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방영 목록(2010년)

벌칙 몰아주기로 지석진과 하하만 벌칙

유재석이 갑자기 김종국을 보며 스파르타 시즌2에 나온다(...)며 드립친게 김종국 스파르타컨셉의 시초가 되었다.

그러나 후에 본인이 인터뷰에서 밝히기를 유재석 담당VJ라서 시청자들, 유빠들에게 '방송에 유재석이 나와야 하는데 VJ가 뭔데 자기가 자꾸나오냐'며 많이 욕을 먹었다고 한다.

이때도 스파르타!! 효과음이 등장했고, 이후에도 4명을 상대로 20분 넘게 자신의 이름표를 지키는 엄청난 괴력을 보여주었다.

상대팀을 피해 숨어있던 유재석이 본인 스스로 다이하드의 유르스윌리스를 언급하였고 이후 이 별명은 또 하나의 컨셉화되었다.

이광수는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숨바꼭질 끝나고 합류했다.

사실 방송 중엔 멤버들끼리 언급없이 자막으로만 왕코형님이 등장하였는데 이는 아마 다음 8회분에서 처음 왕코드립이 나와서 7회분이 방송 나가기전에 촬영된 것이므로 실제로는 8회에 처음 언급되었지만 방송상으론 먼저 7회분에 자막으로 나갔던 것일 가능성이 높다.

이후 한동안 이컨셉으로 가다가 개리는 월요커플로 하하는 하로로로 찢어지고 나선 주로 김종국과 이광수 콤비가 된다.

보통 웬만한건 웃고 넘어가는 유재석임에도 이번엔 약간 정색하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야가 뭐에요 야가" 라며 쓴소리를 했다.

참고로 유재석,지석진 둘다 신봉선에겐 KBS직속 어마어마한 대선배다.

블루 팀 패배지만 미션 중 얻은 벌칙 면제권으로 송지효 벌칙 면제

7~8회에선 끝까지 살아남았고 9회에선 추격팀이었다.

지석진이 의외로 장기간 살아남은 12화, 유재석이 하드캐리했던 13화를 빼면 이후로 꾸준하게 저 3명이 감옥에 제일 빨리 오는 멤버다.

이것도 <왕코형님>처럼 실제로 방송에서 멤버들이 <멍지효>를 언급한 건다음 화인 14화다. 이도 14화를 찍고 나서 13화를 편집했기 때문인 듯.

반대로 방울 숨바꼭질의 미션 제왕 송지효는 제일 먼저 퇴장을 했다.

특히 유재석은 엘러베이터 안에서 김종국을 보자마자 미친듯이 버튼을 눌러 문을 닫았고, "김종국...!"이라는 단말마와 함께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아 버렸다.

다른 멤버들이 전부 아웃된 상황에서 미션용 촬영테이프 3개를 직접 몸에 지고 주조정실에 맏긴 후, 하나는 김종국을 뚫고, VJ에게 도움을 청한 후 카메라도 없이 성공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미션 도중 위기에 처하자 자신의 VJ에게 무려 3번이나 (미션을 성공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결정적인 도움을 받았는데, 평소 런닝맨에선 이런 변칙적인 플레이도 경기의 일부분으로 인정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반칙이 맞다. 이런 예능에서 스태프를 이용하는 건 사실상 게임에서 치트키치고 플레이하는 것과 같은 반칙을 넘어 사기성 플레이다. 아닌 게 아니라 스태프의 3번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절대로 이건 유재석 혼자서 이길 수 없는 상황이었다. 반대로 추격팀이 자신의 VJ를 이용해 미션팀을 잡게 했다면 반응이 어땠을까?

2010년 10월 10일에 제작한 방영분은 이혁재, 장윤정이 울산과학대에 게스트로 참여했으나, 이혁재의 불미스러운 일을 감추기 어려움과 동시에 예능 복귀가 어려울 것이다는 이유로 제작진 내에서 자체적으로 불방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환상의 에피소드.

다만 이것도 저번주 유재석처럼 VJ를 이용해 길을 막았다면 충분히 성공했을만한 상황이었다..

또 김종국 등장 시 호랑이 울음소리 효과음도 같이 등장했다.

리쌍 - 리쌍블루스

이길 수 있는 상황이 있었으나 송지효를 잡고도 2번이나 놔주는 바람에 게임을 지는 결정적인 패인으로 작용했다.근데 알면서도 매번 놔주는건 함정

공공의적 OST(주로 모함할때 등장) / 스팅 테마곡은 1회때 등장.

물론 이게 가능했던 건 한양여대 학생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줬기 때문이다. 또 종을 찾아서 울리기만 하면 되는 미션이라 다른때보다 비교적 수월한 측면도 있었다. 송중기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맹활약했지만 혼자 힘으로 살아남은 게 아니라는 점에선 약간 빛이 바래는 부분은 있다.

까지라 하기에는 좀 미묘하다. 런닝맨/방울 숨바꼭질 참조.

리지 고정 합류

Lutricia McNeal - Perfect Love / '아하하하' 효과음은 13화에 첫 등장

모자와 안경을 쓴 모습이 묘하게 뽀로로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별명. 그러나 정작 본인은 뽀로로가 무슨 캐릭터인지 몰랐다는건 안비밀.

New Kids On The Block - Step by Step. 다만 이 곡은 유재석의 다른 프로에서도 자주 나오는 곡이고 본인도 데뷔때 동기들과 이 춤을 춘적이 있다.

유르스윌리스의 탄생배경과 마찬가지로 본인이 먼저 동경하던 이름인 '유혁'을 언급하고 춤짱이라는 컨셉과 함께 이후 유혁=춤짱,날라리로 캐릭터화 되었다.

추후에 누군가가 이것을 굉장히 부러워하게 된다..

하하,개리,닉쿤은 요리대결 승리로 런닝볼을 1개씩 갖고 있어서 여기서 미션팀이 지면 나머지 멤버들이 자동벌칙이므로 여기서 지는게 그들에겐 별칙면제 확정이므로 미션팀을 도울 하등의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하하,개리는 김종국과 부당한(?) 거래를 한 후 스파이노릇을 했다.

그러나 하하는 항목에 보면 알 수 있겠듯이 전 미션에서 모두 런닝볼을 받았었던 상황이였다. 여기서 승리하게 되면 추첨을 하더라도 유일하게 3개를 가지게 되기 때문에(2개는 좀 불안한 면이 있지만 3개는 다른 3개 가진 사람이나 다수 런닝볼 획득자가 없는 이상 운 없는 경우 빼면 거의 뽑힌다고 해도 봐야 된다.) 사실상 하하에게는 어떤 걸 선택해도 불리할 것은 없었다.

이때 이광수는 촬영 당일에 예비군훈련을 다녀왔다.

실제로도 그만큼 방송분량 쓸게 없었는지, 제작진이 칼편집을 한건지는 미지수

무대는 광명역이 맞지만 오프닝은 행신역에서 했다. 행신역에서 오프닝한 후 출연진들은 행신발 KTX를 이용해 광명역에 내리면서 프로그램 시작.

사실 상대방에게 특정 말을 들어야 하는 미션은 상대방이 바보가 아닌 이상 눈치챌 수 밖에 없다. 비슷한예로 무한도전에도 2012년에 시민들에게 특정 말을 들어야하는 미션을 한적이 있는데 이때도 미션임을 오픈하고 간접적으로 유도하는 방식으로 겨우겨우 성공했다. 애초에 난이도가 굉장히 어려운 미션으로 당연히 실패했다.

신체능력은 최강이지만 여자에게 약한 김종국과 신체능력은 약하지만(?) 상황판단,대처능력이 우수한 송지효가 만나니 서로의 약점이 보완이 되어 최강의 조합이 탄생했다.

Luc Baiwir - Genesis / 웅장하면서 서정적이고 슬픈 BGM이 굉장히 잘 어울렸고 마지막 개리가 잡힌 상황에서 하하 日 : 이게 다 지효때문이에요. 형이 맨날 지효 보호해주니까 이렇게 된거 아니에요. 개리 日 : 지효는 널 사랑하잖아!! 하하 日 : 형 어쩔수 없잖아요. 종국 日 : 너희 진짜.. 한 여자가지고 둘이 이럴래!! 둘 다 나한테 한 번 혼나보겠어!! 광수 日 : 그럼 형들한테 저는 뭐에요? 형들한테 전 뭐냐고요!!!! 종국 日 : 넌 아무것도 아니야!!"라고 발길질 당하는 모습이 압권이었다.