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육군사관학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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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육군사관학교
1. 개요[편집]
육군사관학교의 지휘관으로 중장이 보임된다.[1]
2. 상세[편집]
대한민국 육군에서 현재까지 오직 육군사관학교 출신만 임명된 유일한 보직이다.[2] 보통 군단장을 끝낸 중장이 오는 2차 보직에 속한다.
중장 보직 중 명예와 대외적 위상은 높지만 진급 가능성은 낮은 한직이고, 대개 이 자리에서 전역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는 육사가 비전투부대이자 교육기관이기에 필연적인 현상이다. 대장 진급 가능성이 큰 중장은 2차 보직으로 합참 작전본부장을 받고[3] 이 외에도 육군참모차장[4] ,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5] 등 현행 작전 및 정책의 중책을 맡는다. 이 세 직책 외의 육군 중장은 사실상 진급 가능성이 매우 떨어진다.[6][7] 그래도 군단장까지 해 보고서 모교의 학교장으로 군생활의 마무리를 지을 수 있는 명예로운 직위이기에, 아예 존재감도 할 일도 없는 한직인 야전군 부사령관보다는 낫다.
3. 역대 육군사관학교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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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2022년 6월 인사에서 중장 부족으로 인해 소장이 보임되기도 했다.[2] 대한민국에서 가장 위상이 높은 사관학교인 만큼 육군사관학교 출신 장교가 교장으로 부임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 육군참모총장, 육군특수전사령관도 육군사관학교 출신만 임명되던 보직이었으나 학군 23기인 남영신 대장이 이 두 보직을 역임해 전례를 깼다. 육군3사관학교장도 육사 교장과 같은 이유로 3사 출신 인물이 주로 보임되지만 가끔 타 출신(주로 육군사관학교 출신)이 3사 교장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3] 물론 작전본부장의 대장 진급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는 해도 100% 진급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박근혜 정부 - 문재인 정부에서 작전본부장을 지냈던 신원식(육 37), 김용현(육 38), 안영호(육 42)는 대장 진급에 실패한 사례가 있다. 하지만 3군의 작전을 총괄하는 보직인 만큼 중요성이 상당히 크며, 두 정부에서 작전본부장을 지냈던 신현돈(육 35), 박선우(육 35), 엄기학(육 37), 서욱(육 41), 박정환(육 44), 전동진(육 45)는 대장 진급에 성공했다. 대장 진급 확률은 66.6%[4] 박근혜 - 문재인 정부에서 박찬주(육 37), 최병혁(육 41), 김승겸(육 42), 안병석(육 45)가 대장 진급에 성공했다. 하지만 황인무(육 35), 김유근(육 36), 정연봉(육 38), 구홍모(육 40), 박주경(육 42), 황대일(육 43) 6명이 대장 진급을 이루지 못 하고 중장에서 전역했으니 대장 진급 확률이 50% 미만이기는 하다.[5] 다만 이 쪽도 두 개의 야전군을 합쳐놓았기 때문에 중책이지만 대장 진급과는 거리가 먼 자리에 가깝다. 대장 진급은 제2작전사령관을 지낸 김정수(육 42) 장군 1명 밖에 하지 못 했고, 이정기(육 41), 최진규(학사 9), 김현종(육 44)는 대장 진급을 하지 못 하고 중장에서 전역했다.[6] 해/공군은 사정이 약간 다른데, 중장 자리가 5개밖에 없어서 참모차장, 교육사령관과 함께 사관학교장이 중장 1차 보직이고, 3개 보직 중 하나를 역임한 후 중장 2차 보직인 작전사령관이나 합참 본부장 및 차장으로 이동한다. 그래서 요직에 있는 중장 및 대장 중 누군가가 사고를 쳤을 때 보직이 변경되는 사람이 교육사령관과 사관학교장이다. 이쪽은 소장으로 보임되는 경우가 한직으로 본다.[7] 박근혜 - 문재인 정부 시기의 진급 양상을 보면 합참차장 2명(김현집(육 36), 박정환(육 44)),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1명(신현돈(육 35),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2명(임호영(육 38), 김용우(육 39)), 육군항공작전사령관 2명(이순진(3사 14), 김영식(육 37)), 군사안보지원사령관 1명(남영신(학 23)), 1군 부사령관 1명(장준규(육 36)), 3군 부사령관 1명(박종진(3사 17)), 2군단장 1명(김운용(육 40)), 3군단장 2명(김병주(육 41), 신희현(학 27)), 8군단장 2명(박한기(학 21), 황인권(3사 20)), 국방비서관 1명(안준석(육 43))이다. 정권교체로 인한 인사적체 해소라는 특수한 상황이 2번 있었기 때문에 중장 1차 보직인 군단장에서 바로 대장 진급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볼 수 있었다. 확실한 것은 한직인 부사령관이나 중장 1차 보직인 군단장에서 대장 진급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경우이며, 정권교체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나 볼 수 있다. 항공작전사령관이 항공병과장(소장) 보직으로 바뀌었으며, 국방비서관이 다시 소장으로 환원된 지금은, 다른 보직들과 달리 합참 작전본부장, 육군참모차장의 진급 가능성이 더 큰 양상을 볼 수 있다. 합참차장은 육군이 맡으면 한직에 가깝고, 합참 내의 군사지원본부장이나 전략기획본부장은 보통 해/공군의 몫으로 주어지기 때문에 육군 몫으로 배정되는 사례도 적다. 또한 방첩사령관은 임기제 중장의 몫이기 때문에 하나회 청산 이후로 대장 진급한 사례가 단 2명에 불과하다.[8] 전임자인 박남수 중장이 사관학교장 재임시절 육사 4학년 생도가 후배 생도를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하여 예편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조정환 육군참모총장의 발탁으로 인해 육군훈련소장에서 급하게 전보되었다. 그래서 이례적으로 소장 계급으로 육군사관학교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