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예프 아게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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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모로코 국적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소속 축구선수.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2. 클럽 경력[편집]
FUS 라바트 유스 출신이며 무함마드 6세 풋볼 아카데미에도 들어갔다가 FUS 라바트로 돌아와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유망주임에도 많은 기회를 얻어 네 시즌 동안 69경기 6골을 기록하였다.[2]
2018년 리그앙의 디종 FCO에 입단하였다. 2018년 8월 25일 OGC 니스와의 경기에서 리그앙 데뷔전을 치렀고, 데뷔 첫 골을 넣었다. 디종에서는 두 시즌 동안 24경기 4골을 기록하였다.
2.1. 스타드 렌 FC[편집]
2020-21 시즌을 앞두고 스타드 렌 FC에 영입되었다. 2020-21 시즌에 곧바로 주전으로 기용되어 리그 35경기에 출장하였다.
2021-22 시즌에도 붙박이 왼쪽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2022년 5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가 오그본나의 대체자 영입을 위해 아구에르드에게 접촉했고, 양 구단의 ITK 사이에서는 거의 영입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한다. 예상 이적료는 €20M.
2022년 6월, 렌과 웨스트햄의 이적 협상이 잘 진전되었다는 보도가 떴고, 이제 보너스 이적료만 해결하면 아게르드의 웨스트햄 이적은 확정이라고 한다.
이적료는 €35m이라고 한다.
2.2.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편집]
2022년 6월 20일, 이적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
2.2.1. 2022-23 시즌[편집]
2022년 7월 26일, 레인저스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입으며 교체되었다. 이후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얼마나 결장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최악의 경우는 전반기 아웃이 유력하다고 하며, 게다가 오그본나의 대체자로 영입된 뒤 2경기만에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웨스트햄은 시즌을 앞두고 수비진 구성에 다시 고민이 깊어지게 되었다. 결국 웨스트햄은 급하게 대체 수비수를 구하고 있다고 한다.
10월 말까지 부상에 시달리던 아게르드는 10월 27일에 치러진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실케보르 IF와의 맞대결에서 웨스트햄 소속 데뷔전을 치뤘다. 전반기에 웨스트햄이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기에 아게르드의 활약이 상당히 절실한 상황. 복귀 후 몇 경기만에 월드컵이 시작됐고, 모로코 대표팀에 차출되었다. 오히려 이 기간이 아게르드에게는 실전 감각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월드컵 종료 후 팀에 돌아와서는 수비의 핵심으로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몸값을 충분히 해주는 기량이라는 호평을 받는 중. 21R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는 칼럼 윌슨의 1대1 찬스를 끝까지 쫓아가 태클로 막아내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후반기에는 큰 부상 없이 거의 모든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하는 중. 원래부터 웨스트햄이 공격력은 부족해도 수비력은 상대적으로 나았는데, 아게르드가 가세하면서 수비력이 더욱 발전하였다. 거기에 빌드업 능력도 갖춘 선수라서 팬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29R 사우스햄튼 FC전에 결승골을 넣으면서 웨스트햄 소속 첫 공격포인트도 기록했다.
2.2.2. 2023-24 시즌[편집]
2R 첼시전 6분경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골을 넣었으나, 67분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였다.
2023년 9월, 사우디 구단들과 링크가 떴었지만 본인이 이적을 거절했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2018년 8월 31일, 알바니아와의 친선경기에서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또한 2021년 10월, 월드컵 아프리카 2차 지역예선 수단전에서 선제골을 득점하여 국가대표 데뷔골을 기록했다.
그 후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 모로코 대표팀 선수로 출전했으나 F조 3차전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자책골을 기록하고 말았다. 원래는 극강의 수비력을 준비하고 나온 모로코 대표팀의 유일한 흠이었지만, 팀이 4강에 오르면서 이 자책골 역시 재평가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또한 이 자책골로 인해 이번대회 개최국이었던 카타르 대표팀이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개최국이 대회 꼴찌를 기록하는 불명예 기록이 세워지게 되었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모로코의 월드컵 4강행을 이끈 주역 중 한 명으로, 큰 키에 좋은 위치 선점을 바탕으로 하는 깔끔한 수비와 헤더, 부드러운 발밑을 앞세운 후방 빌드업 전개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아게르드는 20-21시즌 스타드 렌 소속으로 리그 앙에서 3골을 기록했는데, 이 중 2골은 헤더로 득점했을 정도로,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한 방을 보유하고 있다. 큰 키에 낙구 지점 파악에 능해 수비 상황에서 깔끔하게 공중볼을 처리한다. 위치 선점에 능한 것은 물론, 수비 시 침착하게 기다린 후 공만 빼내는 수비를 보여주는 등 수비 안정감이 좋은 선수다.
발밑이 부드럽다는 것도 아게르드의 장점 중 하나로, 침착한 성격 덕에 압박에 허둥대지 않고 정확한 왼발 장단패스를 전방으로 뿌려준다. 아게르드의 발에서 후방 빌드업이 시작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정확도 높은 양질의 패스를 구사한다.
다만, 발이 빠른 편이 아니고 민첩성이 안 좋아 뒷공간으로 빠르게 침투하는 선수들에게 약한 편. 때문에 속도 싸움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단점이 드러나지만, 미리 좋은 위치를 선점한 경우에는 얘기가 달라진다. 기본적으로 위치 선정을 어떻게 해야 가장 좋은지 판단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이를 바탕으로 공간을 커버하는 움직임이 빠르고 정확해서 태클이나 블락으로 막아내는 장면을 많이 보여준다.
5. 기록[편집]
5.1. 대회 기록[편집]
- FUS 라바트 (2014~2018)
- 보톨라: 2015-16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2022~ )
-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2022-23
-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팀
-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2018
- FIFA 월드컵 4위: 2022
5.2. 개인 수상[편집]
-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시즌의 스쿼드: 2022-23
- IFFHS CAF 올해의 팀: 2020
5.3. 수훈[편집]
- 모로코 왕위훈장: 2022
6. 여담[편집]
- 모로코가 카타르 월드컵 4강전에 오른 시점에서, 팀이 기록한 유일한 실점이 캐나다전에서 이 선수가 기록한 자책골이다. 처음에는 단순 실수로 치부되었지만, 팀이 스페인 팀과 포르투갈 팀까지 연달아 무실점으로 잡아내며 4강에 올랐고, 준결승 상대인 프랑스를 상대로 2실점을 하기 전까지 이 선수 역시 유럽 강호들도 쩔쩔매는 골키퍼 야신 부누를 뚫은 유일한 선수로서 재평가를 받고 있었다.
7.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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