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줄거리

덤프버전 :


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오프닝
2. 소버린 전투
3. 테이저페이스의 하극상
4. 에고와의 재회
5. 에고의 진실
6. 에고와의 결전
6.1. 각성
6.2. 희생
7. 장례식


1. 오프닝[편집]


처음 시작은 1980년, 지구의 미주리 주에서 스타로드의 어머니인 메러디스 퀼과 스타로드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인물이 행복한 드라이브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이후, 둘은 어느 숲에 도착. 스타로드의 아버지가 심은 듯한 특이한 식물이 성공적으로 자라는 모습을 보며 뿌듯해하며 포옹한다. 34년이 흘러, 외딴 행성 소버린의 대여사제인 아이샤의 의뢰로 소버린 행성의 배터리를 노리는 차원이동 괴물 애빌리스크의 처리를 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보여주면서 영화가 시작된다.[1] 스타로드, 가모라, 드랙스, 로켓이 피 터지게 싸우는 중에 그루트는 로켓이 만든 스피커에서 나오는 스타로드의 음악을 들으면서 춤을 춘다. 사실, 처음에는 로켓이 틀려고 했지만, 다른 일행들에게 면박을 받고 포기했다.


2. 소버린 전투[편집]


가디언즈가 애빌리스크를 처리해주자 그 보상으로 네뷸라를 넘겨준다.[2] 그리고 가디언즈가 소버린 행성을 떠나면서 로켓이 가디언들에게는 쓸모 없는 배터리[스포일러]를 훔친 것을 알게된 아이샤는 격분해 소버린 행성의 무인 전투기[3]를 급파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우주선을 추격한다. 갑자기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을 반복하는 양자 소행성 지대로 진입해 소버린 전투기들과의 추격전 도중 거의 대부분은 우주선의 기관포를 이용해 격추하거나 우주에 떠다니는 소행성들을 이용해 무인기들이 소행성에 충돌해 격추되게 만들며 도주하는 도중 피터와 로켓이 서로 자신이 조종을 더 잘하니 자기가 조종해야겠다며 다투다 우주선이 마지막 남은 무인 전투기[4]에게 격추당할 뻔하지만 드랙스가 직접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서 요격한다. 그러나 소행성대를 우회해온 별동대 전투기들이 또 등장해 위기에 처하는데, 정체불명의 남자가 조종하는 길쭉한 하얀 달걀처럼 생긴 우주선이 소버린 전투기를 해치워버리며 그들을 구출하고, 가디언즈 일행의 우주선은 '베르허트'라는 이름의 숲 행성에 추락하게 된다. 그곳에서 스타로드 일행은 2개의 더듬이가 달린 여자와 함께 나타난 앞서의 정체불명의 남자를 만나는데 그는 자신의 이름이 에고이며, 피터에게 "I Am Your Dad"라는 충격적인 소개를 한 뒤 우주선을 수리하던 로켓과 그루트를 제외한 피터와 가모라, 드랙스를 함께 자신의 행성으로 데려간다.


3. 테이저페이스의 하극상[편집]


'콘트락시아' 행성에서 래비저 대원들과 함께 쉬고있던 욘두는 래비저의 캡틴인 스타카르를 발견하고 인사를 건네지만, 스타카르는 '아이를 팔아넘겨서는 안된다'는 래비저의 룰을 어겼다는 이유로 욘두를 질책하며 래비저 집단에서 외면하고, 욘두의 몇몇 부하들도 욘두가 스타로드를 편애하는 것을 문제삼으며 은근히 뒷담화를 까던 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놓친 아이샤가 나타나 욘두에게 가디언즈를 잡아오라며 제안을 한다.[5] 베르허트로 떠난 욘두와 래비저 대원들은 우주선을 수리하려고 남아있던 로켓이 설치해놓은 덫에 기습을 당해가면서도[6] 욘두의 활약으로 로켓을 생포하는 데 성공하지만, 욘두가 소버린의 배터리만 회수하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살려주려 하자 이에 대해 욘두에게 반감+앙심을 품고 있었던 테이저페이스와 일부 부하들이 반발하며 내분이 벌어진다. [7] 그 중 욘두에게 충성하던 부하들 중 하나인 크래글린이 욱해서 욘두는 피터만 챙겨주고 래비저 대원들은 홀대한다며 정면으로 불만을 토로하고 부하들이 이에 자극받은 것. 한편 우주선에 잡혀있던 네뷸라는 로켓을 구해주겠다며 그루트를 꼬드겨 탈출한 뒤, 욘두의 머리에 달린 화살 조종 장치를 기습으로 파괴해 무력화하고 반란에 성공한 테이저페이스의 부하들에게 우주선을 얻어내 가모라에게 복수를 하러 떠난다.

욘두와 로켓, 그루트는 테이저페이스 일당에게 사로잡히고, 테이저페이스와 그의 부하들은 욘두를 지지하는 래비저 동료들을 모조리 우주로 날려보내 죽인 뒤 욘두와 로켓은 감옥에 가둬버린다. 욘두와 로켓은 자신들의 과거사를 털어놓는데 그는 어린 시절 크리족의 전투 노예였으며, 스타카르는 그를 구하고 라바저스로 넣어준 은인이라는것. 어렸을때부터 부모에게(로켓의 경우 자신을 만든 과학자에게) 사랑을 못받았기때문에 잘해주는 남들을 멀어지게 하고, 험하게 대하는데다가 쓸모없는 배터리를 훔치는 등 관심을 지속적으로 갈구한다는것. 서로에게 동질감을 느끼며 탈출을 결심, 테이저페이스 일당에게 하루종일 괴롭힘을 당해 풀이 죽어있던 그루트에게 욘두의 프로토타입 화살 조종 장치를 가져다 달라고 한다. 욘두와 로켓이 그루트에게 프로토타입 화살 조종 장치를 가져오라고 하지만, 어린 탓에 이해력이 많이 나쁜 그루트가 욘두의 빤스, 거대 쥐새끼, 래비저 대원 한 명의 의안[8], 발가락 등 엉뚱한 물건들을 가져오는 게 개그다. 이때 덤으로 발가락을 보관하는 냉장고는 없다고한다. 즉, 즉석에서 빼온 것. 그 장면을 목격한 욘두의 부하 크래글린이 자신은 반란을 원한 게 아니라 그저 욘두가 좀 더 자기들을 신경써주길 원했을 뿐이라며 동료들이 테이저페이스 패거리에 의해 죽어나간 것에 반발해 욘두에게 프로토타입 화살 조종장치를 가져다 준다.

화살 조종장치를 장착하는 데 성공한 욘두는 로켓과 함께 테이저페이스와 그의 부하들을 순식간에 화려하게 모두 작살내고 쳐발라버린다. 감시카메라 실 안에서 욘두와 로켓이 래비저 우주선 내부의 감시카메라들로 테이저페이스 부하들의 움직임을 확인하며 욘두는 화살로, 로켓은 노획한 쌍권총으로 테이저페이스의 부하들을 죄다 학살한다. 마지막으로 온 테이저페이스는 욘두의 화살을 피했으나, 사실 그것은 페이크. 오히려 욘두는 화살로 우주선을 폭파하여 테이저페이스는 폭발에 휘말린다. 테이저페이스는 최후의 발악으로 소버린에 욘두와 로켓이 탄 우주선의 좌표를 보냈으나 테이저페이스의 이름을 들은 소버린 접수원이 못 참고 뿜어버린다. 그 직후 테이저페이스는 체념한 듯한 표정으로 폭발로 인해 사망한다. 그 후 그루트외 크래글린도 데리고 래비저 우주선에서 분리한 또다른 우주선을 타고 탈출에 성공한 뒤, 수백 번의 차원 이동을 통해 에고의 행성으로 이동한다. 이때 차원 이동을 하는 동안 욘두와 로켓, 그루트의 얼굴이 일그러지고 눈이 커지는 얼굴개그가 계속 연출된다. 이는 에고의 행성이 너무 먼 거리에 있었는데 로켓이 무리하게 현 위치에서 차원이동을 하려니까 알고 보니 700번이나 차원을 넘어야 해서 그렇다고 한다. 또한 스탠 리왓처들에게 잡혀와 둘러싸여 자신은 택배일을 했다라고 말하는 장면도 나온다.[9]


4. 에고와의 재회[편집]


한편 에고는 자신의 행성에서 자신이 행성 그 자체이자, 우주의 신인 셀레스티얼임을 밝힌다. 자신의 존재 이유를 알고자 지구인의 형태로 형상화하여 지구인 여성인 피터의 엄마를 만나 사랑에 빠진 장면을 설명해준다. 스타로드가 어머니가 죽게 내버려 둔 것을 원망하자 자신은 주기적으로 이 행성의 빛을 받아야 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며 그에게 아버지로서의 기회를 달라고 한다. 이후 스타로드는 아버지와함께 에너지로 공을 만들며 캐치볼을 즐기는 등 잠시나마 아버지와의 행복에 잠긴다. 하지만 맨티스의 겁먹은 듯한 모습과 다른생물이 없는 에고의 행성을 수상하게 여긴 가모라는 피터에게 로켓과 연락이 되지않는다며 행성을 떠날것을 종용하지만, 피터는 간신히 가족을 만나 행복한데 왜 방해를 하냐며 화를내자 가모라는 피터에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일행은 가족이 아니냐며 일침을 놓고 로켓의 연락을 받으러 에고의 성에서 나와 연락을 기다리던중 네뷸라가 우주선을 타고 쫓아와 가모라를 죽이려고 한다.[10] 싸움은 행성의 어느 동굴에서도 이어지고 가모라와 네뷸라는 서로를 죽일뻔한 기회가 있었음에도 서로를 죽이지 못하면서 서로 간의 진심과 아픔을 알게 된다. 타노스의 밑에 있을 당시 가모라는 그저 남을 신경쓸 여유가 없어서 이기는 데만 집착했지만, 네뷸라는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가모라를 이길 수 없었고 그때마다 타노스에게 인체개조를 당하며 끔찍한 고통을 겪었다는 것을 서로 이해하게 된것. 또한 드랙스는 맨티스와 이야기를나누며 친해지게 되고, 맨티스 또한 그의 마음을읽고 과거 드랙스에게 있었던 아픔을 이해해주며 서로를 알아가게 된다.

에고는 가모라의 일침을 듣고 속상해하던 스타로드에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뿌리치고 자신과 함께하자는 제안을 한다. 인피니티 스톤을 다룬 지구인, 즉 1편에서 인피니티 스톤의 힘으로 로난을 없앤 사건으로 자신의 피를 진하게 이어받은 피터일 거라고 예상했으며, 이를 알고 그를 찾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사실 에고는 자신과 동격인 우주적 존재가 아니면 보통의 생명체들에게 전혀 가치를 느끼지 않는 무신경한 존재였다. 에고는 이전에 스타로드에게 설명했듯이 자신과 같은 존재를 찾아서 우주로 떠나 여러 외계인들을 만났지만, 에고의 기준으로는 자신이 만난 외계인들은 자신에 전혀 걸맞지 못한, 무가치한 존재들 뿐이었다. 계속 고뇌를 거듭하던 에고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정의하는데, 에고가 찾아낸 자신의 존재 의의는 바로 확장이었다.


5. 에고의 진실[편집]


자신이 태어난 것은 우주를 자신과 같은 존재로 채우기 위함이라고 확신한 에고는 자신의 씨앗을 전 우주의 행성에 뿌리내리게 해 모든 행성을 자신과 같은 존재로 만들기 위한 거대한 계획을 세운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일은 아무리 신과 같은 존재라고 해도 혼자서는 버거운 일이었고, 에고는 자신의 계획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자신의 유전자를 이어받은, 자신과 동격이면서 다른 존재인 자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에고는 자신의 계획에 따라 수많은 행성을 돌아다니며 수많은 외계인과 관계를 맺고 자식을 만들었는데, 스타로드 역시 이 중 한명이었다. 에고는 자신의 자식들을 데려오는 의뢰를 욘두 우돈타에게 맡겼고 욘두는 이를 꽤 오랫동안 수행했으나, 에고의 본질을 알게 된 욘두는 피터를 에고에게 데려다주는 의뢰를 스스로 파기하고 스타로드를 키우게 되었던 것. 에고는 욘두를 시켜 자신의 자손들을 자신의 행성으로 데려왔지만, 에고의 본래 목적이던 자신의 유전자를 이어받은, 자신과 동격인 자손은 단 한명도 없었기 때문에 쓸모가 없는 자식들을 전부 가차없이 없애버렸다. 가모라와 네뷸라는 격전 와중에 에고가 자식들의 유골을 버려놓은 곳에 도달하게 되는데, 그곳에는 산더미같은 막대한 양의 인골이 쌓여있는 장소였다. 에고가 버린 자식들이 뼈없는 부정형도 있음을 생각하면 적어도 수천-수만 명 단위는 되었다는 것.

자신의 목적을 피터에게 전부 밝히기로 한 에고는 자신의 목적을 말해줌과 동시에 피터의 이마에 손을 갖다 대고는 능력을 사용하여 그에게 우주적 존재로써의 삶, 영생을 느끼게 해준다. 이때 눈의 흰자와 검은자가 사라지고 눈 속에 우주가 들어있는 듯한 느낌의 눈이 되었다. 마인드 스톤에 세뇌당하는 것과 비슷한 연출. 이에 스타로드는 에고가 보여주는 우주적 존재로서의 삶과 영생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면서 점차 세뇌되어 에고의 사상을 멋지다고 느끼고 찬동하게 된다. 그러나 그 와중 마음 한구석에 남아있던 의문인, "아버지는 어머니를 사랑하지 않았나?" 란 질문을 던지자, 에고는 스타로드가 인간으로서의 가치관을 완전히 버리고, 우주적 존재로써의 가치관을 확립하여 자신에게 완벽히 찬동하게 되었다고 생각하고는 자신이 스타로드의 어머니에게 암세포를 심어서 죽게 한 장본인임을 직접 밝힌다. 에고는 진심으로 사랑에 빠진 나머지 그녀를 만나러 계속 지구에 가다간 자신의 의지가 약해질까봐 두려워서 그녀의 몸에 암세포를 만들어 그녀를 죽였던 것이다.


6. 에고와의 결전[편집]


파일:MCULOGO WHITE.png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역대 최종 전투
⠀[ 영화 ]⠀
페이즈 1
아이언맨
(2008)
인크레더블 헐크
(2008)
아이언맨 2
(2010)
로스앤젤레스 결투
할렘 결투
스타크 엑스포 전투
토르: 천둥의 신
(2011)
퍼스트 어벤져
(2011)
어벤져스
(2012)
무지개 다리 결투
발키리 전투
뉴욕 전투
페이즈 2
아이언맨 3
(2013)
토르: 다크 월드
(2013)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2014)
노르코 전투
그리니치 전투
트리스켈리온 전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014)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5)
앤트맨
(2015)
잔다르 전투
소코비아 전투
매기 랭의 집 결투
페이즈 3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2016)
닥터 스트레인지
(2016)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2017)
시베리아 하이드라 시설 결투
다크 디멘션 소전
에고의 행성 전투
스파이더맨: 홈커밍
(2017)
토르: 라그나로크
(2017)
블랙 팬서
(2018)
코니아일랜드 결투
무지개 다리 전투
그레이트 마운드 결투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018)
앤트맨과 와스프
(2018)
캡틴 마블
(2019)
와칸다 전투
이동식 연구소 추격
마벨의 연구선 전투
어벤져스: 엔드게임
(2019)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2019)
지구 전투
런던 전투
페이즈 4
블랙 위도우
(2021)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2021)
이터널스
(2021)
레드룸 파괴
탈로 전투
이터널스 충돌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2021)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2022)
토르: 러브 앤 썬더
(2022)
리버티 섬 전투
운다고어 산 전투
이터니티 제단 전투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2022)
대서양 전투
페이즈 5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2023)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2023)
더 마블스
(2023)
악시아 봉기
아레테 연구소 공격
태양 전투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min-width:20%"
⠀[ 드라마 ]⠀




파일:프리폼백.png
Freeform 방영

클록 & 대거 시즌 1
(2018)

클록 & 대거 시즌 2
(2019)

뉴올리언스 발병
디스페어 전투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min-width:20%">
⠀[ 기타 ]⠀


이 말을 듣고 에고가 제대로 된 인간이 아니라 광적인 인물, 게다가 자신의 어머니를 죽게 한 장본인임을 알게 된 피터는 격분하여 눈동자가 원래대로 돌아옴과 동시에 총을 뽑아들어 실탄을 난사해 벌집으로 만들지만, 인간 형체의 에고는 본체가 아니라 아바타에 불과했기 때문에 에고에게는 실질적인 타격을 전혀 입히지 못했고, 에고는 아바타의 신체를 재생하며 셀레스티얼로써의 힘을 발휘해 피터를 쉽게 제압한 뒤, 스타로드의 워크맨도 박살내버리고는 자신의 말을 들을 생각이 없다면 천년정도는 배터리로 써먹어주겠다며 에너지 촉수로 배를 관통해버린다.

전 우주에 에고가 심어놓은 씨앗이 부화하면서 모든 행성을 덮치는 순간 욘두와 로켓, 그루트가 탄 우주선[11]이 에고를 덮치고 그가 주춤한 사이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가 모두 모여 에고의 행성 지표면을 파고 들어가 에고 행성의 코어를 파괴해 소멸시킬 계획을 짠다. 우주선의 빔으로 코어의 껍질을 뚫고 뇌를 파괴하려는 찰나 아이샤가 직접 소버린의 무인 전투기 함대를 몰고와 마지막 공격을 감행하자, 가디언즈들은 모두 우주선에서 탈출하고 욘두가 조종하던 우주선으로 네뷸라가 합세해 그녀의 신체를 과부하기로 사용해 빔의 위력을 증폭, 모든 함대를 박살낸다.

하지만 우주선 역시 소버린 함대의 공격으로 폭파되고, 전원이 우주선에서 탈출해 에고와의 마지막 전투를 시작하려던 도중 에고를 잠재워서 붙잡고 있던 맨티스가 박살난 전투기 파편에 머리를 맞아 쓰러지고 그녀를 드랙스가 데리고 지표면으로 나와 크래글린이 타고 있던 우주선으로 먼저 탈출한다. 그리고 에고의 뇌를 우주선의 빔으로 파괴하는 대신 코어에 뚫어놓은 구멍으로 들어가 소버린의 배터리로 만든 폭탄으로 폭발시키려 하지만 코어에 생긴 구멍 안으로는 그루트밖에 들어 갈 수 없어 로켓이 그루트에게 폭탄을 설치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하지만 곧 에고가 부활하는데, 셀레스티얼이라 코어가 파괴되지 않는 이상 죽을 리가 없었다. 그 후 가모라와 네뷸라는 싸워보지도 못하고 에고의 힘에 나가떨어지다 서로를 구해주고 박살나는 행성에서 떠오르는 지면을 이용해 탈출한다.


6.1. 각성[편집]


욘두, 로켓, 스타로드는 부활한 에고에게 맞서 싸우다 결국 가디언즈 모두가 에고의 힘에 밀려 쓰러지는데, 드랙스는 에고의 힘에 의해 땅속으로, 가모라와 네뷸라 또한 탈출중에 절벽에서, 욘두와 로켓 그리고 그루트 마저 모두 흡수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리고 스타로드는 아까와 같이 에너지 촉수에 관통당해 에고의 배터리 신세가 됨과 동시에 전 우주의 씨앗이 다시 성장하기 시작한다. 이때 욘두가 스타로드에게 “얘야, 나는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화살을 쏜다.”고 소리친다. 스타로드는 그 말을 듣고 어머니와 풀 밭에서 음악을 들었던 일, 드랙스와 농담을 따먹고 로켓과 그루트와 하늘을 날았던 일, 가모라와 노래를 듣고 욘두가 총 쏘는 법을 가르쳐 줬던 일을 떠올리며 셀레스티얼로 각성한다. 그러자 씨앗의 발아와 땅에 파묻혔던 동료들도 구출된다.

욘두는 로켓에게서 마지막 하나씩 남은 우주복과 제트팩을 받아 피터를 탈출시킬 테니 로켓은 그루트를 데리고 탈출하라고 전해준다. 가모라, 네뷸라, 드랙스, 맨티스, 로켓, 그루트가 탈출에 성공하는 동안 스타로드는 에고를 제압하고, 에고는 피터에게 자신을 죽이면 영생과 셀레스티얼의 힘을 잃어 그냥 평범한 인간들과 똑같은 필멸자가 될 꺼라며 끝까지 피터를 회유하려 하지만, 오히려 피터는 평범한 필멸자로 사는 것이 뭐가 나쁘냐고 반박한다. 결국 그루트가 에고의 행성 중심부의 두뇌에 설치한 폭탄이 폭발하면서 에고의 아바타는 가루가 되고 행성도 서서히 무너져내리기 시작한다. 이후, 피터는 파괴되는 행성에서 욘두와 함께 탈출을 시도한다.


6.2. 희생[편집]


일단 행성을 벗어나는 데는 성공하지만 피터를 살리기 위해 한 벌뿐인 우주복을 피터에게 입혀준 욘두는 우주공간에서 천천히 숨을 거두고, 우주복을 입혀주기 전에 한 '잘 길러주지 못해 미안하다, 널 만난 건 내겐 행운이었어.'라는 말과 함께 결국 최후를 맞이한다. 이 때 나오는 음악은 퀼이 에고와 캐치볼을 즐길 때 나왔던 음악이다. 가족의 사랑을 느끼던 장면이었는데 지금은 진정한 가족을 찾았다는 의미.


7. 장례식[편집]


이후 가디언즈 멤버들은 크래글린의 함선에서 욘두가 가장 소중히 여겼던 물건들과 함께 욘두의 장례식을 치른다. 장례식이 끝난 이후, 가모라는 우주선을 떠나는 네뷸라에게 진심으로 화해의 포옹을 한 뒤 네뷸라는 자리를 뜨며, 크래글린은 피터에게 박살난 워크맨 대신에 욘두가 구해온 Zune을 피터에게 건네주며 300곡이 들어있음을 알려주고, 피터는 로켓이 고친 욘두의 화살을 크래글린에게 건네준다. 이후 가디언즈 멤버들은 욘두의 시신을 화장하는데[12], 이 때 로켓에게서 욘두의 진실을 듣게 된 래비저의 캡틴 스타카르와 수많은 동료들이 우주선들을 몰고 찾아와 라바저식 장례식을 치르며 가디언즈 멤버들과 함께 한다. 이를 본 크래글린은 감동이 벅차올라 환호성을 지르며 래비저식 경례를 하고, 동시에 피터와 가모라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과 함께 그루트가 드랙스에게 아기처럼 안겨 잠들고, 드랙스는 맨티스에게 '마음만' 예쁘다며 츤데레스러운 고백을 한다. 로켓은 장례식 도중 조용히 눈물을 흘리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돌아올 것이다'라는 문구로 끝난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09 00:50:02에 나무위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줄거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예고편에 나오는 문어같이 생긴 괴물과의 전투가 바로 이 장면.[2] 깨알같이 개그를 치는 피터의 모습이 일품. "예~ 이산가족 상봉이다~"[스포일러] 그러나 이는 훗날 행성을 파괴하는 결정타가 된다.[3] 소버린 행성 내 본부 기지 안에서 무슨 게임기들을 연상케 하는 수많은 조종기들이 있는데, 마치 오락실이나 피씨방에서 게임을 하는 것 마냥 그 안에 들어가서 전투기를 원격 조종한다.[4] 소버린 기지에서 대부분의 전투기들이 파괴되고 단 한 대가 남게 되자, 자신들의 전투기가 파괴된 병사들이 마지막 남은 전투기 한 대를 조종하는 병사 쪽으로 몰려와서 관전한다. 여담으로 이 전투기도 격추당하자 방금전까지만해도 감탄하던 병사들이 니가 그럼 그렇지라면서 비웃는다.[5] 이때 부하들이 레드카펫을 릴을 돌려 수동으로 까는데 오는 도중 릴이 엉켜 모두가 멈추고 브금까지 끊기는게 개그.[6] 로켓이 설치한 덫들은 마취침들을 발사하는 덫과 적들이 근처에 가까이 있을 시 작동하면 적들이 공중부양을 했다가 다시 추락하는 지뢰가 있었다.[7] 잘못되면 가디언즈 멤버들을 보호하는 노바 군단에게 쫓기게 될 수도 있다며 이유를 들었다, 이는 피터에 대한 애정으로 그를 감싸는 것으로도 볼 수 있지만 크리족에게도 쫒기는 마당에 우주 최고의 대도시인 노바콥스에게 쫒기는 신세가 되는건 지나치게 위험하다. 즉, 틀린말은 하나도 안했다는 이야기다.[8] 근데 그 의안은 인피니티 워에서 토르에게 준다.[9] 가오갤2의 시간상 시빌 워가 일어나기 한참 전이니 잡혔다가 어떤 방법으로든 지구에 귀환한 것으로 보인다.[10] 해당 장면은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의 패러디이다.[11] 크래글린과 함께 타고온 함선에서 한때 은행을 털 때 쓴 작은 우주선을 분리해 에고의 행성으로 내려왔다.[12] 이 때부터 나오는 곡이 그 유명한 Father And Son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