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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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briel
가브리엘





1. 개요[편집]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에서 새롭게 등장한 빌런으로 엔티티의 1급 암살자. 배우는 에사이 모랄레스.[1][2]

이단 헌트와는 아치에너미 관계로, 이단이 IMF 합류에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한 인물이다. 과거 이단이 IMF에 합류하기 전에 만난 적이 있으며, 가브리엘이 이단과 함께 활동했던 여성인 마리를 총으로 살해한 전적이 있다. 이 사건 때문에 이단이 IMF에 합류해 현재의 이단 헌트가 된 것. 본작에서 이단 역시 지금의 자신을 만든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2. 작중 행적[편집]



2.1.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편집]


아부다비 국제공항에서 이단을 미행하는 것으로 첫 등장. 도중에 이단이 가브리엘을 마주했으나 엔티티를 이용해 종적을 감췄다.

이후 열쇠를 가지고 있는 그레이스를 추적해 로마에서 재등장한다. 그레이스가 나간 이후에 검문소로 들어왔으며, 인터폴을 사칭하면서 검문소장에게 검문소장만이 알고 있는 정보[3]를 일일이 발설하며 그레이스가 어디에 있는지 묻는다. 그럼에도 쉽사리 불지 않자 칼을 검문소장 손등에 꽂아버린다.

이단 일행의 눈을 피해간 듯 싶었으나 베네치아에서 해커 루터가 cctv를 통해 거울에 비친 가브리엘을 확인해 정체가 탄로나게 되는데 여기서 이단은 가브리엘을 '지금의 자신을 만든 존재이며 죽이는 것을 즐기기 보다는, 거기서 따라오는 고통을 즐기는 자'라고 평했다.

오랜만이군, 에단.

에단: (가브리엘을 노려보며)기회가 있을 때 날 죽였어야지.

엔티티가 개최한 파티에서 이단과 정식으로 대면한다. 여기서 엔티티의 말을 전해주는데 그레이스나 일사 중에 한 명이 죽을 것이고 내일 오후, 기차에서 열쇠가 결국 자기 손에 들어올 것이라 말한다. 이단이 소동을 일으키고 그레이스는 도주한다. 하지만 엔티티의 예측 능력으로 그레이스를 미리 앞서가서 다리에서 대치한다. 나름 분전한 그레이스였지만 결국 제압 당하고 죽을 뻔하는데, 일사가 와서 그레이스를 구해준다. 하지만 일사도 가브리엘에게 밀리고 결국 사망한다. 그리고 가브리엘은 유유히 사라진다.

다음 날, 화이트 위도우와 키트리지 국장이 거래를 하기로 된 기차에 화물로 위장해서 침입해[4] 미리 기관사들을 죽이고 기차를 폭주시킨다.[5] 이단이 중간에 기차에 탈 걸 예상하고 기차에 타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6][7] 그리고 열쇠의 용도를 유일하게 알고 있는 덴링어와 만난다. 덴링어는 엔티티와 협력을 제안하지만 가브리엘은 열쇠의 용도를 알고 있는 게 덴링어 뿐인지 확실하게 확인한 후 그를 죽여버린다. 그리고 배신할 가능성이 있는 파리를 죽이려고 하지만 치명상만 입힌 채 실패한다.

한편 이단은 어떻게든 기차에 타는데 성공하지만 기차 안은 엉망이 되고 그 틈을 타 그레이스가 떨어트린 열쇠를 손에 넣는다. 그리고 기차 위에서 이단과 결투하고 제압 당해 죽을 뻔 하지만 열쇠의 용도를 알고 있는 사람이 자신 뿐이라고 말해 이단을 동요 시킨다.[8] 이단이 아랑곳 않고 나이프를 목에 찔러 넣으려고 하자 살짝 당황하지만 마침 제스퍼와 드가가 이단에게 총을 겨눠 살아남는다. 그리고 시계를 슬쩍 보더니 그대로 기차에서 떨어져 마침 대기하고 있던 트럭에 타 탈출하면서 마무리로 다리에 설치된 시한폭탄 3분 타이머를 작동시킨다. 결국 모든 게 엔티티의 계획대로 됐다고 생각했으나 주머니를 확인해보니 열쇠 대신 라이터가 들어있었고 그제서야 제대로 크게 당했다는 걸 깨닫고 그야말로 극대노하여 절규한다.[9]

에단!!!!



2.2.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TWO[편집]


엔티티의 계획을 망치고 자신의 뒤통수를 친 이단 일행한테 복수하러 올 가능성이 크다.

3. 능력 및 전투력[편집]


엔티티의 최고 1급 암살자란 네임벨류만큼 전투 능력, 특히 나이프 파이팅을 포함한 근접전 능력은 매우 뛰어나서 쌍 나이프를 든 그레이스를 무기 없이 그냥 맨주먹으로 두들겨 패서 죽이기 직전까지 갔었다. 직후 솔로몬 레인을 이긴 일사 파우스트와의 대결에서도 지팡이칼을 든 일사를 나이프 한 자루만 갖고 싸워서 끝에 일사를 죽여버렸으며[10], 또 파리를 공격할 때에도 권총을 든 파리에게 순식간에 나이프를 급소에 찔러넣어 빈사 상태로 만들었다.

다만 주인공 이단 헌트와 1대1로 싸울 때 헌트에게는 꽤 밀리는 모습을 많이 보이는데, 기차 위 결투에서 맨손으로는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나이프를 여러번 꺼내 잠시 분전했으나, 유효타를 더 많이 낸 쪽은 오히려 헌트였고, 결국 헌트에게 제압당해 죽임을 당할 뻔했다. 거기에 헌트는 가브리엘을 죽이면 안 되는 상황이어서 기차에서 떨어뜨리거나 어딘가에 부딫히는 걸 유도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11] 이건 가브리엘이 약하다기 보다는 헌트가 IMF의 1급 요원인지라 싸움실력이 워낙 괴물급의 실력자인 이유도 있다.[12]

자기 실력도 있고, 거기다가 엔티티가 작전 지휘 및 서포트를 하고 있기 때문인지, 작중에서 이단이 소매치기로 엔티티의 열쇠를 훔친 때 말고는 여유를 크게 잃은 적이 없다. 심지어 목에 칼이 진짜로 베일 정도로 이단이 누르는 중에도 크게 겁먹지 않고 살짝 당황하는 정도에 그쳤다. 그 외에도 그가 아직까진 총을 쥐지않고 나이프만 애용하는 모습도 과거 빌런들과 차별된 점.


4. 평가[편집]


평가 면에서 전작의 어거스트 워커와 마찬가지로 이 양반도 오웬 데이비언, 솔로몬 레인과의 비교를 면치 못했는데 아직까진 저 둘을 뛰어넘는 포스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13] 가브리엘의 여유로움은 엔티티의 미래예측에서 나온 것인지라 지능면에선 이단을 패배 직전으로 두번이나 몰아넣은 레인이 더 뛰어나 보인다. 전투력 쪽으론 일사를 희생시킨지라 레인보다 위에 있다. 다만 메인 빌런의 입지는 엔티티가 더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오웬, 레인을 가브리엘과 동일선상에 놓기에는 부적합하다는 의견도 있다. 즉 가브리엘은 엔티티가 섭외한 빌런 중 한 명일 뿐, 차후 PART TWO의 각본과 엔티티의 의도에 따라 얼마든지 새로운 빌런이 추가될 여지를 남겨둔 셈이다.

5. 기타[편집]


  • 엔티티를 마치 신처럼 신봉한다는 점과 그런 엔티티의 주 행동요원이라는 걸 보아서 이름의 유래는 대천사 가브리엘 인듯 하다.

  • 역시 상관인 엔티티처럼 행동목적이나 동기를 알 수 없는 인물. 그나마 엔티티가 주는 힘에 좀 취하는 묘사가 약간 나오는게 전부인데, 파트 2에서 자세한 동기나 목적이 밝혀질지도 모른다.

  • 엔티티에 대한 해석 덕분에 사실 가브리엘은 엔티티에게 기만당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제시되고 있다.

  • 은근히 여유를 부리기 좋아한다. 굳이 검문소장 앞에 인터폴을 사칭해서 나타나기도 했고, 그레이스와 화이트 위도우에게 은근히 스윗하게 대하기도 했으며, 일사와의 결투 때도 그쪽과 싸우길 원했다고 좋아하거나, 특히 아부다비 국제공항에선 굳이 헌트 앞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 처음엔 가브리엘의 정체가 아포슬(신디케이트)의 요원들 중 한명이거나 또는 IMF에서 보낸 킬러라는 추측이 매우 많았으나, 둘 다 틀린 추측이었다. 가브리엘의 진짜 정체는 새로운 빌런 조직 엔티티에 속한 1급 암살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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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래는 니콜라스 홀트가 맡기로 되어있었으나 스케줄 문제로 하차하고 에사이로 교체됐다.[2] 여담으로 에사이는 톰 크루즈와 동갑이다.[3] 내연녀가 있고, 훔친 까르띠에 시계를 생일선물로 줬다는 것 등등...[4] 이때 연출이 은근 미이라를 꺼내는 느낌. 거기다가 두 팔목을 직각으로 해서 올리면서, 브리핑 장치 겸 생명유지장치로 보이는 마스크를 쓴 상태라 더더욱 그런 이미지가 느껴진다.[5] 기관사 두 명 중 한 명은 선로 밖으로 차고 나머지는 석탄 푸는 삽으로 기절시킨 다음, 석탄을 엔진에 넣어 가속시킨 후, 브레이크와 비상정지 장치를 날리고 남은 기관사를 경적 울리는 줄에 목 매달아 경적이 계속 울리게 한다.[6] 원래 특정 커브길에 진입하면 기차가 속도를 줄여야 하고, 그 틈을 타 이단이 기차에 오를 계획이었는데, 가브리엘의 조작으로 인해 감속을 하지 않아 이단이 타이밍을 놓친다. 이단이 열차를 놓쳤다고 하자 도대체 어떻게 놓칠 수 있냐고 한탄하는 벤지는 덤 허나 이단은 절벽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뛰어내려 낙하산을 펼친 채 기차로 떨어지는 정신 나간 방식으로 기차에 끝끝내 오른다.[7] 여담으로 기차는 커브를 돌 때 감속하지 않으면 탈선의 위험이 있다. 시속 100km 이하의 증기기관 견인 열차에 완만한 커브였기에 망정이지, 만약에 KTX 같은 고속열차였으면 가브리엘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을 확률이 높다. 물론 기차가 재수 없게 탈선되더라도 이단이 열쇠를 손에 넣을 수 없는 건 마찬가지다. 엔티티에겐 아무도 열쇠를 못 가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결과이므로 탈선해도 무방했을 것이다.[8] 사실, 파리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가브리엘에게 파리는 (치명상은 입었어도 아직 살아는 있지만 가브리엘이 알기론) 이미 죽은 사람, 혹은 아직 살아있다 하더라도 철교 붕괴와 열차 탈선과 함께 곧 죽을 사람이니 자기만 알고 있다고 말해도 틀린 건 아니다.[9] 가브리엘은 이단의 이름을 외치며 크게 분노한다. 여유롭게 트럭에 누워서 웃다가 주머니에 손을 넣는 순간부터 멍해지는 표정이 일품인데, 배우의 혼신을 다하는 표정 연기에서 절절하게 분노가 올라오는 감정이 배어나온다. 하필 소품인 라이터도 작중 내내 소매치기로 주연들이 엿먹을 때마다 비춰지기 때문에.(당장 공항에서 에단 헌트가 그레이스한테 진품 열쇠를 빼앗긴 것과 그레이스가 변호사를 만나게 하겠다는 상황에서 비춰졌다. 물론 속았다는 감정이 가장 클 것이다.) 여담으로 이 장면은 관객들이 많이 웃은 장면 중 하나이다.[10] 일사 파우스트는 엄연히 영국 국정원 전투요원 겸 전직 국가비밀요원 조직 신디케이트의 일원들 중 한명이며 전투력이 매우 뛰어난 여자 국가비밀요원으로, 6편에서 솔로몬 레인과 싸워 결국 승리했을 정도로 격투실력이 매우 뛰어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브리엘은 이런 일사를 무기 사정거리의 불리함까지 극복하고 죽여버렸다는 점에서 얼마나 굉장히 쎈지 알 수 있다. 하지만 가브리엘과 일사의 싸움은 일사가 지팡이칼의 리치에 어울리지 않게 근접전으로 싸워서 본인이 가진 무기의 장점을 포기한채 싸웠다. 여담이지만 사실 이건 캐릭터의 문제라기 보단 합을 이상하게 짠 액션감독이 문제인 케이스다. 일사의 경력상 무기 특성을 모를리 없으니 상대가 나이프 밖에 없으면 장검의 길이를 살려 찌르기 위주의 공격을 했어야 설득력이 있다. 어떻게든 일사가 거리를 살려 찌르기 위주의 전투를 벌였는데도 패배하는 방향으로 연출을 했으면 더 리얼했겠지만 그렇지 못했고, 어쨌거나 나이프 vs 나이프 전에서 가브리엘이 압도했기에 가브리엘이 일사보다는 더 강한게 맞는 걸로 만족할 수 밖에 없다.[11] 나중에 밝혀지는 것은 파리가 배신하게 되기 때문에 이 때, 헌트가 가브리엘을 죽여도 되는 상황이었으나 IMF 측에서는 이걸 알 리가 없었다.[12] 이걸로 미루어 봐서 가브리엘의 전투력은 파리, 일사, 벤지, 6편의 솔로몬 레인보다는 훨씬 강하다는 게 증명됐으며, 또한 3편의 메인 빌런 오웬 데이비언, 4편의 메인 빌런 커트 헨드릭스 보다도 더 강할 것으로 보인다. 단, 헌트에게는 많이 밀리는 모습을 보이는데, 2편의 메인 빌런 숀 앰브로즈, 5편의 빌런 케이건.M과 6편의 메인 빌런 어거스트 워커, 존 라크의 대역, 5편의 솔로몬 레인보다는 더 약할 것으로 보인다.[13] 그러나 일부 관객은 어거스트 워커보다는 훨 낫다는 의견도 꽤나 존재한다. 워커는 CIA로 위장했을 때 보여준 삽질, 에단을 상대할 때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배우의 꽃중년 외모와 준수한 연기력, 그리고 여유로움과 능청스러운 분위기가 나름 잘 어울렸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