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 공화국 요리에서 넘어왔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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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트 디너: 남아프리카 공화국 역시 영국, 호주, 뉴질랜드와 같이 선데이 로스트를 즐긴다. 그렇지만 남아공식 로스트 디너에는 요크셔 푸딩 대신 그레이비 소스와 밥을 곁들어 먹는다.
- 개츠비 : 감자튀김인 프렌치 프라이와 고기 등이 샌드위치에 들어갔으며 케이프타운 애슬런의 생선 가게 주인이 발명했다고 한다. 개츠비 제작자가 애슬론에 들렀을 때 이것을 먹고 개츠비라는 단어를 내뱉어 개츠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 빌통 : 남아공과 나미비아, 짐바브웨 등에서 유래한 경화된 염장고기로 17세기부터 전해져온 요리라고 한다. 고기를 두껍게 잘라 첨가물 없이 소금, 식초, 향신료 등을 뿌린 후 2~3주간 공기 중에 매달아 건조한 후 썰어서 먹는데 이게 딱 육포다. 사냥 후 입수된 야생 동물의 고기를 먹는 것으로 시작됐지만, 남아공 바깥에서 구할 경우 소고기로 만든 경우가 많고 한국 내 생산되는 것도 소고기가 쓰인다.
- 포이키코스 : 냄비(Potjie)에 여러 고기[1] 와 당근, 감자, 콩 등 야채를 넣고 양념과 함께 졸인 음식. 비주얼은 흡사 찌개와 같지만 맛은 갈비찜과 흡사하다. 주로 빵이나 후술할 팝과 같이 먹는다.
- 쿠크시스터 : 꿀과 우유를 졸여 만든 꽈배기로 상당한 단맛을 낸다.
- 아마룰라 : 코끼리들이 아마룰라라는 열매를 좋아하는 것을 응용해 만든 동명의 술. 그리하여 술병에도 코끼리가 그려져 있다.
- 버니 차우 : 더반의 인도 식당에서 아파르트헤이트 시절 백인들 몰래 커리와 빵을 먹기 위해 개발된 요리라고 한다.[3] 식빵 속을 파내서 안에 커리를 넣어 먹는다.[4] 식빵 안에 어떤 커리를 넣느냐에 따라 바리에이션이 무궁무진해진다.
- 팝 : 정확한 발음은 빱 과 팝 사이에 가깝다. 주로 흑인들과 컬러드, 아프리카너들이 즐기는 요리로 옥수수 가루를 뭉쳐 쪄내 흡사 매시드 포테이토와 같은 비주얼을 띈다. 용도는 메인 요리를 보조하는 역할로 쉽게 말해 동북아시아에서 주식으로 먹는 것과 같다. 주로 그레이비 소스와 함께 먹는다.
- 밀크타르트 : 아프리카너 문화에서 유래한 디저트로 정확한 이름은 Melktart. 우유와 계란, 밀가루와 설탕 등으로 만든 파이로 밑부분과 측면은 다른 파이와 같이 아삭한 편이지만 가운데 토핑은 젤리와 같으며 맛은 우유가 많이 들어간 커스터드와 같다. 때로 계피 가루를 토핑에 뿌리기도 한다.
- 피리피리 치킨: 엄밀히 말하자면 포르투갈 요리이며, 포르투갈의 식민지배를 받았던 모잠비크와 앙골라에서 더 많이 먹지만, 남아프리카 공화국에도 전해진 후 남아프리카 공화국 사람들도 피리피리 치킨을 먹게 되었다. 난도스에도 피리피리 치킨을 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