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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롱꾸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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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Lạc Long Quân / 낙룡군(貉龍君) / 재위 BC 2793 ~ BC 2524.
베트남 건국 설화에서 확인되는 베트남의 시조. 간단히 말해서 한국의 단군과 비슷하게 한 나라의 시조이다. 휘는 숭람(崇纜).
2. 베트남 건국신화[편집]
제명이 아들 제의를 낳고, 얼마 후에 남방[2] 으로 순행하여 오령에 이르렀다. 그곳에서 무선의 딸을 만나 데려왔는데 그녀와의 사이에서 아들 녹속이 태어났다. 제명은 녹속에게 제위를 잇게 하려 했지만 녹속이 고사하자 제의에게 제위를 물려주고 북방[3] 을 다스리게 했다. 한편 녹속은 '경양왕'에 봉하여 남방을 다스리게 했는데 나라 이름을 '적귀국'이라 했다. 경양왕 녹속은 수부에 오갈 수 있었는데 동정군의 딸 용녀를 아내로 삼아 숭람, 곧 낙룡군을 낳았다. 낙룡군은 부친을 대신해서 나라를 다스렸다. 그는 백성들에게 농경과 인륜을 가르쳤다. 때때로 수부로 돌아갔지만 백성들이 도움을 청하면 와서 도와주었다. -베트남 건국신화(《대월사기전서》 출처)[4] -
3. 상세[편집]
적귀국(赤鬼國)의 왕이 된 낙룡군 숭람은 한때 주군이었던 아버지 경양왕 녹속의 정책을 이어받았고, 농경을 전파해 나라를 안정시킨 후 바다로 들어갔지만 백성들이 도움을 청하면 다시 나와 도와주었다고 한다. 이후 북방의 왕 제래(帝來)[5] 가 적귀국을 침략해오자 물에서 나온 낙룡군 숭람은 적귀국에 홀로 남겨둔 제래의 아내 구희(嫗姬, 어우커)를 유혹하여 왕후로 삼았고, 제래는 아내의 행방을 알지 못한채 다시 북방으로 돌아갔다.
이후 구희는 숭람과의 사이에서 큰 알을 낳았는데, 이 알에서 100명의 아들이 태어났다. 하루는 숭람이 아내 구희에게 말했다.
Ta là nòi rồng, đứng đầu thủy tộc, nàng là giống tiên, sống ở trên đất, tuy khí âm dương hợp lại mà sinh ra con, nhưng thủy hỏa tương khắc, giòng giống bất đồng, khó ở lâu với nhau được, nay phải chia ra.
나는 용족이고 물의 우두머리이며, 당신은 땅에 사는 요정족으로, 비록 음과 양이 합쳐져 자식을 낳지만, 우리는 물과 불처럼 양립할 수 없고 종족도 달라 오래 함께하기에 어려우니, 헤어져야 하겠소.
서로 이별한 그들은 각각 50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갔는데 여기서 모친을 따라간 50명의 아이들 중 가장 강한 아이가 바로 웅왕(雄王)이었으며, 베트남 최초의 왕조이자 국가인 반랑국(문랑국)을 건국했다고 한다.
4. 참고 항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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