적으로는 마석도가 범죄자들을 한 방에 때려잡는 멋을 보여주는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주인공이라면 느와르 적인 분위기의 날렵한 스타일리쉬한 액션의 멋을 관객들에게 보여준다.

금욕적인 성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탐욕에 취해 날뛰는 성격도 아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4세대를 자가용으로 쓰고[22] 1등석을 탈 정도로 돈이 모자란 것도 아니며, 자신이 마땅히 상대와 합의하고 받아야 할 일[23]의 대가와 신의를 져버린 장동철을 처리하기 위해 움직인 인물로 자신과 깊은 인연이 있는 인물이나 자신의 범죄와 아무 상관 없는 상황에서는 신사적인 태도를 보인다. 장동철과 사적으로 이름까지 부르며 편히 대할 수 있지만 비즈니스를 위해 장동철에게 꼬박 존대하는 모습을 보이고 심지어 장동철이 대가에 대한 약속을 어기는 모습을 계속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까라면 까라는 군인 출신인 덕분에 장동철이 시킨 일은 군말없이 다 처리해줬다.[24] '장동철이 자신을 죽일 생각'이라는 걸 깨닫기는 전까지는.

3편의 주성철이 장첸, 강해상에 비해 부족하다 평가받았던 잔혹함과 무자비함, 광기 또한 갖추었다. 첫 등장부터 경찰 두 명과 민간인을 길거리에서 살해하고 자신에게 총을 겨눈 카지노 직원을 칼로 찌르고 총을 입에 겨눈 뒤 방아쇠를 당겨 살해하기도 하며 등장만 하면 자신과 연관된 범죄자들을 모조리 무참히 칼로 찌르고 아무 죄도 없고 자신이랑 연관도 없는 민간인을 눈이 마주치자마자 인질로 잡고 목을 칼로 찌르기까지 한다. 마지막에 마석도와의 전투 후 자국어로 쌍욕을 퍼붓거나, 가족을 죽이겠다고 협박하거나, 분노에 열폭하는 다른 빌런들과 달리, 완전히 뻗은 후에도 아무 대사 없이 체념한 듯 피범벅이 된 입가를 드러내며 실실 웃으며 깔끔하게 퇴장했다.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과묵한 빌런이라는 설정상 어쩔 수 없이 필연적으로 붙는 단점이 작용하여 1편의 장첸이나 2편의 강해상처럼 확실한 임팩트가 있는 대사가 없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을 본인의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커버하여 과묵함을 오히려 무감각한 살인전차로서의 포스로 승화시켰다. 종합적으로 빌런으로써 강력한 임팩트를 남기는 데는 성공했으며, 3편의 주성철보다는 잘 뽑혔다는 것이 중론이고 취향에 따라서는 1편의 장첸이나 2편의 강해상에게 밀리지 않는 포스를 보여 줬다고 평가받는다.

5. 테마곡[편집]




6. 어록[편집]


끝은 봐야지.


나 찾냐?

-

자기가 묵는 숙소에 찾아온 권 사장 일행 앞에 유유히 나타나며. 이후 말 그대로 학살을 벌인다.


물건 받았습니다.


밀어.


찾아서 쓸어.


이거 꽉 잡아야겠다. 피 많이 나올 것 같은데.

인질로 잡은 청소부 아주머니의 목을 찌르기 직전.


이 새끼네.

비행기 일등석 칸에 나타난 마석도를 보고.


혼자서 괜찮겠어?

마석도: 외롭지...

-

퍼스트 클래스 전투 전. 범도 시리즈 공통의 빌런을 벙찌게 만드는 마석도 특유의 동문서답.


마석도: 나한테 잼 바를라고?

발라줄게.

-

퍼스트 클래스 전투 간, 승무원실의 버터 나이프를 부러뜨려 날카롭게 만든 직후.


사실 말이 거의 없어서 어록에 기술된 대사들이 그의 대부분의 대사라고 봐도 된다.

7. 역대 포스터[편집]


파일:범죄도시4 백창기 포스터.jpg

티저 포스터
캐릭터 포스터

8. 기타[편집]



  • 범죄도시4의 막바지 촬영이 필리핀 로케이션으로 진행된다는 소식이 범죄도시3 개봉일에 대한 제작사의 부정 소식과 함께 보도되었는데, # 불법 온라인 도박 조직을 쫓던 마석도가 필리핀에서 백창기와 붙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불법 도박 사이트들은 본진이 해외에 위치한 경우가 많다.

  • 장원석 대표의 언급에 따르면 제일 말이 없는 빌런이라고 한다. # 실제로도 역대 빌런들 중 말수가 가장 적다. 대신 담배를 굉장히 자주 피우는데 열 받거나 일이 안 풀리면 뻑뻑 피워대고 일이 잘 흘러가면 맛깔나게 쭉 빨아들인다.


  • 지금까지의 적들은 주변 지형지물을 활용하며 특정한 기술 없이 피지컬로 밀어붙이는 막싸움 타입이 많았지만,[25] 특수부대 출신이라는 배경이 있는 만큼 역대 빌런 가운데 가장 다채롭고 전문적인 전투 기술을 이용한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어쩌면 총기나 단검을 활용한 액션을 선보일 수도 있다.[26] 마동석의 복싱크루의 일원인 김지훈 트레이너[27]가 짐종국에 나와서 말하길 주먹보단 칼을 주로 사용한다고 하며, # 예고편에서도 단검을 활용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파일:백창기스틸컷.jpg
  • 2023년 9월 20일 기준, 백창기의 스틸컷이 처음으로 유출되었다.[28] 스틸컷에선 상반신에 3개의 해골 문신이 새겨져 있는데 해골들이 세 원숭이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또한 뒤의 차량 두대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4세대다. 후미등 디자인이 동일하고 흐릿하게 보이는 엠블럼이 딱 캐딜락이다.

  • 장동철 역의 이동휘는 백창기를 살면서 만나기 싫은 사람, 약속이 잡히면 그냥 파토내고 싶은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약속 잡고 말도 없이 파토내면 백창기가 많이 화낼거라고 반박하는 김무열은 덤.

  • 마동석은 그동안 시리즈 빌런들을 동물들에 빗대어 표현했는데 이번 4편 빌런 백창기는 흑표범 같다고 한다.[29]

  • 장동철과 통화할때마다, 걸핏하면 백창기 쪽에서 먼저 일방적으로 끊었는데 보통 상하 관계에서는 상사가 먼저 전화를 끊는다는걸 생각해보면 은근히 장동철을 무시하고 있었던게 아닐까 싶다. 심지어 자기가 할 말만 하고 상대가 끊자는 말 하기도 전에 끊는 아주 무례한 방식을 사용해왔다. 덕분에 장동철은 많이 쌓여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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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작보고회에 따르면 2편강해상처럼 10kg 벌크업을 했다고 한다.[2] 사실상 황제 카지노의 실질적인 관리자다. 장동철은 황제 카지노보다는 코인 상장 쪽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황제 카지노에 대해서는 그냥 백창기 쪽에 맡겨두었다.[3] 지금까지 공개된 모든 예고편에서 플라잉 니킥을 하는 장면이 나온 걸로 보아 무에타이가 백창기의 주 격투 기술 중 하나일 것으로 추측된다.[4] 택티컬 나이프로 보인다.[5] 티저 예고편 및 빅4 호평 영상에서 회칼을 사용한 액션이 나왔다.[6] 다만 김형진은 격투기를 배운 적이 없었고, 체육 관련자, 특수부대 출신도 아닌 그냥 일개 조직폭력배였다.[7] 이후 부검결과에 따르면, 이때 명치를 관통한 나이프가 심장까지 닿은 상태였다.[8] 조직원을 바로 죽이지 않은 채 두려움에 떠는 모습을 감상하다가 죽이는 극악무도함을 보여준다. 과거 특수부대였으나 퇴출된 이유가 민간인과 군인을 가리지 않은 잔혹한 살상행위였음을 토대로 추측해볼 때, 성격 자체가 살인을 즐기는 유형일지도 모른다.[9] 격투 도중 내려온 객실의 산소 마스크 노즐을 이용하여 교살을 시도하는 등 특수부대원 다운 센스를 발휘하나 저지당한다.[10] 재밌냐고 어이없어 하는 마석도는 덤.[11] 이때 이마 중간에 혹이 난다.[12] # #[13] 단번에 가까운 급소(나온 것만 하더라도 심장, 콩팥, 경동맥, 대퇴동맥, 간, 폐 등 혈액이 몰려있거나 호흡에 중요한 부분만 노린다.)만을 찔러 죽여버리는 스타일 때문에 싸우는데 크게 체력을 낭비하지 않는다. 어느 정도 위협, 협박의 목적이 있던 앞의 세 메인 빌런과는 다르게 오로지 살인만이 목적이므로 더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죽인다.[14] 2편의 강해상이 자신을 죽이러온 킬러들을 상대로 파트너인 두익과 함께 역으로 포위하여 몰살하는 장면을 연상케한다. 하지만 유효타를 허용하며 처절하게 싸운 강해상 일당과는 달리, 백창기는 유효타 하나없이 노련하게 그들을 몰살했다.[15] 다만 강해상을 상대할 때와 달리 전력을 다 한 상태의 마석도임을 감안해야 한다.[16] 전작의 빌런들도 어느정도 패널티를 안고 싸운 경우가 있기에 백창기만이 패널티를 가지고 싸운 것을 가지고 고평가하긴 어렵지만, 역대 빌런들 중 마석도에게 가장 제대로 된 유효타를 입혔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이 유일하게 백창기만 자기 부하와 함께 2대1로 덤빈것 또한 크게 감안해야 하기에 패널티가 있었다고 보긴 애매하다.[17] 이전 빌런들이 입힌 가장 큰 피해를 살펴보면 장첸은 깨진 유리 조각을 이용한 자상, 강해상은 나이프를 이용한 여러 절상, 주성철은 야구방망이를 이용한 여러 타박상과 유리창에 들이받으며 생긴 약간의 절상이 전부이다. 이에 비해 이전보다 강력해진 마석도에게 관통상이라는 치명적인 피해와 손바닥을 꿰뚫은 상처를 남긴 것을 보면 백창기가 세계관 2인자 수준임을 알 수 있다.[18] 누가 봐도 고대표가 백창기를 얕잡아보는 투로 말했고, 백창기는 조용히 고대표를 노려보기만 한다.[19] 다수의 배달부로 혼선을 일으키고 당당히 걸어들어가 죽인다.[20] 사소한 차이지만, 강해상은 성질 때문에 전부에게 버림받고 혼자서 마석도와 싸웠다면 백창기는 반대로 자기 부하인 조 부장과 같이 싸웠다.[21] 시리즈 최종보스들의 마지막 발악은 항상 탈출이었다. 장첸과 강해상은 돈만 가지고 튀려다 잡혔고, 주성철은 마약을 들고 도주할 준비를 하던 도중 걸렸으나, 백창기만은 탈출이 아닌 자신의 목적을 이루고 본거지로 귀환하는 목가적인 분위기의 상황이었다. 비행기에 탔을 때 잘 보면 본인도 일이 잘 풀려서 기쁜지 입꼬리가 올라가 있는 게 보인다.[22]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구매 가격도 고가고 2톤이 넘는 공차중량을 가졌으면서 터보 과급기를 안 달아서 연비가 형편없다. 복합 연비 6.38km/L로 휘발유 마시는 하마 수준. 그래서 차라리 살거면 체급이 같은 링컨 네비게이터를 사라고 할 정도다. 네비게이터는 트윈 터보 엔진이라 연비가 좋게 나온다. 물론 네비게이터도 썩 좋은 연비는 아니지만 자연 흡기인 에스컬레이드보단 양반이다.[23] 당연히 범죄지만[24] 다만 장동철을 상관으로 대우하는 것과는 달리, 전화로 이야기할때 항상 자기가 먼저 끊어대서 장동철이 여기에 좀 맺혀있었다. 권 사장과의 식사자리에서 통화후 먼저 끊으면서 "오케이 내가 먼저 끊었어 이 개새끼야!" 라고 외칠정도로 쌓여 있었다. 심지어 백창기가 통화를 끊는 방식도 지 할말만 하고 가차없이 끊는거라 굉장히 예의 없는 방식이었다.[25] 다만 범죄도시3리키는 전문 칼잡이로 묘사되며, 마하 배역으로는 아예 MMA 선수인 홍준영을 섭외하는 등 액션에 변화를 주었다.[26] 흔히 특수부대는 크라브 마가, 픈착 실랏, 칼리 아르니스 등의 단검술 등이 포함된 무술을 익힌다고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여러 영화에서도 단검을 사용하는 것으로 자주 묘사된다.[27] 본인 또한 백창기의 부하 역할로 출연한다.[28] 스틸컷 공개 이후 제작사인 ABO엔터테인먼트 측에서 불법적으로 유출된 스틸컷이 맞다고 시인하였다. # [29] 장첸은 호랑이, 강해상은 사자, 주성철은 늑대, 리키는 독수리같다고 하였고 장동철은 독사라고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