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프네 브리저튼

1. 개요[편집]

---

브리저튼 시즌 1의 여자 주인공. 브리저튼 가문의 넷째이자 장녀.
그 시대 여성답게 결혼 상대를 구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면서도, 그 시대에 드물게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한 부모를 두었기 때문에 진정한 사랑을 갈구하고 있다. 보통의 귀족 가문보다 애정이 넘치는 집안에서 자라서 할 말은 하는 소신있고 판단력 확실한 성격을 갖고 있다. 외모, 지성, 배경 등 부족한 게 없는데다 브리저튼 가문이 워낙 부유하고 선남선녀로 유명하기 때문에 샬럿 왕비에게 직접 최고의 신붓감으로 선택받을 정도로 사교계에서 큰 주목을 받는다.

2. 작중 행적[편집]

---

2.1. 시즌 1[편집]

---

사교계 데뷔와 동시에 왕비에게 다이아몬드로 지목받을 만큼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오빠인 장남 앤소니가 곁에서 철벽을 쳐서 구애하는 남성들을 다가오지 못하도록 하였다. 게다가 앤소니는 여러모로 보잘 것 없는 버브룩 남작을 다프네의 혼인 상대로 점찍었다. 도중에 앤소니가 버브룩의 추악한 실체를 알게 되었으나 버브룩이 다프네에 관한 추문을 퍼뜨려서라도 다프네와 결혼하겠다고 집착하여 위기에 빠진다.[1] 다행히 샬롯 왕비의 우회적인 조언으로 좋은 수를 생각해낸 브리저튼 가문은 버브룩의 모친을 자택으로 초대한 후 모친과 동행한 버브룩 가문의 하녀에게서 버브룩의 과거 추문[2]에 대해 듣게 되었고, 추문 내용을 하녀들을 통해 널리 퍼뜨린다. 결국 레이디 휘슬다운의 가십지에 실려 사교계에도 널리 퍼지자 버브룩은 급하게 런던을 떠난다.

처음에는 사이먼을 좋지 않게 봤으며, 레이디 휘슬다운의 글로 인해 곤경에 빠졌다는 공통점이 있어 함께 위장연애를 시작한다. 이후 사이먼에게 진심으로 반하게 된다. 하지만 왕비의 주선으로 왕비의 조카인 프리드리히 왕자와 잠시 만남을 가지고 있었으며 정식으로 왕자에게 청혼까지 받았던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사이먼과 키스를 하였는데 이를 앤소니에게 걸렸다. 앤소니는 여동생이 불명예스러운 상황에 놓이지 않도록 결혼해달라고 사이먼에게 요청했으나 사이먼은 이를 거절하였다. 앤소니와 사이먼이 목숨을 건 불법 결투까지 할 뻔했으나 어찌어찌 잘 마무리되었고 사이먼과 결혼을 하게 된다. 사이먼과의 결혼 사실을 알게 된 왕자는 불쾌해하지 않았고 다프네의 행복을 빌어주었다. 그러나 조카와의 만남을 주선한 왕비의 뒤끝 때문에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할 뻔 했다. 다행히 둘의 진심어린 사랑을 왕비에게 보여주면서 성당에서 결혼을 하는 것을 허락받았다.

사이먼과 결혼을 하면서 헤이스팅스 공작부인이 된다. 초반부터 실수를 하게 되는데, 영지에서 매해 열리는 축제 때 돼지 3마리 중 한 마리를 우승돼지로 정하면 그 돼지는 다음 해에 납품하도록 되어 있는데 다프네가 3마리 모두 공동 우승한 것으로 선언하게 되면서 돼지를 납품하는 것이 무산되어 영지 주민들이 큰 손실을 입게 되었다. 영지의 관례대로 공작부인으로서 영지 주민들에게 선물을 주려고 하지만 돼지 문제 때문에 냉랭한 분위기에 당황한다. 영지의 주민에게 냉랭한 분위기의 이유를 듣게 된 다프네는 자신이 실수를 했다는 걸 깨닫게 된다. 게다가 공작부인이라는 신분에도 불구하고 하인들이 할법한 일에 직접 나섰기 때문에 하우스 키퍼인 미시스 콜슨이 기겁하기도 하였다. 안주인으로서 해야 할 일을 사전에 교육받았지만 이렇게 큰 영지의 안주인이 될 줄은 몰랐다며 미시즈 콜슨에게 자신을 잘 이끌어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미시즈 콜슨에게 선대 헤이스팅스 공작 부부와 사이먼 사이에 관한 이야기를 일부 듣게 된다.

한편 부친과 있었던 일[3]때문에 아이를 가지는 것을 망설이는 사이먼과 싸웠으나, 결국 화해하고 시즌 1 마지막화에서는 사이먼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는다.[4]

2.2. 시즌 2[편집]

---

헤이스팅스 공작부인 '다프네 바셋'으로 등장하며 시즌 1 마지막에서 낳은 아들의 이름은 어거스트 바셋. 작중에서는 어거스트를 줄인 '오기'라고만 불린다. 이후 오빠 앤소니가 결혼 상대를 찾는 것을 돕는다.

혐관 유경험자 답게(...) 케이트와 앤소니 사이의 기류를 빠르게 눈치챈다. 4화에서 에드위나가 '둘이 제발 좀 친해지라고 사냥에 등 떠밀어 보냈다'고 하자 묘한 표정을 짓기도 하고, 우연히 두 사람이 입맞출 뻔한 현장을 목격한 뒤로는 앤소니에게 솔직한 마음을 따르기를 권하며 언쟁을 거듭한다.

이미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고 있는 만큼[5] 어머니 바이올렛과 더불어 큰 사건이 터졌을 때 한 사람의 성인으로서 의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인다.

현재 신분이 무려 공작 부인인지라 집안 사람들을 제외하고 만나는 많은 사람들이 다프네에게 예의를 갖춘다.[6] 호칭도 다른 부인들은 Lady이나, 다프네는 공작부인이라 Your grace로 불린다.

2.3. 시즌 3[편집]

---

담당배우가 인터뷰에서 시즌 3에서는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먼 바셋 배우인 레게 장 페이지처럼 완전 하차인지는 불명.

3. 기타[편집]

---

• 배우 피비 디네버에 의하면 작중에서 104번의 의상변경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