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선수 경력/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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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0년

2021년

2022년
1. 개요
2. 정규시즌
2.1. 4월
2.2. 5월
2.3. 6월
2.4. 7월
2.5. 8월
2.6. 9월
2.7. 10월
4. 시즌 총평
5. 시즌 후


1. 개요[편집]


삼성 라이온즈의 타자인 구자욱의 2021시즌을 정리한 문서다.

2. 정규시즌[편집]



2.1. 4월[편집]


4월 3일 키움과의 개막전에서 2021시즌 전체 첫 병살 포함 4타수 0안타를 기록했다.

4월 4일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볼넷 2개를 골라냈다.

4월 6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첫 타석에서 시즌 첫 안타, 9회 네번째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안타를 때려내고 강한울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하지만 팀은 패배

4월 7일 경기에서도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팀은 득점권 찬스만 7번을 날려먹으며 개막 4연패를 기록했다.

4월 8일 경기에선 4타수 1안타를 기록, 팀은 이승민의 호투에 힘입어 개막 5경기만에 첫승을 기록했다.


4월 9일 kt wiz와의 첫 홈 경기에서 이제까지의 부진을 씻어내며 대활약을 펼쳤다. 무려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


4월 10일 경기에선 첫 타석부터 병살타를 쳤다. 하지만 3회엔 이학주를 불러들이는 적시 2루타, 5회 안타, 그리고 7회엔 무사 1루 상황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투런포, 시즌 첫 홈런을 때려내며 4타수 3안타 3타점 1홈런이라는 어마어마한 활약을 기록하며 두 경기 연속으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4월 11일 경기에서도 첫 타석부터 시즌 2호 선제 2점 홈런[1]을 날리며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팀도 4연승을 기록중이다.

KT전 이후 구자욱 피렐라의 중심라인이 살아나면서 김상수-구자욱-박해민-피렐라 순으로 이어지는 상위타선에서 기대를 해볼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5월쯤 돌아올 오재일까지 가세한다면 더 강력한 타선이 구축될지도 모른다.

4월 16일 롯데전에서 4타수 4안타를 보여주며 자신이 타선의 중심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하지만 7회때 박해민이 중견수 앞에 뜬공으로 잡혀서 1루로 돌아갈려고 했지만 발이 꼬여버리고 그대로 주저 앉으며 태그 아웃을 당한다.

4월 17일 롯데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1타수 1안타(3루타) 3볼넷 2득점으로 100% 출루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422로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들 중 공동 1위가 되었다. 출루율 .507, 안타 19개, 득점 11개 모두 1위이고 도루(5개), OPS 1.208은 2위이다.


4월 18일 롯데와의 주말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첫 타석부터 시즌 3호 홈런을 때려낸 것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타율 .438(1위), 출루율 .534(1위), 장타율 .771(2위), OPS 1.305(1위), 안타 21개(1위), 2루타 5개(1위), 득점 13개(1위), 타점 10개(9위), 도루 5개(2위)로 거의 모든 공격부문에서 10위권안에 랭크되어 있으면서, 건강한 구자욱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시즌 개막전에서 보여준 아쉬운 모습과는 달리 2021리그 초반에 잘 치고 잘 달리는 2번타자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4월 20~22일 홈 SSG 시리즈에서는 11타수 1안타로 크게 부진하면서 타율이 다시 3할대로 내려갔다.

4월 23일 광주 KIA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4월 24일 광주 KIA전에서는 4타수 3안타 1볼넷으로 오랜만에 좋은 활약을 펼쳤다. 타율은 0.373까지 올라갔다.

4월 25일에는 8회까지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오늘 팀의 역적으로 불렸으나, 9회초 2사 이후 2루타를 치면서 출루하게 되었고 상대팀 투수의 볼질로 2사 만루가 만들어지고 결국 폭투때 공격적인 주루플레이로 결승득점에 성공하는 대활약을 했다. 특히 올 시즌은 구자욱의 공격적 주루플레이가 돋보이는데, 벌써 도루가 7개다. 2020년에 보인 도루의 가능성을 더욱 올린 셈으로 강한 2번타자의 상징격 인물이 되고 있다.

4월 27일 김영규를 상대로 시즌 4호 이자 통산 100홈런을 쳐냈다. 이날 기록은 4타수 1안타이지만 그 1안타가 쓰리런 홈런. 팀도 승리했다. 현 타율은 0.361로 처음에 비해서는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아직 나쁘지 않게 유지중이다. 특히 별로 중요하지 않은 평소에는 범타로 물러나다가 중요 순간에만 대활약을 해주는 면모가 보인다.

28일도 8회 말, 2사 1,2루에서 쐐기타를 쳐냈다. 이후 오승환이 나성범에게 투런포를 허용하면서 구자욱의 쐐기타는 아주 중요했다고 볼 수 있다.

29일에는 양의지에게 3루타를 허용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덕아웃에서 자책하는 모습이 중계에 잡히기도 했다. 결국 이 날 양의지는 KBO 리그 포수 최초로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당시에는 안일한 플레이였다며 까였지만 시즌이 끝난 후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밝힌 바에 따르면 하필이면 이때 귀에 벌레가 들어가 제대로 수비를 할 수 없어 그랬다고 한다. 기사에서 안일한 수비라고 까는것을 보고 본인은 많이 억울했다고. 김국진에 의하면 이 사실을 양의지도 알고 있었다고 한다.

4월 30일 LG전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06
89
30
7
1
4
19
19
14
19
4
7
.337
.425
.573
.998

4월 중반까지는 구자욱 커리어 최고 퍼포먼스라고 보아도 될 정도로 어마어마한 기록을 올렸다. 다만 월말에 부진했다는 것이 아쉬운 점.

2.2. 5월[편집]


2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로 다소 아쉬웠지만 이 1안타가 바로 4회말 동점을 만든 솔로 홈런이었다. 시즌 5호. 상대 투수는 이상영, 이상영은 이 홈런 이후 안타와 볼넷으로 흔들리다가 강판되었다.

5월 5일 한화와의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게다가 이 1타점은 8회 1점차로 뒤지고 있던 8회에 기록한 동점 적시타였다. 이 적시타 이후 팀이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4연승을 달성하며 1위를 굳건히 지켰다.

5월 8일 롯데와의 2차전 경기에서도 5타수 3안타(단타, 2루타, 3루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9회 이학주의 대활약으로 팀이 역전패를 당하며 빛이 바랬다.

5월 9일 롯데와의 3차전 경기에서 첫 타석 2루타 후 호세 피렐라의 안타로 득점. 5회 2사 만루상황에서 초구를 건드렸는데 이 타구가 마차도 앞으로 굴러가 그대로 이닝이 끝날 뻔 했으나 마차도의 포구 실책으로 가까스로 만루 찬스를 이어갔다. 그 후, 피렐라의 펜스를 맞히는 2루타로 홈을 밟았다.

5월 내내 슬럼프를 겪고 있는 편이다. 그러나 중요한 상황에서는 계속 잘해주는 면모를 보이고 있다. 스탯은 많이 깎였지만 팀에 끼치는 영향은 딱히 달라지지 않은 듯.

5월 14일 LG와의 잠실 원정 경기에서 7회 말 수비 중 직선타성 타구를 잡을려고 달려오다가 공이 또 한 번 조명 속에 들어가면서 이 타구가 뒤로 빠지고 타자 주자인 정주현은 3루타에 이 경기 결승 득점에 들어왔다.# 구자욱 수비에 대한 양 팀 감독의 코멘트

최근 15타수 1안타, 그것도 내야안타 하나에 실책 2개로 심각한 모습이며 삼갤을 비롯한 팬덤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다. 데뷔 이래 최고의 모습이었던 4월과 달리, 데뷔 이래 최악의 한 달을 보내고 있다.



5월 21일 기아전 홈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두 번째 안타는 정말 당구기술로 쳐낸 묘기에 가까운 내야안타(...) 였다.

5월 26일 NC전 원정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나와서 6타수 3안타 2타점으로 결승타 포함 맹활약했다. NC-두산-SSG-키움으로 이어지는 강팀과의 11연전의 첫 경기에서 타격감이 살아나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 또한, 이 경기에서 2회초 2사 만루에서 NC 선발투수 신민혁의 슬리이더를 중전으로 쳐서 3-1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이날 안타로 구자욱은 개인통산 100번째 500타점을 기록했다.

5월 30일 두산전 홈 경기에서 1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2] 5타수 1안타로, 그 1안타는 9회 말 2사 주자 1,2루에서 나온 타점이다.

5월 한 달의 성적은 92타수 23안타 2루타 3개 3루타 3개 홈런 하나로 타출장 .250 .308 .380으로 매우 아쉬운 성적이다.구홀스 월간 WAR은 0.06. 앞서 4월의 뜨거웠던 타격감에 비해 너무나도 떨어진 성적. 클러치 상황에서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는 척도인 WPA에서도 0.59로 5월 전체 16위. 여러가지로 중요한 상황에서도, 일반적인 상황에서도 썩 좋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너무 퍼올리는 스윙이 좋았던 타격감을 완전히 망친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오면서 4월 때 처럼 컨택 위주의 스윙으로 안타 생산에 더 힘을 쓰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5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04
92
23
3
3
1
18
13
9
12
1
3
.250
.308
.380
.688


2.3. 6월[편집]


6월 1일 외조부상으로 인해 가족 경조사휴가로 엔트리에서 말소가 됐다.# 원래 6월 4일 고척 원정에서 복귀할 예정이였지만, 팀이 현재 부상 이탈자가 많아 흔들리는 관계로 구자욱이 가족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6월 3일 발인을 마친뒤 바로 인천으로 올라와 콜업되었다. 하지만 6월 3일 경기는 우천취소되었다.

6월 4일 키움전 원정 경기에서 3회 초 한현희를 상대로 적시타를 기록하며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6월 5일 평범한 우익수 뜬공을 놓치면서 실점의 원흉이 되었다.# 공격에서도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2:6 패배를 막지 못했다.

6월 6일에는 또 우익수 수비에서 묘한 장면을 연출하며 의문의 호수비호수프레를 했다.[3] 공격에서도 3타수 1안타 1타점[4]적시타를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에 어쨌든 기여를 했다.

6월 8일 기아전 홈 경기에서는 5월 14일 LG전 원정 경기 때 마냥 또 우익수 방면 타구를 놓칠 뻔한 상황이 펼쳐졌다. 6회 초 2사 2, 3루 상황에서 백정현을 구원하기 위해 등판한 심창민 상대로 한승택이 풀카운트 상황에서 우익수 쪽으로 직선타성 타구를 쳤는데 이를 잡기 위해 달려들다가 또 라이트에 공이 들어갔는지 주저 앉아버린 것.# 천만다행으로 이번에는 잡은 직후 주저 앉았기에 실점 없이 넘어가긴 했으나, 이런 수비에서의 불안한 모습들이 타격에도 영향을 미쳐 마이너스 효과를 더 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크게 염려되는 상황이다. 타격도 선발 출장한 선수들 중에 유일하게 출루조차 하지 못하고 3번타자 임에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팀이 더 치고 나가야될 때 보탬이 전혀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도 9일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는데, 수비불안이 계속 잦으며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만 날아가도 불안함이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오늘도 7회 초 최원준이 친 우측 타구를 한번에 처리하지 못하면서 우중간 1타점 적시 3루타의 결과가 되게 만들었으나, 이후 2사 만루에서 임현준김태진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을 때 1루 주자였던 최형우가 3루에 가는 것을 막는 어시스트를 해내면서 추가실점의 위기에서 겨우 벗어났다. 심지어 8회 초 2사 1루 상황에 심창민의 공을 직선타성으로 받아친 박찬호의 타구를 뒤로 쫓아가면서 잘 잡아냈다. 또한 공격에서도 1회 말부터 안타를 뽑더니, 5회 말에는 2사 1, 3루 상황에서 빗맞은 타구가 절묘하게 투수 왼쪽으로 느리게 굴러간 덕분에 1타점 내야 적시타를 기록했다. 이후 팀이 2:7로 지고 있는 와중에 7회 말 무사 1, 3루 상황에서 흔들리고 있는 투수를 상대로 호쾌한 추격의 우월 3점 홈런을 뽑아냈다. 한 달여만에 나온 시즌 6호포. 팀은 결국 5:7로 졌으나 구자욱의 부활은 위안거리였다.

그리고 10일 경기 역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여 첫 타석부터 임기영 상대로 선제 좌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두 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7호 홈런. 타격 싸이클이 다시 오름세로 확실히 올라간 것이 굉장히 고무적이다.


11일~13일 홈에서 열린 NC와의 주말 3연전에서 경기당 1안타 및 최소 1득점 이상은 해주며 다섯 경기 연속 안타 및 연속 득점은 하고 있으나 매 경기 삼진이 2개씩 적립되면서 주말 시리즈동안 11타수 3안타 1사구 4득점 6삼진을 기록했다.[5]

6월 15일날 멀티히트를 쳤지만 담 증세를 보이며 김동엽과 교체되었다. 다행히도 김동엽은 그동안의 심각한 부진과는 달리 오늘 무려 멀티히트를 치고, 수비에서도 의외의 활약을 하며 구자욱의 빈자리를 잘 메워주었다. 부상 상태로 보아 김동엽이 대신 출장하여, 며칠 결장할 가능성도 있다.

팬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아깝다는 반응. 타율 2할 8푼대 초반까지 폭락했는데, 이제 타율 2할 9푼 위로 올라가던 상황에서 담으로 상승세가 한번 끊겨버리니... 정작 한창 못하던 5월때는 계속 경기에 출장했다는 것이 아이러니.

18일 롯데전에서 팀이 7-1로 뒤지고 있던 8회 무사 1,2루에서 시즌 8호 추격의 3점 홈런을 날렸다.

19일 경기에선 6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0일 경기에선 7-3으로 뒤지고 있던 8회 또 다시 추격의 솔로 홈런을 날렸다. 시즌 9호포.

22일 한화전에서 5타수 4안타를 몰아치며 타율 3할에 복귀했다. 타점은 하나였지만 득점으로만 3득점. 특히 김민수의 라인드라이브성 타구에도 홈으로 쇄도해 득점을 만들며 대승을 이끌었다.

23일 한화전에서는 7회 시즌 10호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자신의 우상인 이승엽이 자주했던 힘을 빼고 손목 힘과 기술적 타격으로 넘겨낸 홈런이다. 한 손을 놓으며 임팩트를 했는데, 경기 끝나고 인터뷰에서 자신도 이런 홈런은 처음이라 당황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 홈런으로 역대 33번째 7년 연속 두자리 수 홈런과 동시에 KBO 최초 데뷔 7년 연속 10-10[6]에도 도달했다.

6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95
88
26
3
1
5
16
18
4
16
0
4
.295
.326
.523
.849


2.4. 7월[편집]


7월 1일 SSG전에서 5타수 2안타로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7월 2일~4일 NC전에선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7월 8일 대구 kt전에서는 경기 내내 3타수 3삼진으로 부진하다가 9회 추격의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11호 홈런.

특히 7월 9일 대구 롯데전에서 5타수 무안타 1볼넷[7]으로 삽을 풨는데, 한중간 스트는 지켜보면서 유인구나 빠지는 공에 자꾸 배트가 나와 헛스윙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있다. 그리고 득점권 상황만 되면 그놈의 탐욕스윙이 발동하여 더 크게 헛스윙을 하고 있다. 짝수 달엔 잘하고 홀수 달엔 못하고 있다. 짝수 달에만 내자

7월 10일 대구 롯데전에서 뜬공 땅볼 뜬공 뜬공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여전히 답이없는 어울리지도 않는 퍼올리는 스윙으로 범타를 양산하고 있다. 공을 제대로 보지도 않고 성의없게 퍼올리기만해서 제대로 찬물을 끼얹고있다.. 이쯤되면 코치가 한번씩 일갈할만도 한데 왜 자꾸 자신의 장점을 깎아먹는 스윙만 하는지 모르겠다.

7월 11일 대구 롯데전에서 삼진 땅볼 안타 땅볼을 기록.

7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31
27
4
0
0
1
5
1
3
8
1
2
.148
.233
.259
.493

7월 기록은 매우 나쁘다. 커리어 최고의 한 달이었던 4월과는 달리 커리어 최악의 한 달을 보냈다. 타율이 1할에 불과하다(...)구데 그래도 4월에 너무 잘해서 아직 타율은 2할 8푼 정도.


2.5. 8월[편집]


8월 11일 후반기 첫 경기인 두산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팀은 박계범이 친정팀에게 제대로 비수를 꽂으며 패배했다. 9회 추격할 수 있는 무사 1,2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것은 상당히 아쉬웠다.

8월 12일 대구 두산전에서 첫 타석부터 시즌 12호 홈런을 때려냈고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볼넷으로 활약하여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짝수달에만 잘한다

8월 13일 수원 kt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지만 팀은 불펜이 7회에만 5점을 헌납하면서 말그대로 불을 지르며 역전패를 당했다.

8월 14일 경기도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8월 15일 경기도 3타수 1안타였지만 팀은 불펜이 7회에 3실점을 하며 또 역전패를 당했다.

8월 17일 대전 한화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8월 18일 경기에선 5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로 활약했다. 7회에는 중견수 뒤 3루타를 때려내고 강민호의 희생 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팀의 4연패 탈출뿐만 아니라 강민호가 통산 1000타점을 기록하는 데 아주 큰 기여를 했다.(?) 그리고 이날 도루로 개인 첫 한 시즌 20도루를 달성했다.

8월 19일 경기에서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8월 20일 대구 ssg전에서도 3타수 1안타로 활약했다.

8월 22일 경기에서도 4타수 1안타를 때려냈다.

8월 24일 경기에선 3타수 2안타를 기록, 9회 무사 1루 상황에서 내야 안타를 때려냈고 팀의 끝내기 대역전승에 기여했다.

8월 25일 잠실 LG전에서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8월 26일 경기에선 임찬규를 상대로 첫 타석부터 시즌 13호 홈런을 때려냈다.[8] 이 홈런으로 시즌 100안타를 채우며 역대 35번째인 7년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다. 이날 최종 성적은 5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하지만 팀이 역전패를 당하며 빛을 바랬다.

8월 27일 경기에선 팀이 이민호에게 꽁꽁 막히는 와중에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8월 28일 수원 kt전에서 1회부터 2루타를 때려내며 선취점에 일조했다. 최종 성적은 5타수 1안타로 무난한 활약을 했다.

8월 29일 현재까지 후반기 1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후반기 WAR은 무려 1.31로 팀 내 1위뿐만 아니라 리그 전체에서도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야수 중에서는 전체 1위다. 후반기 들어서 다시 교타자적인 스윙을 하며 좋은 활약을 펼쳐주고 있다.

8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78
68
22
6
1
2
17
8
5
11
1
6
.324
.397
.529
.927

다시 4월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부활했다.



2.6. 9월[편집]


9월 1일 키움전 DH1에서 무려 2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2도루라는 미친 활약을 보여줬다. 5월과 7월에 커리어 최악의 부진을 겪으며 타율을 많이 깎아먹었고,이때는 구홀스구데 수준이었다. 후반기 시즌 초의 구라웃 모드로 돌아왔으며 타율은 아직 2할 9푼대이지만 이 페이스대로라면 3할대 진입이 가능해보인다. 슬프게도 15경기 연속안타 기록은 깨지기는 했지만 현재 컨디션이 압도적으로 좋은 상태인 듯.

이날 도루로 개인 통산 100도루를 달성했다.

9월 2일 KIA전에서 피렐라에 이어 백투백 홈런을 때려내며 14호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이라는 어제에 이은 매우 좋은 활약을 했다. 또 이날 박해민급의 슈퍼캐치를 때려내며 여전히 페이스가 좋다는 것을 각인시켜주었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0.350으로, 이대로라면 머지않아 3할을 찍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9월 3일에는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9월 4일에는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 지금 14홈런, 24도루로 타율은 커리어 평균보다 낮지만 그 외의 모든 세부스탯에서 평년 이상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9월 8일 롯데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7경기 연속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중간에 한 경기 안타를 치지 못했는데, 그 경기에서 안타를 쳤다고 가정한다면 2015년에 그랬듯, 20경기 이상으로 연속안타를 치고 있다. 게다가 이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하면서 시즌 15호 홈런을 기록했다. 지금 이대로의 페이스라면 자신의 10년간 선수경력[9] 최초로 20-20 클럽에 가입 할 수 있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타율 3할은 덤.

9월 9일 kt전 5타수 1안타로, 마지막 두 타석에서는 1, 2루 기회를 날리며 부진했지만[10] 세번째 타석에서 역전 투런포를 쳤다. 이로써 시즌 16호 홈런이며, 삼성 통산 4,900호 홈런이기도 하다. 8경기 연속 안타 기록에 20-20 클럽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팀은 이후 엄청난 역전극 끝에 극적으로 끝내기 승리.

9월 10일 kt전 5타수 1안타로, 5회말 투수 엄상백을 상대로 초구를 노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이 홈런으로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고 시즌 17호 홈런을 기록했다. 타율은 2할 9푼 9리로 떨어졌지만, 현재 9경기 연속안타이자 3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미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9월 12일날은 더블헤더 모두 무안타라는 극심한 부진을 보여주었다. 타율이 2할 9푼대 중반까지 떨어졌다.

9월 16일 LG전 주전 리드오프 박해민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1번 타자로 출장했다. 1번 타자로 출장해서 1회부터 안타를 기록했고 5회에는 임찬규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18호. 이날 최종 성적은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지만 팀은 비겼다.

9월 15일 8회초 또 한번 멍때리는 뇌수비를 보여주며 상대주자의 진루를 허용했다. 올시즌 수비 실수는 조금 많지만 그걸 만회할 정도로 호수비도 많기에 그리 심히 문제될 것은 아니다.

9월 21일 선제 솔로 19호 홈런을 쳤다. 이제 20-20까지 홈런 1개 남았다.

파일:구자욱 20-20 후.jpg
-어?- 9월 22일 롯데전 드디어 시즌 20호포를 때려내면서 리그에서 가장 먼저 20-20을 달성하였다. 개인 첫 번째이자 KBO 리그 역대 53번째 기록이다. 삼성 소속 선수로는 2015년 야마이코 나바로 이후 6년만이며 팀 내 토종선수 기준으로는 2009년 신명철, 강봉규 이후 12년만이다. 다만 팀은 8대 17로 대패하며 기록이 빛을 바랬다.

9월 23일 5타수 3안타 2득점 활약과 함께 팀이 승리했다. 이 경기로 구자욱의 타율은 3할 3리까지 올랐다. 수비에서도 유강남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주는 호수비를 보여주었다.

9월 24일 LG전에서 3타수 2안타로 활약했지만, 팀이 지면서 빛을 발하지는 못했다. 타율은 3할 5리까지 상승했다.

9월 25일 NC전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11]


9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09
99
36
4
2
7
21
16
7
20
1
3
.364
.395
.657
1.051

9월 한달동안 7개의 홈런과 OPS 1.051을 기록하며 4월보다 더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2.7. 10월[편집]


10월 1일 대구 한화전, 4타수 1안타 1볼넷과 병살타를 기록했다. 이날 전반적으로 팀이 부진하며 8:2로 패배했다.

10월 2일 잠실 두산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초 2루타로 득점권에 안착했지만 이후 타선이 최원준에게 막히고 이후 본인도 막히며 팀은 2연패에 빠졌다.

10월 3일 잠실 두산전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유희관을 상대로 삼성 타선이 초반부터 대량득점을 뽑아냈고 4회말 박건우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며 호수비도 기록했다.

10월 5일 고척 키움전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도루도 기록했지만 팀은 요키시를 넘지못하고 패배했다

10월 6일 고척 키움전 5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3회초 안우진의 초구를 공략해 안타로 만들었고 이후 변상권이 실책하며 주자들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고 본인은 3루에 도착하며 개인통산 50번째 3루타를 달성했다.

10월 7일 창원 NC전 4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했다.
볼넷으로 1득점에 성공하긴했으나 팀은 우여곡절 끝에 승리했다.

10월 8일 창원 NC전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고 이후 김동엽과 교체 되어나갔다. 이날 몽고메리의 어이없는 피칭으로 팀은 패배 했다.

10월 12일 광주 기아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했지만 뒤에 타순이 침묵하며 득점까지는 하지 못했다.
팀은 2:1 승리를 거두며 뷰캐넌의 2년 연속 15승 달성을 성공시켰다

10월 16일 키움과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5회 2점차로 뒤지고 있던 무사만루에서 희생플라이를 기록했고 7회에는 빅이닝의 시작점이 되는 2루타를 쳐내며 승리에 일조했다. 최종 성적은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7회 2사 1루에서 김지찬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역전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팀도 그대로 승리하며 결승타가 되었다.

10월 17일 경기에서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0월 19일 대구 두산전에서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당했는데, 이 판정 2개가 스트라이크 판정으로 인한 삼진이라 두 번째 삼진 때는 결국 참지 못하고 헬멧을 던지며 강하게 항의하여 송수근 주심에 의해 퇴장당했다. 명백히 존을 벗어나는 볼이었다. 이날은 좌타자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을 좁게 잡아주었는데Strikes Zone 스트존을 보면 두산은 좌타자 바깥쪽은 스트라이크를 거의 안잡아주고 구자욱을 제외하면 삼성도 비슷하다. 딱 구자욱에서만 스트라이크존이 저랬던 것. 게다가 1회부터 우타자건 좌타자건 비슷한코스에 대한 판정의 일관성이 없어서 생긴 결과이다. 그리고 두 스트라이크존을 비교해보면 확실히 두산한테 스트라이크존이 유리하게 형성이 됐던 것이 보인다.[12]

많은 팬들은 구자욱의 행동을 고평가했는데 그 이유는 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에 내내 구심이 불리하게 적용되었기 때문이다.[13] 지난번 몽고메리때 삼성팬들이 몽열사라는 평가를 내린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심지어 신사적인 감독이라 알려진 허삼영마저 '승부욕이니 나무라지 않겠다'### 라고 한 것을 보면 팀 내 여론도 구자욱에게 우호적인 듯하다.

다행히 징계를 받지 않고 10월 22일 대구 KT전 2번타자로 선발 출장하여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였고,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올곧은병원에서 시상하는 9월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14]

10월 23일 대구 KT전 승리하면 1위로 올라갈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경기에서 5회 팽팽하던 1점차 상황에 쿠에바스를 상대로 시즌 21호 홈런을 때려내며 자신의 2017년 이후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 타이를 이뤘다.#[15] 팀도 4-0으로 승리하며 1위로 올라서는데 성공하면서 본인에게도 팀에게도 의미있는 경기를 만들었다.

10월 24일 대구 SSG전에서 3-0으로 지고 있던 8회 2아웃 김태훈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22호 홈런을 때려내며 2경기 연속 홈런이자 2017년의 21개를 넘어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팀도 홈런 이후 분위기를 타며 피렐라의 실책 출루, 강민호의 동점 2점 홈런이 나오며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으므로 구자욱의 이 홈런이 중요했다고 볼 수 있다.

10월 26일 현재까지 104득점으로 득점 부문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10월 29일 창원 NC전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뒤에 있는 타자들이 불러들이지 못하며 팀은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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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정규시즌 최종전인 창원 NC전에서 6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회에는 안타 후 피렐라의 홈런 때 득점에 성공했고 5회에도 안타 이후 오재일의 역전 2점 홈런 때 또 한번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6회 2사 1,2루에서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싹슬이 2타점 3루타를 때려냈다. 이 3루타 이후 3루에서 팬들을 향해 포효하는 것이 이날 경기의 백미이자 가히 이번 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최고 명장면 중 하나로 꼽을 수 있겠다.

오늘 경기에서 2득점을 추가하며 107득점으로 득점 부문 단독 1위를 확정짓게 되었다. 개인 첫 타이틀홀더이다.


10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87
80
25
7
2
2
11
13
6
12
1
1
.313
.356
.525
.881

3. 포스트시즌[편집]


데뷔 시즌인 2015시즌 이후로 최초의 포스트시즌이다.[16]

3.1. 플레이오프[편집]


11월 9일 1차전에서 1회말 선제 적시타와 9회말 김강률을 상대로 본인의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때려낸 것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혼자 고군분투했다. 오승환이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지었다면 이 홈런은 극적인 동점 홈런이 됐을 것이기에 더욱 아쉬운 부분. 하지만 2회초에 불안한 수비로 주자를 득점권까지 내보낸 것은 아쉬운 점.

플레이오프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여전히 불안한 수비로 상대의 추가 진루를 허용했다.

포스트시즌 성적은 타/출/장 .429/.600/1.000 OPS 1.600 7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 1홈런 3볼넷으로 팀에서 거의 유일하다시피 제 몫을 해냈다. 본인은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팀은 플레이오프 2연패로 2경기만에 탈락하며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하고 6년만에 포스트시즌도 짧게 끝나고 말았다. 타격에 있어서야 부족한 점이 없지만 포스트시즌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인 수비는 비시즌 기간동안 보완해야 하는 점이다.

4. 시즌 총평[편집]


구자욱의 2021년 수상과 기록
[ 펼치기 · 접기 ]

139경기 543타수 166안타 22홈런 88타점 107득점 타율 0.306 출루율 0.361 장타율 0.519 27도루

그동안 데뷔 시기에 보여줬던 인상에 비해 거포 전환으로 인하여 성장세가 약했다는 평을 받던 구자욱이 오랜만에 역대급 한 해를 보냈으며, 2015-2016시즌급 임팩트를 보인 시즌이다.

일반적으로는 2015시즌과 함께 구자욱 커리어 최고의 시즌으로 여겨지고 있다. wRC+ 134로 최전성기였던 2015-2016년의 140대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게다가 풀타임 출전을 하며 올해 삼성에 큰 기여를 한 선수 중 한 명이 되었다.[17] 주로 2번타자로 출장해 데뷔 첫 20-20 클럽 달성과 공수주에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며 잘치고 잘 달리는 강한 2번 타자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었고 리그 최고의 강한 2번으로 군림하였다. 구자욱 뒤에는 주로 오재일, 피렐라, 강민호같은 강타자들이 배치된 덕에 많은 득점까지 기록하면서 득점 1위를 기록함에 따라 개인 첫 타이틀홀더까지 달성했다.

전반기에는 달마다 기복이 엄청나게 심한 모습을 보여주며 4월에 쌓아올린 기록을 다 깎아먹었지만 후반기에 대각성을 하며 팀의 6년만의 PS 진출과 정규시즌 2위에 큰 기여를 하였다. 특히 비율스탯은 이전보다 떨어졌지만 장타력을 키운다고 공언하던 시절에 비해 진짜로 늘어난 장타력과[18]부상 없이 시즌을 보냈다는 점에서 일부 팬들은 2021시즌을 커리어하이로 보기도 한다.[19] 특히나 20-20 클럽을 달성하고, 도루를 대폭 늘리며 부족한 주루 센스를 마침내 극복해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즉 데뷔 시절의 타율은 잃어버렸지만 그 외에 늘어난 파워, 주루 센스의 개선, 결정적으로 부상을 당하지 않는 등 많은 것을 얻은 시즌.

아쉬운 점은 동료 오재일처럼 시즌 내내 기복이 심했다는 점. 오재일과 구자욱은 원래 리그에서 기복이 심한 타자로 정평이 나 있었으나 이 둘의 기복은 다른 시즌과 비교해보아도 월등히 극심했다.[20] 그래도 가장 중요할 때인 시즌 막판에서 대활약을 해주어[21] 팀의 2위 확정에 큰 공헌을 하였으니, 팬들에게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또한 출루율도 비교적 이전 시즌들에 비해 월등히 낮은데, 이는 적극적인 타격 스탠스의 영향으로 보인다.[22]

이렇게 이번 시즌 전형적인 5툴플레이어의 모습을 보여주며 팀내 sWAR 1위, 리그 전체 5위, 외야수로 한정하면 3위[23]에 해당하는 sWAR을 기록했다. 특히 sWAR이 17시즌 이후 오랜만에 5점대를 기록한 것만 봐도 매우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였다고 볼 수 있으며, 건강한 구자욱이 보여주는 파괴력을 올 시즌 제대로 보여주었다는 평가가 많다. 앞서 서술된 평가와 성적, 팀의 좋은 성적과 20-20 클럽의 달성으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다. 구자욱 본인에게도 2021 시즌은 분명 평생 잊지 못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시즌으로 기억에 남게 될 것이다.

5. 시즌 후[편집]


2021년 리그 최고의 외야수로 꼽힌 이정후, 홍창기[24]와 함께 11월 29일 메타버스 팬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외야수 골든글러브 준오피셜?[25]

비시즌에 전참시에 출연한다고 한다. 방송일정은 12월 18일로 확정되었다. 타이틀홀더 시상식이 주 내용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정후도 까메오로 출연했다.

라디오 스타 출연이 확정되었다. 방송일정은 1월 5일

파일:구자욱 골글 수상.jpg
12월 10일, 프로 데뷔 7시즌 만에 KBO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을 수상하였다.

1월 5일,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4월 29일 NC와의 경기에서 양의지에게 허용한 3루타가 귀에 들어간 벌레 탓임이 밝혀졌다. 김국진도 양의지와 만나서-왜 만난거야- 귀에 벌레가 들어간 외야수 덕에 3루타를 쳤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한다.

또한 구씨면 범 LG가와 관련이 있냐는 애기가 나오자 김구라가 LG 트윈스로 가야 하는것 아니냐는 질문을 던졌는데[26] 피가 이미 파란색이라며 푸른피 드립을 쳤다.(...)-그리고 5년 120억이라는 다년 계약을 맺으며 삼성에 잔류하게 되었다- 사실 구광모 회장의 할아버지뻘[27]이라 LG 쪽에서 오히려 꺼릴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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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제 경기에 이은 연타석 홈런이었다.[2] 2016년 이후로 첫 1번 타자 출장[3] 엄밀히 말하면 프레이타스가 친 직선타성 타구에 대한 판단이 살짝 늦어 달려서 잡을 수는 없게 되다보니 앞으로 다이빙을 시도했는데 천만다행으로 바운드 되지 않고 캐치해내면서 3루 주자 이용규마저 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만들었다. 주자로서 리그 내 상급 주자이자 베테랑인 이용규마저 혼란스럽게 만든 그의 수비란...[4] 기록지 상 구자욱은 다른 주자를 수비하는 사이에 2루 진루 후 수비 에러로 인한 3루 진루라 단타 처리됐으며, 피렐라 역시 수비 에러로 인한 득점으로 인해 타점에는 들어가지 않음.[5] 주말 시리즈 중계에 참여했던 해설위원은 변화구에 계속 몸이 열리는 부분을 지적하며 이 부분이 수정되어야 시즌 초의 모습을 꾸준히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언급했다.[6] 한마디로 첫 루키 시즌부터 7년 연속 빠짐없이 10-10을 달성했다는 의미. 별거 없어보이는 기록일지 몰라도 KBO 최초 기록이다.[7] 9회 고의사구로 나갔다.[8] 비거리 128m인 대형 홈런 이었다.[9] 구자욱은 삼성에 2012년에 입단했다. 2015년의 활약으로 2015년 데뷔 선수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구자욱은 2012년에 처음 들어왔으며, 바로 군대에 들어갔다.[10] 첫번째 1, 2루 상황에서 구자욱의 천적인 주권 상대로 큰 타구를 날렸으나 아쉽게도 워닝트랙에서 잡혔다. 만약 이게 홈런이 되었다면 연타석 홈런에 17호포로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오재일이 아닌 구자욱이 되었을 것이다.[11] 이 득점이 삼성의 유일한 득점으로, 이 득점이 없었다면 무승부 또는 패배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12] paige AI 참고로 박건우 타석 삼진 공은 경기를 보았다면 알 수 있겠지만 체크스윙을 했었기 때문에 어차피 삼진인 결과라 논외이다.[13] 체감상 그런 것이 아니라 진짜로 수치와 증거가 명백히 있으며, 삼성 라이온즈 관련 팬 게시판에 비교글이 꾸준히 올라왔다.[14] 9월 월간기록으로 25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6푼4리(99타수 36안타) 7홈런 16타점 21득점를 올렸고 OPS(출루율+장타율)도 1.051을 기록.[15] 9월 22일 이후 31일 만의 홈런이었다.[16] 데뷔 시즌 이후로 팀 성적이 부진하여 구자욱으로써는 커리어 두번째 가을야구가 되었다. 구자욱이 첫번째 가을야구를 했을 때에는 완전한 신인이었으나 지금 시점에서는 팀의 중간 고참급 선수가 되었으니 정말 오랜만의 가을야구라고 볼 수 있다.[17] 단순히 올린 성적만 치면 단순 성적은 물론이요 리그 조정치까지 감안해도 15-17년보다 근소하게 낮지만 2021시즌에 구자욱은 풀타임 출전했기에 기여도는 올해가 제일 높다.[18]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하였다.[19] 스탯티즈 WAR 기준으로는 2015년보다 +0.63한 5.90을 기록했다.[20] 만약 좋았던 기간의 성적만 추려도 MVP는 기본 수준이다. 당장 크데급이었던 7월을 포함해도 리그 최상위인데 7월, 5월을 제외하면 괴물 그 자체이다. 7월에 평타만 쳤더라도 홍창기급 성적을 기록했을 듯. 실제로 올해 성적에서 5월, 7월분을 제하면 .328/.388/.566 OPS .954로, 타율이 데뷔 시기에 비해 줄어든 것을 제외하면 대단한 기록이 나오는데, 특히 장타율 .566은 한 시즌 기준으로 구자욱이 커리어를 통틀어 기록해보지 못한 수치이며, 리그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수위권이라고 볼 수 있다. 8월까지만 해도 3할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이 중론이었으나 결국 3할 6리를 달성했다.[21] 10월 말 팀의 타격이 완전한 침체 상황에서 오재일, 구자욱이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었다.[22] 그러나 어차피 박해민이 올 시즌 갑자기 선구안이 극도로 좋아져 출루율이 4할에 육박하는 좋은 기록을 보였으므로 팀 자체의 타격은 오히려 더 좋아졌다. 구자욱은 보통 2~3번에 배치되는데 2~3번은 보통 해결사의 역할을 맡기 때문에 출루율보다는 득점권 타율이나 장타율 등이 더 중요하기 때문.[23] 이 위에는 현 시점 리그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이정후와 올 시즌 급격한 대폭발을 한 홍창기밖에 없다.[24] 공교롭게도 이 셋은 2021시즌 WAR 기준 리그 최고의 외야수 1위, 2위, 3위를 차지하였다. 이 세 사람이 나란히 타이틀홀더(타격왕(이정후), 득점왕(구자욱), 출루왕(홍창기))를 따낸 건 덤.[25] 그리고 정말로 이 멤버가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26] 그러나 김구라는 삼성팬으로 알려져 있다.[27] 구광모 회장의 할아버지인 상남 구자경 전 명예회장과 구자욱이 같은 능성 구씨 27세손 자(滋)○ 항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