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스호퍼(칵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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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리큐르 베이스 칵테일로, 강한 민트 향을 낸다. 흔히 말하는 민트초코 아이스크림 맛과 유사하다고 표현된다. 명칭의 의미는 칵테일의 색에서 유래한 것으로, 칵테일의 은은한 초록색이 메뚜기 색과 닮아 그래스호퍼라 지어졌다.
2. 상세[편집]
정확한 기원은 아니지만, 미국 뉴올리언스에 위치해 있는 투제스 레스토랑(Tujagues Restaurant)의 운영업자인 필버트 기셰트(Philibert Guichet)에 의해 창시되었다고 전해지며, 처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던 것은 1919년 미국의 뉴욕에서 개최되었던 칵테일 경연대회에 참가한 이후부터라고 한다. 당시 무려 2위라는 성적을 거두게 되며, 이후 본격적으로 인기세를 펼치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소문에 의하면, 이 당시 인기가 워낙 좋아 1920년에 시행된 금주법 기간 와중에도 몰래 판매되곤 했다고 한다.
이후 1950년대 금주법이 폐지되고, 본격적으로 그래스호퍼의 인기가 전역으로 퍼지기 시작한다. 자료에 따르면 특히 미국 남부에서 인기가 많았다고 전해지며, 당시 쇼핑이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했던 때라 식료품점 곳곳에서 판매되고 있었던 그래스호퍼가 부인들 사이에서 달달하고 맛있는 디저트로 입소문을 타기도 한다. 이후 그래스호퍼는 클래식 칵테일로 자리잡으며 1960년대까지 승승장구했다고 전해진다.
1950년대 이전에도 큰 인기세를 펼쳤던 것은 사실이지만, 아무래도 금주법이 시행 중이라 그다지 널리 알려지지는 못했다. 1950년대 이후부터는 금주법이 폐지되며 전보다 그래스호퍼가 널리 알려지게 되고, 덕분에 다양한 바리에이션과 재료들이 추가되었는데, 미국의 몇몇 칵테일 바에서는 기주를 브랜디로 변형하거나 비터, 압생트, 심지어 페르넷 브랑카를 추가로 넣어 제조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이중에서도 오늘날까지 가장 유명하게 알려진 바리에이션은 미국 중서부에 위치한 위스콘신 주(Wisconsin)에서 탄생한 것으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넣고 블랜딩해주는, 밀크셰이크 비슷한 형태를 띄는 ‘위스콘신 스타일(Wisconsinite)’ 의 그래스호퍼가 가장 대표적이다.
3. 레시피[편집]
3.1. 1918년 레시피[편집]
3.2. IBA 레시피[편집]
조주기능사도 이 레시피를 채택했다.
3.3. 위스콘신 스타일[편집]
4. 기타[편집]
- 좋은데이 민트초코가 출시된 이후, 여기에 우유만 타면 그래스호퍼가 아니냐는 글이 커뮤니티들에서 종종 올라왔다. 주류를 주 컨텐츠로 다루는 유튜버 얀콘이 시도해본 결과 설탕 시럽을 좀 넣어주면 꽤 유사한 맛이 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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