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쵸메 (r2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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キャンチョメ / Kanchome

1. 개요
2. 작중 행적
2.1. 1부
2.2. 2부
3. 사용 주술
4. 강함
5. 기타


1. 개요[편집]



테마곡 무적 포르고레.
칸쵸메가 쓰러진 포르고레에게 불러줘 소생일으켜 세워주는
응원가이자 동시에 포르고레 본인의 막강한 근성, 유쾌한 스타성, 두 콤비의 연을 상징하는 곡이다. 군가와 행진곡의 웅장함과 화려함이 조합된 구성음이 특징.

금색의 갓슈벨의 등장인물. 성우는 키쿠치 마사미 / 홍시호 / 리처드 스티븐 호비츠.

오리 부리모양의 입에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가진 개그 캐릭터, 성격 자체가 갓슈보다 어린 편인지 떼쟁이 어린아이나 다름없다.

책주인은 파르코 포르고레로 상당히 죽이 잘 맞는 개그콤비이자 서로가 격려하며 기운을 복돋아주는 등 연이 깊은 가족과 같은 사이이다. 이 둘의 인연은 서로에게 시너지가 되어 초반엔 부실할지라도 시련을 거쳐가면서 큰 성장을 발휘하는 각성을 낳는다.

주로 변신에서부터 작게 변하거나 분신을 쓰거나 환영을 만드는 등의 적을 속이는 위주의 기술을 쓰고 있다. (포르크 계열)

어린애 같은 성격이지만 성격자체가 나쁜 편은 아닌지라 갓슈의 의견에 동참하고 정의의 편에서 싸우는 모습도 보여주고 초반의 바보 같은 성격도 있지만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2. 작중 행적[편집]



2.1. 1부[편집]


겁이 많고 소심하지만 갓슈와 싸우기 위해 일부러 찾아오는데, 사실은 약한 자기보다 더 약하다고 소문난 갓슈를 이김으로써 레벨업을 하고자 했던 것이었다. 하지만 포르고레나 칸쵸메나 뭔가 하나 나사가 빠져 있었기에 개박살난다.

초중반엔 저런 한심한 모습만 보이나 조피스편땐 동료를 위해 포르고레의 격려를 받아 용기를 얻고, 키요마로도 칸쵸메의 주술로 할 수 있는 여러 전략들을 가르쳐준다. 덕분에 능력을 사용해 적을 함정에 빠뜨리는 등 한 사람 몫을 하고 정신적 성장도 보여주며 점차 성장해나간다.

파우드편에서는 키스 & 브자라이와 싸우던 중 동료들이 위기에 처하자 키드가 탈락했을 때를 떠올린다. 그리고 또 다시 약한 자신 때문에 동료를 잃는 것은 싫다며, 겁이 나서 다리가 벌벌 떨리면서도 앞에 나서고 그 순간 새 주술 디마 부르크를 얻어 크게 활약하여 브자라이를 탈락시키고 키스도 도망가게 만든다.

이후 클리어 노트 세력과의 전투를 앞두고 듀포에게 진단을 받는데, 이 때 듀포조차 깜짝 놀랄 정도로 강한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듀포에게서 훈련을 받은 이후 궁극의 주술, 싱 포르크를 포함한 세 가지의 주술을 얻게 되는데 일행들 중 셰리와 브라고 페어와 함께 최강을 자랑하는 키요마로와 갓슈 페어[1]까지 개박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동안 몇명의 동료들을 떠나보내고 자기 대신 포르고레가 얻어맞을 때마다 자신의 애매한 주술 성능에 대한 분함을 아무도 모르게 쌓아왔던 칸쵸메의 울분이 마침내 힘을 얻자 터져버렸고,[2] 적들을 완전히 짓밟으려 하는 잔혹한 면모가 생겼다. 친구가 된 파피프리오를 공격하는 고무와 미르를 발견한 칸쵸메는 둘을 농락하며 처참하게 고문한다. 이미 고무와 미르가 싸울 수 없게 되어 책만 불태우면 그만인 상황에서도 그들이 했던 짓을 배로 돌려주겠다며 겁에 질려 도망가려는 것을 막으면서 아예 마음까지 산산조각내버리려고 한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포르고레가 칸쵸메에게 자신의 과거를 들려주며 사자가 아닌 하마가 되라고 충고하였고, 결국 칸쵸메는 자신의 힘에 자만해 상대방을 필요 이상으로 압박했음을 깨닫고 고무에게 사과의 의미로 꽃밭을 보여주고 돌에 그린 새그림을 선물로 주기도 한다.[3] 하지만 클리어 노트의 책 주인 뷔노가 갑자기 나타나 시전한 클리어 노트의 주술 싱 클리어 세우노우스 자레페도라에 의해 원거리 저격당하고 파피프리오와 칸쵸메의 책이 소멸한다. 덕분에 그 힘을 클리어에게 써먹기도 전에 마계로 돌아가버린다.

칸초메의 책을 불태운 것은 고무가 데려온 뷔노의 눈을 통한 관측으로 쏜 클리어의 원거리 포격이었는데, 사실 칸초메가 마지막에 고무에게 꽃밭을 보여준다고 '싱 포르크'를 쓰지만 않았어도, 혹은 첫 '싱 포르크' 당시 포르고레에게도 주술을 걸어 강제로 마음의 힘을 쪽쪽 뽑아내지만 않았어도 여분의 힘으로 뷔노에게 최면을 걸든가 해서 책이 불타는 걸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게다가 이 과정에서 고무의 책도 미처 불태우지 못해 고무마저 놓쳐버렸다. 하지만 칸쵸메가 고무에게 처음으로 친구가 되어주며 선물까지 준 덕분에 고무가 클리어 노트와 적대하게 만들어 클리어와 뷔노의 이동범위를 제한시키는데 일등공신이 되었다. 고무가 계속 클리어의 편이었다면 잡는 것이 몇 배는 어려웠을 것이다.

칸초메가 너무 강해져서 빠른 퇴장을 시킬 수 밖에 없게 되었다는 말이 있지만, 정말로 작가가 무턱대고 강력한 능력을 줬다가 전개가 힘들어 빠르게 퇴장시킨건지 원래 이럴 예정이었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라이쿠 특성상 감당 못할 전개를 겨우겨우 주워담는 스타일도 아니고, 이 직후 퇴장한 우마곤이나 티오 또한 정신적인 성장을 마치고 퇴장한 것과 마찬가지로 칸쵸메 역시 성장을 마치고 퇴장할 예정이었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특히, 디마부르크를 얻을 때 또한 강조된 나약해서 포르고레나 동료 마물들이 다치고 마계로 돌아가는 걸 보고만 있던 칸쵸메의 콤플렉스를 해소한 전개라 더더욱 '강해져서 퇴장 시킬 수 밖에 없었다' 보단 퇴장 시키기 위해 칸쵸메에게 강한 힘을 줬다는 게 정설에 가깝다.

마계로 돌아가기 전 포르고레와 대사를 나누는 장면은 그야말로 감동의 폭풍으로, 작품 전체에서 나온 인간과 마물의 작별 중 손꼽히게 슬픈 장면으로 꼽힌다.

에필로그에서는 마물의 세계에서 결국 원하는 대로 파피프리오와 고무와 친구가 된 모습으로 나온다. 이 장면에서 칸쵸메의 아버지[4]도 등장한다.

외전인 갓슈 카페에서는 셰리&브라고 일행과 만난다. 오징어구이와 커피젤리, 끓는 물(...) 등 비교적 심플한 음식를 먹는 브라고와 달리 아이스크림과 과일 토핑이 잔뜩 들어간 커다란 파르페와 아이스 코코아, 동물 모양 사탕들을 주문해 먹는다. 브라고의 포스에 짓눌려 덜덜 떠는 도중에 브라고와 셰리가 평소에 서로 대화를 잘 안한다는 소리를 듣고 포르고레가 브라고와 셰라에게 듀엣으로 춤과 노래를 해보라고 제안한다. 브라고가 이에 반발하자, '노래와 춤을 마스터하려면 엄청난 힘이 든다. 깔보면 큰 코 다친다.' '혹시 마스터할 자신이 없는거냐?'고 도발한다. 셰리와 브라고가 듀엣으로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른 후 브라고가 재미있었다고 하자 눈물을 흘리면서 기뻐한다.

클리어 노트 편 당시 듀포에게 "셰리티오보다 머리가 좋다"는 엄청난 평가를 받았다.[5][6] 이에 대한 내용은 듀포 항목 참고.


2.2. 2부[편집]


2부 7화에서 생존이 확정. 갓슈에 의하면 가장 먼저 도망쳐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7화에서 포르고레의 콘서트 장을 노리는 적들이 나오면서 인간계로 도망쳐나와 포르고레와 같이 있거나 만나러 온 것으로 보였으나 8화에서 나온 바로는 동생을 데리고 도망쳐나온 것이었다. 그리고 그 동생을 포르고레에게 보내고 자신이 적을 혼자 유인 중. 여담으로 성장한 모습은 얼굴은 거의 변함이 없으나 몸만은 키 크고 삐쩍 마른 성인의 모습 이라 언밸런스한 느낌이 난다. 이 모습이 담긴 가족 사진을 칸초메의 동생 콘소메가 포르고레에게 보여주자 포르고레가 한바탕 웃어준다. 갓슈 벨 피셜로는 칸쵸메는 우스꽝스럽다라고 설명했으니 말 다한 셈(...)

알고 보니 칸쵸메는 동생인 콘소메를 살리기 위해 콘소메만 회장에 남기고 적들을 유인한 것이었고, 적들의 추격을 교묘히 따돌리며 환각 주술을 이용해 한방 먹이는 기염을 토하지만[7], 티오의 주술인 사이포지오로 금방 회복하는 바람에 의미가 없어졌고, 적들이 만들어낸 마수에 도르크를 입혀 강화해 산채로 씹어먹힐 뻔하며 가족을 잃으면서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도망쳐올 수 있었던 것이 포르고레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일념 때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마지막 순간 포르고레와 다시 만나고 싶다며 "강철의 포르고레…"를 되뇌이는 그 순간 "무적의 포르고레"라는 외침과 함께 진짜 포르고레가 등장해 칸쵸메를 삼키려는 마수의 입을 맨손으로 저지하며 날려버린다. 이에 마수의 주인은 인간이 도르크를 받은 짐승을 힘으로 이겨낼 수 있을 리가 없다고 경악하자 포르고레는 하마는 강해. 제 자식을 지킬 땐 더더욱이라는 1부의 그 명대사를 다시 말하며 칸쵸메를 구해낸다.

3. 사용 주술[편집]


주술의 기본부터가 현혹에 특화된 환술계 능력이다. 정신계통 공격이라 같은 정신계 능력자가 아니라면 방어가 불가능하지만 동시에 물리적으로 강력한 공격 및 방어 주술이 없다는게 단점.[8] 물리력이 없기 때문에 자체 전투력은 갓슈 일행중 제일 약했다. 하지만 듀포는 칸쵸메에게는 가장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으며,[9] 실제로 클리어 편에서 칸쵸메가 각성한 후반부에는 갓슈에게 이길 정도로 강해졌다.[10][11]

대부분 주술 이름에 포르크가 들어간다.

  • 제1 주술: 포르크
칸쵸메가 원하는 형상으로 둔갑하는 주술.
모습만 변하는 것이고 기타 능력은 그대로기 때문에 허세를 부리는 용도 이상으로는 사용할 수 없었으나,[12] 천년 전의 마물과의 싸움부터 키요마로에게서 여러 조언을 들어 활용이 크게 늘어난다. 형상 자체에서 발휘되는 능력은 사용할 수 있기 때문. 내리막길이나 계단에서 둥근 형태로 바꿔서 빠르게 내려가거나 긴 물체로 바꿔서 어딘가를 붙잡고 능력을 해제해 빠르게 이동하는 등. 특히 예상치 못한 사물로 변하는 것으로 적의 눈을 속이는 용도로 잘 써먹는다. 적 마물의 파트너 인간[13]로 변신해서 속이거나 벽으로 위장해서 동료들을 보호하는 역할도 했다.
  • 제2 주술: 코포르크
칸쵸메가 작게 변하는 주술.
초반부 갓슈를 찾아왔을 때에 생겨난 주술이다. 작게 변하는 만큼 칸쵸메의 힘도 약해진다. 포르고레 왈 약해지는 주술이 있었을 줄이야... 처음에는 작게 변하여 상대의 옷 속에 숨어들어가는 등 상대를 소소하게 괴롭히는 용도로 사용되었으나, 천년 전의 마물과의 싸움 이후로 작게 변하여 상대의 눈을 속인 뒤 성냥을 켜서 상대의 책에 불을 지르는 용도로 쓰이게 된다. 하지만 키스 전 쯤 되어서는 어지간한 적은 눈썰미나 마물 감지 능력으로 파악하는 통에 잘 써먹질 못한다. 대신 크기가 작아져 피격 면적이 작아진다는 점을 이용해 공격 회피용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 제3 주술: 디카포르크
칸쵸메가 수백 미터는 되는 거인으로 변⋯하진 않고, 엄청나게 큰 허상을 만들어내는 주술.
허상은 칸쵸메의 움직임에 따라 움직인다. 바고 전에서 생겨난 주술이다. 상대가 허상이라는 것을 눈치채기 전에는 주술을 허상에 쏟아붓게 하여 마음의 힘을 소모시킬 수 있다. 코포르크와 마찬가지로 나중에는 적들의 수준이 올라감에 따라 주술 한 두 방으로 눈치채기 때문에[14] 일회용 주술이 되어버린다.
  • 제4 주술: 디마·부르크
칸쵸메의 분신 8개를 만들어내는 주술.
키스 & 브자라이 전에서 위기에 처했을 때 생겨난 주술이다. 분신들은 전부 실체와 자의식을 지니고 있으며, 칸쵸메의 투지에 반응하여 전투력이 세지거나 약해진다. 겉보기에는 칸쵸메와 똑같이 생겼지만 기본 육체능력이 상당히 강해지는 데다가[15], 의식을 공유해서 그런지 연계공격 또한 굉장히 탁월하다. 기본적으로 우월한 인원수를 이용해 육탄전을 벌이며, 칸쵸메의 마음가짐에 따라 기가노급은 여유로 막아내고! 디오가급 주술까지 잠깐 막아낼 수 있는 공방양면으로 쓸모있는 주술이다.게다가 분신 하나하나를 쓰러트리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주술을 써야하기 때문에 적의 마음의 힘을 소모시키는데도 쓸 수 있다.[16] 파우드 편에서의 칸쵸메의 주력기. 본체의 상태에 상관없이 강한 의지만 있다면 신체강화를 한 갓슈급으로 강해기 때문에 파우드의 공격을 피할 때는 이동이 느린 사람들을 등에 업고 이동하는 등 보조역으로도 쓰였다. 단점이라면 다들 칸쵸메와 동일한 성격이라 겁이 많다는 것. 그래도 본체인 칸쵸메가 강하게 마음을 먹고 명령을 내리면 충실하게 따른다.

  • 제5 주술: 포우수프·포르크
상대방의 주술을 없앨 수 있는 주술, 즉 이능력 무효화.
듀포의 트레이닝을 받은 뒤 각성한 주술이다. 주문을 외치면 칸쵸메의 손에서 빛과 소리가 발산되고, 적의 파트너가 그 빛과 소리를 둘 중 하나라도 보거나 듣게 되면 뇌에 직접적으로 주술을 멈춘다 & 마음의 힘을 멈춘다라는 명령이 내려지는 최면에 걸리고, 그 결과 적의 주술은 없어지게 된다. 즉 물리력으로 없애거나 하는 게 아니라 시전자 본인이 직접 캔슬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아무리 강력한 주술이라도 완벽하게 없앨 수 있다. 대처하기 위해서는 빛과 소리를 동시에 억제해야 하며, 이 사실도 앤서토커 정도가 아니면 알아내기 어렵기 때문에 대단히 위협적인 주술이다.

  • 제6 주술: 미리어랄·포르크
칸쵸메가 목격한 주술에 한해, 상대방의 주술을 카피할 수 있는 주술. 일종의 이능력 복사 및 흡수기술이다.
듀포의 트레이닝을 받은 뒤 각성한 주술이다. 주술을 시전한 뒤 칸쵸메가 목격한 상대방의 주술의 주문을 외치면, 그 주술과 똑같은 주술이 나온다. 주술의 내용물은 실제로는 진한 가스덩어리이나, 이 가스덩어리에 상대방이 닿으면 본인이 알고 있는 본인의 기술이 그대로 들어간다고 착각하게 되는 것. 즉, 일종의 환각이지만, 정신이 육체에 피드백되는 현상을 주술로 강화한 것이라 물리적인 대미지가 발휘된다.
이 피드백 효과가 제대로 발휘되려면 해당주술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는 존재, 즉 주술을 사용한 당사자이어야만 한다.[17][18] 이건 적의 뇌의 직접적으로 간섭하는 것, 즉 무의식의 영역에서 충격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이 주술의 진상을 알고 '의식'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 비유하자면 자신이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맞을때 덜 아파지는건 아니라는 식이다. 즉 1:1 한정 기술이라는 약점이 있지만 대신 당하는 상대는 알면서도 절대 못막는 가불기이다.
사실 이 5, 6 주술만 써도 적의 모든 주술을 없애고 그걸 그대로 카운터칠 수 있다는 점에서 거의 모든 적에게서 우위를 점하는 사기급 스킬들이다.

  • 제7 주술: 싱·포르크
칸쵸메가 가진 궁극의 주술. 듀포의 트레이닝을 받은 뒤 각성한 칸쵸메의 최후의 주술이며, 칸쵸메의 모든 주술들을 전부 합치고 대폭 강화시킨 것과도 같은 막강한 주술이다. 최상급의 정신 조작 계 능력이다.
한 마디로 정의하면 일정 공간내에서 칸쵸메의 모든 상상을 이루어지게 하는 능력이다. 상대의 정신을 직접 조종하는 환술에 가깝다. 칸쵸메가 원한다면 풍경도 마음대로 바꾸고, 칸쵸메의 몸도 상상대로 무적의 몸으로 자유자재로 변한다. 늘어나는 팔 끝에 상상의 입을 만들어내 상대를 물어뜯거나 주술을 먹어치우는 것도 가능하고, 아예 상대의 뇌에 '마음의 힘을 방출하지 않는다'라는 신호를 보내 저항조차 못하게 할 수도 있다. 말 그대로 만능.
기본적으로는 최면이기 때문에 청각과 시각을 차단해서 막으려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촉각도 통한다. 즉 칸쵸메의 무한히 변형 가능한 몸에 접촉만 해도 그것으로 뇌에 신호가 가서 최면이 작동되기 때문에 막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이 주술의 제한은 칸쵸메의 상상의 한계 뿐이다. 그나마 감각의 봉인에 따라 대처 방법이 있던 '포우수프 포르크'나 같은 주술로 상쇄하면 그만인 미리어랄 포르크의 장점만을 합친 능력이다. 심지어 칸쵸메는 책을 던지려던 포르고레에겐 '마음의 힘을 계속해서 방출한다, 책을 놓지 않는다'라는 신호를 보내기까지 했다.
결국 미리어랄 포르크와는 달리 완전하게 정신 대미지만 입히기에[19] 주술을 풀면 싱 포르크 내에서 입었던 피해도 다 돌아오지만 그 전에 상대를 정신붕괴시키면 끝이다. 실제로 고무와 파트너 미르는 주술이 해제되어 부상이 거의 다 나았음에도 감히 저항할 생각은 하지 못하고 벌벌 떨기만 했다. 극단적으로 상대에게 죽음에 이를 정도의 환상을 심어주면 상대가 뇌사로 사망할지도 모른다. 작중에서 싱 포르크가 어느 정도 수준의 마물에게까지 통용되는지는 언급되지 않았으나[20], 어스를 간단히 박살낸 고무는 물론이고 듀포의 훈련을 수행하기 전이라곤 해도 갓슈조차 당할 뻔했음을 감안하면 어지간한 마물은 싱 포르크에서 저항하는 것도 어려울 것이다.
이 주술로 고무와 미르를 완전히 부숴버리기 직전까지 갔지만, 포르고레의 설득에 제정신을 차리고, 화해의 의미로 싱 포르크를 다시 한 번 써 고무에게 아름다운 꽃밭과 작은 새, 나비들을 보여준다. 이때의 "사자는 손에 넣을 수 없는 이 기쁨. 내 주술은 이렇게 사용하는 게 마땅해."라는 대사는 간지 그 자체다. 최종전 때 갓슈의 황금책의 힘으로 나타난 칸쵸메가 이 주술로 지구의 허상을 만들어 클리어를 엿먹이기까지 하였다.
그래도 격파법이 없는 건 아닌지 키요마로와 갓슈 콤비와 모의 대결을 할 때 듀포가 키요마로한테 앤서토커 능력을 쓰지 말라고 한 걸 보면 쓰러트릴 '답'이 있는듯 하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이러나저러나 싱 포르크는 강한 주술임에도 포르고레와 칸쵸메는 변수에 대한 대책을 깊게 짜지 않기에, 눈과 귀를 가려 환각에 현혹되지 않는 상태에서 원거리 공격 도구로 따로 있는 칸쵸메의 본체를 찾아 돌멩이 하나만 던져줘도 울면서 다운된다고 밝혔다. 아마도 싱 포르크는 뭐든지 칸쵸메의 상상대로 되는 주술이다보니 본체가 공격받으면 자신이 무적이 아니라 생각하고 덜컥 겁을 먹는 순간 망하는 듯 하다. 하지만 커다란 주술 공격은 칸쵸메가 마음대로 지우고 막아내기에 정말 허를 찔러서 공격해야 할 것이며, 애초에 앤서토커를 지니지 않고서야 모든 것이 칸쵸메의 생각대로 움직이는 가운데 실체를 꿰뚫어보기란 극도로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일단 싱 포르크를 쓴 칸쵸메가 마음의 힘이 부족해서 클리어의 포격에 대처하지 못한 것을 보면 조피스의 달빛의 돌 마냥 마음의 힘을 회복시키는 능력은 없는 듯 하니 싱 포르크를 쓴 직후를 노리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싱 포르크에 한 번 걸린 쪽은 버틸 가능성이 없어서 동료가 숨어있다가 기습했을 때나 가능하다.
그 외에 특이한 점이라면 타 싱급 주술들과는 달리 시전자에게 부담을 준다는 묘사가 없다. 고무와의 전투에서 마음의 힘이 거의 바닥날 때까지 싱 포르크를 썼음에도 칸쵸메 본인은 딱히 싱급 주술의 부하를 겪지 않았다. 디오가급 중에서도 몇몇 주술은 시전자에게 부담을 줬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이례적인데, 작가가 묘사를 생략해서 그런 건지 진짜 부담이 없는지는 불명이다.

  • 번외: 가포르크
게임 오리지널 주문.
포르크하고는 다르게 거대한 부채로 변신하여 소용돌이를 일으키거나, 벽으로 변신해서 상대방을 짖누른다거나 능력을 동반하는 물건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4. 강함[편집]


설마 약해지는 주술이 있을 줄이야..... - 포르고레


'말 했잖아. 칸초메는 엄청난 힘을 갖고 있다고. 말이 쉬워 연습 시함이지... 마음 단단히 먹고 덤비지 않으면 죽게 될 거야.' - 듀포


마물들간의 싸움에서 이보다 더 강력한 주술은 없을 거야. - 듀포


최종 국면을 제외한 작중 내내 아군 중 가장 약한 마물로 묘사된다. 칸쵸메 주문의 기본은 현혹과 변신 등에 있는데, 이 때문에 직접적인 공격력이 전무해서 혼자서 전투할 때는 공격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21] 하다못해 방어에 특화된 티오조차 사이스 같은 공격 기술이 있지만, 칸쵸메는 정말로 변신 하나에다가, 본인 자체의 전투력이 약해서 활약할 방법이 적은 편. 얼마나 심각한지 갓슈가 주술 7개를 배우는 동안 칸쵸메는 주술이 고작 3개 뿐이었다. 심지어 공격형 주술이 없기 때문에 책을 불 태울 수도 없어서 성냥 등의 도움을 받아야 할 정도다. 결국 천년 전 마물과의 싸움에서 키요마로가 적절한 사용법을 알려주기 전까진 칸쵸메의 전투 방법은 위협적인 걸로 변신해서 '빨리 항복해라'라며 허세를 부리는 정도 밖에 없었다. 그마나 주술을 효과적으로 사용한 경우는 주변 사물로 위장해서 기습을 하거나, 상대의 파트너로 변해서 현혹시키는 정도.[22][23]

일단 무엇이든 변신할 수 있고, 적의 허를 찌르는 전술에 특화됐는데 문제는 칸쵸메는 물론이고 파트너인 포르고레도 딱히 지능형 타입이 아니라는 점. 둘다 전투센스가 부족해서 속임수는 커녕 적의 공격은 대부분 포르고레가 그냥 맞고 근성으로 버티는 편이다. 그래서 칸쵸메가 활약할 때는 키요마로나 알쏭달쏭 박사 같은 두뇌파와 함께 했을 때가 많다. 그 활약을 할 때도 대체로 칸쵸메를 주역으로 해서 작품적 보정을 받는 편이다. 오죽하면 본인 입으로 '아무도 못 이길 거 같아서 갓슈라도 쓰러트리기 위해 이탈리아에서 일본까지 왔다'고 할 정도였으며 그 마저도 갓슈는 이미 훨씬 강해져서 상대도 되지 않았다. 하지만 나올 때마다 정신적으로 성장해가면서 혼자서 마물을 쓰러트리기도 한다.[24] 전형적인 중요한 순간에 활약하는 개그캐 포지션.

사실, 이런 겁쟁이에 약골인 칸쵸메가 싸움에 끼어들 수라도 있는 것은 전적으로 파트너인 포르고레의 덕. 포르고레 역시 개그 캐릭터에 처참하게 얻어터지는 역할이긴 하지만, 겁쟁이인 칸쵸메가 자신을 믿고 싸울 수 있도록 '난 무적이라 칸쵸메가 응원의 노래만 불러주면 언제라도 다시 일어서 싸울 수 있다.'라고 호언장담한데다가 그걸 실제로 실행할만한 정신력과 피지컬을 가진 괴물이여서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칸쵸메의 완벽한 보호자가 되어주고있다. 갓슈 일행 전체가 그렇지만, 칸쵸메도 정말 파트너를 잘 만난 케이스.

결국 칸쵸메의 전투는 본인이 직접 싸우기보다는 아군을 서포트하는 쪽에 가깝다.[25] 주로 도구로 변신해서 보조를 해주거나, 특이한 모습으로 변해서 상대를 속이는 식. 사실 1대1 전투에서는 약하지만, 책이 불타면 사라지는 마물의 특징상 다수와의 전투 중에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칸쵸메의 존재는 나름 위협적이지만 파우드편에서는 그 마저도 통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한 자신에게 한탄하면서도 도망치지 않고 싸운 결과 디마 부르크를 익히게 되면서 전투도 가능해졌으나 결국 첫 사용인 키스&브라자이와의 싸움 이외에서는 크게 활약하진 못했다.

다만 이런 모습은 최종국면 직전의 듀포의 트레이닝 후로 완전히 바뀐다. 싱 포르크라는 매우 구체적이고 막강한 환각 계통 주술로 인해 칸쵸메를 공략할 방법 자체가 사실상 없다. 일단 싱 포르크에 한 번 걸린 순간 칸쵸메의 실체를 특정할 방법은 앤서토커 하나다. 이 말은 즉 최종 시점 최강자로 꼽히는 갓슈나 브라고, 제온, 아슈론도 싱 포르크에 걸린 순간 자력으로는 칸쵸메에게 이기지 못한다는 것(...)[26] 기본적으로 마물의 주술은 '마음의 힘'이라는 것이 강조되는데, 칸쵸메의 각성 주술들은 하나 같이 이를 조종하는 기술이라 상대의 강함에 상관 없이 카운터 치는 것이 가능하다. 완전체 클리어조차 본인이 싱 포르크에 당했다는 사실을 인지조차 하지 못했다. VS 논쟁의 의미 자체가 없는 왕위 쟁탈전 최강 마물이나 다름 없다는 말. 다만 완전히 무적은 아닌게, 작가의 말에 의하면 싱 포르크는 사람의 뇌에 명려을 내리는거라 주술이 아닌 돌이나 활등의 윈거리 공격도구에 약해 눈과 귀를 막은 상태에서 칸쵸메 본체의 위치를 앤서 토커로 찾아내고 돌을 던져서 맞추면 울면서 다운된다고 한다.[27]


5. 기타[편집]


작중 내내 평범한 개그캐였지만 싱 포르크의 존재 덕분에 완결 이후로도 먼치킨적인 모습이 인상이 깊었는지 나름 인기를 끌었다. 팬들 사이에서도 명실상부 최강의 마물 중 하나로 뽑히는 중. 비록 작중에서 싱 포르크를 쓰는 모습은 딱 한 번 나오고 탈락했지만 2부가 나오면서 활약할 여지가 생겼다.[28]

한국 성우가 홍시호라서 훨씬 멋있는 캐릭터나 악역들도 많은데 맡아도 칸쵸메를 맡아서 의외라는 반응이 당시에 상당히 많았다. 갓슈벨을 성우인생작으로 꼽는 성우 정재헌홍쇼에서 갓슈벨 얘기를 하면서 홍시호에게 칸쵸메 얘기를 하자 말하길 처음에 섭외를 받았을땐 아무 생각이 안들었는데 막상 캐릭터를 보니 오리주둥이에 웃기게 생기고 툭하면 "무적의 포르고레~"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어린아이같은 캐릭라서 굉장히 당황스러웠다고 한다. 하지만 홍시호는 특유의 익살스러운 연기로 칸쵸메를 훌륭하게 연기해냈다.

달달한 간식류를 좋아해서 늘 사탕과 초콜릿을 상비하고 다니지만, 의외로 식성이 갓슈와도 비슷해서 날생선도 좋아한다. 애당초 첫등장부터가 키요마로로 변신해서는 갓슈가 잡아온 커다란 날생선을 뼈까지 맛나게 씹어먹었다.


[1] 물론 이때의 키요마로와 갓슈는 듀포가 키요마로에게 앤서토커를 쓰지 말라는 조건을 걸어서 칸쵸메의 능력 발동을 막지 못하고 필살기인 바오 자켈가마저 간단히 짓눌려지고 패배했다. 아래에도 적혀있지만 앤서토커를 사용해 싱 포르크 속에서 칸쵸메의 실체를 찾아 공격할 방법을 찾는 공략법이 존재하고, 연습 시합의 주된 목표는 트레이닝 마무리 단계인 칸쵸메에게 앤서토커가 없는 강자에게 싱 포르크의 운용법을 가르치는게 목적이였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2] 칸쵸메의 성격과 전투력을 보면 갓슈를 만나기 전의 싸움에서도 포르고레가 어떻게든 대신 몸빵해주다가 칸쵸메를 데리고 도망치는 방식으로 살아남았을 공산이 매우 크다. 마계에서도 '나보다 약한 녀석은 갓슈뿐이야'라고 생각했는데 그 갓슈조차도 강해졌으니, 칸쵸메의 이런 울분은 작품에서 보여준 것보다도 더욱 더 크고 깊게 쌓여왔을 것이다.[3] 새그림은 환영이 아닌 주변에 굴러다니던 돌에다가 펜으로 직접 그린거라 싱 포르크를 해제해도 남아있었다.[4] 이름은 '타이거'로 이름과 달리 칸쵸메와 비슷한 입모양 및 복장을 하고 키가 큰 인간형 마물이다.[5] 파우드가 아직 봉인되었을 적에 그 정체를 바로 맞추는 것을 보면 사고능력과 상상력은 상당히 좋다는 걸 알 수 있다. 다만 이때 듀포가 말한 말은 진심이긴 했지만 일반적인 상황과는 살짝 다른 뜻이었다.[6] 솔직히 겁이 많아서 겁쟁이라고 인식이 박혀있을 뿐이지 머리는 굉장히 좋다. 최고의 두뇌를 가진 키요마로가 짠 작전이 실패한 적이 있었는데 이 녀석이 없었으면 누구 한 명 희생했어야 했고, 똑같이 TV에 나온 봉인된 파우드와 TV 옆에서 가슴을 펑펑 치고 있는 핑크빵빵을 봤는데 이 녀석 혼자 봉인된 파우드가 특대형 마물이라는 걸 눈치 챘었다. 최고의 두뇌를 가진 키요마로는 둘째치고 파트너인 포르고레마저도 몰랐을 정도면⋯.[7] 철로까지 유인, 정교한 마을 풍경화를 주술로 만들어 기차가 오는 것을 못 보게 가리고 있다가 적들이 기차가 오는 타이밍에 돌격해 오도록 유도하고는 절묘한 타이밍에 튀어 충돌시켰다.[8] 파우드 편에서 제 4주술인 디마 부르크가 등장하기 전 까진 전투에서 직접적으로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9] 이는 마물의 싸움의 원동력이 마음의 힘, 즉 정신에서 비롯되는 만큼 대상의 정신에 직접적인 영향을 가할 수 있는 칸쵸메의 능력은 사실상 상대방의 강함따위 상관 없이 모든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듀포도 이 점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칸쵸메가 가진 능력의 두려움을 어필했다.[10] 하단에 서술한 주술을 보면 나오듯이 제 1 주술부터 제 3 주술까지는 모두 칸쵸메에게만 영향을 발휘하는 반면, 제 4 주술은 전투, 제 5 주술부터는 상대방의 정신에 직접적인 효과를 주는 강력한 주술들이다.[11] 다만 진짜 갓슈와 동급이거나 그 이상인지는 알 수 없다. 애초에 칸쵸메가 더 강하다고쳐도 이미 왕이 된 건 갓슈다.[12] 가령 대포로 변해도 진짜로 포탄을 쓰지는 못하며, 근육질로 변신한다고 힘이 쎄지지 않는다. 즉 흉내내는 건 외형적인 능력뿐이지 내부의 기능적인 건 따라하지 못한다는 말.[13] 이때의 모습은 전체적으로는 원본 인간과 상당히 흡사하지만 코나 두상 등이 길게 늘어난 모습이 되는 등 원본과 특정 부분이 확연히 달라서 한눈에 구분할 수 있다. 정작 갓슈나 바고 등 적 마물은 변신한 칸쵸메를 진짜 자기 파트너로 착각했으며 스즈메도 키요마로로 변신한 칸쵸메를 진짜 키요마로로 착각했다. [14] 중급 이상의 광범위한 주술을 쓰니 허상이 흐트러졌다.[15] 근데 티오에게 이렇게 강한 칸쵸메는 왠지 기분나쁘다고 디스당했다.[16] 분신이나 소환수를 소환하는 주술은 여럿있지만 대부분 하나하나의 힘은 약해서 하급 주술에도 날아가는 반면, 디마 부르크로 만든 칸쵸메의 분신은 하나하나가 꽤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딱 한개체만으로도 평범한 인간은 압살할 수 있어서, 키스의 파트너인 베른은 정신없이 도망쳐야 했다. 육탄전 능력도 꽤 강한 키스도 서넛의 분신에게 쥐어터지는 등 어지간해서는 맨몸의 마물로서는 고전할 정도다..[17] 예를 들어 브라고의 그레비레이를 브라고에게 사용하면 대미지를 입힐 수 있지만, 옆에 있는 티오에게 사용하면 아무런 효과도 나타나지 않는다. 설령 그 주술이 뭔지를 알고 있더라도 안된다고 한다. 그 주술의 정확한 효과는 당사자밖에 모르기 때문.[18] 상대의 주술이 강화계(우마곤의 슈도르크 등)인 경우는 어떻게 될지 불명이다. 원리 설명을 보면 갑옷을 둘러 공격하는 주술 정도는 쓸 수 있을 듯 하나 속도나 힘 강화 주술은 통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19] 다소의 피드백은 일어나지만 미리어랄 포르크에 비하면 그렇게 강하지않다. 기껏해야 쓸린 상처나 멍이 터지는 수준이다.[20] 막판에 클리어를 속이기까지 했으나 고무 전처럼 환상으로 주술을 상쇄시키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21] 대포 같은 무기로도 변신이 가능하지만 몸에서 분리가 안 되기 때문에 발사를 못한다. 커다란 괴물로 변해도 신체능력은 칸쵸메 그대로다.[22] 그런데 다른 사람으로 변하면 코가 길어지는 식의 이상한 신체적 특징이 나타나서 바로 티가 난다. 지능이 부족한 마물이 아니면 통하지 않는 방식. 이거에 속은 마물은 갓슈(...)와 괴물형 마물인 바고 정도. 참고로 바고는 칸쵸메가 유일하게 혼자서 쓰러트린 마물이기도 하다.[23] 사실 이 바고도 주연 캐릭터 보정으로 이겼는데, 디카 포르크에 정신이 팔려 주술을 난사하다가 결국 통하지 않자 칸쵸메와 같이 있던 유리카라는 아이를 인질로 잡으려다가 칸쵸메가 구하는 바람에 바고와 바고의 파트너가 한눈을 판 사이 포르고레가 책을 뺏어서 불구덩이에 던져버려 이긴 것이다. 심지어 이 불도 바고가 사용한 주술로 인해 붙은 불이라 이 싸움에서도 자력으로 한건 눈속임뿐이다.[24] 특히 위에서 언급된 천년마물 편 초반에는 혼자서 승리하기도 했다. 자신을 쫓아오는 적을 벽으로 변신+기습으로 현혹시킨 후. 작아져서 모습을 감춘 사이 책에 불태웠다.[25] 사실 이런 점은 갓슈 친구들의 특징이다. 갓슈가 전투에서는 원거리, 근접전, 방어, 강화, 궁극기까지 모두 가진 올라운더라면, 친구들은 방어, 속임수, 스피드, 회피, 버프 등 한 가지에 치중되어 있다. 그나마 우마곤이 서브 딜러로서 갓슈와 함께 메인으로 나서는 편이며 천년 전 마물편에서는 웡레이와 키드가 추가되었지만 결국 칸쵸메의 고질적인 문제는 바뀌지 않아서 일행 중 칸쵸메와 팀을 이룬 키드만 마계로 송환되었고 데머르트와의 싸움에서는 아예 후방으로 빠졌다.[26] 실제로 갓슈는 연습 시합에서 졌다.[27] 듀포가 연습시합에서 앤서 토커의 힘을 쓰지 말라는 이유가 이때문이다.[28] 다만 마물들이 주술을 뺏겼다는 설정상 나올 가능성은 적다. 너무 사기적인 능력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